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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때문에 썼는데…잘 나가던 카카오페이가 돌연 중단한 혜택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4
조회 4464 추천 1 댓글 11
출처: 서울경제지난해 시중 은행의 수수료 이익이 4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반 이상이 일반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계좌이체·현금 인출 등의 통상적 업무에서 발생했다는데요. 은행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주요한 수입원이겠지만,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 통장에 든 내 돈을 사용하는 데 돈을 내야한다'는 사실이 불편하고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출처: 중앙일보 / 한경닷컴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간파한 인터넷 전문 은행·간편 송금 서비스 업체들은 앞다퉈 수수료 없는 송금이 가능한 무료 송금 서비스를 내놓았는데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은 카카오페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카카오 페이에서 완전히 무료였던 송금 수수료 정책을 최근 변경했다는 소식입니다.계좌로 보내는 송금 서비스출처: 플래텀2017년 3월 9일, 카카오페이의 송금 서비스에 '계좌로' 송금 기능이 추가됩니다. 송금을 받는 상대가 카톡 친구거나 카카오 페이 이용자여야만 가능했던 것에서 계좌번호만 알면 돈을 보낼 수 있도록 송금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죠. 그동안은 돈을 송금하려면 본인의 은행 계좌와 카톡 계정을 연결해 카카오 머니를 충전해야 했는데요.  1만 원부터 충전이 가능했던 데다 1일 50만 원의 한도가 있었고 우리은행, 국민은행과는 제휴가 맺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에 제약이 많다는 평을 듣고 있었죠.출처: 앱스토리 매거진'계좌로'는 이런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입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을 비롯한 시중 모든 은행, 우체국, 상호금융과 호환되고, 공인인증서나 OTP 카드 없이도 상대방의 계좌번호만 알고 있으면 누구에게든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반응이 좋았죠. 시중 은행의 계좌 송금과 달리 송금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은 그중에서도 '계좌로'가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무료 송금 횟수 제한출처: 카카오페이그런데 지난 3월 26일, 카카오페이를 애용하는 사람들이 실망할 만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카카오페이가 '4월 3일부터 무료 계좌 송금이 월 10회로 제한되며, 10회 이후부터는 다른 시중 은행들처럼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죠.출처: 키뉴스 / 네이버 카페 짠돌이 부자되기수수료 부과로 인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리워드' 지급 계획도 함께 안내합니다. 지금까지 월 1회 이상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고객들에게  보유 카카오 페이 머니(50만 원 한도)의 1,7%를 보상해주는 방식, 결제 시 화면 속 계란을 깨서 당첨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의 리워드가 공개되었는데요. 이자처럼 1.7%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리워드가 계속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리워드가 '은행에게만 허가되는 수신 행위와 이자 지급'인지에 대해 금융위원회과 유권해석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죠.  카톡 친구 송금, 카뱅 송금과는 별개출처: 전자신문그렇다고 이제 더 이상 카톡으로 10회 이상 무료 송금을 할 수 없게 된 것은 아닙니다.  계좌 송금이 아닌 카카오톡 친구 송금은 여전히 무제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죠.  QR 송금이나 카카오페이 내 청구서, 투자 서비스 이용을 위한 송금도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출처: 티스토리 블로그 곰군의 취미방 / 하츠의 꿈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를 혼동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둘은 엄연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기관이 아닌 핀테크 서비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 은행이죠. 카카오 뱅크 이용자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타행이체, 타행 자동이체, ATM을 이용한 입금·이체·출금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사업영역 확장하는 카카오페이출처: 한국경제무료 송금 횟수를 제한하더라도 기존의 카톡 친구 송금 등은 여전히 무료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송금이나 결제에 국한되지 않고  뻗어나가는 카카오페이의 향방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습니다. 금융기관은 아니지만, 카카오페이가 금융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대표주자로서 온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하고, 1년 만에 카카오 페이머니로 충전하는 방식의 체크카드를 100만 장 발급한 것은 금융계에 충격을 줄 만한 사건이었죠.출처: 한겨레지난해 11월 선보인 카카오페이의 투자 서비스는 4개월만에 투자금 400억을 돌파했습니다. 상품의 65%가 1시간 내에 마감될 정도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은 이 서비스는 테라펀딩, 태양광 서비스 등으로 투자 영역을 계속해서 넓혀갈 예정인데요. 금융업계와 IT 업계의 경계가 사라지고 '핀테크'가 아닌 '테크핀'시대가 정말 도래할지, 메신저 점유율 94%의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카카오페이는 어디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유노윤호 폰 배경화면 유출 덕분에 때아닌 대박 홍보하게 된 회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4
조회 6373 추천 6 댓글 23
썸네일_sbs, SsaM_네이버블로그 / 보그 코리아예전에는 딴따라라고 경시당했지만 요즘 연예인의 위상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아이돌'들은 정말 사람들의 우상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그들이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기업의 매출이 달라지기까지 합니다.김서연_브런치, 뉴스픽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마마무'의 화사가 먹었던 김부각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정규 방송에 노출된 것도 아니고 그저 사진이 찍혔을 뿐인데 연예인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의도치 않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게 된 회사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회사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사건의 발단Perfect Strangers스마트폰은 현대 생활에서 뺄려야 뺄 수 없는 물건입니다. 덕분인지 스마트폰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의 핸드폰은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많은 사건사고가 생기도 했죠.버스_티스토리, 엑스포츠뉴스이번 사건도 그 스마트폰과 관련이 있습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2018년 8월 26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죠. 그리고 그의 입국 모습이 사진에 찍히게 되는데요. 그 사진을 살펴본 이들은 그의 핸드폰이 밝게 키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서울경제뉴스, 앰키_네이버블로그몰랐으면 모를까, 핸드폰이 밝게 빛나니 어떤 화면이 떠 있는지 궁금한 이들이 사진을 확대해 유노윤호가 어떤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게 되었죠. 그의 밝게 빛나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에는 '캐시 워크'가 자리하고 있던 것입니다. 우리들의모놀로그캐시워크는 만보기형 잠금 화면 어플입니다. 설치하고 걸으면 걸을수록 포인트가 많이 쌓이는 게 특징이죠. 데이터와 배터리 사용량이 적지만, 소비 칼로리, 움직인 거리와 시간까지 표시되어 인기 있는 어플입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제휴점 쿠폰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죠.supershinstudio_YOUTUBE유노윤호가 캐시워크를 사용한다는 소식은 곧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져나갔습니다. 유노윤호의 재력을 아는 이들의 반응이 더욱 격했습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이번 공연에서 500억인가 벌으셨던데 ㅋㅋ 아 세상 귀엽다", "진정한 부자는 저러는 겁니다" 같은 반응이 주를 이었습니다. 수백억 재산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캐시워크를 사용하니 오히려 화제가 되었던 거죠. 캐시워크는 어떤 회사?매일경제캐시워크는 이미 500만 명 이상 다운로드하고 하루 평균 2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그렇다면 캐시워크를 개발한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요? 캐시워크의 개발사 캐시워크(주)는 '금전적 보상(Financial Incentive)과 촉진네트워크(facilitated network)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행태를 동기부여하여 만성질환 이환을 줄인다'를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Tcafe 티카페, ADONIS.1023캐시워크의 CEO이자 전직 의사인 나승균 대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가져올 의료의 파괴적 변화에 심취해 캐시워크를 창업했다고 밝혔죠. 캐시워크는 단순히 '걷고 돈 버는 앱'에서 끝날 생각이 없습니다. 캐시워크는 스마트 밴드와 인바디 체중계를 출시했죠. 나승균 대표는 걷기뿐만 아니라 체중관리, 금연, 수분 섭취, 복약지도, 혈당 측정 등 다양한 건강 행태로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경쟁자는 누구일까?FunFun-Factory, @rumi_nar_Insta Stalker캐시워크는 매일 수십 번 보게 되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포인트 적립 현황 등을 띄워 사람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어플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식을 가진 어플은 또 뭐가 있을까요?글_마이블로그, 앱스토리대표적으로는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이 있습니다. 배경화면 슬라이드를 통해 캐시를 적립하던 기존의 '캐시슬라이드'에서 만보기 기능을 추가한 어플이죠. 이 어플은 '더퀴즈라이브', '노랑 브라우저'등을 연동해 캐시 적립을 쉽게 만든 한편, 쌓이는 금액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캐시워크신흥 부자로 떠오르는 연예인 중에서도 꼭대기에 있는 유노윤호가 캐시워크로 조금씩 돈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어당겼습니다. 유노윤호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캐시워크를 알게 되고 호기심에 설치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군요.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아이린 닮은 꼴로 인형 비주얼 자랑하는 치어리더의 일상 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4
조회 2604 추천 10 댓글 13
출처 - instagram @jjuya_o0o / spotvnews"직관의 묘미는 응원이지!" 스포츠 경기 직관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마 다들 공감하실 얘기입니다. TV로는 느끼기 힘든 현장감을 더욱 증폭시켜주는 것이 바로 스포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인데요. 이러한 응원 문화를 더욱 끌어올려 주는 사람들이 바로 치어리더입니다. 그중에서도 응원뿐만 아니라 특출난 비주얼로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분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뛰어난 미모길래 아이린 닮은 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을까요?출처 - instagram @jjuya_o0o오늘의 주인공은 치어리더 조연주입니다. 그녀의 대표적인 별명은 '한화 아이린'인데요. 별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이린과 닮은 외모로 많은 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설레기 했기 때문이죠. 자세히 보면 수지도 보이는 것 같고, 트와이스의 다현도 언뜻 보이는 것 같은데요. 비주얼 연예인들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입니다.출처 - instagram @jjuya_o0o그런 그녀의 나이는 99년생으로, 올해 21살입니다. 대학생이면서 동시에 사회인인 것이죠.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치어리더 생활을 이어온 그녀는 주중에는 학생, 주말에는 치어리더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출처 - instagram @jjuya_o0o그녀는 가족과 함께 축구 경기를 직관하러 갔다가 치어리더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울산 현대에서 치어리딩을 하고 있던 치어리더 김연정을 보고 '사람을 즐겁게 하고 싶다'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인데요. 이후 고등학생임에도 직접 치어리더 소속사에 지원했다고 합니다.출처 - instagram @jjuya_o0o / @jh_eagles_xb출처 - instagram @jjuya_o0o / @jh_eagles_xb소속사에 따르면 조연주는 당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신장이 작고 춤에 능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에 비해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 합격시켰다고 합니다. 지금 춤실력을 보면 춤이 부족했다던 과거가 믿기지 않는데요. 현재 스타 치어리더가 되었으니 소속사의 안목이 탁월하다고 볼 수 있겠죠.출처 - instagram @jjuya_o0o / @angksentks.cheers / @solution_photo그녀의 기존의 별명은 '한화 아이린'이었으나 현재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의 연고지이자 치어리더라는 꿈의 계기가 된 울산 현대를 비롯하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활동 중이죠. 울산 현대는 과거에 직관을 다닐 정도였으니 그녀가 하게 되어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출처 - '여신세계' / '킹덤M'조연주는 더욱 널리 알려져 모바일게임 여신세계, 킹덤M의 홍보 모델이 되었습니다. 메이킹 영상 속 그녀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직업인 만큼 카메라 속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여느 광고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끼를 뽐냈죠.출처 - instagram @jjuya_o0o데뷔 초반부터 타고난 비주얼과 분위기로 유명세를 치른 그녀는 일상마저 화보였습니다. 무려 6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다양한 일상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치어리딩 전후의 백스테이지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걸그룹의 대기실 현장으로 착각할 만합니다.출처 - instagram @jjuya_o0o그와 동시에 평범한 21살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친구와 함께 카페나 식당에서 수다를 떨거나, PC방에 간 듯한 모습은 여느 또래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일상이죠. 그 와중에 또 열일하는 미모는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듯합니다.출처 - inven치어리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생 때부터 울산과 부산을 오가는 노력을 마다않고, 부모님의 걱정을 삭히기 위해 성적까지 올렸다는 조연주 치어리더. 성인이 된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선배 치어리더들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끼와 재능이 충분한 것 같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경기장의 응원과 함성에 기여하는 치어리더가 되길 바랍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이젠 동영상도 못 믿는다..SNS 스타들이 예뻐 보였던 진짜 이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4
조회 6450 추천 13 댓글 17
