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는 언제 해야하나요?
1. 식물을 사온 직후
- 화원에서의 흙은 화원에서 키우기 좋은 상태의 흙 셋팅이라 집에서 키우기엔 알맞지 않을 수 있음
- 무슨 벌레가 있을지 모르고, 개업용 화분일 경우 식재 상태가 엉망일수 있음
2. 그냥 화분을 바꾸고 싶을 때
- 하지만 너무 빈번한 분갈이는 식물에게 좋지 않음
3. 뿌리로 화분이 꽉 찼을 경우. 이 상태일 경우는 아래와 같음
- 물이 너무 빨리 마를 때
- 아무 이유 없이 너무 많은 하엽을 떨굴 때
- 아무 이유 없이 성장이 느려졌을 때
- 아래 화분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4. 과습으로 인해 식물이 죽어갈 때
- 1) 상한 뿌리는 말랑말랑하고 손으로 쉽게 뜯기는데 제거할것
까맣게 되기도 하는데 원래 까만뿌리도 있으니 이거로 판단하진 말기 (고사리 아비스)
2) 수경으로 돌리거나, 배수가 좋은 흙으로 교체 할 것
* 과습인데 왜 수경을 해요?
- 과습: 흙이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 되서 좋은 균이 다 죽고 나쁜 균이 번식해 뿌리가 힘들어하다가 녹는 것. 물 속에도 산소는 있고, 매번 갈아주니까 썩어서 나쁜 균이 번식하거나 하지 않음
* 과습인건 어떻게 알죠?
1) 잎이 마를 때, 잎이 축 쳐질 때
- 과습으로 뿌리가 녹아 물을 흡수할 뿌리가 없어 마름 현상 나타남
2) 잎이 타거나 이상할 때
3) 잎 끝이 상하면서 무름 증상
4) 이상하다 싶으면 뿌리 확인하기
5. 식물이 너무 자랐을 때
- 보통 지상부와 지하부의 비율은 1:1
(예외로 에셀리아나같은 몇몇 종은 뿌리가 엄청 부실함)
분갈이 재료는 뭐가 필요하나요?
• 분갈이 할 흙
• 새로운 화분에 식재라면 새 화분
• 후의 청소를 편하게 해줄 분갈이 매트나 신문지
• 꼬챙이나 막대기 (화분에서 식물 분리용)
• 알비료
분갈이는 어떻게 하나요?
* 뿌리에서 흙을 좀 더 수월하게 털고 뿌리를 덜 다치게 하기 위해 흙이 마른 상태에서 진행하기도 함. 이건 취향껏
* 분갈이 할 때 흙 채우고 누른다 안 누른다로 취향이 갈리는데 글쓴이는 누르는 편. 아니면 식재 후 물 줄때 가라앉은 흙만큼 다시 채워줌
1. 식물을 화분에서 분리하기
- 말랑말랑 포트분, 플분이면 주물주물해서 화분과 흙 분리시키기
- 토분 일 경우 화분과 흙 사이에 막대기를 넣어 쑤셔 화분과 흙 분리시키기
* 막대기, 나무젓가락, 빵칼, 금속자 등등 활용 할 것
- 옆구리를 툭툭 때려서 분리 시키기도 함
- 토분에서 정 분리가 안된다면 토분을 포기하고 깰 것
- 이렇게 한 다음에 머리채... 잡고 위로 뽑으면 뽑힘
2. 흙 털거나 안털기, 뿌리 정리
- 뿌리에 예민한 식물은 연탄갈이를 추천
(연탄갈이: 흙을 털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새 화분에 넣고 빈 공간에 새 흙 채워넣기)
- 식재한지 오래됐다면 흙이 영양분을 다했을테니 새 흙으로 교체하기 위해 털어주기 (안하고 알비료나 액체비료로 대체해줘도 됌)
- 화분 크기를 늘리는걸 원하는게 아니라면 뿌리 정리하기. 뿌리가 줄어들었으니 지상부 잎과 가지도 정리하면 좋음
* TR률, CN률
- TR (Tree/Root): 잎과 뿌리는 보통 1:1
=> 뿌리가 많으면 뿌리가 주는 많은 영양을 소비하기 힘듬
=> 잎이 많으면 뿌리가 그 만큼의 물을 공급해주지 못함
* 너무 심하게 흙을 터는 경우 (뿌리빨래) 분갈이 몸살이 심하게 올 수 있음
3. 화분 선택
- 식재했던 그 화분에 그대로 심을거면 그대로 심기 (뿌리 정리하고)
- 보통은 좀 더 큰 사이즈의 화분으로 분갈이함
(사람마다 다르지만 글쓴이는 6(8) -> 12 -> 15 -> 20 순으로 해줌)
* 분갈이 매번 하기 귀찮은데 큰 화분 가능한가요?
