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11
[며칠 후……]
타카죠 쿄지 : 오늘 녹화, 무난했지. 최근에는 분위기 좋은 현장이 많아서 다행이야.
피에르 : 응! 노래하는 동안, 다들 방긋방긋. 나, 노래 방송, 좋아해!
타카죠 쿄지 : 다들 열광해 줬어.
미노리 씨, 빨리 끝났으니 뭔가 먹고 가지 않을래요?
와타나베 미노리 : 미안. 나, 이 다음에 일정이 있어.
오늘은 먼저 돌아갈게. 밥은 나중에 먹으러 가자! 그러면 고생했어. (나가는 소리)
피에르 : 미노리… 오늘도 먼저, 돌아갔어.
타카죠 쿄지 : 최근 미노리 씨, 계속 이런 식이네.
피에르 : 매일 바빠보여. 그리고…… 미노리, 가끔, 어려운 표정 하고 있어.
……뭔가, 있었어?
타카죠 쿄지 : 그러고보니 오늘 휴식 중에도 뭔가 깊게 생각하고 있었지.
말을 걸었더니 얼버무렸지만.
……미노리 씨의 상태가 이상해진 거, 상점가가 엉망이 된 즈음부터 아닌가?
피에르 : 그럴지도…… 미노리도, 관련 있어?
2인 : …………
타카죠 쿄지 : ……프로듀서라면 뭔가 알지도 모르겠네.
미노리 씨가 상담 없이 멋대로 행동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피에르 : 프로듀서 씨, 오늘, 사무소 있어. 쿄지, 가자!
회장 : 어~이, 그쪽 상태는 어때~?
와타나베 미노리 : 이런 느낌입니다. 어떤가요?
회장 : 오오, 딱이다! 이것으로 완성이군.
와타나베 미노리 : 후후, 이전 간판보다도 화려해졌네요.
회장 : 와타나베가 도와준 덕분이다. 고마워.
잠깐 쉬자. 다음에는 조화 장식이다.
와타나베 미노리 : 네, 맡겨 주세요!
피에르 : 고생했어! 자, 푸슉하면 AP사이다, 여기!
와타나베 미노리 : 응, 고마워……
피에르!? 그리고 쿄지도! 어째서 둘이 여기 있어……?
타카죠 쿄지 : 프로듀서에게서, 미노리 씨가 최근 바쁜 건 상점가를 돕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미노리 씨가 혼자서 돕는 사정은 모르겠지만… 우리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피에르 : 함께 하는, 이벤트 준비, 빨리 할 수 있어! 하자!
와타나베 미노리 : 둘 다……
(달려오는 소리)
아카이 스자쿠 : 미안해, 늦어버렸어!
쿠로노 겐부 : 우리들은 뭐부터 하면 되지?
와타나베 미노리 : 스자쿠 군에 겐부 군까지, 어째서……?
아카이 스자쿠 : 사무소에 갔을 때 프로듀서 형씨와 피에르네가 얘기하는 모습을 맞닥뜨려서 말야.
쿠로노 겐부 : 미노리 형님들이 신세를 지고 있는 상점가에서 큰일이 났다고 하잖아.
아카이 스자쿠 : 같은 사무소 동료가 곤란해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냐코 : 냐~!
아카이 스자쿠 : 오우, 냐코도 의욕이 넘치는구만!
쿠로노 겐부 : 동심협력(同心協力). 미노리 형님, 우리들도 도울게.
와타나베 미노리 : 후, 후후……! 아하하하하! 하여간 진짜, 너희들은, 최고의 동료야!
상냥한 동료에게 둘러싸인 나는 행복한 사람이네.
그러면 곧바로 맡기고 싶은 것이 있어. 할 일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4인 : 응!
-EP12
[합동 레슨일……]
아카이 스자쿠 : 좋~아, 쿄지 형씨, 피에르, 나를 노려보는 거야!
쫄게 만들 생각으로 진심으로 해 봐!
타카죠 쿄지 : 오, 오우. ……어때?
피에르 : 으음……!
쿠로노 겐부 : 오, 아까보다 훨씬 좋아졌는걸.
아카이 스자쿠 : 쿄지 형씨는 눈에 힘을 더 줘! 주변에 있는 악인들 전부 날려버릴 생각으로!
타카죠 쿄지 : 큭…… 이렇게냐.
쿠로노 겐부 : 피에르는 그 정도가 괜찮다고 생각해. 우리들의 곡을 한다고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어.
