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체험기] 전투에 집중한 '빈딕투스', 방향성 선명해졌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17 10:29:18
조회 1013 추천 5 댓글 11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 넥슨


넥슨이 개발 중인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미공개 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테스트는 스토리나 부가 콘텐츠를 일부 덜어내고 전투 시스템 검증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구성됐다.


빈딕투스, 북쪽 폐허 / 넥슨


빈딕투스, 얼음계곡 / 넥슨


이번 빌드는 전반적인 콘텐츠 규모를 보여주기보다는,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투 경험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실제 플레이 역시 북쪽 폐허와 얼음 계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캐릭터 조작과 보스 공략에 집중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NPC 상호작용이나 스토리 연출은 최소화된 대신, 전투 흐름과 조작 체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빈딕투스, 델리아 전투 / 넥슨


이번 빌드는 지난해 알파 테스트 이후 전투 체감 개선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타격과 피격 시 전달되는 감각을 보다 선명하게 다듬은 점이 특징이다. 전투 HUD와 연출 역시 일부 조정되며 플레이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빈딕투스, 리시타 전투 / 넥슨


빈딕투스, 카록 전투 / 넥슨


체험을 통해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전투의 템포다. 이전 테스트에서 비교적 신중한 접근이 요구됐다면, 이번 빌드에서는 공격과 회피, 방어의 흐름이 보다 빠르게 이어지며 전반적인 리듬이 경쾌해졌다. 단순히 속도만 빨라진 것이 아니라, 공격과 피격 시 전달되는 시각적·청각적 피드백이 강화되면서 조작에 대한 반응성이 보다 직관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새롭게 정리된 '대응 액션'이 있다. 전투 중 특정 패턴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으로 방어나 회피에 성공할 경우 추가 효과가 발동하는 구조로, 전투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된 요소다.


빈딕투스, 프리시전 액션 / 넥슨


빈딕투스, 프리시전 액션 / 넥슨


'프리시전 액션'은 강한 공격을 적절한 타이밍에 받아내거나 흘려냈을 때 발동하며, 이후 반격 기회를 제공한다. 보스의 공격을 끊어내는 형태로 전투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크다. 반면 '플래시 액션'은 빠른 회피에 성공했을 때 발동하며, 액티브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 연속적인 공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두 시스템은 각각 방어와 회피를 기반으로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공격 기회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빈딕투스, 플래시 액션 / 넥슨


빈딕투스, 플래시 액션 / 넥슨


이처럼 방어와 회피를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닌 공격의 출발점으로 연결한 구조는 이번 빌드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전투는 더 이상 패턴을 소모적으로 피하는 과정이 아니라, 타이밍을 읽고 대응하며 공방을 이어가는 흐름으로 재편됐다.

여기에 기존 테스트에서 지적됐던 일부 요소들도 조정됐다. 특정 상황에서 전투 흐름을 끊던 가드 불가 공격이 제외되면서, 전반적인 공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인상을 준다. 공격 패턴 역시 시각적으로 구분되는 형태로 정리돼, 대응 타이밍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빈딕투스, 피오나 전투 / 넥슨


캐릭터 조작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회피 이후 동작이나 공격 연계 과정에서의 경직이 줄어들며 움직임이 한층 부드러워졌고, 스킬 활용 이후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는 흐름 역시 자연스러워졌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구조를 체감하게 된다.


빈딕투스, 로체스트 / 넥슨


빈딕투스, 콜헨 마을 / 넥슨


그래픽과 연출 역시 인상적인 수준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환경 표현은 북쪽 폐허의 음산한 분위기와 설원 지형의 질감을 비교적 선명하게 전달하며, 캐릭터 모델링과 이펙트 또한 전투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빌드에서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직접 확인할 수 없었지만, 기본적인 비주얼 완성도는 충분히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체험 빌드는 전체 게임의 규모나 콘텐츠를 평가하기보다는 전투 시스템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점검하는 단계에 가까웠다. 그만큼 제한된 구성 속에서도 전투 하나만으로 게임의 핵심 정체성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현재 단계에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전투 중심 액션 RPG로서의 기반을 다듬는 과정에 있다. 대응 액션을 축으로 한 공방 구조와 템포 변화는 그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향후 여기에 스토리, 성장, 콘텐츠 요소가 결합될 경우 어떤 형태로 확장될지 주목된다.



