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4편
※5편
※ 첫째 더스트테일의 머샌, 둘째 네거티브테일의 네샌, 셋째 귀농테일의 새준이, 넷째 언더메이트의 공피스, 다섯째 트위치테일의 에스크인 짬뽕 AU 3차창작 훈훈 일상물
언갤 오남매
#6
~초록동색 유유상종 물이유취~
벽장 안에서 잠에서 깬 샌즈가 한 생각은 짧았다. 쪽팔리다.
5시 20분……. 샌즈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잘못 본 것은 아니었다. 아마 여기로 이동해온 것이 못해도 한 시 조금 안 되어서였는데, 네 시간 정도 잠에 들어 있었다면 얼추 수긍할 수는 있는 일이었다. 날짜가 문제였다. 뒤의 숫자를 바꾸어 변해 있는 일자가 명확했다. 몇 번 다시 확인해도 똑같았다. 대충 계산을 해봐도 24시간이 족히 넘게 잠들어 있었단 결과가 나왔다. 단 한 번도 깨지 않고. 스트레이트. 아주 푹 든 숙면.
차남은 여전히 제 눈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몇 번이나 핸드폰 화면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사실은 불변하는 것인지라 그의 의심만 박살내는 중이었다. 와. 멍하니 벽장 안에 쭈그려 앉아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던 샌즈는 무릎 사이로 고개를 푹 파묻었다. 익숙한 어둠은 잘도 눈앞에 명암을 만든다. 쪽팔려 죽을 것 같다. 그 감정의 원초적 근본은 본능적인 두려움이었다.
그가 있던 곳에서 공포는 무기였고 폭력은 그 수단이었다. 공포를 느낀다, 그게 바로 무기에 찔린 것이었다. 약점은 곧 죽음과 직결되었다. 애초부터 강함이라는 재능을 가진 자는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했으나 그렇지 않은 자들은 저를 숨겼다. 약점은 가리고 숨기고 없는 척 한다. 있다는 걸 들키는 순간 누군가의 연습용 인형이 된다. 샌즈는 오직 믿을만한 구석인 잔머리 하나로 겨우 그 무법지대—따지고 보면 무법지대는 아니었다, 강한 자가 곧 법이었으니—에서 살아남은 자였다. 제가 가진 약점은 아주 철저히 숨기고서 말이다.
그런데 지금 그게 실패했단 거였다. 완전히 약점이라는 약점은 전부 꼬투리잡혀 도망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꼴사납기 짝이 없었다. 끄으 하고 얕게 신음소리를 내던 샌즈가 몇 번이나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거기다 한참 쳐박혀서 나오지까지 않았다. 이제 자신은 언제 먼지로 변해 누군가의 EXP가 되더라도 그리 이상하지도 않을 노릇이었다. 환각처럼 제 동생이 저를 향해 뼈를 휘두르는 모습이 어둠 속에서 스쳐 지나갔다. 흠칫 샌즈는 몸을 떤다. 강자에게 형제라는 짐이란 항상 방해물에 다름없었다.
팔이 부러졌음에도 깁스 하나 하지 못한 채 평소같이 노름판에 나가야 했다. 상처가 생겼다는 걸 보이면 그게 약점이니까.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입지를 빼앗기니까. 그의 동생을 향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두개골이 깨지고 눈이 멀어도 평소처럼 아침밥을 준비하고 재미없는 농담을 하며 웃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짐이라는 호칭마저 떼어 버려져 폐기물이 될지 모르니까. 지극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었으나 남은 건 상처뿐이었다. 아니, 목숨도 있지. 그게 제일 중요했어. 그렇게 생각하자면 상처 따위는 영광스러운 흔적에 불과했다.
그런 주제에 잠은 잘 자서 머리는 상쾌했다. 사실 여기선 이 감정이 '쪽팔림'으로 끝난다는 것에 대해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게 사실이지만……. 차남은 다시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았다. 찰칵 분침이 바뀐다. 한참 전화부에 적힌 이름들을 액정이 점멸될 때까지 샌즈는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딱히 여기 놈들—제 윗형제 빼고—은 저를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을 걸 알아도…… 뭐, 세상 참 믿을 것이 못 되는 것이었다. 나중에 뒷통수 얻어맞을 바에야 제가 먼저 치는 것이 나았다. 그러면 덜 억울하기라고 하겠지.
샌즈는 새준의 이름이 적힌 번호를 누르곤 분침이 몇 걸음은 움직일 때까지 그걸 바라보았다. 통화 버튼을 누르려던 손은 메시지를 보내는 버튼으로 흠칫 움직였다. —올 때 메로나. 랑 하겐다즈 그린티. 빠르게 문자를 입력한 속도와는 별개로 전송 버튼을 누르는데는 또 한참 시간이 걸렸다. 전송되었다는 알림이 뜰 때까지 액정을 멍하니 보던 샌즈가 핸드폰을 조끼 주머니에 우겨넣었다. 그리고, 정확히 28시간만에 자리에서 일어나 벽장 문을 열었다.