너다운 모습을 버리면 안 된다구.
피에르 : 미노리도, 쿄지도, 같은 말, 해.
그러니까, 분명 그게, 정답! 이지!
쿠로노 겐부 : 오우. 전에도 말했지만 이 곡을 즐기면서 하는 것이 제일 좋아.
아카이 스자쿠 : 그 다음에는 뜨거움이지!
가사에 담긴 마음을 무대에서 울려보라구!
타카죠 쿄지 : 뜨거움, 이라……
그게 아직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단 말이지.
너희 둘처럼 노려볼 수 있게 되면 오싹함이라 해야 하나,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지만……
아카이 스자쿠 : 쿄지 형씨, 분위기만 가지고는 안 된다구.
노려볼 수 있는지 없는지는 상관없어. 노래에 혼을 담아서 온몸으로 열기를 전하는 거야!
쿠로노 겐부 : 혹시 쿄지 형님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런 식으로 마음을 담는 방법 때문이겠지.
타카죠 쿄지 : 그런가…… 확실히 기술에 사로잡혔다고 할까, 겉모습만 쫓았던 것 같다. 미안해.
아카이 스자쿠 : 미안할 건 아무 것도 없다구! 이 곡을 그만큼 대해줘서 고마워!
쿠로노 겐부 : 오우. 쿄지 형님이 정면에서 상대하고 있다는 느껴지는걸.
남은 건 뜨거운 마음을 마음껏 부딪치면 돼.
이런 건 설명하는 것이 어렵지만, 필요한 것은 그것뿐이라고 생각해.
타카죠 쿄지 : 둘 다 쌩큐. 조금 생각…… 아니, 느낄 수 있도록 할게. 교환곡도, 합동곡도.
와타나베 미노리 : 합동곡은 교환곡과는 조금 다르지만 뜨거운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똑같지.
피에르 : 합동곡의 테마는, 라이브의 테마와 똑같이! 불굴의 정신! 꺾이지 않는 마음……
마음, 담아서, 뜨겁게…… 우~웅.
아카이 스자쿠 : 불굴의 정신이라 하니 얼마 전에 도우러 간 상점가 사람들에게서 아득바득 느꼈다구!
쿠로노 겐부 : 아아, 준비했던 것이 박살났는데도 꺾이지 않고 전보다 좋은 것을 만들려고 했어.
우리가 본받아야할 정도로 뜨거운 사람들이었다. 그야말로 불굴의 정신이군.
그 후에 무대는 어떻게 됐지? 또 이상한 패거리가 오거나 하지는 않나.
와타나베 미노리 : 아아,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하지만 범인은 아직 안 잡혔으니까 조심해야겠지……
타카죠 쿄지 : 당일의 경비체제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프로듀서에게 들었어.
그것으로 준비가 다 됐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건 한다는 느낌이었지.
쿠로노 겐부 : 그런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빌지.
아카이 스자쿠 : 그렇다 쳐도 준비한 것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자식은 용서할 수 없어.
쿠로노 겐부 : 아아, 동감이다.
지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지만, 형님들, 아무쪼록 조심해.
피에르 : 응! 걱정해 줘서, 고마워!
타카죠 쿄지 : 당연히 조심할게. 하지만 딱 하나 좋은 일도 있었지.
그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상점가 사람들의 결속이 더 강해졌다고 할까.
피에르 : 싫은 일, 있었지만, 모두 힘을 합쳐서, 힘내자는 마음, 느껴!
아카이 스자쿠 : 크으, 멋지잖아!
당일에 일 때문에 갈 수 없는 것이 분하지만 응원할 테니까!
쿠로노 겐부 : 불요불굴(不撓不屈). 반드시 성공시키라구!
냐코 : 냐~!
와타나베 미노리 : 응, 고마워.
타카죠 쿄지&피에르 : …………
-EP13
[이벤트 전날 밤……]
피에르 : 「상점가 이벤트, 슬슬 내일이네.
모두가 힘을 합쳐서 만든 이벤트, 성공하면 좋겠어」
SP1 : 「피에르 님……」
피에르 : 「……걱정해 줘서 고마워.
얼마 전부터 종종 안 좋은 분위기가 들거든……
……미노리」
SP1 : 「피에르 님, 역시 내일 이벤트는……」
피에르 : 「미안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내일 이벤트는 제대로 성공시키고 싶어.