출처 - instagram@minyoung_aoriSNS에선 매력적인 미모로 인기를 얻는 스타들이 정말 많죠. 사진 한 장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명세를 치러 수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스타들은 원래 가진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방법들을 사용하는데요. 카메라 어플, 촬영 기법, 후 보정까지 많은 작업 끝에 소위 말하는 '인생 샷'을 건집니다. 요즘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 보정도 가능하다고 해요. 오늘은 SNS 스타들의 인생 샷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알아볼까요?출처 - 웨이보 sense time출처 - 웨이보 sense time사진보단 영상에서 실물의 모습을 더 담아낸다고 하지만 이젠 동영상도 보정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얼마 전 AI 기술 기업 센스 타임에서 출시 예정이라 발표한 한 어플에선 움직이는 영상 보정이 가능한데요. 그들이 공개한 영상의 여성은 슬라이드 조작 한 번으로 가슴, 허리, 다리 등 전신 보정이 가능했습니다. 원본 영상보다 훨씬 슬림한 몸매가 연출되었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른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죠.출처 - 중앙일보포토샵 장인, 셀기꾼 등 많은 신조어를 만들어낸 사진 보정 기술로 본인의 매력을 강조하는 걸 넘어서 아예 다른 사람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중국의 SNS 웨이보에선 엄청난 차이가 있는 포토샵 전후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렇게 지나친 보정으로 문제가 생기다 보니 중국의 IT 기업 텐센트에선 원본 사진으로 복원시키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해요.출처 - instagram@minyoung_aori이제 적당한 보정과 본인의 매력을 잘 살리는 포즈 등으로 유명한 분들을 알아볼까요? 과거 모델이었다 유튜브에서 아옳이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영은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미모, 털털한 반전 성격으로 유명한 SNS 스타인데요. 그녀는 구독자들의 "사진 어플 정보 좀 알려주세요", "영상이랑 사진이 좀 다르다" 등의 반응들이 많아 얼마 전 영상에서 빛, 포즈 등 셀카와 전신사진을 잘 찍는 비결들을 전수했어요.출처 - 아옳이 채널그녀는 셀카를 찍을 때 남들에게 부탁해 좀 더 멀리서 찍고 혼자 있을 땐 핸드폰 뒤에 부착하는 고리 링을 가운데가 아닌 아래에 붙여 세워 촬영하는데요. 또 앉아 있는 사진을 찍을 땐 다리를 꼬아 밑에 다리는 카메라 쪽으로, 위의 다리는 공중에 뜨게 연출한다고 해요. 보정은 페이스튠이란 어플로 얼굴 크기, 턱 라인, 승모근 등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그녀의 인생 샷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출처 - instagram@xoxohaji레드벨벳 아이린 닮은 꼴로 작은 얼굴과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보여주는 로즈하는 뷰티 유튜버로 유명한데요. 평소 핑크색, 빨간색 등 화려한 컬러를 센스 있게 소화해내며 연예인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죠. 일본, 스페인 등 다양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은 팔로워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묻게 합니다.출처 - youtube 로즈하그녀는 기본 카메라로 촬영 후 뷰티플러스라는 어플로 얼굴 라인과 피부를 보정한다고 하는데요. 보정 전에도 뚜렷한 이목구비지만 보정 후 훨씬 깔끔해진 셀카를 만드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보정을 한 채로 촬영을 할 땐 스노우 어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형 같은 분위기의 색감 역시 다양한 어플로 탄생했다고 해요.출처 - instagram@haneulia속옷 쇼핑몰 CEO와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는 하늘. 그녀는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많은 팔로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역시 팔로워들에게 많은 문의를 받아 유튜브를 통해 본인의 쇼핑몰 포토그래퍼와 함께 인생 샷 건지는 꿀팁을 알려주었어요.출처 - youtube 오늘의 하늘부드러운 느낌의 사진들의 색감은 VSCO라는 어플로 보정을 하며 동영상의 경우 foodie라는 어플을 사용해 필터를 넣어 촬영한다고 하는데요.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전신보단 무릎 위를 기준으로 잘라 촬영하고, 전신을 찍을 경우엔 발끝을 사진 하단에 맞춰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youtube 룰루랄라 24남자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화니 역시 한 방송에 출연해 '셀기꾼'이 되는 방법들로 개그맨 양세찬의 인생 샷을 만들어주었는데요. 턱을 살짝 내리고 숨을 들이마시어 자체 브이라인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자동 보정 기능이 있는 어플로 양세찬을 훈남으로 변신시켜 해당 어플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기도 했죠. 출처 - instagram@sambahong, newsen이렇게 sns 스타들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연예인들 역시 사진에 관심이 많은데요. 가수 홍진영은 방송에 출연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표정과 포즈들을 재미있게 보여주었는데요. 다양한 어플로 셀카를 촬영하다 현재 아예 본인만의 어플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출처 - instagram@ryusdb배우 류준열은 완벽한 비율의 전신샷으로 유명한데요. 보통 사람들이 앉아서 찍는 것과 달리 배꼽 위치에서 카메라를 잡고 촬영하는 그만의 방식을 방송을 통해 전했죠. 큰 키와 우월한 비율을 가졌지만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진을 찍을 때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죠. 그렇게 찍힌 전신샷들은 그의 sns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출처 - topstarnews수많은 사진 보정 어플, 이젠 동영상 보정 기능까지. SNS 스타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생 샷을 건지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본인이 가진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어플이나 보정 관련 기술은 계속해 수요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한편에서는 정형화된 외모 기준에 집착하는 것이 씁쓸하다는 의견도 있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순간들은 사진으로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비린내 나던 샤워기에서 갑자기…해외에서 더 난리난 초대박 상품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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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연구원과 식품 MD가 만든 '이것', 2년 만에 100만개 팔았어요비타민샤워필터 만드는 '에이치이공일'먹는 물 다음은 '씻는 물' 시장각 분야 베테랑 4명 모여 공동 창업 수도꼭지를 틀자 쏟아지는 물과 함께 상큼한 자몽 향기가 퍼진다. 수돗물을 틀었을 때 나는 비릿한 ‘염소’ 냄새는 없다. 수도꼭지 근처를 보니 한뼘만한 필터가 끼워져 있다. 스타트업 ‘H201(에이치이공일)’가 만든 ‘비타민 샤워필터’다. 녹물 등 중금속을 걸러내고 잔류염소를 없앤다. 이대성(38) 대표(CTO·기술최고책임자)가 5~6년 간 연구 끝에 개발했다.에이치이공일은 이 대표와 하경수(33) 대표(CEO)가 2016년 9월 공동 창업한 비타코퍼레이션이 전신이다. 이 대표는 국내 유명 정수기 회사 연구원이었다. 하 대표는 온라인 커머스 쿠팡에서 식품 MD로 일했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비타민 샤워필터는 출시 2년 만에 100만개를 팔았다.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만 12만개가 팔렸다. 쿠팡·텐바이텐·핫트랙스·신세계 백화점과 롯데·신라면세점에도 입점했다. 2018년 매출은 50억원. 올해는 100억원을 예상한다. 16개국에서 이 회사 샤워필터를 쓴다. 해외에서 매출 80%가 난다. ‘전세계 샤워문화를 바꾼다’가 사명이다. 최근 공동 창업자로 정치열(43) CDO(디자인최고책임자)와 조재현(44) CSO(전략최고책임자)가 합류했다. 4명의 공동 창업자는 “곧 버전 2.0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약을 앞둔 이들을 만났다. (왼쪽부터) 정치열 CDO, 하경수 CEO, 이대성 CTO, 조재현 CSO. 네 사람은 각 분야 베테랑들이다. 정 CDO는 VKR 디자인 대표, 로커스 총괄 AD 등을 거쳤다. 조 CSO는 미미박스 부사장, 그루폰 코리아 부사장, 로켓인터넷 코리아 부사장 등을 지냈다. /jobsN◇'씻는 물' 틈새시장 노려 대박 우리나라와 주요 국가는 정수할 때 염소를 이용한 ‘염소소독법’을 쓴다. 문제는 물 속에 남은 염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이다.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물이 더러울수록 염소 사용량이 늘어난다. 노후된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오는 ‘녹물’도 문제다. 수도관은 최소 20년이 지나야 교체한다. 이런 우려 때문에 해외 여행을 할 때 샤워필터를 챙기는 이들도 늘었다. 특히 유럽 국가 중에는 수돗물에 석회 성분이 많다. 이 때문에 ‘물갈이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에이치이공일은 이런 틈새 시장을 노렸다. 비타민 샤워필터는 먼저 세디먼트 필터로 중금속 등 불순물을 걸러낸다. 세디먼트 필터란 약 500억개 그물망이 엮인 섬유조직이다. 그 다음 필터 속 고농축 비타민 겔(gel)이 물에 녹으면서 산화환원돼 잔류염소를 없앤다. 여기에 보습 성분과 향을 가미해 기분을 좋게 한다. 이 모든 과정은 물이 쏟아지는 찰나에 일어난다. “오래 전부터 비타민C가 염소 제거를 위해 사용됐어요. 비타민C와 염소가 만나면 물과 염화수소로 분리돼 깨끗한 물이 되는데 이를 산화환원이라 합니다. 또 피부 보습, 노화 방지, 미백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 CTO)기존에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연수기’가 있었다. 10여년전 유행을 탔다. 염소와 불순물을 없애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설치가 까다롭고 한꺼번에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또 세척이나 교체가 힘들어 유행은 금세 식었다. 에이치이공일 샤워필터를 설치하는 모습. 수전 접합부를 분리해 샤워필터를 돌려 끼워넣으면 된다. /H201 홈페이지이 대표는 애초 샤워필터를 개발할 때부터 '보급형 연수기'를 목표로 했다. 이치이공일 샤워필터 가격은 하나당 3만5000원. 4인 가족 30~45일 사용분이다. 연수기와 달리 세척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오랜 시간 힘을 들여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고객 리뷰를 보면 ‘향이 나는 샤워’를 경험한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벚꽃향, 샤려니숲향, 우디향 등 종류가 다양해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  “커머스에서 재구매율이 44%가 넘습니다. 보통 커머스에서 한 상품의 재구매율이 한자릿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예요. 기존에는 없던 ‘향이 나는 샤워’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확실합니다. 향은 전담 조향사분과 함께 향을 만듭니다. 같은 자몽향이어도 다른 회사와 다르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하 CEO)안전성도 확보했다.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았다. 향료를 뺀 모든 성분은 100% 식품 원료다. 식품을 만들 때 쓰는 성분으로 먹어도 무해하다는 뜻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Pet)용은 수의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또 국내용과 수출용이 다르다. 국가마다 그곳 수질 환경에 맞게 제품을 다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요. 이런 점을 고려해 제품의 수분함량을 높였습니다.” (이 CTO)  ◇타기업이 쉽게 따라오지 못한다는 자신감 있어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공학과를 졸업 후 2002년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 대표는 정수 필터·공기청정필터를 연구했다. 2010년 퇴사 후 정수기·공기청정기 사업을 했다. 하지만 기존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었다. “먹는 물 다음은 ‘씻는 물’ 시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과 20년 만에 생수를 사먹고 정수기를 이용하는 게 당연한 일이 됐어요. 이젠 수돗물 마실 생각은 차마 못하죠.” (이 CTO)연구원일 때 잠깐 시도했던 ‘샤워필터’ 아이템을 다시 떠올렸다. 처음에는 비데 필터를 개조해 물에 비타민C 가루를 넣는 정도였다. 2012년 이 아이템을 발전시켜보기로 했다.비타민 샤워필터. /H201 인스타그램우선 비타민이 물 속에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며 녹아야 했다. 하지만 가루를 넣으면 비타민이 초반에 집중적으로 녹아 나오다 나중에는 흘러나오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형을 ‘겔’타입으로 바꿔 해결했다. 여기에 보습제를 추가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과정에만 3~4년이 걸렸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정수하고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는 차별점이 없었어요. 쓰는 사람이 직접 효용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욕실에 놓인 디퓨저를 보고 아로마 효과로 기분 전환·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떠올렸어요.” (이 CTO)시제품을 만들어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반응이 좋았다. “이전에 정수기나 공기청정기를 가져가도 반응이 시큰둥했어요. 그런데 샤워필터는 ‘좋다’, ‘이게 뭐냐’는 반응이 즉각 나왔어요. 창업에도 적합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정수기나 공기청정기에 비해 자본금이 들지도 않았어요. 또 기기는 국가마다 전압이 달라서 해외수출이 애로사항이 많은데, 샤워필터는 이런 걸 고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수전 규격은 일본을 빼고 전세계 국가가 동일해요. 해외에서도 먹힐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이 CTO)사업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창업 지원금 1억원을 받아 설비를 갖췄다. 제품에는 자신 있었다. 사용해 본 사람마다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을 공대생·연구원으로 산 이 대표는 제품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를 몰랐다. 이때 하 대표를 만났다. “저도 이 대표님이 준 샤워 필터를 써보고 관심을 가졌어요. 제품의 본질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 CEO) (왼쪽부터) 베트남 드럭스토어와 백화점 등에 입점한 모습. 중국 홈쇼핑에서도 소개했다. /H201 홈페이지하 대표가 제품 디자인과 패키지에 이런 저런 제안을 했다. 내친 김에 공동 창업으로 이어졌다. 그는 지금 비타민 샤워필터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샤워필터’가 낯선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사용하기까지 장벽이 높아요. 그런데 일단 써보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첫 구입’을 이끌어 내는 게 중요했어요. 저희 제품을 보면 마치 화장품 같아요. ‘화장품 같은데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도한 겁니다. 역설적이게도 샤워필터처럼 보이지 않길 원했어요.” (하 CEO) 보통 중소기업 제품은 패키징이나 브랜드에 신경을 쓰지 않아 '조악하다'는 평을 듣는다. 쉽게 말해 겉모습에 가려 기술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처음엔 주변에서 저희 제품을 보고 '왜 그렇게까지 신경쓰냐'고 했어요. 하 대표가 말했지만, 저희 제품은 사용하기 전에는 진가를 느끼기 힘듭니다. 초반에 브랜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성적을 내기 어려웠다 생각합니다.” (이 CTO)카카오메이커스와 협업해 만든 시리즈 중 하나인 비타민 샤워필터_벚꽃 에디션. 이외에 제주도 에디션도 있다. 비타민 샤워필터_벚꽃 에디션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만 12만개가 팔렸다. 전체 상품 중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이다. /H201 홈페이지2017년 1월 시장에 등장한 샤워필터는 그해 단숨에 7억8000만원어치가 팔렸다. 백화점·드럭스토어 등에서 먼저 입점 제안이 왔다. 해외 현지 유명 백화점, 편집숍에도 입점했다. 일본 로프트(Loft), 도큐핸즈(Tokyu Hands)가 대표적이다. 에이치이공일이 문을 연 샤워필터 시장에 40여개 후발주자 업체가 생겼다. 대기업도 뛰어들고 있다. “정수기 회사, 화장품 업체, 방향제 업체에서 보면 어려워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레시피’를 안다고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요. 비타민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흔히 채소를 끓이면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소리 들어보셨죠. 열에 약하고, 빛을 보면 안됩니다. 산소랑 만나면 갈변 현상이 일어나요. 그만큼 예민합니다. 여기에 향과 보습 기능까지 넣어야합니다. 비타민이 특정 성분과 만나면 색이 변해서 자칫 곰팡이가 낀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저희 샤워필터도 초반에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또 비타민을 얼마나 균일하게 녹게 만드느냐도 중요해요. 겔로 만든다고 모두 균일하게 녹진 않습니다.” (이 CTO)“회사가 망하는 이유를 따지면 수천개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고객과 신뢰를 쌓아가느냐 입니다. 샤워 필터 선두 기업답게, 저희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타사는 쉽게 흉내내지 못할 겁니다.” (조 CSO)jobsN◇전세계 샤워문화를 바꾼다에이치이공일은 5월 ‘버전 2.0’ 제품을 내놓는다. 정 CDO가 제품 디자인과 감성을 한번 더 차별화했다. ‘샤워는 상상하는 것’, ‘샤워 그 이상의 가치’라는 카피(copy)를 만들었다. 리브랜딩을 위해 9~10개월 동안 고객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과 구조, 내용물을 분석했다. 제품을 '많이 파는 것'에서 끝내지 않겠다는 포부다. “샤워가 단순히 씻는 행위가 아니라, 샤워를 하며 위로 받고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생활 양식으로 자리잡을 겁니다. 저희 샤워필터는 ‘향이 좋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언젠가 밤길을 걸으면서 맡은 푸릇한 풀냄새, 제주도 여행 때 맡은 귤냄새 같은 향을 떠올릴 수 있죠. 여기서 한발자국 나아갈 예정입니다.” (정 CDO)욕실 공간의 애플, 다이슨을 꿈꾼다.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로 연결할 예정이다. “공산품이 아니라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경쟁 중입니다. ‘제조사가 이런 서비스를 한다고?’ 놀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에이치이공일이 만들었다’ 하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게 목푭니다. 지금처럼 신뢰를 쌓으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하 CEO)글 CCBB 욘두시시비비랩
