사진=나남뉴스공급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수도권 신축 아파트 시장에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로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전용면적 80~13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710가구에 달한다. 이 중 특별공급이 397가구, 일반공급이 313가구로 배정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그러나 청약 결과는 시장의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대규모 미달을 기록해 청약 흥행에 실패했다. 분양가와 입지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특히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옵션 비용을 포함할 경우 6억원 안팎에 형성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부담이 컸다는 평가다.지난 17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391가구 모집에 신청자가 36명에 그치며 경쟁률이 0.09대 1에 불과했다. 사실상 대부분의 물량이 주인을 찾지 못한 셈이다.이후 이어진 1순위 청약에서도 전체 평균 경쟁률은 0.13대 1로 집계됐다. 전용 80㎡ A타입만 4가구 모집에 12명이 신청해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타입은 대부분 미달됐다. 특히 주력 평형인 전용 84㎡ A타입은 392가구 모집에 45명만 신청해 경쟁률이 0.11대 1에 머물렀다. B타입과 C타입은 각각 0.21대 1과 0.12대 1을 기록했고, D타입과 E타입은 0.07대 1, 0.06대 1로 더욱 저조했다.외곽 입지에도 고분양가로 인한 흥행 실패사진=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1순위에서 미달이 발생하며 진행된 2순위 청약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용 84㎡ A타입은 해당 지역에서 6명, 기타 지역에서 25명이 신청했지만 모집 가구 수에는 한참 못 미쳤다. B·C·D·E타입 역시 신청자가 한 자릿수에 그치며 대부분 물량이 남았다.대형 평형도 전용 134㎡ A타입과 B타입은 각각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3가구를 모집한 C타입은 1·2순위 모두에서 청약자가 거의 없어 미분양으로 남았다.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실패의 핵심 원인이 고분양가 때문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처인구 내에서도 중심 생활권과 거리가 있는 양지면 외곽 입지임에도 분양가는 용인 도심권 아파트와 유사한 수준으로 설정됐다는 지적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약 시장은 투자 수요보다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중심이 되고 있다"라며 "입지 대비 높은 분양가는 수요자들에게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경쟁률이 0.1도 나오지 않았다는 건 부동산에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라면서도 "이번 결과는 가격에 대한 시장의 냉정한 평가가 그대로 반영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정도로 처참할 줄 몰랐죠" 경기도 푸르지오인데 대규모 미분양 '이 아파트' 전망▶ "1억에 내놨는데도 안 팔려요" 1호선 5분거리 경기도 '이 동네' 단독주택 전망▶ "연말 마지막 줍줍이예요" 1000가구 넘는 서울 신축 자이 '이 아파트' 무순위 전망▶ "월급 700 줘도 안한대요" 연봉 1.5억인데 아무도 지원 안 한다는 '이 분야' 전망▶ "지금도 벅찬데 더 내라고요?" 전월세 동반 상승 예고된 서울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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