=> 뿌리에 비해 큰 화분은 흙보다 뿌리가 적어 뿌리가 흙의 물을 전부 흡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 과습 오기 쉬움
* 이 화분이 예뻐서 여기다가 하고 싶은데 기존 화분보다 작아요
=> 뿌리 정리하고 심을 수 있지만 식물을 크게 키우고 싶다면 다른 화분에 심는 걸 추천함
<<화분 설명>>
• 토분: 물마름에 좋으며 유약 마르거나 고화도 화분은 물마름이 저화도에 비해 떨어짐. 토분 겉의 마름 여부에 따라 물주기 할 수 있음
• 슬릿분: 써클링을 예방하며 뿌리 발달에 좋음
• 연질분, 플분: 가성비 화분
• 투명분: 초보일 경우 물주기 구분이 쉬움. 투명한 화분은 뿌리가 빛에 닿아서 안좋다고 하는데 과습이나 물말림으로 죽일바엔 뿌리 성장이 덜하는게 나음. 단점으로 녹조낀게 화분 옆면 사방으로 보여서 지저분할 수 있음
* 보통 토분은 물이 금방 마르니까 다른 화분에 비해 배수력을 좋게하는 흙을 덜 넣기도 함
4. 흙 채우기
- 흙은 솜처럼 좀 떠있는 상태라 물 주면 부피가 줄어듬. 이거 생각하고 넉넉하게 흙 넣을 것. 넣고 나서 옆구리 탁탁 쳐주면 빈 공간에 흙에 내려앉아 채워줌
배수층: 마사토 같은 크기가 비교적 큰 자갈로 아래부분에 몇 센치 정도 채워넣는 것. 필수는 아니지만 큰 화분 일 경우 필수 일 수 있음. 글쓴이는 배수층 안씀
* 중간에 화분 심는 방법: 나무젓가락 같은거로 # 모양 만들어서 가운데에 넣기
<<흙 설명>>
• 상토, 배양토, 분갈이토: 비슷한건데 상토는 나라에서 관리하고 규격에 맞아야 상토라는 이름 붙혀서 팔 수 있음
• 피트모스: 산성흙. 주로 끈끈이 같은 벌레잡이 식물용토
• 펄라이트, 마사토, 제올라이트, 산야초, 세라미스, 질석: 물마름 좋게 해주는 흙. 펄라이트와 세라미스는 삽목으로도 쓰임
• 녹소토, 동생사, 적옥토, 질석 등등: 물마름 좋게 해주기도 하고 다육이나 아프리카 식물 등에 자주 쓰임. 삽목에도 자주 쓰임
• 훈탄 (바이오차), 바크: 흙 비옥하게 해줌, 흙 내부 통기성 높혀줌
• 왕겨: 멀칭이나 항균 작용해줌
• 수태: 수태봉, 뿌리 받을 때 쓰거나 식재 자체를 수태에 하기도 함
<<근데 흙은 어케 배합해줘야해요?>>
• 관엽: 상토 같은 갈색 흙 + 배수 좋게 해주는 흙
• 우동뿌리: 안스 같은건 뿌리에 수분 저장해서 과습에 약함. 갈색 흙 비중을 적게하고 바크, 질석 등등을 써서 배수 좋게 해줄 것
• 다육이: 갈색 흙 + 자갈 같은 흙
• 아프리카 식물: 개인적으로 녹소토, 적옥토, 동생사 + 약간의 상토로 배합해줌
@@@참고로 글쓴이는 상토랑 펄라이트만 써서 흙과 배합에 대해 틀린 설명 있을 수 있음. 자세한건 다른 갤러가 댓글로 추천해줄테니 (아마도) 참고해주길 바람@@@
암튼 눈치껏 잘 배수층 만들거나 안만들거나 하고 식물 넣고 흙 채워주면 됌. 알비료는 취향껏
* 큰 리빙박스나 김치통 같은 흙에 미리 흙 배합에서 섞어놓으면 분갈이 할 때 마다 흙 마다 꺼내서 섞고 안해도 되서 편함