*공격.
아이는 고개를 들었다. 여전히 몸은 간헐적으로 움직였으나 이전에 비해선 얌전해진 모습이었다.
*공격.
*공격.
*행동.
*공격.
아이의 앞엔 다른 인간 아이가 있었다. 여타 그 나이대의 남자아이들과 같이 아마 장난기가 많은 아이였을 것이다. 가끔 그 짖궂은 장난이 도를 넘어 심한 말을 뱉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나이대 아이들이 다 그렇듯, 그걸 재밌다 생각했을 것이다. 보라색에 자홍색 가로 줄무늬가 들어간 티를 입은 아이는 그 말을 그대로 듣고만 있는다.
다른 아이들이 옆에서 몰려들었다. 눈을 감은 듯한, 무표정한 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구별하기 어려운 외형에 어중간한 단발. 발작적으로 움직이는 몸. 놀림거리로 쓰이기는 딱 좋았을 모양이지. 그럼에도 아이는 사내아이들의 조롱에 대답이 없다. 그저 입을 꾹 다물고, 가방 안에 손을 넣은 채 가만히 서 있을 뿐. 아무리 놀려도 반응이 없는 아이의 모습에 남자아이의 말이 점점 격해진다. 뭐야, 재미없잖아. 너 병신이냐? 벙어리야?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며 웃는 무리들 사이에서 아이는,
*공격.
마지막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신은 덩굴을 다듬기 쉬울 정원용 칼을 휘둘렀—
"에스크!!!"
그 순간 아이의 앞에 뼈다귀 여러 개가 솟아올랐다. 깔끔하게 흰 뼈들은 칼에 베여 놀이터 바닥에 떨어진다. 그와 동시에 아이의 영혼이 푸른 색으로 변하고, 아이는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힌다. 아직 상황파악을 잘 하지 못한 사내아이들 앞에 아이스캡과 스노우 드레이크의 융합체, 그리고 레몬 브레드가 나타난다. 괴기스러운 괴물의 형상에 아이들은 금방 비명을 지르고 잘도 줄행랑을 친다.
바닥에 쓰러진 아이는 일어나려는 듯 몇 번 버둥댔다. 거뭇하게 흉이 진 무릎에 살갗이 벗겨진다. 피가 흐른다. 어린 아이의 무릎이라기엔 흉터가, 멍이, 딱지가 그리고 상처가 너무 많이 고여 있었다. 중력이 어린 몸을 짓눌렀고, 아이는 곧 움직이는 것을 포기했다. 사실 아이는, 에스크는, 이미 한참 전부터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포기한지 오래였다.
방에서 나왔을 때, 샌즈는 식탁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어떤 형체를 보곤 잠시 화들짝 놀랐다. 그게 평소처럼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는 첫째라는 걸 알곤 더 그랬다. 뭔가 죽인 동생에 대한 묵념이라도 하고 있나, 했더니 그건 아닌지 무언가 중얼거리고 있지도 않았다. 혹시 옆에서 떠드는 그 동생—그래, 그 환영 말이다. 비위 맞춰주느라 자신도 마치 '그것이' 보이는 듯 행동해야 했다—의 이야기를 듣고 있나 했더니 정말 말 그대로 미동조차 없었다. 항상 '대화'를 하던데. 일방적이기는 했지만.
샌즈는 발소리를 죽인 채 첫째와 최대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경로를 이동했다. 제 동생은 난폭하고 멍청했으나 그나마 그 덕분에 행동 패턴을 예상할 수라도 있었는데, 저쪽은 침착하고 영민했으나—아마 '샌즈'란 족속들은 다들 머리가 빨리 잘 돌아가는 편이었던 모양이었다— 그냥 문자 그대로 미친 놈이었다. 그 다음 행동을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단 의미였다. 둘째로서는 최악의 상대였다. 안 싸우면 그만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저 미친 놈은 적이고 아군이고 구분을 못하는 병이 있었다.
오랜만에 펍이나 가서 노름판이나 열어볼까. 큰 돈 만진지 꽤나 된 것 같았다. 핫도그 판매니 천문대 알바니 한다고 해도 가장 큰 액수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건 역시 도박판이었다. 멍청한 녀석들의 돈을 상납받는 것이니 그쪽은 아, 자기 머리가 도박엔 영 아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고, 나는 돈 받고. 서로에게 이득인 윈윈전략이었다. 사실 그렇게 끝나면 양반이었다. 그것과 별개로 멍청한 놈들은 괜히 골이 빈 것이 아닌지라 뭣도 모르고 자신에게 보너스를 상납하기 마련이었다. 그렇기에 그에게 도박은 윈윈보다는 제로섬에 더욱 가까웠다. 물론 그 양득을 싹쓸이해가는 건 보통 샌즈의 역할이었으니 이쪽은 우월전략*에 다름없기는 했지만.
