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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적는 맑은 밤 후기앱에서 작성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30 21:41:47
조회 49 추천 2 댓글 3
														

0feb8777b3f66cf323eef5964e9c706c74fcd98a9b5c600a24576a450d550573041165d9f4ba6f5228afd98fd6a9beba63a12691

이런저런 깊은 고민에 대한 대화를 엿듣는 재미가 있음
궁금해서 영화제 전에 찾아본 전작 88:88보다 덜 파편화돼있고 이미지도 덜 거칠어서 나름 보기 편함

영상매체에 대한 고민
죽음에 대한 고민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의 생활에 대한 고민
예술에 대한 고민
생각에 대한 고민

등등 이런저런 고민들로 밤을 지새움
제목처럼 맑다기에 어지럽고 고학력스러운 대화들이지만
영화 속 플라톤의 동굴처럼 미적인 것은 남는 다는 걸로 보아 분명히 영화가 기억에 남긴함
게다가이미지를 무차별적으로 제시하거나 갑자기 정적인 속도로 줄이는 등 보면서 지루할 새가 없음

대사가 엄청 많은 영화라서 기억에 남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재미난 대사 몇개 가져와봄 혹시나 볼 생각이 있는 사람은 밑으로 읽지 말 것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는 명성만 남고 저서는 소실됐지만 플라톤의 책은 몰라도 동굴은 아는 것처럼 예술 형식이 중요하다. 형식이 아름다우니까. 잘못된 개념도 아름다우면 살아남는다.

사고력엔 불면의 밤보다 이른 취침이 낫다
그러니 일찍 잘 것

요즘 더 일찍 일어나고 더 일찍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때로 여전히 늦게 잠이 든다

보통 일어나서 뭐 해?
일어나서 커피 타고 영화 보지 이른 아침이긴 하지만 그다음엔 일을 해
아침에 영화를 봐?
알찬 하루 같잖아

말고 더 있는데 나머지는 영화를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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