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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캐릭터 이야기 시리즈] '뉴바라 레오나' 이야기앱에서 작성

뿔벗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14 17:00:02
조회 4793 추천 91 댓글 118

부제: '다른 사람이 보는 나' 보다는 '내가 보는' 나를


[캐릭터 이야기 시리즈 전체 보러가기]


(지난 이야기는 9편 '세타 카오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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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이름이 좀 특이하다

갤러들에겐 '사람 이름이 어떻게 뉴바라 레오나임?' 이라며

인터넷 밈인 엄준식처럼 놀림 받는 소녀, 뉴바라 레오나(혹은 파레오)

엄준식이라는 이름이 PD아무무 뿐만 아닌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것처럼

뉴바라 레오나도 진짜 존재 할 수 있는 이름이라고는 한다

어쨌든 키보드를 좋아하는 이 소녀에게 RAS의 리더 '츄츄' 타마데 치유는 큰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겠는데

츄츄가 가는 곳마다 "츄츄님~" 이러면서 따라다니는 그녀는 우스꽝스럽지만 귀엽게 보인다

이 캐릭터의 정말 특이한 점은, 매 등장마다 파레오는 머리 색이 달라진다

헤어 스프레이를 쓰는지 염색을 맨날 하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런 파레오가 가진 ​특별한 ​캐릭터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오늘은 저번 롯카편처럼 RAS의 만화를 준비해봤는데

조금 특별하게 ​현재의 파레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담지 않았고

그녀가 어떻게 해서 파레오가 되었나?​ 라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그렇다면 이 만화를 통해 그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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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남에게 맞춰서 행동하며 개성없이 너무나도 평범한 소녀였던 뉴바라 레오나

그런 레오나에게 있어 방과후 키보드 연주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고

그렇기에 키보드를 연주하며 정말로 행복한듯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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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는 사실 인터넷에 자신의 연주 영상을 올리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뛰어난 연주 실력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봐주질 않았다

특히 레오나는 아이돌 밴드 '​Pastel*Palettes'​ 를 좋아해서

파스파레 노래를 키보드로 커버하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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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운동보다는 키보드 연주가 좋다​라고 말하는 레오나

그런 레오나에게 ​CHIYU​ 라는 의문의 유저가 영어로 댓글을 남긴다

이에 ​어째서 저인거죠? ​라고 답장하는 레오나

여기서 파레오가 과거에는 ​정말로 자존감이 낮았음​을 알 수 있는데

그녀는 분명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유명하지 않은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뭐든 잘 안될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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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글을 본 CHIYU, 즉 ​타마데 치유​(훗날의 츄츄)​

레오나가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즐겁게 연주하는 것이 근사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위에 언급했듯이 레오나는 연주를 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으며

연주 그 자체​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런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스카우트 하려고 했던 치유였다

이는 치유가 ​천재적인 프로듀서​임을 보여주는 증거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츄츄편에서 자세하게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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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치유는 ​원곡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유행하는 곡이 아닌, 그냥 자기가 치고 싶은 곡을 게시하는 것을 언급하며

재상수가 늘지 않더라도 매일 업로드를 하고 있는 강한 끈기가 있다​라고 말한다

파레오에 대한 아주 정확한 평가다

우리는 파레오​를 머리 이상하게 하고 츄츄님~ 하고 따라다니는 그런 캐릭터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강한 끈기와 음악 그 자체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평가이기도 하며

치유는 ​음악에 대한 열의​없이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최고에 다다를 수 없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레오나는 ​연주 실력은 최고에 비해 아직은 조금 부족할지 모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치유에게 있어서는 ​최고로 향하는 여정에 반드시 필요한 멤버​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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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는 이에 정중하게 스카우트 제의를 하는데

엥, 그 싸가지 없는 츄츄가 저렇게?​ 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을거다

이에 대해서는 츄츄편에서 모두 함께 서술하겠다

아무튼 이 제안에 레오나는 기뻐서 베개에 코박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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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가 좋다는 말이 이렇게 기쁠줄 몰랐다​ 라고 말하는 레오나

언제나 키보드 연주에 대한 칭찬을 받지 못하던 그녀였지만

이런 근사한 평가를 받으니 정말로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아무튼 레오나는 그러면서 치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흥미가 있다고 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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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학급위원 일이나 피아노 반주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것을 할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하는 레오나

​거절하는게 나을까 ​라고 독백하던 그녀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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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파스파레의 포스터​

자신이 노래를 커버할 정도로 정말로 좋아했던 아이돌 그룹 밴드, 파스파레

이는 매우 상징적인 장면인데 후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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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방에 걸려있는 그 파스파레 포스터를 보면서

나라도 치유씨가 말씀하신 같이 활동하는 멤버...​ 라며 독백하는 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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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파스파레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서로 의지하며 활동 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하는 레오나는

진정한 나 자신과 마주보며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덧붙이는데

위에 말한 매우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것과 연결된다

롯카가 ​포핀파티​를 존경했다면

레오나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 그리고 용기를 준 대상은 ​바로 ​파스파레​

지난 번 아야편에서 필자가 언급했듯이

파스파레의 리더 마루야마 아야는 어떤 일이던 포기하지 말고 꿈을 가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아마, 레오나 역시 그 이야기를 생각한 것이 아닐까?

