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었던 것들만 음슴체로 짧게 코멘트 함.

1. vojium - dayscape

오스트리아의 젊은 프로듀서 vojium (볼륨이라 발음함) 의 EP.

정석으로 훈련된 피아니스트 출신답게 클래식 음악 작곡기법만이 아니라 , 드럼과 베이스, 덥스텝, 비디오게임의 색을 느낄수 있었음.

(이하 볼륨 인터뷰에서 발췌)

' 이 EP는 날씨, 풍경, 풍경뿐만 아니라 내 감정과 음악적 해석에 관한 것이다. 아침부터, 날씨가 더 어둡고 훨씬 더 강렬해짐에 따라 음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며, 마지막 트랙에서 천둥소리로 끝난다. 나는 스토리텔링에 배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청취자들이 상상력으로 음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들만의 그림을 만들도록 노력했다. 정글과 영국 덥스텝까지 라틴 재즈와 영화 음악의 소리는 내가 통합하고 싶어했던 영향이다. 그것은 일종의 어쿠스틱에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의 개인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

2. dltzk - teen week

허슬러 dltzk의 EP teen week

청소년기의 우울증과 자신의 성 정체성, 질투와 인간관계의 대한 가사와 자극적으로 들리는 샘플들과 사운드로 지루할 틈 없이 들은 EP였음

후술할 dariacore의 샘플링으로 자주 쓰이는듯함

3. leroy - dariacore S1

dltzk의 사이드 프로젝트. 

브레이크코어 기반 리듬에 무단샘플링한 보컬을 얹고 굉장히 자극적인 소리를 들려줌.

지금은 S1과 S2까지 나왔는데 쉬지않고 S3도 일주일만에 다음 에피소드가 업로드되는 미친 작업량을 자랑함..

그외에도 트랜스 청소년재단에 기부 목적으로 친구들끼리 컴필도 만들고 어디 잡혀서 곡만 만드는게 아닌가 싶음.. 앨범도 냈으면서..

6. Mameyudoufu - BOOT LOADER

동인음악 Mameyudoufu의 10/31에 릴리즈한 디지털 앨범. 신나서 좋았던 앨범임

7. carl brown - Koto アシッド

언제 들어도 좋았음... 믿고 듣는

8. dev - Best of Dev 2021

브 레 이 크 좋 아

9. NANORAY - ZAPPER

이번년도 브레이크코어 하면 빠질 수 없는 나노레이.. 구성도 구성이지만 찌그러진 소리들간의 조화가 만드는 시너지가 이번 결산에 나노레이가 자주 얼굴을 비추는 이유중 하나지 않을까 싶음.

10. will lister - material tension

will lister의 2021년 4부작의 마지막 편. 가슴이 웅장해지지 않을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