그리고 조금 있으면 라이브도 있어. 그 앞으로도……
그러니까 계속 도망치고 있을 수는 없어.」
SP1 : 「……네」
피에르 : 「괜찮아, 내가 강하다는건 알고 있잖아?
물론 나서서 싸우지는 않아. 여차할 때는 도망치는 것을 우선할게.
……하지만 부탁해. 무슨 일이 있을 때는 힘을 빌려 줘.」
SP1 : 「물론입니다. 저희들이 전력으로 지켜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당일……]
피에르 : 와아, 손님, 잔뜩!
다들, 방긋방긋, 즐겁겠다!
타카죠 쿄지 : 정말로 축제같은걸. 아, 저 가게, 이벤트 한정 메뉴가 있는 모양이다.
와타나베 미노리 : 트러블도 있었지만 시간 맞춰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결국 그 후로 아무 일도 없이 오늘을 맞이했지만……
종종 그 시선을 느꼈다. 경비를 단단히 했지만 주의해야겠지)
회장 : 너희들, 여기 있었구나!
피에르 : 회장님, 안녕! 다들, 즐거워 보여서, 기뻐!
회장 : 아아, 셋이서 도와준 덕분이다. 정말로 고맙구나.
타카죠 쿄지 : 아뇨, 우리들은 그렇게 많이 돕지 않았슴다. 여러분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피에르 : 상점가 사람들의, 도움되기, 했어! 나, 즐거웠어!
회장 : 너희들과 준비해서 즐거웠던 건 우리들도 마찬가지라네.
와타나베 미노리 : 이 열기에 지지 않도록 무대 이벤트도 착실히 힘내겠습니다.
회장 : 이보게, 아직 라이브까진 시간 남았잖아? 셋 다 상점가를 돌아보고 오게.
피에르 : 어, 괜찮아?
회장 : 아아, 너희 셋도 오늘 이벤트를 즐겨줬으면 하니까.
와타나베 미노리 : ……그러네. 우리들도 이벤트에 참가할까.
타카죠 쿄지 : 네. 조금 궁금한 노점이 있었으니 보러 가고 싶슴다.
피에르 : 야후~! 나, 미니 게임, 하고 싶어♪
그리고, 미노리의 미니 부케와, 쿄지가 쓴 POP도, 보고 싶어!
회장 : 아아, 다녀오렴.
와타나베 미노리 :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와중에 무슨 일을 당하는 건 없으려나……
그리고 쿄지와 피에르만 둘 수는 없다. 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자)
-EP14
점원 : 어서오세요~ 아, 쿄지 씨, 안녕하심까.
타카죠 쿄지 : ……안녕하심까.
와타나베 미노리 : 쿄지가 쓴 추천 POP는…… 아아, 이거구나.
피에르 : '달콤하고, 짭짤해서, 중독돼'
후후, 쿄지다워!
와타나베 미노리 : 과자 코너에 하나 더 있던가. 아, 있다.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어'라.
잘 알지, 한입 카스테라는 멈출 수 없다니까.
타카죠 쿄지 : 상품을 딱히 지정하지 않아서 제가 마음에 든 것을 몇개 골랐다는 느낌임다.
그리고 도시락과 반찬과 음료에도 만들었죠.
피에르 : 쿄지의 POP, 가게에 가득! 팬들 모두, 기뻐해!
와타나베 미노리 : 그리고 쿄지가 추천한다면 사고 말 거야! 라고 분명 생각하겠지.
피에르 : 응!
와타나베 미노리 : 맞다, 이거, 신속일혼과의 레슨 때 간식으로 가져갈까.
타카죠 쿄지 : 괜찮네요. 그 녀석들에게도 신세지고 있으니까.
피에르 : 오늘도, 응원한다, 말해 줬어. 고마워, 하고 싶어!
아, 그리고, W와 THE 코가도에게도, 간식, 주고 싶어!
타카죠 쿄지 : 분명 곧 있으면 4유닛 합동 레슨도 있으니 말야.
피에르 : ……THE 코가도, 조금 기운, 없어?
타카죠 쿄지 : 아~…… 뭔가 얼마 전에 사무소에서 만났을 때 이상한 분위기였지.
와타나베 미노리 : 타케루 군, 조금 쉬었다고 하니까…… 걱정이야.
피에르 : 응…… 맛있는 간식으로, 기운 가득, 되면 좋겠네.
