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5를 선택하기전에 엄청난 고민을 했드랬습니다-_- 2100UZ VS coolpix995... 이거 전엔 S20하구 필카 FM2쓰는 바람에-_-  둘다 만족시킬만한 카메라를 찾다보니 수동기능 되는 디카가 필요해서 저쪽 두개에 눈길이 가더라구여 필카 시절에 들고다니던 200mm망원렌즈..... 그 엄청난 무게와 땡겨 찍을려면 렌즈도 바꾸고-_- 멀리있는 새를 찍을라구 렌즈를 뻘쭘하게 갈아끼우면 이미 그 새는 \'이색기-_-열받지~\' 하며-_- 온데간데 없어진 후....-_-+ 그때일들을 회상하며-_-2100로 10배 땡긴 샘플사진들을 보는순간.. 아싸 이거다!!!-_-;;; 라고 확~~ 꽃혔었는데...... 지금 제 컴퓨터 옆엔 995가 있네여-_-;; 서론이 상당히 조잡하군...-_-요 (상관도 없는얘기..ㅠ_ㅠ) 어쩌다가 지금 995를 쓰고...2100을 포기하게됐는지....-_-는 아직 모르겠구요  2100을 써보지 않았고 995를 쓰면서 불편한점은 그리 발견되지 않았기에  후회는 없습니다(배터리는 상당히 불만족!!!-_-+) 안전하게 남대문가서 사려다..  히죽히죽 웃는 용팔이 때문인지..모험정신이 투철한 성격때문인지-_- 21세의 장원영군 객기부리며 용산으로 갔습니다 .. 역에서 나오자마자 예상했던데로 히죽히죽웃으며 접근합니다...뭐필요해 학생?? \'꺼져 개늠들-_-아\'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조올라-_-무서워서  저쪽 벽에 시선을 고정한체 옆도 안쳐다 보고 그대로 터미널전자상가를 빠져나갔습니다 설연휴시작때라 그런지 문을 많이 닫았더라구요.. 건물들어가서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 가게 두곳을 찜!!(순전히 아저씨 얼굴이 때묻지 않은곳-_-두곳) 먼저 한곳을 들어간다 "정품 90만줘~ 이거 우리가 88만원에 들여오는건데..고가의 물건팔면서 2만원은 남아야 대잖아" 역시...때묻지 않은건 얼굴뿐이었다....-_-;;;;;; 니 아들한테 그렇게 팔아라 임마-_-라는 눈빛을 흘리며 나오고 싶었지만-_- 용팔이의 특성을 알기때문에 다시 저쪽벽으로 시선고정-_-;;; 다른 한곳..역시 때 묻지 않은얼굴.. 내수하고 정품 얼마에여?? "내수 70 정품 84"     "그럼 CF128은요??" "68000" 정직했다...사람도 좋아보였고 (이것도 연기일수 있지만-_-) 그래서 그가게로 정하고 약간의 뗑깡-_-을 부린후에 89만원에 16메가 하나 더 받고 128메가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89만원 = 쿨픽스 아남 정품 + 16MB + 128MB... 네요.. 뭐 크게 바가지 썼다고 생각하진 않구.. 그래도 용산에서 기분좋게 쇼핑해서-_-다행....ㅋㅋㅋ 써보니까 역시 좋은카메라 같구요.. 앞으로 잘써야지요~~ ㅋ1ㅋ1 지금까지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님들도 좋은카메라 잘 구입하셔서 즐겁게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