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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CWM! - SWEET HEART LETTER 1~9화

Mot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0 23:34:07
조회 308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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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WITH MUSIC! - SWEET HEART LETTERS


CIRCLE OF DELIGHT 07 F-LAGS 음반 연동 스토리



-EP01


아키즈키 료 : 자,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타가와 유업의 제공으로 보내드리는, F-LAGS의 스페셜 라디오!

오늘부터 발렌타인 당일까지 매주 연속으로 보내드립니다.

카부토 다이고 : 느긋~하게 해도 된단 식으로 말허고 있으니 말여.

모두에게 받은 메일을 중심으로 방송을 재밌게 만들어 볼 생각이제!


[몇 주 전……]


츠쿠모 카즈키 : …다음 일은 타가와 유업의 의뢰인가.

…'신작 초콜릿 홍보를 F-LAGS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다' ……그렇군.

카부토 다이고 : CM 출연 외에도 CM송과 MV 제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라디오 방송……

아키즈키 료 : 그리고 신곡 공개 라이브도 있는 모양이야!

카부토 다이고 : 이건 기합이 들어가는디. 타가와 유업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해야겄어!

아키즈키 료 : 그렇지! 타가와 유업도, 팬과 CM을 본 사람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고 싶어.

츠쿠모 카즈키 : …아아, 구체적인 내용 말인데……

역시나 타가와 유업이네, 기획 컨셉도 재미있어.

…이번에는 발렌타인용 초코 홍보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이 아니라 더 폭넓게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상품을 알리고 싶은 주요 고객층은 10대. 얻기 쉬운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예정.

…사랑만이 아니라 공부와 우정, 가족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망설이면서도 전진하는 그들을……

…달콤한 초코와 F-LAGS 여러분의 밝은 노랫소리로 응원하고 싶다. 고 한다.

아키즈키 료 : 밝은 노랫소리…… 그런 말을 듣게 되다니 기쁜걸.

우리들의 노래와 달콤한 초코로 모두를 기운나게 하면 좋겠네.

츠쿠모 카즈키 : …타가와 유업과는 지금까지도 몇 번인가 일을 하고 있다.

…한 번, 카카오를 키워달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놀랐다.

(*2020년 소샤게 발렌타인 캠페인)

카부토 다이고 : 사무소 옥상에서 키웠제.

같은 사무소 아이돌들과 매일같이 카카오 상태를 보러 가서 소중히 키운 것이여.

아키즈키 료 : 키웠던 카카오는 무사히 초콜릿이 됐습니다! 기획은 놀랐지만 즐거웠지.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유니크한 기획이라 재미있었어. 그리고 좋은 경험이 됐어.

아키즈키 료 : 그런 타가와 유업과 우리들인데요……

올해의 신작 초콜릿 홍보를 F-LAGS가 맡게 되었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이 라디오가 방송되는 날부터 우리들이 출연하는 CM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들었다.

…녹음을 하고 있는 오늘은 아직 안 나왔으니까 여러분이 어떤 반응을 해 줄지 기대가 돼.

카부토 다이고 : 우리들도 즐겁게 촬영했으니께 그 분위기가 전해지면 좋겄어!

그리고 그 때 먹었던 신작 초코, 맛있었제!

아키즈키 료 : 응! 패키지도 굉장히 귀여웠지. 보게 되면 꼭 가져 보세요!

츠쿠모 카즈키 : …상품이 가게에 전시되는 것이 기다려져.

카부토 다이고 : 발렌타인 당일의 라디오 방송 마지막날에는 우리들의 신곡 MV가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이여.

그리고 조금 먼 얘기지만 이번 신곡은 공개 라이브도 예정되어 있으니께 기대하면 좋겠구마!

아키즈키 료 : 지금은 라이브를 대비해 절찬리에 라이브 연습 중이예요.

반드시 좋은 것을 보여줄 테니까 다들 기대해 줘!

카부토 다이고 : 그런 의미로 곧바로 첫 번째 코너여.

츠쿠모 카즈키 : …사전에 모집한 사연을 몇 개 소개하지.

