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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CONNECT WITH MUSIC!-다가가는 마음 11~18

Mot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7 23:25:28
조회 311 추천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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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1


키무라 류 : 하아…… 뭘 하는 걸까, 나.

히데오 씨도 세이지 씨도 아무 잘못 없는데 책망하는 말투로……

……화풀이야. 이런 건 안티랑 똑같잖아.

(어떻게 하면 이 답답한 기분이 풀릴까?

나도 히데오 씨와 세이지 씨처럼 알게 될 날이 올까……)


[이런 곳에서 무슨 일이신가요?]


키무라 류 : 프, 프로듀서 씨! 아니, 그게…… 조금 생각을 하느라……

(……프로듀서 씨에게라면 내 기분, 얘기해도 되겠지)

……저기 말야, 프로듀서 씨. 전에 얘기한 안티 코멘트 얘기, 기억해?

나, 그 후에도 계속 그게 신경쓰여서……

나에 대해 나쁜 말을 듣는 것도 당연히 싫지만 말야.

히데오 씨와 세이지 씨…… 그리고 FRAME을 나쁘게 말하는 것이 괴로워.

그러니까 가급적 나쁜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했지만, 결국 소용없어서……

히데오 씨와 세이지 씨에게도 폐를 끼쳤어.

하아……

히데오 씨와 세이지 씨는 대단해. 그런 걸 쓴 사람도 잘 헤아리고 있어.

그 사람도 뭔가 그런 코멘트를 쓰게 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면서.

……나는 그런 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어. 아무리 해도 분하고 싫어.

아까…… 그 일로 조금 말다툼 비슷하게 돼서 말야.

……조금 전에는 세이지 씨도 나와 같은 생각인 줄 알았는데, 히데오 씨와 같은 말을 했어.

그래서, 그만, 뭔가 혼란스러워서……

둘의 생각이, 내게는 아직 잘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래서 부정하고 싶다는 마음이 솟아올라서……

……그래도 그런 식으로 생각한 내가 굉장히 싫어.


[천천히 얘기를 해 보죠 / 다들 상냥하시군요]


(얘기를) 키무라 류 : ……확실히 히데오 씨도 '동료를 나쁘게 말하는 것은 좋은 마음이 들지 않아'라고 말해줬던가. 나, 안티 계정에 대해서만 신경쓰고 있었으니까 잊고 있었어.

(상냥해) 키무라 류 : 히데오 씨도 세이지 씨도 굉장히 상냥해. 나니까 알 수 있어. 둘과 다시 한 번 얘기해 볼까……

솔직히 아직 내 마음을 잘 정리할 수 없지만……

조금 더 냉정해진 후에 얘기를 들어 볼까. 얘기를 들어 줘서 고마워!


[드라마 촬영일……]


키무라 류 : (꽤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서 결국 얘기를 못한 채 촬영 당일이 되고 말았네……

얘기하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것이 많이 있는데도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이런 답답한 기분으로 제대로 촬영에 집중할 수 있을까……)

스탭 : 기다리셨습니다, 탈의실 준비가 됐으므로 이동 부탁드립니다!

키무라 류 : 아, 네, 네!



-EP12


[몇 시간 후……]


키무라 류 :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쿠노 히데오 : 이제 됐다니까, 괜찮아.

너, 차 안에서도 계속 사과하기만 했잖아.

키무라 류 : 리테이크를 많이 낸 것은 제가 집중하지 못한 탓이예요……

우우, 촬영에 집중하지 못한다니 최악이야……

다양한 분들에게 폐를 끼쳐버렸어요……

신겐 세이지 : 촬영은 막 시작했을 뿐이고, 아직 일정에도 여유가 있어.

감독도 후일 다시 촬영하자고 제안했지. 다음에 만회하면 돼.

아쿠노 히데오 : 그래. 네가 열심히 연습한 것은 우리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구.

다음 촬영 때 네가 연습한 성과를 카메라 앞에서 발휘하자구.

키무라 류 : ……리테이크를 많이 낸 것은 제 기분 문제예요. 그리고 두 분과 주변 사람들까지 말려들어서……

아쿠노 히데오 : ……기분 문제, 라.

그러고보니 드라마에서도 이런 편이 있었지?

