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의 치마 속을 카메라로 찍습니다.

싫어(59.3) 2009.08.15 15:04:23
조회 3052 추천 0 댓글 2

네이트 판에 올라왔던 글 (http://pann.nate.com/b200054705)
이 글을 저희 학교 학생 한 분께서 올리셨다가 어째선지 삭제되어 다시 올리셨는데,
다시 올리니 퍼지지도 않고 반응도 믿지 않는 분위기라 보다못해 이 곳에 다시 씁니다.

우선 이 선생님에 대해서 이 사건이 있기 전부터 말이 많았었는데, 그걸 몇가지 적어볼게요.
굵은 글자만 읽으셔도 됩니다.

1. 편애와 차별이 심하다.
 선생님도 사람입니다. 그러니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가 있으실 수 있죠.
하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아이들을 모두 좋은 방향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역시 선생님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이 선생님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한 반에 몇명씩 꼭 선생님이 좋아하는 아이들을 지정해두시고 그 아이들만 정말 심하게 편애하십니다.
이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주시고 검사해서 걸린 아이들에게 깜지를 내주시는데,(사실 이 숙제도 좀 이상한 면이 있는데, 글 내용과는 상관 없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이 선생님께서 편애하는 아이들은 깜지를 내주지 않습니다. 이 정도야 그냥 일상에서 흔한 일이죠? 그런데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애들에게 국어부장을 시키시고, 그 국어부장들과 국어부장은 아니지만 선생님이 편애하는 아이들을 불러서 점수를 더 주신다고 까지..
(편애에 관련된 더 심한 일도 몇몇 있었지만 소문으로 들은 것들이 대부분이고, 다른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차별도 할말이 정말 많아요. 아니 차별이 문제가 아니라, 막말이 심하십니다. 툭하면 부모욕하시고, 학생들의 말을 들으려고조차 하질 않으셔요.
싫어하는 아이를 정해두고 \'이 애는 이렇다.\'이렇게 정하시고, 수업시간에 모든 아이들이 한눈에 \'아 얘를 싫어하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차별을 하십니다. 몇몇 아이들에게는 정말 심한 말과 심한 차별을 해서 울었던 애들도 한 두명이 아니에요.

2. 그냥 인간성 자체가..
 선생님들이 자기 반 학생을 지도하고, 자기반 학생 성적이 잘 나오라고 하는건 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하는 행동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이 선생님은 사고 방식이 이상하셔요. 이 선생님 반에 전교1등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어쩐 일에선가 전학을 가게 됐는데 전학을 가고나니 이 선생님 반에 공부 잘하는 애가 별로 없게 된거에요. 그게 화나신건지 아니면 정말 이 아이를 아꼈는데 전학가버린게 괘씸해서 그러신건진 모르겠는데 수업시간에 전학간 아이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시고, 이 아이 어머니께서 부탁했던 약속마저 다 까발려버리시고..  그냥 자기 성과를 중시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정말.. 그리고 이번 심화반 편성도 이 선생님 때문에 변동이 많았고, 학년 부장 선생님도 이 선생님 때문에 정말 힘드셨을 겁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피해보는 애들이 생길 것같아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참고로 이 선생님은 수업방식도 이상합니다...선생님께서 기분이 좋으실 땐 큰 목소리로 수업하시다가 기분 안 좋아지시면 정말 제일 앞자리도 거의 안들릴만큼 작은 목소리로 수업하셔요... 선생님으로서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구분이 별로 없으신 듯)
그리고 요즘은 안그러시는데 툭하면 수업시간에 다른 선생님 욕하시고..

3. 이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
 워낙 일을 대범하게 벌이시고, 심지어 다른 선생님들께도 함부로 대하시는 모습들을 보다보니 저희도 여러가지 추측들을 하게 될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①이 선생님은 원년 멤버이기 때문에 잘리지 않는 것이다.
워낙 말이 많으신 선생님이셔서 아이들이 이 선생님이 대체 왜 잘리지 않는걸까 하는 추측들을 하다 나온 소문인데요
저희학교가 세워진지 30년정도 되어가는데 학교가 생길 때부터 계셨던 선생님이기 때문에 잘리지 않는다는 소문..
이사장 선생님과 초등학교 동창이다.
그냥 소문인데, 사실인진 모르겠습니다.
여동생이 이사장 선생님 며느리
여동생분께서 같은 재단의 중학교의 교사신데, 그냥 이런 말들이 들려오네요.역시 이 선생님은 이래서 잘리지 않는다 하고 추측하게 되는 소문 중 하나


사실대로, 밝혀져도 두렵지 않도록 숨김없이 글을 써야 하는데 자꾸만 자체 검열을 하게 되네요. 그래도 위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원래 이런저런 말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꽤 됐..을겁니다 아마?... 근데 객관적 입장에서 선생님으로서 해야할 행동을 생각해보니 ..저런것들은 정말 아니다 싶더군요.