아키즈키 료 : 사연은 방송기간 중에 계속 모집하고 있어요!

보내는 곳은 공식 HP와 SNS의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라고 합니다.

카부토 다이고 : 테마는 자유니께 기탄없이 보내줘!



-EP02


카부토 다이고 : 그라믄 일단 첫 번째. '마리못치'가 보낸 메일이여!

'추워서 이불에서 잘 나가지 않아요! F-LAGS 멤버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아키즈키 료 : 와아, 그 기분 알지~! 나는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히터를 켤지도.

츠쿠모 카즈키 : …좋은 방법이다. 일어날 때 방이 따뜻하다면 괴로움이 반감하지.

…나는 일어나서 바로 걸칠 수 있도록 곁에 따뜻한 옷을 둔다.

아키즈키 료 :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걸쳐 입는 순간만 조금 참으면 금방 따뜻해지니까!

다이고 군은? 뭔가 대책 있어?

카부토 다이고 : 나는 딱히 뭔가 한다 싶은 건 없는디.

아침의 차가운 공기는 기분이 좋제.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최고 아니겄어!

아키즈키 료 : 다이고 군은 댄스와 운동도 잘하니까 체온이 높은 걸까? 부럽네.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그리고 습관도 있을지도 모르제. 추워도 더워도 매일 아침에 거합도 연습을 하니께.

츠쿠모 카즈키 : …대단하네. 누구나 덥거나 추우면 게을러지고 싶을 거야.

…그런 경우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착실히 계속하는 것은 훌륭해.

카부토 다이고 : 그렇게나 칭찬해 주니께 부끄러운디. 내 입장에서는 이건 그냥 습관이여.

어서, 다음 사연을 읽어 줘!

츠쿠모 카즈키 : …훗. 그러면 다음 사연은 내가 읽지. '오하나짱' 씨에게서 온 거야.

…'곧 있으면 이사할 예정입니다. 집안 사정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전학은 쓸쓸해~!' 라고 한다.

아키즈키 료 : 전학이라… 사이 좋은 친구와 헤어지게 되는 건 쓸쓸하지.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하지만 이별이 있다면 만남도 있어.

…'오하나짱' 씨가 전학간 곳에서도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할게.

카부토 다이고 : 나도 전학 경험이 있제. 쓸쓸한 기분은 들었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만든 새로운 친구들과 동료와의 만남은 보물이여.

그리고 멀리 떨어진다 해도 인연은 사라지는 것이 아녀. 분명 지금 친구도 그렇게 생각할겨!

아키즈키 료 :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작별하는 날까지 지금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

어디, 다음 사연은…… '로켓드릴' 씨에게서 온 것입니다.

'F-LAGS 멤버들의 발렌타인이니까 가능한 두근두근 에피소드를 알려 줘!' 래!

아키즈키 료 : 두근두근 에피소드라…… 카즈키 씨, 다이고 군, 뭔가 있어!?

츠쿠모 카즈키 : …료, 호기심을 못 감추고 있어.

아키즈키 료 : 네!? 아, 아하하……

츠쿠모 카즈키 : …아쉽지만 마음이 두근거릴 만한 에피소드는 딱히 없다.

카부토 다이고 : 그렇구먼. 선생이라면 학교에서 초콜릿을 겁나 받았을 거라 생각했는디.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초콜릿을 받는 것 자체는 있었어.

…고등학교 때까지는 특히, 깨닫고 보니 책상과 신발장에 들어 있었다. 자리를 떠났다가 돌아오면 늘어나기도 하고…

…다들 익명이라 화이트데이 때 어떻게 보답하면 좋을까 곤란했던 것이 생각났어.

…그 시절 초콜릿을 준 익명의 친구들. 고마워, 다들 맛있었어.

아키즈키 료 : 대, 대단해! 만화 같아……

카부토 다이고 : 자연스럽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도 멋지구먼.

료는 어떤겨? 학교에도 료의 팬은 겁나 많잖여?