와타나베 미노리 : 그러네…… 좋아, 그러면 사 갈까.
피에르 : 미니 게임, 쿄지, 잘했어!
타카죠 쿄지 : 고리던지기라니 얼마만에 한 걸까 하는 느낌이지만 말야.
와타나베 미노리 : …………
(한 바퀴 돌았지만 수상한 사람도 기척도 없었다. 오늘은 이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걸까……?
하지만 언제까지 이 상태가 이어지는 걸까. 콤비네이션 라이브 공연도 가깝다.
최근에는 쭉 댄스와 노래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는 안 돼)
피에르 : 미노리?
와타나베 미노리 : 아아, 아무 것도 아니야.
타카죠 쿄지 : 피에르가 디자인 협력을 한 전단지도 한 장 받았으니 슬슬 무대로 돌아갈까.
피에르 : 응! 무대 이벤트, 기대되네!
-EP15
[몇 시간 후……]
피에르 : 다들! 오늘은, 와 줘서, 고마워!
타카죠 쿄지 : 많은 사람들이 와 줬네. 쌩큐.
와타나베 미노리 : 이벤트는 즐기고 있어? (환성 소리)
피에르 : 오늘은 여기서, 조금 얘기하고 나서, 미니 라이브, 할 거야!
모두의 목소리, 잔뜩 들려 줘!
와타나베 미노리 : 아하하, 열광하고 있네. 그러면 바로 토크 코너로 들어갈까.
딱히 테마는 없다고 했지만, 역시 이 상점가와 우리들에 대해 얘기할까 싶어.
타카죠 쿄지 : 알고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우리들은 셋 다 이 상점가에서 일했어.
피에르 : 나, 인형옷 입고, 전단지 나눠 줬어! 눈치챈 사람, 있을까?
타카죠 쿄지 : 나는 저기 편의점에서 알바했고, 미노리 씨는 저쪽 꽃집에서 일했어.
와타나베 미노리 : 그립네. 우리들은 셋 다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사이가 좋았어.
피에르 : 응, 우리들, 사이 좋아! 함께 점심밥, 자주 먹었지.
타카죠 쿄지 : 아이돌이 된 것은 피에르의 권유가 계기였어.
피에르 : 응! 미노리가 가르쳐 줬어. 아이돌, 모두를 미소짓게 해.
방긋방긋, 미소라면, 모두 해피! 그러면, 나도 해피!
타카죠 쿄지 : 갑자기 권유받았으니 놀랐어. 엉뚱하다고 할까……
와타나베 미노리 : 후후. 그래도 나도 솔직히 쿄지가 OK할 줄은 몰랐어.
아이돌에 흥미가 없는 거 아닐까 싶었으니까.
타카죠 쿄지 : 뭐…… 그렇죠. 하지만 지금은 권유해 줘서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무대에 서는 것도, 의상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일만 가득했지. 일의 규모도 지금보다 훨씬 작은 일부터 시작했던가.
와타나베 미노리 : 첫 라이브 때는 우리들이 전단지를 뿌렸지.
지금 생각하면 공연 전에 굉장히 긴장했어.
타카죠 쿄지 : 저도 그렇습니다. 뭐라 하지, 주변의 목소리가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피에르 : 하지만, 라이브는 성공! 손님도, 즐겨 줬어!
와타나베 미노리 : 그리운걸. 그 후로 다양한 일에 도전했지. 사무소도 좋은 사람뿐이라 즐겁게 해낼 수 있었어.
타카죠 쿄지 : 최근에는 큰 일을 받는 경우도 늘었지만 이 상점가의 사람들은 쭉 응원해 주고 있어.
라이브와 무대를 보러 와 주고, 포스터를 붙여 주고……
정말 아무리 감사를 해도 부족해.
피에르 : 얼마 전에도, 간식, 잔뜩 받았어. 우리들만이 아니라, 사무소 사람들에게도!
와타나베 미노리 : 맛있었지. 이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해 볼까. 고마워!
피에르 : 사무소 사람들과, 멘치카츠, 먹었어!
데워서, 따끈따끈! 맛있었어!
W의 유스케와, 쿄스케, 더 먹고 싶어! 랬어!
타카죠 쿄지 : 하하. 그 날은 신속일혼 두 명도 왔었지. 맛있다고 했다구.
와타나베 미노리 : 그래 맞아, 신속일혼은 오늘 이벤트도 도와줬어.
