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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주니어 DxD 1장 10화

스트램(115.140) 2024.05.10 21:52:33
조회 154 추천 7 댓글 3
														






Life.1 폭풍의 전학생 (10) <<아시아 “축축해요오......!”>>



 레이팅 게임에는 다양한 종목이 있다고 한다.

 논의 끝에, 이번엔 이 장소, 구 무도관인 점을 착안해 [[무도]]로 정했다.


 (클났다, 클났어클났어클났어, 하필이면 무도라니---!)


 검이나 맨손 격투로 승부할 가능성이 높아. 그건 지금의 내가 가장 해선 안 될 짓이야.


 “그, 그러고 보니, 심판이 없네요.”


 아시아 선배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이 지적한다.


 “확실히, 우리끼리 승패를 가린다는 것도 좀 그렇군.”


 제노비아 선배는 공정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그럼 일단 오컬트부로 돌아가서, 시간이 비는 사람을 부르---”

 “시도우 슴배는, 잠시 입 다물어 주시면 좋겠슴다.”

 “왜!? 그보다 그 말투 뭐야! 일단 내가 연상이거든!?”


 시도우 선배는 쇼크 먹은 반응이지만, 슈베르트양은 신경도 안 쓰고 냉담하다.

 가급적이면, 이대로 중단되는 흐름으로 끌고 가고 싶은 참이지만......


 “---뭔가 재밌어 보이는 일을 하고 있네.”


 ......네, 역시 이 패턴. 또 입구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선생님!”

 “차오, 잘 지냈니 아뷔.”


 아뷔 선배가 기뻐하는 나머지, 팔이 빠질 것 같을 정도로 열심히 손을 흔들어 댔다.


 (선생님--- 아, 이 사람이 신기<세이크리드 ・ 기어>의 연구를 하고 있다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이 이상 놀랄 일은 없겠지 싶어서 목소리로 시선을 돌렸는데.


 (크, 크크, 크크크, 크다......!)


 그녀의 가슴에 혼이 달아날 뻔했다.


 “눈이...... 눈이 아파...... 거부 반응이......”


 멜론, 수박, 아니 그런 단조로운 표현으로는 부족해.


 “저건 만물을 날려버릴 폭탄...... 이름을 붙이자면 파괴병기 OPI......”

 “아까부터 뭐라고 중얼거리는지 미야모토양?”


 선생님은 보라색 머리를 쓸어 올리며, 우리 쪽으로 걸어온다.


 “어머. 너는......”


 그야말로 쿨 뷰티, 안경 너머로 보이는 지적인 눈빛이 나를 사로잡는다.


 “미, 미야모토입니다만, 무슨?”

 “와우. 갑작스런 인사타임이네.”


 선생님은 날카로운 눈빛을, 조금 풀었다.


 “나는 오컬검의 이름뿐인 고문--- 베네무네라고 해.”


 그럼 제대로 된 고문은 아니라던가, 역시 오컬검은 문제가 있는 부라던가, 그런 의문이 싹 날아갈 정도로--- 난 그 이름을 듣고 식겁하고 말았다.


 “베네가슴!?”

 “베네무네야.”

 “가슴(무네)...... 가슴(옵빠이)...... 즉 가슴 선생님......”

 “어머나, 안 들리나 봐. 이 애 완전 가슴에만 눈이 가 있네.”


 그녀는 유쾌하게 어깨를 으쓱거리며 선배들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쪽도 처음 만나네. 오컬연의 3인방<트리오>씨.”

 “당신이 베네무네 교사였나, 우리 고문 선생님한테 이름만은 들어본 적 있었어.”


 제노비아 선배들과도 인사를 나누고는, 선생님은 대강의 흐름을 확인하였다.


 “---좋아, 내가 심판을 봐 줄게.”


 가슴 선생...... 이 아니라 베네무네 선생님은, 쿨한 말투로 바로 승낙했다.

 겉모습은 꽤나 쿨했지만, 실제로는 친근한 언니 같은 인상을 준다.


 “하지만 종목이 무도라고 해서, 다짜고짜 칼부림 쇼를 부리는 건 재미없지 않겠니.”

 “”“”“”?????“”“”“”

 “어차피 할 거라면, 역시 재밌어야지.”


 베네무네 선생님의 말의 의미는, 본론으로 들어가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제1시합, 선봉전의 테마는 [[준비 체조]].”


 출전한 사람은 슈베르트양이랑 시도우 선배.

 두 사람은 도장 중심에서 마주봤다. 그렇다고 무술적인 의미는 아니고.


