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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개나 팔았다, ‘엄마 팔’에서 힌트 얻어 70억 대박난 형제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1
조회 2312 추천 2 댓글 13
“세계 최고의 베개는 엄마의 팔베개”, 그 같은 베개 만든 지 10년 됐죠오재욱 드로브로스 대표. / jobsN중소기업 드로브로스 오재욱 대표바른 자세 위한 베개, 허리쿠션, 방석 제조“자세 무너진 현대인 위한 제품 만들겠다”장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고, 고개를 쭉 빼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현대인들은 목과 허리에 부담을 느낀다. 거북목, 일자목, 허리디스크 등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통증을 완화하는 베개와 허리쿠션 등을 장만한다. 중소기업 ‘드로브로스’도 이러한 베개와 허리쿠션, 방석을 만들어 파는 업체다.이 업체는 신경외과 의사인 형 오석관(56) 원장과 동생인 오재욱(50) 대표가 운영한다. 형인 오 원장이 기술총괄을 맡고, 동생인 오 대표가 경영을 담당한다. 2008년 창업해 지금껏 목 베개, 메모리폼 베개, 허리쿠션, 방석, 매트리스 등 8개 상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특허 4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등록 8건 등을 내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드로브로스의 제품은 면세점, 교보문고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주문생산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금껏 50만개가 팔렸다.작년 매출액은 70억원이다. 5월15일 경기도 의왕시 인덕원IT밸리에서 만난 오재욱 대표는 “자세가 무너져 고통당하는 현대인에게 편안하고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대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올해는 해외 판로를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드로브로스가 처음 개발한 베개인 닥터필로(왼쪽)와 2016년 출시한 씨가드 릴렉스. / 드로브로스 제공◇“생활습관 안 바뀌면 목·허리 통증 완치 안 돼”오재욱 대표는 5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오석관 원장은 셋째 형이다. 오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경기도 안양에서 신경외과 개인병원을 차렸다. 동생인 오 대표는 제화업체인 에스콰이아에 입사해 마케팅 담당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7년을 일했다. 오 대표는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표를 냈다”고 했다. 이후 5년간 오 원장의 병원 운영을 맡았다.병원 관리를 하며 오 대표와 오 원장은 한 현상을 발견했다. “목이나 허리가 아파서 오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면 한동안 안 오다가 1~2년 있으면 재발해 다시 병원에 오더라고요.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겠구나’ 하고 느꼈죠.”오 대표와 오 원장은 여러 가지 생활습관 중 수면 중 자세를 살폈다. 많은 이들이 부적절한 베개 때문에 잠을 자는 자세가 뒤틀리고 경추에 무리를 준다는 점에 주목했다. 2006년 11월 이들은 시중에 나온 베개를 뜯어보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편한 베개 개발에 착수했다.신경외과 전문의인 오석관 원장(왼쪽)과 드로브로스 경영을 맡는 오재욱 대표(오른쪽). / jobsN·드로브로스 제공◇세상 최고 베개인 엄마의 팔베개 재현개발은 신경외과 전문의인 오 원장이 주도했다. 오 원장은 평소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완벽한 베개는 엄마의 팔베개라는 지론을 갖고 있었다. 엄마의 팔베개는 뼈와 이를 둘러싼 근육층, 그 위의 지방층 등 삼중 구조로 이뤄졌다. 당시만 해도 기능성 베개가 흔치 않았다. 오 원장은 삼중 구조를 가진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자는 계획에 따라 스펀지, 목제, 메모리폼, 라텍스 등으로 각종 실험을 하며 베개를 개발했다.오 대표는 개발이 진행되면 샘플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공장을 다녔다. “전국의 베개나 매트리스 공장을 찾아가 샘플을 만들어달라고 매달렸죠. 신생 기업이니 누구도 쉽사리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공장 자체 업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장 직원들에게 야식을 대접하고 새벽 1~2시까지 작업해 샘플을 겨우 만들었습니다.”애써 만든 샘플을 계속 변형하며 이와 같은 과정을 20번 정도 거쳤다. 오 대표는 “형님은 원가 등은 고려치 않고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이 정도면 괜찮은데’ 생각이 들 때도, 인체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처음부터 다시 개발한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했다.1년 넘게 개발한 끝에 이들은 2008년 4월 법인을 차렸고, 6월부터 상품을 출시했다. 법인명은 ‘드로브로스’, 닥터 오 브라더스(Dr-Oh Bros)란 뜻이다. 초기 사업자금 3000만원으로 시작했다.드로브로스의 닥터필로 사용시 모습. / 드로브로스 홍보영상 캡처◇회사 역량 50%를 연구 개발에 투자처음엔 판매가 쉽지 않았다. 생산원가가 높아 베개 1개당 20만원 선인 고가였다. 오 대표는 “한계가 보였다”며 “책상이나 비행기, 자동차에서 앉아있을 때 목을 보호하는 목 베개를 출시한 2013년부터 시장의 반응이 왔다”고 했다.드로브로스는 2013년 씨가드 목 베개, 2015년 씨가드 트랙, 2016년 씨가드 릴렉스 등 자세 보정용 베개를 잇따라 출시했고, 2017년엔 허리쿠션인 씨가드 룸바를 시장에 내놨다. 부속 연구실도 설립했고 작년엔 매트리스도 출시했다. 오 대표는 “모두 법인 설립할 당시부터 연구 개발한 것들을 차례로 시장에 내놨다”며 “회사의 역량 절반을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고 했다. 현재도 매주 월요일마다 오 원장과 연구진, 마케터들이 모여 연구 회의를 진행한다.현재 드로브로스의 상품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 HIT 500에 올랐고, 2017년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됐다. 2014년 씨가드 목베개는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고 TV홈쇼핑에도 나왔다. 영풍문고, 교보문고 등 50여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카카오메이커스, 네이버 쇼핑 등에서도 인기 품목으로 거래 중이다.드로브로스의 씨가드 목 베개(왼쪽)와 씨가드 트랙. / 드로브로스 제공◇5년 연속 100% 성장 목표오 대표는 “우리 제품을 쓰고 허리나 목디스크가 호전됐다는 고객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여행을 갈 때도 드로브로스의 베개를 반드시 가지고 간다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그는 상품에 자신감을 비췄다. “사람이 누웠을 때의 척추 각도와 높이 등을 고려해 2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들입니다. 우리 것이 세상에서 가장 발전한 개념의 상품이라고 자신합니다.”드로브로스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꾸준히 기부를 한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보육원, 한국심장재단 등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간다. 오 대표는 “교장이셨던 아버지는 어린이날이나 명절 때 고아원 아이들을 불러 집에서 잔치를 했다”며 “이를 보고 자란 우리도 당연히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드로브로스는 국내 생산을 고집한다. 오 대표는 “메모리폼 등은 온도와 습도, 사출시간에 따라 물성이 다르게 나온다”며 “고객의 피드백에 바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생산을 고집한다”고 했다. 이 회사는 2015년 연매출 10억원에서 매년 100% 남짓한 성장을 기록해, 작년엔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40억원이다. “올해는 아마존에서 판매를 늘리는 등 해외 판로를 넓히는 게 목표입니다. 좋은 상품을 개발하면 매출과 성장 기회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글 CCBB 별걸다시시비비랩
'망해도 싸다'라고 200% 여론 형성된 임블리 망조 사전 징조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0
조회 7800 추천 38 댓글 36
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지난달도 이번 달도 쇼핑몰 '임블리'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한때 유명 쇼핑몰, 매출 대박 쇼핑몰로 성공신화로 꼽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정말 빛 좋은 개살구였던 것일까요?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쇼핑몰 '임블리'는 그 뒷면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것은 물론 제품과 서비스 면에서 각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로 인해 임블리와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앤씨 측은 큰 타격을 입었죠. 그래서 그간 제기된 "임블리 망할 것 같다"는 말 나왔던 사전 징조는 무엇일지 한 번 찾아봤습니다.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임블리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그 인기와 유명세를 유지해온 만큼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 씨도 '인플루언서'로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해왔는데요.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소위 '뇌피셜'로 말하는 등 제품에 대해 홍보 목적 이외에 직접적인 정보 전달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줄곧 받았다고 합니다.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이뿐 아니라 임지현 씨는 안 좋은 평을 남긴 댓글은 삭제하고 좋은 평 댓글만 보이게 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발 계정에 따르면, 좋은 후기를 남기고 찬양하는 사람에게는 화장품 등 각종 상품을 주면서 '홍보'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하죠. 이런 일이 빈번해지니 소비자들은 점차 신뢰를 잃어간 것으로 보입니다.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이에 대해 임지현 씨는 SNS에 "비난이 무서워서 댓글을 막는 바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당시 했던 행동을 반성한다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죠. 소비자의 표현의 자유 침해는 물론 의견 조작에 가까웠으니 몰랐던 소비자들은 배신감에 치를 떨게 된 것입니다.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 / 임블리 쏘리 인스타그램제품 질 및 소비자 대응 문제 외에도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임블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더욱 싸늘해졌습니다. 임블리와 거래했다던 동대문의 한 의류업체는 "임블리가 도매시장 영향력이 큰데, 그걸 이용해 갑질을 한다"라고 익명으로 밝혔습니다. 임블리에게만 특정 상품을 단독으로 공급하라는 등 압박을 넣었다는 것이었죠.출처 - 임블리 공식 인스타그램또 일전에 황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른 쇼핑몰을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가 임블리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사건이었는데요. 고소장을 받았던 사업자가 고발 계정에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임블리 측이 자신들 사진을 도용했다며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보자는 그 사진은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었고 임블리에서 판매한 옷과는 재질도 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파도 파도 나온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특히 지금까지 이어지게 만든 큰 사건은 단연 '호박즙 곰팡이 사건'입니다.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씨까지 추출한 리얼 호박즙'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위생 논란이 불거진 것인데요. 임블리 측은 "유통 및 보관 중 공기에 노출되고 공기 중에 떠도는 균이 방부제 없는 호박즙과 접촉되어 만나 곰팡이가 발생될 수 있다"며 전량 환불 조치 및 판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출처 - 블리블리 홈페이지이에 더해 샤워 필터, 쿠션 퍼프 등 다른 상품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가 등장하면서 임블리 제품에 대한 의문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좋다고해서 비싼 돈 주고 구입했는데 찝찝한 걸 좋아할 소비자는 없을테니까요. 임블리 사태는 점점 더 커졌죠.출처 - 임지현 인스타그램사실 쇼핑몰 '임블리'는 가격도 그리 저렴한 편이 아니었는데요. 불법까진 아니지만 가격 덤핑이 너무 심하지 않냐는 평도 많았습니다. 소위 '명품'이라 일컬어지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특별함이나 디자이너의 독창적 디자인도 아닌데 쓸데없는 프리미엄 비용이 많다는 것이었죠.출처 - 탐나나 공식 인스타그램 / 탐나나 홈페이지최근 임지현 씨 남편이 운영하던 여성 의류 쇼핑몰 '탐나나'도 폐업 소식을 알리면서 일각에서는 "임블리 여파 아니냐"는 말이 돌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부건애프엔씨 측은 "탐나나 폐업은 임블리와 무관하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매출 및 다른 사업 도모를 위한 것이라는 게 부건에프앤씨 측 입장이었죠.출처 - 탐나나 공식 인스타그램 / 임블리 공식 인스타그램여타 쇼핑몰 정리 등이 단순 임블리 나비효과라고만 보기에는 비약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쇼핑몰 특히 SNS 등으로 인기를 단번에 얻은 곳일수록 더 신중한 대처가 중요하단 것입니다. 제품 질은 물론 서비스 대응까지 쌓인 것들이 지금 와서 터지게 됐으니까요. 부건에프앤씨 측은 갑자기 날벼락 맞은 기분이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던 거죠. 판매자와 소비자 간에도 역시 '신뢰'가 제일 중요하단 걸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비행기 화장실 문에 있는 특별한 스위치의 정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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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비행기를 타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기 마련인데요. 아무리 비행기를 자주 타고 다녀도 승객들은 비행기 내부에 대해 까맣게 모르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비행기의 화장실만 보더라도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많은 비밀이 숨어있죠. 비행기의 오물 처리를 어떻게 하며, 기내 전체가 금연구역인데도 화장실 안에 왜 재떨이가 있는 것인지 등 알쏭달쏭 궁금한 사실들도 많습니다. 화장실 문에는 승객들이 모르는 특별한 스위치가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화장실을 철저하게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곳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화장실을 이용할 때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면, 밖에서는 절대 열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하지만 비행기 내에서는 예외입니다.무슨 말이냐고요? 즉 아무리 안에서 잠근다고 해도 밖에서 얼마든지 열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비행기 화장실 문은 잠겨도 잠긴 게 아니죠. 사용 중이라는 사인이 켜져 있어도 밖에서 열 수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기까지 한데요.비행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화장실 문에 있는 특별한 스위치를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갔더라도 비행기라는 특수성 때문에 밖에서도 열 수 있다고 하는데요. No smoking 또는 LAVATORY 표시의 덮개를 올리고 빗장을 밀어 넣으면 밖에서도 쉽게 문을 열수 있죠. 이렇게 잠금장치가 숨겨져 있기도 하지만, 어떤 비행기는 화장실 문 근처에 달린 손잡이만 내리면 될 정도로 아주 간단하다고 합니다. 아니 아무리 비행기 안이라고 하지만, 스위치를 이용해 밖에서도 화장실 문을 쉽게 열 수 있다니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이는 승객의 안전과 기내 질서유지를 위해서입니다. 위급상황 및 비상시를 대비해 승무원들이 밖에서도 화장실 문을 열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인데요. 스위치 덕에 문을 파손하거나 부수지 않고도 문을 열 수 있죠. 이런 장치는 승무원들이 응급상황에 더 신속히 대처하고, 이착륙 시 승객의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고자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승무원들이 아무 때나 화장실 문을 벌컥 여는 것은 아닌데요.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승객의 사생활은 철저히 보호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군가의 눈을 피해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거나,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면 특별히 화장실 문이 열리는 일은 없겠죠.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꼭 해야하니? 소리듣던 직업, 지금은 3년 공부해도 되기힘들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0
