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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원수가 간다고 해도 한 번쯤 말리고 싶은 회사 순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4
조회 4469 추천 12 댓글 32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대학생활을 즐길 틈도 없이 학점과 스펙을 쌓고, 끝날 것 같지 않던 광탈의 시간을 지나 취업이 확정되면 회사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게 만사형통일 것 같고, 이 회사에 뼈도 묻을 수 있을 듯한 기분이죠. 하지만 그런 기분이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입사 그 이후부터 시작되니까요. 어렵게 들어간 회사에 꼰대만 득시글거리거나,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라면 불타올랐던 애사심은 한 달 만에 사그라들지도 모릅니다. 잡플래닛채용·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잡플래닛은 이런 걱정을 조금 덜어줍니다. 재·퇴직자들이 남긴 회사 리뷰를 살펴볼 수 있어, 입사 혹은 입사지원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부모님의 원수가 간다고 해도 한 번쯤은 말릴 회사"라는 제목의 기업 리뷰가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오늘은 잡플래닛에서 최악의 평점과 리뷰를 받은 회사들 중, 여러분이 알 만한 기업들의 순위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4위. 차라리 편의점에서 일하겠다, 인사XX잡플래닛눈길을 사로잡는 타이틀, 세간의 화제를 신속하게 다루는 기사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 신문 '인사XX'의 총 기업 평점은 1.7  점입니다. 각각의 항목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승진 기회 및 가능성',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업무와 삶의 균형'이죠.자체발광 오피스 / 잡플래닛항목 평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사XX 직원들이 가장 불만으로 느끼는 점은 '지나치게 많은 업무량' 이었습니다. 한 작성자는 '주는 일을 다 끝내려면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와야 하며, 일에 적응해서 속도가 빨라지면 그만큼 더 일을 준다'고 밝히기도 했죠. 취재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 온 글을 정리하는 정도의 수준이라 기자 업무라고 하기에 애매하다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경영진이 트래픽에 집착하고, 정확한 체계 없이 소수 경영진의 생각에 따라 모든 게 바뀌어버린다는 후기도 눈에 띄네요. 미생 / 잡플래닛다 나쁠 수만은 없겠죠. 다수의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꼽은 인사XX의 장점은 '업계에서 연봉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제 업무 시간을 따져보면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한 리뷰어는 장점란에 "잘 모르겠다. 아무리 고민하고 고민해봐도 찾기 어렵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3위. 연봉협상 없습니다, 교XX잡플래닛3위는 최근 일베에 올라온 합성사진을 교과서에 쓰면서 논란이 되었던 교과서 전문 업체가 차지했습니다. 기업 리뷰 62개가 올라와 있는 해당 업체의 총 평점은 1.5점으로, 그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업무와 삶의 균형' 항목이었습니다. 반면 '경영진'항목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네요.  미생 / 잡플래닛부정적인 평을 받은 다른 회사들 대다수와 달리, 해당 업체는 '상사들이 착하고 친절하다'는 후기가 여럿 있었다는 점이 의외였는데요. 독하고 기 센 사람들은 진작에 퇴사하거나 잘리고, 순한 사람들만 남아 있어 그렇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인지도가 있는 회사라 경력에 보탬이 될 것 같다는 후기도 찾아볼 수 있었죠.위키백과 / 잡플래닛후기 작성자들이 입을 모아 지적한 이 회사의 문제는 '모든 것이 너무 낡았다'는 점입니다. 70년대에 지어진 건물은 곧 무너질 것 같고, 임원진의 나이가 많은 만큼 생각도 구태의연하다는 것이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타사에 비해 책도 촌스럽고, 새로운 걸 도전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종종 월급이 밀린다'는 심각한 단점을 지적한 후기도 여럿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2. 직장내 군대문화, 에XX모델잡플래닛국내 최대의 모델 에이전시인 '에XX 모델'의 총점은 1.4 점에 머물렀습니다. 해당 업체는 승진 기회 및 가능성, 사내 문화 항목은 비교적  점수가 높았지만 '업무와 삶의 균형' 항목은 1.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Steemit / 잡플래닛다수의 후기 작성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단점은 '야근과 주말 출근'이었는데요. 업계 특성상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도 출근해야 하는 일이 잦고, 그에 비해 급여는 적어 '열정페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청소나 뒷정리 등의 잡업무가 많으며, 모델들 사이의 군대식 서열 문화가 일반 직원들에까지 적용된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왔죠.장점으로는 '해당 업종의 경력을 쌓기에 좋다', '큰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 등 주로 본 업무의 내용과 규모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해당 업계에서 가장 이름난 회사인 만큼, 유명한 모델이나 디자이너와 일할 기회가 자주 있다네요. 1위. 숨소리마저 공유합니다, DXXX잡플래닛오늘의 1위는 총점 1.3점을 받은 DXXX입니다. 이 회사는 아무도 몰랐던 스타들의 열애를 추적해 만천하에 알리는 것으로 유명하죠. DXXX는 모든 항목의 점수가 고르게 낮지만, 그나마 '복지 및 급여' 항목이 1.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더팩트 / 잡플래닛많은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점은 '24시간 대기'입니다. 집에서 밥 먹다가 갑자기 밤 11시에 일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메신저를 보지 않으면 전화를 하고, 상사가 퇴근을 허락할 때까지 집에 가지 못한다네요.  신입 때부터 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죄인 취급하며 기를 죽인다는 내용, 장비 지원이 없어 개인 소유의 노트북을 써야 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도 눈에 띄죠. 6개월~1년 근무하는 동안 퇴사자 수십 명을 목격했다는 리뷰도 여럿 있었는데요. '0점을 주고 싶은데 0점 기능이 없어 별 한 개를 주는 것이 원통할 지경'이라는 제목의 후기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잡플래닛장점란에서는 '점심 식사비 제공'과 '가끔 있는 재택근무'가 비교적 여러 번 언급되었는데요. '정말 장점이 없는데 굳이 30자 채워야 한다고 해서 쓴다'며 연예인 열애 소식을 남들보다 조금 빨리 알 수 있다는 사실을 꼽는 작성자도 있었습니다.영화 블랙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 나는 한계에 도달했는지도 모른다완벽한 인간이 없듯, 장점만 있는 완벽한 회사도 그런 직원도 없습니다. 경험자들의 솔직한 리뷰를 토대로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잡플래닛 후기의 효용일 텐데요. 리뷰에 언급된 내용이 '업계 특성상 그럴 수도 있는', 혹은 '다른 장점들로 상쇄할 수 있는' 단점인지, 임금이나 근무환경에 있어 아주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않는 경우인지를 따져보는 게 현명한 잡플래닛 이용 방법이라니, 이직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눈에 띄게 연예인 포스 풍기는 블랙핑크 지수의 언니 오빠 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4
