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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차이로 과태료 9만 원"... 운전자들이 억울해하지만 꼭 지켜야 하는 교통단속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5 16:45:17
조회 1434 추천 5 댓글 14

정지선부터 톨게이트까지 까다로운 단속
헷갈린다는 의견도 많아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교통단속 기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전을 하다 보면 별 의도 없이 지나친 행동 때문에 단속 문자 한 통을 받는 일이 많다. 정지선을 살짝 넘었거나, 보행자가 없다고 생각해 우회전한 경우, 황색등이 켜진 순간 판단이 늦어졌을 때 등이 대표적이다. 법의 목적이 안전이라는 점은 알고 있지만, 실제 운전 환경에서는 규정과 체감의 차이가 종종 억울함으로 이어진다.

황색 신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장 혼란이 많은 곳은 교차로다. 황색 신호는 여전히 “멈춰야 하나, 가야 하나”라는 고민을 유발한다. 하지만 현행 기준은 명확하다. 정지선 전에 있으면 정지해야 하고, 이미 교차로에 들어간 상태라면 신속히 빠져나가야 한다. 운전자들은 기준을 알고 있어도 순간 판단이 쉽지 않아 단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회전 단속도 체감 난도가 높다. 2023년부터 적신호에서의 우회전은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일시정지를 해야 한다.

관행적으로 ‘사람 없으면 그냥 간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 단속 후에야 규정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잦다. 이때 부과되는 범칙금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신호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일반적으로 6만원 수준이며 벌점도 뒤따른다.

정지선을 넘은 차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지선 단속도 불만이 꾸준하다. 앞 범퍼가 조금이라도 선을 넘으면 단속되는 구조라, 앞차와 간격을 조절하거나 비 오는 날 시야가 흐릴 때 실수로 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인 만큼 예외가 없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몇 센티 때문에 벌금이냐”는 생각이 들지만, 법은 최대한 명확한 선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버스전용차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버스전용차로는 과태료 금액이 명확해 더욱 민감하다.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승용차 기준 6만원(현장 단속), 무인 단속 시 9만원이 부과된다. 문제는 시간대 기준이 정확한데도 표지판이 가려져 있거나 복잡해 1~2분 차이로 단속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운전자들은 ‘고의도 아닌데 금액이 너무 크다’며 불만을 드러낸다.

톨게이트 제한속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톨게이트는 제한속도와 현실 운전 사이의 괴리가 크다. 법적으로는 시속 30km 제한이 유지되지만, 고속 주행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 오히려 사고 위험이 높다. 그래서 실제 단속은 드문 편이다. 규정은 존재하되 집행은 신중한 특수한 영역이라, 운전자는 더욱 혼란을 느끼기 쉽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국 문제의 본질은 단속 자체보다 운전자 체감과 제도 사이의 간극이다. 일부 규정은 이미 명확하고 안전성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안내 부족이나 현실과 맞지 않는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위반도 적지 않다.

운전자는 최신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이 억울함을 줄이는 첫걸음이며, 제도 측면에서는 표지판 정비·안내 강화 같은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 도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은 단속 강화가 아니라, 운전자 인식과 제도 설계가 현실에 맞춰 함께 조정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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