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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제는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23 08:27:55
조회 1224 추천 6 댓글 11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 / 반다이남코


반다이남코가 '테일즈' 시리즈의 3번째 리마스터작인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를 출시했다.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는 2016년, 플레이스테이션 3, 4로 출시된 게임이지만 당시에는 한국어로 출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다. 이 게임은 '테일즈' 시리즈 중에도 비극적이고 다크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전투에서는 액션성을 강조하고 여성 캐릭터를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등 다른 시리즈에서 볼 수 없는 차별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이번 리마스터 작품은 한국어로 출시됐고 원작 보다 그래픽, 프레임,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다.

일단 리마스터 작품 답게 그래픽은 최대 4K 해상도와 60프레임까지 지원한다(닌텐도 스위치 제외). 전체적으로 해상도와 프레임이 향상됐고 로딩 시간도 단축되면서 게임을 즐기기에는 훨씬 쾌적해 졌다. 단 리마스터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픽 완성도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 그냥 원작 대비 해상도만 높아진 수준이다. 대신 편의성은 훨씬 좋아졌다. 다른 리마스터 작품처럼 1회차부터 그레이드샵을 이용할 수 있다. 경험치 상승이나 레벨업 보너스, 마법 기술 습득 2배 등 여러 편의 기능을 통해 캐릭터 성장을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DLC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의상을 통해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부터 그레이드샵을 이용할 수 있다


아직은 흑화(?)되지 않은 벨벳


벨벳의 운명을 바꿀 사건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는 인간이 업마(마물)로 변하는 업마병이 만연한 시대. 주인공 벨벳은 과거 비극적인 사건으로 언니 셀리카를 잃은 아픔을 갖고 있다. 벨벳은 남동생 라이피세트와 살아 가는데 벨벳에게 또 다른 비극이 찾아온다. 이제 벨벳에게는 증오와 분노, 복수심만 남는데…

게임 진행은 일반적인 JRPG 흐름이다. 플레이어는 벨벳을 조작해 세계를 탐험하고 필드상의 적과 조우하면 전투가 발생한다. 전투는 액션이 강조된 스타일로 전개된다. 캐릭터들은 소울을 갖고 있고 소울수 만큼 기술을 연계할 수 있다. 소울은 적을 물리치거나 상태이상에 빠트리면 빼앗을 수 있으나 반대로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기절하면 빼앗길 수도 있다. 또한 각 버튼에 공격이나 마법(술기)을 설정할 수 있고 레벨 업을 하면 새로운 술기를 얻을 수 있다. 일반 공격은 없고 각 버튼에 설정한 술기를 사용해 전투를 진행한다. 그리고 액션이 강조된 전투 답게 적이 공격해 오면 방어를 통해 피해를 줄이거나 회피할 수 있다.  전투 도중 조작 캐릭터를 동료로 교체해 다른 스타일의 전투도 펼칠 수 있다.


벨벳에게  남은 건 분노뿐


전투는 시원 시원하다


리마스터로 출시된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는 맵 이동시 쾌적한 로딩과 훨씬 안정적인 프레임, 그리고 최고 장점인 한국어 지원으로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쉬운 점은 리마스터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픽의 발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 게임은 '테일즈' 시리즈 부활을 알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작품이니 '테일즈'는 물론 JRPG 팬이라면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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