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콘서트는 갈 예정이 전혀 없었다가 겨우 거래해
가게되고 마침 봉사도 모집한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신청을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이런 단체활동이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그래서 토요일 퇴근후 밤새고 5시 기차타 봉사활동 예정지인 사당역 1번으로 갔는데 낮도 많이 가리고 아는분이 없어 조용히 눈치보다 봉사현장으로 가고 거기서도 눈치만보고있었는데 리얼좋아님이 인사해주셔서 은근 감동받았음.
그렇게 보급품 받고 첫번째는 봉마르코분과 같이 윗집 600장 나르고 곧바로 내려와 첫번째 아랫집 합류
그 뒤 바로 옆 꿀파는집에 300장 공업소쪽 320장 하고
마지막으로 눈이 얼룩무늬강아지집 할머니 301장을 총 4시간정도 걸쳐 작업을 했습니다.
마지막 작업때 블루킹아재의 드립에 웃겨죽는줄 알았습니다.(야관문주 드립 제가 쳤습니다)
생각외로 연탄일 엄청 힘들줄 알았는데 치킨집 보다 훨씬 쉽고 재밌더군요.
단순노동이기도하고 여러명과 일해서 그런지 밤새고일해본적은 처음인데 정신 또릿또릿하더군요.
누군가한테 도움되는 일을 할수있는게 되게 행복하고 보람차더군요.
그렇게 일끝나고 유애나활동하신 부산분과 만나 좋은날가서 풀코스로 배불리 먹고 콘서트 보러가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유님 어머님과 삼촌분이 주신 떡 머플러 귀마게 잘 받았습니다.아이유님 좋아서 한 게 이리 크게 돌아오다니
아이유님은 사랑입니다.평생 아이유님 믿고 보답하는사람되겠습니다.


요약:봉사 너무 보람차고 다음가면 또 하고싶습니다
아이유님 믿고 천국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