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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기다려야 먹는 스시 만들어 낸 삼성 회장님의 한마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6
조회 10620 추천 36 댓글 69
한가지 음식을 놓고도 '어떻게 먹는 게 제대로냐'하는 논쟁이 자주 일어납니다. 한국인들은 탕수육 찍먹, 부먹 논쟁을 거듭한 끝에 찍먹파와 부먹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깔먹'까지 생각해냈죠. 티스토리 블로그 입질의 추억초밥을 먹을 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밥알이 흩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집어먹어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체온이 초밥의 맛을 달라지게 할 수 있으니 꼭 젓가락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죠. 기름기 적은 흰 살 생선부터 시작해 기름진 붉은 생선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정석파, 뭐든지 제일 맛있는 걸 가장 먼저 먹어야 만족감이 높다는 기분파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한마디로 환골탈태했다는 한국의 초밥 문화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이건희 회장이 선호하는 초밥 스타일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볼까요?2. 5류 스시만 있던 호텔 일식당tvN 수요미식회 / CBC 뉴스지금으로부터 15여 년 전, 그러니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식 정통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국내 식당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식문화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호텔 일식당에서도 회에 초장을 내고, 마끼에 날치알과 작게 썬 김치를 올리는 등 지금은 동네 횟집에서 맛볼 수 있는 수준의 음식을 선보이는 경우가 허다했죠. 어느 날 신라호텔  일식당을 방문한 이건희 회장은 이런 모습에 실망해 "이 초밥은 2.5류다!"라며 화를 냈다는데요.  뉴스줌 / 스타일 조선오랜 기간 일본에서 유학하며 젊은 시절을 보낸 이건희 회장은 일본식 정통 스시에 익숙했습니다. 일본 마트에서 파는 초밥만 사 먹어도 맛있는데, 재벌 2세 유학생이 먹은 초밥이라면 그 수준이 남달랐겠죠. 이후 신라호텔 일식당은 이 회장의 유학시절 단골집인 긴자의 한 스시집과 기술 제휴를 맺고 대대적인 변신을 시작합니다.  6개월 기다려야 먹는 스시네이버 블로그 언니네 / 스타일 조선신라호텔과 제휴를 맺었다는 일본의 스시집은 도쿄 긴자에 위치한 '기요다 스시'입니다. 기요다 스시는 좌석이 8개밖에 되지 않는 작은 식당이지만 일본 황실의 출장 만찬을 전담하고, 남들은 모두 받고 싶어 안달인 미쉐린 가이드의 별을 거부할 정도로 명성이 높습니다. 물론 가격도 그 명성에 걸맞게 높죠. 기요다에서 스시를 맛보려면 최소 3만 5천 엔(한화 약 35만 원), 배부르게 먹자면 10만 엔(한화 약 100만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예약이 밀려있을 만큼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스타일 조선기요다 스시의 테이블에는 간장 통 대신 소금 통 놓여 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향이 강한 간장 대신 소금을 초밥에 찍어 먹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만큼 기요다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은 남다릅니다. 하루에 2천 톤 이상의 해산물이 거래된다는 츠키지 시장에서 가장 좋은 물건들은 기요다 스시로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모리타 셰프의 아리아께네이버 블로그 먹방외길신라호텔은 기요다 스시와 기술 제휴를 맺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요다의 요리사를 스카우트합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를 총괄하고 있는 모리타 셰프는 기요다 스시 기무라 셰프의 제자인데요. 기요다는 자녀가 아닌 당대 최고의 스시 장인에게 가게의 셰프 자리를 물려주는 전통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모리타 셰프는 현재 3대째를 맡고 있는 기무라 셰프가 자신의 뒤를 이을 4대 장인으로 낙점해 화제가 된 바 있죠. Instagram @pointstella / @leekyunghoon처음 한국에 왔을 무렵, 쫄깃하고 강한 초밥 맛에 익숙했던 한국 손님들이 기요다 식의 부드럽고 섬세한 초밥을 인정해 주지 않아 모리타 셰프는 마음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고심하던 그는 초밥에 쓰이는 해산물과 채소의 성장과정을 셰프들이 모두 꿰고 있을 정도로 재료를 중시하는 기요다의 전통은 그래도 가져오면서도, 숙성기간을 줄이고 쫄깃한 식감을 살려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죠. 밥 위에 생선을 얹고 마지막에 주먹을 꽉 쥐어 내는, 살짝 뾰족하게 높은 모양의 스시는 모리타 셰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아리아께를 찾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네요.상향 평준화된 한국의 초밥집SBS 생방송 투데이특급호텔에 있는 국내 최고의 일식당인 만큼 아리아께의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비교적 낮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점심에도 스시 코스의 가격은 16만 원부터 시작하죠. 하지만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최근에는 호텔 일식당이 아닌 미들급 스시집의 수준도 꽤 높아졌으니까요. 무조건 생선만 길고 크게 얹어주면 최고였던 시절과 달리 셰프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숙성도, 제철 재료의 훌륭한 베리에이션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죠. 니혼바시 도쿄 / 매일경제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이건희 회장의 말 한마디로 신라호텔의 스시 스타일이 달라지고, 그로부터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한국인들의 입맛을, 그리고 중간급 스시집들의 조리법을 바꿔놓았습니다. 2천 년대 초반과 비교해 일본과의 식문화 교류가 훨씬 활발해진 지금, 아리아께를 비롯한 한국 초밥이 또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어떻게 한국에서 연예인하냐는 악플 시달린 일본 미녀 가수는 누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6
조회 8352 추천 56 댓글 65
출처 - Instagram@ yua_mikami일본 여행 갔을 때 놀라운 점 중 하나는 동네 마트에서 AV 비디오나 AV 광고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한국 관광객들은 이 이색 풍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마트를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여기 한국 관광객들 중 남성이라면 한 번쯤 얼굴을 봤을 법한 일본 가수가 있습니다.출처 - Instagram@ yua_mikami그녀는 바로 미카미 유아(Mikami Yua)입니다. 직업은 바로 가수겸 AV(Adult Video) 배우죠. 그런 그녀가 최근 한국에서의 활동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그녀는 누구이며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준비 중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출처 - Instagram@ yua_mikami미카미 유아의 본명은 키토 모모나입니다. 93년생으로 2016년에는 일본 AV 계를 점령하다시피 한 배우인데요. 유아의 AV 작품이 나왔다 하면 작품의 판매량이 무조건 1위를 찍으며 그야말로 AV 계의 신성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인기는 과연 외모 때문만은 아닌데요. 유아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 SKE48의 2기생으로 팀 KⅡ, 팀 E, 팀 S의 멤버이자 SKE48 홍조 멤버로서 활동한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입니다.출처 - Instagram@ yua_mikami또한 현재도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HONEY POPCORN의 리더이죠. 그런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cording"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는데요. SNS 상에 공개된 사진에는 녹음실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아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또한 특이한 점은 함께 올라온 글에 마이크와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개제되어 있었습니다.출처 - Instagram@ yua_mikami그렇습니다. 유아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인데요. 후지우라 메구를 이을 친한파 AV 배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 문화에 매우 관심이 많으며 한국에 개인적으로 여행도 자주 오는 편이죠. 또한 한국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 개인 SNS 계정에 많은 한국 아이돌을 팔로우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SNS 및 유튜브 채널에 한국 아이돌 가수의 댄스 커버 영상을 자주 올리는 편이죠. 출처 - Instagram@ yua_mikami한류 팬일 뿐만이 아니라 한국 문화에 실제로 관심이 많고 한국어도 따로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따금 개인 SNS에 한국어 해시태그를 사용하기도 하죠. 또한 그녀는 2017년 10월 1일 마사오 닷컴 주최로 미카미 유아의 한국 첫 팬미팅이 개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날 팬미팅에서 한국에서 아이돌 데뷔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yua_mikami그녀의 한국 데뷔는 이전에도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2018년 3월 14일 마츠다 미코, 사쿠라 모코와 함께 한국에서 3인조 아이돌 유닛으로 데뷔할 예정이었죠. 하지만 국내의 많은 항의 전화와 악플을 의식한 듯, 쇼케이스 일정을 돌연 취소했었는데요. 그녀는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또박또박 쓴 한글로 사과를 전했었습니다.출처 - 스포츠조선일보그 후 그녀는 자신의 자비를 털어 한국 앨범 발매를 위해 앨범 제작비와 프로모션 비용 등 전액에 가까운 금액을 부담하며 다시 한국 데뷔를 준비했습니다. 결국 3인조 아이돌 허니 팝콘으로 작년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고 활동을 했었죠. 첫 번째 앨범인 '비비디바비디부'는 정통 K-POP 아이들 송이었습니다.출처 - Instagram@ yua_mikami그녀는 대만의 시장을 개척한 하타노 유이처럼 한국 시장을 개척해 자신이 만든 길을 후배들이 걸을 수 있게 선례를 잘 닦아놓고 싶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다시 한국에서의 활동을 예고한 유아의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이번에는 어떤 곡과 컨셉으로 대중에게 각인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짝에서 여자 1호였어요, 남심 싹쓸이했던 그녀의 최근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6
조회 9844 추천 9 댓글 18
출처 - instagram @shantokki32일반인들의 애정 전선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짝'을 기억하시나요? 초창기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준 프로그램이었죠. 그중에서도 성악 전공, 뮤지컬 배우라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출연자로 인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캐 볼수록 화젯거리가 쏟아졌던 역대급 인기의 '여자 1호'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출처 - SBS '짝''여자 1호'였던 김사은은 '짝' 출연 당시에도 화제였습니다. 우선 첫 등장부터 남자 출연자들의 호감을 차지했기 때문인데요. 청순한 외모에 밥먹는 모습만으로도 '광고 찍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던 그녀가 더욱더 화제가 된 이유는 일반인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출처 - Bighit ent. / KBS '뮤직뱅크'바로 그녀가 4대 바나나걸 출신이라는 점인데요. 바나나걸은 방시혁, 가재발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세대를 교체하며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곡은 1대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로, 최근 '슈가맨'에 출연한 적도 있죠. 3대 바나나걸 이현지는 곡보다 이름을 더욱 알린 케이스입니다.출처 - '파크랜드' CF또한 프로그램의 자기소개에서 밝힌 직업도 뮤지컬 배우였습니다. 바나나 걸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CF에도 다수 출연한 경력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출처 - 뮤지컬 '삼총사'김사은은 '짝'이 끝난 후로도 뮤지컬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2013년부터 출연한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슈퍼주니어 성민과 만나게 됩니다. '삼총사'에서 성민과 김사은은 각각 '달타냥'과 '콘스탄스' 역으로 훌륭하게 합을 맞추었죠.출처 - 연합뉴스두 사람은 공개 열애 끝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결혼 후 '새로워진 넌센스'를 끝으로 그녀는 뮤지컬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술중학교,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성악과를 졸업한 그녀는 뮤지컬 대신 그녀는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출처 - instagram @shantokki32출처 - instagram @shantokki32유튜버가 되기 전에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화장품 리뷰를 업로드하는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리뷰를 업로드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1분이라는 영상 제한으로 인해 유튜브까지 넘어가게 된 것이죠.출처 - youtube @ShanTokki현재 그녀는 Dia TV 소속의 전업 유튜버로 활동 중입니다. 사은을 줄인 '샨'과 평소 닮았다고 듣는 '토끼'를 합친 '샨토끼'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죠.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해오던 뷰티, 다이어트와 관련된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때에 따라 여행 브이로그나 쇼핑 하울 영상을 올리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출처 - instagram @shantokki32기존에 사용하던 SNS 역시 부지런하게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컨텐츠의 홍보와 더불어 팬들과의 소통도 완벽했습니다. 평소 잘 등장하기 않는 성민도 그녀의 SNS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간혹 올라오는 '데이트 브이로그' 등에서 그들의 일상이 드러나기도 했죠.출처 - youtube @ShanTokki새롭게 전향한 직업이지만 개설 2년 만에 벌써 구독자가 약 24만 명에 육박합니다. 타고난 비주얼과 털털한 매력에 많은 팬들이 매료된 것이겠죠. 수년간 쌓아온 메이크업과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장르만큼 다양한 그녀의 모습이 기대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진 49% 시청률의 여배우의 현재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6
조회 11391 추천 24 댓글 24