담배 피우는 취준생들에게 날아든 청천벽력 같은 소식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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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 NO! 흡연자 채용 제한하는 회사들4월 6일(현지 시각)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보험 업체인 히마와리생명이 내년 봄 채용하는 신입사원 자격 조건에 금연을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히마와리생명은 내년도 신입사원 모집 요강에 비흡연자이거나 입사 시점에 담배를 끊은 상태여야 한다는 점을 명시할 방침이다. 흡연자는 내정 합격 통보를 받더라도 입사 시점까지 담배를 끊지 못하면 합격을 취소당한다.히마와리생명은 직원 흡연율을 낮추고자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기준 20.6%였던 직원 흡연율을 12%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히마와리생명 인사 담당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영방침에 공감하는 학생들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게티이미지뱅크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일본 법인 역시 4월 3일(현지 시각) 2020년 4월 신입사원 채용 시 흡연자는 원칙적으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도채용(경력직)과 계약직 사원 채용에는 이 원칙을 바로 적용해 흡연자를 선발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이자는 건강보험조합과 손잡고 흡연하는 사원에게 제공했던 ‘원격진료를 활용한 금연지도’ 복지 비용을 수혜자 70% 부담에서 전액 부담으로 올렸다. 화이자 일본 법인 관계자는 “사원 건강 증진을 위해 사내 흡연자 제로를 목표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 말까지 흡연자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했다.한국에도 이처럼 사내에서 담배 연기를 없애려 드는 기업이 여럿 있다. 국립암센터는 ‘금연운동 선도기관’으로서 의료진뿐 아니라 행정 직원까지 흡연자를 채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국립암센터는 2000년 5월부터 국립암센터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금연 상담전화, 금연 길라잡이, 금연 클리닉 운영 등으로 임직원의 흡연 습관을 고치고 있다.종합여행사인 NHN여행박사 역시 흡연자를 채용하지 않는다. 흡연자가 공채에 지원할 수는 있지만, 강력한 금연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 또한 입사 후에도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금연 테스트를 통과해야 수습 지위를 벗어날 수 있다. 이는 임직원의 투표로 결정한 사항이며, 10대 때부터 담배를 피웠던 신창연 창업주 역시 재직 당시 투표 결과에 따라 담배를 끊었다 한다.아웃도어·스포츠 의류 기업인 데상트코리아도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정책을 시행하며 2013년부터 흡연자 입사를 제한하고 있다. 정규 채용 대상자뿐 아니라 인턴십 지원자도 흡연을 하면 선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때 일부 언론에서 데상트코리아를 '인권침해 기업'이라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데상트코리아는 “우리는 스포츠 분야에 사업 포커스를 두고 소비자들에게 ‘건강이 중요하니 운동을 하세요’라고 말하는 기업이다”며 “이를 위해선 우리 직원들부터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원들과 협의 끝에 도입한 정책”이라며 흡연자 배제 원칙을 고수했다.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홈쇼핑 ‘3만9900원’, 그 목소리 주인공이 바로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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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뮤지컬 ‘핑크’ 목소리 주인공, 지금은 면세점에서 방송합니다두산타워 방송실 박현미씨 인터뷰 성우 출신으로 뮤지컬·홈쇼핑 등 활약 “지하 1층 남자 화장실에서 발견한 검정색 LG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남자 화장실에서 검정색 LG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고객님은 1층 안내데스크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쇼핑할 때 한 번은 들어봤을 목소리다. 그리고 자녀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방송실에서 가슴을 졸인 경험도 있을 것이다. 4월 5일 찾은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에서도 이런 방송이 이따금씩 울려퍼졌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 때로는 녹음을 하고 기계로 재생을 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박현미(40)씨. 연극 배우와 홈쇼핑 내레이션 등을 맡아온 성우다. 하지만 그는 10여년 전 어린이들을 위한 영웅을 연기하기도 했다. 2007년 어린이 뮤지컬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에서 ‘핑크’ 역할을 하는 성우로 활약했다. 트레저포스는 전대물(戰隊物) 파워레인저의 30번째 시리즈다. 그 외에도 인형극과 홈쇼핑, 컬러링 회사 등에서 활약했다.4월 5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방송실에서 박씨를 만나봤다. 연극배우를 꿈꾸다 성우로, 다시 방송실 직원으로 조금씩 커리어를 전환해온 과정을 듣고 싶었다. 4월 5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방송실에서 박현미씨가 분실물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두타면세점 제공-연극배우 출신인데.“고교 졸업 후인 1998년 극단 ‘공연중’에 들어갔다.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주로 공연했다. ‘삼바의 모험’, ‘내 짝 동그라미’ 등의 작품을 공연했다. ‘아름다운 사인’이라는 작품에서는 스태프로 일했다.하지만 인형극 배우를 오래하지는 않았다. 본래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려고 합격까지 했는데, 집안 사정으로 등록금이 모자라 포기하고 바로 사회에 들어섰다.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도 지치고 해서 2000년에 결혼하고 이후 아이도 낳았다.”-이후 성우로 진로를 전환했다.“연기는 하고 싶었는데, 남들 앞에 나서기는 자신이 없었다. 그러면 성우 공부를 해보는 게 어떠냐는 권유가 있었다. 그래서 KBS 아카데미 등을 다니면서 꾸준히 공부했다. 이후 프리랜서 성우로서 내레이션과 낭독 등을 했다. 장애인을 위한 소설 낭독이나 영화해설을 15년째 투잡으로 하고 있다.”-홈쇼핑에서도 일했는데. “내레이션 전속 성우로 일했다. ‘삼만구천구백원’, ‘있을 수 없는 가격’ 등의 대사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주문을 유도하는 역할이었다.” 박현미씨는 뮤지컬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에서 핑크(오른쪽에서 둘째)의 목소리를 맡았다./CH PLAY 제공◇파워레인저 뮤지컬 출연…컬러링 녹음도 맡아-파워레인저 뮤지컬을 맡게 된 이유는. “2007년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공연된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에서 액션신 등을 맡는 배우와 별도로, 무대 하단에서 목소리를 전담할 성우를 뽑아 출연하게 됐다. 15일 동안은 라이브로 연기했고, 나머지 15일은 성우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공연했다. -어떤 역할을 맡았나.“핑크는 정의감이 많고, 두뇌명석한 조연급 배우다.”-홈쇼핑이나 인형극 등 다른 장르와는 발성법이 다를 것 같은데. “일단 다른 장르와 달리 기합 소리가 많다. 또한 마이크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성대를 모아주고, 코를 거쳐서 두성으로 멀리서 말하듯 발음한다. 소리를 잘 지르기 위해 힘을 내야 한다고 해 고기도 따로 사먹기도 했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에 노래를 불러야 한다. 이 때문에 오디션 때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더라. 당시 활동하던 4인조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버블송’을 불렀다.반면 홈쇼핑은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 귀에 꽂힐 수 있도록 뾰족한 소리로 가격을 강조하고, 힘있게 임팩트를 준다. 연극은 소극장에서 마이크 없이 한다. 복성으로 소리를 내되, 소극장 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인형극에서는 1인 다역이 기본이다. 공주를 했다가 악당으로 바로 다른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이 때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다.”-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면.“컬러링(통화연결음) 업체에서 일한 적이 있다. 1시간에 컬러링 멘트 1000개씩 녹음했다. 이 때 교회와 절이 가장 어려웠다. 경쾌하게 ‘맛도 최고! 풍부한 양의 중국집’을 말하다가 ‘부처님의 자비’를 차분하게 녹음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종교기관 컬러링은 최대한 엄숙하고 성스럽게 하기 때문에 더 신경썼다.◇“도시락 싸오며 자리 지키지만 고객 돕는다는 자부심”-두타 방송실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방송실은 3명이 정원이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다. 나 역시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로 3년 일한 뒤, 결원이 나서 기존 동료들의 추천으로 2015년 정직원으로 입사했다.”박현미씨./두타면세점 제공-정직원과 아르바이트의 차이는.“아르바이트는 방송만 하고, 정직원은 방송실 운영과 관련한 내부보고 등 사내 업무를 함께 한다.”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 “3교대다. 현재 나는 오전 10시30분~오후 5시에 일한다. 다음 근무자는 오후 5~11시 일한다. 새벽 근무자는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일한다. 3인 근무자의 합의에 따라 근무 시간을 조정한다.”-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지갑을 잃어버린 분이 있었다. 300만원이 들어 있어서, 찾으면 사례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다른 고객이 지갑을 들고 찾아오자 받고는 그냥 가더라.(웃음)면세점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여권을 잃어버리는 일도 가끔 있다. 가슴을 졸이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안타까웠다. 다행히 다들 여권을 찾아서 출국했다.”-외국어로도 방송을 하나.“물론이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 안내 방송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중국어는 발음 과외도 받았다.”-방송실 직원으로서 직업병이 있나. “쇼핑을 하러 가면 안내 방송이 나오는지 살펴본다. 방송이 나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귀 기울여 듣는다. 발음이나 마이크 상태, 멘트할 때 태도 등을 살핀다.”-이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 “나는 성우 공부를 하다가 진로를 변경한 케이스다. 하지만 방송실에서 일하면 내 색깔대로 매장에 내 목소리가 나가고, 손님들에게 편리함을 준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다. 물론 애로사항도 있다. 두타 방송실은 당직자 1명이 책임지는 구조다.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 대한항공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우리 손님이 여권을 두고 왔다고 한다’는 긴급 전화가 오기도 한다. 근무 중 식사는 도시락을 싸와서 한다. 재미와 보람이 있지만,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이다.”-향후 계획은. “일과 별도로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성경 낭독을 하고 있다. 내가 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의 평안을 주는 성경 말씀을 목소리로 전하고 싶다. 성경 낭독을 끝내면 불경 낭독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글 CCBB 밥값시시비비랩
