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읽어줄진 모르겠지만, 평소에 좋게 봤던 JTBC가 너희들을 깟다는 것에 너무 빡쳐서 응원차 글써본다.

 이번 노쉴드 사건 전까지만해도 난 DC는 보지도 않은데다 그냥 병신집합소로만 알고 있었다. 애초에 웹싸이트는 나무위키말곤 보지도 않았고

 하지만 너희들이 이번 사건동안 보여준 행동력과, 맘카페에서 항의 들어오자마자 바로 빠지는 모습, 행여나 엇나가지 않으려고 서로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 병신은 너희들이 아니고 생각만하고 가만히 있는 나란 것을 뼈져리게 깨달았다.

 너희들이 저 자칭 잦까라는 새끼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엔 어떻게든 설뜩하려는 모습과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쳐먹어서 흑화되는 모습들, 특히나 내가 그렇게 싫어하는 급식체를 쓰는 초4장군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너희들의 팬이 되지 않을수가 없었다. 

 비록 난 무과금 거지일뿐이지만, 가입해놓고 레바랑 데명(X발 이걸 볼 시간에 쌀가마니 속 쌀알을 새는 것이 더 유익했을것을) 웹툰만 몇번 보고 비밀번호도 잊어버렸다만 이 작은 행동이라도 너희들에게 힘이 되줬으면 해서 탈퇴하고 왔다.

 JTBC따위한테 휘둘리지마라 지금까지 너희들이 한걸 잊지 말아줬으면 해, 지들이 알아서 줄줄이 올라오긴했다만 메갈에 썩어있던 웹툰계를 니들이 다 파헤쳐줬고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공론화시키고 있고, 대부분 몰랐던 메강대의 사학비리부터 청강카르텔, 청각장애가 있는 교수를 부당하게 해고한 사례까지, 다 파해쳐내고 있다. 그리고 남혐을 숨기고 있던 정의당까지!!!

 특히나 청강대에서 장애 교수를 부당하게 자른 일은 그 교수님께서 블로그에도 기재하시고 어떻게든 알리려 하셨지만 모두 등을 돌렸고, 그저 내가 병신으로만 알았던 너희들이 그분의 사례를 알아내어 조금이나마 공론화 시키고 있단것에 정의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

 내 그리 오래 살아온 것은 아니다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의가 부당함에 패배하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너희들이 내게 정의가, 명분이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어, 물론 오늘 있었던 저 X같은 JTBC가 너희에게 빅엿을 날려주었고 메갈년이 고소미를 쳐날렸지만, 지금까지 너무 승승장구했잖냐, 본디 쥐새끼도 궁지에 몰리면 무는 법이잖아.

 제발 이겨줬으면 한다. 나도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할꺼야, 단순한 진영 논리로 웹겔, 루리웹, 나무위키, 오유만 너희 편이란 생각은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저 건방진 잦까 새끼들에게 현실이 뭔지 한번 보여주자, 너희의 힘을 믿고, 너희의 명분을 믿고 너희에게 자신들의 명예를 건 웹망생을 잊지말자.

 명분은 우리 소비자에게 있어. 

 이번 사건은 공론화를 시키면 우리가 이길꺼야. 업계 최강의 병신력을 수년동안 자랑했던 일베가 이렇게 쩌리가 되버린게, 일베라는 쪽지 하나만 붙어도 잘라야한다는 공론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지 않니. 내가봤을때 단순하게 온리전을 터뜨리는 건 지금 당장 쟤들의 기분만 나쁘게 할뿐, 완전 좆되게 만드는 건 아니라고 봐, 정말 중요한건 모두에게 알리는 것이지. 웹툰에서 가장 파급력이 높은 존재는 너희도 알다시피 급식충이다. 동시에 가장 휘둘리기도 좋은 존재면서 소문도 잘내고 다니는 존재지, 급식이 이 사건을 알도록 모든 메갈툰에 별점, 뎃글 테러를 무조건 해야해, 조회수 그딴건 신경쓰지말자, 이미 알겠지만 우리 숫자로 조회수엔 큰 영향 못줘, 하지만 이게 길어지고 공론화가 이뤄지면 철밥통 네이버 웹툰이던 뭐던 한방에 훅가게 만들 수 있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