아키즈키 료 : 우~웅. 내 경우에는 친구인 여자애들과 수제 쿠키나 초코를 교환하는 느낌이 많나…

그리고 그…… 남자애한테 받거나, 달라고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할까……

발렌타인은 특히 쫓기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의미로 두근두근한 경우는 많은 건가……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역시 료는 인기가 많잖여!

아키즈키 료 : 마음은 굉장히 기쁘지만, 카즈키 씨 같은 에피소드를 동경하게 되는걸.

마지막은 다이고 군이네! 발렌타인의 두근두근 에피소드, 뭔가 있어?

카부토 다이고 : 나는 아이돌이 된 이후에 말여!

팬들 모두가 사무소에 보내준 초코를 보고 두근두근하고 설렌다니께!

발렌타인의 초코만이 아니라 항상 편지와 선물 보내줘서 고마워!

마음이 담긴 선물은 기쁜 법이제!

츠쿠모 카즈키 : …아아. 항상 고마워. 따뜻한 말과 마음씨에 항상 격려받고 있어.

아키즈키 료 : 잘 안 돼서 조금 낙담한 날은 모두에게 받은 편지를 읽고 기운내고 있어!

카부토 다이고 : ……아차, 발렌타인 느낌이 쪼까 없어져 버렸는디.

아키즈키 료 : 후후, 우리들다운 에피소드가 됐네.

그러면 다음 사연입니다! 어디, '스노플레이크' 씨의 사연으로……



-EP03


츠쿠모 카즈키 : …그런 의미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다.

함께 해 준 여러분, 고마워.

…이 라디오는 '최고의 맛을★tagawa'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그러면……

3인 : 좋은 밤을~!


카부토 다이고 : ……좋아, 제 1회 녹음, 고생했어!

아키즈키 료 : 첫회부터 메일이 많이 왔네! 전부 다 읽지는 못했어.

츠쿠모 카즈키 : …아아. 몇 명, 이전부터 종종 우리들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준 사람도 있었지.

아키즈키 료 : '오하나짱' 씨와 '마리못치' 씨 말이죠. 본 적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했어요!

카부토 다이고 : 쭉 우리들을 응원해 주고 있는 거제. 고마운겨!

츠쿠모 카즈키 : …그렇지. 이번 CM과 신곡으로도 그 응원에 보답하고 싶어.

아키즈키 료 : 네! 많은 사람들이 신작 초콜릿을 가졌으면 하니까……

우리들의 노래로 누군가가 지지해준다는 마음이 들면 좋겠네요.

카부토 다이고 : 이번 곡은 평소에 우리들이 부르는 곡과는 조금 음의 느낌이 다른 것도 재밌잖여!

츠쿠모 카즈키 : …곡의 테마는 10대에게 바치는 청춘과 사랑의 응원가……

…더욱 중학생답다고 할까, 확실히 '청춘'을 느끼는 곡이네.

카부토 다이고 : 이 곡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웃었으면 좋겠구마!

아키즈키 료 : 응! 좋아, 내일 레슨도 힘내자!

2인 : 오우.


[며칠 후……]


카부토 다이고 : (슬슬 1회 라디오 방송 공개인가. CM도 시작되니까 기대되는구먼.

댄스 레슨은 아직 쪼까 과제가 남아있지만 촬영까지는 시간이 있어. 순조롭다고 말할 수 있겄제.)

사제1 : 6대님, 차를 이쪽에 세워 두었습니다. ……!

카부토 다이고 : 저기 말여, 마중은 필요 없다고 그렇게……응?

여자아이 : ……저기, 죄송합니다.

카부토 다이고 : 오? 아가씨, 무슨 일이여?

여자아이 : 카부토 다이고 씨죠?

사제1 : …………

카부토 다이고 : 어허, 노려보면 안 돼. 미안혀.

그래, 분명 내가 카부토 다이고인디. 내게 뭔가 일이라도?

여자아이 : 저기, 저……



-EP04


[몇 시간 후……]


카부토 다이고 : 다들…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

아키즈키 료 : 아니, 오늘은 딱히 일도 없었으니까 괜찮아.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신경쓰지 마.


[무슨 일 있었어요?]