1년 더 있다 제대…군 사단장까지 부탁한 백종원 군대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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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오마이뉴스요식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백종원. 망해가던 식당도 그가 손만 대면 손님이 줄을 서는 대박 식당이 되는데요. 열심히 골목 식당들에 심폐 소생을 하다 작년 국정감사에까지 등장해 외식업에 관한 자신의 확고한 철학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죠. '슈가 보이', '백 선생' 등 많은 별명을 가진 그가 알려주는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맛있습니다. 얼마 전 그는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군 시절부터 범상치 않았던 그의 일화가 화제가 됐는데요. 그는 '이것'에 빠져 말년에 휴가를 1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출처 : KBS '대화의 희열', SBS '힐링캠프'장교 출신인 그는 군 시절 '간부 식당 관리 장교'로 복무했다고 합니다. 학사 장교에 지원해 임관 후 포병 장교로 복무하다 취사 장교로 직책이 변경되는데요. 사실 군대에는 이런 직책이 없습니다. 군대에선 간부들의 사비를 모아 따로 식사를 하는 식당이 있는데요. 복무 당시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화를 낼 정도로 입맛이 까다로운 장군 한 명이 새로 들어와 골치 아픈 상황이 벌어졌죠. 이 문제로 고민하는 본부대장 앞에서 백종원은 눈치 없이 급식 건의를 올리다 덜컥 간부식당을 맡게 된 것이죠.출처 : youtube 대한민국 육군, KBS '대화의 희열'그렇게 맡게 된 간부식당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는데요. 대놓고 무시하는 취사병들에게 백종원은 일단 한번 지켜보겠다고 으름장을 놓죠. 사실 당시 백종원은 요리는커녕 음식 레시피조차 잘 몰랐기 때문에 보름의 시간을 번 것인데요. 보름 동안 그는 숙소에 무를 한 자루씩 들고 들어가 4~5시간씩 무를 썰었죠. 그리고 결전의 날, 점심 메뉴를 무생채로 변경하고 죽어라 연습한 칼질 한 번에 취사병들을 놀라게 만들어요. 물론, 3년간 칼 한 번도 안 잡았다는 허풍도 약간 덧붙였죠. 보름 만에 완벽히 주도권을 잡게 된 것입니다.출처 : 이데일리, 매일경제일단 제대로 휘어잡은 간부식당, 하지만 여전히 레시피와 요리는 기본도 몰랐습니다. 취사병들에게 레시피를 읊어보라고 해 듣고 "원래는 보통 다른 거 쓰는데"를 내뱉죠. 요리를 마스터 한 것이냐고요? 아닙니다. 해당 레시피만 그 전날 빠삭히 공부해가 아는 척을 하며 병사들에게 요리를 시키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곁눈질로 공부하고 배웠다고 해요. 그렇게 1년이 지나니 모든 레시피를 완벽히 섭렵하게 되었죠. 실제로 그의 요리 실력은 이 시기에 폭풍 성장했습니다.출처 : KBS '대화의 희열'그가 늘었던 것은 요리 실력뿐만이 아닌데요. '요리사'라는 호칭보다 '사장님'라고 불러달라며 뛰어난 사업가의 면모를 보이는 그의 완벽한 식당 경영의 시초가 바로 군부대였습니다. 1일 치 예산은 1일 안에 모두 써야 한다는 당시 규칙을 놀라울 정도로 잘 활용하죠. 원재료 값을 아껴 식판을 더 풍부하게 채워준 것인데요. 실제로 시장의 패턴을 파악해 비에 젖은 배추를 잔뜩 사다 목욕탕에서 절이기도 했다는데요. 그렇게 완벽에 가까운 예산 운용을 통해 입맛 까다로운 장군님에게까지 인정을 받게 됩니다.출처 : KBS '대화의 희열', 서울뉴스 통신그렇게 아낀 예산으로 파격적인 간부 식당을 만듭니다. 업소용 레인지와 뚝배기를 구입해 일명 '뚝배기 김치찌개'를 메뉴로 만들었죠. 병사들이 제일 싫어하는 찌개 메뉴를 단숨에 인기 메뉴로 만든 셈입니다. 그 후에도 새우 과자를 이용한 백종원 표 새우버거를 개발하는가 하면 배식 형태의 부식을 뷔페식으로 바꾸는 등 그의 끊임없는 도전이 이어집니다. 그 시기가 너무 즐거워서 복무 기간 마지막 1년은 외박도 나가지 않을 정도로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당시 장군님은 1년만 더 하고 가라는 농담을 할 정도였죠.출처 : 더본코리아처음엔 잔머리로 어설프게 시작한 군부대 식당마저 제대로 키워낸 백종원. 당시 군부대에서 음식이 맛없어 자신의 방식대로 부식까지 재창조했다고 하는데요. 음식을 사랑하지만 정식 요리사는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레시피에서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한다고 해요. 흔히 즐겨 먹는 대패 삼겹살 역시 그가 특허 낸 작품이었습니다. 달달 외운 레시피는 재미가 없다며 평소에도 머릿속으로 맛을 상상하며 레시피를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그의 레시피는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상상치 못했던 맛을 내는 듯합니다.출처 : 싱글 리스트, 스포츠서울어릴 적부터 사업가의 기질을 가졌지만 그에게도 여러 번의 실패가 있었는데요. 인테리어 사업, 목조 주택 사업 등에서 뼈저린 실패를 겪었지만 부모님께 손을 벌리진 않았습니다. 일명 '금수저'라 사업에 성공했다는 말은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며 부모님 덕분에 여유롭게 맛있는 걸 많이 먹어볼 기회는 있었지만 절대 자신의 사업에 부모님이 지원해주신 건 없다고 강조했어요. 여러 번의 실패 후 쌈밥집 운영을 하며 그 일이 너무 행복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해요.출처 : 한국일보, 뉴스투데이, 트래블 바이크 뉴스그는 매주 수요일마다 후미진 골목길 망해가는 식당 사장님들에게 호된 선생님이 됩니다. 생계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냉철하게 조언하는 것인데요. 여러 가지 트러블도 있지만 대다수는 백종원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하죠. 자신의 식당이 아님에도 애정 어린 조언을 하는 보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타고난 예능감과 수만 가지 레시피 덕에 요리 방송 업계에서는 그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습니다. '삼대 천왕', '골목식당',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 밥 백 선생', '한식 대첩' 등 그를 거쳐간 프로그램은 다 대박 행진인데요. 조만간 '고교 급식 왕'에서 급식으로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해요.출처 : 오마이뉴스, IZE"자신이 사랑하는 아이템, 그리고 손님을 생각하며 인내해라" 그의 경영 철학은 간단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손님께 대접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데요. 스스로 골목 상권을 살린다 생각하지 않지만 여러 자영업자들에게 완벽한 멘토가 되어주는 그답게 과거 역시 범상치 않았습니다. 외식업을 가벼이 여기고 시작하지 말라는 충고 역시 사업을 생각하는 모두가 주의 깊게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레시피와 음식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양심은 버렸습니다, 중국판 설빙 때문에 생긴 10억 배상사건의 전말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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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외투가 필요하지만, 점심에는 따듯하다 못해 살짝 덥다는 생각이 드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연일 40도 가까이 치솟았던 지난여름을 떠올리자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사이트 / 제이케이롤링인더딥그래도 맛있는 여름철 음식들을 떠올리면 조금 위로가 되죠. 짭짤한 국물에 면을 살짝 담가 먹는 메밀국수나 좋아하는 과일을 듬뿍 넣은 화채도 좋지만, 곱게 간 얼음을 토핑과 함께 떠먹는 빙수만큼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음식도 없을 겁니다. 최근에는 빙수의 종류가 다양해져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치즈나 인절미처럼 색다른 재료를 얹은 눈꽃빙수를 출시하는 '설빙'은 여름이 되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사랑받는 빙수 브랜드가 되었는데요. 설빙이 해외 짝퉁으로 고생한 것도 모자라, 중국 업체에 10억에 가까운 돈을 물어주게 생겼다고 합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300개에 달하는 중국 내 짝퉁 설빙부산일보 / 비즈니스 포스트2013년 첫 선을 보인 빙수 전문 프랜차이즈 '설빙'은 떡 카페에서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설빙의 정선희 대표는 외식산업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서 유학했죠. 전통음식을 활용한 일본의  고급 디저트 가게들을 보고 그야말로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한국에 돌아와 '시루'라는 이름의 떡 카페를 냈지만, 그다지 큰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당뇨병을 앓고 있던 아버지를 위해 건강한 재료로 만들었던 '인절미 빙수'가 가게에서 의외의 히트를 치자, 이름을 '설빙'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빙수 판매를 시작하는데요.  1년 6개월 만에 약 42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한 설빙은 2017년 1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죠. 뉴시스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설빙은 해외로 눈을 돌립니다. 2015년 5월에는 중국 상해에, 11월에는 태국 방콕에 지점을 오픈했죠. 하지만 중국과 태국에는 이미 설빙과 유사한 빙수 브랜드들이 성업 중이었습니다. 설빙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들이 두 나라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현지 업체들이 이를 드라마 속 설빙을 모방해 빙수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설화빙수' '설화설빙' 등 유사한 이름에 메뉴까지 따라 한 짝퉁 업체들 때문에 설빙은 골머리를 앓죠. 짝퉁도 억울한데 10억 원 배상?매일경제중국이야 워낙 짝퉁이 일반화된 나라이니, 별로 놀라울 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짝퉁과 관련된 설빙의 고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2015년 정식 중국 진출을 위해 가맹 사업 운영권을 넘겼던 중국 업체 '상해아빈식품'이 설빙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죠. 중앙일보'설빙이 중국에 1호점을 내기 전 이미 중국에는 다수의 '짝퉁 설빙'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으며, 설빙 본사는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라이선스비 10억을 받고 '마스터 프랜차이즈(가맹 사업 운영권 판매) 계약'을 맺었고, 현지 브랜드 관리가 부족해 영업이 순조롭지 않았다'는 것이 상해아빈식품의 주장인데요. 법률신문이에 1심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이 중국에 유사상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보증을 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설빙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은 이 판결을 뒤집습니다. "설빙은 중국 내 선출원·등록 상표가 존재해 '설빙'과 연관된 브랜드 영업표지를 등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았다."며 "이를 계약 당시 상해아빈식품에 알리지 않아 신의성실의 원칙상 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힌 서울 고등 법원 재판부는 설빙이 상해아빈식품에 9억 5,65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죠.  하나부터 열까지 똑 닮은 매장MBC 시사매거진 2580결국 진짜 설빙이 중국에 상륙하기 전, 짝퉁 설빙이 먼저 상표권 등록을 하는 바람에 상해아빈식품은 '설빙'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표지를 등록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중국은 무단 도용이 의심되는지와 관계없이 무조건 먼저 등록한 쪽에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짝퉁 브랜드가 오히려 더 떳떳하게 영업하는 결과가 발생한 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비슷하길래 짝퉁 브랜드 때문에 장사가 안되는 지경에까지 이른 걸까요? 원조와 짝퉁이 있고 품질과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통상 원조를 찾아가는 게 사람의 심리인데 말이죠. MBC 시사매거진 2580문제가 된 짝퉁 설빙은 간판부터 진동벨, 매장 내부 인테리어까지 웬만한 사람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설빙을 카피합니다. '설빙'이라는 표기 위쪽에 달린 빨간 도장 부분에 '설(雪)'자가 있는지 '원소(元素)'라는 글자가 있는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코리안 디저트 카페'라는 글씨와 빙수 그릇 모양이 들어간 진동벨조차 유사한 모습입니다. 끝나지 않는 도용 문제중국 업체가 우리 제품을 베껴 매출을 올리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2016년 특허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에서 선점당한 우리 상표는 1000개 이상, 피해를 입은 우리 기업은 600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설화수' 아닌  '설안수',  '수려한'을 베낀 '수여한'이 중국 내를 돌아다닌다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었죠. KBS 뉴스파리바게뜨의 상황은 더욱 황당합니다. 중국에서는 지명을 상표명으로 사용할 수 없어, '파리'라는 지명이 들어가는 파리바게뜨는 여러 차례 상표권 출원을 거절당한 상황이었는데요.  이 틈을 타 중국의 한 업체가 Paris의 P만 B로 바꾸어 상표권 등록을 한 뒤, 파리바게뜨를 상대로 소송 및 고발을 제기합니다. 이는 중국 행정기관을 통한 소송으로 원조 기업을 압박해, 오히려 돈을 내고 상표권을 사게 하려는 상표 브로커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하네요.연합뉴스자사의 상표, 디자인, 메뉴를 그대로 베낀 업체가 중국에서 활개를 치는 것도 억울한데, 보상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돈을 물어줘야 하게 생겼으니 설빙 입장에서는 속이 탈 만도 합니다. 설빙은 상해아빈식품에 9억 5650만 원을 배상하라는 2심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고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과연 대법원은 다시 2심의 판결을 뒤엎고 설빙의 손을 들어줄지, 그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데뷔부터 9년 간 머문 JYP를 떠나면서 수지가 남긴 말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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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지가 9년 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타 소속사로 이적했는데요. 지난 8일 오후 수지는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소속사를 옮긴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연기 인생의 2 막을 연 수지가 과연 SNS를 통해 어떤 말을 했을지 함께 보실까요?출처-instagram @skuukzky8일 오후 수지는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라며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게 된 배경을 밝혔는데요.출처- tistory suzymoment출처- tistory suzymoment이어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는데요, 비록 저는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모든 JYP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출처- tistory suzymoment출처- tistory suzymoment마지막으로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앞서 수지는 이날 오전 공유, 공효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출처-instagram @skuukzky매니지먼트 숲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라며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수지와 체결한 전속계약에 대해 설명했는데요.출처-instagram @skuukzky한편 JYP엔터테인먼트도 2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라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출처- PINTEREST @SUZY출처- PINTEREST @SUZY이어 ”수지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면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죠.출처- PINTEREST @SUZY수지는 지난 2010년 4인조 걸그룹 미스에이로 데뷔 후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는데요. 혜성같이 등장한 수지는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죠.출처-instagram @skuukzky그리고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죠. 이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연예계 생활을 이어갔습니다.출처-instagram @skuukzky수지가 9년 동안 동고동락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는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녀가 JYP와 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나온 후 일각에서는 배우가 중심이 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실제 수지는 배우 중심의 기획사인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했죠.출처-instagram @skuukzky이로써 수지는 전도연, 공유, 정유미, 공효진 등 걸출한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는데요. 당분간 배우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는 수지는 현재 SBS 드라마 '배가본드'를 촬영 중이죠. 또 얼마 전 영화 '백두산' 출연도 확정 지으며 이적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비주얼이 무기다, 여자들이 더 좋아한다는 SNS스타는 누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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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 @knhs2최근 몇 년간 SNS의 영향력은 극명하게 강해지고 있습니다. SNS를 빼놓으면 이슈의 반은 줄어들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특히 수십,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소위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SNS는 사진이 중요한 만큼 비주얼 하나만으로 스타가 된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워너비 스타로 발돋움한 화제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비주얼적 매력이 있길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걸까요?1. 강태리출처 - instagram @taeri__taeri / @taeri__coco강태리는 SNS 팔로워 천 사백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인플루언서입니다. 쇼핑몰 모델이 되기 전에는 걸그룹으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고 밝혀 팬들의 놀라움을 샀는데요. 다사다난했지만 뛰어난 비주얼로 누구보다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cchan.tv / Skawaii그녀는 특히 일본 여성들에게서 인기가 대단합니다. 