조회 3618 추천 1 댓글 21
변호인"사회방위 최후의 보루", "사회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변화시키는 사람들"이라 불리는 직업이 있습니다. 이 직업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몇 번 나온 적 있지만 대부분의 미디어의 배경이 80년대 등 인권이  지금과 현저하게 차이 나던 시절이라 부정적인 이미지로 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번방의 선물, 슬기로운 감빵생활그나마 이들의 최근 모습을 담은 영화 '7번 방의 선물'이나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성공하며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현직자들로부터 고증이 잘 됐다는 칭찬을 받았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죠. 대한민국의 어두운 곳에서 빛을 심는 사람들, 교정직 공무원에 대해 함께 알아시죠.교정직 공무원이란?법무부 자료흔히 '교도관'으로 알려진 미디어에서의 교정직 공무원은 법무부 산하 교정본부에 소속된 공무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교도관이나 간수와 헷갈리시죠. 과거 그렇게 불렸던 적도 있지만 교정직 공무원들은 그동안 많은 변화를 맞이해 왔습니다. 완전 첨단 시설로 바뀌어 감방 문도 컴퓨터 제어시스템으로 제어되는 것 정도는 놀랍지 않을 정도죠.kbsj교정직 공무원의 업무는 교정 시설에 구금 중인 수용자를 계호하고 교정교화하는 것입니다. 수용자의 식사와 건강을 위한 의료, 운동 그리고 접견(공식적으로 인정된 사람과 만남)을 관리하면서 수용자가 교정 시설 내에 수용되는 동안 기본적인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남일보또한 학업에 의지가 있는 수용자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죠. 교육의 종류는 검정고시부터 대학 학위 취득 과정과 외국어, 컴퓨터 등 다양합니다. 이와 같은 교육 과정은 수용자의 학력, 나이 그리고 교육과정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각 기관별로 대상자를 선정해서 실시됩니다.법무부 배포자료전국에는 이처럼 수용자와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인권을 지킴과 동시에 수용자들로부터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교정직 공무원이 약 1만 6000명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수용자들의 상담 요청을 들어주고 교육부터 직업훈련, 취업알선까지 담당하죠.청주여자교도소_instagram외부와 격리된 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정직 근무원들의 특성상 연봉은 신입 기준 9급 교정 공무원의 수당을 포함해 세전 3000만 원 이상입니다. 기본급이 다른 직렬보다 높을뿐더러 특수직무, 특수지 근무수당이 지급되어 9급 공무원 중에 연봉이 높은 축에 속하죠. 계급은 10단계로 구분되지만, 계급장은 3종류입니다. 계급장은 높은 순서대로 태극무궁화장, 무궁화장, 무궁화잎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정직 공무원의 매력과 고충금모래은모래_네이버블로그교정직 공무원들은 왜 교정직 공무원을 선택했을까요?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공무원 중 경쟁력이 가장 낮은 교정직 공무원으로 사람이 몰리는 것도 한몫하겠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교정직 공무원을 매력은 다양합니다. 우선 4부제 교대 근무이기 때문에 잔업이나 야근이 없습니다. 또 점점 교정되어가는 범죄자들을 보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죠. sbs, 정책브리핑현직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수용자들은 폭력적이거나 과격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교도소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죠. 때때로 폭행사고 등이 벌어지기도 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일이 많은 만큼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업이기도 하죠. 그래서 많은 교정 공무원들이 교정본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tv범죄자들을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교정하는 직업인 만큼 현직자들은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이해심 그리고 배려심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다혈질이거나 욱하는 면이 있다면 가능한 해당 직무를 지양할 것을 추천했죠.서울신문, 경향신문많은 사람들이 큰 범죄를 저지르고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평생 그곳에 갇혀 살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징역을 산 그들은 조용히 사회로 복귀하게 되죠. 안전한 보금자리 같은 우리 집의 옆집에, 앞집에, 뒷집에 어디든 그들은 이웃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법무부 배포 자료수용자들이 분노와 원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절망만을 가진 채 사회로 나온다면 사회는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교정직 공무원들은 수용자들의 분노와 원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절망을 희망과 기대로 바꾸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이죠. 덕분에 우리는 조금이나마 더 안정적인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장 어두운 곳에 빛을 심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교정직 공무원입니다. 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요즘 톱클래스 여배우 포스 풍긴다는 신인배우의 일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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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goyounjung얼마 전 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등장해 미모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신인 배우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전지현, 정유미, 김지원 등 여러 배우들이 떠오르는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졌는데요. 드라마에 잠깐씩 얼굴을 비추며 뽐낸 미모로 요즘은 각종 광고를 휩쓸고 있다고 하는 이 배우는 바로 고윤정입니다.출처 - instagram@goyounjung활동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신인 배우라 얼굴이 많이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그녀가 공개한 SNS 사진들이 크게 화제가 되었어요. 청순한 듯 도도한 그녀의 미모는 요즘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기도 할 정도니,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셈이죠.출처 - mknews고윤정은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 조연으로 출연했는데요. 이 작품이 데뷔작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그녀의 필모그래피입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신예은의 친구로 어린이집 교사 역할을 맡았죠. 극중 21세로 나오지만 회상 장면에선 교복을 입은 시크한 여학생으로도 출연해 완벽한 교복 핏을 자랑했죠.출처 - 대학내일그녀는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15학번인데요. 대학생 시절에도 매력적인 외모로 캠스콘, 대학내일 등 잡지 표지 모델을 맡기도 했어요. 당시 인터뷰에서는 평범한 여대생 미술학도로써 긴 시간 미술을 하며 지쳐 진로를 고민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또 다른 꿈을 찾다 배우라는 직업을 택한 것은 아닐까요?출처 - instagram@goyounjung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청순함과 몽환적인 느낌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특히 화보에서 빛을 발하죠. 자연스럽게 풀어넘긴 긴 생머리와 오묘한 눈빛이 조화를 이루는데요. 학생 시절부터 다양한 촬영을 해오면서 몸에 익어 훨씬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해내는 것 같아요.출처 - topstarnews, instagram@goyounjung그녀에겐 수많은 닮은 꼴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배우 전지현, 박한별과 닮았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죠. 실제로 그녀의 사진을 살펴보면 눈매와 얼굴형 등에서 전지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오른쪽이 고윤정, 왼쪽이 전지현의 과거인데요. 닮은 꼴이라 불릴만하지 않나요?출처 - 웨딩 21뉴스독보적인 외모로 주목받은 그녀는 얼마 전부터 아주 바빠졌어요.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많이 보내고 있다고 해요. 화장품, 스포츠 브랜드 등 그녀의 스케줄은 각종 촬영으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촬영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화장품 CF의 경우 청초한 모습으로 얇은 옷 한 벌만 걸쳤지만 뿜어내는 아우라가 남달랐죠.출처 - izonemoa.com, instagram@goyounjung스포츠 브랜드에선 청순과 거리가 먼 반전적인 느낌도 연출했는데요. 과감한 포즈와 스포티한 착장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완벽한 비율로 운동복까지 느낌 있게 소화해내는 그녀였어요. 널디, 나이키의 고객들 사이에서도 해당 브랜드 착장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배우라는 칭찬이 자자합니다.출처 - instagram@goyounjung긴 생머리가 매력 포인트지만 평소에는 머리를 질끈 묶은 캐주얼한 착장을 즐겨 입는 그녀인데요.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가 가득 차있어 머리를 묶어도 미모가 죽지 않아요. 고윤정은 평범한 여대생들처럼 블레이저와 청바지, 기본 면 티를 즐겨 입는데요. 그마저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덕에 팬들은 그녀가 입은 옷의 정보를 자주 물어봅니다.출처 - instagram@goyounjung심플한 코디와 더불어 자주 보이는 것이 바로 원피스를 입은 고윤정의 모습입니다. 그녀를 위해 제작된 옷인 것 마냥 아주 잘 어울리지 않나요? 소녀스러운 미니 원피스부터 우아한 롱 원피스까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주며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출처 - instagram@goyounjung고윤정은 영화와 전시를 즐겨보며 본인이 마음에 드는 장면들을 개인 SNS에 업로드합니다. 팬들과의 소통 거리가 한층 더 생기는 셈이죠. 폭넓은 장르의 영화를 감상하며 이제 막 시작한 배우의 길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출처 - instagram@goyounjung열심히 촬영 중인 광고, 화보 촬영 등을 통해 그녀의 인지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1개의 작품뿐인 필모그래피 역시 개성 있는 역할로 가득 채워질 것 같은데요. 매력적인 외모로 화제가 되었지만 배우로서 연기력을 탄탄히 다지며 빠른 시일 내에 작품을 통해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개점 1년 만에 연 거래액 300억 원 돌파한 패션뷰티 플랫폼 에이블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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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 입사가이드“고졸 학력? 에이블리에선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저의 이력과 발전가능성을 믿고 뽑아준 에이블리, 제가 다녀본 회사 중 최고의 직장입니다.” 2018년 초 에이블리코퍼레이션((구)파레트코)에 입사한 윤OO(20) 대리. 이제 갓 스물이 됐지만 직장인 4년차다. 전문계 특성화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고3때 개발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병역특례로 근무 중으로, 프로덕트오너(PO) 2팀 소속 iOS 개발자다. PO팀은 ‘개발+기획+디자인’ 직군이 모여 종합적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조직이다. “입사 면접에서 실무진과 경영진들의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겪어 본 면접 중에 그 시간이 유익하다고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는 조직이라 느꼈어요. ‘회사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겠구나’ 싶었죠.”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패션·뷰티 커머스 스타트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이다. 2015년 8월 ‘파레트코’란 이름으로 창업했다. 그러다 최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부터 인력 채용을 확대해오고 있다. 일반 직군 피플팀은 5월 중 경력 2년 이하 신입을 채용 중이다, 인사·총무·채용 파트다. 프로덕트 직군은 신입·경력 상시 채용이다.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UI·UX 디자이너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기간이나 인원에 제한은 없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패션·뷰티 플랫폼 서비스인 ‘에이블리’(a-bly.com)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1월 런칭한 에이블리는 셀럽 마켓 모음 앱이다. 2019년 4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280만 건, 월거래액 40억 원. 입점마켓 2000개를 돌파했다. 2030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개점 1년 만인 2018년에 연 거래액 3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460%의 월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9 예상 연 거래액 700억을 바라보고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구성원들 모두가 개인과 회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K-셀럽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 말했다.◇높은 연봉인상률신입사원 연봉은 지원자의 역량, 직군 등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된다. 성과급, 상여금 제도는 없다. 다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논의 하에 지급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HR관계자는 “성과급, 상여금 보다는 연봉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분위기”라며 “임직원의 성과, 근태 등에 따른 연봉인상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스타트업스러운’ 자유로운 조직문화도 장점이다.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직급 체계만 존재하며, 사내에서는 직급이나 직책 구분 없이 ‘00님’ 호칭을 사용한다. 대표나 이사도 예외 없이 이름 뒤에 ‘님’을 붙여 부른다. 연차사용도 비교적 자유롭다. 법정 휴가에 더해 한 시간 단위로 연차를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단위연차’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두시간이면 충분한  은행 업무나 병원 방문 등 반차나 연차를 쓰기 아까운 경우 사용한다. 에이블리 임직원은 에이블리에 입점한 2000여개 마켓에서 ‘20% 가족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협력사인 화장품 브랜드 셀리맥스에서 50% 할인 금액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직간접적으로 업무와 관련된 교육·세미나·도서 구입 등은 100% 회사에서 지원한다. 정해진 출 퇴근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외근, 야근 시 교통비는 ‘카카오T비즈니스’를 통해 회사에서 자동결제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개인과 조직을 위해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외국어 교육 등 자기계발을 위한 도서·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채용절차채용 절차는 세 단계로 이뤄진다. 1차 서류-2차 실무진 면접-3차 문화 면접이다. 문화 면접은 임원진 면접이라고 보면 된다. 지원자의 철학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부합하는지 알아보는 과정이다. 서류 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진 한 달이 채 안 걸린다. 각 전형 단계의 합격자 수는 ‘최종 합격자의 몇배수’라는 기준이 없다. 직무에 적합한 인재라면 인원 수 제한 없이 다음 채용 절차로 넘어간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모두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며, 앞 단계 전형 결과는 다음 단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신입 사원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최고령 합격자는 29세, 최연소 합격자는 20세였다. 경력직의 경우 최고령 합격자는 36세였다. 지원자의 나이와 졸업시기는 당락과 무관하다.개발직의 경우 해당 직무에서의 커리어가 있는 게 좋다. 