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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타난 사랑의 과정(9화후반부)

00(121.142) 2020.11.23 22:51:13
조회 2961 추천 61 댓글 13
														

돌체 : 달콤하게


06. 공식커플은 맞습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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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일일을 선언한 사람들이라면,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게 국롤아닌가? 짧게 만나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은 알고 있어서 다행인 커플이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다른 사람이 비집고 들어 올 수 없는 둘 만의 서사가 쌓일텐데, 상대방의 일정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두 사람이야. 송아는 대학원 입시 준비로 바쁘고 준영이는 피아노가 없기 때문에 학교나 경후에 가서 연습을 해야해. 사실 송아는 대학원 진학을 위해 이수경 교수의 채임버 조직하는 일을 맡아서 하고 있어. 연습할 시간도 없는데, 혼자서 할 일도 많고 그보다 순수조직이 아니다보니 정신적인 부담감이 큰 상황이야. 준영이는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준비하고 있어. 후배연주자들과 겨뤄야하하고, 지금의 입지도 흔들릴 수 있지만, 어머니의 수술비와 경후재단의 부채를 털어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야. 유교수의 가학적인 교수법까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어. 서로 자신이 시간이 없는 상황을 말할 수 없지만, 둘이 만나는 찰나같은 시간으로 견뎌낼 수 있는 거지. (박준영쌤, 아무리 바쁘셔도 여친 버스타는데 까진 가셔야 하는데, 늘 음대건물 앞을 벗어나질 않으시니.. 역시 해외파.)


07. 갤주님, 저희 사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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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임버 일로 경후에 간 날 수줍게 준영과 사귄다고 보고하는 송아와 피아노 연습하러 간 날 우연히 마주친 누나같은 갤주에게 쑥스러운듯이 자랑스럽게 그렇게 됐다는 준영이.. 누구보다도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 갤주를 통해서 뭉클했던 장면이야. 갤주는 대전에서 올라온 준영이의 성장을 부모보다 가까이 보아 온 사람이야. 준영이는 가정의 경제적인 책임과 후원자에 대한 보답으로 끊임없는 콩쿨 준비와 콩쿨 출전, 수상과 함께 경후재단의 후원을 받는 가난한 영재라는 수식어를 이름처럼 가지고 있는 아이였어. 힘이 들다고 하면 따뜻한 말이라도 할 텐데 묵묵히 감내하는 준영이를 보면서, 누구보다도 준영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갤주였을거야. 박준영은 두꺼운 껍질 속에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타인들을 만족시키는 행동과 음악을 연주하는데 익숙해진 사람이야. 갤주가 준영이에게 아픈 것도 모자라고 못난 것도 송아에겐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십오년이라는 시간과 그 시간 속에 성장한 자신을 드러내기가 쉽지는 않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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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나(아이스크림)랑 별보러 가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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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에 있는 준영을 연인들의 성지로 불러낸 신여송! 파리에서도 관광을 하지 않았다던 준영이라 서울에서 연애명소를 알 수 있을까 싶긴해. 계단을 오르다 올려다본 준영이한테 반하는 송아, 먼저 달려가 다소곳이 기다리는 잘생긴 피아니스트 남친에게 안 반할 수는 없겠지. 나를 만나기위해 안먹는 아이스크림을 핑계로 댔다면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말에 우리 송아씨 여러번 셀렘사하다 급작스럽게 뽀뽀를 해. 미세먼지측정기인줄 알았던 서울타워가 빛을 발해주고, 예쁜 여자애가 뽀뽀를 하고 별같은 눈으로 날 바라보는데 보답하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겠지. 떨어진 아이스크림은 타임체크기로 전락하고.. 이 장면에서 서로 팔을 기대고 온기를 나누는 모습이 키스를 하는 상황보다 예쁘더라. 너와 나의 발걸음이 향해 가는 그곳이 어디 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혼자였던 밤하늘 너와 함께 걸으면 그거면 돼(ㅂㅂㄱ버전 ㅂㅂㄱㅈ)


09. 말하고 싶지 않은, 말할 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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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가 준영이의 연습실을 찾아와 곡이 끝나기 까지 기다리다가 들어와. 자신의 연주가 어땠는지 묻는 준영이에게 콩쿨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음악같다고 칭찬해. 사실 콩쿨 준비곡이었고, 사사받은대로 제대로 연주했다는 말이야. 하지만 송아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는 아닌거지. 송아가 지나치다 만난 유태진 교수에 대하여 장난스럽게 묻지만 준영이는 다른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며 회피해. 다른 사람에 대하여 말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면도 있지만, 유태진 교수에게 받은 말하고 싶지도 말할 수도 없는 상처를 드러낼 수 없어. 제자의 재능으로서만 자신의 입지를 닦을 수 있는 유태진 교수는 가학적인 사사를 하고, 준영이는 후원하는 재단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유태진 교수의 가르침이 필요했어. 준영이도 자신만의 음악을 해보려는 시도를 했어. 재단이나 갤주에게 알리지 않고, 호주 콩쿨에 나갔지만 탈락하게 되고 스스로 유태진 교수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 콩쿨이 원하는 연주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유태진 교수이기에 돌아왔지만, 죽음도 생각할 만큼 힘들었던 극한적 상황이야. 쇼팽콩쿨에서 수상한 뒤 도망치듯 한국을 떠났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주위의 모든 상황이 그대로라 절망적인 거지. 다만 달라진 것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는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해야 했지만, 현재는 송아가 있어 상황을 잊을 수도 있고 , 경후로부터 부채감을 벗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져있어.


10. 사랑은 타이밍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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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송아가 동윤이에게 준영씨를 좋아한다고 하잖아.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말하고 그동안 동윤이를 좋아했던 자신의 마음에도 예의를 다해 보내주는 장면같아.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도 좋아했었던 마음을 부정하지는 않아. 생각해보면 동윤이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전에 했어야 했던 일이야. 오랜 시간 동안 민성이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면서도 정확하게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어. 송아가 동윤이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는 날 민성이도 소중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 볼 생각은 없었다고 말하는 부분은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관계를 발전시킬만큼의 의미를 주지 못했던 거야. 적절한 타이밍의 순간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모호한 동윤이의 태도가 타이밍을 만들 수 없었던 거지. 짧은 시간의 만남이지만, 준영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에는 확신이 있어. 준영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 했던 자신을 통해 사랑에는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거야. 동윤이를 좋아했을 때와 또 다른 준영이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만큼은 분명한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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