저쪽 노점 간판은 그 둘이 만들었어. 다들 나중에 보러 가 봐!
피에르 : 도와주러 상점가 온 날, 둘 다 또 멘치카츠, 먹었어!
다시 한 번 먹고 싶었다, 랬어! 나도 그 멘치카츠, 정말 좋아해!
와타나베 미노리 : 후후. 다들, 대호평인 멘치카츠는 저기서 팔고 있어!
타카죠 쿄지 : 우리들의 무대 이벤트가 끝나면 들러 봐. (환성 소리)
피에르 : 그러면~ 슬슬…… 미니 라이브?
타카죠 쿄지 : 그렇지. 다들, 준비는 됐어? (환성 소리)
와타나베 미노리 : 오늘은 이 상점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
그러면 미니 라이브…… 시작한다! (환성 소리)
??? : ……아이돌, 이라.
-EP16
[이벤트 종료 후……]
피에르 : 무대, 열광했지! 이벤트도, 다들 방긋방긋, 미소였어!
타카죠 쿄지 : 손뼉치기라거나, 성원이라거나 대단했어.
와타나베 미노리 : 응, 많은 사람이 함께 즐겨 줬어.
(이벤트 중에는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뭔가…… 불안하다)
…………
피에르 : 미노리? 멍하게. 지쳤어?
와타나베 미노리 : 아니, 그렇지 않아. 좋은 이벤트였구나 하고 떠올렸을 뿐이야.
타카죠 쿄지 : ……응? 뭐지?
(발걸음 소리)
행실 나쁜 남자1 : ……와타나베 미노리. 오랜만이군.
타카죠 쿄지 : 누, 누구야, 당신들……
행실 나쁜 남자2 : 너한테 볼일 없어. 꺼져.
행실 나쁜 남자1 : 윌들은 와타나베한테 할 말이 있을 뿐이다.
이봐, 와타나베. 조금 장소를 바꿔서 얘기하자구.
와타나베 미노리 : …………
피에르 : 미노리, 가면 안 돼!
행실 나쁜 남자2 : 금발 꼬맹이도 닥치고 있어. 말려들기 싫잖아.
와타나베 미노리 : ……최근 나를 찾아다닌 것은…
상점가 이벤트 장식품을 부순 것도 너희들?
행실 나쁜 남자1 : 너를 찾아다닌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점가 물건을 부순 것은……
……동료 한 명이 폭주했다. 그 녀석은 확실히 손봐뒀다.
행실 나쁜 남자2 : 사죄로서 오늘 이벤트에는 손대지 않았다. 거기 두 명에게도 말이다.
하지만 이 이상 개입한다면 얘기는 달라지지. 어떻게 할 거냐?
와타나베 미노리 : …………
타카죠 쿄지 : 아, 안 됩니다, 미노리 씨. 무슨 짓을 당할지……
와타나베 미노리 : ……알겠다. 둘을 말려들지 않게 한다면, 가겠다.
2인 : 미노리/미노리 씨!?
와타나베 미노리 : 잠깐 얘기를 하고 올 뿐이야. ……그렇지?
행실 나쁜 남자1 : 아아. ……우리들 방식대로 대화하는 거다.
행실 나쁜 남자2 : 이쪽이다. 따라와.
와타나베 미노리 : 쿄지, 피에르를 맡길게.
타카죠 쿄지 : 으……아, 네……
와타나베 미노리 : (1, 2, 3, 4…… 전부 해서 6명, 인가)
……그래서, 얘기라는 건?
행실 나쁜 남자1 : 오랜만이군. 와타나베 미노리. 꽤나 활약하는 것 같잖냐.
와타나베 미노리 : ……그건 고맙네. 설마 그걸 말하려고, 는 아니겠지.
행실 나쁜 남자2 : 당연히 아니지!
……너는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팀은 예전에 너한테 박살났다.
하지만 그 때 우리들은 싸움에… 승부에 진 거다. 그러니까 별 수 없지.
하지만! 그 때 우리들을 박살낸 네가 아이돌?
'아수라 부총장', '이바라키의 귀신'이 아이돌이라고!?
웃기지 말라구! 우리들은 이렇게 재롱이나 떨어대는 녀석한테 진 거냐!
행실 나쁜 남자1 : …젊었을 때 폭주한 녀석들의 대부분은 손을 씻었다.
삶의 방식을 바꾼 녀석이 대부분이다.
