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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영양 봉사활동에 대해서모바일에서 작성

실명퇴치운동본부스탭(119.193) 2013.08.25 16:55:32
조회 16218 추천 289 댓글 91

														

어제 그리고 오늘 양일에 걸쳐 실명퇴치 운동본부의 여름캠프 겸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한 분들과 소중한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수영양이 함께 해서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어제 사전 준비로 봉사자와 스탭은 12시 무렵부터 준비를 하였습니다.  수영양과 함께 사모님과 수진양은 1시쯤 도착하여 저희와 함께 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티비에서 보던 그런 모습이 아니라 봉사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차림이였습니다. 수영양과 수진양 모두 화려한 의상이 아니라 편안한 운동화와 캐쥬얼한 옷을 입고 오셨거든요.  
환우분들 자리 안내도 꺼려하지 않고 직접 나서서 하고 어떤 할아버지 환우분께서 세미나 내용을 적고 싶다고 수영양을 붙잡고 볼펜을 찾으셨나보더라구요. 나중에 수영양이 볼펜을 구해서 이곳저곳 스탭 조끼 입고 있던 사람들 한테 물어봐서 그 할아버지한테 구해다 드리구요. 할아버님이 저한테 텔레비 나오는 회장님 작은 딸한테 꼭 다시 전해 달라고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수영양이 아무리 봉사자로 왔어도 연예인이라서 쏟아지는 시선때문에 어색했을 법 했을텐데 계속 할머니 할아버지 환우분들한테도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모습을 여라차례 보았습니다. 정말 저런 사람은 많은 사랑받고 잘되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회 중에는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는 일을 하셨는데요. 수진양도 수영양도 먼저 뭐드릴까요 하고 환우분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참 천사같았습니다. 두분 다 어찌나 눈썰미가 좋으신지 이곳 저곳  챙기시는데 기존 스탭들보다 빠릿빠릿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인사하고 대충 한 두시간 하다 바쁘니 가겠지 했는데 강연회가 끝나고 저녁 시간이 되어도 계속 자리지키고 계시더라구요.
환우분들이 갑자기 식당에 내려오기 시작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셨을 텐데도 서둘러서 마무리 하고 안내하고 서빙하는데 동참하시더라구요.
나이 드신 분들도 계시고 동반인 없이 오신 분들도 계셔서 잔반 처리에 사실 약간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남이 먹던 음식 치우는게 말이 쉽지, 뭐 묻을 수도 있어서 찝찝할 법 한데 잔반처리도 손수 돕고 반찬이며 밥이며 모자란 곳에 직접 나르고 환우분들 한분 한분한테 필요하신것 있으신지 직접 물어보셨습니다. 갑자기  요리하는 곳으로 들어가시더니 김치를 직접 떠서 어디 어디에 부족한것 같아요 전달해주세요 하며 자발적으로 참여 하더라구요. 그 얇은 팔목으로.......
식사후 이동우 씨와 함께 행사진행까지 하다 9시가 넘어서야 수영씨와 수진씨 그리고 사모님은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어제 제가 본 수영양은 그냥 말그대로 천사였습니다. 누군가는 저런 모습을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가식이라고 할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명백하게 그런게 아니였습니다. 보이자나요. 저사람이 지금 건성으로 대충 시간 체우기 인지 정말 진심으로 하는 것인지.......
왜 소녀시대가 월드스타가 될 수 있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성이 되어있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마음 씀씀이가 저런 사람이니깐 당연스럽게 저 자리에 올랐겠구나 싶더라구요. 이글을 수영양이 볼지는 모르지만 이글을 통해서라도 전하고 싶네요. 이렇게 착한사람이라면 더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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