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를 지고 있는 섬의 일본요리집에서의 무료 저녁 식사.

요즘은 섬에 오는 관광객이 늘어나서 가게도 호텔도 매우 바빠요.

언제나인 것 같이 주방에서 먹는 무료 저녁 식사도 서둘러서 먹어요.

한바노리(はんばのり)라고 하는 섬에서 채취되는 김을 참기름에서 볶아서 밥에 섞어서 먹는 섬의 향토요리 "한바메시(はんばめし)"를 먹었어요.

해변의 향기가 나서 굉장히 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섬의 향토요리 베스트5에 랭크되어요.

섬의 고급물고기 금눈돔(金目鯛)의 니쯔케(煮つけ). 금눈돔에게는 말은 필요없어요. 어쨌든 맛있어요.

섬에서는 반드시 등장하는 아시타바(明日葉)의 텐푸라(天ぷら).

섬의 브로콜리는 일본 본토에서 유통하고 있는 브로콜리와 비교하면 커서 부드러워요.

가다랭이의 생선회가 전부 먹을 수 없을 만큼 많이 있었어요.

"시마즈시(島寿司：하치조섬 전통적인 스시)"용의 스시 밥에 맞춰서 생선회를 먹어요.

시마즈시(島寿司)는 에도마에즈시(江戸前寿司：일반적인 스시)이라고 달라서 고추냉이를 사용하지 않고 겨자를 사용하므로 처음에는 놀랐지만 지금은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날의 식사로 "한바메시"를 넘어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이것이에요.

섬의 문어 카라아게(唐揚げ).

"카라아게"는 닭고기도 물고기도 돼지고기도 무엇이든지 대단히 맛있게 할 수 있는 요술 요리이지만 튀긴지 얼마 안 된 "문어의 카라아게"의 맛은 특별이에요(＞＜✿).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

니쿠쟈가(肉じゃが). 감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 .(^^;)

날치(飛び魚)와 다랑어의 생선회도 있었어요. 날치 생선회는 담백한 맛으로 맛있어요.

섬의 무를 사용한 타쿠안(沢庵) & 사쿠라즈케(桜漬け).

여름이네요.

슈퍼에는 큰 물고기가 판매되고 있어요. 스노클을 해서 수영하고 있으면 이런 물고기와 같이 헤엄칠 수도 있는 스릴넘친 섬의 여름이에요.

그러나 섬은 본토의 해수욕장과 비교하면 조수의 흐름이 빨라서 위험하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매년 관광객이 흘려져요.

역시 스릴넘친 섬의 바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