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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으로 군대 다니고있는데 보통 랙은 비싸구요. 도저히 군대월급으로 살 수가 없어요.

전역하자마자 먼 지역으로 가서 생활할꺼구요..당연히 그 땐 그 지역 헬스장을 다니겠죠?

지금 집주변엔 헬스장은 커녕 버스도 한시간에 한 대 뿐이네요.

전역까지 약 8개월 남았는데 초보탈출용으로 괜찮은 것 같아서 다음달 월급때 사려고 마음먹었어요.

와이드형, 벤치추가, 바벨+원판 최대무게 87.5kg

입문용은 둘째치고 중급자용으로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무게인 것 같은데 어떤가요?

그리고 안전장치나 보호장치 등 꼭 있어야되는 것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키175에 60kg입니다. 정말 말랐죠?

맨몸운동밖에 안해봤고 또 집에서만 했었고 자세는 한계가 있겠지만 혼자 배울 자신 있습니다.

맨몸운동 자세도 혼자서 많이 연구해보고 많이 터득했고 부상만 조심하면 파워리프팅이라고 해서

올바른 자세의 요점과 포인트를 잡는 데에는 맨몸운동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키와 몸무게만 보면 운동 전혀 안해본사람이네요.

그래도 100kg 넘는 사람 뒤에서 안고 들어서 제자리 빙빙 돌릴 수 있을정도라고 말하면 되려나요...

자랑이 아니라 운동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는 사람만은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원래 고1때 171/52 였어요.... 방학때마다 나름 집에서 맨몸운동 열심히 하니 고3때 175/62까지 가더라고요..

지금은 군대에서 일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60kg에서 머무네요.

조언과 충고를 퍼부어주시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따를 준비가 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