연예인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지의 표지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워킹을 선보일 정도로 인지도를 가지고 있죠. 현지에서 워너비 얼굴로 여겨져 늘 '태리 씨 귀여워'라는 댓글이 끊이지 않습니다.2. 손화민출처 - instagram @hwa.min각종 SNS에서 그녀의 이름은 유명합니다. 워낙 사칭 계정이 많아 인스타그램에서 공식 마크를 받을 정도로 유명인사인 그녀는 대구가 낳은 여신이라고 불리는데요. 최근의 단발 머리 사진들은 마치 청춘 영화 속 주인공인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출처 - instagram @hwa.min짧은 머리일 때와 긴 머리일 때의 분위기 차이도 매력 중 하나인데요. 그녀의 옅은 색조 화장은 오히려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에 그녀의 팬들은 '만화 속 주인공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3. 김나희출처 - instagram @knhs2긴 생머리의 정석 미인 김나희는 유명한 SNS 얼짱입니다. 그녀 역시 다양한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요. 최근에는 일본 여행을 다녀온 듯한 사진들로 피드를 가득 채웠습니다. 봄꽃을 배경으로 찍은 싱그러운 모습들은 마치 봄을 인간으로 형상화한 것만 같습니다.출처 - instagram @knhs2그녀는 비슷한 배경에서 여라장의 사진을 게재하곤 하는데요. 배경에 딸 의상과 메이크업 방식을 바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시킵니다. 여기에 잘 어울리는 배경 사진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보집을 보는 듯 하죠. 그녀의 SNS에는 많은 해외팬들의 고백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4. 김이화출처 - instagram @kimehwa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김이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아지는 듯합니다. 과즙미가 폭발하는 상큼발랄한 미소는 계속해서 보고싶게 만들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는 잡지 '마리끌레르' 잡지에 출연했을 정도였습니다.출처 - instagram @kimehwa김이화의 SNS 댓글 비율은 여자가 많기로 유명한데요. 오늘의 주제에 가장 잘 맞는 주인공일 듯 싶습니다. 그녀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답게 사진마다 스타일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프로 모델에 버금가는 비율에 건강미 넘치는 모습은 닮고 싶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5. 박소라출처 - instagram @sora_pppp이국적인 외모에 '힙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박소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유명인사입니다. 그녀도 모든 사진마다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드는 패션을 선보이며 빼어난 미모를 보여주고 있죠. 사실 그녀는 해외에도 진출한 유명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전속 모델인데요. 쇼핑몰의 명성만큼이나 그녀의 인지도 역시 상당합니다.출처 - instagram @sora_pppp박소라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혼혈같은 외모를 연상시키는 뚜렷한 이목구비입니다. 덕분에 많은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의 '스타일난다'의 이미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죠. 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직장 그만두고 삼겹살집을 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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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많게는 수억원···좋은 일 하며 보상도 받지만 쉽지만은 않은 이유제조업체들이 담합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상의해 제품 가격을 조정하고 시장점유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어요.공정거래위원회에 제조업체들의 담합행위를 신고한 이 사람은 지난 1월 보상금으로 6억9224만원을 받았다. 공익신고자 보상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보자의 신고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들에 과징금 644억5900만원을 부과했다.승리의 성매매 알선 정황은 제보자의 공익신고를 통해 드러났다./조선DB◇2018년 신고 한 건당 평균 799만원 지급권익위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접수한 공익신고를 심의한다. 심사를 거쳐 보상금 지급 대상과 규모를 발표한다. 2018년에는 심의위원회를 8번 열고 신고 277건에 대한 보상금을 총 22억1365만원 지급했다. 신고 한 건당 평균 799만원을 지급한 셈이다.2019년에도 권익위는 10번가량 심의를 한다. 4월9일에는 부패·공익신고자 42명에게 3억602만원을 줬다. 연구비를 속여 가로채거나 면허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을 신고한 이들에게 보상금이 돌아갔다. 42명의 신고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환수한 금액은 27억7230만원에 달한다.◇30억원 한도 안에서 보상대상가액에 따라 지급신고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부패신고와 공익신고로 나눌 수 있다. 부패신고 대상은 자신의 지위나 권한을 남용해 본인이나 제3자의 이익을 도모한 공직자다. 또 공공기관의 예산을 부당하게 쓰거나 계약 체결 등에서 재산상 손해를 입힐 때도 부패신고를 할 수 있다.부패신고자 보상금은 신고로 공공기관이 수입을 돌려받거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때 지급한다. 30억원 한도 안에서 보상대상가액에 따라 지급 기준이 달라진다. 보상대상가액이란 부과 및 환수 등으로 공공기관이 수입을 회복하거나 비용을 줄인 액수 중 법률관계를 확정한 금액을 말한다.보상대상가액이 1억원 이하면 가액의 30%를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1억원 초과~5억원 이하면 3000만원에 1억원 초과금액의 20%를 준다. 예를 들어 권익위에 공공기관의 연구과제를 맡은 업체가 연구와 관련이 없는 물품을 사들이는 등 보조금을 부당하게 썼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감독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실 관계 확인 후 업체로부터 1억5650만원을 환수했다. 4월 신고자는 보상금으로 4133만원을 받았다. 기본금 3000만원에 1억원 초과 금액에 해당하는 5650만원의 20%인 1130만원을 더 지급한 것이다.보상대상가액이 5억~20억원이면 1억1000만원에 5억원 초과금액의 14%를, 20억~40억원인 경우 3억2000만원에 20억원 초과금액의 8%를 준다. 또 40억원을 초과하면 4억8000만원에 40억원 초과금액의 4%를 준다.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조선DB공익신고자 보상금 제도의 법적 근거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이다. 과징금·과태료·벌금 등을 부과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수입 증대에 기여할 때 보상금을 지급한다. 부패신고자 보상금과 마찬가지로 보상대상가액에 따라 지급 기준이 달라진다. 가액이 1억원 이하일 때는 20%를, 1억~5억원일 때는 2000만원에 1억원 초과금액의 14%를 준다. 5억~20억원은 7600만원에 5억원 초과금액의 10%를, 20억~40억원인 경우 2억2600만원에 20억원 초과금액의 6%를 준다. 또 40억원을 초과할 때는 3억4600만원에 40억원 초과금액의 4%를 지급한다. 작년 한 제약회사가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달라며 거래처 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신고가 검찰에 들어왔다. 제약회사는 과징금 7억원을 물었다. 신고자에게는 9600만원이 돌아갔다. 보상대상가액 5억~20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기본금 7600만원에 5억원 초과분 2억원의 10%인 200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대규모 비리나 부패 행위에 대한 제보만 공익신고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4월 권익위가 공개한 보상금 지급 사례 중에는 생수에 화학성분을 넣어 무허가 약품을 만든 업체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112만원을 준 일도 있었다. 또 권익위는 간호조무사가 침술을 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한 한의원을 신고한 사람에게 402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부패·공익신고를 했지만 공공기관의 수입 회복이나 비용 절감이 없었다면 경우에 따라 포상금을 준다. 심의 과정에서 추천을 받아 지급 대상자를 정한다. 보상대상가액을 산정할 수 없기에 2억원 한도로 포상금을 결정한다. 권익위는 또한 공익신고자 본인이나 가족이 신고로 인해 치료·이사·소송 등을 하는 경우 지출 경비와 임금 손실액을 보전해주는 구조금 제도도 운영한다.◇보상에도 불구, 신고 망설일 수밖에 없는 이유부패·공익신고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에도 불구하고 선뜻 신고에 나서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신고자가 제보로 인해 회사에서 쫓겨나거나 인사상 피해를 입는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2013년 시민단체 ‘호루라기 재단’은 공익신고자 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59.5%는 신고로 인해 해임·파면 등 인사조치를 받았다고 답했다. 생계곤란·소득하락 등을 호소한 사람도 66.7%였다.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공익신고자인 노승일(43)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2018년 10월 광주광역시에 삼겹살집을 열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1년 8개월간 집에 생활비를 못 가져다 줬다”고 했다. 고깃집을 연 이유도 생계를 위해서라고 말했다.공익신고자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는 2011년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제정했다. 신고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보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이 법은 국민건강·안전·환경·소비자이익·공정경쟁 5개 부문과 이에 준하는 공공이익을 보호 대상으로 규정한다. 폭행·밀수·배임 등을 제보한 사람은 보호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박은정 권익위원장./조선DB◇대안으로 도입한 비(非)실명 대리신고제, 과제는...공익신고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는 2018년 10월 비(非)실명 대리신고제를 도입했다.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변호사를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선임한 변호사가 신고에 필요한 자료 제출이나 의견 진술 등을 모두 대신해준다. 승리의 성매매 알선과 정준영의 성범죄 혐의는 익명의 제보자가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비실명 대리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 신고자도 수사가 끝나면 심의를 거쳐 보상·포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탈세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탈세가 사실로 드러나 추징까지 이어지면 이 공익신고자도 많게는 수억원 이상 보상금을 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2018년 10월18일부터 올해 3월17일까지 5개월 동안 권익위가 접수한 공익신고 1758건 중 비실명 대리신고는 4건에 불과했다. 일각에서는 변호사 선임 비용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꼽는다. 신고자 입장에서는 최소 수백만원에 달하는 변호사 선임 비용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비실명 대리신고를 한 사람에게 공익신고로 생긴 도 재정수입의 30%를 지급하고 있다. 또 보상금 상한액도 없앴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3월 기자간담회에서 “권익위도 공익신고자를 위한 공익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익신고자보호기금을 만들면 제도를 더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글 CCBB 송영조시시비비랩
400만원 들고 영국 땅 밟았던 한국청년은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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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컵밥·미숫가루·삼각김밥…'큰 물'에서 사업하는 한국인 음식 사업가들“단디해라(똑바로 하라는 의미의 경상도 사투리). 셰프는 연예인 아니다.”50대의 나이에도 매일 17~18시간 주방에서 일하는 이가 있다. 운동 한번 해본 적 없어도 하도 프라이팬을 흔들다 보니 팔에 근육이 붙었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 시청자는 거침없이 표현하는 그녀를 두고 ‘독설 아지매’라 했다. 한국에선 ‘아지매’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빈의 요리 여왕’이다. 오스트리아 한식 레스토랑 ‘킴 코흐트(Kim Kocht·김이 요리한다)’ 김소희(54) 메인셰프의 이야기다../조선DB김소희 셰프 어머니는 부산 남포동에서 카페와 수퍼마켓을 했다. 그 돈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오스트리아로 떠난 딸의 유학비(헤업스트 슈트라세 패션·예술 대학)를 댔다. 김 셰프는 졸업 후 자기 가게를 내 의상 디자이너로 7년간 일했다. “몇 번이나 돌아오고 싶었는데 이 악물고 버텼다”고 했다. 서른을 앞둔 나이에 진로를 바꿨다. 어머니가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떠올랐다. “밥장사하면 굶어 죽지는 않는다.” 요리 사업에 뛰어들었다.시장에서 6~7kg 연어를 사서 매일 12시간 이상 생선 자르는 연습을 했다. 손과 머리카락엔 생선 비린내가 뱄다. 오스트리아인들은 코를 움켜쥐고 피했다고 한다. ‘서양인 입맛을 알려면 와인 맛을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에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 2001년 ‘킴 코흐트’를 열었다.킴 코흐트 레스토랑의 요리와 양념통들./킴 코흐트 공식 홈페이지상추쌈, 비빔밥, 약초수제비, 비빔국수 같은 음식을 맵고 짜지 않게 요리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열광했다. 손님이 밀려들어 3개월에 한 번씩만 예약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빈에 5개 식당을 냈다. 요리책 20권을 내 ‘요리책의 오스카상’이라는 ‘구어만드(Gourmand) 쿡북 어워드’도 받았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셰프다. ◇400만원으로 창업한 회사  영국의 ’와사비’ 김동현 대표영국에는 대형 일식 프랜차이즈점가 여럿 있다. 그 중 하나가 한국인이 창업한 ‘고추냉이(Wasabi)’다. 와사비 김동현(46) 대표는 1990년대 도쿄에서 요리 공부를 했다. 1999년 26살에 영국에 갔다. 수중에 갖고 있던 돈은 단돈 400만원. 그로부터 4년 후 2003년 런던 한복판에 ‘와사비(wasabi)’를 창업한다.영국 유명 일식 프렌차이즈는 한국인 김동현 대표가 창업했다./와사비 공식 홈페이지김 대표는 비싸지 않은 가격대의 패스트푸드 스타일의 초밥을 만들어 시장을 공략했다.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포장해갈 수 있도록 도시락 형태로 만들었다. 삼각김밥·유부초밥·카레라이스 등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게 했다. 새우·연어·스시·롤 등 초밥 한 개를 낱개로 포장했다. 초밥이 생소했던 외국인들도 취향대로 고를 수 있었다.반응이 좋자 마크스펜서(M&S)·프렛(Pret) 등 대형 식품 유통업체에 입점할 수 있었다. 리즈대학(University of Leeds)과 캠브리지(University of Cambridge) 등 대학가 근처에도 매장을 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각김밥’은 영국인들에게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호응을 얻었다. 저렴한 가격대로 신선한 채소와 생선으로 메뉴를 구성해 인기였다../와사비 공식 홈페이지그는 과거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 스시 음식점이 거의 없었다. 초밥을 포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쟁반에 담는 것뿐이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초밥을 간편한 도시락 형태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성공 요인이다. 매장 내에는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더 간편하고 빠르게 음식을 먹고 갈 수 있도록 했다. 2013년 매출 1200억원을 돌파했다. 2014년 미국에 진출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냈다. 김 대표는 일식으로 영국 시장을 개척했지만 한국 음식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1년 홀본(Holborn)에 한식 레스토랑 ’김치(Kimchee)’를 냈다. 영국 대형박물관 근처에 있다. 일식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와사비와 달리 ‘김치’는 한식 프리미엄 레스토랑이다. 