조회 5456 추천 43 댓글 38
출처 - namuwiki, topstarnews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블랙핑크. 각자의 매력이 강한 블랙핑크에서도 비주얼을 맡고 있는 맏언니 지수는 토끼 같은 외모와 귀여운 성격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이런 비주얼은 가족 내력이라고 하는데요. 지수와 똑 닮은 친언니와 친오빠가 화제입니다. 대체 얼마나 닮았길래 이러는 걸까요?출처 - instagram@blackplant, @sara_stans_legends지수와 눈이 똑닮은 친언니는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한효주가 얼핏 보이는 청순한 외모로 우월한 유전자를 제대로 인증했죠. 작은 얼굴과 뽀얀 피부 덕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했어요.출처 - instagram@_pearl.kiwi_, kpoppers_perfect더 놀라운 사실은 앳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자녀가 2명이나 있는 엄마라는 것인데요. 이를 몰랐던 팬들은 그녀의 미모에 반해 연예계 데뷔를 해달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지수 역시 그룹 내에서 맏언니지만 대부분 막내로 착각할 정도로 동안 외모를 가졌죠. 가족들 모두가 동안 유전자를 타고난 것 같아요!출처 - instagram@kimjiisoo_.bp공개된 사진들 중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닮은 듯하지만 언니는 조금 더 청순한 매력을, 지수는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죠. 언니에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포즈를 잡는 지수의 모습에 팬들은 훈훈한 자매 사이라며 칭찬했어요. 공연장에 방문해 지수를 응원하며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출처 - instagram@hun_yaaa지수의 친오빠 역시 우월한 유전자를 뽐내는데요. 팬들은 특히 눈이 지수와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깔끔하고 훈훈한 인상에 배우를 연상케 하는 외모입니다. 지수와 친언니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죠.출처 - instagram@hun_yaaa친언니와 마찬가지로 지수의 오빠는 얼마 전 결혼을 한 유부남입니다.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동안 외모와 달리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해요. 지수의 오빠가 공개한 과거 사진을 통해 '역변' 없이 잘 자라왔다는 사실 역시 알 수 있었어요.출처 - instagram@hun_yaaa훈훈한 외모와 달리 지수의 오빠는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데요. 평소 캐주얼한 룩과 스포티한 룩을 즐겨 입는 것 같아요. 앳된 외모와 반전 매력의 몸매 덕분에 팬들은 지수 오빠 역시 배우로 데뷔해도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출처 - instgram@sooyaaa__이렇게 우월한 언니와 오빠를 가진 지수. 그녀는 블랙핑크에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외모로 연습생 시절부터 유명했는데요. 연습생 시절 YG 콘서트장에서 SM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을 당할 정도로 미남 미녀의 정석을 선호하는 'SM 상'이라고 불리기도 했죠. 출처 - instagram@sooyaaa__지수는 닮은 꼴 부자이기도 한데요. 산다라박, 문채원, 한승연 등 셀 수 없이 많아요. 동그란 눈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의 느낌이 비슷하게 느껴져 그런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웃지 않을 땐 '냉미녀'의 모습으로 시크함을, 웃을 땐 상큼함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죠.출처 - instagram@lotteshopping, @sooyaaa__작은 얼굴과 더불어 완벽한 비율 역시 그녀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 줌도 되지 않는 야리야리한 몸매와 반전으로 공개한 탄탄한 11자 복근은 팬들을 열광하게 했는데요. 어떤 의상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그녀의 몸매는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이기도 합니다.출처 - twitter@8teenROSEs, 키즈맘블랙핑크에선 리드보컬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얼마 전 단독 콘서트에서 꾸민 솔로 무대에서 가창력을 제대로 뽐냈죠. 높은 음역대와 고음 처리 역시 데뷔 초 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 팬들은 그녀의 연습량이 엄청났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출처 - instagram@sooyaaa__출처 - instagram@sooyaaa__그룹에선 맏언니지만 막내미를 발산하는 지수는 동안 외모를 자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4차원 매력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들을 자주 보이죠. 이런 모습들은 실제로 집에서 언니와 오빠의 사랑을 받는 막내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오는 모습들로 보입니다.출처 - instagram@sooyaaa__, kakaotv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지수의 친언니와 오빠를 알아보았습니다. 블랙핑크는 미국에 진출해 두아 리파와 함께 무대를 꾸미고 빌보드 메인 차트에 3주 째 이름을 올리며 대세 걸그룹의 행보를 걷고 있는데요.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각자의 매력으로 팬들을 늘리고 있죠. 언니와 오빠의 든든한 지원 속에 지수가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들도 기대되네요!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해군 특전사가 실전보다 더 무서워한다는 지옥훈련 '지옥주'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4
조회 3181 추천 8 댓글 39