리오가 손님의 고민에 너무 감정이입해서 일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말야.

신겐 세이지 : 아아. 그 편은 특히 리오의 상냥함과 섬세함이 보여서 나도 좋아하는 편이다.

키무라 류 : 아…… 그러네요. 저도 그 편은 굉장히 좋아해요.

아쿠노 히데오 : 있잖아, 오늘 건이 신경쓰인다면 조금 더 연기 연습을 할까?

연습이라 해도 대본대로 하는 게 아니야. 에튀드 연극을 하는 거지.

에튀드라도 장면 지정은 하는 것이 낫겠군.

신겐 세이지 : 그렇다면 바 폐점 후의 장면은 어떨까.

아쿠노 히데오 : 좋아, 그러면 바 폐점 후, 리오와 유토가 가게 청소를 하는 장면부터 시작하자.

신겐 세이지 : 그러면 청소하고 있는 둘이 있는 곳에, 뒤뜰에서 돌아온 슈지가 말을 거는 것으로 하자.

아쿠노 히데오 : 응, 그 흐름으로 가자. 류도 괜찮지?

키무라 류 : 아, 네……

(에튀드 연극, 이라……

……히데오 씨는 분명 내가 내 마음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얘기를 들으려고 해 주는 거야. 그렇다면, 나도……!)

아쿠노 히데오 : 그러면 프로듀서, 큐 사인 부탁해.


[3, 2, 1……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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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3


배역명 : 타노 유토(아쿠노 히데오), 카와나미 리오(키무라 류), 야마가키 슈지(신겐 세이지)


카와나미 리오 : 어디, 유리잔은 다 닦았으니 다음에는……

야마가키 슈지 : 리오, 잠깐 괜찮아?

카와나미 리오 : 슈지 씨, 무슨 일이세요.

야마가키 슈지 : 거기 앉아. 하고 싶은 말이 있어.

타노 유토 : 나도 동석하지.

야마가키 슈지 : 아아, 유토도 신경쓰고 있던 일이니 말야.

카와나미 리오 : 저기…… 저, 뭔가 또 실수했나요?

타노 유토 : 네가 실수하는 것은 이제와서 시작된 것도 아니잖아.

카와나미 리오 : 윽…… 그렇긴 한데요.

타노 유토 : 하지만 너답지 않은 실수도 늘어가고 있지.

야마가키 슈지 : 그리고 최근에는 표정도 어두워. 무슨 일이지?

카와나미 리오 : ……죄송합니다. 두 분에게 걱정끼쳐서……

………… 그…… 최근, SNS에서 이 가게의 안티 코멘트를 봤어요.

타노 유토 : SNS의 안티 코멘트라, 확실히 종종 보이지. 그런 건 정신건강상 좋지 않아.

카와나미 리오 : 제 실수가 욕먹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납득하겠지만요……

까닭없이 비방중상을 당하는 것은 역시 상처받아요.

무엇보다 존경하는 선배들을 바보취급하는 코멘트가, 정말로 용서할 수 없어요.

그리고…… 그런 코멘트가 있어도 웃으면서 있을 수 있는 두 분을 알 수 없어요.

분하지 않나요? 싫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두 분의…… 너그러운 부분은 존경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게 그런 행위를 긍정하는 것처럼도 느껴진다구요.

타노 유토 : ……그러냐.

하나만 확실히 말해두겠지만, 까닭없이 비방중상을 당하는 것은 나도 불쾌하다.

하지만 나 이상으로 나를 걱정해주는 너를 보니까 분한 기분 따위 없어졌어.

야마가키 슈지 : 나도 유토와 같은 기분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네가 이 이상 고민하거나 상처입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카와나미 리오 : 슈지 씨……



-EP14


야마가키 슈지 : ……일방적인 말을 듣는 것에 분한 마음도 있지만 거기에 매달리기만 하는 것은 아깝지 않아?

카와나미 리오 : 아깝다……구요?

야마가키 슈지 : 아아. 오늘은 손님들의 미소를 많이 봤어.

얼음 준비가 잘 됐지. 날씨도 좋았어.

타노 유토 : ……밥이 맛있었다, 거나.

야마가키 슈지 : 그래. 그런 것으로 마음을 향하는 것이 행복 아닐까?