출처 - SBS '올인'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2003년 전 국민이 열광했던 화제의 드라마가 있었죠. '올인'은 도박이라는 소재 특성상 시청 연령 등급이 19세 이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화 시청률이 49.1퍼센트였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특유의 아련함과 무게감이 짙은 여운을 남겨주었는데요. 이병헌, 송혜교, 지성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갔던 그녀의 근황이 화제입니다. 출처 - KBS '겨울연가' / SBS '올인'19세 시청가였지만 전 국민의 절반이 봤다는 드라마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박솔미입니다. 1998년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그녀는 2001년 단막극 '우리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게 되었는데요. 이다음 작품인 '겨울연가'부터 대박이 터져 '한류 스타' 반열에 들어서게 됩니다.출처 - KBS '겨울연가' / SBS2002년 방영되어 '상도', '여인천하'와 같은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당시 배용준과 최지우의 스타일은 유행처럼 번졌죠. '겨울연가'는 특히 일본에 수입되면서 '최초의 한류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주연으로 출연했던 박솔미 역시 일본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만났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죠.출처 - SBS '나쁜 여자들'차기작으로는 '나쁜 여자들'에서 주연으로 열연하였죠. 당시 주목받던 박솔미 외에도 핑클 계약 종료 후 배우로 전향한 성유리의 연기 데뷔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특징이었습니다. 그렇게 인지도를 쌓은 박솔미의 다음 작품이 '올인'이었습니다.출처 - SBS '올인'앞서 언급한 것처럼 엄청난 인기였던 드라마인데요. 딜러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계속해서 인기가 오르던 그녀를 스타로 굳혀준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죠. 게다가 함께 합을 맞춘 송혜교와는 지금까지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을 정도로 잘 맞았다고 합니다.출처 - KBS '거상 김만덕'이후로도 '황금사과', '내 여자', '스타일' 등 주연으로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그때. 박솔미의 인생을 바꾸는 작품과 만나게 됩니다. KBS의 사극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출연한 것인데요. '거상 김만덕'이 엄청난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거나 '겨울연가'처럼 유행 열풍을 일으킨 것은 아닙니다.출처 - 판타지오 ent.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박솔미는 현재 남편인 한재석과 함께 출연한 첫 드라마인 것이죠. 드라마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기에 이르는데요. 3년의 열애 끝에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에 성공하였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아닐 수가 없죠.출처 - instagram @park_solmi2013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2014년, 2015년에 각각 딸을 한 명씩 낳았습니다. 박솔미는 최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딸과 함께하는 일상 사진을 업로드하였는데요. 실루엣부터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딸과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출처 - instagram @park_solmi이외에도 박솔미·한재석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볼 수 있었죠. 4명이 오붓하게 휴가를 보내는 사진은 특히 사랑이 넘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결혼 이후 뜸했던 작품 활동이 단번에 이해되는 일상인데요. 박솔미와 한재석의 딸들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비주얼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출처 -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 SBS '정글의 법칙'한편 약간의 공백기를 거친 박솔미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죽어도 좋아' 등을 통해 복귀하며 다시 한번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죠.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하며 그녀의 털털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행복에 '올인'하며 박솔미만의 연기를 보여줄 차기작을 기대해 봅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요즘 진짜 예쁘다고 주목받고 있는 169cm 중학생 비주얼 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6
조회 10475 추천 158 댓글 222
숱한 화제를 낳으며 모든 시즌마다 인기 스타를 양성해내는 '프로듀스' 시리즈.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종영한 '프로듀스 48'은 아이즈원이라는 초대형 신인을 데뷔시켰습니다. 그런 '프로듀스 48'의 우승자가 무려 04년생,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도대체 얼마나 비주얼과 재능이 뛰어나길래 쟁쟁한 후보들을 이기고 센터를 차지했는지 연예톡톡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출처 - instagram @official_izone며칠 전, 아이즈원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이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즈원의 막내이자 센터인 장원영이었는데요. 분홍색으로 물들인 머리와 상큼한 표정이 만나 과즙미를 폭발시키고 있었죠.출처 - youtube @mix / ayaand lab사진이 올라온 후 팬들은 '(만) 14살임에도 너무나 아름답다', '마치 인형같이 생겼다'라며 그녀의 비주얼을 칭찬하기 바빴습니다.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이는 서구권 해외 팬들 역시 같은 반응이었죠.출처 - instagram @official_izone / mnet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던 장원영은 경연 프로그램 당시에도 어린 나이로 화제였는데요. 단순히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라기 보다 나이에 비해 완성형 비주얼인데다가 169센티미터라는 큰 신장, 거기에 좋은 비율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불린다고 하죠.출처 - mnet 'mcountdown'출처 - mnet 'mcountdown'게다가 아직 중학생이지만 '모태 아이돌'이라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장원영은 표정이 다양하기로 유명합니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도 어색하지 않고 무대에서 센터의 포지션도 여유롭게 소화해내죠. 아직 어린 데다가 데뷔한지 반년도 채 안 되었기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출처 - Ditto.kr / 오프더레코드 ent.게다가 경연 프로그램의 묘미 중 하나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특기를 어필한다는 점인데요. '프로듀스101 2'의 박지훈처럼 장원영은 윙크를 잘해서 '윙크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또한 특유의 과즙미 넘치는 비주얼로 귀여운 매력을 여지없이 발산했는데요. 그녀의 매력은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출처 - JTBC '아이돌룸'어린 티가 남아 있는 얼굴에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비율은 '자이언트 막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얻게 했죠. 한 일본 프로그램에서는 그녀의 나이를 듣고는 MC와 패널들이 엄청나게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측정 결과 169.2센티미터로 아이즈원 팀 내 최장신임을 입증했습니다. 심지어 아직 성장기일 테니 앞으로 더 클 가능성도 있죠.출처 - mnet그녀의 또 하나의 장점은 표정만큼이나 컨셉도 다양하게 소화해낸다는 것입니다. 데뷔 앨범에서 'O'My!'에선 상큼 발랄함을, 타이틀곡 '라비앙로즈'에서는 우아함을 오가며 자유자재로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정식 데뷔 이후 센터 포지션은 처음이었는데도 훌륭하게 소화하여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출처 - '비올레타ㅏ' / mnet 'mcountdown'출처 - '비올레타ㅏ' / mnet 'mcountdown'특히 이번 활동곡인 '비올레타'에서도 이전과 다른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려 태생이 아이돌임을 증명했습니다. 분홍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과즙상 얼굴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발랄함을 더해 장원영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는데요. 워낙 뛰어났던 끼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에 흐뭇함을 자아내었습니다.출처 - Abema TV / Lemon drop출처 - Abema TV / Lemon drop장원영이 마지막 경연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비주얼과 같이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출중한 실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재능과 끼를 잘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아직 16살인 그녀가 앞으로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될 수밖에 없겠죠. 아이즈원으로서의 활동도, 장원영으로서의 연예계 활동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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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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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얌체 주차족 응징하는 가장 확실하고 시원한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은 장애인 전용 구역 에 불법 주차된 차를 발견하면 시민들도 간편히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한 때는 신문고 서비스를 이용해서 어렵게 신고해도 실제로 단속까지 이어지진 않아 불만을 토로하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어 해당 공무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 자세한 방법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누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주차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자동차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구역입니다. 즉, 표지가 있는 자동차라도 해당 장애인이 타지 않은 상태라면 전용구역에 주차해선 안되는 것이죠. 이처럼 까다로운 적용조건이 따르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얌체 주차족들이 즐겨 이용하는 주차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얌체 주차족들을 보면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들이 바보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요. 요즘은 이러한 얌체 주차족들을 응징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특히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신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누구나 손쉽게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안전행정부에서 만든 “생활불편 신고” 어플입니다. 덕분에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단속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얌체 주차 차량을 촬영해 신고할 수 있게 되면서 과태료 부과업무를 담당하는 시군구 공무원은 밀려드는 업무에 비명을 지를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이번 기회에 확실히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진짜로 이용해야 할 사람들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위화감을 조성하는 주차 얌체족들은 '생활불편스마트폰 신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신고하기만 하면 됩니다. 별도로 벌금을 부과했다는 안내는 없기 때문에 신고한게 진짜로 단속까지 이어진건가 의문스러울 수 있으나 건별로 시간이 걸릴 뿐, 확실히 벌금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 정확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이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표지가 있더라도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않은 경우도 역시 똑같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통행로를 가로막아 주차를 방해했을 때는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됩니다.간혹 장애인전용 주차딱지를 위·변조하는 차주들오 있는데요. 이 경우는 무려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함부로 주차승인 스티커를 위조해서는 안되겠죠.하지만 이제는 쉽고 빠른 방법으로 이들을 응징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얌체 주차족을 발견할 경우 위의 방법을 실천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상으로 알아본 “얌체 주차족 응징하는 가장 확실하고 시원한 방법”이었습니다.글 CCBB 오토앤군사 시시비비랩
후진주차와 전진주차 중 실제로 더 효과적인 방법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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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라면을 끓이거나 머리를 감을 때도 한가지 정해진 답 보다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운전을 할 때도 A에서 B로 이동할 시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요. 자동차 주차 방법 또한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평행 주차인 경우 전문가들은 물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우리가 다 아는 한 가지 방법에 의견을 맞춥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후진주차와 전진주차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최근 해외의 한 자동차 매체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후진주차와 전진주차 중 실제로 더 효과적인 주차방법을 소개했습니다.먼저 효율적인 면을 보거나 안전을 고려해서라도 '후진주차'가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뒤로 차를 집어넣는것 보다 주차 공간에서 빠져 나올 때 더 넓은 시야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주차공간 설계사 캐서린 피터맨(Catherine Peterman)은 "후진 주차할 때는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 정해진 공간에 차를 밀어 넣는 반면, 차를 뺄 때는 사람 또는 차가 다니는 트래픽 공간으로 차를 빼게 된다"고 말했습니다.물론 현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후방 카메라부터 각종 센서들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러한 기능들이 주차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 수치는 아주 미미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리 IT기술의 도움을 받더라도 뒤로 차를 빼는 것이 운전자의 스킬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국제 주차 기관(International Parking Institute)의 대변인 버네싸 솔스비(Vanessa Solesbee)는 아무리 자동차 카메라와 센서 기능들이 발달했더라도 예전 시대와 달리 요즘은 우리가 조심해야 할 장애물들이 훨씬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자전거와 행인들은 물론 이제는 스쿠터, 롱보드,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들을 더 조심해야되는 시대가 왔다고 합니다. 때문에 차를 뺄 때 앞을 훤히 볼 수 있는 후진주차가 훨씬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죠.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약간 어렵고 단순히 몇초 더 걸린다는 이유로 후진주차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뒤에 차들이 빵빵거리면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경우 더욱 초조해서 쉽게 후진 주차를 못하는데요. 피터맨은 이럴 경우, 최대한 앞뒤로 차가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찾아 후진주차를 하라는 조언을 주고 있습니다.