비빔밥·김밥 뿐만 아니라 한국식 간식인 미숫가루·매실차·한국식 토스트 등도 판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 테이블 약 170개가 있다. 레스토랑 한쪽 벽면은 한글이 적힌 대리석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오픈키친으로 숫붗구이·짬뽕·김치볶음밥 등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치’ 두 번째 지점은 런던 킹스크로스에 있다. 와사비 김동현 대표가 만든 한식 고급 레스토랑 '김치'./김치 공식 홈페이지김 대표는 디저트 사업에도 확장하고 있다. 2017년 7월 캠브리지 라이온 야드(Lion Yard) 쇼핑센터에 베이커리 매장 ‘소보로(Soboro)’를 열었다. 그는 올해 영국 HSBC은행으로부터 3000만 파운드(약 446억원)를 투자받았다.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점포를 늘려가는 ‘캘리델리’ 최금례 회장켈리 최(Kelly Choi·본명 최금례·51) 회장은 도시락 브랜드 ‘스시 데일리(Sushi Daily)’를 운영한다. 2017년 매출은 5000억원. 유럽 10개국에 700여개 매장이 있다. 그녀의 고향은 전북 정읍이다. 고등학생 때 서울로 올라와 와이셔츠 공장에서 일하면서 학비를 혼자 벌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면서 1988년 일본 유학을 떠났다. 1995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로 갔다. 그러나 ‘최고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는 친구 제안으로 광고 회사를 창업했다. 9년간 회사를 운영했지만 남은 것은 빚 10억원 뿐이었다. 당장 살고 있던 집을 민박집으로 내놓고 돈을 벌었다. 그녀가 다시 일어난 계기는 도시락 창업을 통해서였다. 2006년 프랑스에는 마침 초밥·주먹밥 등 아시안 푸드 열풍이 불었다. '캘리델리' 최 회장과 스시데일리 매장 모습./jobsN, 켈리델리 제공최 회장은 먼저 요식업계 멘토를 찾았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에게 메일을 보냈다. 10억원 넘는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을 밝히면서 반드시 사업으로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녀의 간절함에 김 대표는 많은 조언을 줬다. 맥도날드 유럽 CEO 드니 하네칸에게 컨설팅을 받으러 그의 비서를 지냈던 사람을 수소문하기도 했다. 그에게 매장을 보여주고 컨설팅을 받는데 성공했다. 스시 조리법은 프랑스 대통령이 중요 행사 때마다 찾는다는 야마모토 셰프 밑에서 배웠다.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한다는 그의 식당을 세 번이나 찾아가 설득했다. 파리 시(市) 창업지원사업에 뽑혀 자본금 3만유로(약 3900만원)을 지원받았다.2010년 8월 프랑스 리옹 까르푸에 첫 매대를 냈다. 패션을 전공한 최 회장은 알록달록 보기 좋은 스시 도시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매대에서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어 파는 모습을 보여줬다. 밥을 얇게 말아채소 등으로 속을 채워 넣었다. 매대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7만5000유로(약 9700만원) 매출이 났다. 직원 수 5500여명, 프랑스 도시락 시장 점유율은 50%로 업계 1위다. 최 회장의 창업기는 프랑스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교제에 올라가기도 했다.◇노량진 ‘컵밥’ 아이템을 미국 NBA 야구장으로 옮기다‘유타 컵밥’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송정훈 대표. 그는 한국에서 부모 속 썩이는 ‘딴따라’였다. 학창시절 내내 춤에 빠져 살면서 비보이 크루로 활동했다. 1997년 국내 최초 전국댄스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모님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군대에 다녀온 그에게 “미국에 딱 6개월만 다녀오라”고 했다.'노량진 컵밥'으로 미국에 진출한 송정훈 대표는 비보이 크루 출신이다./컵밥(@cupbob)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그는 랭귀지 스쿨 6개월 과정을 들었다. 자신의 특기인 ‘춤’을 가르쳐주면서 동료들과 친해졌다. 미국에 남아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업을 구상했다. 첫 번째 사업인 ‘고릴라 VIP’ 카드를 만들었다. 제휴를 맺은 음식점마다 쓸 수 있는 종합 쿠폰 카드였다. 프랜차이즈 100개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송 대표는 유타대학 앞에 선 푸드트럭을 보고 한국의 노량진에 있는 컵밥이 떠올랐다. 푸드트럭에서 컵밥을 팔면 반응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트럭을 구입했다. 10년 넘게 미국에서 한·일식집을 운영하는 지인을 찾아갔다. 6개월 동안 메뉴 개발에만 매달려 5가지 레시피를 만들었다. 2013년 5월 유타 시내에 열린 행사장에서 첫 개시를 했다. 준비한 150인분이 금세 동났다. 그러나 행사장 이후 거리 장사에서는 매출이 잘 나지 않았다. 하루 판매량이 10~20개 정도였다.'노량진 컵밥'의 노란 푸드트럭./(@cupbob)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벤트를 선보였다. 텀블링을 하고 큰소리로 ‘컵밥’을 외쳤다. 유타 컵밥 SNS 행사도 벌였다. 댓글을 많이 단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가 파티를 벌이고 도시락을 배달해줬다. 마니아층이 생기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2015년 가을엔 유타 NBA 재즈 경기장 운영자가 먼저 입점을 제안했다. 이곳에서 개당 12달러(약 1만3000원)에 팔아 3시간 동안 보통 1500~2000개의 컵밥이 팔려나간다. 핫도그·나쵸 등 다른 메뉴를 제치고 매출 1위다. 2018년 유타주·아이다호주 등에서 푸드트럭 5대, 매장 12개, 스타디움 매장 13개를 운영한다. 연 매출은 100억원 이상 난다. CUPBOB은 유타 NBA 재즈 경기장에 입점해 매출 1위를 기록했다./(@cupbob)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그는 ‘컵밥 장학금’을 만들기도 했다. 장사를 처음 개시한 유타대학에 1만달러(약 1136만원)를 기부했다. 그는 2018년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한식을 대표할 수 있는 컵밥 프랜차이즈로 기업을 일구겠다”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 식품 사업가들의 공통점은 모두 현지에서 살면서 시장을 분석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식이 일식·중식·타이푸드에 비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 푸드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서양인에게 아시아 음식은 건강식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한식은 일식보단 저렴하고 중식보단 칼로리가 낮다는 장점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글 CCBB 김지아시시비비랩
반신반의하던 사람들도 ‘입이 쩍’…토종 반려로봇,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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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면 윙크하는 로봇 만든 사람[CCBB]인사하면 윙크하는 로봇 만든 사람반려로봇 리쿠 제조사 토룩 전동수 대표서울대 기계공학부를 졸업한 그가 처음부터 로봇에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창업을 꿈꿨다. 대학원에서 로봇을 전공하면서 로봇의 움직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많은 학교 선후배들이 창업을 하자 그도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싶었다. 전공을 살려보려고 로봇을 활용한 분야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로봇은 기본이 하드웨어 제조다. 그것도 박사급 연구원 수십명이 매달려야 하는 일이었다. 당연히 돈이 많이 드는 건 당연했다. 큰 돈을 끌어 모으는 일도 어려웠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었다. 그래도 대기업에 들어가면 ‘~맨’처럼 그 회사 사람밖에 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용기가 났다.박사과정을 마치고 대학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창업을 결심했다. 2012년 반려로봇 스타트업 토룩을 설립해 7년의 연구 끝에 인공지능(AI) 반려로봇 ‘리쿠’(Liku)를 완성했다. 리쿠는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동수(39) 토룩 대표를 만나 리쿠 개발과정과 로봇 대중화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전동수 토룩 대표 /jobsN-7년 동안 수익 없이 토룩을 운영했다.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이었나.“회사 초기에는 사람을 뽑는 게 어려웠다. 우수한 로봇을 만들려면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모두가 뛰어나야 한다. 로봇은 융합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특히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조화를 맞추는 게 필요했다.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설계, 알고리즘, AI, 디자이너 등 다방면에서 인재를 찾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우리 주변에서 항상 곁에 있으면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 점에 공감한 사람들이 지금 토룩에 있다.처음에는 아는 사람에게 접근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으면 모두 반신반의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사용할 제품을 개발하는 일이니 그럴만도 했다. 계속 만나면서 우리의 꿈을 보여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창업지원금과 투자를 받아 운영했다. 소규모 투자를 받아 회사를 꾸려가다 2017년에는 카카오의 벤처캐피털 카카오벤처스와 AI자회사 카카오브레인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이를 통해 인원을 늘려 리쿠 완성에 공을 들였다.”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리쿠 /사진 토룩제공-리쿠 개발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토룩에서 디자이너는 어떤 역할을 했나.“기존 로봇을 보면 디자인이 엉성하다. 설계를 한 다음에 외관만 디자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에는 사람과 함께 살기 힘들다.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다.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보이면서 어색하지 않은 움직임을 유지하려면 설계단계에서 디자이너가 참여해야 했다. 초기에는 디자이너가 참여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디자이너와 같이 일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면서 실패했던 경험들이 쌓이면서 로봇 디자인에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로봇 디자인의 특징이 궁금하다.“로봇 디자인에서는 디자이너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구현할 수 없다. 로봇이 애초부터 할 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할 수 없는 디자인은 내놓으면 모두가 힘들다. 디자이너도 로봇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디자이너의 의도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서 디자이너의 의도를 거슬리지 않는 설계를 진행했다. 그런 철학은 다른 소형 로봇 디자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리쿠는 반려로봇이라고 한다. 어떤 개념인가.“일본 소니의 로봇개 아이보와 비슷하다고 본다. 아이보는 1999년 소니가 선보인 로봇개다. 개를 흉내내는 수준이었지만 일본에서 인기는 대단했다. 소니가 2006년 생산을 중단하고 2014년 AS마저 지원을 멈춘 일은 아이보를 가지고 있던 일본 노인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아이보를 더 이상 수리할 방법이 없어지자 합동장례식을 하기도 했다. 작년 1월 AI를 탑재한 아이보가 다시 등장했다. 물건을 옮겨주거나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사노동 도우미 로봇이 아니라도 내 옆에 있어주는 것으로도 위로를 주는 로봇을 반려로봇이라고 부른다.”리쿠(오른쪽)과 라이봇 /jobsN-리쿠 개발 이전에는 어떤 것들을 만들었나.“많은 시제품이 있었다. 이 중에서 라이봇이라는 제품이 있다. 리쿠의 실험 버전이다. 관절 22개로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움직임은 실시간으로 제어하면서 자유로워야 한다. 한가지 동작을 하면서 다음 동작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기술은 굉장히 어렵다. 여기에 외부의 힘이 작용하면 변수는 더 많아진다. 리쿠는 이런 시제품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다.”-리쿠 개발에서 어떤 부분에 가장 역점을 두었나.“반려로봇은 사람이나 주변환경과 교감을 나누고 관계를 만들어간다. 우리는 리쿠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개발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지하고, 판단하고, 표현해야 한다.사람이 울고 웃는 표정에 따라 감정을 인지하고, 그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판단하는 식이다. 그리고 그걸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리쿠는 반려로봇으로 주인에 따라 행동이 바뀐다. /사진 토룩 제공-그러면 리쿠는 주인에 따라서 행동도 달라지나.“그렇다. 주인이 외부활동이 적어 주인 외에 다른 사람을 마주칠 기회가 적다면 리쿠는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한다. 시끄러운 환경이나 조용한 환경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리쿠의 행동이 달라진다.”-현재 토룩에는 몇명이나 있나.“개발자와 디자이너를 합해 모두 23명이 근무한다. 모두 연구개발을 하고 있고 제품 생산은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 등에 여러 파트너사가 있다.”-MWC나 CES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도 리쿠를 공개했다. 반응은 어땠나.“MWC와 CES는 세계적인 IT 전시회다.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전시관에 소규모로 참여했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다. 리쿠를 판매하고 싶다는 제안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중국 WLtoys의 로봇 F8 Dobi-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모방 제품을 내놓을 우려는 없나.“사실 중국이 못따라할 제품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본다. 우리도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따라하는 것을 걱정할 게 아니라 우리만의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사업이든 도전하는 회사는 많지만 성공하는 회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성공한 회사들이 성공한 이유와 실패한 회사들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인적자원의 수준이나 조직문화의 차이가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런 부분을 참고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리쿠를 안고있는 전동수 대표 /jobsN-언제부터 생산하나. 가격과 목표 지역이 궁금하다.“리쿠는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번째 공략지로 일본을 생각하고 있다. 일본은 로봇시장이 가장 큰 나라다. 소니 아이보의 가격이 300만원 정도다. 우리도 250만원 수준이면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앞으로 로봇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이미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스피커나 시리 같은 AI도 소프트웨어 로봇이다. 로봇은 짜증나고 반복적인 일을 할 수 있다. 매번 해야하지만 지루한 일이라면 로봇이 하는 게 훨씬 좋을 수 있다. 우리는 로봇이 발달장애인이나 치매노인  돌보미에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굉장히 스트레스가 크고 힘든 일이다. 로봇이 한다면 불만없이 같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반응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아동을 위해서는 영어 교육도 할 수 있다. 단순히 영어책 읽어주기부터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회화 연습을 하는 일도 가능하다.사람들은 더 창조적이고 인간다운 일에 매진해야 한다.  로봇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게 아니라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찾아서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글 CCBB CBCB시시비비랩