신경쓰인다고 하는, 리오의 마음은 잘 알지.

하지만 의식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시선을 돌려봐.

어느 샌가 나쁜 것은 머리에서 사라질 거야.

타노 유토 : 뭐든지 나쁘게 트집잡고 뭐라도 지껄이고 싶은 녀석들은 어디에나 있어.

써진 것이 이유 없는 비방중상이라면 당당하게 있으면 돼.

실수를 집요하게 따지는 사람이 있어도, 네가 성실하게 대하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보고 있어.

야마가키 슈지 : 그렇지. 적어도 우리들은 보고 있다구.

카와나미 리오 : ……슈지 씨, 유토 씨.

저도 슈지 씨와 유토 씨의 좋은 점은 많이 보고 알고 있어요.

저의, 우리들의 좋은 점을 봐 주는 사람은 분명히 있는걸요……

2인 : 아아.

카와나미 리오 : 저, 신경쓰지 않도록 할게요.

……신경쓰일지도 모르지만, 슈지 씨의 '의식적으로 신경쓰지 않는다'를 시도해 볼게요!

헤헤…… 두 분 다,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마가키 슈지 : 괜찮아. 리오도 유토도 뭔가 고민이 있으면 언제라도 상담해 줘.

너희들이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게 나는 괴로워.

카와나미 리오 : 네!

타노 유토 : 오, 오우……

아~…… 진정됐으니까 네가 좋아하는 칵테일을 만들어 줄게.

카와나미 리오 : 실은 저, 칵테일보다는 맥주파라……

타노 유토 : ……리오?

아니……류?



-EP15


신겐 세이지 : 하하, 그건 리오가 아니라 류의 취향이네.

키무라 류 : 모른다구요? 리오도 맥주를 좋아할지도 모르고.

아쿠노 히데오 : 너, 그거 배역 연구의 일환이라고 말하고 이번에 감독에게 말해 보는게 어때?

키무라 류 : 에~ 싫어요!

신겐 세이지 : 떨떠름한 표정을 짓겠군.

아쿠노 히데오 : 하하, 이미 에튀드라는 느낌도 없어졌군.

뭐, 이 정도려나?

키무라 류 : 네! 그 계정에 대해서는 신경써도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쿠노 히데오 : ……그렇지.

저기, 배고프지 않아? 프로듀서도 같이 밥, 먹으러 가자.


[가시죠!]


2인 : 아아.


[몇 주 후……]


감독 : 컷~!!

스탭 : 수고하셨습니다! FRAME 여러분, 크랭크업입니다!

3인 : 감사합니다!

감독 : 이야, 한 때는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다들 최고의 연기였어!

키무라 류 : 많이 폐를 끼쳐서 죄송했습니다.

감독 : 괜찮아, 괜찮다구! 최종적으로는 그 연기를 끌어냈으니까 싸게 먹혔지.

자, 위축되지 말고 가슴 펴!

키무라 류 : 앗! 아, 네!

아쿠노 히데오 : 하하하, 류는 완전히 감독과 친해졌네!

신겐 세이지 : 류는 배역을 확실히 제 것으로 만들어서 너답게 연기했어.

나도 스탭과 모두들 덕분에 좋은 연기가 됐다고 생각해. 방송이 기대된다.

아쿠노 히데오 : 그렇지. 나도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어. 내일부터 촬영이 없어진다는게 조금 쓸쓸하네.

키무라 류 : 저도…… 이것저것 있었지만, 리오와 함께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맞다, 다음에 날 잡아서 뒷풀이하러 가자는 얘기가 있대요.

신겐 세이지 : 그런가. 꼭 참가하도록 하지.

아쿠노 히데오 : 날 잡아서, 라…… 저기, 오늘 우리들끼리 먼저 가볍게 뒷풀이 할까?

신겐 세이지 : 그것도 괜찮군. 이번 드라마에 대해 다시 얘기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참이다.

키무라 류 : 저도 가고 싶어요! 아, 늘 가던 야키토리집 갈까요.

아쿠노 히데오 : 다음에 프로듀서도 불러보자구! 아무튼 오늘은 크랭크업 고생했어!

2인 : 네, 고생하셨습니다! / 아아, 고생했어!