여기에 후진주차가 효과적인 또 하나의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만에 하나 자동차 배터리가 갑작스럽게 죽었을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전진주차를 했을 경우 이동식 점퍼가 없다면 매우 난처해지는 상황이 돼버리고 말죠. 특히 양옆과 앞에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다면, 그 차들이 빠질 때 까지 꿈쩍도 못하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하지만 후진주차든 전진주차든 개인적으로 뭘 선호하던간에 우리는 위 영상을 보면 이 트럭의 운전수는 후진주차 스킬 레벨 최고봉이라는 팩트에 모두 공감할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듭니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현대차 아니었어? 국산차랑 진짜 닮은 수입차 모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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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언론에서 공개된 포드의 신형 이스케이프를 살펴보면 자꾸 떠오르는 국산차가 있습니다. 너도나도 이 차가 떠오른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주인공은 바로 기아 스포티지... 국내의 자동차 커뮤니티에 이스케이프의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댓글반응역시 '이건 스포티지네' 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1. 포드 이스케이프 VS 기아 스포티지제가봐도 사진을 보는 순간 바로 스포티지가 떠올랐네요. 그런데 스포티지도 사실 처음 출시가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포르쉐 마칸을 따라한게 아니냐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는 없었고 따라한 디자인이 아니냐고 욕을 많이 먹었었죠. 포르쉐의 마칸을 따라한 기아의 '맛간' 이라는 별명도 출시초기당시에 있었던 차량입니다.물론 포르쉐 마칸은 당연히 포르쉐 스타일로 잘 다듬어진 멋진 SUV입니다. 이렇게 국산차와 수입차들을 비교하다보면 오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다고 생각되는 차량들이 있는데, 오늘은 국산차의 모습에 익숙한 사람들이 보면 멈칫할 만한 쏙빼닮은 수입차들을 모아봤습니다. 2. 닷지 차져 VS 그랜저 IG 후미등그랜저 IG가 출시될 초기에는 닷지 차져의 후미등 컨셉을 너무 똑같이 따라한게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정말 쏙 빼닮은 두 차량을 확인할 수 있죠. 다만 닷지는 닷지 래터링이 램프사이에 있다는 점과 그랜저는 램프 밑으로 뺐다는 정도의 차이점이 존재합니다.3. 포드 쿠가 VS 현대 싼타페포드 쿠가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싼타페와 닮아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현대의 육각그릴을 포드가 채용하여 실제로 싼타페와 꽤나 비슷한 느낌을 전해주는데요, 쿠가 이후로 등장한 이번 이스케이프는 기아의 스포티지를 쏙 빼닮은 모습이라 포드 디자이너들이 현대기아차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4.애스턴 마틴 VS 혼다 시빅 VS 쏘나타의 후미등국산차와의 비교인데 무려 애스턴마틴이 등장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닮은 것은 아니고 쏘나타 역시 후미등 디자인으로 논란이 되었었는데 애스턴마틴 DB11의 테일램프 라인을 그대로 배낀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또한 'ㄷ' 자로 형성되어 있는 혼다의 패밀리 룩 스타일과도 닮아있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입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적응을 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거 같습니다.유사 수준이 아닌 거의 동일한 중국 짝퉁차중국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짝퉁차죠. 각 브랜드의 라이센스같은건 무시해 버리는 중국의 짝퉁차들을 살펴보면 국산차 뿐만 아니라 해외의 모든 브랜드들의 차량을 카피해서 만들어내는 중국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스포티지R 의 앞모습을 그대로 복제하여 다른 SUV를 만들어낸 차량이 있는가 하면 BMW의 7시리즈를 그대로 복제하여 중국 브랜드 앰블럼을 달아놓은 차량도 존재합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데 과연 언제쯤 제대로된 차량을 볼 수 있을까요?글 CCBB 오토앤군사 시시비비랩
23살 성대생·26살 국민대생 “‘코인’으로 지금 이렇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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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인턴, ‘코인’으로 잡았어요한국맥도날드 CR팀 인턴 이형주·정효준씨대학생 기자단 ‘스토리 크루’ 거쳐 인턴 경험“맥코인 쓰러 오스트리아 가서 영상 제작도”한국의 기업에서 대학생 인턴 제도가 보편화된 것은 거의 20년이 되어 간다. 2000년대 초중반 들어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인턴십 제도는 주요 대기업의 채용전환 인턴, 정부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등으로 다양하게 분화했다. 이를 두고 정규직의 자리를 싸게 부리기 위한 인턴십, 채용 인원 착시현상을 주기 위한 인턴십 등의 비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외국계 기업 인턴십은 해외대학 출신이거나, 로스쿨 같은 전문대학원생 등 일부만이 할 수 있는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 비교적 ‘일반적인’ 방법으로 외국계 기업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한국맥도날드에서 진행하는 스토리 크루 기자단이다. 대학생 기자단 활동 우수자에 대해 한국맥도날드 본사 인턴십 기회를 준다. 4월 15일 서울 종로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정효준(26·국민대 사회학 4), 이형주(23·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4)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맥도날드 스토리 크루 1기 출신인 이들은 2019년 1~2월 한국맥도날드 본사 CR팀에서 인턴십을 마쳤다. 현재는 스토리 크루 2기가 활동하고 있다.이형주씨./한국맥도날드 제공-당신들은 누구인가. “대학교 4학년 졸업반으로 한국맥도날드 인턴십을 마친 취업준비생이다. 맥도날드 대학생 기자단 ‘스토리 크루’에서 활동 우수자로 뽑혀 인턴십을 했다.”  -스토리 크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이형주·이하 이)“글을 쓰면서 실력을 키우고 싶었다. 영상에도 관심이 있어 현장 촬영과 편집, 제작을 해보고 싶었다. 이를 위해 적합한 대외활동이라 생각했다.”-영상제작은 어디서 배웠나.(이)“유튜브를 보고 배웠다.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다.”(정효준·이하 정)“나도 독학으로 익혔다.”-시험은 어떤 걸 봤나.  “서류 심사와 면접이 있다. 서류심사는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와 경력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맥도날드에 대한 관심사나 자신의 역할 및 포부 등을 물어본다.”-햄버거를 좋아하나. 아니면 스펙 때문에 이 활동을 하게 된 건가. (이)“두 가지 모두다.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도 살리고 싶었고, 햄버거도 좋아한다.”(정)“햄버거를 원래 좋아한다. 어릴 적 할아버지가 해피밀세트를 많이 사다주신 것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정효준씨./한국맥도날드 제공◇인턴이 말하는 인턴…“아침에 커피 한 잔하며 자체 회의”-인턴으로 선발된 이유는.“한국맥도날드에서 스토리 크루 20명 중 우수 수료자 2명에게 인턴십 기회를 줬다.”-어떤 콘텐츠를 잘 만들었나.(이)“체코에서 열린 학술행사에 참여할 일이 있었다. 가는 김에 맥도날드 스토리 크루 콘텐츠로 뭘 하나 만들어보고 싶었다. 당시 맥도날드에서 ‘맥코인’이란 걸 내놨다. 맥도날드가 2018년 빅맥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글로벌 행사로, 매장에서 빅맥을 구매하면 맥코인 하나를 준다. 그 코인으로 전세계 맥도날드 어느 매장에서나 빅맥 한 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당시 경유지였던 오스트리아의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진짜 맥코인으로 구매가 되는지를 해 봤다. 그걸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 것이 호평을 받았다.”(정)“해외에서 선 보인 한국 메뉴에 대한 포스팅이 호평을 받았다. 한국의 매운맛을 콘셉트로 한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의 ‘스파이시 코리안 버거’ 등의 메뉴를 소개했다.”-CR팀은 무슨 일을 하는 부서인가.“홍보팀이다. 대외 커뮤니케이션용 보도자료를 만들고, 또 사내외용으로 디지털마케팅을 할 수 있는 영상과 텍스트를 제작한다. 또한 홍보나 이벤트 기획도 한다.”-인턴은 어떤 일을 하나.  (정)“맥도날드를 알리는 보도자료와 홍보 콘텐츠 제작을 맡았다. 또한 내가 수료한 대학생 기자단 스토리 크루의 블로그를 활성화하는 것도 담당했다.”(이)“현장 촬영도 많이 갔다. 가령 시그니처버거 신 메뉴가 나왔을 때, 청담DT점에서 일하는 크루(아르바이트생)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함께 시식하는 영상도 만들었다.”-하루 일과는 어땠나.(이)“외근이 없다고 하면, 일단은 오전 9시까지 출근을 한다. 우리 인턴 둘이서 업무를 협업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우리 둘이서 자체 회의를 했다. 사내 카페테리아(맥도날드 매장의 맥카페 기계가 똑같이 있다)에서 커피를 내려서 둘이 한 잔 마시면서 블로그 운영 등 오늘 할 일을 토의했다. 이후에는 일반 회사와 비슷하다.다만, 멘토 선배들이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내가 기획안을 올리면 빼곡하게 코멘트와 조언이 담긴 회신이 1~2시간 내에 온다. 그러면 적절히 반영해서 내가 수정 기획안을 올리고, 승인을 받고서는 제작 등을 실행한다.”하루 일과를 시작한 사내 카페에서./한국맥도날드 제공-직접 경험해 본 한국맥도날드의 기업 분위기는.(정)“수평적이다. 처음에 법무팀 인턴이 임원과 격의없이 영어로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다들 그렇게 의견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며칠 더 근무하고 나서 깨달았다. 실제로 업무를 할 때도 ‘이걸 해라’는 지시보다는, 실무자가 기획안을 쓰고 보고하면 팀장이 피드백을 주고 또 토론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님’ 문화도 한국맥도날드의 특징이다. 대학생 인턴이지만 나는 ‘형주님’이었고, 똑같은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면서 근무할 수 있었다. 또한 직원으로 일하는 선배들이 마음 놓고 육아 휴직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좋아보였다.또한 종로타워에 있는 새 사옥(광화문 교보타워에서 이사했다)은 출근한 사람이 앉고 싶은 자리에 편하게 앉는 구조다. 타 부서 선배들과도 쉽게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인터뷰를 마치면서 ‘장래 희망’을 물었다. 쉽게 답이 돌아오지는 않았다. 꿈이 많고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또 취업난에 스트레스 받는 오늘날 대학생의 모습인가 싶기도 했다. 고심 끝에 이씨가 말문을 열었다. 정씨는 말을 아꼈다.“취업하고 싶은 곳이 여러 회사가 있어요. 하지만 이와 별도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꼭 하고 싶어요. 취업은 하더라도 취미나 제 콘텐츠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거든요.”글 CCBB 밥값시시비비랩
“아침대용 선식을 물 아닌 두유에 타먹으면…” 의외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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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착 사회'에 대한 영양학 박사의 조언남기선 풀무원 식품기술원 박사 영양학 박사가 바라보는 음식과 다이어트 먹방·쿡방의 시대. 한편에서는 먹거리에 열광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영양학 박사인 남기선(56) 풀무원 식품기술원 센터장은 “요즘 들어 사람들의 ‘맛’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며 “‘맛있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남 박사는 임상영양학 전문가다.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한다. 1985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석사를 땄다.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 위스콘신대에서 영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연구교수 등을 거쳐 2008년 풀무원기술원에 입사했다. 풀무원기술원은 풀무원 연구개발(R&D) 센터다. 남 박사와 5명의 연구원이 함께한다. 풀무원이 기치로 내건 바른 먹거리 개념과 식품 영양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아이와 어른 대상으로 식생활에 관한 강의도 한다. 보통 식품영양학 하면 대부분 영양사나 교사를 생각한다. 남 박사처럼 식품 회사에 들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식품 회사에서 연구원을 뽑는다면 식품공학 전공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남 박사의 커리어, 그리고 영양학 박사가 보는 음식과 다이어트에 대해 들었다. 남기선 풀무원 식품기술원 박사. /풀무원 제공◇워킹맘의 사회생활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편과 1987년 결혼과 동시에 유학을 떠났다. 첫째를 낳으면서 경단녀가 될 수도 있었지만 꿋꿋하게 학업을 이었다. 박사 과정을 졸업하는 데 6년이 걸렸다. 남 박사는 CLA(Conjugated Linoleic Acid) 관련 기술 특허를 낸 인물이다. 원래 항암 효과가 있는 지방산으로 알려진 CLA가 지방 합성을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CLA로 새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1996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명문대 스펙과 박사 학위 등 커리어만 보면 탄탄대로를 걸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육아와 병행하며 사회생활하기가 쉽지 않았다. 귀국 후 남편을 따라 광주에서 자리를 잡기는 했지만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때가 하필 IMF 위기 때라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시간 강사로 일했어요. 아이 봐줄 사람이 없어서 서울에 있는 동생이 갑자기 광주로 내려오기도 했죠.”  1년 반 만에 서울로 이사했다. 남 박사는 연구소와 대학 등 3~4군데를 거치며 10년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정규직으로 직장 생활을 한 적이 거의 없어요. 대학 교수직에 지원을 해도 제한이 많았어요. 해당 학교에서 서울대 출신 교수가 특정 비율을 넘으면 안 된다든지, 논문은 최근 3년간 발표한 것만 된다든지 제한이 있었죠.”풀무원에 입사했을 때 나이는 40대 중반이었다. “식생활 연구소를 세우려고 하는데 이걸 맡을 사람이 필요하다고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식품 회사에서 영양학 박사를 뽑아 뭔가를 해보려 한다는 점이 고무적이었어요.” 웰빙 바람이 불면서 건강한 음식, 바른 먹거리에 대한 수요는 있었지만 개념은 명확지 않았다. 남 박사는 입사하자마자 ‘바른 먹거리’의 원칙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일을 했다. 내 몸뿐만 아니라 자연을 생각해 식소비를 하는 로하스 식생활 지침도 만들었다. 이는 지금까지 풀무원이 제품을 만들 때 유념하는 원칙들이다.요리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모습. /풀무원 공식 홈페이지◇탄수화물 많이 먹는 한국인, 당에 신경 써야남 박사는 2012년부터 혈당부하지수(Glycemic Load·GL·지엘)를 연구하고 있다. 지엘이란 식품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나타내는 수치이다. 지엘 수치가 낮은 음식은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고 식욕 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전에는 ‘다이어트’하면 열량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지방을 금기시했다. “다이어트에는 열량뿐만 아니라 '혈당 관리'도 중요합니다. 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식단을 먹어야 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백미보다는 통곡물을 먹으라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같은 양을 먹어도 통곡물이 혈당을 덜 올립니다. 음식은 우리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대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당근도 날 것과 삶은 것의 대사 작용이 달라요. 몇번 씹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누구는 똑같은 밥을 먹어도 혈당이 160이나 올라가지만 다른 사람은 120밖에 올라가지 않습니다.”