다이고 : 그게 말여……


아키즈키 료 : 에에에에, 다이고 군의 약혼자!!??

카부토 다이고 : 라는 식으로 말은 했는디 아직 잘 몰러.

애초에 나도 기억이 없으니께 집에 확인 중이여. 거짓말을 하는 눈은 아니었는디……

아키즈키 료 : 갑자기, 그… 약혼자분이 나타난 거야?

카부토 다이고 : 아아. 아까 하교하는데 말을 건겨. 보니께 고등학생 정도의 여자였제.

츠쿠모 카즈키 : …확인 중이라고 했는데, 다이고의 집에서는 부모가 결혼을 결정하는 일이 자주 있어?

카부토 다이고 : ……불가능한 얘기는 아녀.

허나 확실히 나한테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할 것 같진 않은디……

(……아니, 형님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생각 못 할 것도 아닌가……

나는 6대째. 되도록 빨리 자리를 잡으라는 것도 모르는 건 아니지, 만……)

…………

아키즈키 료 : ……그래서 그 여자애는 뭐라고 말한 거야. 혹시 아이돌을 그만두면 좋겠다, 거나……?

카부토 다이고 : 아니, 그런 말은 한마디도 안 한겨.

다만 부모님한테 학교 이외에는 나와 붙어 있으라는 말을 들은 모양인디.

아이돌 일도 있으니께 그건 무리라며 거절했지.

하지만 지금까지 하던 대로…라고 할 수도 없고.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그래서 우리들에게 급히 연락을 했다는 건가.

카부토 다이고 : 그렇제. ……우리들은 아이돌.

곁에 딱 동년배 여자가 붙어 있으면 이상한 소문이 나도 이상하지 않잖여.

그건 상대도 이해해 줘서 아침과 밤에 인사 정도로 넘어가 주겠다고는 약속했어.

아키즈키 료 : 그런가, 배려를 해 준 거구나.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억지로라도, 라는 느낌은 없었어.

허나 한동안은 그닥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할 것 같어.

쓸데없는 오해를 받아불면 곤란하고, 애초에 약혼이라는 건 나도 아닌 밤중에 홍두깨니께.

사제들도 걱정해서 외출할 때는 반드시 차로 데려다 주기로 했어.

아키즈키 료 : 그렇구나……

그러면 얼마 전처럼 약간 길을 돌아서 간다거나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는 것은 어렵겠네.

카부토 다이고 : 그렇게 되겄제…… 한동안, 미뤄야겄제.

츠쿠모 카즈키 : …진정되면 다른 길도 가 보고 패밀리 레스토랑에도 가 보자.

…그리고 레슨과 일은 평소대로라고 한다면 다이고와 못 만나는 것도 아니야.

아키즈키 료 : 그렇죠! 일단 확인을 기다리는 걸로…… 아, 그래도.

…………

카부토 다이고 : 료? 왜 그려, 뭔가 걱정거리라도?

아키즈키 료 : 저기, 혹시… 혹시 그 약혼이 진짜라고 하면 다이고 군은 어떻게 되는 걸까……?

다이고 : 와하하, 나는 아직 14살이여. 결혼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니께 금방 어떻게 되는 것도 아녀!

그리고 상대의 반응도 쪼까 신경쓰여.

츠쿠모 카즈키 : …반응? 상대도 적극적인 것이 아닌 건가?

카부토 다이고 : 곤혹스럽다고 할까, 그런 분위기는 있었제.

뭐, 아무래도 상대의 집안도 우리 집과 동업자인 모양인디.

특수한 세계니께 상대한테도 사정이 있을지도 몰러.

아키즈키 료 : 그렇구나. 고등학생 정도 되는 여자애가 약혼이라……

심지어 곤란하다고 한다면 확실히 이런저런 일이 있는 걸지도.

카부토 다이고 : 그렇제?

그러니 확인하고 좋은 절충안을 찾을 생각이여.

(작은 목소리로) ……무슨 일이라도, 나와 관련된 일로 미소를 잃어버리는 것은 이제 싫으니 말여……



-EP05


[며칠 후……]


츠쿠모 카즈키 : …F-LAGS와 타가와 유업의 스페셜 라디오. 이번에도 시작하자.