-EP16


[몇 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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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겐 세이지 : 거기서 유토가 나오는 장면이, 나는 좋았지.

키무라 류 : 잘 알죠, 조금 정의의 히어로같은 느낌이라 멋있었어요!

아쿠노 히데오 : 유토는 쿨 캐릭터지만 원작에서도 여차할 때는 뜨거워서 멋있지.

키무라 류 : 그렇죠, 그게 좋다니까요~!

아쿠노 히데오 : 저는 리오의 연애편 이야기도 좋아했어. 연기하면서 조금 애절했지.

신겐 세이지 : 배역에 몰입했으니까 말이다. 보는 사람도 리오의 애절한 마음이 전해졌다구.

키무라 류 : 헤헤, 감사합니다. 하지만 배역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두 분 덕분이죠.

촬영 전에 셋이서 했던 에튀드 연극이 저한테는 굉장히 컸어요.

배역을 통해 제 마음을 마주할 수 있었으니까.

아쿠노 히데오 : 그렇구나. 그렇다면 다행이다.

그건 내게도 좋은 연기 공부가 됐으니까.

신겐 세이지 : 아아, 나도 마찬가지다.

키무라 류 : 그래서, 그…… 저, 히데오 씨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

아쿠노 히데오 : 뭐냐? 모처럼 뒷풀이잖아. 부담없이 털어놓고 얘기하지.

키무라 류 : 똑같은 얘기만 하게 되는 것 같지만요……

히데오 씨는 어째서 안티 코멘트에 대해 처음부터 별로 화내지 않은 건가요?

에튀드 때는 배역을 통해서 한 거고, 히데오 씨에게 다시 물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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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노 히데오 : ……나는 애초에 아이들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고 전하고 싶어서 아이돌이 됐어.

나는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노래의 힘으로 돕고 싶어.

그들이 고독과 불안을 느꼈을 때 마음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갈 곳 없는 감정을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은 아이들만이 아니야.

신겐 세이지 : 그렇지, 몇 살을 먹더라도 불안을 느끼고 꺾일 때가 있어.

키무라 류 : 그렇죠…… 그래서 그만 화풀이를 한다거나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아쿠노 히데오 : 물론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하면 안 돼.

하지만 사람, 어떻게 할 수 없는 때가 있지.

그러니까 말야, 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

아쿠노 히데오 :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됐어.

아이돌을 하면서 심경이 변했다고 할까.

신겐 세이지 : ……나는, 많은 사람을 미소짓게 만들고 싶어서 아이돌이 됐다.

그러기 위해 쓸쓸한 마음을 품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히데오의 이유와 비슷한걸.



-E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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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라 류 : 누군가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돌이라. 응, 저도……

그런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아쿠노 히데오 : 확실히 안티 중에는 정말로 남을 상처입히고 싶을 뿐인 녀석들도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어쩌면, 뭔가 싫은 일이 있다거나, 괴로운 일이 있다거나……

그런 갈 곳 없는 마음을 그런 식으로 토해내는 걸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했더니 별로 화가 나지 않게 됐어.

신겐 세이지 : 나도 그 얘기를 듣고 나서 조금씩 화가 가라앉았지.

그리고 비방중상의 내용도 다시 찬찬히 읽어 보면 웃게 되는 내용도 있다구.

키무라 류 : 어? 그런가요?

아쿠노 히데오 : 아아, 있었지 있었어!

키무라 류 : 어어,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아쿠노 히데오 : 지금 확인해 보자구. 어디… 자, 이거라거나.

키무라 류 : ……'키무라 류 또 넘어졌네. 잘 자는거 맞음? 밤 새는거 아님?'

……또 이런 식으로 실패에 대해 썼네.

아쿠노 히데오 : 아니아니, 후반을 잘 보라구.

신겐 세이지 : 엄마 같은 시점이잖아.

키무라 류 : 네에? 듣고 보니 확실히……

신겐 세이지 : 이것도 재밌다구. 'FRAME 드라마 심야탐이네 리얼타임으로 못 까겠잖아'

키무라 류 : 깐다니…… 응? 실시간으로 시청하려고 하네!