누구나 꿈꾸던 초등교사, 승무원 그만두고 선택한 직업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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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P.GGtalk 소나 미포블랙 핑크 지수의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선한 눈매가 닮아 '블핑 지수'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기상 캐스터가 화제입니다. 방송국 jtbc의 유일무이한 기상 캐스터로 활동하며 현재는 LCK에서 아나운서 겸 인터뷰어를 맡고 있는 그녀. 바로 김민아 기상 캐스터입니다. 방송에 많이 비치진 않지만 토끼 같은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녀의 과거 직업은 승무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승무원에서 기상 캐스터가 된 것일까요?출처 : sbsallclip사실 김민아에겐 세 번의 진로 전향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며 경인 교육 대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실제로 졸업 후 모교에서 "인생은 생방송이 아니다"라는 강연도 했습니다. 교사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진학했지만 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전공임을 깨닫고 승무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해요. 과거 아시아나 승무원으로 짧게 일하다 이 역시 적성에 맞지 않아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출처 : jtbc news, '비정상회담'그녀는 2014년 C&M이라는 케이블 방송국에서 첫 방송 데뷔 후 SBS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활기찬 매력을 보여줬죠. 그녀의 본래 진로는 기상 캐스터로 확고하진 않았는데요. 프리랜서로 간간이 방송 활동을 하다 jtbc 아침 뉴스팀의 연락을 받고 어떻게든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 응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주저 없이 면접을 봤고 합격해 현재 jtbc의 유일무이한 기상 캐스터가 된 것인데요. 이렇게 행운이 따르는데 그녀는 '인사'를 비결로 꼽았습니다. 출처 : enewstoday실제로 전 방송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 타사 PD가 그 모습을 예쁘게 보고 섭외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녀는 JTBC에서 장성규 아나운서와 함께 골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죠. 과거 유튜브 채널 역시 함께했던 이 둘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출처 : 멜론귀여움과 청순함을 동시에 가진 그녀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기상예보에서 보여줬던 모습들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인디가수 그_냥의 '너의 밤은 어때'라는 곡의 뮤비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노래의 주인공 그_냥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죠. 캐스터 활동 때의 단정한 모습에서 내추럴한 의상과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난 그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기며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출처 : dailygame, dailyesports현재 그녀는 LCK(LoL Champions Korea)에서 아나운서와 인터뷰어를 겸하고 있습니다. 평소 해당 게임을 즐겨 한다며 당찬 포부를 보이며 화제가 됐는데요. 실제로 초반엔 의욕이 너무 앞서 인터뷰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민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LCK에 지원할 때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언급하며 게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분명히 있음을 확실히 했죠. 특히 게임에서 사용되는 단축키 QWER을 이용한 장점 어필은 부정적이던 대중들의 마음도 어느 정도 돌아서게 했습니다.출처 : 서울경제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그녀는 기상 예보가 맞지 않을 때 가장 속상하다고 하는데요. '비정상 회담' 날씨 특집에 출연해 요새 들어 유난히 유동적인 기상 때문에 자괴감이 드는 날들이 있다고 했죠. 그녀는 "기상청 강수 예보의 정확도는 92%인데 사람들이 느끼는 정확도는 60%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직업병으로 자신이 예보한 날씨가 맞는지 하늘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해요.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기상 캐스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출처 : 더웨이 나인, celebrity블랙핑크 지수 외에도 그녀는 귀여운 외모로 인해 얻어진 별명이 또 있습니다. '롤나봉스'라는 별명은 큰 눈이 트와이스의 나연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별명이죠. 서글서글한 인상과 함께 늘씬한 다리를 자랑하는 그녀는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이기도 합니다. 완벽한 비율의 몸매 덕분에 방송에 출연하면 입었던 착장을 묻는 문의도 많다고 해요.출처 : youtube MINATUBE캐스터로만 활동하기 아쉬울 정도로 톡톡 튀는 김민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소 말이 많다는 소리를 듣는 그녀는 하루 2만여 개의 단어를 사용할 곳이 없다며 채널을 시작했는데요.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 역시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다방면에서 매력적인 모습들을 보이며 본인의 영역을 제대로 구축해나가고 있는 김민아. 귀엽고 똑 부러지는 그녀의 앞으로를 응원하겠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카일리 제너도 샀다 1억 빚에 허덕이다 대박친 아이템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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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leedonghae친구가 독립한다고 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들고 놀러 가서, 집에 돌아갈 걱정 없이 맘 편히 술을 마시고 하룻밤 신세까지 지고 오는 '풀 코스 파티'를 매주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죠.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보통의 자취방에 침대는 싱글 사이즈 하나뿐이고, 얇은 홑이불 하나 깐 채로 맨바닥에서 자고 일어나면 재미있었던 지난밤도 욱신대는 허리 통증으로 기억될 뿐이니까요.MBC 운빨로맨스손님용 매트리스를 따로 마련하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도 그렇지만, 비싼 가격과 배송의 어려움 또한 문제인데요. 오늘은 적어도 비용과 배송 걱정만큼은 간단히 해결해줄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가장 핫한 스타트업'으로 떠오른 업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온라인으로 매트리스를 파는 기업꼬마 유령 캐스퍼'캐스퍼'라는 이름을 들으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어릴 적 만화영화에서 봤던 희고 몽실몽실한 아기 유령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스타트업 역시 이름이 '캐스퍼'일 뿐 아니라, 희고 몽실몽실한 것을 온라인으로 팝니다. 바로 매트리스죠.동아일보 / 조선일보온라인으로 매트리스를 구매해보신 분, 혹시 계신가요? 매트리스는 가격도 비싼 데다 매장에 가서 직접 누워봐야 할 것만 같아 보통은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죠. '캐스퍼'는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고 매장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100일 체험 프로그램과 쉬운 교환·환불 시스템을 선택합니다.  Casper스프링이 아닌 라텍스와 메모리폼이 혼합된 재질로, 기능의 손상 없이 접을 수 있어 소형 냉장고 크기의 박스에 들어간다는 것도 온라인 판매를 용이하게 만들어주었는데요. 350달러에서 2,750달러까지, 가격에 따른 선택의 폭 역시 넓은 캐스퍼 매트리스는 맨해튼 내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자전거로 배송을 해주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카드빚으로 시작한 스타트업The Hour지금은 기업 가치가 1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캐스퍼지만, 출발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으로 매트리스를 살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 투자자들은 투자를 거부했고, 5명의 캐스퍼 공동 창립자들에게 "이 사업 안 된다. 제발 하지 말라."고 충고하기까지 했죠. 창립자들은 사재를 탈탈 털었고, 그 돈마저 다 사라지자 5만 달러(한화 약 5천만 원)에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에 달하는 카드빚까지 내기 시작합니다. 위험한 일이었지만 샘플 매트리스를 만들고 보내주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네요.Casper이후 우여곡절 끝에 몇몇 벤처 캐피털리스트의 투자를 받아낸 캐스퍼는 2014년 4월에 정식 출범하는데요. 웹사이트를 연 첫날 준비된 40개의 매트리스가 모두 품절되는 사태를 겪습니다. 창립자들은 1년 동안 180만달러 (약 20억 원) 어치의 매트리스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두 달 만에 그 목표를 달성해 버리죠.카일리 제너까지 동참한 언박싱Youtube Girl On The Mattress온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매트리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캐스퍼의 매력이긴 했지만, SNS의 힘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빨리 성장할 수는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캐스퍼의 인지도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주름잡는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채널에 캐스퍼 언박싱 비디오를 게시하면서 수직 상승했는데요. 성인 허리춤까지 오는 사이즈의 박스에 고이 접혀 들어가 있다가 진공포장을 벗겨내면 마법처럼 통통해지는 매트리스의 모습이 많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죠.Instagram @kyliejennerSNS를 이용한 '캐스퍼 인증'에는 카다시안 자매들 중 막내인 카일리 제너까지 동참합니다. 무려 1억 3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인스타에 캐스퍼 박스 사진이 올라오자 캐스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하죠. 창립자들 중 한 명인 닐 파릭의 말에 따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웹사이트가 터져버릴 지경이었다네요.강아지 매트리스부터 낮잠 예약까지Casper부피를 축소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간단한 시스템으로 시작한 캐스퍼는 이제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신제품은 바로 '반려견용 매트리스'인데요. "강아지가 매트리스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는다."거나 "강아지 전용 매트리스를 만들어 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캐스퍼는 정말로 강아지용 매트리스를 출시합니다.캐스퍼는 다양한 성격의 강아지들을 실험실로 데려와 460시간 동안 그들의 수면패턴을 관찰한 다음, 몸통을 지지해주고 공기 순환이 잘 될 뿐 아니라 방수처리까지 되어 있어 견공들이 자다가 실례를 하더라도 문제없는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흙을 파내어 약간의 벽을 쌓아두면 맘 편히 잠드는 강아지들의 특성을 고려해 테두리를 살짝 높이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제품이죠.작년 여름에는 뉴욕 맨해튼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했는데요. 이 공간은 단순히 캐스퍼의 매트리스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아닙니다. 온라인으로 20분의 낮잠 시간을 예약하면 매장 내 미니 침실에서 캐스퍼 매트리스를 경험하며 낮잠을 즐길 수도 있고, 과학적인 수면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는 일종의 '체험공간'이죠.캐스퍼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자 최근에는 "소파계의 캐스퍼가 되겠다"며 간편한 조립식 소파를 판매하는 스타트업까지 등장합니다. 다른 기업이 드러내놓고 벤치마킹한다는 건, 캐스퍼의 사업모델이 확실히 매력적이라는 증거일 텐데요. 캐스퍼가 강아지 매트리스와 낮잠 예약 시스템 다음으로는 또 어떤 재미 있는 아이디어를 들고 나올지 기대되네요.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있을 수 없는 일" 기자도 놀랐다는 17년 전 사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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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squire / MBC '슬픈 연가'학생 시절, 한 번쯤은 훈훈한 교생 선생님에 대한 로망을 꿈꿔보곤 하죠. 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라고요?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과거 당대 최고의 스타가 교생 실습에 나선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바로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을 시끄럽게 만든 한 교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출처 -SBS '런닝맨'화제의 교생이었던 그는 바로 배우 권상우입니다. 권상우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출신입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이 운동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는데요. '미대 선배'라는 타이틀부터 이미 끝난 게임인 것 같죠. 저 얼굴과 몸에 붓을 쥐고 있다는 상상만으로 마치 같은 학과 선후배였다고 기억이 조작당하는 기분입니다.출처 -더페이스샵 / tvreport그는 그림을 좋아했던 만큼 미대에 진학했고, 재학 중이던 와중에 배우로 데뷔한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다른 배우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고 하는데요. 체격과 다르게 섬세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출처 -instiz2003년 5월, 그는 미술교육과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대전에 있는 동산중학교에 교생 실습을 나갔습니다. 동산중학교는 남자 중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복도에 전교생이 몰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었는데요. 마치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죠. 2003년이면 굉장히 옛날 같지만 사실 이때는 권상우의 '리즈'라고 불리는 시기입니다.출처 -'동갑내기 과외하기'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개봉하고 대박을 터뜨린 이후였기 때문이죠. 이 영화는 전국 관객 약 500만 명으로 2003년 흥행 5위에 오를 정도였습니다. 그리 높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 1위 실미도, 2위 살인의 추억, 3위 반지의 제왕, 4위는 매트릭스 2였습니다.출처 -'동갑내기 과외하기'쟁쟁한 영화들 사이에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로 5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지금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언급되고 있죠. 이후 이름과 컨셉을 빌려 '동갑내기 과외하기 2'가 제작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출처 -instiz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권상우의 교생실습은 실습 사진이 큰 이슈였습니다. 깨끗한 얼굴에 대한민국 1세대 몸짱 스타였던 그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이죠. 주변 일대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몰려올 정도였다고 합니다.출처 -SBS '천국의 계단' / '말죽거리 잔혹사'한편 4주간의 실습을 마친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교생 실습 직후 방영한 드라마가 '천국의 계단'이었고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 '슬픈 연가'를 줄줄이 출연했으니 말 그대로 전성기였죠.출처 -instagram @sontaeyoung_official지속적인 흥행과 시청률 상승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그는 돌연 결혼을 발표합니다.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하며 배우로 활동하던 손태영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결혼한 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의 애정이 각별하기로 유명합니다.