카부토 다이고 : 오우! 메일도 겁나 도착했당께!

아키즈키 료 : CM 방송도 시작해서 감상 메일이 많이 왔네!

츠쿠모 카즈키 : …곧바로 신작 초코를 먹었다는 사연도 있었어.

카부토 다이고 : 맛있었제? 우리들의 추천작이여!

츠쿠모 카즈키 : …아직 안 먹어본 사람은 꼭 한 번 구해봤으면 좋겠어.

…그러면 바로 사연 코너로 들어가자. 오늘도 많은 메일이 도착했어.

…1번째는 '눈축제누님' 씨야.

…'올해도 남동생에게 초코를 준비해 주지 않으면 토라질 것 같아…

신작 초코, 맛있었으니 이걸로 할게요!

남동생도 F-LAGS를 정말 좋아하니까 분명 기뻐할 거예요.'

…사이가 좋네. 그리고 이 초코를 골라줬다니 기뻐.

아키즈키 료 : 응, 나도 기쁘……지만.

혹시 '눈축제누님' 씨는 전에 남동생분과 우리들의 라이브를 보러 온 사람일까?

츠쿠모 카즈키 : …눈축제 라이브인가. 분명 닉네임과 사연의 내용이 그 때를 방불케 하는군.

(*2018 윈터스노우 이벤트 https://asobistory.asobistore.jp/eventalbum/detail/1w2lg3yn47dz49r/)

카부토 다이고 : 혹시 그러믄 기쁘겠구마! 앞으로도 남매가 사이좋게 응원해 줘!

다음 사연은 '오하나짱'에게서 온 거여! 지난 번 사연에서는 전학이 쓸쓸하다는 얘기를 했제.

'지난 번에는 사연을 읽어줘서 고마워. 전학간 곳에서 금방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

오오, 잘 됐잖여!

'F-LAGS가 격려해 준 덕분인가?

하지만 지금은 다른 일로 또 고민하고 있어서… 고민이라는 건 끝이 없네' 라고 하는구먼.

아키즈키 료 : 그렇구나. '다른 고민'도 금방 해결되면 좋겠는데……

츠쿠모 카즈키 : …전학간 직후에는 특히 익숙하지 않은 일과 예상 밖의 일도 많겠지.

…고민의 씨앗은 없어지지 않아.

카부토 다이고 : 그렇제. 내가 전학왔을 때는, 각오는 했지만 말이 달라서 놀랐제.

아키즈키 료 : 아, 그렇구나. 다이고 군은 히로시마에서 왔으니까 말야.

카부토 다이고 : 익숙해질 때까지는 조금 고생했당께!

주변 사람들이 쓰는 말이 지금까지와 다르니께, 혼란스러웠다고 할까……

TV 속에 들어간 것 같았제!

아키즈키 료 : 그렇게나 갭을 느끼는구나! 수업은 괜찮았어?

카부토 다이고 : 조금 힘들었지만 공부는 잘하는 편이니 말여, 뒤처진 적은 없었제.

츠쿠모 카즈키 : …대단하네. 그러고보니 공부에 대한 사연도 왔어.

…이쪽도 지난 주에 이어 2번째 사연으로, '마리못치' 씨가 보낸 거야.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어~!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하는 것은 좋지만 시험은 싫어.'

…그렇구나, 슬슬 기말고사 시기구나.

아키즈키 료 : 친구들과의 스터디 모임도 재밌지. 우리 사무소에서도 학생들 모두가 모여서 숙제 같은 거 하고 있어.

츠쿠모 카즈키 :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잘하는 사람과, 가르치는 것을 잘하는 사람도 많지.

…서로가 가르쳐주는 모습도 자주 보게 되지. 어른이 도와주는 경우도 있었던가.

아키즈키 료 : S.E.M 멤버들은 역시 가르치는 것이 능숙하지.

그리고 테루 씨라거나, DRAMATIC STARS 멤버들에게도 자주 배우기도 하고.

