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블루킹아재랑 밤꼴딱 새고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이번에는 추석이 끼인 관계로 차가 막힐듯 하여 신분당선을 타고 갔더랬습니다. 생각보다 빨라서 좋았는데 너무 비쌌습니다..

마침 2호선 갈아타니까 XURC님이 계셔서 같이 로엔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김밥집에 가서 치즈김밥과 치즈라면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강당에서 한시간정도 대기하다가 오랜만에 온 Hwado(상병)님이랑 따깡님과 함께 매번 가는 희망이방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규리 전담 마크를 하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체육활동가는데 규리는 참가는 못하고 산책을 다녔습니다.

분명 전에 왔을 때는 무조건 안아줘야만 했고 잘 걷거나 뛰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잘 걸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렇게 다니는거 좋아하는 애인데 얼마나 갑갑했을까 싶기도 하고... ㅠ

규리가 계속 다니는 걸 좋아해서 2시간정도 돌았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Hwado님이 오셔서 선생님이 찾는다고;;; 피터팬형님도 전화하셨다고;;; ㄷㄷ 

봉사할때는 봉사집중하려고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둬서;; 연락도 못받고 죄송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규리데리고 올라가니까 선생님이 너무 안와서 걱정하셨다고;; 그리고 규리는 샤워를 하러 가고 저는 그냥 빈둥거리다가 규리가 다 씻고 나와서

머리를 말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친다고 머리 안말릴려고 했는데 결국 선생님께서 보다못하시고 잡아앉히셔서 겨우 머리를 말렸습니다. 

그리고 규리랑 복도 끝에서 그림자놀이하면서 놀다가 식사시간이 다되어서 다시 방으로 돌아가서 선생님 도와드리고 시간이 다 되서 내려왔습니다.

그이후 일정은 뭐 다들 아시는데로.. 좋은날가서 밥먹고 팬미팅을 위해 일찍 들어갔습니다.

일신상의 이유로 7월에 못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마침 짬이 생겨서 잘 다녀온것같습니다.

매번 다녀올때마다 뿌듯하고 다음에도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