단순히 코딩 전문 학원만 수료한 것으론 어렵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피플팀 관계자는 “대부분의 개발직무 지원자들이 비슷한 포트폴리오와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류에서 판단하기 힘들다”며 “코딩 전문 학원을 수료한 뒤 추가로 커리어를 쌓은 경우는 면접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외국어의 경우 기본 업무를 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단, 대회 입상 이상의 경력은 가산점 대상이다.◇1차 서류전형서류 전형은 응시 직군에 따라 준비할 것이 다르다. 개발직군의 경우 자기소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것을 했는지’보다 ‘어떻게 했는지’를 담아내는게 중요하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피플팀 관계자는 “과거 경험에서 선택해온 문제해결 과정들이 잘 표현돼 있으면 더욱 좋다”며 팁을 전했다.일반 직군에선 경력은 문제 해결 경험과 이력을, 신입은 ‘왜 이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팀원들과 잘 어울리고 협업할 수 있을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 기본적인 자세 위주로 평가한다. 때문에 경력직은 자기소개서보다 이력서와 경력기술서가 중요하다, 디자이너라면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며,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만 제출해도 무방하다. 자기소개서, 이력서, 경력기술서에 고정된 형식은 없다. 채용팀 관계자는 “자유형식의 이력서이기에 정답은 없지만 문제 해결 경험과 일에 대한 애정이 잘 드러나도록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2차 실무진 면접2차 실무진 면접은 직군에 따라 지원부서 팀장과 ‘일대일’로 진행되거나 다른 실무자가 배석해 ‘일대다’로 이뤄진다. 기본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다. 면접시간은 50분 안팎이며, 결과는 일주일 안에 나온다. 면접 복장은 자율복장이다. 하지만 “가급적 정장은 피하라”는 게 채용담당자의 팁이다.개발직군 실무진 면접에선 이력서를 기본으로 기술적 질문들이 주를 이룬다. 이력서에 기재된 경력에 대한 질의와 더불어 기술적 실무능력을 검증한다. 면접장에서 10~20분 가량 알고리즘에 대한 코딩도 진행한다. 자기 직무 관련 기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가산점 항목이다. 지원 직군이 클라이언트일 경우 디자인 패턴에 대해, 웹ㆍ서버일 경우 HTTP 통신에 대해, 에이블 리가 사용하는 웹프레임워크 ‘장고(Django)’의 사용 등에 대한 질문을 자주한다. 직무 이외 분야에 대해선 질의하지 않는다.일반직군 실무진 면접은 면접관과 지원자가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이다. 지원자 개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정해진 질문도, 답변도 없다. 면접에선 지원자의 경험과 생각을 많이 묻는다. 피플팀 관계자는 “지원자 자신의 경험에 대해 스스로 많이 고민하고 오는 게 좋다”고 말했다.※에이블리 인재상① 따뜻함·배려·이타심: 에이블리는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문화를 지향해요. 싸가지 없어도 일만 잘하면 된다? 아니에요. 우리는 한 팀으로 같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실력보다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해요.② 근성과 열정·그에 대한 보상 : 직원 이상의 태도로 치열하게 일하며 빠르게 성장해서, 직원 이상의 보상을 나누는 철학이 있어요.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열려있고, 실제로 적극적으로 테스트하면서 도입하고 있어요.③ 팀스피릿: 회사는 동아리처럼 자유분방하지도, 대기업처럼 꼰대스럽지도 않아야 해요. 그런 면에서 스포츠팀의 문화를 지향해요. 프로페셔널로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며, 리더와 상대방의 결정을 신뢰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어야 해요.④ 성장 :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된다고 믿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해 드립니다. 경험이 풍부한 리더들이 직접 코칭해 주고, 업무 관련 도서/교육 등도 아낌없이 지원해 드립니다. 멀티플레이어를 좋아해요.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3차 문화 면접(임원 면접)3차 문화 면접에는 강석훈 CEO와 한성우 COO가 참석한다. 면접은 강석훈 대표의 자기소개와 함께 시작된다. 대표 자신과 회사의 히스토리에 대해 간단히 알리며 자연스럽게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셈이다. 문화 면접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다. 여기에선 지원자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추구하는 문화와 핵심가치에 맞는 사람인지 평가한다. 면접관들은 문화 면접에 앞서 실무진 면접 과정과 결과에 대해 꼼꼼히 정독한다. 하지만 앞선 면접과 다른 항목을 평가하는 자리인만큼 이전의 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어떤 인생 가치관과 일을 대하는 태도를 갖고 살아가는지를 파악한다. 사실상 임원진 면접이지만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자유롭게 대화하는 분위기다. 지원자가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피플팀 채용 관계자는 “면접은 지원자에게 일방향적인 질의응답을 요구하는 자리가 아니라 회사와 지원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이라며 “대표가 어떤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에이블리를 리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질문을 던져도 좋다”고 말했다.※문화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인생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미래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나가고 싶은지-인생에서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팀워크가 좋다는 의미는 무엇인지◇에이블리 지원자들이 꼭 알고 가야 할 것지원할 회사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가는 건 지원자들의 기본 덕목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품은 중요한 화두에 대해 알고 가자. 피플팀 관계자가 ‘콕 집어준’ 키워드는 ‘셀러스’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업계 최초 판매 수수료 0%’를 내걸고 3월 4일 론칭한 서비스다. 셀러스에는 10%에서 15%에 이르는 쇼핑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율이 없다. 판매자로선 수수료 없이 무료로 상품들을 노출할 수 있어 부담이 확 준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셀러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에이블리 입점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판매 수수료를 줄인 만큼의 혜택을 세일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돌아가게할 것”이라 말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젊은 조직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구성원 간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의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엔 라운지에 전 사원이 모이는 전사회의를 진행한다. 대표에서 인턴까지 모두 모이는 자리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직접 전 사원 앞에서 지난달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 최근 이슈 등을 공유한다. 문화 제도나 업무제도가 바뀔 때도 전사회의를 통해 소개한다. 매년 워크샵과 연말회식 등을 통해 구성원들 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독특한 점심 문화도 회사의 자랑이다. 사내에서 매일 랜덤으로 ‘밥 조’를 만들어서 조별로 식사한다. 랜덤으로 묶이기 때문에 새로 입사한 직원이 기존의 구성원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다. 식대는 법인카드로 전액 결재한다. 임직원들은 사무공간 외에 라운지와 건물 로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라운지에서 편하게 일을 볼 수 있고, 가벼운 회의도 가능하다. 낮잠을 잘 수 있는 빈백도 마련돼있다.구성원의 전공은 영어과, 경제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다양하다. 특정 학교나 전공보다는 직무적합도(경력자의 경우 경력사항) 위주로 평가한다. 2019년도 신규입사자 남녀비율은 6:4 정도다. 최근 개발직군 채용이 많이 이뤄지면서 남자 신규입사자 비율이 조금 더 높다. 그러나 여성과 밀접한 사업이다 보니 전체적으론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 현재 72명의 구성원 가운데 60%가 여성이다. 평균연령은 28세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올해부터 신규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장비규정을 강화해 업무환경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위해 직무별 OJT 외에도 별도의 신규입사자 교육과 팀히스토리 교육을 진행한다. 팀히스토리 교육은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가 직접 한다. 강 대표 자신의 이력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이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구성원들은 팀히스토리에서 회사의 과거를 평가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공통의 비전을 쌓아간다. 강화된 정비규정은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신규라이센스 및 개발 툴 도구를 구입할 때 별도의 승인 과정 없이 가능케 한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 HR팀 서명기 님(mgseo@plttc.co.kr)이 이 입사가이드 작성을 도와주셨습니다.※회사소개&채용공고(인재상) https://tinyurl.com/ybuvoguj글 CCBB 김경민시시비비랩  
없어서 못판다, 말레이에서 난리난 한국에선 안파는 한국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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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도 감탄한 말레이 ‘대박라면’ 제가 만들었죠'대박라면' 개발한 주인공임은아 연구원 인터뷰2019년 3월 1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해 이곳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부스 한 켠에서 인기 라면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신세계푸드와 현지 대형 식품업체 마미가 합작해 출시한 ‘대박라면’이다. 2018년 3월 김치맛과 양념치킨맛이 출시됐다.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맛있는 한국라면’ 수준이었는데, 올해 초 대박이 났다. 엄청나게 매운 라면인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매운 닭갈비 맛)’ 컵라면이 문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출시 한 달 만에 35만개가 팔렸다. 현지 세븐일레븐에 독점 판매되고 있는데, 매대에 깔리자마자 동이 나는 수준이다.  그런데 맛은…. 맵다. 정말 맵다. 흔히 국내에서 매운 라면의 대명사로 꼽히는 불닭볶음면(4000SHU)의 3배 가량 맵다. 1만2000 SHU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한 입 먹고 나서 반드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기자 역시 인터뷰 끝나고 딱 세 젓가락 시식했는데 입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도대체 이 매운 라면은 어떻게 말레이시아 반도를 강타했을까. 그 이유를 듣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이 라면을 개발한 임은아(37) 연구원을 만나봤다.임은아 신세계푸드 연구원. /신세계푸드 제공-이 매운 라면을 왜 만든 건가. “많이 먹는다. 출시 한 달 만에 35만개가 팔렸다. 한국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 교민들은 이태원에 있는 식료품점에서 사다 먹기도 한다.” (대박라면은 아직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다.)-당신도 만들면서 많이 먹었나. “시식은 꽤 했다. 하지만 만들면서도 너무 매워서 나 역시 위장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엄청 인기다. 맵더라도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면서 즐긴다.”-너무 매워서 골탕먹이려는 사람에게 맛보게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그렇다. 말레이시아 유튜버 중에서는 ‘직장 상사에게 맛보게 하기’ 같은 영상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신세계푸드 제공◇한국 맛 구현하려 한 번 가면 고춧가루 5개씩 검토  한국 라면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약 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는 2018년 한국 라면이 말레이시아에서 약 2000만 달러(238억원) 어치 팔린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라면을 많이 먹나. “그렇다. 한국에서는 라면 하면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꽤 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옛날에 우리가 먹던 것처럼 많이 라면을 먹는다.” -대박라면 시리즈를 만들게 된 이유는. “말레이시아에서는 한류 열풍이다. 이 때문에 현지 식품업체인 마미에서 한국의 맛을 개발하는 것을 함께하자면서 기술제휴를 요청했다. 이에 합작법인을 세워 2017년 하반기부터 개발을 진행했다. 이후 2018년 초 김치맛, 양념치킨맛 등 2가지 봉지라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합해서 월 30만개씩 팔리고 있다. 좋은 성적이었다. 이후 출시 1주년을 맞아 2탄을 고민하면서 달고 짜고, 매운 것을 좋아하는 현지 입맛을 공략하려 고민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날씨가 더워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그러던 중 나온 것이 이번에 대박 난 매운 닭갈비 맛이다. 부트 졸리키아라 불리는 매운 고추를 사용했다. ”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할랄 마크가 있는데.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으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육류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신도에 의해 도축되는지부터 돼지고기나 알코올 등 허용되지 않은 원료가 섞이지는 않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말레이시아는 할랄 인증 업계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가다. JAKIM 외에, 인도네시아의 MUI, 미국 IFANCA, 싱가포르 MUIS 등이 메이저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한국이슬람중앙회(KMF) 인증이 있다. JAKIM 인증을 국내 기업이 받으려면 원료 산지에서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말레이시아에서 심사관을 초청해 검증받아야 한다.)“타 라면과는 달리 대박라면은 말레이시아 현지 생산한다. 할랄 인증을 감안해 아예 현지 생산으로 기획했다. 말레이시아 기업은 전부 다 JAKIM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지 무슬림 시장을 감안해 아예 권위가 있는 로컬 인증을 받았다.” -타 종교를 믿는 사람은 없나.“있다. 힌두교를 믿거나 소승불교를 믿는 중국계 일부는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니, 결국 쓸 수 있는 육류는 닭고기뿐이다.” -현지 생산을 하면 한국에서 구상한 맛이 제대로 안 날 텐데. “그래서 고추가루 선정에서 애를 먹었다. 내가 한 번 말레이 출장을 가면 2주씩 있다 왔는데, 현지 연구원들에게 고추가루 등 재료를 5가지씩 준비해 달라고 했다. 그 중에서 한국의 맛과 가장 비슷한 것을 골랐다. 그리고 비율을 다양하게 실험했다.”  -말레이시아에 자주 가나.“한 달에 2주 정도는 말레이시아에 있는다. 지금도 3탄 라면 개발을 위해 왔다갔다 한다.”/신세계푸드 제공◇“소스 전문가로 사회 첫 발…참치 소스도 만들었죠”임 연구원은 처음부터 라면 전문가는 아니었다. 굳이 세분화하자면 ‘소스 전문가’다. 식품 연구원 중에서도 흔치 않은 직업이다. -소스 분야에 입문한 이유는.“대학(중앙대 식품공학과) 졸업 후 식품업체 연구원으로 취업을 준비했다. 그런데 대기업은 대부분 석사 출신을 뽑더라. 그래서 일단 중소기업을 두드렸다. 대형마트에 들어가는 분말소스와 조미료 등을 만드는 ‘해마’에서 라면스프와 우동소스 개발을 했다. 이후 사조그룹 산하 삼아벤처라는 회사로 옮겨 어묵소스와 햄 시즈닝 개발 등을 담당했다.”-신세계푸드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그동안은 주로 원료 회사에서 근무했다. 내가 완성한 제품이 마트 매대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싶었다.”(임 연구원이 신세계푸드에 입사한 2012년은 이 회사가 급식이나 외식 중심 회사에서 피코크 등을 출시하는 식품제조사로 변신하던 시기였다.)-입사 후 무엇을 담당했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간편가정식 자체브랜드(PB) ‘피코크’ 제품 중 국과 탕류를 주로 개발했다. 피코크의 육개장, 한옥집 김치찜, 김치찌개 등 개발을 맡았다. 최근에는 급식 사업장에 들어가는 국과 탕류의 맛 표준화를 하고 있다. 급식장에서 물과 파 정도만 넣고 바로 끓일 수 있도록 ‘대형 피코크’ 같은 제품을 개발한다고 보면 된다.”-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유명 김치찜 맛집 한옥집과 콜라보한 김치찜 제품이다. 한옥집 식당에서는 찜을 푹 끓여서 고기가 부드럽다. 하지만 이를 간편가정식 제품으로 구현하려니까, 고기의 단백질이 단단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장김치는 산도(pH)가 낮아지는데, 이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고기에 물리적 힘을 가하는 전처리 공정을 개발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내가 개발한 공정으로 내 이름으로 특허도 등록해 회사에서 격려금을 받았다.”-향후 포부는.“말레이시아 현지 재료로 고추장이나 된장을 만들고자 한다. 현지 재료로 한국의 다양한 맛을 전하고 싶다.” (고추장은 아직까지 많은 식품업체에서는 할랄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고추장을 만들 때 알코올 성분이 있는 주정(酒精)을 넣어야 하고, 또 자연숙성 과정에서 알코올이 나오기 때문이다. 할랄 인증을 받으려면 고추장의 원료는 물론, 자연숙성 과정에서도 단 0.1%의 알코올도 나와서는 안 된다. 신세계푸드는 고추장 숙성 중 알코올을 차단하는 공법으로 KMF 인증을 받았다.) 글 CCBB 밥값시시비비랩