…작년 여름방학 때도 사무소에서 스터디 모임이 열렸어. 료와 다이고도 참가했어?

(*하이조커 1코마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해 https://asobistory.asobistore.jp/episode/entrance/81r4zjer7doyn23/

세무 1코마 Enjoy Summer! https://asobistory.asobistore.jp/episode/entrance/mkrjym6roj6ze31/)

카부토 다이고 : 나도 참가한겨! 사람이 꽤 많이 모여서 말여, 함께 왁자지껄 신나게 가르쳐주고 그랬제.

아키즈키 료 : 배우기만 한게 아니라 학생으로서 참가한 사람과 함께 문제를 생각한다거나, 아는 부분은 가르쳐주기도 하고…

하지만 가르치는 거 어렵네요.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서, 결국 선생님 역할의 사람에게 부탁했어요.

츠쿠모 카즈키 : …그렇지, 잘 가르친다는 것도 재능이야.

…스터디 모임의 선생님 역할로는 누가 참가했어?

카부토 다이고 : 어디 보자, S.E.M에 DRAMATIC STARS……

그리고 나츠키와 쥰, 겐부, 마키오, 소이치로였던가.

아키즈키 료 : 다들 조금씩 가르치는 방법도 달라서 재밌었어요!

츠쿠모 카즈키 : …그 날은 레슨으로 참가를 못 한 것 같지만 모모히토 씨도 가르치는 거 잘한다고 들었어.

…선생님 역을 받아들이지 않았더라도, 315 프로덕션에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돌이 많군.

아키즈키 료 : 영어 할 줄 아는 아이돌도 많으니까요.

얼마 전에 카논 쨩이 피에르 군과 아스란 씨와 영어회화 레슨을 했다고 들었어요.

(*COD 바이트 스토리)

그러고보니 카즈키 씨도 영어 할 줄 아셨던가.

츠쿠모 카즈키 : …간단한 일상회화 정도라면. 하지만 슬랭이나 복잡한 표현은 어려워.

카부토 다이고 : 그거라도 대단하제. 나도 영어 잘해서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싶당께!

아키즈키 료 : 다이고 군이라면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순식간에 습득할 것 같은걸.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해 볼까!

그럼 다음 사연이구먼! 다음은 '스스'에게서 온 사연이여!



-EP06


츠쿠모 카즈키 : …아차, 슬슬 끝날 시간이다.

아키즈키 료 : 우와, 벌써? 소개하고 싶은 사연이 많이 있었는데……

카부토 다이고 : 그러면 소개하지 못한 분량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겄제!

아키즈키 료 : 아하하, 그러네. 다들, 오늘 밤도 고마워!

…이 라디오는 '최고의 맛을★tagawa'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그러면……

3인 : 좋은 밤을~!


아키즈키 료 :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즐거웠지!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사연 중심의 라디오는 재미있군. 팬들 모두와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져.

카부토 다이고 : 그렇제. 헌데 소개하지 못한 사연이 점점 쌓여가는디.

아키즈키 료 : 이렇게나 많으면 라디오에서 전부 소개하는 것은 어렵겠는데……

모두에게 받은 메일, 소중하게 읽자!

2인 : …아아./그렇제.

카부토 다이고 : 모처럼이니 여기서 조금 읽고 나서 돌아갈까.

(문 열리는 소리)


[데리러 왔습니다.]


카부토 다이고 : 아차, 그런가……

츠쿠모 카즈키 : …본문을 인쇄한 것은 가져가도 되는 것 같다. 이번에 가지고 갈게.

아키즈키 료 : 많이 있으니까 분명 오늘만 가지고는 다 못 읽어. 사무소에서 같이 읽자.

카부토 다이고 : ……고마워, 둘 다. 그럼 수고했어!

아키즈키 료 : 고생했어!

츠쿠모 카즈키 : …아아. 내일 레슨 때 보자.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사제1 : 6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부토 다이고 : 오우, 데리러 와 줘서 고마워.

사제1 : 별 말씀을, 매일이라도 모시고 싶을 정도입니다.

카부토 다이고 : 그런 짓을 하면 눈에 띄어서 견딜 수 없으니께 그만둬.

