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에 케틀벨이 컨디셔닝으로 소개가 되서 그런지 5분 100개 페이스를 매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 거 같은데 

인스타에서 SFG 운동하는 거 보면 그렇게 매일 5분 100회 페이스로 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듬.

가장 타이트하게 잡아도 10회 10세트 10분안에 끝내는 정도. 

5분은 말 그대로 파벨이 이야기한 특정 무게로 가기 위한 조건임. 

S&S 이전 부터 파벨이 충분한 휴식을 이야기 했는데, 16년 정도부터 파벨이 항당분해성 트레이닝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휴식 비율이 굉장히 중요해짐.

단적으로 유산소 능력이 좋으면 당분해성 운동으로 젖산이 쌓이는 것 같은 대사물을 쉽게 해소가 가능해짐. 

그래서 유산소 능력이 좋아지면 당분해성 운동에도 큰 도움이 됨. 근데 그 반대는 잘 안됨. 

그래서 휴식을 챙기는 게 중요해짐. 

그런데 휴식을 너무 많이 하면 근력 향상에는 좋지만 유산소 능력에 큰 도움이 안됨. 그렇기 때문에 토크 테스트와 같이 적절히 휴식을 취했는지 테스트하는 게 

중요한 거고. 

이런 유산소 능력은 파벨이 말한대로 일정 심박수로 꾸준히 운동하던가, 아니면 비젖산 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하고 난 다음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뤄지거나임. 

그래서, 짧게 좋은 자세로 스윙, 스내치 같은 탄도성 운동을 해주고, 쉬는 게 중요해짐. 

여기서 스윙 같은 폭발적인 움직임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노화 때문임. 

단순히 유산소만 키우려면 조깅같은 것만 해도 됨. 

근데 우리가 노화할 때 가장 빠르게 사라지는 게 속근과 관련된 능력, 폭발적 움직임임. 

80먹고 마라톤 뛰는 노인은 찾아보기 쉬워도 단거리 하는 노인은 찾기 힘듬. 그렇기 때문에 속근 능력을 기르는 게 단순히 운동선수의 능력을 기르는 걸 넘어서서 

노화에도 영향을 주는 거임. 

그러니까 5분 100회는 비스트 테이머나 시니스터 같은 일종의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운동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