<<근데 수태봉 꽂을건데 항상 젖어있는데 과습 안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항상 수태 안마르게 유지하다보니까 흙이 항상 젖은 상태인데 과습 안옴. 특별히 배수 좋은 배합이거나 그런건 아닌데도
5. 물주기
- 관엽이라면 분갈이 후 물주기
- 다육이나 리톱스, 코노피튬, 아프리카 식물 같은거면 주는 사람도 있고 안주는 사람도 있는데 난 안주는 편
6. 요양시키기
- 분갈이 하느라 고생했으니 그늘진 곳에 하루이틀 둘 것
- 근데 이건 그냥 선택이고 난 그냥 원래 자리에 둠
* 뿌리 정리를 많이 한 경우
1) 웬만해면 그늘에서 요양해줄것
2) 뿌리가 적어 과습에 위험하니 물주기 조심할것
7. 분갈이 청소
8. 분갈이 한 자신을 칭찬하기
9. 치즈케이크 내놔
<<근데 흙 보관은 어떻게 해요?>>
햇빛 없는 서늘한 곳에 완전 보관
포대 같은 경우 구멍 몇개 뚫어서 습기 너무 차지 않도록
파스타면 보관통이나 곡물보관통에 넣어 보관하기도함
* 보통 상토 같은 갈색 흙은 마르면 물 흡수력이 떨어짐. 보관하고 사용할 때 말랐으면 젖은 상태로 만들고 좀 있으면 괜찮아짐. 귀찮으면 그냥 식재하고 물 줄 때 저면관수로 해줘도 됌.
<<이상한게 생겼어요>>
- 동그랗고 노란거
"화분에 있는거에요"
1. 1mm 2mm정도 되는 무지 작은거면 버섯균사
=> 있는 부분 제거 후 과산화수소 희석물 부어줄 것
2. 5mm 정도 되는거
=> 알비료. 안이 비어있거나 터지면 안에 비료 다 소모한 알비료
"흙포대에 생겼어요"
1. 버리기
2. 있는 부분만 덜어내고 과산화수소 부어주고 사용하거나
- 버섯이에요
대부분 노랑각시버섯, 갈색중심각시버섯(둘 다 독버섯) 근처 흙까지 버섯과 같이 제거 후 과산화수소 부어주기
- 곰팡이가 폈어요
버섯이랑 똑같이 대처해주고, 습하고 환기 안되면 잘 생기니 환경을 바꿔줄 것
자꾸 과산화수소 부어주라고 하는데 과산화수소는 짱 좋음.
1) 발아촉진 효과
2) 뿌리에 산소 공급
3) 곰팡이, 버섯 제거
4) 씨앗이나 벌브 등등 소독 및 곰팡이 제거
약국에서 구매 가능. 가격은 250ml가 500원이던가?
<<근데 비율은 어케 해줘요?>>
그냥 눈치껏 해서 모름. 물 : 과산화수소 4:1 하기도 하고 5:1 하기도 하고 10:1 하기도 하고 그때그때 부어지는대로 함
<<벌레퇴치에도 효과 있어요?>
아니요? 단지 깨끗한 벌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응애: "식물이 다양하고 전부 싱싱하고 맛있욤. 서비스로 깨끗하게 씻겨줘서 개운하고 기분 좋았어요. 다음에도 이용할게요. ♡♡"
댓글로 추가로 분갈이 꿀팁이나 그런거 적어준다면 정말 고마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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