대한민국 밖에서 더 ‘엄지척’ 해주는 연봉 7150만원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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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평균 연봉 7150만원 건설사‘건설명가’ 쌍용건설 경력사원 모집국내·해외 건축 경력 5년 이상 지원자 채용건강검진하면 따로 휴가 1일 더 줘“야식으로 배달시킨 치킨이 한 마리가 맞는지 조립해 본적이 있는가?”이 문장으로 시작한 자기소개서는 쌍용건설 채용 담당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원자는 치킨 뼈를 맞춰본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치밀함과 전략적인 접근법 등 강점을 어필하고 이러한 강점을 쌍용건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창의적으로 기술했다. 지원자는 또 자기소개서에 ‘쌍용건설의 작품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라는 문장을 썼다. 고급 랜드마크 건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쌍용건설의 사업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쌍용건설 HR팀 관계자는 “쌍용건설이 추구하는 사업 마인드를 정확히 파악한 이 지원자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해외건설 명가(名家)인 쌍용건설이 2019년 상반기 국내·해외 건축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쌍용건설은 작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30위(토건 시평액 1조3069억원)의 종합 건설사다. 작년 매출액은 1조2298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지하철 건설 소송 관련 비용 반영으로 인해 279억원 적자가 났다. 쌍용건설 공사 수주잔고는 6조6377억원(미착공 공사 포함)으로 6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지을 건축물과 아파트, 도로 등이 많다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 쌍용건설은 현재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경력사원 공채도 접수한다.쌍용건설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건설사다. 1977년 세워진 이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미국·일본 등 21개국에서 약 120억 달러의 해외 공사를 수주한 전통적인 해외 건설 명가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지었다. 2015년 두바이투자청을 최대 주주로 맞이하고 현재 세계 8개국에서 총 26개 프로젝트(약 30억달러)를 수행 중이다. 두바이의 새로운 상징이 될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호텔을 짓고 있다.올 상반기 쌍용건설은 국내건축(시공·공무·견적·하자보수)와 해외건축(견적)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쌍용건설 HR팀 관계자는 “신입사원은 현재 서류접수가 마감돼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고, 경력사원 채용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연 2회 진행한다”며 “이번엔 건축 직종 경력자 10명 이내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건설 중인 현장 모습. /쌍용건설 제공◇채용 절차채용은 서류전형→온라인 인성검사→실무 및 임원면접→신체검사 순이다. 서류접수 마감은 5월20일 밤 자정(24시)까지다. 쌍용건설은 “각 단계별 전형 결과는 블라인드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음 단계에 영향이 없다”고 했다. 쌍용건설의 인재상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정도를 생활화하여 신뢰받을 수 있는 인물, 팀워크를 중시하고 인화에 앞장서는 인물, 변화를 추구하고 수용하는 혁신적인 인물이다. 4년제 대학교 이상에서 해당 직무 분야 전공자여야 하고, 직무 관련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영어회화 능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외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해외건축 모집 분야의 경우 해외 현장 시공 및 공무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자체 필기시험은 없다. 5월말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인성검사를 하고, 6월 중 토요일에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을 한꺼번에 본다. 합격하면 7월말 입사 예정이다.쌍용건설이 지은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 쌍용건설 제공◇서류 전형서류는 직무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무기술서는 지원자가 참여한 프로젝트명과 상세 직무, 본인의 차별화된 특기사항(엔지니어 경력 및 해외 경험 등)을 간략하게 적어야 한다. 자기소개서 항목은 다음과 같다.-본인이 수행한 업무 중에서 성과가 가장 탁월했던 사례를 구체적으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본인의 경력 중 회사의 이익(원가절감 등)을 위해 일을 했던 경험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당사의 경력직원 채용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입사 후 희망직무 및 경력관리 계획을 자세히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쌍용건설의 각 직종별 서류검토 위원이 모여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 직무 이해도와 지식, 가치관 및 표현력을 중점으로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회사 이름이 틀린 경우, 쌍용건설의 특징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 성의 없는 짧은 자기소개서는 탈락 1순위다.인성검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여러 문장을 제시하고 글 순서를 배열하는 문제, 자료 해석 문제, 수 추리 문제, 도형 문제 등이 나온다.쌍용건설이 두바이에 짓고 있는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조감도(왼쪽)와 현장 모습. / 쌍용건설 제공◇면접 전형면접은 실무자와 임원,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가 한꺼번에 면접장에 자리해 실무면접과 영어면접, 임원면접을 동시에 본다. 부문별 팀장 및 현장소장 등 실무진과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약 20분간 심층 직무역량 질문을 던진다. 이전 채용에서는 ‘팽창콘크리트의 사용 목적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고층 건축물 시공시 타워크레인 현장배치 관리방안은?’, ‘열섬현상의 원인과 대책은?’ 등의 심층 질문이 나왔다.직무역량 관련 질문이 그치면 나머지 20분간 인성관련 질문이 나온다. 임원면접이다. 임원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HR팀 관계자는 “꾸밈없이 솔직담백하고 직설적인 명쾌한 답변이 좋은 점수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회사 특성상 프로젝트를 위한 새 조직을 매번 구성하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일해야 하는 부담을 어떻게 극복하겠는가?-지방 근무 또는 해외 근무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왜 꼭 쌍용건설이어야 하는가?-쌍용건설을 타사와 비교해보아라.-공사 현장에 민원이 발생한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자신이 최근 2년간 타인에게 어려운 부탁을 한 경험은?쌍용건설 직원이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왼쪽). 오른쪽은 동부산 아난티코브. / 쌍용건설 제공◇연봉 및 복지쌍용건설 직원(임원 제외) 평균 연봉은 7150만원이다. 신입사원 초봉은 본사 근무 기준 4300만원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9.23년. 현재 해외 지사를 포함해 1600여명이 근무한다.복지제도는 다양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대학 자녀 대상 학자보조금을 지원하고, 재직 중 사망한 직원의 자녀에게도 학자보조금을 준다. 임산부 대상 정기 태아검진 시간을 주고, 복지포인트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통한 저리(低利) 주택 관련 대출(20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2018년 경력사원 교육 모습. / 쌍용건설 제공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전국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지정해 직원들을 위해 운영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2박3일 무료 숙박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또 임직원이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법정 연차 외에 별도로 유급 휴가 1일을 준다. 특정 법정 전염병이 유행할 경우 전직원 대상 예방 접종도 지원한다. 현재 A형 간염이 유행하자 쌍용건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직원 자기 계발을 위해 기술사 양성과정, BIM 인력 양성교육 등 직무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해외현장 OJT, 동절기 직무교육도 진행한다. 외국어의 경우 사내 온라인 과정, 외부 영어집중 과정 등을 지원하고 영어등급이 향상할 경우 어학격려금도 준다.※쌍용건설 HR팀 박광민 차장, 최윤 대리(ssyemploy@ssyenc.com)가 이 입사가이드 작성을 도와주셨습니다.글 CCBB 별걸다시시비비랩
업계 1위 SM과 계약 해지하고 뛰쳐나온 연예인들의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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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겐 꿈과 같은 대형 연예 기획사. 그중에서도 SM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아이돌을 배출하며 'SM 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확실한 입지를 가지고 있죠. 과거 아이돌을 주로 배출하다 현재는 많은 개그맨,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에서 SM 소속 연예인들이 없으면 방송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SM이 가진 인적자원은 엄청나죠.출처 : mknews철저한 소속 연예인 관리로 유명한 SM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는 것이 누군가에겐 꿈일 수 있지만 몇몇 연예인들은 SM에서 나와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들이 왜 SM에서 나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 근황을 한번 알아볼까요?1. 이수만이 아꼈다는 SM 3대 미녀, 고아라출처 : 중앙일보2003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의 데뷔를 시작으로 13년간 SM 소속이었던 배우 고아라. 배우 이연희, 가수 윤아와 함께 SM 3대 미녀로 불리며 이수만이 특별히 애정을 더 가진 배우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 잘 없는 연한 브라운 눈동자와 더불어 청순한 미모 역시 유명하죠.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고아라는 이후에도 영화 '조선 마술사',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등 열심히 연기 활동을 펼쳤습니다.출처 : 축산신문, mbc연예그 후 2016년 11월, SM과 계약이 만료되었고 2017년 그녀는 SM에서 떠나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하게 되었죠. 고아라는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재능을 좀 더 폭넓게 펼치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소속사를 옮긴 후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사극 '해치'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으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자랑하며 연기 열정을 제대로 불태우고 있습니다.2.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기범출처 : mknews, ohmynewsSM 엔터의 대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은 고아라와 함께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그 후 슈퍼주니어에서 래퍼를 맡으며 말끔한 비주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음악 방송에서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정규 3집 앨범부턴 그룹 활동에 아예 참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같은 멤버였던 은혁이 "김기범은 여전히 우리 멤버다"라는 발언을 해 다시 가수 활동을 하는가 싶었지만 SM 엔터와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죠.출처 : sbs사실 김기범의 진짜 꿈은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배우였습니다. 슈퍼주니어 역시 기획 초반엔 프로젝트성 그룹이었으며 애초에 꿈이 달랐던 김기범은 자연스레 탈퇴하게 된 것인데요. 그는 배우 한석규, 장동윤 등이 있는 클로버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후 배우로서 활약을 펼치진 않았지만 꾸준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 '두발 라이프'에 출연해 오랜만에 받는 관심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오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죠.3. 미국으로 떠난 눈웃음 소녀, 티파니출처 : 브레이크뉴스, jtbc news국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는 애교 넘치는 눈웃음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요. 대중들은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가 유난히 좋아 계속해 활동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2017년 티파니는 SM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돌연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전부터 유학과 해외 진출을 꿈꿨던 티파니는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어요. 그녀는 미국의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손을 잡게 되었죠.출처 : instagram@tiffanyyoungofficial미국으로 떠난 티파니는 연기 수업도 받고 타투이스트로 변신하는 등 평소 꿈꾸던 일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티파니 영'이라는 활동 명으로 'Teach You', 'Born again', 'Lips on lips' 등 가수 활동도 열정적으로 하는 중인데요. 올해 3월엔 미국 LA에서 열린 '2019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브레이크 아웃 상까지 거머쥐며 완벽한 홀로서기에 성공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우정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4. 천재 음악가 헨리, 글로벌 엔터테이너로출처 : officially Kmusic온갖 악기를 다루며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6개 국어까지 선보이며 '천재'라고 불리는 헨리. 완벽한 재능과 대비되는 엉뚱하고 모자란 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헨리는 2007년 슈퍼주니어-M에 합류하며 2008년 중국에서 데뷔 후 계속 활동하다 2013년 솔로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음악, 예능 활동을 통해 본인을 제대로 대중들에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facebook mbc '나혼자산다'작년 4월 헨리는 10년간 몸담았던 SM 엔터에서 계약을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그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했고 같은 해 11월 중국의 몬스터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는데요. '나 혼자 산다'에서 중국 촬영장을 공개하며 배우 활동을 예고했죠. 이어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AXIS 와 뮤직 레이블 계약을 체결해 본인이 꿈꾸던 음악 활동 역시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현재는 '비긴 어게인 2',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갖고 있는 엉뚱함과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헨리입니다.5.