▶ [반격] 배그 성공 신화 이후는…크래프톤, 다음 성장 전략에 쏠린 시선▶ [반격] 25년 된 IP가 앱스토어 1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허브' 승산 있나▶ 넥슨, 온·오프라인 이벤트 확대 '눈길'▶ [반격] 박관호가 말한 "생존 분기점"... 위메이드, 1년 뒤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 [반격] 3,000억 실탄에 라인야후까지... 카카오게임즈, 반격의 조건 갖췄다▶ 새 시즌 출발하는 게임업계…봄 업데이트 이어진다▶ [반격] 7조 목표 내려놓은 넥슨, 최대 실적에도 판 다시 짜는 까닭은▶ [기획] 3월의 게임뉴스 TOP5 "붉은사막, 혹평 뒤집고 400만장"▶ [기획] 30주년 기념하는 '바람의나라',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로 역사 이어간다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치어리딩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5/11 - -
14495 "황금 바지가 기다린다"... 피크민 블룸, 놓쳤던 배지 회수할 '4.5주년' 역대급 찬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2 3 0
14494 [주간 핫 게임] 서브노티카 2, 스팀 '찜' 9개월 1위가 의미하는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1 3 0
14493 '니케', 6월까지 쉬지 않는다...아이돌 나오고 콜라보 돌아오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1 3 0
14492 20년 전 '미르'의 귀환, 이번엔 모바일이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7 178 0
14491 게임사 인턴십, 잘 고르면 정규직으로 이어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1 0
14490 원신, 팰월드, 포켓몬...넥슨 미소녀 게임, 글로벌 반응이 심상찮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5 0
14489 [컨콜] NHN, 웹보드 규제 완화와 게임 부문 매출 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8 0
14488 컴투스, 야구 게임 인기 여전…하반기는 신작으로 실적 상승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9 0
14487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두 달 만에 또 한다… '이례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4 0
14486 세계가 부러워한 한국 게임법, 지금은 종이호랑이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991 6
14485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아이온2·리니지 클래식'이 반등 이끌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1 0
1448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개막... 20년차 PC FPS의 e스포츠 부활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26 0
14483 검은사막, 7년째 같은 날, 경험치 530%짜리 선물을 푼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9 0
14482 커피 한 잔이 기부가 되는 회사, 어떻게 만드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3 0
14481 데이터AI 삼킨 센서타워, 앱매직도 '꿀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6 0
14480 이환 '호토리', 술 한 잔 기울이며 시간을 멈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7 0
14479 [기획] 4월의 게임뉴스 TOP5 "룰러 탈세 논란 장기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57 3
14478 엔씨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세계관 톺아보기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82 1
14477 [컨콜] 위메이드, 20여개의 신작 게임 준비…매년 대형 게임 출시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9 0
14476 영업이익 302배. '붉은사막'이 한 분기 만에 펄어비스를 바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7 0
14475 3개 분기 연속 흑자, 위메이드 숫자 뒤에 숨은 변수는 중국이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5 0
14474 '명조' 2주년 행사, 남성 비하 논란에 일부 프로그램 취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2 0
14473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주요 캐릭터 및 세계관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6 0
14472 스마일게이트, '베트남 '게임버스 2026' 부스 참가로 글로벌 팬과 소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0 0
14471 "내 플레이 기록이 전시가 된다"…넥슨뮤지엄, 5월 12일 그랜드 오픈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31 3
14470 서브노티카 2, 스팀 위시리스트 500만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0 0
14469 [TGS 2026] 30주년 티저 공개...'킹덤하츠 4' 소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0 0
14468 '빅 4' 정면충돌 앞둔 LCK, 지각변동의 전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5 0
14467 라스베이거스에 라그나로크 씨앗 뿌린다... 그라비티, 북미로 IP 영토 확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1 0
14466 코엑스 일대가 포켓몬 사냥터가 된다, 세계대회 티켓도 걸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0 0
14465 피처폰 시절 게임이 성수동 영화관을 채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1 0
14464 딸랑 그림 세 장...씰 온라인 추억 팔기, 진짜 후속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4 0
14463 벽람항로 차기작 '아주르', 넥슨 미소녀게임 투톱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9 0
14462 대원미디어, 국내 최초 카드 컬쳐 종합 페스티벌 'KCCF 2026'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6 0
14461 현대자동차, 플레이스테이션 5 기반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 공개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439 10
14460 네오위즈 1분기 매출 1,014억 원…'P의 거짓' 차기작 개발 본격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5 0
14459 넥슨, NDC·메이플 월드 부트캠프로 개발 생태계 확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6 0
14458 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신규 PV 및 역사서 페이지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1 0
14457 "협의는 무슨"... 1년 묵살한 애플에 시민단체 반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2 0
14456 [프리뷰]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엔드게임을 통째로 뜯어고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0 0
14455 발매 9일 전 포르자 호라이즌 6, 통째로 풀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22 0
14454 디아블로 IV 본체만 40%...배틀넷 최대 67% 할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06 0
14453 2026 최고 평점 인디 게임에 쏟아진 "게임이 아니다" 비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8 0
14452 대표 무보수, 희망퇴직 전사 실시...쿠키런 회사에 무슨 일이?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081 6
14451 [PlayX4 2026] 그라비티, 인디게임 14종을 들고 일산에 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6 0
14450 "베트남 팬 1만 명이 외친 LCK"... 한화생명의 독주를 막을 팀은 누구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5 0
14449 카카오게임즈가 4년째 같은 광장에 버스를 대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5 0
14448 한강 위로 잉어킹 연이 뜨는 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4 0
14447 스팀 톱20 인디 명작, 엔딩 크레딧 한 줄에 무너졌다 [4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437 31
14446 홍보 보다 게임에 빠져버린 서브노티카 2 시연 현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