괴물 세계고 인간 세계고 도박에 미친 건 고만고만했다. 아니, 오히려 이쪽이 더했다. 샌즈가 빙글거리며 웃었다. 새까맣게 꺼진 눈구멍은 옆으로 보았을 때 더욱 깊었다. 그리고 다시 한 발자국을 내딛는 순간,
"……."
"whoa."
샌즈는 의도했다는 듯 머리를 옆으로 살짝 틀었고, 그와 거의 동시에 커다란 뼈다귀 하나가 찰나도 되지 않을 시간 전 샌즈의 머리가 있었을 곳에 그대로 박혔다. 가볍게 공격을 피한 샌즈는 데룩 시야 확보가 가능한 한 쪽 눈을 굴려 뼈가 날아온 곳을 바라본다. 상당히 멍한 표정의 첫째는 여전히 팔을 제 앞으로 뻗은 모양새였다. 진회색 후드는 두개골의 끄트머리, 거의 벗겨질 듯 말 듯한 모양새로 그는 여전히 그로 존재하고 있었다.
하늘색 뼈다귀, 차남은 기다린다. 첫째는 아무 말도 하질 않는다. 가스터 블래스터를 꺼낸 것이 아닌 걸 보아 저를 죽일 작정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눈에 초점을 잡지 못하고 여전히 먼 곳을 바라본다. 풀어진 모습. 그래, 하긴 저 자식이 마지막으로 잔 게 3주 반 정도 전이었으니 슬슬 때가 오긴 했을 것이다. 붉은 목수건을 목에 두른 샌즈는 말한다.
"잘 잤어?"
"……닥쳐."
"nah, 그냥 물어본 거라고. 오랜만이라 많이 당황했나봐?"
평안한 모양새였으나 역시 방금 전까지만 해도 생사가 판가름될 뻔 했으니, 차남 역시 척추뼈를 따라 식은 땀이 흐르고는 있었다. 장남의 붉은 눈 테두리 안쪽을 따라 하늘색 안광이 빛난다. 비척거리며 샌즈는 일어난다. 그리고 제 주제라도 깨닫고 있다는 듯, 다시 제 위치를 되찾겠다는 듯, 그는 후드를 깊게 눌러 쓴다. 눈이 가려진다.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퐁 소리를 내더니 뼈다귀가 사라졌다. 제 옆에 남은 벽의 균열을 힐끔 본 샌즈가 다시 말을 잇는다.
"진정하라고, 파트너. 내가 널 공격할 이유는 전혀 없어."
"하, 파트너?"
"당연하지. 우린 같은 배를 탄 사이야, 샌즈."
차남은 장남의 이름,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더욱 강조를 주어 또박또박 발음했다. 첫째는 어이가 없다는, 그리고 일종의 조롱과 자조가 담긴 얼굴을 한 채 차남을 바라보았다. 둘째는 오히려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둘째는 더 다가가지 않겠다는 듯 양 손을 제 앞으로 살짝 뻗었다. 그리고 뒤로 한 발짝 물러선다, 그럼에도 등 뒤는 보이지 않는다. 발에 신긴 주황색 부츠의 끈은 헐렁하게 거의 풀려 있었다. 완연한 왼쪽 얼굴은 일종의 여유로움마저 품고 있었으나 금이 가 암전된 오른쪽 얼굴은 표정조차 없었다. 첫째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샌즈는 곧바로 말을 잇는다. 어조에는 그 어떠한 두려움도 털끝조차 보이질 않는다.
"생각해봐, 샌즈. 이곳에서 널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
"두려움? 죽음? 공포? nah, 쟤네는 그런 부정적인 것들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던 애들이잖아. 따지자면 알피스는 그런 걸 겪어봤겠지만, 그녀는 네 행동을 증오해."
"……."
"하지만 난 달라."
샌즈는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강조해 말한다. 사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첫만남에서 한 적 있었다. 그리고 그게 통했기에 지금 여기 살아 있는 거지. 샌즈는 호소하듯 한 쪽 주먹을 꽉 쥔다.
"네가 다른 놈들을 죽여 EXP를, LOVE를 쌓으려 하는 것도,"
"……."
"동생을 죽인 것도—"
"—당장 그 입 닥쳐!"
"야, 나도 후자는 해봐서 안다고. 가슴 아프지, 안 그래?"