직장인의 최대 적 '뱃살'을 줄이기 위해선 당분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당분이 높은 음식이 뱃살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고당분 음식을 먹는다 → 체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 혈당을 내리기 위해 인슐린 과잉 분비된다 → 탄수화물이 빠르게 조직으로 이동하면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진다 → 떨어진 혈당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식욕이 촉진된다 → 조직으로 운반된 필요 이상의 포도당이 중성지방으로 바뀐다 → 내장 지방형 비만을 유발한다. /게티이미지뱅크다이어트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혈당 지수를 뜻하는 지아이(Glycemic Index·GI)를 들어봤을 것이다. “지아이는 섭취량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실제 그 식품을 먹었을 때 혈당 변화량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지엘은 지아이에 섭취량을 반영해 지아이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줘요.” 남 박사가 지엘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를 실험체로 삼았다. 토요일 아침이면 공복에 혈당을 쟀다. 콜라 한잔을 마시고 바로 혈당을 체크한 뒤 30분 후, 1시간 후, 2시간 후 이런 식으로 혈당 추이를 곡선으로 그렸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는 같은 열량의 주스를 마시고 같은 방식으로 혈당 곡선을 그리는 식이었다. 바늘로 손가락을 수백번은 찌른 셈이다. “재밌는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양한 선식 가루를 실험했는데, 어떤 액체에 타먹느냐에 따라 혈당이 달랐어요. 두유보다는 물이 열량이 낮겠죠. 물은 열량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혈당 곡선을 보면, 선식 가루를 물에 타먹었을 때보다 두유에 타먹었을 때 혈당이 훨씬 적게 올라가서 완만한 곡선을 그렸습니다. 이처럼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지방, 단백질과 같이 먹었을 때 GL이 어떤지도 실험했습니다.”남 박사는 2013년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해 2017년 ‘GL 예측 모델’ 만들었다. 음식의 GL을 추정하는 산식인 지엘 추정치(eGL)를 말한다. “eGL이 낮을수록 좋습니다. 음식 한 가지를 먹었을 때 eGL이 10이하면 낮고, 20이상이면 높다고 봅니다. 하루 세끼 식사량은 120을 넘으면 하이 지엘이라 합니다. 이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단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180~220을 섭취합니다. 상당히 높은 편이죠. 한국인이 지방을 많이 먹지 않고 겉보기에 말랐는데도 대사 질환이 많은 이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eGL을 고려한 식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2-1-1’ 식사법을 만들었다. “식단에서 채소를 두배로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채소, 탄수화물, 단백질 부피를 따졌을 때 2:1:1이에요.”eGL 계산식,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의 eGL, 2-1-1 식사법 예시. 당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수박의 지아이(GI)는 72로 높은 편이지만, 수분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은 한두 조각 정도다. 그래서 수박의 지아이(GI)는 높지만 1회 섭취량까지 고려한 지엘(GL)은 낮다. 수박처럼 1회 섭취량이 적은 음식은 탄수화물 함량이 많지 않으니 지아이(GI)가 높더라도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고 인슐린도 많이 분비될 필요가 없다. 이와 반대로 지아이(GI)가 낮더라도 1회 섭취량에 탄수화물 함량이 많으면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된다. /풀무원 공식 홈페이지◇‘맛’ 집착 사회...3주만 건강하게 먹어보자 그는 작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식생활 관련 책 8~9권을 냈다. 1년에 한번꼴로 책을 쓴 셈이다. 최근에는 ‘식사혁명’이라는 교양과학서를 썼다. 음식이 인류 진화에 미친 영향, 맛과 육식, 대체 단백질 등에 관한 내용이다. “책 쓰기에 돌입하면 주말에는 글쓰기에 올인합니다. 과학 기자 한분께서 윤문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과생이어서 글쓰기에 자신이 있진 않았어요. 원래 작가분을 구하려고 했는데 결국 구하지 못하고, 모두 직접 썼습니다. ” 남기선 풀무원 식품기술원 박사. /풀무원 제공남 박사는 ‘먹는 것’에 대해 관점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한다. 특히 ‘맛’에 집착하는 모습에 우려를 나타낸다. “원래 먹는다는 건 영양분 공급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맛’은 부차적인 문제였죠. 더이상 음식을 영양 때문에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맛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나아가 ‘많이 먹는 것’에 열광하는 시대입니다. 맛은 혀가 아니라 뇌가 판단합니다. 한 사람의 ‘맛’에 대한 선호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사회문화적 영향이 큽니다. 태어난 후 어떻게 먹었고, 학습했냐에 따라 달라요. 아프리카 한 부족은 쥐고기를 치킨처럼 뜯어먹어요. 우리에게 먹으라고 하면 먹지 않겠죠. 우리나라에서 쥐는 더럽기도 하고, 음식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내가 이걸 정말 맛있어서 먹는지, 맛집을 찾아다니고 먹방에 열광하는 문화 때문인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수많은 다이어트법이 생겨나고 유행을 탄다. ‘이것만은 지켜야 한다’는 식습관을 꼽는다면 과식을 피하는 것이다. “과식은 백해무익합니다. 이거 하나만은 피해야 합니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 유행인데, 간헐적 단식도 여러 방법이 있어요. 그런데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이전에는 음식을 습관처럼 먹었다면 이제는 배고플 때 먹자는 겁니다. 인간은 원래 배고플 때 먹었어요. 하지만 음식이 넘쳐나면서 배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먹고, 스트레스 받아서 먹었죠. 저도 ‘입이 궁금해서’ 먹을 때가 있어요. 매끼마다 과식하지 않고 저녁을 6~7시 전에 끝낸 뒤 야식을 먹지 않는다면, 그게 간헐적 단식입니다.” 남 박사는 ‘노블 다이어트’를 주장한다.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거나, 특정 식단이 있는 건 아니다. 귀족(noble·노블) 다이어트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현대인으로서 음식을 먹을 때 ‘맛’만 생각하지 말고 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자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하면 육식만 고집하는데 다른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섭취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육식을 하지 말고 채식을 하자는 주장이 아닙니다. ‘육식주의’만 선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통곡물이 좋다고 아이와 노인에게 100% 통곡물을 강요하려는 것도 아니에요. 내 식생활이 정말 이대로 괜찮은지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먹방'은 유튜브와 TV방송에서 인기 있는 소재다. 원래 먹방은 '맛있게 먹는 것' 또는 '많이 먹는 것'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콘텐츠 경쟁이 심해지면서 그치지 않고 자르지 않은 산낙지나 생고기를 통째로 먹는 등 자극적인 소재가 등장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남 박사는 "우리 몸에는 자동섭식조절장치가 있는데, 음식을 먹다 배가 차면 그만 먹도록 만든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옆에서 먹으라고 부추기거나, 많이 먹는 걸 칭송하는 환경에서는 자동섭식조절장치가 서서히 기능을 잃는다"고 했다.어떻게 하면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는지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렵다. “음식을 먹고서 후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튀긴 음식, 인스턴트식품을 먹을 때도 있죠. 아예 먹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싶은데 의지대로 안된다면 3주만 건강하게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입맛을 바꾸려면 10일에서 3주가 걸립니다. 식습관은 한번의 생각, 한번의 행동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 그렇습니다. 꾸준히 바꿔나가다 보면 할 수 있어요.”글 CCBB 욘두시시비비랩
전속 세무사까지 있는 ‘관종’ 인기 BJ의 1달 용돈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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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받고 막춤 추는 모습 지켜보던 가족이 이제는 함께 방송해요아프리카 인기 BJ 양팡 양은지 인터뷰어린 시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녀가 있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각종 사생대회에서 받은 상만 40여장이 넘었다. 그림을 좋아했던 그는 대학도 당연히 미대를 선택했다. 2015년 대학 새내기 시절 그림만 그려왔던 그에게 변화의 계기가 생겼다. MT를 갔는데, 워낙 활발한 성격에 선배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도 추며 망가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것. 동기가 아주 재밌었다며 방송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처음에는 아무 장비도 준비도 없이 그저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방송을 좋아하는 게 재밌어서 시작했다. 바로 아프리카TV에서 큰 인기를 얻은 BJ 양팡 양은지(23)씨의 이야기다. 아프리카TV 인기 BJ 양팡 양은지씨 /jobsN“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새내기의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을 귀엽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큰 인기가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즐거워 지금까지 왔습니다.”부산에서 활동하는 인기 BJ 양은지씨를 만나 개인방송을 시작한 계기와 인기 비결을 들었다.-양팡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나왔나.“어렸을 적 친구들은 양싸라고 불렀다. 그런데 양싸는 YG 양현석 회장의 별명이기도 해서 그 별명을 사용할 수 없었다. 새로운 별명을 고민하다 양갱과 양파에서 고민을 했다. 한 친구가 양파에서 귀엽게 ‘o’을 붙여보는 게 어떻겠냐고 건의했다. 그래서 양팡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아프리카 TV와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금 구독자는 몇명 정도인가.“지금 아프리카TV 애청자는 28만명 정도, 유튜브 구독자는 150만명 정도다. 생방송은 주로 아프리카TV에서 하고, 유튜브에서는 녹화한 방송을 튼다.생방송은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이 중요하다. 아프리카TV가 소통이라는 면에서는 유튜브보다 좋은 것 같다.”-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사람들에게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는 ‘관종’이다. 그래서 내 이야기를 들려줬다. 1인 방송 초기에는 아무래도 자극적인 컨텐츠가 쉽게 인기를 얻었다. 내 방송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털털하게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 미용실 가기나 요리하기, 팬과의 대화와 같은 소소한 주제들이었다. 인기가 빨리 오르지는 않았다. 그래도 시청자들이 진솔한 모습에 호감을 보였다.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진짜 내 이야기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 아버지도 처음에는 BJ를 한다고 하니 걱정을 하셨다. 1주일 정도 방송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과 건강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 같다며 응원해주셨다.”양팡 양은지씨 /jobsN-최근에 신변에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다. 어떤 일이 있었나.“이번 연도에 자퇴를 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2016년에 휴학계를 낸 상황이었다. 집은 부산이고 학교는 울산이었다. 1학년 때는 기숙사를 다녔는데, 2학년부터는 기숙사를 나가야 했다. 장학금을 받았지만 울산에서 방을 구할 돈이 없어서 부산에서 통학했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인기가 높지 않아서 방송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같이 했다. 휴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기로 했다. 아르바이트도 풀타임 근무에서 파트타임 근무로 바꿨다. 알바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생방송에 적합한 PC를 샀다. 가격이 200만원이 넘었다. 그런데 마이크가 고가였다. 어느날 방송을 더 열심히 하라며 시청자께서 선물해 주셨다.”별풍선을 받고 기뻐하는 양팡이 막춤을 주고 있다.(왼쪽) 부모님은 그걸 뒤에서 지켜봤다.양팡의 어머니 팡머니와 양팡.-가족들이 등장하는 가족시트콤도 인기가 많다. 가족들이 방송에 출연한 계기가 있었나.“한번은 생방송을 하는데 별풍선을 선물받고 기뻐서 막춤을 춘 적이 있었다. 식탁에 앉아계시는 부모님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장면이 유명해져 인터넷 커뮤니티 이곳저곳에 퍼졌다. 이후 부모님께 함께 찍어보자고 설득했다. 처음에는 다들 쑥스러워했지만 인기가 높아지자 적극적으로 나섰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생방송할 때 항상 틀어놓는다. 유튜브 영상이 올라와도 몇 번씩 보신다. 보통은 본인이 출연한 장면을 먼저 본다.”-방송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처음에는 악플이 힘들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지금은 유언비어나 가짜뉴스가 힘들다. 내가 하지 않은 행동이나 말이 내가 한 것처럼 소문이 나고 사람들이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면 화가 났다. 참 힘들었다.생방송 중에는 이 방송 저 방송 떠돌아 다니며 분탕질을 치는 사람들이 있다. 와서 사소한 것에 트집을 잡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시비를 건다. 방송하는 사람과 지켜보는 사람을 모두 힘들게 한다.”양팡의 방송에 등장하는 양팡 가족들(왼쪽부터). 양팡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 내역. 양팡의 평소 모습 /사진 양팡 인스타그램-방송을 하고 언제부터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했나.“1년 반 쯤 지난 2017년 정도였다. 한달 수입이 300만원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수입은 아프리카TV에서 구독자의 후원개념인 별풍선과 유튜브 광고 수익이 주다. 가끔이지만 CF 광고 섭외도 들어온다. 자극적인 방송 없이도 이만큼의 성과를 낸 것이 자랑스럽다.”-최근 유튜버 등 신종 고소득자의 탈세 논란이 있었다. 수입관리는 어떻게 하나.“지금은 2017년보다 두 배 이상은 많다. 그런데 수입은 기복이 심한 편이다. 많이 들어오는 달과 적게 들어오는 달의 차이가 크다. 일단 전속 세무사가 있다. 아프리카TV 소속이라 유튜브 수입은 아프리카TV에서 원천징수 후에 들어온다. 세금을 잘 내는 것도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보내기도 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수입은 어머니가 관리한다. 한달 용돈을 200만원 받는다. 서울에 올 일이 많으니 차비로 많이  쓴다. 방송 장비를 사는 등 지출이 큰 달에는 조금 더 받기도 한다. 남는 돈은 집안 생활비로 쓰고 저축도 한다.”양팡은 2019년 3월 학업을 그만두고 전업 BJ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 양팡 인스타그램-학업을 그만 둔 것에 후회는 없나.“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미련이 컸다. 지금은 미련을 접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미대를 가려면 어린 시절부터 그 길만 가야했다. 쉽게 놓아버리기 힘들었다. 그래도 미술보다 방송을 더 좋아하니 방송을 직업으로 삼은 것 아니겠나.학업 욕심은 버렸다. 그래도 미술을 하면서 배운 것을 방송에 접목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자인 프로그램도 어느 정도 다룬다. 굿즈도 직접 디자인해 제작해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반팔 티셔츠와 후드티도 만들었다.”-가족들과 방송하면서 힘든 적은 없었나.“가족들과 방송은 일상을 찍는 것이다. 그런데 일상이다보니 방송 촬영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한번은 찜질방 촬영을 하기로 했는데 언니와 어머니, 아버지가 모두 사라졌다. 전화하면서 찜질방 이곳저곳을 돌았다. 어머니와 언니는 뜨거운 찜질방에서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사우나에 들어가 계셨다. 결국 그날 촬영은 포기했다.”글 CCBB CBCB시시비비랩