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수영, 서현출처 : mbc 연예, mk news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SM 엔터와 계약을 끝낸 수영과 서현. 이들은 모두 연기자의 꿈을 위해 SM에서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수영은 SM에서 나와 에코글로벌그룹에 잠시 머무르며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번 달 7일, 배우 기획사로 유명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죠. 배우 이하늬, 권율, 이제훈 등이 소속되어 있어 앞으로 펼칠 연기 활동에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출처 : 뉴스핌서현은 1인 기획사를 준비했었지만 올해 3월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시간'에서 주연을 맡으며 가벼운 연기부터 가슴 절절한 연기까지 제대로 해내 호평을 받았죠. 수수했던 소녀시대 막내에서 똑 부러지는 배우로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녀입니다.6. 레전드 아이돌, 영웅재중에서 김재중으로출처 : instagram@jj_1986_jj아이돌 그룹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동방신기의 멤버였던 김재중. 그는 김준수, 박유천과 함께 2011년 SM에서 나왔습니다. 계약 조건과 관련해 분쟁이 있었고 그 후 그들은 모두 씨제스 엔터에 몸을 담게 되었는데요. JYJ로 활동하다 2015년 입대했고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제대 후에도 군대 동기들과 신년회를 함께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은 "역시 김재중이다" "의리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죠.출처 : 데일리안, 스타데일리뉴스김재중은 현재 34세로 아이돌로서는 많은 나이를 가졌지만 이젠 완전히 솔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었는데요. 논란이 있는 다른 멤버와 달리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비롯한 콘서트, 솔로 앨범 등으로 활동 중이죠. 철저한 관리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이돌 비주얼을 자랑하며 화보 촬영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음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네요.출처 : jtbcnews연예계 금수저로 불리는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연예인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들은 모두 더 넓은 무대에서 본인의 끼를 펼치기 위해 이러한 도전을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SM 엔터를 떠나보니 활동에 힘든 점들도 많았지만 다들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죠. 각자 추구하는 방향대로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어릴적부터 예쁘단 소리 듣더니 700:1 경쟁 뚫고 아이돌 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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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tube MAYDONI 메이다니최근 가수 메이다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일화들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3년 동안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견뎠지만 결국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지 못하고 기획사를 나오게 되죠. 이처럼 아무리 출중한 실력을 가졌다고 해도 아이돌이 되는 건 하늘의 별 따기. 모든 연습생이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instagram @ roses_are_rosieYG엔터테인먼트같은 대형 기획사의 경우 경쟁률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도 아닌 호주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7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아이돌이 된 멤버가 있습니다. 과연 이런 무시무시한 경쟁률을 뚫고 결국 데뷔까지 성공한 아이돌은 누구일까요?700:1이라는 치열한 경쟁 끝에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 합격한 멤버는 바로 블랙핑크의 로제입니다. 그녀는 2012년 5월 호주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1등으로 합격했는데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혼자 한국에서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죠. 출처: instagram @ roses_are_rosie당시 YG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경쟁률이 400:1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로제는 V앱를 통해 오디션 경쟁률이 700:1직접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교포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제는 한국인 부모님을 따라 199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8살 때 부모님과 함께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보룬더라시로 이민을 가게 되는데요.출처:pinrest @rose233따라서 로제는 한국 국적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자입니다. 16살 때 한국에 처음 왔지만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스로 본인을 "백 퍼센트 한국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데요. 부모님은 현재도 호주에 거주하고 계셔 "언젠가는 부모님이 계시는 호주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죠. 출처: instagram @ roses_are_rosie과연 호주에 살면서 평범한 학생으로 일상을 보내던 로제가 어떻게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걸까요? 2012년 로제의 아버지는 뉴스를 통해 호주에서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공고를 보고, 바로 로제에게 그 지역 비행기 표를 끊어주었다고 하죠. 종종 가수가 된다는 자녀들을 말리는 부모님이 있지만, 로제의 부모님은 그녀의 꿈을 적극 지원해주셨던 걸로 추측할 수 있는데요. 로제가 오디션에서 부른 곡은 제이슨 므라즈의 I won't give up. 그녀는 이곡으로 70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 1등이라는 영예를 안았죠. 그렇게 YG 연습생으로 들어온 그녀는 얼마 되지 않아 2012년 9월 15일 발매한 지드래곤의 미니앨범 수록곡 '결국'의 피처링을 맡는데요. 발매 당시 물음표(?)로 표시된 의문의 주인공이 바로 로제입니다.출처: yg엔터테인먼트이후 블랙핑크의 데뷔가 계속 연기됐고, 이 사실은 무려 4년이 흐른 뒤에야 밝혀지는데요. 연습생으로 들어온 지 몇 달 채 되지 않은 병아리 연습생 로제. 그녀의 독보적인 음색과 매력을 알아본 YG는 현재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 함께 지드래곤 앨범에 참여시키죠. 그렇게 로제는 지금의 YG를 만든 1등 공신이자,당대 최고의 뮤지션으로 뽑히는지드래곤의 앨범에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얻습니다. 앞서 말했듯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야심 차게 준비한 걸그룹입니다. 그래서 데뷔하기까지 수많은 연습생들이 데뷔 후보에 올랐고 탈락했죠. 처음 7인조로 시작했지만 블랙핑크로 데뷔할 수 있었던 건 제니, 로제, 리사, 지수 단 4사람뿐이었는데요. 팀의 평균 연습생 기간은 무려 5년, 로제 또한 4년 2개월이라는 긴 연습생 생활 끝에 2016년 드디어 데뷔에 성공합니다.출처: yg엔터테인먼트최근 걸그룹 블랙핑크는 K 팝 신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스타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킬 디스 러브 (KILL THIS LOVE)'로 돌아온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 물오른 비주얼 뽐내며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죠. 그중에서도 로제는 갸름해진 턱 선과 한층 더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출처:pinrest @rose233현재 악재가 겹치며 잡음이 많은 YG엔터테인먼트지만 블랙핑크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 채널 '방탄 TV'와 나란히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 다이아몬트 버튼을 받으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타 걸그룹들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K 팝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블랙핑크.  출처:pinrest @rose233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19년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과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계획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했죠. 인터뷰에 따르면 지난해 발매된 제니 솔로에 이어 곧 로제의 솔로곡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답했는데요. 현재 로제의 보컬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선곡을 끝마친 상황으로 알려져 로제의 솔로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돈독 제대로 올랐다..카카오가 내놓은 20억짜리 광고상품의 정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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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 기어 / 아웃스탠딩2010년, 아이폰이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처음 등장한 카카오톡은 금세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가 되었습니다. MSN 메신저, 버디버디, 네이트온 등 카톡 이전에 존재했던 무료 메신저들은 모두 PC용이었죠. 스마트폰 상용화와 함께 등장한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장악한 뒤, 다음과의 합병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카카오 택시, 카카오 페이, 카카오 뱅크까지 진출한 '카카오'는 이제 한국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브랜드가 되었죠. 출처: 조선비즈 / 인벤하지만 빠르게 성장한 기업에도 언젠가는 정체기가 찾아옵니다. 카카오 역시 예외는 아니었죠. 지난해 카톡의 영업이익은 729억 원으로, 2017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나마도 카카오톡과 다음이 번 돈으로 신규 사업의 적자를 메운 결과였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카카오 내의 모든 조직은 지금 수익 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오늘은 카카오가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어떤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화 목록에 등장한 20억 광고출처: hanho daily / kinews지난 5월 2일, 카카오톡은 새로운 형태의 광고 베타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친구들과의 대화창 목록 사이로 광고 배너가 나타나는 형식인 이 광고의 이름은 '비즈 보드'인데요. 유저가 비즈 보드를 클릭하면 동영상이나 이미지로 이루어진 본격적인 브랜드 탭으로 넘어가고, 여기서 다시 '선물하기'등 커머스 플랫폼으로  연결되며 광고 노출이 쉽게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출처: 카카오 광고 지원 센터이 새로운 형태의 광고 상품에 광고비를 매기는 방식은 클릭당 과금과 1000회 노출 당 과금(보장형 광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장형 광고 중 30일 동안 4억 회를 노출해 주는 상품의 가격은 무려 20억 원으로, 이를 통해 올해 광고 매출을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죠. 비즈 보드는 현재 랜덤으로 선정된 이용자들에게만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에게로 적용이 확대될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바일 기사 중간 광고 삽입출처: 아이티비즈 뉴스온라인으로 뉴스를 읽다가 가장 짜증이 날 때는 언제인가요? 많은 분들이 집중을 방해하는 광고를 꼽으실 텐데요. 없애려고 마우스를 가져가면 이리저리 움직이는 광고가 기사의 중요한 내용을 가리기라도 하면 그 짜증은 몇 배로 불어나기도 합니다. PC가 아닌 모바일로 기사를 읽을 때의 한가지 장점은 기사 중간이 아닌 하단에만 배너 광고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화면이 PC보다 작고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의 양도 적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오히려 가독성을 높여주는 이유기도 하죠.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캡처카카오는 과감하게 이 틀을 깨고 지난가을부터 다음 뉴스 모바일 기사 중간에 광고를 넣기 시작합니다. 물론 PC 버전의 광고들처럼 본문을 가리거나 중구난방으로 떠다니는 형태는 아닙니다. 기사 본문 중간에 배너형으로 삽입하는 이 모바일 중간광고는 이용자의 방문·검색 이력 등을 토대로 한 맞춤형 광고인만큼 노출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하네요.콘텐츠형 광고다음은 론칭 이후 쭉 쇼핑 서비스를 유지해 왔습니다. 최초의 쇼핑 서비스 'Daum 쇼핑'에서 진화한 오픈 마켓 디앤샵이 다음 커머스와 함께 분리되어 나간 2006년, 다음은 별개의 쇼핑 채널인 '쇼핑하우'가 신설하는데요. 네이버 지식 쇼핑처럼 쇼핑몰 간 가격비교가 가능한 플랫폼이죠. 출처: 쇼핑하우쇼핑하우가 다른 가격비교 사이트들과 차별화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핫이슈 쇼핑 콘텐츠'입니다. 쇼핑하우 첫 화면 하단에 모여 있는 '핫이슈 쇼핑 콘텐츠'는 입점사의 제품들을 사용한 콘텐츠로 정보를 제공한 뒤, 배너를 통해 바로 구매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출처: 쇼핑하우정보를 찾기 위해 찾은 블로그나 포스트에 콘텐츠형 광고가 올라와 있다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지만, 애초에 물건을 사기 위해 들어온 쇼핑 사이트에서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관심 있는 제품군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다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다면, 이런 콘텐츠에 짜증을 낼 유저는 많지 않겠죠.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지난 5월 7일 카카오는 "오는 15일 사내 인공지능 조직을 사내 독립 기업으로 만들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챗'으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독점한 뒤 기업용 위챗을 내놓고 이를 발판으로 비용 관리나 화상회의 등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중국 텐센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다는 것이죠.출처: KBS 뉴스이미 카카오톡을 사내 업무용 메신저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카카오는 아예 기업 전용 카카오톡 메신저를 별도로 출시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용, 혹은 인공지능 적용 소프트웨어를 기업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시사위크출시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카카오톡이 1위 메신저 자리를 놓친 적은 없었습니다. 급격한 이용자 증가로 전송 오류가 빈발했던 2011년에도, 감청이 쉽다는 의혹으로 일부 사용자가 텔레그램으로 이동했던 2014년에도 굳건한 입지를 지켜냈죠. 청소년들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주로 애용한다지만, 대부분의 성인들은 여전히 카톡을 주 모바일 메신저로 꼽는데요. 대화 목록 사이로 갑자기 귀찮은  광고가 등장해도 유저들의 카톡에 대한 충성도는 변함없을지, 이런 시도가 신사업 부진으로 감소된 영업이익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왜 거기서 나와? 아찔한 소개팅에 나왔던 발레리나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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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도둑놈 도둑님무용과 학생들은 늘 선망의 대상입니다. 길고 가는 몸에 곧은 자세, 깔끔하게 올린 머리까지 왠지 신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죠. 오늘의 주인공은 무용전공자답게 아름다운 자태는 물론 뛰어난 사업감각과 다양한 재능까지 갖춘 팔방미인인데요. 최근 한 홈쇼핑 방송에서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완판시키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는, 이전에도 여러 번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돈도 잘 벌고 외모도 뛰어난 데 못하는 게 없고 방송에도 자주 출연한다는 이 사람, 대체 누구일까요? 13년차 뷰티·패션 쇼핑몰 사장님Instagram @pinksecret_official오늘 소개할 박현선 씨의 전공은 발레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옷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관심은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는 동안 쭉 이어져 왔죠. 