(지옥주를 가장 잘 표현하는 컨텐츠 대표사진)'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라는 신념과 자부심으로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는 해병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해병대의 각종 훈련 강도는 전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힐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해병 중의 해병’이라 불리는 해병 수색대는 인간 한계를 넘어서는 지옥훈련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가혹할 정도의 훈련을 이겨내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추는 것은 당연히 위험도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해병 수색대가 실전보다도 더 무서워한다는 훈련이 있다고 한다. ‘지옥주’ 훈련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소수정예로 이루어진 국가전략 기동부대인 해병대는 한국 정규군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부대이다. 대한민국 해병대의 전투력은 세계 최대, 최강이라고 소문난 미국 해병대도 인정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강인한 부대를 유지하기 위해 징병제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해병대는 1959년부터 지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100% 지원자만 받는 해병대 중에서도 최정예 대원들로만 구성된 것이 해병 수색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해병 수색대원이 될 수는 없으며 선발부터 훈련까지 매우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그 과정을 모두 이겨내야만 한다. 비로소 그 때서야, 해병 수색대원의 상징인 ‘녹색 베레모’를 수여받을 자격이 생기는 것이다.신체 테스트부터 심해 잠수, 잠수함 모의 이탈 훈련 등을 이겨 내고 선발과정에 합격해야지만 해병대 수색대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선발 과정에도 불구하고 해병대에서 해병대 수색대는 가장 인기가 많은 부대라고 한다. 무려 30:1을 육박하는 지원율을 자랑하고 있는 해병 수색대이다. 힘든 과정인만큼 이를 이겨냈을 때 성취감과 자부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이처럼 지원자가 몰리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선발과정과 자대 배치가 끝나면 이제 강도높은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해병대교육단에서 기초신병교육을 수료하고 수색대에 실무 배치된 이후에도 복무기간 중에 10주간의 수색교육과 3주간의 공수교육을 필히 수료해야만 한다. 해병 수색대의 훈련 중에서도 가장 혹독하기로 유명한 것이 바로 10주간의 특수수색교육훈련이다. (97년도 지옥주 - 서서 식사하는 모습)이 때, 해병 수색대원들이 실전보다도 더욱 힘들어한다는 극기주기간이 포함된다. 혹독하기로 유명한 일반 해병대원들의 훈련조차도 코웃음이 쳐질 정도로 지옥 같은 훈련이라고 하여 ‘지옥주’라고도 불린다. 지원자의 30%가량이 탈락할 정도로 견디기 힘들다고 하니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부상으로 훈련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인원이나 본인의 의사로 자진해서 훈련을 포기한 인원에 한해서 탈락자는 결정된다고 한다.지옥주 과정은 수면없이 교육을 소화하는 훈련을 뜻한다. 4박 5일동안 잠을 자지 않은 무수면 상태를 기반으로 IBS휴대 하 산악행군, 장거리 해상이동 등을 소화해야한다.즉, 7명이 200Kg의 보트를 머리에 이고 도심, 산악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식사량도 평소의 1/3로 줄여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경험하게 만든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어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견뎌내는 것이 이 훈련의 목표이다. 이 지옥주 훈련은 미국 해군 씰(Navy SEALs)의 BUD/S의 훈련과정 중, hell week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바다라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역시 평균수료율이 25% 남짓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과정으로 유명하며 세계 각 지역의 특수부대에게 전파되어 쓰이고 있다. 한국에선 해군 UDT의 B-6과정에 도입되었으며 해병수색대, 육군 특전사, 북파부대UDU에도 해군 B-6교육과정을 모방하고 압축시킨 수중침투 교육과정들(수색교육, 해척조교육, UDU B-6)을 만들면서 지옥주 과정 역시 그대로 전파되었다고 한다.글 CCBB 오토앤군사 시시비비랩
“1달에 1000만원 벌기도” 틈날 때마다 아령드는 그의 직업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4
조회 1427 추천 1 댓글 5
시간 날 때마다 아령 든다는 아나운서의 ‘투잡’스포츠아나운서 박기덕씨 인터뷰JTBC3 분데스리가 ‘새벽방송’ 맡아MBC스포츠-SPO TV 등 거치며 중계“체력 길러야 버틴다” 틈나면 운동스포츠 마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은 꿈꿔봤을 직업이 있다. 바로 TV 화면에서 내가 좋아하는 축구나 야구를 중계해 주는 아나운서다. 올림픽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생생한 금메달 소식을 전해주는 김성주 아나운서에서 야구장을 누비는 ‘야구여신’ 아나운서들까지 그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박기덕(34) 아나운서도 그 중 하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새벽에 방송을 한다는 것이다. 그는 JTBC3 폭스스포츠에서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하고 있다. 유럽 현지 시차 때문에, 대개 한국 시간으로는 자정이나 새벽에 중계를 하는 올빼미족이다. 그렇다고 낮에 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낮에는 스피치 강사로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최근 박씨를 만나 주경야경(晝耕夜耕) 생활의 이유와 애환을 jobsN이 물어봤다.-당신은 누구인가. “스포츠 아나운서 겸 방송교육자다. 대학(서울시립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스포츠 중계를 주로 했고 뉴스 앵커도 했다.”-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이유는.“초등학교 때 배드민턴 선수를, 중학교 때 축구 선수를 했다. 하지만 재능의 한계를 느끼고 그만뒀다. 이후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목소리를 활용하면서 스포츠에 관련있는 재밌는 일을 찾다가 스포츠 아나운서에 입문하게 됐다.”tvN 버저비터에 출연한 박기덕 아나운서./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첫 직장은 어디였나.“2012년부터 2년간 재직한 MBC스포츠플러스(엠스플)였다.” -엠스플에서는 어떤 입사 시험을 봤나.“우선 서류 전형이 있고, 면접 겸 카메라테스트가 있다. 야구에서 선수가 실수를 했을 때 돌발상황을 주고 중계를 시키는 등의 평가를 한다. 이후 프리랜서로 입사했고, 1년이 지나 테스트를 거쳐 전속 계약직으로 신분을 바꿨다.”-어떤 중계를 맡았나. “나는 메이저리그와 유럽 축구 챔피언스 리그 중계, KBO 프로야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더빙을 맡았다. 추신수 선수가 맹활약을 하던 때라 재미도 있었다. 2013년 추신수 선수 신시내티 개막전 중계를 했다. 이 외에도 양준혁 선수의 자선경기, 익산 한국여자야구대회 등을 맡았다. 하지만 회사에서 인정받았던 계기는 사회인야구 중계였다.”-왜 인정을 받았나.“2012년 5월 AJ렌터카배 사회인 야구 결승이었다. 중계석 모니터에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사회인 야구라서 모니터를 안 틀어주나 보다’ 하고 바깥에 있는 경기장을 보면서 중계했다. 그런데 중계차에서 난리가 났다. 