대한민국 남녀노소 열광시키고 현금 1000만원에 자동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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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주고 상금도 주고 5만명이 함께 퀴즈 푸는 앱라이브 퀴즈 앱 '더 퀴즈 라이브'더퀴라 개발팀 최재원 리더참여형 콘텐츠로 진화할 것"3, 2, 1. 안녕하세요~ 더 퀴즈 라이브입니다."매일 밤 9시 30분.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실시간으로 퀴즈를 푼다. 우승자가 남을 때까지 문제를 푸는 서바이벌 퀴즈부터, 이미지 퀴즈, 초성 퀴즈 등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다. 3만여명이 모이는 이곳은 바로 '더 퀴즈 라이브'다.  라이브 퀴즈 앱 서비스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더 퀴즈 라이브는 잠금화면 앱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에서 만들었다. 라이브 퀴즈 앱은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퀴즈쇼를 진행하고 이를 모바일 앱으로 송출한다. 사용자들은 그 시간에 맞춰 접속해 많은 사람과 함께 문제를 푼다. 지금까지 최고 상금은 1000만원, 고액 상품은 자동차였다. 다운로드 수 140만,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만6000명을 기록했다. 앱을 개발한 더 퀴즈 라이브 개발팀 팀장급인 최재원(38)리더를 만났다.최재원 리더와 개발팀 / jobsN◇OX 퀴즈 '퀴즈포텐'으로 시작2016년 초 NBT는 잠금화면 서비스가 아닌 다른 앱을 만들기 위해 신사업 추진팀을 결성했다. 안드로이드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최재원씨는 이곳에 다섯명으로 이뤄진 팀의 리더로 합류했다. 2016년에만 5~6개 앱을 만들었다. 그중 하나가 실시간 OX퀴즈 앱 퀴즈포텐이었다."근봉님(CTO)께서 OX퀴즈가 재밌을 것 같지 않냐는 아이디어를 던져주셨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퀴즈를 풀면 1원씩 주는 리워드 형식을 추가했습니다. 또 같은 시간에 많은 사람이 퀴즈를 푸는 실시간 서비스로 발전시켰습니다. 기획 후 바로 앱을 개발했습니다. 2016년 6월 퀴즈포텐을 출시했습니다."시장 반응도 괜찮았다. 혼자가 아닌 실시간으로 여러 명이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이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이다. 또 문제를 풀면 1원씩 쌓이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인 셈이었다. 꾸준히 사용자가 늘었지만 6~7개월 후 슬럼프가 찾아왔다.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한 것이다. 사용자도 점점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더 퀴즈 라이브 오프닝이다. 사회자가 나와 퀴즈쇼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퀴즈를 낸다. / 더 퀴즈 라이브 유튜브◇더 퀴즈 라이브 리뉴얼 출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앱은 그대로 운영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야 했다. 당시 미국의 유명 퀴즈쇼 앱 HQ 트리비아가 퀴즈쇼에 영상을 접목을 시키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것을 본 개발팀은 광고를 붙이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실시간 퀴즈쇼를 영상으로 풀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뒷배경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도 있고, 시작과 중간에 광고 영상을 내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팀원 모두 개발자다 보니 라이브 스트리밍 혹은 영상을 다룰 수 있는 기술자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공부하면서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를 갖춰나갔죠."영상 스트리밍 서버를 만들고 카메라, 조명 등 장비를 마련했습니다. 회사 대 회의실을 반으로 나눠 스튜디오로 만들었다. 소음 방음재를 사서 직접 방음 처리를 하기도 했다. 라이브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앱도 바꿨다. OX 퀴즈뿐 아니라 사지선다형 퀴즈, 초성 퀴즈 등 종류를 다양하게 했다. 실시간 방송이다 보니 사회자도 필요했다. 회사 동료를 통해 개그맨 정성호 씨, 방송인 박슬기 씨 등을 섭외했다. 사회자에게 필요한 퀴즈쇼 대본도 직접 작성했다. 그렇게 2017년 2월 9일 라이브 퀴즈 앱 더 퀴즈 라이브가 탄생했다.브랜드와 협업한 날은 콘셉트에 맞게 사회자 옷도 달라진다. 해당 사진은 퀴즈쇼 진행자 신고은 씨다. / 더 퀴즈 라이브 제공◇최고 동시접속자 5만6000명까지더 퀴즈 라이브는 사회자가 진행을 하고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채팅하면서 퀴즈를 푼다. 실시간으로 문제만 풀었던 기존 앱보다 더 많은 사용자의 흥미를 끌 수 있었다. 퀴즈 앱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다 보니 취향에 맞는 퀴즈를 골라서 풀 수 있다. 최씨는 "1회 진행자이자 고정 MC 박슬기 씨도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진행을 할 수 있어서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평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서버가 불안정하거나 문제에서 오류가 생기면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온다. 처음엔 악플에 상처받고 당황하기도 했지만 하트나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방안을 찾았다.3개월 정도 개발팀 인력으로만 서비스를 유지하다 더 퀴즈 라이브 팀 PD와 작가를 섭외했다. "초반에는 7~8명의 개발자들이 모든 일을 담당했습니다. 문제를 만들고 대본도 짰죠. 개발 관련 업무를 하다가도 생방송 시간이 다가오면 카메라, 조명 등을 세팅했습니다. 라이브 중에는 방송 스텝 역할을 했죠. 방송이 끝나면 서버를 보완했습니다. 이걸 반복하다 보니 벅찼어요. 방송 관련 업무는 PD와 작가를 섭외해 제작팀을 꾸렸습니다."2018년 4월에는 브랜드와의 협업도 시작했다. 브랜드 데이를 만들어 협업을 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사회자 의상을 준비했다. 또 상금과 상품 협찬을 받아 사용자의 참여도를 높였다. 유진투자증권과 할 때는 최고 동시접속자가 5만6000여명에 달했다. 삼성 르노와 함께 할 때는 우승자 상품으로 차를 주기도 했다.더 퀴즈 타임딜을 만들어 퀴즈를 풀다가 참여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팔기도 한다. 배스킨라빈스, 여기어때, 프링글스 등과 진행하고 있다. 또 소방청에서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를 위해 서버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이를 시작으로 정규 퀴즈쇼 시간 외에 기업을 위한 퀴즈를 진행하는 프라이빗 퀴즈쇼도 만들었다. 삼성화재, 스마일게이트 등과 함께했다.(왼쪽부터)함께 문제푸는 더퀴즈투게더, 초성퀴즈, 더퀴즈플레이 / 더퀴즈라이브 제공◇참여형 콘텐츠로 진화할 것HQ트리비아 동시 접속자가 140만명에서 40만~50만으로 줄었다. 한국은 물론 태국에서도 한  순간 인기를 끌던 몇몇의 퀴즈 앱은 이미 사라지기도 했다. 퀴즈 열풍이 식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 이상 라이브쇼와 우승자 혜택을 주는 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어떻게 피벗(pivot·사업방향 전환)을 할까 고민을 했죠. 답은 콘텐츠 다양화와 사용자 참여였습니다.”최재원씨를 비롯한 더 퀴즈 라이브 개발팀은 사용자들이 직접 문제를 내는 더 퀴즈 플레이 코너를 새로 만들었다. 사용자가 문제를 내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더 퀴즈 라이브 앱을 통해 업로드하면 퀴즈를 푸는 사용자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시작한 지 2주 정도 됐는데 많은 사람이 영상을 보내주고 있다고 한다. 나중에는 우수 문제 출제자를 뽑아 듀엣 MC를 볼 수 있게 초청할 예정이라고도 한다.최씨에게 경쟁사가 어딘지 물었다. 그는 잼라이브를 꼽았지만 경쟁사보다는 협력사라고 했다. “경쟁사지만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그쪽에서 도입하기도 하고 그쪽에서 만든 서비스를 응용해 우리 앱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서로 도우면서 성장하고 있는 셈이죠. 더 퀴즈 라이브 앱만 있었으면 이렇게 클 수 없었을 것입니다.”또 하나의 성장 원동력은 내부에 있다고 한다. 바로 애자일(agile)조직 구조다. 각 팀이 상황에 바로 대응하고 그때그때 주어지는 문제를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문화다. 이 덕분에 개발팀은 앱 개발, 라이브 서비스 기술 개발 등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더 퀴즈 라이브의 목표는 ‘참여형 콘텐츠로의 진화’다.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할 것입니다. 더 퀴즈 플레이가 그 일환이죠. 3만~4만명 앞에서 내 문제를 보여주고 더 나아가서는 저희와 함께 진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의사·CEO와 비슷한 억대 연봉에 65살까지 할 수 있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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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1억2000만원인 이 직업, '도선사' 상세 안내해양수산부가 4월 2일 ‘2019년 도선사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선발 예정인 전국 무역항 도선 수습생 숫자는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25명이라 밝혔다. 6000톤 이상 선박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필요했던 기존 응시 자격을 3년 이상 근무 경력으로 낮추며 진입장벽도 완화했다.◇쉽지만은 않은 직업도선사는 이른바 ‘꿈의 직업’으로 꼽히는 직업군 중 하나다. 한국고용정보원이 4월 5일 펴낸 ‘2017 한국의 직업정보’에 나온 도선사 평균 연봉은 약 1억2000만원으로, 전체 직업 중 4위에 달한다. 직업만족도 역시 8위로 극상위권에 속한다.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도선사는 선장이나 함장 대신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거나 출입항을 돕는 직업이다. 항구는 예측하기 어려운 조류, 시간에 따른 풍향·풍속 변화와 조수간만의 차, 지점에 따라 급격히 변하는 수심, 수면 위에선 보이지 않는 암초 등 배의 항행을 방해하는 조건이 굉장히 많다. 이 때문에 배의 출입항 난도는 비행기 이착륙을 웃돈다 평가받을 정도다. 전 세계 수많은 항구의 저마다 다른 조건을 선장이나 함장이 모조리 숙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도선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물론 도선사라고 해도 여러 항구의 온갖 여건을 모두 꿰뚫을 수는 없다. 이 때문에 도선사는 특정 지역에 머무르며 해당 구역 내 항구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이 보통이다. 도선사는 배에 올라오는 시점부터 선장 혹은 함장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해군에서는 함장이 배를 타거나 내릴 때 타종을 하는데, 도선사 역시 똑같이 타종을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국회의원, 국방장관 등 고위급 정·관계 인물을 제외하면 군함 탑승 시 타종을 하는 민간인은 도선사가 유일하다.도선사는 면허 특성상 고령자가 대부분이지만, 직무 수행엔 체력이 상당히 필요하다. 도선사는 우선 작은 배에 탑승한 뒤 안내를 맡을 대형 선박 근처까지 이동해 줄사다리를 타고 건너간다. 사다리를 오르는 것부터가 우선 힘이 많이 드는 일인 데다, 배를 옮겨타는 중 큰 파도가 일거나 바람이 불면 추락할 위험이 있다. 더욱이 도선사는 담당할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밤이건 새벽이건 나가야 한다. 이 때문에 아무리 기술과 지식이 뛰어나더라도 건강과 체력 없이는 업무 수행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한국도선사협회군함 역시 도선사가 있다. 외국 해군 군함이 출입항할 때도 현지 국적 도선사가 승함해 도선한다. 따라서 미 해군 항공모함이라도 한국 군항에 드나들 때면 한국 도선사에게 안내를 맡긴다. 군함 역시 선박이기 때문에 해군에서 함장 경력을 충분히 쌓은 군인은 도선사 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군 경력만 있는 도선사는 그리 많지 않다 한다. 한국도선사협회 관계자는 “장교 출신 도선사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대부분은 해군을 일찍 전역해 상선에서 오래 근무한 분들이다”고 했다.◇급수는 1~4급, 정년은 65세도선사는 경력에 따라 면허 급수가 나뉜다. 1년 이하는 4급, 1년 이상 2년 미만은 3급, 2년 이상 3년 미만은 2급, 3년 이상은 1급이다. 면허 급수에 따라 도선 가능한 선박도 달라진다. 특수선박(3만톤 이상의 유조선, LNG·LPG 등 위험물 적재선박)은 1급 도선사만, 여객선은 3급 이상 도선사만 안내 가능하다. 받는 돈 역시 도선하는 배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도선사 정년은 65세다. 과거엔 65세에 다다르면 최대 3년까지 정년 연장이 가능했지만, 2005년 도선업계 진입장벽 해소와 도선사 고령화에 따른 해양 사고 발생 우려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 제도를 폐지했다. 다만 2007년 이전에 면허를 딴 도선사는 68세까지 근무 가능하다.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도선사 면허 유효기간은 5년이며 직무교육을 이수해야 면허 갱신이 가능하다. 도선사가 해양 사고 등으로 3개월 이상 업무정지 처분을 받으면 면허 등급이 1등급 떨어진다. 4급 소지자는 3급 취득을 1년간 제한한다.사고가 발생해도 도선사는 ‘안내인’ 자격이기 때문에 책임은 전적으로 선장이 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 박재형 판사는 2014년 1월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각 원유2부두에 접안을 시도하던 싱가포르 선적인 16만4169t 규모 유조선 우이산호가 GS칼텍스 소유  송유관에 충돌해 원유·납사·유성혼합물이 바다로 흘러나간 사건과 관련해 도선사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반면 도선사와 함께 배를 탔던 선장에겐 도선사에게 맡겼던 키를 회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이유로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도선사에 지원하려면올해 도선사 시험에 응시할 수험자는 5월 20일~5월 31일 사이에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항만물류과)을 방문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올해 도선사 선발 필기시험은 6월 20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선장 승무경력은 응시원서 접수일 전날인 2019년 5월 19일까지의 기간만 인정한다. 해양수산부는 필기시험 성적에 따라 선발인원의 최대 1.5배 범위 내에서 1차 합격생을 선발하고 7월에 면접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8년에 도선사 21명을 선발할 때 당시 총 경쟁률은 7.4대 1이었다. 최종적으로 뽑힌 도선 수습생 25명은 배정받은 도선구에서 6개월 동안 200회 이상 도선 실무수습을 거친다. 이들은 2020년 초에 실시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도선사 면허를 받는다.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대한항공 승무원도 아시아나 '이직'하면 좋다고 하는 이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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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꼽으라면 단연 대한항공일 텐데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취항하고 있고, 높은 좌석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대한항공에 근무하는 승무원들의 자부심은 대단하죠. 게다가 장거리 노선이 많아서 타 항공사 승무원들보다 수당도 많고, 복지도 좋은 편입니다.하지만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부러워하는 항공사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대형 항공사이자, 업계 라이벌 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인데요. '아시아나항공으로 이직하면 좋겠다'고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죠. 