박현선 대표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발레 작품에서 의상 핏이 관객의 작품 기억, 의상 이미지, 시선 패턴에 미치는 영향'이었다고 하네요.Instagram @pinksecret_official / @sunny_s_han패션에 대한 관심은 사업으로도 이어집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쇼핑몰 '핑크 시크릿'을 운영해온 베테랑 사업가죠. 몸이 작아 기성복이 잘 맞지 않았던 그녀는 44사이즈 여성들을 대상으로 의류를 판매하며 사업을 키워나갔는데요. 의류 쇼핑몰에 이어 2017년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까지 론칭한 그는 지난해 매출 100억을 달성했습니다.20분 만에 매진, 완판녀 등극Instagram @pinksecret 85박현선 대표의 '라비앙 볼류마이징 래디언스 에센스'는 홈쇼핑에도 진출합니다. 박 대표의  SNS를 매개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던 라비앙 제품들을 CJ 오쇼핑만을 위한 특별 구성으로 판매하게 된 것이죠.네이버 블로그 핑크 시크릿박현선 씨는 첫 홈쇼핑 방송을 잘 해낼 수 있을지 부담이 되었다지만, 사실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준비한 5천 세트가 방송 20분 만에 전량 판매되었기 때문이죠. 7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방송인데 너무 빨리 매진되어버려 다들 당황했다네요.화성인, 그리고 소개팅tvN 화성인 바이러스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사실 박현선 대표는 이미 여러 번의 방송 출연 경험이 있었습니다. 2010년에는 티캐스트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에 출연했고, 2010년에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명품 쇼핑을 즐기는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등장했죠.M.net 더 아찔한 소개팅2012년에는 M.net '더 아찔한 소개팅'에 퀸카 소개팅녀로 출연합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인형 같은 미모의 럭셔리녀로 소개되었는데요. 외모나 분위기와 달리 개구리 튀김이나 밀웜 등 보양식을 스스럼없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습니다.유명한 발레 선생님Instagram @heejaeholic / @pinksecret85박사학위 소지자에 훌륭한 외모, 사업도 하는 족족 성공이니 그 정도로 만족할 법도 한데, 박현선 대표는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박사 논문까지 쓴 자신의 전공이 아까웠는지, 발레 학원도 차리게 되죠. 서래 마을에 '라비앙 발레'라는 이름의 학원을 연 그녀는 발레에 피트니스를 접목해 운동효과를 높인 '발레핏'을 수강생들에게 선보였는데요. 라비앙 발레는 현재  디자이너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학원이 되었다고 합니다.박현선 트위터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쇼핑몰 대표나 소개팅녀가 아닌 발레 선생님으로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2014년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 딸 하루에게 발레를 가르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죠. 이후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소셜 댄스스포츠학부에 발레 과목 겸임교수로 임용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왜 이래?" 가게 이름 등록하려던 사장님 경악한 사연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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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영양, 게다가 맛있기까지 한 김밥. 김밥은 한 끼 대용으로도 손색없어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김밥천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식집에서 김밥을 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에서 시작한 ‘고봉민김밥人’ 역시 그 수많은 김밥 집 중에 하나인데요. 좋은 재료와 정성 가득한 손맛으로 김밥 맛집으로 소문나 있죠. 그런데 ‘고봉민김밥人’은 이 브랜드의 진짜 이름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과연 ‘고봉민김밥人’이 뜻하지 않은 개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고봉민김밥人’의 본명부산일보김밥 체인점을 운영했던 고봉민 사장은 결혼과 동시에 집 근처에 '고봉김밥人'이라는 김밥 집을 창업하게 됩니다. '고봉김밥人'이 바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고봉민김밥人’의 본명이죠. 고봉김밥人 은 미리 만들어 쌓아둔 김밥을 파는 기존의 체인과 달리, 주문 즉시 김밥을 만들었습니다.창업코리아제대로 된 요리 같은 느낌을 주는 고봉민 사장의 김밥 철칙 덕분에 고봉김밥人은 ‘줄 서서 먹는 김밥 집’으로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죠. 인기가 높아지자 고봉김밥人은 2010년부터 김밥 제조 기술을 전수하는 식으로 가맹점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고봉김밥人' 상표를 등록했죠. 그러나 이미 서울에 '고봉'이라는 한자 상호가 있어 등록이 거절되었습니다.'고봉'을 되찾기 위한 노력로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 온라인 커뮤니티상표 등록 거절은 고봉김밥人이라는 자신만의 김밥 브랜드를 구축한 고봉민 사장에겐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었죠. 그래서 고봉민 사장은 이의 신청을 통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봉김밥人의 가맹점주들에게 간판을 바꾸라는 경고장이 날아왔죠.부산장애인자립센터/ 게티이미지알고 보니 서울에 있던 ‘고봉’이라는 한자 상호를 등록한 사람은 고봉김밥人의 가맹 점주였습니다. 고봉김밥人이 상표 등록을 하지 않았던 때, ‘고봉’이라는 상표를 매입해 등록을 마친 것이죠. ‘고봉김밥’은 2011년 자신의 상호를 사용하고 있는 고봉김밥人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게 됩니다. 고봉김밥人 측은 황당할 수밖에 없었죠.고봉김밥 VS 고봉김밥人용인기흥노인복지관 / 온라인 커뮤니티고봉민 사장의 입장에선 황당한 처사일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2011년 고봉김밥 측이 고봉김밥人을 상대로 한 상표권 소송에서 승리했죠. 결국 고봉김밥人은 현재 상표인 ‘고봉민김밥人’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고봉김밥은 상표권 소송 승리 후,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이는 상표권 권리남용으로 판단되어 기각되고 맙니다.상표 선점으로 돈 버는 상표 브로커한국경제 매거진 / 메뉴판닷컴‘고봉민김밥人’ 처럼 뒤늦은 상표 등록으로 본명을 빼앗기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히려 이 점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상표 브로커’도 있을 정도죠.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열정감자’입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5명의 청년이 맨손으로 시작한 가게의 이야기를 방송에 담았습니다.티스토리 @CEO 서점 / 특허정보넷그런데 방송이 나가고 바로 다음날 아침, 누군가 ‘열정 감자’라는 이름의 상표를 등록합니다. 감자를 튀기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던 청년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죠. 다행히 이 사건은 상표 브로커의 대표 사례로 여러 신문에 소개되면서, 상표브로커가 출원했던 ‘열정감자’ 상표는 기각되었습니다.한국섬유신문중국의 상표 사냥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의류 쇼핑몰에서 시작해 다양한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난다’도 중국 기업에게 당하고 말았죠. 현재 ‘3CE’라는 브랜드명으로 화장품을 판매 중이지만, 원래 이름은 ‘3 CONCEPT EYES’입니다. 그런데 중구의 한 기업이 먼저 이 상표를 선점해 결국 현재 이름으로 바꾸고 말았죠. 심지어는 브랜드 이미지까지 베껴 중국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스카이데일리 / CIO Korea이처럼 상표 브로커들은 상표권에 무지한 브랜드가 상표 등록을 하지 않은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발 빠르게 상표 등록을 한 후, 상표권 침해를 운운하며 경고를 하죠. 상표 사용을 원한다면 사용료를 지불하거나 상표를 구매하라며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애꿎은 피해를 보게 되는 건 열심히 일한 죄로 상표 등록까지 신경 쓰지 못한 힘없는 상인들이죠.상표 브로커에게 당하지 않는 방법은?파이낸셜투데이/연합뉴스상표 브로커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자 특허청이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상표를 먼저 사용한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에게 선 사용권을 주어 상표권에 대한 효력이 미치지 않도록 했죠. 또한 사용하지 않는 상표에 대한 취소심판 청구권에 대한 범위를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상표브로커 피해 신고 사이트도 운영하며 이를 집중 관리한 결과, 상표브로커의 신규 출원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죠.법제처 / 다음 블로그 @녹차향기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내고자 하는 상가, 브랜드, 기업 등이 있다면 상표 등록을 먼저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창업을 준비하며 상표권까지 신경 쓰기에는 너무나 해야 될 게 많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열심히 살고자 하는 상인들의 노력을 짓밟는 상표브로커들의 양심이 아닐까 싶네요. 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대한민국 절반이 저 싫어했어요, 역대급 악녀 연기했던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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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 속에는 항상 정의로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저 무턱대고 착하고 밝기만 한 캐릭터는 그다지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지 못하죠. 때로는 주인공보다 빛나는 씬스틸러 악역에게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가기도 하는데요. 소름끼치는 실감 나는 연기로 때로는 우리를 분노하게하지만 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악역들. 그래서 오늘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악역들을 모아봤습니다. 그럼 함께 보실까요? 아내의 유혹 신애리, 김서형출처-sbs출처-sbs2008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막장드라마의 정석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매회 정교빈과 민소희를 번갈아 외치며 샤우팅 분노 연기를 선보인 신애리(김서형). 극중 신애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재가한 후, 아버지의 고향 친구인 구영수가 맡아 키워서 강재(최준용), 은재(장서희) 남매와 한 집에서 자란 인물이죠.출처-sbs어릴 때부터 남의 집에 얹혀 눈칫밥을 먹은 탓에 사람들의 환심을 얻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성공에 대한 욕망도 남달라 두뇌회전도 빨랐습니다. 가식으로 무장하고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던 악역 끝판왕 신애리. 결국 그녀는 친구인 은재에 대한 경쟁의식으로 은재의 남편 교빈(변우민)을 유혹해 은재의 가정까지 파탄 내는데요.출처-이데일리.sbs신애리 역을 맡은 김서형은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아내의 유혹'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죠. 10년 전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김서형에게는 아직까지 '신애리’ 꼬리표가 붙어 다닐 정도인데요. 그녀는 한 인터뷰를 통해 신애리 이후 악역을 맡지 않았던 이유를 신애리라는 인물을 뛰어넘지 못했을 때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할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왔다 장보리 연민정, 이유리출처-mbc2014년 방영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는 연민정 역을 맡아 악녀로 변신했는데요. 드라마 제목은 '왔다! 장보리'였으나, 시청자들 모두 '왔다! 연민정'으로 부를 만큼 그녀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어릴 적 가난이 죽기보다 싫었던 연민정은 부와 권력을 누리기 위해 가족을 버리고 장보리(오연서)의 신분을 빼앗죠.출처-mbc출처-mbc사람이 이렇게까지 못될 수 있을까. 멀쩡히 살아있는 생모를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것부터 시작해, 주인공 장보리(오연서)의 정체를 알면서 숨기고, 애인과 아이까지 버리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비술채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협박과 술수를 동원하고, 급기야 살인미수에 이르는 등 악행 종합세트로 '암 유발자'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출처-mbc시청자들은 연민정을 욕하면서도 TV 앞에 모여 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렬한 극본과 이유리의 미친 연기력이 만나 어마어마한 중독성이 생겼기 때문이죠. 장 보리 역할을 맡은 오연서보다 악역 연민정의 존재감이 컸던 드라마. 결국 드라마는 악역이었던 연민정 중심으로 흘러가게 됐는데요. 눈에 핏발이 서고 목이 쉴 정도로 울부짖은 이유리의 신들린 연기는 시청자들을 목덜미 잡게 했지만, 그녀를 그해 MBC 연기 대상의 영예까지 안겨줬습니다.이브의 모든 것 허영미, 김소연출처-mbcMBC의 2000년 작은 '이브의 모든 것'은 입사 동기인 두 여성 아나운서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진선미(채림)와 그녀의 라이벌 허영미(김소연)는 방송국의 메인뉴스를 담당하는 여성 앵커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죠. 당시 '이브의 모든 것'은 막장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등장하지만 젊은 주인공들을 내세워 국민드라마로 자리 잡는데요.출처-mbc평균 시청률 30%, 최고 시청률 4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이브의 모든 것. 극중 김소연은 영악하고 욕심 많은 성격으로 최고의 아나운서 자리를 노리는 허영미 역을 맡았는데요.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결구도를 보여주었으나, 오히려 세상 물정 모르고 마냥 착한 캐릭터인 주인공 진선미(채림)보다 사연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은 김소연이 더 각광을 받았죠. 출처-mbc그 인기에는 김소연의 떡잎부터 달랐던 연기력도 한몫했습니다. 악역 연기를 얼마나 찰떡같이 소화했으면 MBC 드라마국에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하죠. 21살 어린 나이에 악역 끝판왕 캐릭터를 만들어낸 김소연. 그녀는 그해 연기 대상에서 캐릭터 인기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는데요. 방영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이브의 모든 것' 속 허영미 캐릭터는 그녀의 ‘인생 캐릭터’로서 회자되고는 하죠.선덕여왕 미실, 고현정출처-mbc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악역 캐릭터 미실. 극 중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고현정은 한국 드라마 속 악역 역사에 한 획을 그었죠. 미실은 주인공은 아니지만 '선덕여왕' 속 모든 캐릭터와 연결돼 극의 중심이 되는데요. 제목은 ‘선덕여왕’이지만 사실상 미실이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포커스가 미실에게로 집중되어 있었죠.출처-mbc출처-mbc미실은 신분의 한계를 넘어 황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권력보다는 신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신라를 차지하려는 미실의 행보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죠. 여기에 고현정은 매회 신들린듯한 카리스마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출처-mbc드라마 타이틀을 '미실'로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주목을 이끌어낸 고현정. 당시 제목까지 뻔히 등장하는 타이트롤 주인공을 제치고 실질적인 주인공이 되었죠. 그리고 그해 MBC 연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방시혁이 야심차게 키웠던 바나나걸, 포켓걸의 최근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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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들이 본인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가운데 BTS를 만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방시혁에게도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 이름이 방시혁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루머가 돌 만큼 그들을 업어키운 방시혁. 그런데 BTS 이전에 야심 차게 만들었던 그룹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매 앨범마다 객원보컬을 내세워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인 바나나걸. 최근 방시혁의 프로듀스 능력이 재평가되며 객원보컬로 활약한 바나나걸들의 근황이 화제가 되었죠. 