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아웃렛사이트 섬씽엘스에서 옷을 주문하였으나 불량품.

회사일이 바빠 잠시 보관후 섬씽엘스에 반품요청을 하였고 반품처리하였으나 2주, 3주가 지나도록 연락조차 없음.
이게 뭥미?
다시 전화를 해보니 옷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송업체에는 떡하지 LG패션에 이미 도착하였다는 메시지 나오는데.

다시 전화해서 항의해보니...

우리 사무실 직원이 실수로 물건을 잘못부쳐서 일어난 일이란다.

즉, 내옷을 다른 곳으로 보냈고 다른 직원이 반품하는 옷을 LG패션으로 보내서 다시 우리 회사 물류센터로 가져다 놓고는 홈페이지에는 그냥 LG패션에 배달한 것으로 표시 해 놓았다는 것.

LG패션 계약회사라는 그 택배사의 황당한 짓에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우리직원 실수라고 하니 참고 회사 직원을 갈 굼.

그것도 하나 못 부치냐?

그러자 아니요. 틀림없이 그렇게 두 물건을 이야기하고 같은 택배사 직원에 주었다는 것.
그런데 그 택배사 직원이 받은 즉시에 표시하지 않고 그냥 아무렇게나 표시했다가 두 물건을 엉뚱한 곳에 보내놓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시침 뚝 떼고 있었던 것.

이놈의 LG패션은 자신에게 배달되는 물건을 돌려보내놓고도 내게 아무런 인폼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택배사 개찐 도찐인 기업.

아니, 무슨 여름 옷을 사서 한달 넘게 지나도록 옷도 못입고 반품 처리도 못하냐?

황당해서 전화걸어서 따짐.

소비자 담당직원.......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 보상해 주겠다....

그래놓고 연락 감감.

다시 전화해서 따지니.... 내부 결재가 안났다. 좀 기달려 달라...

그래서 다시 기다렸으나 약속한 날짜에도 전화가 없음.

며칠 더 지나서......... 쇼핑몰 10,000포인트 주겠다. 그냥 그걸로 참아 달라.

어이가 없어서, 이 사람아, 어떤 쇼핑몰 가도 다 할인 쿠폰 받고, 그 할인쿠폰이면 10,000포인트나 진배 없다. 지금 장난 하냐?
최소한 그 옷이라도 그냥 공짜로 보내라.

다시.... 연락주겠다....

연락오더니......................... 도저히 안되겠다.
10,000포인트로 참아라. 본사 시스템상 일어날 수 있는 실수다....그러면서 자신들의 업무 시스템에 대한 설명 30분...
밤에 전화해서 자기들 시스템 교육시키는 소비자상담팀장이라는 인간의 이 황당한 전화를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나?

짜증나니까, 전화 끊어라. 10,000포인트 필요없으니 너나 가져라.
너네 사이트에서 옷 안살란다.

도대체 대기업인 LG패션에서 고객응대를 이렇게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소비자를 이렇게 밖에 대하지 않는 LG패션...... 정말 이미지 다 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