아쿠노 히데오 : 그리고 이거다. '신곡 예약했음. 깔 거리 감상 코멘트 기대해라'

키무라 류 : 신곡의 예약…… 얼마 전 접수가 막 시작됐던 것 같은데……

신겐 세이지 : 그런 거다. 그밖에도 열심히 우리들을 쫓아오고 있어.

아쿠노 히데오 : 이런 걸 보면 화날 마음 따위 사라지잖아.

키무라 류 : ……뭔가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됐어요.

아쿠노 히데오 : 하하, 안티인 척 하면서 사실은 팬이잖아.

신겐 세이지 : 나도 그렇게 생각해.

키무라 류 : 아하하하하!



-EP18


[며칠 후……]


야마무라 켄 : 여러분이 출연한 드라마,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어요~!

아쿠노 히데오 : 아아, 심야 시간대 드라마인데도 꽤 봐 주는 모양이네. 기쁜걸.

신겐 세이지 : 여동생 부부한테서도 호평이라구. 굉장히 잘 '스며든'다고 한다.

키무라 류 :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저도 이전 직장 동료한테서, 격려받았어! 울었어! 라는 연락이 왔어요!

야마무라 켄 : 그렇다구요. 사회인층의 지지가 굉장해서, 방송 시간에는 SNS 트렌드에 오른다구요!

세 분의 연기가 어울린다고 원작 팬에게도 호평이예요.

키무라 류 : 우우… 기쁜걸…!

……그러고보니 그 사람도 SNS에 감상 쓰고 있을까……

……………

신겐 세이지 : 류, 신경쓰이냐. 보는 것은 그만뒀다고 했으니 말이다.

아쿠노 히데오 : ……살짝 엿보면 어때? 최근에는 또 태도가 다른 모양이라구?

신겐 세이지 : 나도 순수하게 드라마에 대한 감상이 신경쓰이는군.

키무라 류 : 그럼, 그러면, 조금만 봐 볼까요……

'신겐 의상 너무 빵빵해서 개웃긴데'

'아쿠노는 미스캐스팅 아님? 캐스팅 센스없네~'

으~음…… 역시 험담을 하는 것 같은데?

아쿠노 히데오 : 더 최근 것을 보는게 나아.

봐. 'FRAME, 갈수록 연기 잘하네 첨엔 대충했나?'

하하. 우리들의 연기를 호평해주고 있다구.

신겐 세이지 : 그렇지, 그리고 적어도 드라마는 전부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것 같다.

아, 이 동작 눈치챈 거냐…… 아무도 못 봤겠지 싶었는데.

야마무라 켄 : 아, 혹시 그 츤데레 계정 말인가요?

3인 : 츤데레 계정?

야마무라 켄 : 여러분에게서 안티 계정 얘기를 듣고 프로듀서님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었어요.

선을 넘은 글이 올라올 것 같다면 엄한 태도를 취해야겠다고 얘기했습니다만……

전부터 잘 보니까 팬인가~? 싶은 글도 있어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최근에는 좋아하지 않으면 눈치챌 수 없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구요.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츤데레풍 팬 계정이라고 알려지는 모양입니다.

키무라 류 : ……하하, 그런 거였구나.

아쿠노 히데오 : 뭔가 결국 이것도 우스운 이야기가 됐네.

신겐 세이지 : 그렇군, 확실히 화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신기하게도 편안한 기분이다.

키무라 류 : 저도 그래요.

하지만…… 이번의 이 안티 건을 포함해서 아직 미숙하구나~ 하고 다시 생각했어요.

그만 욱한다거나, 자신과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거나……

……무엇보다, 그 때문에 일하다가 민폐를 끼친 것이 정말 미숙하다고 생각해요.

아쿠노 히데오 : 그렇구나. ……하지만 말이다, 류. 우리들은 인간이야.

욱하기도 하고 집중하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

신겐 세이지 :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너무 침울해지지 마라, 류.

키무라 류 : ……헤헤,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번 건은 좋은 깨달음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 더 성장하고 싶어요.

신겐 세이지 : ……나도 같은 마음이다, 류.

아쿠노 히데오 : 물론 나도 마찬가지야.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 하지만 이번처럼 싫어하는 것에서 좋아하는 것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

앞으로도 일을 통해 우리들을 좋아해줄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구!

2인 : 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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