그중 3대 바나나 걸인 이현지의 근황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가했다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2010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바나나걸 이현지의 근황을 함께 알아볼까요?출처-jtbc당시 작곡가로 유명했던 방시혁과 프로듀스 가재발(이진원)이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 그룹 바나나걸. '엉덩이''부비부비''초콜릿''미쳐미쳐'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룹이죠. 각 앨범마다 개성 있는 객원보컬을 영입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출처-kbs3대 바나나걸 이현지는 2006년 KBS 음악방송 '뮤직뱅크' MC로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아담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로 포켓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에서 활약한 이현지. 그녀는 단숨에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죠. 출처-kbs그렇게 이현지는 방시혁에게 3대 바나나 걸로 캐스팅됩니다. 그녀는 바나나걸 3기로, 바나나걸의 3집 앨범 '초콜렛'에 참여하며 다시 한번 포켓걸 신드롬을 일으키죠. 그녀는 '초콜렛'이라는 노래를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데요.출처-blog @dzqf지금 봐도 주머니에 쏙 넣어 다니고 싶은 비주얼을 뽐내는 바나나걸 이현지. 그녀는 당시 최고의 인기 예능이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커플로 출연할 만큼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죠. 이후 바나나 걸로 디지털 싱글'S'까지 발매하며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출처-blog @호주언그렇게 1년 동안 바나나걸의 객원보컬로 활동한 그녀는 다음 해인 2008년 본격적으로 가수로 활동하는데요. 이현지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매한 EP 앨범 'Kiss Me Kiss Me'와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함께 부른 듀엣곡인 디지털 싱글 '바닐라 Love Part.2'까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죠.출처-blog @dzqf여성들에게는 워너비로 남성들에게는 이상형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이현지. 그녀는 MBC 시트콤 '코끼리'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을 넓혀갔습니다. 하지만 왕성하게 활동하던 2010년, 돌연 은퇴 선언을 하고 연예계를 떠나게 되는데요.출처-instagram @hk_0119갑작스러운 은퇴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던 그녀가 전한 근황은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현지는 자신의 SNS에 유치원을 배경으로 한 셀카를 공개했는데요.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아이들이 코코몽 보는 사이에"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죠.출처-blog @호주언이어 이현지는 종일반이라고 적혀있는 출석부 사진을 공개하며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처음 보는 출석부. 이제 내 출석부가 있다니"라는 글을 함께 올렸는데요. 앞치마를 한 채 아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이현지. 맞습니다. 그녀는 은퇴 이후 유치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출처-blog @dzqf과거 이현지는 바나나 걸로 활동할 당시 인터뷰를 통해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었죠. 은퇴 후 평소 관심이 많았던 유아교육 공부를 하는 건 알려져 있었는데요. 그녀의 바람대로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룬 이현지.출처-instagram @hk_0119연예계에서 이직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직만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수명이 짧은 직업의 특성 때문일까요. 가수에서 연기자로, 연예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스타들이 많죠. 그런데 이현지의 조금 특이한 이직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출처-instagram @hk_0119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작고 귀여운 포켓걸 이현지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죠? 현재 그녀는 교사 생활 중 접한 유아 무용에 빠져 유아발레학원 아미고 스토리 본사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과감하게 연예인 생활을 접고 소신 있게 꿈을 이룬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아이돌 포스 풍긴다고 난리난 91년생 아나운서의 일상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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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 asahi'아나운서'라고 하면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들이 있죠. 보통 단정하며 똑 부러지고, 도시적인 느낌에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들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방송사마다 선호하는 이미지가 다르듯 아나운서 개개인의 특징과 느낌은 다를 수밖에 없죠. 그런데 일본에서 아이돌보다 더 아이돌 같은 비주얼로 화제가 된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귀엽고 빛나길래 아나운서 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걸까요? 출처 - abema tv / theqoo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TV 아사히의 아나운서인 히로나카 아야카입니다. 그녀는 91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올해 28살입니다. 2013년에 TV 아사히에 입사와 아나운서 데뷔가 모두 이루어졌기 때문에 벌써 아나운서 경력 6년 차인 선배 아나운서라고 볼 수 있겠죠. 출처 - abema tv / tv asahi 'ロクメシ'히로나카 아야카는 귀여운 외모와 깔끔하고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유명한 아나운서입니다. 이로 인해 먹는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데요. 한 음식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음식인 간장 게장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타 아나운서들이 그렇듯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모습을 비추고 있죠.출처 - blog 유학남 교환녀 / マイナビニュース아나운서 데뷔 초와 변함없는 귀여운 외모에 밝은 모습은 정말 아이돌이라고 해도 속을 것 같죠. 마냥 귀엽게만 보이는 그녀는 사실 굉장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수재입니다. 무려 일본에서 사립 대학 중 1, 2위를 다투는 게이오 대학의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죠. 고등학교 역시 게이오 부속 여자 고등학교를 출신입니다. 출처 - instagram @hironaka_ayaka / @ayakahironaka방과 후 활동에 적극 지원하는 일본답게 그녀는 교외 활동도 활발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오케스트라 동아리 소속이었고, 대학 때는 필드하키 부의 매니저였죠. 게다가 가정 교사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했다고 하니 정말 팔방미인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출처 - tv asahi '女性芸能人スポーツテスト'출처 - tv asahi '女性芸能人スポーツテスト'하지만 그녀는 운동 동아리의 매니저 출신답지 않은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높이 뛰기와 축구를 해야 했는데요. 평균 이하의 운동 신경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인간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완벽하기만 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오히려 더 귀여워 보이는 것은 착각일까요? 출처 - tv asahi 'エムステージ'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히로나카 아야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방송인 '뮤직 스테이션'의 9대 서브 MC로도 유명합니다. 일본의 음악 방송은 인지도와 음악 성적이 기준 이상이지 않으면 출연조차 힘든 만큼 위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은 다른 아나운서가 서브 MC를 맡고 있지만 그만큼 그녀의 인지도 역시 상상이 가죠. 출처 - abema tv 'abema news' / tv asahi 'お願い モーニング'현재는 두 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담당하고 있고, 뉴스 프로그램 역시 출연하고 있습니다. 고정 출연에서만 해도 그녀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외의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는 '먹방'은 이제 그녀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6년이라는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동안 본인의 강점을 확실하게 어필한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출처 - instagram @hironaka_ayaka그녀는 최근 SNS 계정을 개설하여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 생긴 공식 계정에서는 그녀의 일상과 무대 뒷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방송에서만큼 톡톡 튀는 표정에 매일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출처 - instagram @hironaka_ayaka동료 아나운서들은 그녀를 두고 '천사 같은 얼굴에 강한 심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길 찾기나 체육에 약한 부분도 있지만 언제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히로나카 아야카 아나운서는 신입 같지만 어느덧 고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예능과 뉴스를 넘나드는 그녀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무기징역 죄수들로만 이뤄진 비밀 부대의 정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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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징역 죄수들로만 이뤄진 비밀부대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히틀러에 의해 2차 세계대전에 강제 징집되었던의 죄수들입니다. 이들의 사진이 사진작가 Walter S. Zapotoczny에 의해 사진집으로 출판되기도 했는데요. 탱크로 적에게 공격을 하고 박격포를 운용하는 히틀러의 수인부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히틀러가 죄수들을 모았던 원래 의도는 전쟁이 나기 전에 제국에 복무할 수 없는 사람들을 개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일종의 정신개혁차원에서 독일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였죠. 하지만 1939년에 전쟁이 선포되었을 때, 히틀러는 곧 다가올 전투에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죄수들로 이루어진 수인부대를 창설했습니다 모든 병사들이 죄인으로 이루어진 부대는 드물었고 이미 존재하는 부대를 보충하기 위해 수인부대 병사들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인부대 부대원의 입장에서는 자살임무를 포함한 가장 어려운 임무를 부여 받아 복무함으로써 그들의 형기를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은 셈이었습니다. 지뢰밭 제거, 힘든 작업 수행 및 공격 시 최전방 배치와 같은 임무들을 주로 부여 받았다고 합니다. 만약 죄수들이 수인부대원의 일원으로서 복무하는 동안 그들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그들의 형량이 바뀌거나 전투 병사로 입대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월터 S. 자포 토치니는 2차 세계 대전에 관한 책을 다수 집필하며 수인부대와 수인부대의 역사, 전투 기록들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이 정책이 전쟁이 치뤄지는 동안 다양한 방면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부대원들에게도 위험한 전투 임무는 감옥에서 겪을 끔직한 상황에 비하면 훨씬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조사 결과, 많은 수인부대의 기록들이 전쟁 속에서 사라지긴 했지만 제 3제국의 군 조직과 독일 군사 집단의 경우 죄수들로 이루어진 부대들이 다수 존재했었다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인부대원들은 그들의 죄를 뉘우치고 영웅답게 전선에서 싸우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이는 죄 없는 민간인들에게 잔혹한 행위를 저질러야만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계속해서 죄인의 신분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이후, 전범으로 지목당해 감옥에 들어가거나 사형에 처해져야만 했습니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대통령 경호원 가방에 숨겨져있는 특별한 기능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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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이 후, ‘대통령 경호원들은 왜 다들 서류 가방을 들고 있나요?’라는 질문이 온라인 상에 많이 올라왔었다. 취임식 당시 까만 정장을 빼입고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다수의 경호원들이 목격되면서 007 영화같은 모습이라며 화제를 낳았기 때문이다.(이명박 대통령 취임 현장 - 경호원 가방)이처럼 대통령 등 주요인사들의 경호원이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은 종종 목격되곤 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꽃미남 경호원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도 위의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대통령 경호원의 서류 가방 속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경호 업무를 보기에도 바쁜 경호원들이 양 손에 부자유스럽게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어딘가 위화감이 들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경호원의 서류가방에 대해 의문을 품었으리라 생각된다. 일촉즉발의 순간, 적극적으로 몸을 날려야 하는 경호원들이 거추장스럽게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체 그 안에는 어떤 물품이 들어 있을까?일차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답은 무기다. 무기를 서류가방 안에 담고 있다가 유사 시, 꺼내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납득이 갈만한 답변일 수 있다. 하지만 서류가방을 열어서 무기를 꺼내는 길지 않은 시간도 경호원들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 짧은 순간에도 경호대상의 신변에 큰 위해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놀랍게도 대통령 경호원들이 들고다니는 서류 가방 속에 들어있는 것은 실제로 총이 맞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총은 아니다. 경호원 007 가방 자체가 일종의 총이기 때문이다. 이는 경호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무기이다.손잡이 쪽에 어느 버튼만 누르면 방아쇠가 당겨지는 원리라고 한다. 경호원 007가방 내부에는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이 들어가 있고 손잡이에는 방아쇠가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경호원들은 방아쇠 부분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 007가방을 든 검지 손가락을 펴고 있다고 한다.실수로 방아쇠를 당기는 일은 없어야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늘 무기를 소지하고 다니다가 유사 시, 바로 공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경호원 007가방의 정체였다. 즉, 경호원들은 늘 손에서 경호장비를 놓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한편으로는, 방패 역할을 하는 경호원 007가방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손잡이 쪽에 버튼을 누르면 가방이 저절로 펼쳐져 방탄 기능을 갖춘 방패가 나타난다. 이는 유사 시 저격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장비로 온몸을 감싸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갑작스럽게 총격전이 벌어지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황교안 전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 임무를 맡고 있을 당시, 사드배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위해 성주군청을 방문했을 때에도 방패 가방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한다. 이때 황 총리의 방문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달걀과 물병을 투척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경호원들이 황급히 방패 가방을 펼쳐 들었던 덕분에 큰 사고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공격형 가방과 방패 가방은 외부 재질에서부터 차이가 있어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가방은 딱딱한 하드케이스이며 방탄 가방은 부드러운 가죽 케이스를 사용한다. 방패가방의 경우,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델도 있으며 저렴하게는 75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글 CCBB 오토앤군사        시시비비랩