 “그 정도 밖에 안 되심까?”

 “그으, 이게 정말......!”


 팔다리가, 몸이, 얼굴이 복잡하게 얽히고 엉키는, 굳이 말하자면 진흙탕 싸움이다.


 “왠 트위스트 게임......?”


 선생님한텐 파티 게임의 일종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두 여자가 거의 뭐 레슬링을 하듯이, 이거의 어디가 준비 체조의 요소가 있다는 건지.


 “트위스트 도구를 남겨둔 게 정답이었어. 예전에 아시아가 바니걸 코스프레를 하고......”

 “하으으, 말하지 말아주세요!”


 제노비아 선배와 아시아 선배는 평상시 그대로. 뭔가 추억담으로 떠들썩한 분위기다.


 (도대체 왜!? 학교에서 이렇게 트위스트 게임을 하는 거 이상하지 않은 거예요!?)


 아무도 태클을 안 거는 이 상황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그런 내 의문을 눈치 챘는지, 옆에 있던 선생님이 해설을 해 준다.


 “무도에 있어 준비는 필수. 안전을 위해 몸을 풀어두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고.”


 그건 일리 있다. 부정할 여지는 없다.


 “뭣보다 재밌으면 그만이지, 그래서 이 게임 형식으로 한 거란다.”

 

 과연. 짓궂은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


 “게다가...... 싱싱한 여자애들끼리 서로 엎치락덮치락...... 크크, 최고 아닐까......”


 잠깐이었지만 선생님이 사악하게 히죽거렸다. 그리고 나만 그걸 목격했다.


 (아, 아냐, 이 사람 실은, 사리사욕으로 트위스트를!?)


 잠깐이나마 보였던 천성을 꼭 닮은 음란한 언동.

 내 직감이, 그녀는 요주의 인물이라는 경종을 울린다.


 “뭐냐, 구, 그렇게 부드럽다니......!”

 “선배 가슴도 부드러운데요?”

 “내, 내가 말한 건 신체 쪽이야...... 잠깐, 어딜 만져.....!”

 “아-, 불가항력임다-, 중력인가 뭔가가 작용해서-”


 그리 말하면서도, 슈베르트양은 선배의 도망칠 길을 없애기 위해 분주한다.

 놀라운 것은 그 압도적인 유연성, 사람의 가동범위를 한계 영역까지 써먹고 있다.


 (대단하다, 근데...... 눈 둘 곳이......)


 반면 시도우 선배는 브리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


 (하지만, 어떻게 저렇게 탱탱한 가슴이...... 하늘을 향하면서도 모양이 쳐지질 않았어......!)


 사이즈는 대충 제노비아 선배만큼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기초가 탄탄했다.

 유연성의 슈베르트라이테, 탄력성의 시도우 이리나, 웅장한 대결이다.


 “후배한테, 질까, 보냐---”

 “어설퍼요---”


 시도우 선배도 지지 않고 움직였지만, 슈베르트양이 한 발 앞섰다.


 “너, 너, 거긴 만지지--- 꺄흑!”


 슈베르트양의 손이, 이동하는 도중에 시도우 선배의 가슴을 쓸었다.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고, 째지는 소리를 내며 자세가 무너졌다.


 “으, 으으...... 이제 시집 못 가......”


 하늘을 보며 누운 채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는 선배, 아니 시집 못 갈 일은 아니지.


 “미안해요, 저는 이래 뵈도 천재라서.”

 “겸손떠는 건지 바보 취급하는 건지 하나만 해!”

 “물론 선배는 리스펙 할 수 밖에 없어요. 어쨌든 상대는 천계의 A<에이스>니까.”

 “너......”

 “다만 트위스트에 대해서는, A는 커녕 보결 수준임다만.”

 “역시 바보 취급하는 거잖아!”


 왠지 모르게 의외로 재밌게 노는 두 사람이다. 솔직히 조금 부럽다.


 “승자, [[오컬검]] 슈베르트라이테!”

 “뭐, 당연하죠.”


 그렇게 소리 높여 선언하는 선생님, 이걸로 일단 1승은 챙겼다.


 “---그럼 중견전, 테마는 [[예의범절]]!”


 하지만 하나 같이 특이한 주제들.


 “무도에 있어 예절은 중요하지, 응, 실로 중요하고 말고. 이건 틀림이 없어.”


 말투가 암만 봐도 구라 같지만, 검술 시합이 아닌 건 고마운 일이다.


 “저도 이 시점에서......”

 “잠깐 젯카쨩!”