선생님이 학생들의 치마 속을 카메라로 찍어요!

정말 글을 쓴 이유는 이거였는데, 서두만 길어졌네요.
전 이 일과 직접 관련된 사람이 아니고,
소문으로 들은 것과 학생들이 겪고 이야기 해준 것들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므로 과장되거나 다른 부분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일과 관련된 건 위에 적어드린 주소의 글을 보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전 사건 요약만 해드릴게요.

먼저 앞서 학생들을 편애하는 선생님이라고 했었죠?
한 달 전쯤 그 편애하는 학생들을 교무실로 부르셨어요.
그리고 그 학생들에게 유리하도록 학생부에 기록해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주민등록번호랑, 이름 이런걸 작성하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슬그머니 아래쪽에 있는 스탠드를 켜신다고..
(교무실은 정말 밝습니다. 스탠드가 따로 필요가 없는데 굳이 아래쪽에 스탠드를 켜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작성하는 동안 아이들에게 조금더 숙여보라고 하거나 위치를 옮기라고 하며 여러가지 요구를 하셨었어요.
이 때까지 아이들은 그냥 이상한 점을 별로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턴가 부른 아이들에게 2학기 때부터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시킬 체조라고 하시면서 스모자세 같은 자세를 취하게 하셨대요.
위치까지 정해주시면서요.. 체육복을 입고 온 아이들은 반드시 치마로 갈아입어야 되구요..
이 때쯤 아이들이 셀로판지를 발견했어요. 거울처럼 다 비치는 셀로판지를..

그리고 조금 더 지나니까 자습 감독을 하시다가 벌 줄 아이들을 교무실로 부르시는 겁니다.
교무실로 부르시고는 앉았다 일어났다를 시키거나 스모자세 벌을 주십니다. 그리고 아까처럼 위치까지 정해주시고..
그런데 여기서 또 이상한점.. 애들이 빨리빨리 하면 "빨리 하면 땀나니까 천천히 해라"라고 하시면서 천천히 하게 하시고...

그런일이 있던 중 애들이 카메라 렌즈 같은걸 발견했어요.
그리고 어떤 애가 교무실로 내려갔다가 그 선생님께서 동영상 보고 있는걸 봤다고..


제가 아는건 이 정도 입니다. 많이 알지도 않고 정확히 알지도 못해요, 그런데도 이대로 넘어가면 우리들이 느낀 기분은 뭐가 되나 싶어 글을 올립니다.

이미 사건이 많이 퍼져서 어떤 아이가 증거 확보를 위해서 교무실에 갔는데 카메라는 이미 치워진 상태였다고 해요...
셀로판지는 학습용으로 놔둔거라고 잡아떼면 끝일텐데 말이죠.
증거도 확보 못하고 사건은 퍼지고, 이대로 가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친구들이 느낀 감정들은 아무런 보상도 못 받을 것 같고..