인이어(in ear) 이어폰을 통해 질책이 쏟아졌다. ‘왜 중계를 똑바로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3회 쯤 지나서 모니터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안 선배들이 ‘모니터 안 보이는데 그 정도면 아주 잘 했다’면서 평가를 정정했다.”JTBC3 FOX SPORTS에서 아시안컵을 중계하는 박기덕 아나운서./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많이 벌 때는 한 달에 1000만원 넘게 벌기도 -이후 전주MBC에 입사했다가 6개월만에 퇴사했는데.“지상파에서 뉴스를 하고 싶었다. 케이블TV, 그 중에서도 스포츠만 하면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래서 3~4곳 최종면접에 올라갔고, 그중 전주MBC에 합격했다. 방송 뉴스도 좀 하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했다. ‘6시 퇴근길 박기덕입니다’라는 프로다.”-그런데 6개월만에 다시 프리랜서가 된 이유는.“부모님 두분이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 누나는 결혼했고 돌봐드릴 사람이 나밖에 없었는데 전주에서 그게 힘들었다. 서울에서 다시 자리를 잡아야 했다, 내 자리가 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곳저곳에서 스포츠 중계를 하면서 실력을 쌓기로 했다. SPO TV에서 야구·축구 등 중계를 했고, MBC경남에서는 주말에 프로야구 중계를 했다. 티브로드 수원에서 수원 FC 중계를, 아프리카 TV에서는 ‘이스타TV’라는 채널을 통해 유럽 축구 중계를 했다. 많게는 하루에 3곳에서 중계를 한 적도 있다. 원주에서 SPO TV 스페셜 올림픽 중계를 했다가, 판교에 가서 아프리카 TV 축구 중계를 하고, 강남에서 강의를 했다가, 다시 상암동에 가서 SPO TV 야구 중계를 하는 식이다.”-돈은 많이 벌었나. “많게는 한 달에 1000만원 넘게도 벌었다. ‘기회가 될 때 다 해보자’는 심정이었다. 일거리는 꽤 많았지만, 불안감도 컸다.”-스포츠가 아닌 프로그램도 자주 하나.“BTN 불교TV에서 MC를 5년간 맡아 왔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프로그램인데 당초 ‘보시’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다가 지금은 ‘생방송 붓다회’라는 이름으로 제작된다.”-JTBC3 FOX SPORTS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맡나.“독일 축구 분데스리가와 동남아계 격투기 ‘원챔피언십’ 중계를 주로 한다.”박 아나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 프리랜서라서 시간 날 때마다 다음 방송을 준비한다./jobsN-하루 일과는.“아침 11시에 학원에 나온다. 오전 강의가 없으면 대개 오후 2~10시 강의를 한다. 그리고 중계가 있으면 상암동 JTBC3로 간다. 분데스리가는 대개 밤 12시반 또는 다음날 새벽 2시반 경기가 많고, 원챔피언십은 오후 8시 경기가 많다.” -새벽에 중계가 끝나면 집에는 잘 들어가나.“아내 배에 7주된 아기가 있는 새 신랑이다. 새벽 중계가 끝나면 집에서 쉬고 아내와 이야기한다. 하지만 새벽 4시 중계가 있는데 오전 강의가 있으면, 학원으로 와서 소파에서 몇 시간 자고 바로 일한다.”-안 피곤한가.“피곤하다.(웃음) 하지만 내가 선택한 일인데 중계와 강의 둘 다 놓칠 수는 없다. 그래서 틈틈이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다진다.”  -체력 관리 비결이 있나.“우선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않는다. 그리고 틈날 때마다 어디서든 운동을 한다. 실내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아령이나 스쿼트 등을 한다. 사무실에 아령이 있다. 그리고 목을 많이 써야 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발성연구를 한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선수다. 올해 시즌 데뷔 경기를 내가 중계했다. 당시 후반에 교체 투입됐는데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과 능력을 보여줬다.”◇스포츠 아나운서와 뉴스 앵커, 기상캐스터의 차이 박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 전문가이자 동시에 방송인 교육자이기도 하다. 서울 강남역에 있는 나비스피치 원장을 맡고 있다.-어떤 사람이 스포츠 아나운서가 될 수 있나.“스포츠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팬 기호도 알아야 하는 직업이다. 또한 표현력이 중요하다. 계속 반복해서 슛~, 슛~ 하면 시청자는 지겹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다. 내 중계가 부족하다 생각하면 바로 시청자게시판에 비판이 올라온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학생들과 수업 중인 박기덕 아나운서./박 아나운서 제공-방송인 교육 전문가로서 뉴스 앵커와 스포츠 아나운서, 기상캐스터의 준비 과정상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뉴스 앵커는 정해진 텍스트를 소화해야 한다. 이해를 하고 방송을 하는 것이지, 그냥 읽으면 안 된다. 학생들 중에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무심결에 읽는 친구도 있다. 스포츠 아나운서는 뉴스가 어느 정도 된 사람들이 한다. 돌발상황이 들어오면 방송에 적합한 멘트를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로 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사견을 배제한 객관적 멘트여야 한다. 기상캐스터는 아나운서와 비슷하지만 전신이 다 화면에 나오기 때문에 자세와 포즈, 화면터치 등 동선도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기상 원고를 직접 써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일부 방송사에서는 기상캐스터도 CG(컴퓨터그래픽) 구성안도 짜야 한다.”글 CCBB 밥값시시비비랩
“부모님이 저와 동생에게 2억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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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재밌게 환경보호 하길 꿈꾸며 만들었습니다공익 재단이라면 기업이나 자산가들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만든 재단을 떠올린다. 그래서 거액의 기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자산가만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건 아니다. 젊은 나이에 공공의 목표를 위해 재단을 만들고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일찌감치 금융권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던 이유리(34) 씨는 2012년에 환경 보전을 위해 W재단을 만들었다. 이후 재단 대표를 맡으며 세계 기후난민 구호 사업과 자연보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W재단은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자문 기관 리스트에 올라갈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W재단과 W재단을 후원을 위해 만든 영리단체인 WGI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또 대학 겸임교수이기도 하다.jobsN- 직함이 다양하다. 현재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소개해달라.“재단법인 W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어요. 