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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마지막 기사가 미치광이처럼 보이는 이유 추측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5 01:55:48
조회 7406 추천 86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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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들어가기에 앞서


https://gall.dcinside.com/m/mibj/4739290

 


이 글을 읽고 오는 것을 추천함. 본문은 해당 게시글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동시에 해당 게시글의 해석과 큰 줄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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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는 입아픈 얘기긴 하지만 짚고 넘어가자면 마지막 기사의 모티브는 돈키호테다.


돈키호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혼자 기사 망상병에 빠져서 풍차에 창들고 돌격하는 등 기행을 벌이다 두들겨 맞는 미친 노인네로 알고 있을것이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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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돈키호테는 "그냥 미친" 사람이 아니라, "지성과 교양을 그대로 가진 채로 미친" 사람이기 때문이다. 돈키호테의 행동은 분명 옆에서 볼 때는 미치광이의 행동이기는 했지만, 동시에 돈키호테 자신이 보는 세상 속에서 돈키호테는 충실하게 기사도에 따르고, 약속을 지키고, 괴물을 상대로 용감히 맞서 싸우는 기사다.


결말부에서 꿈에서 깨어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도 기사로 분장한 돈키호테의 고향 사람이 "패배하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을 건 결투에서 돈키호테가 패배하였기 때문이였고, 돈키호테는 이 약속을 지켜 꿈에서 깨어나 고향으로 귀향하는 등, 돈키호테는 철저하게 "기사도에 맞추어, 사회적으로 볼 때 이성적으로" 행동함. 물론 그 기사라는 전제가 틀려먹긴 했지만.


물론 모티브가 된 돈키호테만 이렇지, 마지막 기사는 정말 그냥 미치광이가 아니냐?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기사도 이러한 요소를 갖고 있다는 확신이 든 인카운터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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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임


"바다를 죽여라"는 아마 마지막 기사의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일 것이다. 이벤트 내용도 언뜻 보기에는 자기가 보리 씨앗을 바다에다 던져놓고는 바다가 생명을 죽여버렸다며 자기도 바다를 죽이겠다는 미친 발상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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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이 "바다를 죽이는" 것은 2차 고요함을 막아낼 유일한, 그리고 올바른 방법이기도 함. 퍼스트본 중 하나인 원초의 영맥은 바다 자체와 일체화되어있는 퍼스트본이며, 이 때문에 바다를 모두 말려버리지 않는 한 불멸한다.


그리고 위의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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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초의 영맥이 살아있는 한, 미즈키가 카에룰라 아버가 되어 이샤믈라를 죽여버린다고 해도 2차 고요함의 위험은 끝나지 않는다. 3엔딩에서 이게 직접적으로 드러남. 3엔딩에서는 미즈키가 자기 몸을 내던져서 시테러의 본능을 억제시켜버리고, 한섭에 없는 4엔딩에서는 "인간의 빛"을 이즈믹에게 전해 시테러를 인간과 공존시키게끔 하는데 성공하지만, 3엔딩은 궁여지책일 뿐이고 4엔딩은 그렇게 했음에도 테라는 도시 하나만 남고 다 박살나버릴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됨.


만약 이 "원초의 명맥"이 인간과 제대로 공존할 수 있었다면 이러한 방법은 필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원초의 명맥, 즉 바다는 보리 씨앗을 심자 바로 삼켜버리는데, 다시말해 원초의 명맥이 창궐하는 IF에서 보리를 심을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니 원초의 명맥과 테라는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기사가 씨앗을 바다에 심어보는 행동을 통해 입증되는 셈.


즉 테라를 온전히 지켜내려면 정사 루트가 아닌 이상, 정말로 원초의 명맥, 즉 바다 자체를 죽이는 것 말고는 해답이 없었으며 마지막 기사는 실험을 통해 올바른 해답을 찾아낸 것임.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서두를 요약하자면 마지막 기사는 미치광이처럼 보일지언정, 적어도 그 자신의 인식 속에서는 철저하게 이성적이며 또 올바른 답을 찾을 정도의 판단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사는 올바른 판단력을 가졌음에도 왜 미치광이가 되었을까 하는게 의문이였는데, 위쪽 링크의 추측에서 그럴듯한 답을 찾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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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 분석글의 추측에 따르면, 미즈키 록라에서 IF루트를 탐색할 수 있는 것은 시본 특유의 사고력을 이용해 시간대가 다른 미래를 그려준 것이고, 박사는 미즈키의 의식 속 시뮬레이션을 탐색하는 것이라고 함. 비유하자면 "만약 어비셜 헌터즈가 음모에 휘말려 이샤믈라가 깨어난다면?" 혹은 "만약 미즈키가 카에룰라 아버가 되어 그런 이샤믈라와 싸운다면?"의 What if같은 느낌이 되겠다.


그리고, 마지막 기사 본인 또한 미즈키와 마찬가지로 시본이다. 즉 미즈키와 같은 방식의 사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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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기사 루트의 도입 이벤트를 보자. 마지막 기사는 미즈키 록라뿐만 아니라 분명 정사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인물이다. 진입 이벤트에서도 정사 루트를 향하고 있던 미즈키(와 아마도 플레이어)가 그런 기사를 부르고, 그 기사 또한 동조함으로써 기사 루트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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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기사 루트는 상당히 불안정하다. 기사가 죽으면 해당 엔딩으로의 진입은 차단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기사 엔딩은 IF고, 정사 엔딩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두 가능성이 오로지 기사에 의해서 혼재되어 있다. 물론 3엔딩에서도 하트 오브 카이룰라를 찾는데 성공하냐 실패하냐의 조건에 따라 6층에 진입하냐 마느냐가 정해지기는 하지만, 이것은 주체인 플레이어와 미즈키가 IF와 정사를 능동적으로 고른다면, 기사의 IF는 오로지 기사만이 진입하냐 아니냐를 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기사엔딩은 "기사가 시본의 사고방식을 통해 만들어낸 IF"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갖는다고 생각함. 마지막 기사는 시본화한 이래로 계속 파도를 사냥하고 다녔음. 기사의 행적이 오래 전 허구 이야기 취급을 받을 정도면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일 것. 그리고 그 오랜 시간 동안 기사는 시본의 사고방식에 익숙해져갔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미즈키처럼 IF 또한 떠올릴 수 있게 되었을 것임.


