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ultura.uol.com.br/radio/programas/o-que-ha-de-novo/2025/06/25/234_yunchan-lim-interpreta-rachmaninoff.html
<홈페이지 설명>
이번 주 〈O Que Há de Novo〉에서는, 주앙 마르코스 코엘류가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Rach-3) 연주를 소개합니다.
마린 올솝의 지휘 아래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 연주에서, 임윤찬은 성숙함과 강렬함을 담아 피아노 레퍼토리 중 가장 도전적인 작품 중 하나를 해석해냅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쇼팽 에튀드 작품번호 10 중 1번부터 5번까지에 대한 수상 경력이 있는 해석이 소개됩니다.
이 녹음들은 최근 Decca 레이블에서 발매된 음반에 수록된 것입니다.
프로그램 정보
O Que Há de Novo (오 케 하 지 노보 / 새로운 것들)
방송일: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오후 10시
진행: 주앙 마르코스 코엘류
프로듀서: 시쿠 카르발류
편집 및 음향: 호베르투 호샤
Cultura FM
주파수: 103.3 MHz
앱: Cultura Play
웹사이트: www.cultura.fm.com.br
멘트
(0:00) João Marcos Coelho의 새 소식입니다.
(0:12) 오늘 방송에서는,
(0:17) 윤찬림(Yunchan Lim)이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보여준
(0:24) 놀라운 연주 ― 그를 금메달 수상자로 만들고, 단숨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한 ―
(0:39) RACH 3 연주에 매료되실 겁니다.
(0:43) RACH 3은 세 개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중
(0:46) 가장 유명한 작품의 별칭이며,
(0:50)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협주곡 중 하나이기도 하죠.
(0:54) 이 별명은 1996년 영화 《샤인(Shine)》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며 붙여졌습니다.
(0:58) 이 영화는 아카데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1:04) 호주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David Helfgott)의 실화를 바탕으로
(1:08) 제프리 러시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죠.
(1:10) 그는 아버지의 집착적인 압박 속에 정신적으로 붕괴되고,
(1:14) 결국 이 기술적으로 극도로 어려운 협주곡을
(1:18) 온몸을 던져 연주하려 하다 인생의 고비를 맞게 됩니다.
(1:27) 이 영화 덕분에 헬프갓은 다시 무대로 복귀하게 되었죠.
(1:34) 그런데 불과 18세 소년이 이 곡을 완주했다는 게 믿어지시나요?
(1:40) 한 영국 평론가는 "믿기지 않아 스스로를 꼬집게 된다"고 평했죠.
(1:47) 실제로 윤찬림은
(1:52) 정확히 3년 전, 18세의 나이에
(1:58)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3) 오늘 들으실 이 연주는, 이제야 정식 리믹스를 거쳐
(2:08) 데카(Decca)에서 CD 및 스트리밍으로 발매된 것입니다.
(2:13) 그는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2:17) 지휘는 우리가 잘 아는 마린 올솝(Marin Alsop)이 맡았습니다.
(2:21) 최근 2년간 윤찬림은
(2:25) 쇼팽의 에튀드 작품번호 10번과 25번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왔습니다.
(2:30) 그런데 반 클라이번에서 우승한 지 두 달도 안 돼,
(2:34) 8월 8일, 한국 광주에서
(2:38)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2:45) 참고로, 우리가 이제 들을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은
(2:49) 1909년 여름,
(2:53) 아제르바이잔 이바노프카에 있는 그의 별장에서 작곡된 것으로,
(2:58) 세계 투어를 위한 레퍼토리로 쓰였습니다.
(3:02) 그는 그 해 11월 29일 뉴욕에서
(3:07) 월터 댐로슈가 지휘한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3:10) 직접 초연 무대에 섰습니다.
(3:13) 이 곡은 Allegro ma non tanto,
(3:16) 아름다운 Adagio,
(3:22) 그리고 정신없이 빠른 Finale alla breve의 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22) 18세 윤찬림과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3:27) 지휘 마린 올솝. 들어보시죠.
3:35 - 45:13 라흐3 전악장 방송
(45:13)
우리는 이제 막 윤찬림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을 들었습니다.
이 연주는 그에게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을 안겨주었죠.
지휘는 마린 올솝, 연주는 포트워스 심포니였습니다.
영국인들도 그의 재능에 경악했습니다.
《가디언》의 평론가 앤드루 클레먼츠는
"이 연주는 음반 역사상
라흐마니노프 자신, 호로비츠,
아르헤리치, 아쉬케나지의 녹음과 나란히 놓일 자격이 있다"고 썼습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이 젊은 피아니스트의 놀라운 재능을
쇼팽을 통해서도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들려드릴 곡은 쇼팽 에튀드 작품 10번 중
처음 다섯 곡으로,
저는 이 연주를 들으며
우리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넬슨 프레이레가 떠올랐습니다. (넬슨 프레이레는 브라질 출신 피아니스트)
감상해보시죠.
46:19 - 57:10 쇼팽에튀드 10-1 부터 10-5까지 5곡 연주
(57:11) 우리는 이제 막 윤찬림이 연주한
쇼팽 에튀드 Op. 10의 첫 다섯 곡을 들었습니다.
이 앨범은 작년에 발매되어
다수의 국제상을 수상했고,
영국 《그래모폰》 선정 올해의 피아노 음반으로도 뽑혔습니다.
다음 방송에서는,
88세 생일을 맞아
아주 특별한 희귀 음반을 발표한
에스토니아의 지휘자 네메 예르비(Nehme Järvi)의 신보를 소개합니다.
그는 독일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Wilhelm Furtwängler)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해인 1945년에 작곡한
교향곡 2번을 지휘했는데,
푸르트벵글러는 1944년에 스위스로 망명했으며,
나치 시절 내내 베를린 필의 수석 지휘자였습니다.
히틀러와도 직접 교류했던 인물이지요.
다음 방송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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