http://pann.nate.com/b200054705
이 글 퍼뜨려주세요..부탁드려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33330 주차공간 4대를 먹어버린 쏘나타2 차량 esse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5 1342 0
133326 대마도서 일본 극우단체 한국관광객 도발 사건! 우리도 공항에서 모입시다! [7] 에랄비♬(124.28) 09.09.21 658 0
133317 [펌글]두발규정을 어기면 자퇴하라는 서약서는 너무합니다. [11] 눈팅족(121.88) 09.09.15 698 0
133315 선생을 때렸으니 학생이 조낸 나쁜거다. [4] 용자니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3 725 0
133310 델 컴퓨터 사실 때, 반드시 OS정품 라이센스 확인 하십시오 [9] 막장킬러(116.38) 09.09.11 4878 0
133301 고려대 청소부 아줌마와 폐지 전쟁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07 913 0
133283 10월에 결혼예정입니다.도와주세요 [6] 도와주세요(59.15) 09.09.04 1295 0
133277 하라는 플루 검사는 안하고 두발 검사만 하는 k고 [6] 2414(121.88) 09.09.02 914 0
133273 식약청 위해식품 긴급회수-북촌명가손만두 수호천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01 843 0
133272 식약청 위해식품긴급회수-오징어짱다리 [2] 수호천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01 1228 0
133271 식약청 부적합 식품-화이바플러스 [1] 수호천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01 738 0
133269 ★★★★이용우군 납치 인신매매사건(새우잡이)★★★★ [1] 다찌종(219.248) 09.08.29 3033 0
133268 코원을 믿고 PMP를 사는건 미친짓이다. [10] 박상미(203.132) 09.08.28 1221 0
133267 짜증나는 LG패션 [1] 크크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27 748 0
133263 도둑이 들었네요. d300, 18-200렌즈 시리얼 확인부탁드립니다. [1] 연남블루스(110.11) 09.08.24 703 0
133261 배스킨라빈스 불매운동합시다~!!!! 본사 횡포 `도 넘었다` [1] (218.154) 09.08.23 1011 0
133260 롯데홈쇼핑 낚시질.... ekongj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20 981 0
133258 용산 전자상가 13동 피카소 전자랜드? 가지맙시다. 용팔이테팔이(61.102) 09.08.20 796 0
133252 우리마을 의 고충 박주열(121.158) 09.08.17 311 0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의 치마 속을 카메라로 찍습니다. [2] 싫어(59.3) 09.08.15 3052 0
133249 이런 차선 보신적 있으신가요?? [3] 윱스(203.171) 09.08.14 1225 0
133248 아시아나 항공의 만행 [10] 짜증남(125.182) 09.08.14 1507 0
133243 이런 경우 인터넷 댓글문화의 심각성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nima114(210.105) 09.08.12 358 0
133239 [도난신고] CCTV캡쳐!! 8월 9일 카메라 도난 당했습니다. D200 [3] 아직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11 997 0
133238 LG PDP 42" 고장에 따른 서비스 실체 [1] 류형선(59.86) 09.08.11 1169 0
133231 우리학교 사이비가 차지한다! 형들 읽어줘!! [5] 죠세팟 과지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06 1014 0
133225 창피하다 우리나라 인터넷 미디어들. 씨클(118.35) 09.08.05 501 0
133174 구급차로 꽃 배달하는거 보신 분 [2] 정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30 853 0
133166 사기 박사논문??? [1] TwinsL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29 913 0
133164 버스불친절 제보 [4] 학생(222.108) 09.07.29 521 0
133158 인터넷,tv 상담원과 전화다툼후 메일~ 3자 입장에서 상담원 고객평가바람 [1] 이건(116.126) 09.07.24 419 0
133144 죽음과 유서 동진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16 642 0
133141 도로 교통 전자 게시판의 운영체제는?? [1] 김과장(115.21) 09.07.14 497 0
133136 오비맥주 리콜 어떻게 생각하십까? [2] 수호천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10 458 0
133125 7월 23일 저작권법 : MB독재의 토대 [8] 저작권법(58.224) 09.07.05 456 0
133118 H건설사 환경오염 제보 [5] 이스크라(152.99) 09.07.01 673 0
133099 핸드폰에 대한 이통사의 오지랖넓은 간섭 [7] 음냐(116.123) 09.06.29 993 0
133096 토지보상금 혼자 먹냐? [1] 보상금 혼자(211.196) 09.06.23 467 0
133074 어이없는 레오팔레스 [1] 일본유학생(114.164) 09.06.20 1021 0
133061 우리나라처럼 우리동네 얘기만 뉴스하는 나라도 없는것 같다 그냥듣보잡(58.88) 09.06.19 313 0
133059 이렇고도 월급받는 한심한 공무원나리들 [2] 슈월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18 1212 0
133055 아니 횡단보도를 꼭 이 시간에 그려야 합니까??? [3] esse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16 1121 0
133047 6월 10일 시청광장 생중계 [1] ㅇ_ㅇ(58.226) 09.06.10 439 0
133046 계곡위에 고무다리가? [6] 지우개(210.2) 09.06.10 978 0
133045 DC에 요즘 실망입니다. [8] 농약먹고싶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06 1330 0
133043 오늘짜 신문에 고대로 다시 써먹어도 될듯한 옛날 신문 입니다. [5] 생산적활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03 946 0
133040 현재 유튜브에서 반한파에게 매우 까이고 있는 영상 [1] 와루도(221.151) 09.06.03 1011 0
133033 이런 기사가 올라왔네요 [1] 돼지후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31 499 0
133032 횽들 이거 답변좀... ㅁㄴㅇㄹ(118.37) 09.05.30 201 0
133031 중국알바 한국비하 왜곡 대응 동영상 [1] 유투브(119.149) 09.05.29 52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