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er Berggruen Prize에 대해

올리비에 베르그루엔은 독일계 미국인 미술사학자, 큐레이터, 작가입니다. 베르그루엔은 피아니스트로서의 교육과 인정받는 예술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그슈타트 메뉴힌 페스티벌의 예술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 크리스토프 뮐러와 함께 메뉴힌 페스티벌의 ‘젊은 별들의 마티네(Matinee des Jeunes Etoiles)’ 포맷에 참여하는 젊은 인재들을 위해 상을 제정하자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올리비에 베르그루엔 상은 젊은 음악가들의 재능과 예술적 발전을 인정하며, 이들이 빛나는 경력을 시작하는 데 있어 격려가 되고자 합니다. 수상자는 프랑스-베트남 뿌리를 가진 제네바 태생의 예술가인 마이-투 페레(Mai-Thu Perret)의 브론즈 조각상과 함께 12,000 스위스 프랑의 상금을 받습니다.

베르그루엔은 특히 피아노에 애착이 있어 초기에는 이 상을 피아니스트에게만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그는 인터뷰에서 이러한 제한이 반드시 “돌에 새겨진 것”은 아니라며, 앞으로 다른 악기 연주자들도 수상자로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https://www.olivierberggruen.com/current-project?fbclid=IwY2xjawHbd0xleHRuA2FlbQIxMAABHcKbHVHc_1xIQl1kq-iAPaLwcWJ10iC7H44L3UZ6yppQvRAYD-qzFQP7vQ_aem_Ml9AkCSlG2CLgo6PhK-8ZQ

Current / Past Projects — Olivier Berggru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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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olivierberggruen.com

임윤찬은 이 상의 네번째 수상자입니다.

2022 팔라비 마히다라
2023 알렉산더 도브간
2024 케이트 리우
2025 임윤찬

수상자는 그슈타트 메뉴힌 페스티벌에서 연주를 하게 되며, 콘서트가 끝난 뒤 루즈몽 교회에서 이 상을 받게 됩니다.

임윤찬은 2025년 7월 29일 저녁 7시 30분 루즈몽 교회에서 손민수와 함께 콘서트를 할 예정입니다.

<그슈타트 마이러브> 사이트에 올리비에 베르그루엔이 직접 이 상에 대해 쓴 글입니다.

글: 올리비에 베르그루엔 / 사진: 자니스 카리사

자넨란트(Saanenland)는 완만하면서도 장엄한 산과 계곡, 때로는 울창한 숲, 호수, 그리고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진 놀라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이런 탁 트인 공간은 내가 1970년대 어린 시절에 처음 발견한 곳으로, 개방감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곳은 예후디 메뉴인이 반세기 전 처음 방문했을 때도 분명 매력을 느꼈을 것이며, 결국 그의 이름을 딴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을 창설하게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십대 시절, 음악가와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나는 운 좋게도 이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며, 그 기억은 지금도 내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 특히 피아노에 대한 열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으며,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특별한 피아노상을 만들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서로 다른 음악적 전통과 흐름이 융합하는 이 세계에는 정말로 훌륭한 재능이 많기에, 나는 나의 열정을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크리스토프 뮐러의 지도 아래 열린 이 페스티벌은 꾸준히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며, 그들의 재능은 그슈타드 예배당과 지역 내 다른 공연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상금 외에도 나는 저명한 스위스 예술가 마이-투 페레에게 이번 상을 위한 특별한 트로피를 의뢰했으며, 그녀는 베르너 오버란트 지방의 장난기 넘치는 여우를 본뜬 청동상을 제작했습니다.

첫 수상자는 인도계 미국 피아니스트 팔라비 마히다라입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드미트리 바슈키로프에게 사사했으며, 2019-2020년 그슈타드에서 열린 안드라스 쉬프의 “Building Bridges”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클라라 슈만의 음악에 대한 그녀의 관심도 이 상을 수여하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2023년에는 16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초월한 성숙함을 보여준 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라 도브간이 이 상을 받았으며, 그녀는 라우에넨과 루즈몽 교회에서 바흐, 모차르트, 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세 번째 수상자는 케이트 리우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케이트는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15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프레데리크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줄리아드에서 요베다 카플린스키와 로버트 맥도날드에게 사사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는 뉴욕에서 그녀의 경이로운 음악성을 몇 차례 목격할 기회가 있었으며, 그녀는 현재 그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클로드 드뷔시는 “음악은 음표 사이의 공간이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종종 모차르트의 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공간은 종종 침묵으로 묘사되지만, 숨과도 같아 음표, 박자, 마디 간의 움직임과 진동으로 비유되며, 음악이 시간뿐만 아니라 공간에서도 발전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음악에서 공간은 필수적이며, 케이트는 자신의 연주에서 이런 드문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음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연주하는 동안 베토벤, 슈만, 쇼팽, 브람스의 작품들을 통해 시간 속에서 공간을 창조하며 우리의 의식을 확장시켰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케이트의 슈베르트의 모멘트 뮤지컬(Moments Musicaux) 연주로, 이는 균형의 연구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녀의 연주는 부드러움과 서정미를 오가며 아름다운 노래하듯 한 음색으로 음악의 명료하고 투명한 구조를 표현했으며, 관객들을 마법처럼 끌어들여 완전한 몰입과 정적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2024년 8월, 그녀가 처음으로 자넨란트를 방문했을 때, 우리는 이런 경이로운 순간들을 다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https://gstaad-my-love.ch/events/olivier-berggruen-prize-2024/

Olivier Berggruen Prize 2024 - Gstaad My Love

Olivier Berggruen Prize 2024 - Gstaad My Love

gstaad-my-love.ch

올리비에 베르그루엔닷컴에도 짧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나는 2021년에 스위스 그슈타트의 메뉴힌 페스티벌에서 올리비에 베르그뤼엔 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상은 매년 여름 피아노계의 떠오르는 스타에게 수여됩니다. 과거 수상자로는 Pallavi Mahidhara, Alexandra Dovgan, Kate Liu가 있습니다. 이 상은 현금 상과 유명 아티스트 Maï-Thu Perret가 한정판으로 디자인한 특별 트로피로 구성됩니다."

In 2021, I created the Olivier Berggruen Prize at the Menuhin Festival in Gstaad, Switzerland.

The prize is awarded each summer to a rising star in the world of piano. Past recipients include Pallavi Mahidhara, Alexandra Dovgan and Kate Liu. The prize consists of a cash award and a special trophy designed as a limited edition by the renowned artist Maï-Thu Perret.

Current / Past Projects — Olivier Berggru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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