환경 보호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익 재단입니다. 한양대학교 경영대 겸임교수도 맡고 있어요. 국제 경영학에 대해 강의를 하죠. 모교인 이화여대에서도 강사로 출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재단의 환경보호 사업을 지원하는 영리법인 WGI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어요. 블록체인 W그린페이를 접목시킨 플랫폼 후시앱(HOOXI 앱)을 막 런칭했습니다.” -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경험이 많은 것 같다. “사회생활을 무척 빨리 시작했어요. 중고생 때 외국에서 공부했고,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휴학 한 번 하지 않고 졸업했는데, 졸업을 위한 학점도 3학년 때 이미 다 이수했을 정도로 사회생활을 빨리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은행원이셨는데, 부모님 영향 때문인지 국제금융 쪽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대학생 때는 투자은행 인턴을 했었고, 졸업하자마자 신한 맥쿼리 금융자문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23살이었으니 빠른 편이었죠.  그러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여파를 직접 목격했어요.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모두 짐 싸서 나가는 걸 봤습니다.  저도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짐을 싸서 회사를 나오게 됐죠. 저도 그렇게 회사를 옮겨서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비즈니스 영어와 프레젠테이션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2년 정도 강사로 일하다보니 회의감이 들었어요. 강의를 많이 해서 수입은 좋았지만, 실무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금융업계로 돌아갔습니다. 일본은행에서 입사해서 RM(Relationship Manager)으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외국계 기업들을 담당하는 일을 했었죠. RM으로서 20대 나이는 무척 어린 편에 속했습니다.” - 현재 공익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W재단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만든 재단법인이에요. W는 ‘Wisdom for future’의 첫 글자로 미래를 위한 지혜라는 뜻이에요. 저와 동생이 뜻을 모아 몇 해를 준비한 끝에 2012년 5월에 설립했어요.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연재해 등에 관심을 갖고 이에 따른 구호 활동이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집에서 키우는 동물들과. / 이유리씨 제공- 환경을 모티브로 공익재단을 만들게된 계기가 궁금하다.“저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무척 좋아했어요. 지금도 집에 유기묘나 파양된 강아지를 포함해서 8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판다곰 마스코트로 대표되는 WWF(세계자연기금)를 동경했어요.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를 갖추고 동물 보호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후원도 하고 활동에도 참여해어요. 한국에도 이런 재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환경과 국제단체에 관심이 많던 동생이 재단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어요. 그렇게 함께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익재단을 기반으로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투명성 있게 단체를 운영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국제기구들과 함께 지구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 공익재단이라고 하면 흔히 많은 자본금을 가지고 시작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재단법인이라고 하면 흔히 돈 많은 자산가나 대기업이 만든 단체를 떠올려요. 그래서 돈 많은 사람들의 기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외국을 보면 그렇지 않은 재단법인도 많아요.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식수를 기부하는 ‘Charity Water’나  미국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Teach For America(TFA)’는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기획과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얻은 공익 재단이에요.  신발을 하나 사면 신발 하나를 기부하는 ‘탐스(TOMS)’의 특색 있는 캠페인도 호응을 얻고 있죠. 돈이 많지 않아서 큰 기부금으로 재단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작은 기부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공익 재단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W재단은 어떻게 설립됐는지. “저와 동생이 재단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어요. 저는 당시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였죠.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이사회를 만들고 관련 인사들의 추천을 받고 관련 정부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몇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해요. 허가를 위해서는 재단 자본금도 필요하죠. 자본금은 저희가 마련한 1000만 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고심 끝에 저와 동생의 뜻에 공감하셔서 초기 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 2억원을 부모님이 기부해 주셨어요.  그리고 ‘너희들 결혼 자금은 이제 없다’고 말씀해주신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설립 이후로 후원금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10억원 정도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필리핀 하이엔 태풍 재난현장에서 / 이유리씨 제공- 재단에서 제일 처음 했던 것이 스타들과 함께 캠페인 송을 만들었다고.“재단을 설립하고 가장 먼저 필요했던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을 알리는 거였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제일 먼저 캠페인송을 만들었어요. 작곡가 윤일상 씨에게 찾아가서 작곡을 부탁했습니다. 무모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우리 이야기를 들은 작곡가님이 흔쾌히 동참해주셨어요.  참여할 스타들도 기획사마다 직접 찾아다니며 설명하고 섭외를 요청했어요. 그래서 수많은 W재단 홍보대사들의 재능기부로 2012년에 ‘Beautiful World’라는 첫 캠페인송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인순이, 조성모, JK김동욱, 이영현, 더 원, 걸스데이 등 많은 가수들과 배우, 운동 선수들이 참여해줬어요.  