 앞으로 나가려던 나를 아뷔 선배가 제지한다.


 “여기선 내가 나갈!”

 “아, 아니요, 제가 나가는 게...... 다음이 대장전이고......”

 “이래 뵈도 약 3년 간 이 도장에서 지냈다고? 예의범절도 완벽!”


 승률이 더 높은 사람이 나가는 쪽이 좋다고 한다. 나도 도장에서 자랐지만 이제 와서 말할 순 없지.


 “젯카쨩은 무도에 대해선 초보자고, 예의범절이라면 경험 연수로 따져도 내가 적임자야.”

 “뭐, 부장이면 괜찮지 않겠슴까?”


 그런 이유로, 제2시합이 시작되었다.

 이쪽은 아뷔 선배, 상대는 아시아 선배다.

 그리고 중요한 예의범절의 내용으로 말하자면......


 “---받아주세요.”


 정좌한 아시아 선배가 그릇을 내민다.


 “......왜 다도?”


 이미 무도도 아니야! 완전히 길이 다르잖아!

 게다가 다다미랑 차 도구까지 준비해서, 일단 받아 마셨지만......


 “다도에는, 일본 전통의 예절이 응축되어 있는 법이지.”


 후루룩 마시는 선생님이 있다. 확실히 예절의 극과도 같은 문화인 건 알겠는데.


 “......그리고 금발 미소녀가 끓여준 차는...... 크크크......”


 들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대사.


 (이 사람! 역시 사리사욕이야! 천박하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어!)


 의심이 확신으로 변한다. 한 번 못을 박아두는 편이 훗날을 위해 좋을까.


 “저기, 입맛에 맞지 않으셨나요......?”


 분명 고민한 탓이겠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시아 선배가 눈치를 본다.


 “왠지,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어서.”

 “에 그게, 원래 이런 흉악한 얼굴이라서, 차...... 정말 맛있었어요.”


 오늘만큼 이 인상이 좋았던 적은 없다. 엄청난 대접을 받았다며 머리를 숙였다.


 “다행이에요. 입맛에 맞는 것 같아 안심했어요.”


 빙그레 웃는 아시아 선배. 왠지 부끄러워져서 눈을 못 마주치겠어.


 “......후우, 아케노씨한테 배워둬서 다행이었어요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그 모습도 하나의 그림 마냥 귀엽다. 

 가능하다면, 그대로 가슴도 성장하지 않았음 좋겠다.

 아시아 선배가 끝나면 선수 교체, 도구 등을 한 번 리셋한 후, 만만의 준비를 마친 우리의 아뷔 선배의 출격이 시작됐는데---


 “와, 와와, 와!”


 시작하자마자 정신없다. 어쨌든 손놀림이 위태로워.

 게다가 끝에 와서는, 시작한 지 몇 초 만에 끓이기도 전에 물을 엎질러버리고 말았다.


 “꺄아악!?”


 ......아시아 선배한테 물이 쏟아진다.


 “축축해요오......!”

 “역시 아뷔! 그래야 내 제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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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를 내긴 커녕 극찬하는 선생님. 멋대로 사진까지 찍고 있고.


 (......난 대체 뭘 보고 있는 걸까?)


 혼돈의 극에 달하는 광경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승자, [[오컬연]] 아시아 ・ 아르젠토!”

 “해, 해냈어요!”


 마지막에 선생님이 승패를 결정했지만, 뭐 불평할 수 없는 결말이다.


 “큭! 미안해 모두들!”


 바닥을 주먹으로 두드리는 아뷔 선배. 이 사람은 전혀 장난치고 있던 게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이 흐름은 다행일지도)


 1승 1패로 팽팽한 상황이지만, 승부 내용 자체는 대부분 놀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트위스트에 차에, 무도에 관련된 게 맞나 싶은 미묘한 경기만 연속.

 다소 부끄러운 점도 있지만, 칼을 들고 싸우는 것 보단 훨씬 낫지.


 “그럼 대장전인데, 주제는 [[검술]]이야.”


 ......검술? 얼레? 내가 잘못 들었나?


 “머리 아픈 룰은 이쯤에서 컷. 먼저 한판을 따내는 쪽이 이기는 걸로 하자.”


 하지만 나의 기대를 저버리듯, 선생님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선포한다.


 “최후의 최후에는 왕도지. 역시 검으로 겨뤄야 하지 않겠니---?”












확실히 스핀오프긴 해도 DxD는 DxD다 ㅋㅋㅋ

근데 이러면 다음 파트 제노비아 위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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