과연 어떤 점 때문일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비행 근무강도출처: 뉴스토마토대한항공은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이 많고, 취항 노선이 다양합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보다는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 중거리 단거리 노선이 많은 항공사죠. 그래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전체적인 스케줄은 장거리 비행 2개와 그 사이로 중거리나 단거리 퀵턴 비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단거리 비행에 나섰을 때는 출발 당일에 돌아오지만, 장거리 비행이 있으면 도착지에서 며칠 있어야 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장거리가 많으면 근무 강도에도 차이가 있죠.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다르게 그래도 장거리와 단거리, 국제선과 국내선, 직무교육, 연차, 휴무 등이 고르게 배정되어 승무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2. 비행 스케줄국내 항공사의 경우 승무원들의 비행 스케줄은 주로 회사에서 지정해주는데요. 미리 신청한 휴가나 데이오프를 제외하고는 정해진 스케줄 대로 비행을 가야 합니다. 그래서 매월 비행 스케줄이 나오는 날은 승무원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죠.매번 나오는 스케줄이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고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에게 할당된 근무 일정에 따라 살아야 하는 승무원들에게 비행 스케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시된 본인의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달력을 스케줄로 빼곡히 채우고 난 뒤에야 비로소 개인 일정을 잡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출처: 퍼스트뉴스둘도 없는 친구의 결혼식, 사랑하는 자녀의 소풍이나 학예회, 부모님 생신이나 명절 등 비행계획이 잡혀 있다면 대부분 참석할 수 없는 것이 승무원들의 일상입니다. 그런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다르게 매달 말일에 2달 치 비행 스케줄을 사전에 미리 공지하기 때문에 미리 오프를 신청할 수도 있고, 이에 따라 계획성 있는 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죠.3. 스케줄 맞교환 제도아시아나항공은 승무원들끼리 서로 비행 스케줄을 교환할 수 있는 '스왑(Swap)' 시스템이 있습니다. 지인의 결혼식이나 토익 시험 등 오프가 필요한 날에 스케줄이 있다면 다른 승무원과 동의하에 서로의 스케줄을 교환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현직 승무원들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는 제도입니다.출처: 조선일보이렇듯 대한항공보다 승무원들의 비행 스케줄 변경이 수월한 편인데요. 회사의 규정만 잘 지킨다면 비행 스케줄 맞교환 제도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개인 시간을 조금 더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4. 비행 리퀘스트 제도대부분의 국내 항공사 승무원들은 회사에서 정해준 스케줄 내에서 비행하지만, 아시아나항공에는 가고 싶은 노선을 선택해서 비행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비행 리퀘스트 제도인데요. 원하는 날짜와 노선을 선택해 1년에 딱 2번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승무원들은 보통 이 제도를 친한 동기나 선후배들과 비행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비행이 끝나면 현지에 머무는 동안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비행과 여행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죠.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알바생도 인정한 시급 깡패라고 소문도는 브랜드 1위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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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호닷컴무턱대고 상하차 아르바이트는 금물입니다. 특히 돈 없고 몸 튼튼한 대학생들이 가끔 상하차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곤 하는데요. 다음날 찾아오는 근육통 등 각종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돈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젊어서 고생하면 늙어서 더 아픈 세상입니다.조선일보하지만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원하는 교육을 받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면 돈을 많이 주는 아르바이트에 끌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기왕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이름 좀 알려진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는 게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르바이트할 때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을지, 어느 지역 평균 시급이 낮은지, 어디 브랜드 시급이 높은지 함께 알아보시죠.1. 알바 브랜드 선호도아르바이트생들은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를 선택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할까요? 알바몬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소 자신이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는지와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3위는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였죠.알바몬, 코스모닝그렇다면 위의 조건을 따져서 아르바이트생들은 어떤 브랜드를 가장 선호했을까요? 2019년 알바몬이 진행한 알바 브랜드 선호도 TOP5에서 5위를 차지한 것은 놀랍게도 CJ올리브영이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18년 알바 브랜드 선호도 1위였던 브랜드였는데요. 이번에는 고작 6.8%의 지분을 차지해 5위가 되었습니다.인스티즈다음으로 인기 있었던 곳은 에버랜드입니다. 에버랜드 직원들은 끼가 넘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선호도 고려 요소 2위인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의 혜택을 보았네요. 3위는 CGV가, 2위는 유니클로가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대망의 1위는 어디였을까요? 아르바이트의 로망은 역시 카페겠죠. 투썸플레이스가 12.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에큐메니안그런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선호를 모두 합한 결과였습니다. 사실 여성과 남성을 개별로 볼 때 선호하는 브랜드에서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대체로 여성들이 선택한 브랜드 순위가 전체 순위와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은 1위로 투썸플레이스, 2위 유니클로, 3위를 올리브영, 4위를 에버랜드, 5위를 CGV로 선정해 순위권의 브랜드를 대부분 맞췄죠.에큐메니안반면 남성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선호했던 브랜드는 CGV였습니다. 2위는 여성들과 같은 유니클로였죠. 3위가 투썸플레이스 4위가 롯데시네마 5위가 캐리비안베이였죠. 남성들의 투표 결과가 전체 순위에 미친 영향이 적었던 이유는 남성들의 선호가 여성들보다 분산되어 있었기 때문에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여성 1위는 13% 이상의 표를 받은 반면 남성 1위는 9% 정도였죠. 2. 너희 동네는 알바비가 얼마니에듀동아_네이버포스트, 하눅경제매거진지역에 따라 평균 시급이 다른 것, 아시나요? 2018년 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힘을 합해 전국의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2018년 전국의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은 8069원임을 밝혀냈죠. 평균이 나왔다는 것은 이보다 낮은 시급을 받는 지역이 있고 높게 받는 지역이 있음을 의미합니다.조인스우선 가장 시급이 높았던 지역은 서울도 부산도 아닌 바로 세종시였습니다. 세종시의 평균 시급은 8293원으로 전국 1위였죠. 가장 높을 줄 알았던 서울은 8219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전국 평균 시급보다 낮은 시급을 주는 곳은 어디였을까요? 가장 낮은 순서대로 전남, 전북, 경북이었습니다. 세 지역 모두 평균 시급이 7800원대였죠. 전남의 평균 시급은 7812원이었습니다. 3. 시급 가장 많이 주는 브랜드는 어디?tvN가장 중요한 시급을 많이 주는 브랜드는 어디였을까요? 해당 자료를 조사한 알바몬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일수록 아르바이트 시급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는 유통, 여가 분야의 브랜드가 시급이 높았다고 했죠. 상대적으로 깔끔한 근무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브랜드 아르바이트 중에서 시급 최강자는 어디일까요? JDC면세점, mapclook01_네이버블로그알바몬이 발표한 2018년 알바 브랜드 시급 왕 중 5위는 '스타일난다'를 6천억 원에 인수했던 '로레알'의 로레알 코리아입니다. 로레알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이죠. 로레알 코리아의 시급은 9289원이었습니다. 시급 9765원으로 4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ZARA였습니다. ZARA는 패스트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죠. 일요경제, JAYB_브런치, 교Picdeer, 알바몬3위는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2위는 이케아(9978원)이었습니다. 시급 TOP5중 해외 브랜드가 3자리나 차지했군요. 하지만 역시 한국에는 부동의 1위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인데요. 아르바이트 시급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삼성전자의 계열사 삼성화재였습니다. 삼성화재의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은 1만 1938원으로 2위와 2000원 가까이 차이가 났죠. 슈퍼루키삼성화재의 시급이 높았던 이유는 삼성화재의 아르바이트가 '고객상담, 영업, 리서치' 직무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직무는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죠. 하지만 최근 기업들은 자산의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한 구직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 상의 가점을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게 현실인데요.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칭찬이어져…일본에서 예쁘다고 난리난 고등학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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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유명 잡지'JUNON'에서 개최한 콘테스트에서 남다른 미모로 화제가 된 참가자 있습니다. 그는 수많은 참가자들 중 눈에 띄게 청초한 비주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이를 계기로 일본의 핫 셀럽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일본의 한 방송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미모 하나로 일본을 사로잡은 고등학생의 근황을 함께 보실까요?출처-instagram @baaaakuuuu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시마네 현 출신의 소년 이데가미 바쿠(井手上漠). 그는 일본의 유명 잡지 ‘JUNON’이 지난 198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는데요.출처-instagram @baaaakuuuu일본판 ‘프로듀스 101’이라 할 수 있는 이 콘테스트는 우승자에게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죠. 때문에 연예인을 꿈꾸는 13~22세의 남성 참가자들이 대중과 기획사들의 주목을 받고자 춤, 노래, 연기 등 각자의 재능을 펼치는데요. 출처-instagram @baaaakuuuu그는 치열한 경쟁 끝에 1만 6,923명의 지원자 가운데 13명만 뽑는 결선 진출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데가미 바쿠는 가녀린 이목구비와 청순한 분위기 때문에 참가 자격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요.출처-instagram @baaaakuuuu그는 트위터 프로필에 '평균적인 고등학교 1학년보다 더 여성적인 소년'이라고 적어 놓을 만큼 스스로 소녀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좋아한다고 하죠. 때문에 대회 직후부터 그는 큰 인기를 얻었지만 그만큼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출처-instagram @baaaakuuuu일각에서는 그가 일부러 자신을 더 소녀처럼 보이도록 연기한다는 비난이 끊이질 않죠. 이에 대해 이데가미 바쿠는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는 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라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출처-instagram @baaaakuuuu소년보다 소녀 같은 지나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그는 중성적인 젠더리스 남자가 될 때까지 심한 갈등을 겼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콘테스트 연설에서 "억지로 남자답게 되려고 길었던 머리도 자르고, 진정한 자신을 외면한 채 힘들고 어두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이어서" 그런 저를 구한 것은 "너 자신은 너대로 괜찮아"라는 어머니의 말이었습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죠. 그는 비록 콘테스트 최고의 영예 그랑프리를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셀프 프로듀스 상의 주인공이 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는데요.출처-instagram @baaaakuuuu쥬논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바쿠와 같은 외모가 주목받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죠. 일본에는 여성적인 매력을 가진 소년을 위한 콘테스트가 있지만, 쥬논슈퍼보이 콘테스트는 그동안 전형적인 남성의 매력을 기준으로 삼아왔기 때문입니다.수상 이후 우승자 못지않게 주목을 받게 된 그는 지난달 일본 방송에 출연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는데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이데가미 바쿠. 그는 대회 이후 유명인이 되었지만 현재도 자신의 꿈인 미용사가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살아생전 굴욕 사진이 1도 없는 이 여배우의 어릴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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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tar1 / '최고의 한방'우리는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훈훈한 외모의 연예인들을 '잘 자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때 외모뿐만 아니라 아역 시절의 재능과 심성 모두 잘 자라주어야 '정변한 아역 스타'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데요. 최근 활약 중인 배우 중 소처럼 일하는 아역 스타 출신 배우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의 힌트는 바로 5살에 데뷔한 올해 28살의 배우라는 점입니다. 과연 누굴까요?출처 - instagram @seyoung_10오늘의 주인공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멀티 연기자 이세영입니다. 그녀는 차기작에 들어갈 때마다 꾸준히 아역 스타로 언급되는데요. 놀랍게도 그녀의 첫 데뷔작은 드라마와 영화 중 그 어느 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MBC의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였습니다.출처 - '아홉살 인생'그런데 그녀의 연예계 데뷔 이유는 조금 특별합니다. 이세영은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가 아이를 낳게 되면 연예인으로 키울 것이라고 결정했다고 알렸는데요. 이세영이 태어나기 1년 전인 1991년에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그녀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딸의 비주얼에 걱정이 되었는데요. 