그리고 기사가 그런 자신에게만 보이는 IF에 따라 싸워오고 있었다면, 자연스럽게 주변에서는 기사가 미쳤다고밖에 할 수 없음. 자신에게만 보이는 것 대로 싸우고 있고, 자신에게만 보이는 것을 실제로 존재한다고 여기고 있으니까.


그러나 미즈키 록라에서는? 미즈키 또한 같은 시본이니만큼 이러한 IF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기사가 보고 있는 IF 또한 시뮬레이션에 끼어들 수 밖에 없음. 기사가 도중에 죽어버리면 기사의 IF도 자연히 사라질테니 다시 미즈키의 루트로 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반대로 기사의 IF가 섞여버린 채로 엔딩을 향한 시뮬레이션이 돌아가게 된다.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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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이 되겠다. 똥손이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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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런 기사의 IF가 섞일 경우, 마지막 기사가 끝없이 추적하던 존재인 이샤믈라가 시뮬레이션 속에서 구현되어버림. 이샤믈라야말로 기사의 IF의 끝에 있는 존재니까. 그동안은 이러한 결말을 그동안은 마지막 기사 본인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인지할수도 맞이할수도 없었음. 이 이샤믈라와의 전투는 오로지 기사의 IF 속에만 존재하는 일이였으니까.


그러나 그런 기사의 IF를 공유받은 미즈키의 IF가 기사의 IF가 섞인 영향을 받았으니, 미즈키의 IF를 통해 가능성을 뒤쫓던 박사 또한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런 "기사의 IF의 마지막"을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미즈키 2엔딩을 보기 전까지 3엔딩이 열리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정사에서는 결코 알 수 없는 이샤믈라라는 존재를 기사의 IF를 통해서야 인지하게 되어, 그제서야 미즈키 또한 IF의 시뮬레이션을 짜는데 있어서 이샤믈라를 경우에 넣을 수 있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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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엔딩에서 바위를 부수며 다가오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함. 주변의 라이타니엔과 카시미어 인간들에게 그곳은 길이 아님. 바윗덩어리가 놓여 있는 막다른 길일 뿐이다.


그러나 반대로, 기사의 IF 속에서는 이 방향이 길이 맞는 것이다. 기사의 IF 속에서 저 바윗덩어리가 어떤 형태인가는 기사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만 그 바위를 부수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길"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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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의 해석에서는 마지막 기사가 바위를 부수고 지나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행위아며 단순히 허상과 싸우는 의미없는 행동이라고 해석했지만, 나는 이러한 이유로 반대로 기사의 행동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것은 오직 기사의 IF 속에서만 의미가 있는 행동이였기에 주변 사람들은 이해를 못 하고 쟤는 왜 돌 때리는 거냐? 로 비치게 되는 것.


5층에서 사라져버린 기사가 보스전에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층에서 어떠한 이유로 미즈키와 헤어졌기 때문에 미즈키의 IF는 더이상 기사의 IF를 비추어주지 못했음. 그렇기 때문에 기사는 사라져버렸고 플레이어는 기사가 어떤 길을 거치는지 알 방도가 없음.


그러나, 기사의 IF 속에서 기사는 분명히 의미가 있는 길을 걸었기 때문에 기사에게만 의미있는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감. 그 결과, 플레이어가 미즈키의 IF를 통해 도달한 마지막 경로인 보스 방, 즉 '운명의 총아' 스테이지에 자신 또한 마찬가지로 도달할 수 있었음.


여기서 5층 보스방에 대한 해석이 상당히 갈리는 걸로 아는데, 동행 중이던 로도스의 오퍼가 죄다 혈족화해서 기사와 한 판 붙었다는 말도 있고 이샤믈라가 시테러들을 보내 기사를 막는 과정, 아니면 미즈키가 기사를 말리려 하는 과정을 게임으로 표현하는 거라는 말도 있고 단순히 의미없는 게임적 허용 스테이지라는 말도 있고... 이에 대해서는 나는 잘 모르겠다고밖에 할 수 없음. 아마 셋 모두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누가 해석해주겠지


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느 것이였든 간에, 기사에게는 그것이 올바른 행동이였다는 것. 오로지 기사의 IF 속에서만.


그리고 그 기사의 IF를 걸어간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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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자신의 운명의 맨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샤믈라를 찾을 수 있었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의미가 있는 그 적을 향해 돌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3줄요약


1. 미즈키 록라의 IF는 미즈키가 시본의 사고방식을 이용해 만들어낸 일종의 시뮬레이션이다

2. 마지막 기사 또한 마찬가지로 시본이니, 이러한 사고방식을 통해 스스로의 IF를 머릿속에 만들어냈을 것이다

3. 오로지 자기에게만 보이는 IF 속에서 싸우는 탓에 마지막 기사는 주변에선 미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런 기사와 같은 사고를 할 수 있는 미즈키의 IF를 통해 마지막 기사의 IF를 들여다보는 것이 미즈키 기사 엔딩 스토리의 정체라고 생각함



읽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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