당장에 용의 머리는 입을 벌린다. 샌즈는 가볍게 몸을 날려 피한다. 애꿎은 집안 살림이 박살이 나지 않게 제 블래스터가 대신 박살이 나 가루가 된다. 장남, 후드 아래에 가려진 얼굴은 이제 보라색 염상만 밖으로 내보이고 있었다. 등뒤로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 뼈들이 자리잡는다. 샌즈는 무척이나 애통하다는 듯 눈을 반쯤 감는다. 그리고 진심을 가식에 덧씌워 포장된 말을 건넨다. 목소리에서부터 음울함은 묻어난다. 격양된 듯 하면서도 곧장 나락까지 추락하는 음성이 맞부딪친다.
"난, 파피루스를 위해—"
"그래, 알아. 파피루스를 살리기 위해 한 행동이지. 이해한다고. 나 역시 파피루스가 내 손에 죽는 걸 봐야 했으니 말이야."
"……."
"이런 레포(rapport)*마저 형성된 마당에, 내가 널 이해 못할 리가 없지. 파트너."
맞아. 얼마나 부러운데. 넌 몇 번이나 그 녀석을 죽였을 것 아냐. 차남은 말을 꿀꺽 삼킨다. 가면이라도 쓴냥 표정은 변화조차 없다. 샌즈는 잠시 표정 없이 또다른 자신을 바라본다. 정신이상자의 감정은 극히 불안정하고 즉흥적이었고, 샌즈는 그걸 알았다. 둘 모두. 후드를 쓴 샌즈는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이윽고 입을 열었다.
"파트너는 무슨, '골'때리는 소리 하고 있네."
"heh. 나 못 믿어?"
"더러운 동생 살인마."
히죽거리는 웃음들이 떠돈다. 두둥탁, 하고 드럼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첫째는 키득거렸다. 그와 별개로 두 눈은 모두 점멸된 채였다. 사실 따지고 보자면 샌즈란 개체들은 포괄적으로는 전수가 더러운 동생 살인마였고, 자신은 그의 충실한 대표 표본이었다. 동일한 존재에게 내뱉은 말은 거울면처럼 그대로 비춰 자신에게 반사된다. 내 파트너는 팝 밖에는 없어. 형이 나 말고 다른 놈을 파트너로 두다니, 세상에 형 친구들이라도 불러서 파티라도 해야겠다! 아, 형이 다 죽여서 없지? 난 너밖에 없다니까, 팝. 일방적인 샌즈쪽의 대사만 듣던 샌즈는 이죽이며 입꼬리를 올린다. 미친 놈.
곧 뼈들은 다시 사라졌고, 그래도 홧김이라는 듯 주황색 뼈다귀 하나가 제 색의 옷을 입은 샌즈에게 날아왔으나 금방 샌즈는 소파에 누운 채 나타났다. 형은 동생 사랑이 너무 지극하다니까, 이제 뼈는 됐어. 틀에 박힌 빙글거리는 웃음이었다. 그래, 난 파피루스를 향한 사랑이 너무 지극하지. 장남은 뭐가 그리 웃긴지 한참 낄낄거렸다. 광인의 웃음이었다.

*우월전략: 상대방의 전략 선택 여하에 관계없이 각 대상에게 보다 안정적인 보상을 가져다주는 전략.
*래포(rapport): 상호간에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감정적으로 친근감을 느끼는 허용적 분위기의 인간관계. 상담과 정신치료에서 치료적 관계형성에 핵심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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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져와서 미안하다 처지가 처지인지라 몰컴이라 새벽컴만 되는데 내 몸이 안됨/컴퓨터가 안됨 둘 중 하나로 나뉘어지는지라 화욜에 다 썼는데 이제 올림
제목에 일상 붙여놓고 일상 치고는 시리어스하게 나가는 게 미안해서 7편부터는 당분간 괴엥장히 일상일상하게 나갈 작정이다 빠르면 내일에서 모레 정도면 될 듯
캐붕은....... 캐붕은 3차 창작이라 어쩔 수 없다곤 생각하지만 그래도 찔리긴 한다 열심히 해볼게 사실 이번 편도 네샌 원작처럼 써보고 싶어서 쓴 것
당근 빠따지만 네샌 저거 입술에 침도 안 바른 거짓말들임 아 얘 입술도 없고 침도 없지
사실 에스크 그냥 데리고 집 가서 아이스크림 먹게 하려 했는데 야 쟤 혼자 놔둬도 되냐 란 덧이 많길래 나중에 쓰려 했던 거 지금 씀 캬 에스크가 위험할줄 알았지 쟌넨
걍 생각났는데 내 글 보고 이과스럽다 그러는 갤럼들이 많아서 그런데 내 닉넴이 어딜 봐서 이과생의 닉네임이냐
어쨌든 늘 부족한 글이지만 읽느라 수고했다 언바해라 언바 읽고 언바하셈 졸려 뒤지겠다 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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