……그러는 게 현명하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처럼 과거에 매달린 채 맴도는 녀석도 있지.
'이바라키의 귀신'이라 하면 고향에서는 전설이다. 우리들은 그런 녀석에게 진 거야.
그러니까 어중간한 지금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TV나 CM에서 너를 볼 때마다, 이 녀석에게 진 거냐고,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된 거다……
…………
나와 승부해라. 1대 6이라는 비겁한 짓은 안 한다.
이 녀석들은 관객이다.
너를 완전히 패배시킬 수 있으면 이 기분에 완전히 매듭지을 수 있어!
와타나베 미노리 : …………
미안하지만 너희들과 어울려 줄 생각은 없어.
패고 싶으면 패라. 그리고 내가 진 것으로 치면 돼.
하지만 나는 손을 대지 않겠어.
모두를 웃게 만드는 아이돌이니 말이지. 싸움은 더이상 안 해.
행실 나쁜 남자2 : 이 자식……!
와타나베 미노리 : 너희 둘은 기억하고 있어. 그 팀의…… 총장과 부총장이었지.
네 말대로 그 때 우리들이 이겼다. 그러니까 팀이 해산했다는 말을 들어도 사과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지금의 내게 분노를 느끼며 다시 한 번 승부를 하고 싶다는 말은 알겠어.
알겠지만…… 할 수 없어.
나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있어.
동료와 함께 이 세계의 톱에 서는 것이 지금의 꿈이다.
그러니까 싸움은 할 수 없어.
행실 나쁜 남자1 : …………칫!
행실 나쁜 남자2 : 승부를 거부한다면 우리들도 패게 해 줘.
전원 기분이 풀릴 때까지 해 주지!
행실 나쁜 남자1 : 그렇게까지 아이돌이라는 일에 집착한다면 얼굴만은 피해주지. 그러니까……
……이거나 처먹어라!!
-EP17
와타나베 미노리 : (온다……!)
(때리는 소리)
……어, 피에르의 SP분들!?

행실 나쁜 남자2 : 뭐, 뭐야!?
행실 나쁜 남자1 : 젠장, 강해!
행실 나쁜 남자2 : 뭐, 뭐냐고…… 강해……!
행실 나쁜 남자1 : 쫄지 마라! 전부 덤벼! 이게!
(때리는 소리) 윽…… 이길 수 없어……
(달려오는 소리)
와타나베 미노리 : ……윽, 아직 동료가……!?
회장 : 와타나베, 무사한가!
상점가 아줌마 : 미노리 쨩, 구하러 왔어!
와타나베 미노리 : 어, 상점가 사람들……?
상점가 아저씨 : 와타나베에게 무슨 짓을 한다면 상점가가 상대하겠다!
갓 튀긴 멘치카츠를 받아랏!
상점가 아줌마 : 이래봬도 수상한 사람 대책으로 훈련을 받았다구!
아줌마의 사스마타 솜씨, 보여줄게!
와타나베 미노리 : ……아니, 이제 괜찮아, 피에르의 SP분들이 도와줬으니까.
하지만 어떻게 여기를 알았어?
타카죠 쿄지 : 미노리 씨!
피에르 : 미노리, 다친 데, 없어!?
와타나베 미노리 : 둘 다 어째서……?
그리고 프로듀서까지……
타카죠 쿄지 : 미노리 씨를 두고 우리들만 도망칠 수 없잖아요!
피에르 : SP 멤버들에게, 미노리 지켜 줘, 부탁했어. 계속, 붙어 있었어.
와타나베 미노리 : 그랬구나…… 감사합니다.
SP1 : …………
타카죠 쿄지 : 이 녀석들, 여섯 명이나 있었던 건가.
여럿이서 미노리 씨를……
행실 나쁜 남자1 : …………
와타나베 미노리 : 아니, 아니야. 1대 1이라는 제안을 내가 거절했어.
타카죠 쿄지 : 그렇다고 해도……
와타나베 미노리 : 미노리, 아까 우리들을, 놓아줬어. 고마워.
하지만, 위험해, 알고 있으면, 혼자 가는 거, 안 돼.
타카죠 쿄지 : 저기, 이것저것 사정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더 우리들을 의지해 주세요.
와타나베 미노리 : 쿄지, 피에르……
타카죠 쿄지 : 뭐, 제가 힘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피에르 : 쿄지, 미노리와 헤어진 후, 나를 끌고, 프로듀서 씨 있는 데까지, 달려갔어.