아이를 일찍이 유명인으로 만들면 사건이 일어나도 사람들이 금방 알아볼 것이라고 생각해 그녀를 데뷔시킨 것입니다.출처 - MBC '내사랑 팥쥐' / '대장금'다행히 연기가 적성에 맞았던 이세영은 뽀뽀뽀 이후 1997년 SBS '형제의 강'을 시작으로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였는데요. '내 사랑 팥쥐', '회전목마', '대장금'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다양한 드라마의 조연과 아역을 소화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영화에 처음 도전하게 되죠.출처 - '여선생 VS 여제자'2004년에만 세 작품이 연달아 개봉하게 됩니다. 그것도 모두 13살의 이세영이 주연을 맡은 것이죠. 영화들은 각각 '고독이 몸부림 칠 때', '아홉살 인생', '여선생 VS 여제자'인데 특히 '여선생 VS 여제자'는 영화배우 이세영으로서의 존재감을 굳히는 데에 성공한 작품이죠. 특히나 이 시기의 영화들은 모두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비주얼로 관개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출처 - tvN '명단공개'당시 초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 전달력이 뛰어나 '리틀 황신혜'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이세영의 떡잎에서부터 스타의 기질을 알아본 것이죠. 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CF를 종횡무진하는 청춘 스타 반열에 들어섭니다.출처 -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그리고 2016년부터 2017에 방영하며 36.2퍼센트의 시청률을 기록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당시 러브라인이었던 배우 현우와의 케미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장면에서 'Ah-Choo'가 나온 것을 이유로 '아츄커플'이라는 애칭까지 붙였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플이었습니다. 더불어 그녀가 '그 아역스타' 이세영임이 알려지며 더욱 정변의 교과서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죠.출처 - KBS '최고의 한방'바로 다음에 선택한 작품은 '1박2일'로 유명한 유호진 PD의 '최고의 한방'이었습니다. 비록 시청률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공시생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상대역이었던 윤시윤과 좋은 합이었다는 평을 받았죠. 또한 이세영만이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움이 잘 드러난 작품이었습니다.출처 - tvN '왕이 된 남자'최근에는 천만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와 함께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동시간대 시청률 2위의 인기 드라마로 다시 한 번 배우 이세영의 입지를 다지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tvN의 전체 드라마 중에서는 8위의 기록이죠.출처 - 나무액터스 / 프레인TPC이세영은 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고등학생 시절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23년차 아역 출신 배우라는 이름에도 떳떳한 내공이 쌓였죠. 소처럼 일하는 배우인 만큼 드라마가 종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차기작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닥터룸'에서 지성과 얼마나 좋은 합을 보여줄지, 또 새로운 역할인 의사를 얼마나 잘 소화할지 기대가 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BJ 감스트 분노하게 만든 게임, 철학과 나온 제가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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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드나들던 문과생이 EA코리아 스튜디오 사장 되고서 바로 시작한 이것한승원 EA코리아 스튜디오 사장올해 포괄임금제 폐지·유연근무제 도입“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엔진 불태우는 게 목표”게임업계는 대표적으로 야근과 밤샘작업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새로 게임을 출시하거나 서비스하던 게임에 문제가 생기면 밤을 새우는 것은 예삿일이었다. 하지만 게임업계도 변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EA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다. EA코리아는 올 1월부터 연장근무와 야근수당 등을 임금에 일괄 포함해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작년 7월 한승원 EA코리아 스튜디오 사장이 취임한 후 변화다.EA코리아는 배급을 담당하는 부분과 피파온라인 등을 개발하는 스튜디오 부분으로 크게 나뉘어 있다. 전체 인원 중 67%가 스튜디오 부분 소속이다. 한 사장은 게임을 개발하는 스튜디오를 지휘하는 첫 개발자 출신 사장이다. 게임 개발 경력 18년차다. 4월 18일 서울 강남구 EA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한 사장은 “한창 게임을 개발할 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한 채 새벽까지 일하고 사무실 라꾸라꾸에서 자곤 했다”며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전부 성공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러한 게임 개발 문화를 바꿔보고 싶었다”고 했다.한승원 사장. / jobsN◇인기 BJ 감스트가 하는 게임 만든 게임 마니아축구팬들 사이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인기 BJ 감스트의 ‘포병지’ 사건이 그것.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던 BJ 감스트가 2015년 게임 ‘피파온라인3’를 하며 선수 카드를 뽑았는데 4번 연속 김병지 선수가 나왔다. 김병지 카드는 가격과 능력치가 낮은 편에 속한다. 감스트는 이 결과에 분노를 터트리며 책상을 내리치고 난리를 피웠다. 이를 계기로 감스트는 인기를 얻었다. 감스트가 분통을 터트린 이 게임은 한승원 사장이 개발했다. 그는 게임 디자이너와 라인 프로듀서로 피파온라인 2~4 시리즈를 만들었다. 게임 디자이너는 달리 말하면 게임 기획자이고, 라인 프로듀서는 총괄 매니저다.한 사장은 어릴 적부터 게임 마니아였다. 전국의 스트리트파이터, 버츄어파이터 게임 고수가 모이는 서울 종로3가의 오락실을 드나들었다. 그는 “대학생 때도 오락실을 다녔다”며 “하지만 당시까진 게임 개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그는 서강대 철학과 93학번이다. 철학에 뜻이 있는 건 아니었다. 취업전선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경제학도 복수전공했다. 게임 개발과의 인연은 대학교 3학년 때 했던 아르바이트가 시작이었다. 한 선배가 근무하던 익성텔레콤이라는 게임 회사에서 7개월간 일했다. 그가 맡은 일은 게임 디자이너. 게임 속 세계관과 줄거리를 만들고, 캐릭터를 설정하는 등 게임 전체의 틀을 짜는 역할이다. 한 사장은 “그때 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처음 맛을 봤다”며 “새로운 세계관과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라 전공과 상관없이 문과생도, 예체능생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감스트의 '포병지' 사건 방송 모습. 오른쪽은 피파온라인4. / MBC라디오스타 캡처·EA코리아 제공◇하루 2~3시간씩 자며 1년 반 동안 작업해 피파온라인3 개발대학 졸업 후 여러 대기업에 원서를 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고민하던 그에게 이전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게임회사 입사 제의가 왔다. 회사 이름은 리자드 인터랙티브로 바뀌어 있었다. “취업을 준비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회사 이름이나 연봉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죠. 게임 회사에 들어가면 매일 뭔가를 만들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등 다이내믹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그는 리자드 인터랙티브에서 4년간 일했다. 게임 디자이너와 라인 프로듀서 직책이었다. 2004년엔 앤틱스 소프트, 2005년엔 CJ E&M으로 이직했다. 2008년 EA코리아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작은 게임 회사에서 시작해 점차 규모가 큰 곳으로 옮겨왔다”며 “그동안 RPG(롤플레잉 게임) 위주로 개발하며 어떻게 하면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자극적으로 만들까만 고민했는데 EA에서는 축구나 야구, 레이싱 등 전 연령대가 즐기는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 만족감이 컸다”고 했다.사무실에서 업무 중인 한승원 사장. / EA코리아 제공그는 EA에서 11년간 일하며 피파온라인 개발을 총괄했다. “특히 피파온라인3를 개발할 때는 개발자 30명과 1년 반 동안 하루에 2~3시간씩 자며 일했다”며 “집에는 잘 못 들어갔고 사무실 라꾸라꾸나 사우나에서 선잠을 청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개발한 피파온라인3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날 동시 접속자가 예상을 뛰어넘어 10만명을 넘겼죠.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듯했죠. 하지만 잠깐 좋았고, 10만명이 몰리며 발생한 서버 문제 등을 해결하느라 또 일주일간 집에 못 들어갔습니다. 하하.”그는 “집에 못 들어가는 것보다, 빠르게 변하는 게임 유저들의 취향을 못 따라간다고 느낄 때가 더 힘들었다”고 했다.EA코리아 사무실 모습. /EA코리아 제공◇“개발자 갈아서 게임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한 사장은 피파온라인3의 흥행으로 작년 7월 EA코리아 스튜디오 사장이 됐다. 사장이 된 그는 개발자들이 밤을 새우며 게임을 만드는 문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높은 업무강도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해 동기부여를 했죠. 하지만 지금은 게임 산업이 성장하면서 그런 식으로 개발자를 ‘갈아서’ 비즈니스를 오랫동안 지속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한 사장은 올 1월 외국계 게임 업체 최초로 포괄임금제 폐지와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직원들이 하루 4~12시간의 근무 시간을 30분 단위로 자율적으로 정한다. 업계 최초로 최대 4주의 유급 배우자 출산휴가를 제공하고, 최대 12주의 유급 가족 돌봄 휴직 등을 지원한다. 한 사장은 “내 경험을 비추어보면 밤새서 최선을 다해 게임을 개발해도 전부 다 성공하진 못했다”며 “삶을 갈아 넣어 게임을 개발했는데 게임이 실패하면 개발자가 해고되고 회사가 문 닫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런 것들을 보며 좀 더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컴퓨터가 당신을 울릴 수 있느냐?'는 EA의 사내 표어 앞에 선 한 사장. / jobsN최근 국내 게임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경쟁이 치열하고 중국 게임 업체들도 기술력을 높여 국내 게임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대규모 개발 인력을 투입해 3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내놓는 등 속도전을 벌인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게임 업계에 부는 근로시간 단축이 ‘독’이 되진 않을까. 한 사장은 “갈수록 게임 산업 업무강도는 세지고 있다”며 “하지만 역설적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했다.“크리에이티브 엔진을 불타오르게 하려면 게임 개발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 부작용은 전반적인 사업 프로세스 효율성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EA코리아 직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왼쪽). 오른쪽은 휴게실에서 직원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 / EA코리아 제공◇“3년 안에 전 세계에 재미 주는 게임 만들 것”그의 올해 목표는 한국·중국·태국·베트남에 런칭한 피파온라인4를 모든 유저가 만족할 수준의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는 “더 궁극적인 목표는 3년 안에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재미를 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게임 개발 회사에 입사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는 “요즘 게임은 구조가 굉장히 복잡해졌다”며 “예전과 달리 개발자의 다양한 재능이 필요하다”고 했다. 게임 기획자가 될 것인지, 프로그래머가 될 것인지, 디자이너가 될 것인지를 구체화해서 그에 맞는 언어·드로잉 등을 공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한승원 사장. / jobsN하지만 그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다. “게임 개발은 매일 매일의 어려움이 닥치는 일입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나면 다양한 지식을 동원해 해결하고, 게임 유저들의 불평도 감내해야 합니다. 결국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자세가 첫 번째 조건입니다.”인터뷰 말미에 그에게 가벼운 질문을 던졌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의 피파온라인4 속 능력치는 상향 안 하느냐”는 질문에 그가 웃었다. “안 그래도 오전에 그 회의를 했어요. 지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1주일 후 선수의 능력치는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손흥민의 능력치도 당연히 올라가죠.”글 CCBB 별걸다시시비비랩
“첫째·둘째 돌반지까지 팔고, 백화점에서 쫓겨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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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에서 피부관리업체 대표로, 이미나씨아름다움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목표이자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방송 리포터로 꾸준히 활약하던 이미나(37) 씨는 어린 시절부터 뷰티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다가 10년 전 압구정동에 ‘스파더엘’이라는 피부 관리 업체를 창업했다. 현재는 화장품 사업, 스파 사업, 피부 컨설팅, 교육 사업 등 아름다움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피부 관리에 컬러 심리 상담을 접목시켜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jobsN- 젊어 보인다. 비결이 뭔가.“아름다움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요. 매일 거울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죠.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스스로 마사지도 하고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긍정적인 호르몬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도 없애주고 내면의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꿔준다고 믿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게 비결 같아요.”- ‘스파더엘’의 대표 외에도 많은 일을 하는 것 같다.“사업으로는 피부 관리, 화장품 개발과 판매, 스파 컨설팅을 하고 있어요. 대학교에서 강의도 합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교양과목 교수로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앤 파워리더십’ 두 과목을 가르치고 있어요.”- 방송 리포터를 오래 했는데, 피부 관리 업체를 창업한 계기가 궁금하다.“방송 리포터만 10년 했어요. 21살 때 VJ를 했고, 23살 때 KBS에서 리포터 생활을 했습니다. 그때는 방송인으로 피부 관리 업체의 고객이었어요. 사실 중고등학생 때부터 피부에 관심이 많았어요. 고등학교 때 몸에 혈액 순환이 잘 안돼서 부종이 심하고 마사지를 받지 않으면 괴로울 정도로 몸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마사지를 받으러 다니기 시작했죠.jobsN대학교 때는 아름다워지고 싶었어요. 아르바이트를 해서 마사지 잘 한다는 곳을 찾아다녔어요. 비싼 옷이나 가방을 사 본 일이 없었어요. 오로지 화장품과 마사지에 탐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리포터로 아침방송에서 맡았던 코너가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다양한 테라피를 통해 피부를 관리해나가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워낙 관심 있던 분야였습니다. 