아야의 성격상 인터뷰에서 팬들을 위한 격려를 그동안 안했을리는 없으니까.

그렇기에 레오나가 그 말에 힘입어 용기를 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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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자신의 음악을 인정해줬을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라고 말하는 레오나

레오나에게 있어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장면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엥 얘 단순히 츄츄빠순이 아니야?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에 두근거림을 느끼는​ 파레오는 음악의 정점을 향하는 RAS와 매우 잘 어울리는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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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을 해보자고 결의하는 레오나

그런 레오나에게 치유는 자신이 만든 곡을 오디션 과제로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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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멋진 곡을 만든다고 감탄한 레오나는

키보드로 치유의 곡들을 연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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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하는게 즐겁다​ 라고 말하는 레오나

​이윽고 ​어떤 생각이나 바램으로 이 곡을 만들고 있었을까? ​라고 덧붙이며

이상하게도 그녀가 신경쓰인다​ 라는 말을 한다

연주하는게 즐겁다​

무슨 의미일까?

​위에서 파레오는 ​유행하는 곡이 아닌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만 연주​했다고 언급된다

즉 연주 그 자체를 즐기고 사랑하고 있었다는 의미기도 하며​

​이 ​연주가 즐겁다​는 말의 의미는 다시 말하자면 ​치유의 곡이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좋다​ 라는 것이다

또 파고들자면 ​레오나에게 이젠 파스파레 만큼이나 치유가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가고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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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수 없이 연주하며 연습한 레오나

결국 오디션을 보러왔는데

건물의 규모가 무슨 소속사 빌딩마냥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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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치유​를 만나는 레오나

헌데 치유는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자기보다 키가 작은 꼬마였다

(여기부턴 직접 번역한거라 오역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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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오디션을 마친 레오나

치유는 다음 주에도 올 수 있냐고 물어보고

레오나는 ​괜찮긴 한데 이런 대단한 음향장비들을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본다

이에 치유는 ​너에게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라고 격려하는데

어쩌면 이런 말들로 인해 레오나는 점점 치유를 동경하는 마음이 커져갔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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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오디션 당일

그 날 연주 할 수 있었던 것도 치유 덕분이다​ 라고 용기를 가지던 레오나는

연주를 시작하는데 치유의 제지를 받는다

치유는 ​오디션이라던가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라며

내 눈치보지 말고 네가 원하는 연주를 마음껏 해보라​ 라고 말한다

지난 번 롯카 이야기때 잠깐 나온 내용이지만

츄츄는 자유로운 연주를 선호한다​

마치 사바나에 풀어놓은 표범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레오나에게도 ​자유로운 연주​를 강요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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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는 ​그동안 남을 신경쓰면서 행동하는게 당연했었다라고 생각했다​ 라고 말하며

하지만 상관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덧붙인다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달은 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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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치유는 레오나에게 합격을 통지하며

자신의 곡 ​ R・I・O・T​ 에는 레오나의 열정이 어울린다 ​라고 말하고는

곡 녹음에 들어갈 연주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게 되고

연습실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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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는 ​어쩌면 누군가에게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마" 라는 말을 원했을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며

치유는 나에게 계기를 주었다, 나는 그녀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라고 말하는데

사실 지금까지의 레오나는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그에 맞춰 행동하기만 하는 인형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치유를 만나고, 깨달음을 얻으며​ 진정한 나 자신과 마주보게 될 수 있게된 그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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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치유의 집으로 다시 가게 된 그녀는

그곳에서 귀엽고 아름다운 옷들을 엄청 보며 감탄하는데

치유는 엄마가 멋대로 보내준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밴드의 프로듀싱​을 언급하는 치유

그런 츄츄를 보며 ​역시 그녀는 대단하다, 나에게 말을 걸었을 때도 매우 적극적이었다 ​라고 생각하며

치유​와 함께있는 시간이 줄어들진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레오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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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레오나에게 자신을 ​츄츄​라고 소개하는 치유

이윽고 자신은 밴드를 만들 것이며 ​너는 그 밴드의 일원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덧붙인다

