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하여 구매하게된 니콘 쿨픽스775... 이틀전 주문을해서 어제 저녁에 받았습니다... 누구나 다 그랬겠지만 처음으로 사는 디카라 무엇을 살지 상당히 망설여지더군요.. 이것저것 다 뒤져봐서 결국엔 니콘 쿨픽스775와 올림푸스 C-200Z, 그리고 후지 파인픽스2800 이 세가지중에서 고심을 해봤죠.. 우선 후지 파인픽스는 줌기능이 상당히 뛰어나더군요...But... 휴대성은 쿨픽스775나 올림푸스 C-200Z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죠....그래서 일단 제외....ㅡㅡ; 그리고 C-200Z는 ISO감도를 사용자가 정할수 있다는것과 플래쉬모드가 쿨픽스775보다 한가지 더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가격이 더 싸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더군요...But... 사양을 통해 보니 접사촬영이 쿨픽스775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더군요... 디카를 휴대용 복사기(?)용도로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C-200Z도 제쳤습니다... 결국 제가 고르게 된 것은 니콘 쿨픽스775였죠... 다음으로 고민하게 된 것은 \'어느곳에서 살까?\' 였죠... 처음으로 가지게 되는 디카인만큼 정말정말 신중했었죠...(누구나 다 그랬겠지만...^^) 후에 A/S도 무시를 못하는 것이니 내수말고 정품으로 구입할려고 맘을 먹었죠... 그래서 일단 인터넷의 디카 판매 사이트를 이리저리 찾아봤습니다.. \'C\'사이트에선 DataFab 64MB C/F카드를 포함해서 62만원 하더군요...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과함께 에누리닷컴에서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D\'사이트에서 51만원에 판매를 하더군요.....그런데 배송기간이 꽤 길더군요... 또 다른 \'D\'사이트를 우연히 찾게되었는데 여기는 만원 더 싼 50만원에 판매를 하고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사이트는 배송기간이 길어야 이틀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보통 입금확인 후 그 다음날 바로 배송된다고 되어있었습니다... \'혹시 이거 내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에이~설마...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진정(?)시키며 Trancend 128MB C/F카드까지 포함해서 57만5천원을 송금하였습니다... 아...배송료 2천원까지 포함해서 57만 7천원을 송금했었습니다...^^ 그리고...어제저녁... 알바를 막 나가려던 참에 택배에서 물건을 가지고 왔더군요.... 커다란 박스를 뜯어보니 안에는 구겨진 신문지가 가득~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어넣은 신문지였습니다...^^ 신문지속에 푹 파묻힌 제품상자...상자 위쪽과 아래쪽에 정품딱지가 붙어있더군요...^^ 알바를 갔다온 후...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한글 매뉴얼, 품질보증서 등 있어야 할 것들은 몽땅 들어있었습니다... \'ㅋㅋㅋ정품 맞구나~\' 하는 안도감&기쁨이 몰려왔습니다...^^ 이제 배터리를 충전하는동안 매뉴얼 열심히 읽어봐야죠...^^ 지금까지 저의 기나긴 허접 구입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