멋있었어! 고마워!
그러니까, 우리들, 무사해! 미노리는? 정말로 다친 데, 없어?
와타나베 미노리 : 응, 괜찮아. 상처 하나 없어.
SP분들도, 상점가 여러분도, 달려와 줘서 고마워.
그리고 걱정끼쳐서, 정말 미안해.
회장 : 신경쓰지 말거라!
상점가 아줌마 : 아줌마의 사스마타 솜씨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구나!
상점가 아저씨 : 와타나베가 건강해 보여서 안심했어.
자, 그러면 우리들은 갈까. 거기 애송이, 데려갈 건데 괜찮아?
와타나베 미노리 : 응…… 하지만 그 전에 조금만 얘기할게.
행실 나쁜 남자1 : ……뭐냐.
-EP18

와타나베 미노리 : 저기 말야, 아이돌을 재롱이나 떤다고 말했는데……
'아이돌'이라는 건 굉장한 거야.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무대에서는 웃는 얼굴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있고.
내가 지금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존재를 목표로 하고 있어.
과거의 나보다 훨씬 멋있고, 당당하고, 누군가의 동경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말야.
행실 나쁜 남자1 : …………
……오늘 무대, 봤다. 뭐, TV도 CM도 몇 개 말이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 라. ……흥.
넌 변했다. 우리들은 변할 수 없었다……
와타나베 미노리 : 언제라도 변할 수 있어.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만들 수 있어.
행실 나쁜 남자1 : ……그러냐.
…………오늘도 우리들은 졌다. 네 팀에 말이다. 그러니까 또 해산이다.
우리들에게는 이제 아무 것도 없다. 그러니까…… 변할 찬스도 말이다.
회장 : ……하여간, 못 봐주겠네. 변할 마음이 있다면 어느 정도 돌봐주마.
상점가 아저씨 : 뭐, 일단 한동안은 우리 상점가에서 봉사활동이겠네.
상점가 아줌마 : 그러네. 먼저 오늘 이벤트 정리. 내일부터는 거리 청소를 부탁해!
행실 나쁜 남자1 : 칫, 알았다구. 하여간 어린애같은 벌이구만.
뭐, 동료가 폭주해서 망가진 것도 있지. 사죄는 할 생각이었다.
피에르 : 모두 함께, 청소! 화해, 할 수 있어?
행실 나쁜 남자1 : 흥, 알게 뭐냐.
회장 : ……그렇게 됐으니 슬슬 가자.
와타나베, 타카죠, 피에르. 오늘은 고마웠다.
와타나베 미노리 : 아뇨, 폐를 끼쳐서 죄송했습니다.
회장 : 신경쓰지 말라니까. 근처의 망할 꼬맹이가 날뛰는 정도는 종종 있으니까 말이다.
행실 나쁜 남자1 : 진짜 꼬맹이 취급이냐……
어이, 와타나베. 그리고 거기 금발과 갈발.
타카죠 쿄지 : 나, 난가!?
피에르 : 금발? 나, 피에르!
행실 나쁜 남자1 : ……갈발이랑, 와타나베랑… 피에르.
'아이돌'로 정점 따라. 보고 있을 테니까.
3인 : 응!/물론이지! (떠나는 소리)
타카죠 쿄지 : 자, 그러니까……
와타나베 미노리 : ……쿄지, 피에르, 프로듀서, 정말로 미안해!
걱정도, 민폐도 끼쳤어. 나 혼자 어떻게든 해 볼 생각이었는데 어설펐어.
[걱정했다 / 주먹을 쥔다]
(걱정) 와타나베 미노리 : 민폐를 끼쳤는데도 걱정해 줘서 고마워……
(주먹) 와타나베 미노리 : 윽, 정말 미안해! 달려와 줘서 고마워……
피에르 : 미노리, 나, 검도 5단. 유도도, 가라테도 할 수 있어.
나, 약하지 않아. 의지해! 응?
와타나베 미노리 : 피에르……
타카죠 쿄지 : 아~…… 나는…………
암산이라면……
와타나베 미노리 : ……후후, 쿄지도 고마워. 둘 다 항상 의지하고 있어.
하지만 오늘 일은 내 과거가 일으킨 거니까 상담하기 어려워서…… 미안해.
타카죠 쿄지 : ……어쩔 수 없군요.
뭐, 무사해서 다행임다.