왜 한국인들은 보험, 보험설계사를 불신할까? 그래서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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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에서 5년 일하고 나니 뭐가 문젠지 알겠더라고요”결혼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가입한 보험상품을 찾아봤어요. 겹치는 상품이 많았는데 해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죠. 보험업계에서 일한 저도 이런 경험을 하는데, 일반 소비자들은 어떨까 싶었습니다.온라인 보험 유통 플랫폼을 지향하는 보맵(BOMAPP). 가입한 보험상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상품 가입과 보험금 청구까지 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에서 5년 동안 상품개발과 심사를 맡았던 류준우(40) 보맵 대표.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하고 난 뒤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금까지 받은 투자금만 130억원.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을 달성했다.류준우 보맵 대표./jobsN-간단한 이력을 말해달라.“2005년 서울보증보험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생활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겠다 싶어 2010년 퇴사했다. 잠깐 컵케이크 사업을 했지만 오프라인 시장은 확장성이 떨어졌다. 또 베이커리는 나와 연결고리가 없는, 쉽게 말해 내가 잘 모르는 영역이었다. 내 전공인 보험을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창업을 결심한 계기는.“고객과 보험사 사이의 정보 비대칭이 문제라고 봤다. 보험에 가입했는데 언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 모르는 고객이 많았다. 대형 보험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이들은 오프라인 영업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접근성이 높은 모바일 시장에서는 해결이 가능할 것 같았다.개발자 출신이 아니라 모바일 시장이 낯설었다. 또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먼저 이 분야 생태계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바일 광고대행사 모비데이즈에 취업했다. 자회사를 직접 운영해보고 개발자·기획자·마케터의 업무도 간접적으로 경험해봤다.”-3명이 사업을 시작했다고.“모비데이즈에서 일하는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함께 일할 직원을 구하려고 수소문을 했다. 김옥균 부대표는 지인 소개로 만났다. 아이디어를 얘기하자마자 같이 하겠다고 했다. 나는 보험시장도 잘 알면서 스타트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김 부대표는 보험사에서 일했고, 창업 경험도 있었다. 나머지 한 명은 개발·재무회계 전문가다. 전 직장에서 만난 사이다. 그가 퇴사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합류를 제안했다. 흔쾌히 승낙해 3명이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지금은 43명이 보맵에서 일한다. 이중 27명이 개발·기획·디자인을 맡고 있다. 일부러 보험사 출신을 뽑지 않았다. 편견 없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나머지 10명은 보험 전문가들이다. 보험사 출신 손해사정인 등이 합류했다. 손해사정인은 사고로 손해가 났을 때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공정하게 산정하는 일을 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억원 정도다.”보맵 제공-가입한 보험을 볼 수 있는 서비스는 다른 회사에서도 제공하는데.“토스·뱅크샐러드 등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한다. 하지만 이들의 주력 사업은 보험업이 아니다. 가입한 보험을 보여주고 간단한 보험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보험 상품을 추천할 때 금융 데이터뿐만 아니라 건강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까지 활용한다. 유전자정보 분석업체 제노플랜과 제휴를 맺고 유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고객이 간암에 걸릴 확률이 40% 이상이면 간암 관련 보험에 가입하라고 추천하는 식이다.우리는 보험만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송금이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면서 보험시장에 진출할 수도 있겠지만 경쟁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본다.”-어떤 상품을 운용하고 있나.“보험설계사를 만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상품을 운용한다. 앞으로 보험시장에선 손해·생명보험처럼 다치거나 죽을 때를 대비해 가입하는 상품보다 일상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 수요가 늘어날 거다. 휴대폰 액정 파손보험, 비행기 연착보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스키 보험처럼 일회성·단기 보험 수요도 증가할 거라고 본다. 이런 상품을 보맵을 통해 간단히 찾아보고 가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CCBB]금융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보험하면 '보맵'-보험설계사도 보맵을 이용한다고.“비대면 상품은 수익이 크지 않아 보험설계사들이 안 판다. 많은 사람이 ‘보험’ 하면 실비·종신보험 등을 떠올린다. 이런 대면 상품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해야 한다. 보험을 가입할 때 설계사에게 설명을 들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명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상품 구조 자체도 복잡해 인공지능을 이용해 추천하기도 어렵다.대면 상품이라도 지인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 해당 상품을 잘 알고 있거나 가장 많이 판 사람이 믿음이 가지 않나. 설계사용 앱을 따로 만들어 이들에게 월 사용료를 받고 고객과 연결해주고 있다. 보맵 회원들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이들이 관리하면서 보험금 청구 등을 도와주는 거다. 보험설계사들에게 평점을 매길 수 있어서 고객들은 검증받은 설계사를 추천받는다. 설계사는 앱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만난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4만건 정도. 실제 사용하는 보험설계사는 1만5000~2만명이다.”보맵 제공-사업을 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보험 자체를 불신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또 보험 산업은 규제가 많다. 미국은 보험사로 등록하지 않은 스타트업도 대면 상품을 만들 수 있다. 한국에선 보험사로 등록해야 하는데 자본금이 3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30억원 자본금을 보유한 회사를 스타트업이라 보긴 어렵지 않나.일본에서는 메신저 프로그램 라인(LINE)으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적혀 있는 보험 약관이 없다. 약관을 모두 이미지로 제작해 소비자가 쉽게 계약 조건이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나라도 보험 약관을 간소화해야 한다. 다행히 금융위원회에서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앞으로 계획은.“우리나라 보험 산업 규모는 세계 7번째다. 전 세계 대형 보험사들이 본사를 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로 옮기고 있다. 그만큼 아시아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뜻이다. 앞으로는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보험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우리는 이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보험상품을 잘 만들어 파는 공급자 역할을 할 생각이다.올해까지는 국내 시장을 선점하는 데 힘쓰려 한다. 우리나라는 전 연령대가 고루 스마트폰을 잘 활용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시험하기에 좋다. 한국에서 보맵 서비스가 통하면 해외 진출도 문제 없을 거라고 본다. 최근 태국 보험사로부터 합작벤처를 만들자는 제의를 받았다. 내년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글 CCBB 송영조        시시비비랩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개조한 2층 버스, 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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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만든 친환경 2층 버스의 정체“어린 시절 밥도 안 먹고 하루 종일 동네를 자전거를 누빌 정도로 자전거를 좋아했습니다. 손님이 더 편하시도록 자전거 수리 전문 배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편한 시간에 집 앞으로 찾아와 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점이 있다. 좋은자전거 윤종필 대표는 17년 경력의 자전거 수리공이다. 작년 11월 르노 마스터밴을 3100만원에 구입해 ‘이동식 자전거 수리 차량’을 만들었다. 올해 3월 예약을 받아 출장 수리를 다니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홍제동에서 월 80만원씩 임대료를 내면서 자전거 판매점을 운영했던 때보다 고객 만족도가 높다. 광고·영업은 15년 전부터 꾸준히 운영하던 자전거 블로그로 한다. 4월 매출은 전달보다 두 배 늘었다. 5월이 지나기 전, 이미 전월 매출을 돌파했다.차량을 개조해 만든 자전거 수리점./윤종필 대표 제공“고객이 자전거 수리점으로 찾아가는 게 아니라 자전거 수리점이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죠. 고장 난 자전거를 끌고 수리점에 맡기는 일은 품이 많이 듭니다. 수고를 덜 수 있어 손님 반응이 좋습니다. 또 수리점에 직접 자전거를 맡기기 전 수리 가격이 얼마나 드는지,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없잖아요. 저는 블로그에 모든 자전거 수리 견적을 공개하고 상담한 뒤에 움직이니 만족감이 크죠.”바쁜 현대인을 위한 각종 출장 서비스가 많아지고 있다. 이동식 출장 서비스는 전 세계적 추세로 형태가 다양하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큰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인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차량 서비스가 이미 성행 중이다. 아예 법원을 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나라도 있다. 중국의 경우 인터넷·전화 등으로 사건을 접수하면 원하는 곳에서 재판받을 수 있다. 아부다비에선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만든 친환경 2층 법원 차량이 수도 곳곳을 누빈다.◇일본에는 반려동물 화장해주는 장례서비스 성행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보면 2012년 9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3조원을 넘어 2020년에는 5조8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죽은 반려동물을 화장하고 장례 처리해주는 서비스가 새로 등장했다. 우리보다 먼저 반려동물 시장을 키워온 일본에선 고객이 화장시설을 실은 차량을 원하는 장소로 부를 수 있다. 일본의 이동식 화장차량 업체들은 스타렉스·쏠라티 등 경상용차를 개조해 추모·염습·화장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반면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이 죽으면 대부분 시체를 의료폐기물·생활폐기물로 처리하거나 인근 야산에 묻는다. 의료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동물 병원에서 나오는 유해를 냉동 보관해 의료용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넘긴다. 폐기물 처리업자는 병원에서 나오는 각종 의료 폐기물·다른 동물 사체 등과 함께 폐기물 소각장에서 처리한다.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소각장에서 다른 생활쓰레기와 함께 태운다.일본의 이동식 화장 차량 서비스./pet594 홈페이지 제공일본은 2000년 초반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시스템을 시작했다. 최근 이들의 장례차량에는 화장으로 발생하는 유해 성분 배출을 없애는 무연·무취 첨단 시스템도 들어섰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없다. 폐기물 관리법상 동물 사체 처리를 할 때 고정식 화장업체를 이용하면 합법이지만 이동식 화장업체는 불법이다. 국내엔 약 40개의 고정식 화장업체가 있다. 업체 수가 반려동물 수에 비해 적은 데다 대부분 도심 외곽에 있다. 화장업체로 가는 도중 사체는 썩고 부패한다.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업계에서는 우리나라도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차량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효성 있는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 5월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려동물장묘 현황과 개선방안 고찰 토론회’에선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반려동물협회 심요섭 대표는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 시스템을 도입해야 동물 사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보건 위생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차량을 운영할 경우 여러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동물화장차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기계 균열 등으로 안전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데다 사람 사체 처리 등 사회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아부다비에는 만수르가 만든 ‘이동식 법원’중국에는 움직이는 법원이 있다. 자치구 안에 있는 오지·낙후지역을 찾아다니면서 현장에서 재판하는 ‘이동식 법원’이다. 외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사건 수리와 소송비용 납부 등으로 도심까지 와야 한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동식 법원은 차량 등 교통수단을 이용해 법정을 필요한 곳에 설치해 운영한다. 법원 소재지의 법정이 아닌 곳에서 재판하는 형태를 중국에서는 ‘순회법정’이라 한다. 중국의 순회법정은 역사가 깊어 예전에는 법관이 낙타·말 등을 타고 재판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동식이라 해도 휘장·법복·원피고의 표시패 등을 모두 갖춘다.재판이 열리고 있는 차량./중국통신현대에 와서는 차량에 법원을 싣고 이동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겉에서 봤을 땐 보통 차량과 똑같다. 그러나 안에는 실제 법원을 그대로 옮겨놨다. 재판석·피고석·원고석 모두 갖춰놓고 판사·속기사·법원 사무직 공무원도 타고 있다. 실제 법원의 축소판이다. 이들은 전화·인터넷 예약 등의 방법으로 사건을 접수한다. 아부다비 사법부도 2014년 4월부터 이동 법원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진 곳에 살거나 장애인 등 법원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차량은 UAE 수도 곳곳을 누빈다. 최신식 사법 서비스인 이동 법원은 우리에게 익숙한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흐얀 당시 사법부 의장이 발족시켰다../아부다비 사법부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캡처UAE의 이동 법원 차량은 전기 에너지로 달리는 친환경 2층 버스를 개조해 만들었다. 사법 서비스·법률 지원과 조언, 공증 등 각종 법무 서비스 등을 모두 버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 안에 있는 컴퓨터는 사법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결해놨기 때문에 법원 건물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 버스 안에서 모든 법원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이동 법원은 학교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쇼핑몰, 아부다비 변두리 지역을 돌아다닌다. 자으파르 알 하쉬미 아부다비 사법부 홍보 책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에 대한 개념이 적은 젊은이들도 쉽게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법원이 돌아다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글 CCBB 김지아         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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