하지만…… 고마워.

사제1 : 6대님……

……맞다, 그 약혼자 건으로 6대님께 보고할 것이 있습니다.


사제1 : ……라고 합니다.

카부토 다이고 : ……그런가. 역시 할아버지도 약혼 얘기는 아무 것도 모른다, 라.

(할아버지만이 아니다. 우리 쪽 무리는 약혼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은디.

오히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분쟁이 생길 분위기가 있다.

그렇게 되면 그 여자는 대체…… 상대 집안의 목적이 뭐지?

앞으로 더욱 자세히 조사하라고 하겠지만,

그 아이가 더욱 곤란한 표정이 되지 않으면 좋겠는디……)



-EP07


[다음 날……]


트레이너 : 자, OK! 스텝 확인은 이만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쉬고 그 후에 곡과 맞춰서 해 보죠.

아키즈키 료&츠쿠모 카즈키 : 네!

아키즈키 료 : 후우, 스텝은 확인했지만 아직 조금 불안한 게 있는데……

츠쿠모 카즈키 : …나도 마찬가지다. 잘못 기억한 부분이 있어서 어떻게든 거기에 막히게 돼.

아키즈키 료 : 아하하, 잘 알죠. 한 번 기억한 것을 고치는 것이 어렵잖아요.

그리고 다이고 군을 포함해서 셋이서 춤췄을  때 어떻게 보일지도 궁금하고……

휴식 시간 끝난 후에 다이고 군도 합류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츠쿠모 카즈키 : …예정에 변경이 없다면 슬슬 이쪽으로 오고 있겠지.

…료가 레슨 내용의 수정을 제안해 줘서 도움이 됐어.

…다이고는 댄스를 배우는 것이 빠르지.

…나와 료는 다이고보다 느리니까 복잡한 부분은 많이 연습해두는 것이 안심이 돼.

아키즈키 료 : 에헤헤, 그렇게 말해주시니 다행이예요.

평소와 순서가 달라지지만…… 이거라면 다이고 군이 합류했을 때 좋은 느낌으로 다듬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도 역시 빨리 평소대로 돌아가면 좋겠는데.

츠쿠모 카즈키 : …아아. 다이고가 없다, 는 것도 이상한 느낌이다.

아키즈키 료 : 최근에는 같이 돌아가지 못하는 것도 조금 쓸쓸하네요.

……아니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요.

츠쿠모 카즈키 : …약혼자 얘기가 정말인지 뭔가 착각인지만 확실해지면 조금은 안심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애매해서 다이고도 처신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아키즈키 료 : 그러네요……

츠쿠모 카즈키 : ……료?

아키즈키 료 : 아, 죄송합니다!

……다이고 군의 집안일이니까 내가 신경쓴다 해도 어쩔 수 없지만요……

얼마 전부터 종종 생각하게 돼요.

……혹시 이대로 다이고 군이 없어진다는 일이, 생길까 하고……



-EP08


츠쿠모 카즈키 : …료……

…다이고는 F-LAGS를 소중히 여기고 있어. 그리고 꿈도 있어.

…약혼 이야기가 어떻게 되건 그렇게 간단히 아이돌을 그만둘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그러니까 괜찮아.

아키즈키 료 : 그, 그렇겠죠! 죄송해요, 이상한 소리를 해서.

츠쿠모 카즈키 : …소중한 친구의 중대사야. 불안해지는 기분도 잘 알지.

아키즈키 료 : 아하하……

……제가 이상한 말을 한 거, 다이고 군에게는 비밀로 해 주세요.

다이고 군이라면 제가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웃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할 테니까……

츠쿠모 카즈키 : …아아, 물론이지.

…조금, 기분전환을 하자. 타가와 유업에서 간식으로 받은 초코라도 먹을까?

…초콜릿에는 릴랙스 효과도 있지. 지쳤을 때는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되니까 말야.

아키즈키 료 : ……네! 감사합니다.

츠쿠모 카즈키 : …다이고 얘기는……

…아니, 다이고만이 아니라 동료들 누구나 언젠가 이별의 날이 올지도 몰라.

