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들이 클로드 코드 시스템을 악용해 30개 기업에 대한 대규모 해킹을 감행하였습니다. 사실상 요즘 이러한 해킹 사건들이 정말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이 정도면 해킹 기술이 보안 기술 전체보다 앞서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관점을 달리해보면, 해커는 한 번만 성공하면 되지만,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항상 100% 막아야 하기 때문에 해킹 기술이 더 앞선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사실 이러한 일이 계속 일어나면서 ‘보안’ 관련 프로젝트의 방향성은 과연 어디로 갈까?라는 점이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아, 준비해 보았습니다.
보안 관련 프로젝트, 위험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안 코인 = 보안이 완벽하다"라는 오해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면, ‘보안 프로젝트의 대부분의 목적은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개인 정보와 트랜잭션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결국 보안 관련 프로젝트는 “해킹 방지”가 아닌, 보안 및 개인정보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토콜인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킹 기술이 발전할수록 일반 프로젝트들은 더 위험해지지만, 오히려 보안 인프라 프로젝트는 더 필요해지고 수요가 늘어날 수 있으며, 사실상 ‘토큰’이라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 한 가격 변동성과 시장 리스크는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보안 프로젝트의 ‘진짜 위험’
‘보안’이라는 특성상,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보안 기술은 탄탄한데 토큰 모델은 약해서 가격이 못 오르는 경우도 많고, 토큰 사용처가 매우 제한적인 경우, 네트워크가 작아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경우, B2B 모델인데 실사용이 없는 경우 등등 사실상 보안 프로젝트의 진짜 위험은 신뢰 자체를 쌓지 못해서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해킹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보안’ 관련 프로젝트들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킹이 늘어날수록 수요가 늘어나 가격을 견인할 수 있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결국 해킹의 문제가 아니라, “토큰 구조 자체가 약한 프로젝트”를 잘 선별해 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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