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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프리마 디너 다녀옴
최근에 방문함알라 프리마 드디어 가봄 파인 다이닝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언젠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발길이 잘 안 나갔음 근데 이번에 드디어 방문함 좌석은 바 좌석이 있고 홀테이블 좌석이 있던데 난 바 좌석으로 함 진짜 바 자리는 내 기억으로 무오키 빼고는 다 홀테이블이었음 정말 오랜만이라 좀 기대됨 물 뭐 마실거냐고 물어보는데 따뜻한 물로 요청함 간격이 있는 컵에 담아주셔서 컵 잡을 때 뜨겁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듬 찬물은 그냥 컵에 담아주더라 2026년 1월 중순 메뉴 첫 번째 페어링 와인 : 빌마르 그랑 쎌리에 브뤼 여기 추가금 내면 크룩으로 변경 가능한데 난 안 함 약간 메인요리 소고기로 변경하는 느낌이어서 안 함 뭔말알 소믈리에가 내어주는 라인업을 보고 싶었음 잔은 리델x크룩 잔 사실 한 번에 다 마셔버리고 싶었는데 요리랑 같이 먹으려고 자제를 함 첫 번째 요리 - 순무, 무, 서양배 다소 크리미했으나 입맛 돋우는 오프닝에는 걸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크리미한 건 페어링 한 샴페인으로 씻어내리면 그만 두 번째 음식 - 도화새우, 누룩으로 만든 밑이 바삭한 음식 위에 가루는 맵지 않은 김치로 만든 가루라고 해서 향을 맡아봤는데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김치 사발면 향이 남 맛있음 두 번째 와인 : 도멘 로랑 트리뷰, 샤블리 2021 난 사실 이 와인이 제일 좋았음 묽게 느껴짐 난 묽은 느낌의 와인을 굉장히 좋아함 뒷맛이 텅 비어있는 느낌 근데 그게 나한테는 깔끔하게 느껴짐 오픈 키친 재밌었음 세 번째 요리 - 전복과 토란을 이용한 요리 전복을 채 썰었는데 오도독하는 식감이 남아있으니 토란이랑 꼭 함께 먹어보라고 함 난 토란은 4등분 해서 먹늠 전복은 잘라야 하는 줄 알았는데 먹기 좋은 양으로 끊겨있었음 나 왜 자른 거냐 중간에 유자+엔초비 소스가 있는데 그걸 쟤네들이랑 먹으니까 좀 일식 터치가 들어간 느낌이 확 느껴짐 유자랑 엔초비 때문에 그런 듯 내가 구경하고 있으면 계속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리셔서 그때 나도 고개 돌려서 시선 돌림 머쓱 대망의 화장실 핸드 타월 있고 티슈도 따로 있음 아무거나 택일하라는 알라프리마의 마음 잘 알겠음 가글도 있음 숯불 봄 아까 화이트와인의 잔은 그라슬 리베르테 잔 네 번째 요리 - 삼치, 용과, 헤이즐넛을 이용한 요리 용과랑 삼치 때문에 용과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걸 삼치가 방해하지 않음 당연함 비슷한 느낌임 근데 거기서 헤이즐넛이 진짜 고소하게 치고 들어오고 마지막 맛은 고소한 헤이즐넛이 장식을 함 굉장히 맛있었음 난 어쩔 수 없는 헤이즐넛 러버인가 보다 세 번째 페어링 와인 : 끌로 시본느 비녜뜨 2021 소믈리에님이 로제는 호불호가 많이 탄다고 말씀하셨지만 본인은 호라고 하심. 