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시대의 거울이라는 말은 닳고 닳았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사람은 주어진 어떠한 시대를 살아갈 것이고, 그 시대의 예술을 할 것이기에. 작곡가 이하느리(2006-)의 음악 또한 그러하다. 올해 통영국제음악제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2004-)이 위촉곡을 초연하여 또 한 번 화제가 된 그는, 자신이 듣는 음악과 배우는 음악으로부터 오늘의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 음악은 내일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중략)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로 대중에게도 주목받았습니다.
윤찬이 형과는 예술의 전당 영재 아카데미에서 친해졌습니다. 그러다 제가 예원학교 2학년 때 형이 하우스 콘서트를 위한 작품을 위촉했고, 그 때 음렬을 공부하고 '두개의 작품(2020)'을 썼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아요.
올해도 임윤찬의 위촉곡 '...Round and velvety-smooth blend..'를 초연했죠. 임윤찬의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는 어떤가요?
이틀 만에 완성된 연주 녹음을 받았습니다. 연주를 듣고 '이게 맞구나!' 싶었어요. 윤찬이 형이 제 곡을 살린 것 같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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