그 이후로도 2년마다 윤일상 작곡가님이 재능기부를 해주셨어요. 2016년에  만들어졌던 캠페인송 ‘Together as One’에도 많은 스타들이 참여했습니다. 한류 스타들이 모여서 만든 캠페인송은 실제로 많은 호응을 받았어요. 국내외 환경 채널에서 캠페인송을 많이 틀어줬어요. 작은 후원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 회장님은 W재단 트위터에 올라간 캠페인송에 직접 트위터로 답장을 주시며 재단의 캠페인을 지지해 주셨어요.”김병만과 토크콘서트 중 / 이유리씨 제공- 구호 활동을 위한 재단의 구체적인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해달라.“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어요. 남태평양 식수 부족 국가 지원활동, 말라위에서 학교 물품 지원, 탄자니아에서 상수도 지원, 캄보디아에서 이동식 진료소 운영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대부분 해외 활동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후원을 받아 진행했죠. 자연재난에도 지원 활동을 했어요. 필리핀 태풍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고, 네팔 지진이나 피지 사이클론 피해 현장에서도 지원 활동을 했어요. 최근에는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한 이재민을 위해 구호 물품도 전달했고, 얼마 전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에는 식수 지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 공익재단을 지원하기 위해서 영리법인도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서포트 하고 있는지.“W재단에서 기업으로부터 받는 후원은 대부분 현지 지원을 목적으로 받고 있어요. 후원자가 직접 지정하는 지원 사업에 사용하죠. 재단 운영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후원받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원 인력 운용을 비롯한 재단 운영비로는 사용할 수 없어요. 그러던 도중에 후시앱과 식수 개발, 사후관리 등 중장기적인 모바일앱 사업을 추진하게 됐죠. 이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과 재단에 대한 후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 작년에 영리법인을 만들었습니다. 공익 재단의 사업을 지원하는 컨설팅 및 프로젝트를 돕는 별도의 법인이에요. 영리법인에서 일정 수익은 W재단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 대표를 맡고 있는 WGI코리아에서 최근 출시한 후시앱(HOOXI 앱)은 환경 보호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후시(HOOXI)는 ‘숨 쉬다’라는 뜻으로 자연 생태계의 기본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온실가스 감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SNS 플랫폼 후시앱을 만들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요소들을 도입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회용품 줄이기, 겨울에는 커튼을 닫아서 열 손실 줄이기 등을 수행하고 사진 등으로 인증하면 보상으로 W그린페이 토큰을 지급하는 방식이에요. 이를 통해 남녀노소 전 세계인 누구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걸 목표로 했어요. 환경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SNS를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고 재밌게 후시앱 활동에 참여하기를 꿈꾸며 만들었습니다.”후시 베타서비스 출시 행사 / 이유리씨 제공- 후시앱은 환경 보호 미션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 W그린페이를 도입했는데, 블록체인을 연계시킨 이유는.“후시앱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지급되는 W그린페이는 전세계에서 자유롭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W그린페이는 후시앱에 있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서 현금화도 가능합니다. 블록체인은 2013년 외국계 은행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 보고서를 통해 처음 알게 됐어요. 3년 전 ‘사회적 금융’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쓰며 연구하던 중에 블록체인이 개발도상국 원조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해 연구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 굉장히 바쁘게 사는 것 같다. 대학 강의는 어떻게 맡게 됐는지.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으로 4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국제경영학을 전공했는데, 국제 비즈니스 실무와 이론을 영어로 강의할 수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았나봐요. 졸업하자마자 여러 곳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왔어요. 처음 대학교 강의를 맡았을 때는 일주일에 9시간 강의를 한 적도 있어요. 최근에는 업무가 많아져서 강의는 많이 줄였습니다.” - 공익재단에서 무보수로 일하고 있다던데, 개인적인 수입은 어디서. “W재단에서는 재능기부 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동일하게 저도 무보수 재능기부로 일하고 있어요.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대 겸임교수로 받는 수입이 있어요. 각종 콘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되는 일도 많은데, 작년에는 국내외 10개의 콘퍼런스에 초청받았어요. 연사로서 받는 연사비도 제 수입 중 하나입니다.”작년에는 국내외 10개의 콘퍼런스에 초청받았다. / 이유리씨 제공- 일하는 게 즐거워 보인다. 일과는 별개로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 보니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해외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나 콘퍼런스가 많아서 밤낮없이 일하다 보면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사무실에서 자곤 하죠. 그런데 일이 제겐 너무 재밌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일을 하고 관계도 맺고, 진행하는 일마다 성과를 쌓다 보면 일하면서 쾌감을 느낍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인적 자산이 되고 나타나는 결과 또한 소중한 자산으로 남는 것 같아 보람도 있어요.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취미가 있다면 키우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일이에요. 워낙 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재단 사무실에서는 고양이 다섯 마리를 키우고 있고, 집에서도 개와 고양이를 합해서 여덟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그중에는 유기묘도 있고 파양된 아이들도 있죠. 가족 같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취미에요.” -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 “재단을 처음 만들 때부터 제가 계속 맡아서 이끌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임기를 두고 제 임기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재단을 발전시키고, 그다음 사람들이 이어가며 재단을 키워 나가는 것이 목표이자 다짐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외 단체들과 후시앱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을 때 현지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기술과 관련된 라이선스를 공유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재단이 추구하는 환경 보호에 공감하고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더 나아가 후시 어플이 인스타그램처럼 활성화되고 그걸 바탕으로 환경 보호를 함께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이 제 꿈입니다.” 글 CCBB 오종찬시시비비랩  