이에 레오나는 ​밴드를 하면 생각 이상으로 시간이 없어지진 않을까 ​라며 걱정하지만

츄츄와 함께라면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이윽고 '츄츄가 가지고 있던 귀여운 옷들을 입고 라이브에 서게 되는 것일까' 라며 감상에 젖는데

그때 ​자신의 인형같았던 일상들이​ 스쳐지나가게 된다

남의 시선에 맞추고, 남이 말하는대로 무엇이든.​

'그런 내가 진짜 이런걸?' 이라고 다시금 생각하며

입어보겠냐​는 제안에 나에게는 안어울린다며 거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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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츄츄는 레오나에게 ​그런 말은 싫다​

진짜로는 어떻게 하고 싶은거냐​ 라고 직설적으로 묻는다

그 말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던 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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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자신은 귀여운 것을 줄곧 동경하고 있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숨겨왔다​ 라고 속으로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레오나

이윽고 ​하지만 츄츄 앞에서는 신경 안써도 된다​ 라고 독백하게 되는데

레오나는 그동안 ​귀여운 것들을 동경해왔고, 그 중 하나가 바로 귀여움을 모티브로한 파스파레​였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할 수가 없었지만

먼저 다가와서 적극적으로 본인을 설득한​ 츄츄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었고

그렇기에 츄츄는 '뉴바라 레오나' 라는 ​인형같은 자신을 일깨워주고 ​'파레오' 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최고의 은인같은 존재였던 것​

왜 지금의 파레오가 츄츄를 그토록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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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의 말에 자신감을 얻어 온통 귀여운 모습으로 꾸민 레오나

그런 레오나에게 ​자신에게 솔직해져라​. 너 귀여운거 좋아하지 않느냐 라고 말하는 츄츄

그 말에 ​나는 귀여운걸 엄청 좋아한다 ​라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게 되는데

이 장면 역시 상징적이다

이는 위에 언급한 ​자신감없고 비밀이 많은 뉴바라 레오나​를 떨치고 ​자신감 넘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파레오​ 라는 모습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의 시선에만 신경쓰고 자신감 없는 행동들만 반복한 레오나

그런 레오나에게 있어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츄츄의 존재는 더욱 더 특별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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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츄츄는 레오나에게 ​파레오​ 라는 새로운 아티스트 네임을 제안하고

레오나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뉴바라 레오나가 아닌 ​파레오​로써 새로이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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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는 이윽고 ​키보드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파레오의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 말에 파레오는 ​내가 이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건가​ 라고 생각하며​

츄츄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코믹스에 등장하는 파레오의 옛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며

레오나는 ​파레오라는 새로운 아티스트 네임으로​ 츄츄의 곁을 든든히 보좌하는 멋진 아군이 된다



줄곧 평범하거나 평범에 미달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키보드 연주를 진심으로 사랑했고,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연주가 훌륭했던 ​레오나

하지만 그런 레오나는 ​남에게 자신을 맞춰야 하는​비극적인 일상​을 지속하고 있었고

그런 자신에게 의문을 가지던 때

츄츄라는 은인이 자신을 일깨워주게 되었다​

비록 나중에 애니 같은 부분에서 츄츄와 분쟁이 일어나긴 하지만

그렇기는 해도 다시 돌아오며 츄츄에 대한 동경을 불태우는​ 파레오

필자는 글을 쓰기 전에는 ​왜 파레오가 츄츄를 그토록 동경하는가?​에 대해서 잘 몰랐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오히려 ​그렇게 동경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 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실제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춰가는 사람은 ​매우​ 많고

레오나도 어쩌면 그런 사람들중 한 명이었으며

자신의 진심을 줄곧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레오나는 츄츄를 만나면서 ​파레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이는 작중에서 본인이 언급하는 ​어둠에서 파레오라는 자신을 발견해줬다​ 라는 말과 연결된다

위에 언급했듯 현실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춰가는 사람이나

본인의 진짜 감정을 숨기고 가짜를 연기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춰가는 것이 나쁜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결코 아니고 사회생활 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뭐든지 숨기다보면 ​언젠가는 감정이 극에 달해 터지고야 마는 법

맞춰야 할 것, 맞추지 않아도 될것​

그리고 ​숨겨야 할 것, 숨기지 않아도 될 것​을 잘 구별하게 된다면

​분명 자신의 감정이 격해져 혼자 마음졸이는 불미스러운 상황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진정한 자신을 남들에게 드러내다보면

​엉뚱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신념을 가지고 본인의 진짜 모습을 남들에게 꾸준히 보여준다면

다른 사람들도 언젠가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출처: BanG Dream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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