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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오를수록 돈 번다" 서울시에서 내놓은 '지역상생리츠'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9 1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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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서울시가 개발 수익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지역상생리츠'를 도입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남권 핵심 입지인 서울의료원 부지를 포함한 주요 부지들이 해당 방식을 통해 사업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본격 시행 예정인 지역상생리츠 제도를 활용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 고가의 시유지에 대한 개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상생리츠'란 전통적인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과는 달리, 시민 공모를 통해 자본금을 조달하고 개발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을 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이 개발 수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개발 모델을 강조하면서 지역상생리츠 방식을 서울시 전역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서울의료원 부지 역시 이 제도의 주요 후보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진=SBS뉴스


이와 같은 방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기존 PF 구조가 가진 금융 리스크 때문이다. PF는 소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대규모 대출을 끌어들여 진행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과 자금 경색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구조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PF 기반 사업이 연이어 유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속출하며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최근 몇 년간 시유지 매각에 번번이 실패했다. 은평구 국립보건원 부지는 지난 4월 매각이 무산됐고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도 작년 5월 유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간자본에만 의존하지 않는 대체 모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서울의료원 부지의 경우 현재 토지 가치만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과거 민자 유치 시도가 좌절된 이후 영동대로 지하화 공사를 위한 임시 야적지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 시민은 리츠에 '우선 청약권' 받을 수 있어


사진=SBS뉴스


시 관계자는 "리츠 방식을 통해 시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개발이 가능하다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역상생리츠는 이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에 따라 11월부터 시행될 수 있는 '지역상생리츠'는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 등 여러 지자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서울시 지역상생리츠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청약 우선권과 배당 수익을 제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취할 예정이다. 

서울시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시민은 타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리츠에서 개발한 상업시설이나 주택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배당을 받을 수도 있다.

리츠협회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할 경우 배당 수익은 물론이고, 개발의 주요 방향에 대한 의사결정권도 확보할 수 있다"라며 "지자체 입장에서는 공공성과 재정적 이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유리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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