…하지만 이번 일로 다이고가 바라지 않는 형태로 집에 돌아가게 된다면 탈환하러 가자.

아키즈키 료 : 탈환하러…… 라구요?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쳐들어가는 거야.

아키즈키 료 : 아하하, 우리들이?

그래도, 그러네요. 이번 건에서 납득할 만한 결론이 나지 않으면…… 후훗.

2인 : 쳐들어가는 거여~!

카부토 다이고 : ……!

아키즈키 료 : ……어라, 다이고 군! 언제……

카부토 다이고 : 뭐여, 어디 쳐들어가는 거여!? 도와줄게!

츠쿠모 카즈키 : …아니, 방금 것은 달라……

카부토 다이고 : 그런가, 아쉽네.

하지만 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쳐들어가고, 도와주기도 할 거여!

언제라도 의지해 줘!

2인 : …………

아키즈키 료 : ……아하하! 진짜 다이고 군은 너무 멋지다니까~!

츠쿠모 카즈키 : …다이고, 우리들도 마찬가지야. 다이고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뛰어가겠어.

…언제라도 의지해 줘.

카부토 다이고 : ……든든하구먼! 고마워!



-EP09


(문 열리는 소리)

츠쿠모 카즈키 : …안녕, 프로듀서. 나에게 온 팬레터를 가지러 왔어.


[이쪽에 모아두었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고마워. 평소보다 양이 늘었네.

…라디오와 CM의 효과일까. 라디오의 청취율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다.

…매 주, 다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메일이 오고 있어. 내용도 다양해서 재미있지.

…최근에 있던 재미있는 일부터 일상의 작은 고민까지……

…이번 신곡은 발렌타인을 의식한 노래지만…

…연애만이 아니라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전해진다면 기쁘겠어.


[전하기 위해 힘이 되겠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고마워.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해주니 안심할 수 있어.


[레슨은 순조롭나요?]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다이고는 집안 사정으로 레슨 참가가 제각각이지만…

…그만큼 자율적으로 연습하고 있는 것 같으니 손발이 안 맞는 것도 아니야.

…세 명이 만날 때는 포메이션을 의식한 레슨을 하고 있으니까……

…료와 나 둘이 있을 때는 각각 어려운 파트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

…어떤 의미로 효율 좋게 레슨을 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 일의 성공을 위해 세 명의 마음은 단결했다고 생각해.

…이렇게 늘어난 팬레터를 앞에 두면 새삼 보람도 느낀다. 하지만……

…다이고는 걱정이야. 료와도 자주 얘기하고 있어.

…눈에 보이는 다이고의 모습에 뭔가 있다는 건 아니야. 평소대로 미소를 잃지 않지만……

…지금 상황이 오래 이어지고 있어서 괴롭지는 않을까.

…우리들이 걱정하는 기색을 보이면 다이고도 우울해질지도 몰라.

…료와 얘기하며 철저히 지켜보고 있지만……

…다이고는 착실히 하고 있지만 아직 14살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는 해도, 가족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쓸쓸함은 분명 있겠지.

…거기에 이런 트러블이다. 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 다이고니까 오히려 걱정이야.

…………

…전에 그렇게 쉽게는 히로시마에 돌아갈 수 없다고 했지. 집에 문제가 있다, 고.

(*2018년 인의 이벤트 https://asobistory.asobistore.jp/eventalbum/detail/z9j0g3wxy7v2nl6/)

……뭔가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


[계속 지켜보면 좋겠어요 / 적극적으로 말을 걸면 좋겠어요]


(지켜봐)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다이고라면 우리들이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 것보다 웃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적극적) 츠쿠모 카즈키 : …알겠다.

…다이고가 품고 있는 문제에 너무 개입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우리들과 함께 있을 때는, 고민을 잊을 수 있도록 많이 얘기를 해 볼게.


츠쿠모 카즈키 : …이번 건이 어떤 모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 이상 다이고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혹시 다이고가 견딜 수 없게 된다면…… 그 때는 버팀목이 되도록 돕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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