출처 -KBS '추리의 여왕' / '탐정'권상우는 결혼 이후로도 드라마 '추리의 여왕', 영화 '탐정'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죠. 최근에는 범죄 오락 액션으로 또 한 번 스크린을 찾는다고 하여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19년간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던 그가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요즘 예쁘다고 난리난 이 분이 한국 방문때 포착된 역대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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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믿기지 않는 인형 같은 비주얼로 유명한 모델 다샤 타란. 최근 그녀가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지난 2월 모델 다샤 타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Wonderful Shoot Seoul"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세계적인 셀럽인 다샤 타란의 갑작스러운 한국 방문에 국내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까지 깜짝 놀랐는데요. 과연 그녀가 무슨 일로 갑작스럽게 한국에서 포착된 걸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출처 instagram @taaarannn그녀가 한국에 깜짝 방문한 이유는 바로 국내 패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평소 '한국 사랑'을 외치던 그녀가 드디어 한국에서 화보를 찍게 된 건데요. 그녀는 유명 모델답게 레트로 콘셉트부터 유니크한 콘셉트까지 찰떡같이 소화해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하죠.출처 instagram @taaarannn앞서 다샤 타란은 지난해 7월 한국에 방문해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과시한 바 있는데요. 당시 서울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여행기까지 올려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출처 instagram @taaarannn영상 속 그녀는"너무 충격받았다. 사람들은 스타일리시하고 친절하다. 다른 행성에 온 것 같다"라며 감탄했는데요.출처 instagram @taaarannn다샤 타란은 그룹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K 팝 열혈팬이기도 한 그녀는 한국 팬이 많아지면서 최근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죠. 국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국어까지 공부하고 있다는 다샤 타란.출처 instagram @taaarannn이에 네티즌들은 "한국 자주 놀러 오세요""한국에서 활동하면 좋겠다"등 열띤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완벽한 인형 같은 비주얼에 남다른 한국 사랑까지, 한국 팬들의 팬심을 확실하게 잡아버렸죠. 출처 instagram @taaarannn한편 다샤 타란은 1999년생 우크라이나 계 러시아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황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죠. 작년 미국 TC Candler에서 발표한 2018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뽑히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모델입니다.출처 instagram @taaarannn그녀는 sns를 통해 유명해진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동 중인데요. 작년부터 유튜브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죠. 영상은 몇 개 없지만 벌써 구독자는 벌써 20만을 훌쩍 넘었습니다. 영상 속 그녀는 세상에 없는 CG 미모를 자랑해 뷰티 유튜브가 아니라 뷰티풀 유튜버라는 귀여운 별명도 가지고 있죠. 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어느 날 합격한 회사에서 보낸 정체 모를 박스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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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상당 무료 수업도…신규 입사자에게 주는 혜택들신입사원 환영하는 스타트업 웰컴 키트쿠폰부터 150만원 상당 무료 수업까지웰컴 키트(Welcome kit). 회사가 신입사원에게 환영한다는 뜻으로 주는 입사 선물이다. 웰컴 키트는 대부분 회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로고, 슬로건, 색깔 등을 입힌 사무용품으로 구성한다.입사 선물을 받은 신입사원은 회사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소속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웰컴 키트는 기업문화와 인사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중요한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많은 스타트업 중 회사의 정체성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섯 곳의 웰컴 키트를 살펴봤다.(왼쪽부터)바로고 본사 직원 웰컴 키트, 직영 라이더 웰컴 키트 구성품, 바로고 배달 모습 / 바로고 제공◇바로고(barogo)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이다. 바로고는 본사 직원뿐 아니라 직영 라이더를 위한 웰컴 키트를 각각 제공한다. 본사 직원에게는 사명이 새겨진 사원증, 마우스 패드, 명함 지갑, 노트 등을 준다. 곳곳에 붙일 수 있는 바로고 디자인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다. 내용물을 다 꺼낸 후 포장 상자는 서류꽂이와 모니터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바로고 크리에이티브랩 한욱진 팀장은 "배달 업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재사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구성품에 대해서는 "업에 대한 이해와 회사 소속감, 실용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굿즈(Goods)"라고 밝혔다.직영 라이더에게는 바람막이, 우의, 허리나 어깨에 메는 웨이스트 백(Waist bag), 티셔츠, 토시, 겨울 점퍼 등을 준다. 바로고는 라이더 전용 온라인 사이트 '바로고 몰'을 개편할 예정이다. 더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원티드랩 웰컴키트 구성품(좌)과 원티드랩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가방(우) / 원티드랩 제공◇원티드랩(Wanted lab)지인 추천기반 채용 서비스 원티드를 만든 스타트업이다. 채용 중인 기업에 지인을 추천해 채용이 확정되면 추천인과 지원자에게 채용보상금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티드랩은 본사 직원뿐 아니라 원티드를 통해 취업한 사람들에게도 웰컴 키트인 ‘원티드 뉴 스타트 패키지 굿즈’를 보내준다.굿즈는 3단으로 구성돼있다. 1단은 원티드랩 수첩과 스티커 등이 들어있다. 2단은 파우치, 달력, 노트가 들어있다. 달력 날짜 뒷면에는 ‘휴가 중’, ‘퇴근했음’, 쉬는 중’ 등의 메시지를 넣어 2019년이 지나도 쓸 수 있게 만들었다. 디자인팀 김지원씨는 “휴가 중엔 연락이 안 왔으면 좋겠고 열심히 일하는 걸 사장님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디자인했다”고 했다.맨 마지막에는 디자인팀에서 가장 신경 썼다는 가방이 들어있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사무용품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을 만들었다고 한다.샌드박스 웰컴 키트(좌), 웰컴 키트 언박싱 동영상을 찍은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 간첩소녀 / 샌드박스 제공, 간첩소녀 유튜브 캡처◇샌드박스(Sandbox)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소속사(MCN·Multi Channel Network) 중 하나다. 저작권 관리, 크리에이터 발굴 등의 일을 하는 곳이다. 게임 유튜버 도티가 공동대표로 있다. 샌드박스는 올해부터 회사에 합류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웰컴 키트를 나눠준다.‘슬기로운 샌박(샌드박스의 줄임말) 생활’이라는 콘셉트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 맨투맨, 촬영 장비를 담을 수 있는 에코백, 목을 많이 쓰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콜드컵 등이 있다. 이를 사회생활, 건강 생활, 바른 생활, 탐구 생활 등 소주제로 나눠 각 상자에 담았다. 예를 들어 방송 중 말을 많이 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건강을 생각해 건강 생활 상자에 콜드컵을 넣어 주는 것이다.또 크리에이터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알려주는 책자가 들어있다.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장비나 스튜디오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 유튜브 핵심 노하우를 담은 150만원 상당의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김경아 매니저는 “오직 샌드박스 크리에이터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리워드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말했다.벤디스 종합 과자 선물세트(좌), 과자와 함께 나눠준 스티커(우) / 벤디스 제공◇벤디스(VENDYS)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이자 식대 관리 솔루션 식권 대장과 사무실 간식 서비스 간식 대장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벤디스는 ‘오피스 푸드테크(Office food tech) 기업’에 맞는 웰컴 키트를 매년 새롭게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간식 대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종합 과자 선물세트’ 직장인 버전을 만들었다.웰컴 키트 안에는 과자 14종류와 과자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언어유희 스티커가 들어있다. 예를 들어 알 새우 칩에는 ‘안녕하새우~’ ,뿌셔뿌셔에는 ‘모니터를 뿌실 순 없으니까 뿌셔뿌셔’ 스티커가 함께 들어있는 것이다. 스티커는 구성원과 간식을 나누거나 사무 공간을 꾸밀 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벤디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사무실 간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서 웰컴 키트를 만들었다”면서 “팍팍한 직장 생활에 단비 같은 선물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에이치나인 고유색을 입힌 노트(좌)와 점심·커피·상담 쿠폰(우) / 에이치나인 제공◇에이치나인(HNINE)UX/UI 디자인 전문 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도 함께한다. 삼성전자, LG, SKT 등 대기업과 디자인 및 개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나인에서는 ‘더함으로 더 나음을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은 웰컴 키트 ‘Delivery’를 제공한다. 노트, 쿠폰, 만년 달력 등으로 이뤄져 있다.달력은 입사자 입사 시기가 불규칙한 디자인 스튜디오 성격에 맞게 연, 월, 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방식이다. 신규 입사자가 조직 구성원과 잘 어울리도록 돕는 쿠폰도 있다. 점심식사, 상담, 커피 쿠폰이 있고 신입 사원이 원하는 팀원에게 가서 언제든 쓸 수 있다. 쿠폰에 이름을 써서 원하는 사람에게 내밀면 된다. 받은 사람은 한달 안에 무조건 식사나 커피, 상담을 위한 시간을 내야한다. 입사자는 이를 통해 부담없이 조직에 스며들고 상담 쿠폰으로 고민이나 힘든 점을 털어 놓기도 한다.에이치나인 전상희 매니저는 “새로 들어온 사원이 조직 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쿠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먹한 분위기가 아닌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쿠폰을 받은 사람은 입사자와 함께 얘기를 나누고 일일 멘토가 되주는 조직 문화를 웰컴 키트에 담았습니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에어프라이어만 사려다가 그만…쇼핑몰은 ‘이걸’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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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소환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마케팅 기법연쇄 구매 유도하는 '디드로 효과'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의 일화에서 유래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4대 도시 4500가구를 분석한 결과 이들 중 38.2%가 에어프라이어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4월 3일 밝혔다. 10가구 중 약 4가구는 에어프라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에어프라이어 사용자 수가 늘며 관련 조리용품도 덩달아 매출이 오르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종이 포일 매출은 전년대비 148%가량 늘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기기에 맞춘 원형 종이 포일이 인기다. 예를 들어 크린랩의 `원형 종이호일`은 지난 한 해 총 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엔 1분기에만 매출 4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12억원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넣는 식품에 기름을 바를 때 쓰는 오일 브러시와 스프레이도 매출이 대폭 늘었다. G마켓에서는 지난해 실리콘 오일 브러시와 오일 스프레이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375%, 659% 증가했다. 티몬에서는 오일 스프레이 매출이 10배 이상 뛰었다.이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물건 하나를 사면 자연히 이와 연관 있는 다른 물건을 잇따라 사들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경영학계나 심리학계에서는 이를 흔히 ‘디드로 효과’(Diderot Effect)라 부른다.게티이미지뱅크◇디드로 효과‘디드로 효과’ 용어는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가 에세이 ‘나의 오래된 가운을 버림으로 인한 후회’에 적은 일화에서 유래했다. 그는 친한 친구로부터 붉은 가운을 선물 받았는데, 이를 서재에 걸어놓고 보니 주변 가구들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 한다. 그는 가운과 어울릴만한 의자와 책상 등을 새로 사들였고, 결국 서재 안의 모든 가구들을 바꾸기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발생한 지출 규모는 그가 감당하기 버거울 지경이었다 한다. 그는 저서에 “예전의 낡은 가운은 철저히 내가 주인이었는데, 선물 받은 새 가운에는 지배를 당했다”고 적었다.이후 캐나다 출신 인류학자 그랜트 맥크래켄이 1986년 6월 저서 ‘문화와 소비’에서 제품 간 연관성에 따른 소비 현상을 기술하며 ‘디드로 통일성’(Diderot Unity)을 언급했다. 이는 자동차, 가구, 의류와 같이 문화적, 미학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제품은 한 제품의 구매가 통일성 있는 또 다른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기 쉽다는 이론이다. 이 맥크래켄의 저서 발표를 계기로 해 ‘디드로 효과’는 학술 용어로 자리매김했다.◇응용 사례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리 유리할 게 없는 효과다. 실제로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줄리엣 쇼어는 1997년 저서 ‘과소비하는 미국인들:왜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 없는 것을 원하나’에서 디드로 효과의 부정적 측면을 비판했다. 그는 “디드로 효과가 과소비와 불필요한 재화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그러나 판매자 입장에선 매출 상승을 유도하기에 유리한 효과인 만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패밀리 룩’이나 ‘커플 룩’ 같은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지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나,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을 구매할 때 모든 제품을 자사 브랜드로 통일하도록 제안하는 마케팅 등도 그 일환이다.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사진을 찍을 때 판매 상품뿐 아니라 다른 자사 상품을 매치시켜 촬영하는 것도 디드로 효과의 응용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이와 어울려 보이는 주변 상품에 관심을 갖도록 자연스레 유도하는 것이다. 애플이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자사 제품 간 호환성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 역시 디드로 효과와 연관이 있다. 이러한 정책 때문에 애플 제품 하나를 구입한 소비자는 향후 다른 애플 상품을 쭉 사들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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