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인체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일단 제가 목표하는게 어느 각도에서 보던 자연스러운 인체거든요.. 

그러려면 단순화를 잘 시켜야 할 것 같아서 연습 하다가,

제가 맨날 삑사리 나는 어깨 부분... 여기 해결법을 찾은 것 같아서 올려봐요.

1. 타원형으로 얼굴 형태를 대강 잡아주고 갈비뼈 형태를 그려요. 갈비뼈도 그냥 머리처럼 둥글하게 해도 되요.

2. 여기가 제가 몰라서 헤맸던 부분인데, 팔을 갈비뼈에 붙일 때 날개뼈를 같이 생각하면 되더라구요.

저는 항상 팔을 그려줄때 몸통에 그냥 팔을 가져다 붙였거든요. 그러니까 이상한데 붙고 막 이럴 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날개뼈라는 기준점이 생기면 팔이 적어도 이상한데 붙지는 않더라구요. 어느 각도에서 그리던지요.

3.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면 상체가 완성되네요.

되게 쉬운건데

그리고 생각해보면 제가 공부한 교재중에 날개뼈 잘 생각하라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전 별 생각 없이 넘겨서..

머 다 쓰고 나니까 팁 같지도 않네요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