피에르 : 사건, 해결? 그러면, 라이브에 집중, 할 수 있네!
와타나베 미노리 : 아, 역시 들켰……네. 집중하지 못한 거.
타카죠 쿄지 : 뭐, 저도 신경쓰여서 집중 못했으니까요.
피에르 : 나도, 조금 조마조마, 했어. 하지만, 이제 안심!
타카죠 쿄지 : 그렇지. 다시 마음을 바짝 잡아보자.
저 녀석들에게도 멋진 모습을 보여 줘야 하니까.
와타나베 미노리 : ……응, 그러네!
피에르 : Beit, 힘내자~! 에이에이, 오~!
2인 : 오~!

-EP19
[며칠 후 레슨……]
피에르 : 1, 2, 3, 자!
타카죠 쿄지 : ……후우. 미노리 씨, 어땠어요?
와타나베 미노리 : 아아, 최고의 퍼포먼스였어!
우리들다운 모습도 있으면서 제대로 박력도 나왔어.
둘 다 정말 대단하네!
피에르 : 불굴의 정신, 전하기, 알았어!
곡에, 뜨거운 마음, 담을래!
타카죠 쿄지 : 그렇지. 뭐라 하지, 최근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만큼, 이것저것 배웠다고 할까.
피에르 : 응. 힘든 일… 있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 중요.
미노리와, 상점가 사람들에게, 배웠어.
와타나베 미노리 : ……그렇구나. 민폐를 많이 끼쳤지만 도움이 된 부분이 있다면 다행이야.
타카죠 쿄지 : 그러고보니 그 사람들, 제대로 봉사활동하고 있는 모양임다.
피에르 : 매일, 청소하고 있어! 프로듀서 씨, 말했어!
와타나베 미노리 : 벌청소라니 뭔가 그립네.
피에르 : 그리고, 다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봐 준대.
타카죠 쿄지 : 진짜냐. 하하, 그러면 더욱 기합을 넣어야겠네.
와타나베 미노리 : 맞아. 아이돌의…… 우리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로 뜨거운 라이브를 만들자!
2인 : 네./응!
[라이브 당일……]
와타나베 미노리 : 이제 슬슬 개연이네. 이 순간은 항상 긴장되는걸.
타카죠 쿄지 : 그렇슴다. 뭐, 예전과 비교하면 벌벌 떠는 느낌은 나아졌지만.
피에르 : 라이브 전, 조마조마, 두근두근!
무대에 올라가면, 모두의 미소로, 더 두근두근!
타카죠 쿄지 : 아아. 무대에 서면 직전까지의 불안이 한순간에 사라진단 말이지. 갑자기 기운이 난다고 할까…
와타나베 미노리 : 그 마음 알지. 모두의 미소와 성원, 박수로 우리들도 기운을 얻지.
답례로 우리들도 많은 기운으로 돌려줘야겠지.
피에르 : 응. 그리고, 오늘 라이브는, 뜨거움도 전해!
와타나베 미노리 : 그렇지. Beit의 뜨거운 혼을 느끼게 하자!
타카죠 쿄지 : 뜨거움이라 하니 아까 리허설, 역시 신속일혼의 퍼포먼스는 뜨거웠지……
피에르 : 스탭분들, 다들, 즐거워 보였어!
손님, 아직 없어. 하지만 신났어!
타카죠 쿄지 : 뭐라 하지, 그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은 신속일혼이니까, 였지.
이렇게 곡을 빌려서 우리들이 해 보고 다시 깨달은 기분이야.
와타나베 미노리 : 쿄지, 신속일혼의 분위기에 먹혔어? 공연은 아직 지금부터라구!
타카죠 쿄지 : 아차……
와타나베 미노리 : 확실히 둘의 퍼포먼스는 대단해.
하지만 우리들도 여기 오기까지 다양한 일을 경험했어.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무대에 거는 정열과 마음의 열기는 똑같아!
자신감을 가지고 가자!
타카죠 쿄지 : 그랬죠. 우리들의 뜨거운 마음은 신속일혼에게 지지 않아.
피에르 : 응! 우리들도, 지지 않아! 뜨거운 라이브, 하자!
와타나베 미노리 : 아아! 우리들다운 미소로 말이지!
(노크 소리)
스탭 : Beit 여러분, 슬슬 부탁합니다!
피에르 : 네~에! 가자, 미노리, 쿄지!
2인 : 응!/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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