“점심시간은…” 예비군들 분노하게 만든 공지 하나,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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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화나게 한 이 공지, 실제로는 거짓말인 이유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진이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점심시간을 예비군훈련 시간에 포함하지 않겠다 공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루리웹◇근로기준법은 예비군과 무관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틀린 주장이다. 이미 40년 전에 “예비군훈련은 근로관계법상 근무가 아니다”며 해당 주장을 부정한 행정해석이 있었다. 바로 1970년 3월 10일에 나온 법무 810-2423이다.해당 해석을 이끌어냈던 쟁점은 “예비군훈련을 휴일에 실시할 경우 근로기준법상 임금보호를 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당시 정부는 예비군 동원 또는 훈련은 국민 국방의무의 일원으로 근로관계법상 근무가 아니라고 답했다. 나아가 이를 근거로 휴일에 동원 또는 훈련을 받을 경우 근로기준법상으로는 별도의 임금에 관한 보호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석했다. 이처럼 정부는 예비군훈련이 근로관계법 소관사항이 아니라 못 박았다. 따라서 예비군훈련에 종사하는 이에 대해선 근로기준법에 따른 임금 보호를 해 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그 외 제반 근로기준법 사항을 예비군에게 적용할 수도 없다.◇예비군은 예비군법물론 예비군 훈련장에서 관련 업무를 보는 민간인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일한다. 보다 정확히는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은 전체 규정을(제11조 제1항 본문), 상시 4명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및 사업장에는 대통령령에 따라 일부 규정을 적용한다(같은 조 제2항).하지만 예비군은 이들과 달리 예비군법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므로 차라리 예비군법이나 시행령, 시행규칙 등에 점심시간 관련 조항이 있다면 이를 찾아 근거로 삼을 수는 있다. 그러나 적어도 사진에 나온 공지 내용처럼 예비군과는 전혀 무관한 근로기준법을 들이밀며 점심시간을 훈련 일정에서 제외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인 것이다.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23시 강원도 부대 탈영→06시 서울 클럽→10시 복귀한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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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클럽 때문에 탈영한 병사, 어떤 처벌받나 봤더니…4월30일 충청남도 서산시 제20전투비행단에서 공군 이등병이 탈영했다. 부대와 가까운 마을로 대민지원을 나와 농가 일손을 돕던 병사가 지휘관의 허가 없이 사라진 것이다. 몰래 무리에서 빠져나온 이병이 택시를 타고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영화관. 이병은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려고 탈영을 감행했다.헌병대는 이병이 택시를 타고 영화관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영화를 보고 나오는 병사를 붙잡았다. 그는 헌병대 조사에서 “‘어벤져스’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잠깐 자리를 비워도 눈에 띄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는 “이탈 시간이 길지 않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동인 만큼 형사 입건 대신 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JTBC News 유튜브 캡처군형법 제6장 30조(군무 이탈)와 제12장 79조(무단 이탈)에서 탈영을 규정한다. 군무 이탈은 군 복무를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부대나 직무를 이탈한 경우를 말한다. 휴가 기간이 끝났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군무 이탈이다. 근무지나 일정 장소를 일시적으로 벗어났지만 돌아올 의사가 있다고 판단하면 무단 이탈로 본다.◇전쟁 상황에선 사형··· 지휘관 판단에 형사 처분 피하기도고의성이 강한 군무 이탈은 처벌도 세다. 적과 맞서 싸우는 적전(敵戰) 상황에서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평시에도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형을 내린다. 무단 이탈은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형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원칙대로라면 영화를 보려고 무단 이탈한 공군 이병은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형 처분을 받거나 300만원 이하 벌금을 물어야 한다.하지만 부대 지휘관의 판단으로 형사 처분을 면할 수도 있다. 국방부의 한 법무담당관은 “보통 사단급 부대에서 일하는 헌병은 사단장의 지시를 받는다”고 했다. “지휘관이 볼 때 병사의 잘못이 크지 않다면 형사 처분 대신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징계는 근신·휴가제한·영창·계급강등 등이 있다. 기록으로 남지는 않지만 영창에 다녀온 기간만큼 전역날이 미뤄진다.2015년 1월, 목포에서 소총을 들고 탈영한 군인을 추적하는 부대원들./조선DB◇“클럽 간다”는 부사관에 “부럽다”··· 해장국 먹고 돌아와2018년 1월 강원도의 육군 부대에서는 부사관과 병장이 새벽 시간을 틈타 서울 클럽에 다녀왔다. 부사관이 밤 8시43분 수신 전용 전화기를 이용해 통화하던 같은 부대 병장에게 "서울 클럽에 간다"고 말했다. 이에 병장이 "부럽습니다”라며 “저도 가고 싶습니다”라고 답하자 부사관은 부대를 몰래 빠져나올 방법을 알려줬다. “막사 뒤편 창고 옆 담을 넘어서 나오면 차를 대기시켜놓겠다.”이들은 밤 11시쯤 강원도 부대에서 서울 클럽으로 출발했다.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놀다가 해장국을 먹고 오전 10시 넘어 부대로 돌아왔다. 병장은 11시간 동안 부대를 무단 이탈한 혐의를 받았다. 