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조언이랍시고 하는 말의 대부분이 재능 없는 망생이를 상대로 하는 말임.

정작 그런 조언을 하는 당사자도 재능이 없기 때문에 기준이 자기한테 맞춰져 있을 수밖에 없음.

재능 있는 사람의 입장에선 얘네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피식하고 실소가 나옴.

글먹하는 걸 만만하게 보지 말고 막노동을 하면서 쓰라느니, 기술을 배우라느니 개소리를 늘어놓음.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면 글쓰기에 집중해야지 뭔 막노동에 기술이야.

자기는 재능이 없어서 글먹을 어렵게 하니까 저런 말을 하는 거지,

재능 있는 사람은 딴 데 정신 팔지 않고 글에만 집중하면 글먹은 그리 어렵지 않다.

또한 웹소설은 이렇게 써야 한다며 가르치려드는 말도 그냥 무시하거나 걸러 들어.

네 재능을 믿고 자유롭게 써라.

재능 없는 놈들의 말보다 재능 있는 네 감각을 믿는 편이 작품 활동에 더 도움이 된다.

사람인 이상 재능이 있더라도 시행착오는 거치게 될 수도 있지.

하지만 어떻게 가든 결국엔 정상을 밟게 될 거다.

특출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자기가 가장 먼저 느낀다.

재능이 있다면 보는 눈도 뛰어나게 마련이고

자연스레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기가 더 우위에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게 된다.

이런 말을 하면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더닝 크루거 효과를 들먹이면서 비꼬기 일쑤임.

실제로 본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멍청한 사람도 많은 게 사실이니

스스로를 재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망상에 빠진 걸로 치부하는 게 당연함.

그러니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네 판단을 믿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져라.

나중에 결과로 증명해서 아닥하게 만들면 된다.

사람은 타고난 그릇이 다르고, 각자의 그릇 크기대로 살아가게 마련이다.

여기 애들이 정석이라고 말하는 틀에 얽매이지 말고 네 재능을 자유롭게 발휘해라.

처음엔 테클 걸고 깔아뭉개는 소인배들이 달라붙을 수도 있겠지만

재능이 있다면 안목 있는 사람이 먼저 알아보고 인정한다.

쓸데 없는 걱정하지 말고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