그래서 나도 호라고 함 실제로 호임 극호까진 아님 이 로제 와인을 셀렉 하신 이유는 뒤에 나오는 요리들이 눅진한 소스들이 있고 그 소스들의 맛을 길게 끌고 가봤자 입안에는 비린내만 남아서 그걸 깔끔하게 끝장내주고 싶었다고 함 (이런 단어 사용하시지 않고 "피니시를 완전히 맺어주다" 라는 언어를 쓰심) 다섯 번째 요리 - 랑구스틴, 생아몬드, 밤을 이용한 요리 내가 최근에 먹은 랑구스틴은 아이슬란드 파쿠스(PAKKHUS)에서 먹은 랑구스틴인데 정말 슬픈 소식은 ... 거기서 먹었던 랑구스틴이 입에서 ㄹㅈㄷ로 녹아서 아쉽게도 선두를 계속 지키는 파쿠스임 역시 먹어보니 소스가 굉장히 '눅진'하고 체온과 만나니 비려졌음 음식에 관한 얘기는 뽀도독한 밤 식감이랑 다른 의미로 뽀도독한 랑구스틴 식감, 크리미한 만두 식감이 레이어를 이루니까 재밌었듬 맛은 그냥 .. 그 눅진한 소스가 랍스터나 랑구스틴 같은 갑각류 요리가 나올 때 비슷한 변주로 많이 등장하는 소스임 파인 다이닝에서 구현해 내는 갑각류 요리들의 소스 ㅋㅋㅋㅋㅋ 그리고 와인이 진짜 큰 역할 한다고 느낌 왜냐면 이거 굉장히 비린 것도 아닌 것이 갑각류 향이 많이 나는데 와인 한 잔 마시면 클리너처럼 입안이 말끔해짐 다른 업장 가보면 여기에 레드와인을 매치하던데 그렇게 되면 그 눅진한 소스 그런 게 입에 계속 남아있더라고 그래서 텁텁하게 느낌 탄닌 느낌 아님 그리고 난 걍 그게 디폴트인줄 요리 하나만 본다면 이게 베스트는 아닌데... 페어링이랑 같이 본다면 이 부분이 베스트 같음 뒤에 바뀔 수도? 라고 메모했지만 뒤에서 바뀌는 일은 없었음 이 부분이 내 기준 페어링 베스트임 소믈리에가 눅진하다라는 말을 엄청 자주 쓰심 선호하는 단어인가봄 그래서 나도 따라서 써봄 여섯 번째 요리 - 까르나롤리, 관자, 능이, 밤, 송로버섯 일단 첫인상 능이가 ㅈ ㄴ 고소하다. 근데 능이로 이 정도 맛 내는 거 정말 신기했음 본인 버섯 편식이 좀 심하고 우욱 올라오는 향을 못 죽인 음식은 중간에 수저를 내려놓음 트러플 먹게 된 지도 얼마 안 됐음 그마저도 향 심하면 동행인한테 넘겨줌 걔는 트러플 2배 이벤트 근데 내가 고소하게 느낀 거면 내 기준 진짜 잘 만들어진 요리라고 생각함 스푼 브랜드는 아서 크루프 네 번째 와인 페어링은 아까랑 다른 느낌의 화이트 와인 프랑수아 까잔 르 호모랑땅 2020 얘는 내가 마셔봤을 때 묽은 느낌의 와인은 아니었고 무게감이 비교적 느껴지는 와인이었음 산도도 좀 있고 이 와인 만드는 포도가 좀 희귀 품종이라 함 로모랑탱이라는 품종인데 얘가 재배하기도 매우 쉽지 않아서 희귀하다는 얘기가 일곱 번째 요리 - 찰옥수수 깻잎 초피 바닷장어 국물 처음 먹었을 때 구운 장어 향이랑 따로 노는 것 같았는데 한 숟가락에 국물 조금, 장어 한 조각, 소스, 밑 반죽(옥수수)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음... 특히 소스에 깻잎 같은 애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장어만 먹었으면 느끼할 수도 있었던 애를 깻잎이랑 초피 향으로 중화시킴 먹다 보니 느낀 건데 일식 터치가 아까부터 은은하게 느껴짐 재료를 일식에서 자주 쓰이는 베이스로 써서 그런 듯 마지막 와인 레드와인으로 주심 도멘 뒤 페고 로랑스 2013 니네들 그거 알지 와인은 섞어마시면 머리 아프다 그리고 난 탄닌이 아예 없는 레드 와인만 선호해서 정량보다 적게 달라고 말씀드림 여덟 번째 요리: 등심 1++ 첫 마디: ㅈ ㄴ 맛있노 ㅋㅋ 되게 최상위 호환 데리야끼 소스 같았음 와사비 잎도 생각보다 향이 연하고 괜찮았고 소스가 진짜 맛있다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햄버거 맛 남ㅋㅋㅋㅋㅋ 이거 노린거냐.. 