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장 컨텐츠는 가족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들과 스킨십할 기회는 적을 것임.
주위에 사람이야 많겠지만 같이 일을 해보면 또 다르니까.

이참에 그냥 고정맴버에 연연치 않고
캐주얼하게 이분 저분 불러서
로테이션으로 계속 돌리는 것도 방법일 듯.

무한도전 멤버 뽑냐 어쩌구 하는 반응은 사실
엠장이 오프닝 멘트에서 괜히 설래발쳐서 그런게 큼.
고정멤버 찾고 있다는 말도 첫회차 한번만 했어야 하고

매회 반복되니까 수용자들이 기대감 만큼 또 피로감도 느끼는 건데,

그런 거 다 빼고 그냥 오늘은 이분을 모셨다 그러면서

그냥 넘어가다보면 나중엔 아무도 뭐라 할 사람 없을 것임.


positive:
새로운 인재풀 확보 및 관리 용이
고인물 타파, 매회 신선한 느낌
웃음과 톤&메너는 남자셋이 캐리하고
셋이 달려 들어 각자 스타일로 게스트 한명을 집중 해부.
기존에 없었던 게스트 토크쇼 분위기.
게스트향 소재 선택으로 토크 집중도 높임

negative:
'게스트빨'의 양면성 어쩌구 하면서 작가들은 결사반대할 것이 눈에 선함.
게스트쇼도 앙상블쇼도 아닌 그 어딘가 알 수 없는 어중간한 컬러로
양쪽에서 다 외면받을 가능성.

그런데, 포멧으로 보면 매불쇼가 딱 그런 형태라,
하드캐리할 멤버만 확실하면 단점은 그냥 우려에 불과할 듯.
일 많아진다고 투덜대는 작가 있으면 이참에 솎아서 짜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