여성이 아름다움을 찾아가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그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뷰티 사업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방송 일만 하다가 갑자기 사업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워낙 견고한 시장에 무턱대고 사업을 시작해서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여유자금도 준비하지 못해서 매달 임대료와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해서 첫째와 둘째 아이의 돌반지를 갖다 팔았을 정도로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백화점에 입점했다가 백화점 압박에 못이겨 쫒겨났을 때도 있었죠. 그럴 땐 사업을 접을까, 박리다매식 영업을 해볼까 고민도 했어요.  그럴 때 꾸준히 찾아주고 응원해주는 고객들이 큰 힘이 되더군요. 큰 욕심 부리지 말고 꾸준히 내 브랜드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로 버텼던 것 같아요.”- 피부 관리 업체는 이미 많은데, 어떻게 차별화 하려고 노력했는지.“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었어요. 피부를 치료하는데 심리적인 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피부 관리에 컬러 테라피를 접목시켰습니다. 색깔을 가지고 심리적인 치료를 하는 기법이에요. 창업 후에 컬러 테라피를 배우기 위해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했어요. 컬러심리상담사, 도형심리상담사, 애니어그램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지금은 피부 관리를 받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제가 컬러 심리상담을 하고 있어요. 저 혼자 하다 보니 상담 가능 인원이 제한적이라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상담 요청을 하세요. 컬러 테라피 수요가 생각보다 많습니다.”방송에 출연한 이미나씨 / '김현욱의 굿모닝' 방송 캡처- 피부 관리에 컬러 테라피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컬러를 골라가면서 그에 따른 심리 상담을 하면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요. 나에 대해서 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기도 하죠. 컬러는 몸의 많은 부분과 연결돼 있어요. 컬러가 오래 전에는 신성시되기도 할 정도로 심리와 연관성이 많습니다. 우리가 아로마 테라피를 할 때, 자신에게 맞는 향을 맡아가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과 비슷해요. 컬러 테라피를 하다보면 긍정적인 호르몬이 분비되고 내면적으로 아름답고 건강해 질 수 있어요. 그게 외면적인 아름다움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화장품 사업은 어떻게 하게 됐는지. 어떤 화장품을 판매하는지도 궁금하다.“피부를 관리하는 스파를 하면서 오스트리아나 스페인에서 만든 화장품을 수입해서 고객들에게 썼는데, 그중에서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이 있었어요. 그런 제품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씩 소개하면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래서 4년 전부터는 화장품 제조업체들과 협업하며 특화된 화장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스파 10년의 경험을 살려서 실제 스파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었습니다. 스파에 와야만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을 집에서도 바를 수 있게 만든 거죠. 국내에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spatheel)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최근 인도네시아와 미국 업체와 계약을 해서 판매를 위한 컨설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강의 중인 이미나씨 / 이미나씨 제공- 매출 규모는 어느정도인지.“4년 전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피부를 관리하는 스파로만 수익을 냈어요. 4명의 테라피스트와 함께 일하는데, 적자일 때도 있었습니다. 화장품 사업을 한 이후부터는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작년에는 25억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예전에 화장품을 홈쇼핑에 런칭해서 판매했을 때는 6개월 만에 홈쇼핑을 통해 100억 매출을 돌파하기도 했죠. 그런데 홈쇼핑은 수수료가 워낙 많아서 실제로 들어오는 수익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홈쇼핑 판매를 중단하고 지금은 해외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객 중에 연예인이 많다고.“제가 방송 일을 했었고, 매장 위치도 뷰티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보니 찾아주는 연예인도 많아요. 가수 전효성, 제아, 바다, 별, 그리고 김경란, 이하정 아나운서도 자주 찾아주세요. 남자 연예인도 피부 관리하러 많이 와요. 노을의 강균성 씨도 자주 오십니다.”방송 캡처- 아이 셋을 낳아 육아와 일을 함께 하고 있다던데, 일 하기에 힘들지 않은가.“막내가 이제 막 돌 지났어요. 양가 부모님들이 육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세요. 제가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인가 봐요. 방송 일을 할 때는 임신 중에도 리포터 일을 계속 했으니까요.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면 육체적으로 피곤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내가 일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이 교육에도 좋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웃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 보인다. 하는 일에 만족하는지.“일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요.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의 피부가 좋아지고 아름다워지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보람을 느끼거든요. 고객들 중에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후기도 많이 보내주시죠. 특히 육아에 지쳐있다 자신을 가꾸기 시작한 엄마들이 많이 고마워하세요. 제가 늘 엄마들에게 ‘애들을 위해서만 돈 쓰지 말고,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말하거든요. 여자가 아름다워야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들도 엄마를 무시하지 않아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짧은 시간이라도 거울 앞에서 마사지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라고 늘 조언해요. 고마워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내일은 근처 키즈 카페를 빌려서 고객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만나기로 했습니다.”글 CCBB 오종찬시시비비랩
4살 아이 둔 엄마아빠 열광시킨 전직 삼성맨의 아이디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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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살 자녀 둔 부모가 열광하는 앱 만든 회사키튼플래닛 최종호 대표4살 아이 스스로 양치시키는 앱생애주기별 덴탈 케어 서비스가 목표'칫솔을 잡고 있기만 해요.' '양치하자고 하면 도망 다녀요.'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흔한 고민이다. 아이들은 구강 감각 자극이나 치약의 향을 싫어해 양치를 거부한다고 한다. 어릴 때 잘못 잡은 양치 습관은 커서도 문제가 돼 부모들은 양치를 시키기 위해 애쓴다. 칫솔을 들고 자녀를 따라다니는 모습이 여기서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덴탈 케어 스타트업 키튼플래닛(Kitten planet)이 나섰다.키튼플래닛은 2017년 4월 최종호 대표가 설립했다. 세계 최초 증강현실 칫솔 브러쉬몬스터를 만들었다. 자체 캐릭터와 증강현실을 이용해 게임하듯 양치질을 가르쳐 주는 앱 서비스다. 앱과 연동해 양치 일정을 기록하는 전동칫솔도 있다. 국내외 합해 5만명이 앱을 사용하고 있고 10개국에서 브러쉬몬스터 전동칫솔을 쓰고 있다. 2018년 매출 5억원, 2019년 1분기 매출 5억원을 달성한 키튼플래닛 최종호(37)대표를 판교 제2 창업 허브센터에서 만났다.키튼플래닛 최종호 대표 / jobsN◇회사에서 치카퐁 개발최종호 대표는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수학을 좋아하고 나중에는 배운 것을 헬스 케어 산업에서 활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석사는 뇌공학, 박사는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박사 과정까지 마친 후 201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헬스케어를 담당했다. 최대표는 입사할 때부터 창업을 꿈꿨다고 한다."마흔 전에는 창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람들이 자주 쓰는 헬스 케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죠. 마침 회사에 C-lab이라는 사내벤처 문화가 퍼지고 있었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팀원 6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헬스 케어 데이터를 모으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알아보니 덴탈 케어 데이터를 수집하는 곳이 없었어요. 치과에서 원하는 데이터기도 하고 이것을 모아 사업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그 시작이 유아용 스마트 교육 플랫폼 ‘치카퐁’이다. 치카퐁은 아이들의 칫솔질을 돕는 앱 서비스다. 앱을 켜면 화면에 얼굴이 비친다. 얼굴 밑에는 닦아야 할 치아가 나타난다. 순서대로 어딜 닦아야 할지 보여주는 것이다. 전동칫솔 시제품도 만들었다.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고 양치질을 할 때마다 아이들의 체온을 잴 수 있는 칫솔이었다.C-lab 프로젝트팀은 1년 뒤에 출구전략심의회를 거친다. 그동안 성과를 평가해 사업부에 이관할지, 스핀오프(Spin-off·분사) 할지, 프로젝트를 종료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최대표는 치카퐁의 잠재력과 덴탈 케어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분사를 택했다.브러쉬몬스터 앱과 전동 칫솔 / 키튼플래닛 제공◇키튼플래닛 시작, 앱 출시 한 달 만에 1위2017년 3월 회사를 나왔다. C-lab과 한 벤처캐피털에서 시드머니 투자를 받았다. 스마트 유아교육 플랫폼 키튼플래닛을 차렸다. 키튼은 아기고양이를 뜻한다. 최대표는 "고양이처럼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앱을 들고 한 어린이집을 찾아갔다. 5살 반, 6살 반 각 10명씩 앱을 보고 스스로 양치하는 테스트를 했다. 예상과 달리 10명 중 1명도 따라 하는 아이가 없었다. 앱을 갈아엎기로 결정했다. 얼굴과 칫솔질 가이드가 따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따라 하는 데 한계가 있던 것이다.화면에 비친 얼굴 위에 바로 칫솔질을 해야 하는 부분이 나타나게 했다. 16개 치아 위치와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닦아야 하는 부분을 순서대로 알려준다. 이 부분이 키튼플래닛이 가진 특허 기술이다. 또 브러쉬몬스터만의 캐릭터 '치즈', '체리', '소다', '그린몰드'를 만들었다. 양치를 하면 악당 그린몰드에게 잡힌 치즈, 체리, 소다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입히고 게임하는 것처럼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새로운 앱으로 같은 어린이집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엔 아이들이 얼굴에 나타나는 치아 모양을 보고 쉽게 따라 했다. 2017년 9월 앱을 출시했다. 한 달 만에 오랄비, 필립스 등 전 세계 양치 앱 200여개를 제치고 1위를 했다.증강현실로 정확한 위치를 보고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캐릭터들과 함께 해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 브러쉬몬스터 유튜브◇앱 그리고 스마트 전동칫솔, 브러쉬몬스터앱 출시 후 시제품으로 만들었던 전동칫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체온을 재는 기능, 무선 충전기능, 가격 선호도를 물었다. 응답자 200명 중 대부분이 체온을 재는 기능은 필요 없다고 답했다. 또 5만원대면 스마트 전동칫솔을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최대표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테스트 제품을 만들었다."전동칫솔 회로도 다 바꿨습니다. 무선 충전기능과 체온 측정 기능도 뺐습니다. 소비자 희망 가격인 5만원대에 맞게 꼭 필요한 기능만 넣었습니다. 앱과 연동된 칫솔은 아이가 '언제 양치했는지', '하루 2분 이상 하는지', '구석구석 하는지'를 기록합니다. 중국산 저렴한 전동칫솔을 사서 회로를 바꿔 테스트용 제품 200개를 만들었습니다. 설문조사 때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440%를 달성해 1500여만원을 모았다. 환불 요청이 한 건도 없었다.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보완했다. '진동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 진동을 끌 수 있게 만들었다. '핸드폰을 올려놓을 거치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후기를 보고 거치대도 만들었다. 2018년 4월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했다.무료 앱만 사용할 수 있고 전동칫솔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브러쉬몬스터를 사용한 부모들은 '양치할 때마다 전쟁이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한다', '혼자 양치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UNICON]4~6살 자녀 둔 부모가 열광하는 앱 만든 회사◇생애주기별 덴탈 케어 서비스 만들 것키튼플래닛은 브러쉬몬스터를 출시하면서 구강 건강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아 교육 플랫폼에서 디지털 덴탈 케어 서비스로 방향을 바꿨다. 현재 브러쉬몬스터 앱은 전 세계 137개국에서 쓰고 있다. 5개 국어(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대만어)로 서비스 중이고 언어를 더 늘릴 예정이다. 전동칫솔은 한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 판매 중이다. 앱과 제품 둘 다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 무료 앱으로 각 나라의 구강용품 시장을 파악 중이다.2018년 6월에는 한화생명에게 어린이 치아 보험 서비스를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보험에 가입하는 부모들에게 아이들 양치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브러쉬몬스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같은 해 12월 1일 한화생명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 치아 보험뿐 아니라 치과와의 협업도 바라보고 있다. 최대표는 "앱에 저장된 양치 습관으로 의사들이 구강 질환 원인을 조금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내 벤처 프로젝트로 시작해 창업하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잘 몰라서 어렵고 때로는 벅찰 때도 있었다. 또 아직도 고객 중심적 사고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최대표는 한 번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사업이 재밌기 때문이다. 또 제품과 회사 중심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버리고 아이들과 부모들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최대표는 키튼플래닛의 목표는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물론 제품을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브랜드를 키우고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서 쌓이는 데이터가 더 중요합니다. 이 데이터로 치과나 기업과 협업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기 때문이죠. 지금은 어린이 구강관리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생애주기별 덴탈 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것입니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로 나눠 알맞은 치아 관리법을 제안하고 고객과 치과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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