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 메탈은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장르지만, 이 가장 강렬한 음악 장르의 씨앗은 한 세기 이상 전에 이미 심어졌습니다.
리스트(Franz Liszt)와 베토벤(Beethoven) 같은 작곡가는 전기가 발명되기 전에도 메탈을 창조했으며, 블루스와 록앤롤의 선구자들은 톤과 공격성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습니다. 헤비 메탈의 탄생에 기여한 곡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프리-메탈’ 작품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프란츠 리스트 – "단테 소나타 (Dante Sonata)"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가 그들의 앨범 <Black Sabbath>에서 트라이톤(tritone)을 사용해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키기 100년 전, 전설적인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는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단테 소나타>에서 악마의 음정(The Devil's Interval)을 도입했습니다.
서양 음악사에서 "감5도(diminished fifth)"는 불협화음으로 간주되어 오랫동안 금기시되었으며, 심지어 신성하지 못하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리스트는 이 음정을 <단테 소나타>에 대거 활용하여 지옥의 깊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영혼들을 묘사했습니다.
<단테 소나타>는 또한 <단테의 신곡(Inferno)>에서 묘사된 사탄의 세 얼굴을 나타내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스트는 지금으로 치면 진정한 ‘메탈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헤비 메탈 장르의 씨앗을 심은 작곡가로서 반드시 인정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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