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그룹 2AM 조권이 미쓰에이 출신 민(본명 이민영)의 결혼식에 참석해 20년 가까이 이어온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조권은 민의 행복을 빌며 "부케 3번째 받은 날"이라는 유쾌한 소감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8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우리 민영이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만났는데 시집을 다 가네, 꽃길만 걷길"이라는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그는 "이로써 부케 3번째 받은 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민의 곁에서 조권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 기간 돈독한 우정을 다져온 민을 위해 직접 결혼식을 찾아 축하하는 조권의 훈훈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어지는 사진 속에서는 조권이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선예, 우영, 김재중, 브라이언, 정진운 등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남다른 가요계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아이돌들의 총출동은 민의 결혼식을 더욱 빛냈다.
한편,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2023년 4월 약혼을 진행한 후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민의 결혼을 축하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꽃길 같은 앞날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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