그리고 내가 롯데리아를 좋아해서 그럼 이 음식의 리뷰는 오염됨 이미 데리버거라고 느껴버린 순간 돌아올 수 없게 됨 ㅋㅋ 나이프 브랜드는 류센 재팬 결이 예뻐서 저도 홈페이지 산책을 좀 하고 왔는데 결 구경만 잘함 요리사들 칼을 주로 파는 느낌 칼은 정말 일본이 잘 만드는 것 같음 그것도 기능 좋고 예쁜 칼들 와인잔 브랜드는 소피앤왈드 숯불 있었는데 거기에 장어 많이 구우니까 연기가 이렇게 올라옴 성능 좋은 환풍구도 어쩔 수 없었듬 이거 때메 눈이 진짜 아주 아주 약간 매웠다 아홉 번째 요리 - 스파게티 굴 순무청 페퍼론치노 사실 먹기 전 마음: 무슨 파인 다이닝에서 스파게티를 먹은 후: 맛있긴 하다ㅋㅋㅋㅋㅋㅋ 사실 온도도 정말 괜찮았고 오이스터도 정말 맛있었음 근데 향신료가 조금 매웠듬 근데 자극적이라고 미리 언질 주셔서 최대한 흩뿌리고 먹었음 이게 그나마 실험적인 건가?? 아까 두 번째로 받은 화이트와인 이때 다 마셔버림 굴×화이트와인 = 무적 먹다가 시간이 떠서 오픈 키친 구경 근데 셰프님들 얼굴이 보여서 가려드림 헤드 셰프님은 안 가려드립니다 열 번째 요리 - 마스카포네, 에스프레소, 마르살라 다들 아는 맛 디저트 스푼은 와사비 사의 해머 스푼인 거 같음 사실 내가 이런 해머질된 식기들을 너무 좋아함 시작은 라미띠에였던 것 같음 라미띠에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기 식기가 대부분 해머질된 식기임 내가 그때 그런 식기를 처음 마주쳤는데 너무 그립감도 좋고 예쁘기도 하고 그랬듬 거기는 내가 전화도 해봤지만 식기 브랜드를 못 알아냄 아무튼 그때의 기물 경험이 좋아서 해머질된 식기만 보면 가슴이 뛴다 완. 열 한 번째 요리 - 딸기, 유칼립투스 내 생일 주간라 간 거임 이렇게 홈 파인 스푼으로 잘라 먹으면 된다고 함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음 유칼립투스가 너무 궁금해서 하얀 부분만 먼저 계속 먹어봄 향이 진짜 유칼립투스 향 남 너무 신기함 디퓨저나 식물로만 마주했는데 그 향이 진짜 은은하게 느껴짐 근데 단독으로 먹으면 정말 아주 살짝 화장품 먹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함만 경험하고 다른 애들이랑 같이 먹었음 진한 갈색 친구는 빠쟉빠쟉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전 시벨리우스의 음악이 떠오르는 늦겨울생임 눈송이가 빠질 수 없다 알라프리마는 커피 중에 디카페인도 제공하고 있음 그래서 바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요청함 요상한 커피잔 내가 찍어놓음 리델 × 네스프레소 커피 잔인 듯 커피도 이걸로 내리나? 총평 : ㄹㅇ 맛있어서 다음에도 갈 거임 근데 그때 실험실 제대로 오픈되면 어떡하냐 근데 나보고 혹시 전공이 요리 쪽이냐고 물어보심 아인디 그래서 걍 다이닝 자주 다녀요 라고 함 ㅇㅇ 끝
작성자 : 생갈치1호의행방불명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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