부사관은 병장의 무단 이탈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일반 법원에서 재판을 받은 부사관은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판결을 내린 조용래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무단 이탈한 병사를 데리고 간 곳이 클럽과 해장국집인 점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다만 “전역을 앞두고 전직 지원교육을 받던 중 저지른 행동임을 감안해 참작했다”고 했다.전역을 한 뒤에는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군 법원이 아닌 일반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재판 장소 뿐이다. 국방부 법무담당관은 “전역을 했더라도 죄를 저지른 시점을 기준으로 군 형법을 적용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전역날 자정 10여명 함께 부대 나온 적도2014년 7월18일 금요일 해군 1함대 사령부. 19일 토요일 전역 예정이던 장병 10여명은 하루 전인 금요일 전역 신고를 했다. 전역 예정 시간은 오전 8시였지만 이들은 자정에 부대 밖으로 나갔다. 정문에서 이들을 제지하는 병사들에게는 “우리는 전역 신고를 한 민간인”이라고 말했다.군인은 전역하는 날 자정까지 민간인이 아닌 군인이다. 전역 신고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다. 8시간만 기다리면 부대 정문을 나설 수 있던 이들은 탈영병 신세로 전락했다. 헌병 체포조의 추적 끝에 새벽 4시쯤 부대와 가까운 PC방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전역 시점을 착각했다”며 “부대 밖으로 나가도 괜찮은 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군무 이탈이 분명한 만큼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형이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조선DB◇군견도 탈영… 처벌 조항은 따로 없어정찰, 마약·폭발물 탐지 등 중책을 맡은 군견이 탈영한 적도 있다.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셰퍼드·벨기에 말리노이즈·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군견 20여마리가 활동했다. 이중 6살 수컷인 리트리버 한 마리가 부대에서 사라졌다. 군은 항공기와 병력을 동원해 수색 작전을 폈다. 주민 신고로 실종 10시간 만에 주둔지에서 1.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군견. 신고자가 축사에 묶어놓은 덕분에 무단 이탈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한다.군견 탈영 보도 이후 진주 공군부대에서 군견훈육중대 조교로 복무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이 글을 올렸다. 자신의 군 생활 중에도 해당 리트리버종이 자주 탈영을 감행한 ‘주의 견종’이었다는 것. SNS에서는 “탈영한 군견을 처벌하지 말아달라”는 반응이 나왔다. 국방부 법무담당관은 “군견의 무단 이탈에 대한 처벌 조항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글 CCBB 송영조시시비비랩
평생 미국에 갈수조차 없는 유일한 한국 연예인이 바로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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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세상에서 입국하기 가장 까다로운 나라는 어디일까요? '까다롭다'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답은 달라지겠지만, 많은 분들은 입국심사 과정이 만만치 않은 국가로 미국을 꼽습니다. 자국 입국자를 선별하는 미국의 특별한 방식은 비행기에 타기도 전부터 시작되는데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지만 체크인 후 받아든 비행기 티켓에 'SSSS'가 찍혀있다면 탑승부터 입국까지 남들보다 조금 더 번거로운 절차가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랜덤으로 선정된다는 SSSS 티켓 소지자는 2차 보안 검색을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 입국 심사대에서도 더 집요한 질문을 받을 수 있죠.JTBC 시트콩 로얄빌라 / NYKOREA.NET일반 승객들이 이럴진대, 미국과의 악연이 있는 경우라면 미 입국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겁니다. 배우 안내상 씨는 대학생 때 있었던 일 때문에 앞으로도 미국에 갈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는데요. 대체 그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운동권 출신의 배우출처: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안내상 씨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쉽게 잘 포기하는 성격 덕분에 스트레스가 없다'는 이야기를 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는 "공부를 잘했던 사람들은 뭐든지 잘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애초에 못 했기 때문에 그런 게 없어요"라고 덧붙였죠.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안내상 씨의 학력을 찾아본 시청자들은 '배신감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안내상 씨의 모교가 연세대학교였기 때문입니다.출처: JTBC 썰전 / 한겨레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 출신이니 대다수 국민의 기준에서 그는 '공부를 잘한' 학생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대학 진학 후에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썰전>에 출연한 우상호 의원은 배우 우현 씨, 안내상 씨와 함께 학생운동을 했던 일화를 털어놓았죠. 우 의원은 자신과 우현 씨는 학생회 집행부로서 집회를 주도했고, 안내상 씨는 지하에서 더욱 과격한 활동을 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미 문화원에 폭탄 설치출처: 코리아 프레스우상호 의원이 말한 '더 과격한 활동' 중 하나는 무려 '미국 문화원 도서관에 사제 폭탄 설치'였습니다. 안내상 씨는 군사 독재 및 5.18 등에 대한 미국의 방관적인 태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최소 무기징역을 각오하고' 시한폭탄을 설치했다는데요. 다행히 폭탄은 터지지 않았지만, 안내상 씨는 국가보안법 위반, 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8개월간 교도소에서 복역합니다. 출처: 민중의 소리사회적인 파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당시 운동권 학생들이 미국 문화원을 공격하는 일은 종종 일어났지만, 폭탄까지 던진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신문, 방송할 것 없이 대다수의 언론이 "국가 전복을 위한 폭도들의 폭력 준동"이라는 논지로 안내상 씨 사건을 다뤘습니다. 미국 출입 가능 여부는 확실치 않아출처:JTBC 썰전<썰전>에서 안내상 씨의 미 문화원 폭탄 사건을 이야기한 우상호 의원은 "안내상 씨는 아마 지금도 미국에 못 갈 것"이라며 "미국 측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출처: tvN 택시이에 대해 안내상 씨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못 갈 것 같긴 한데 실제로 그런지는 모른다"고 밝힙니다. 한 번 미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지만, 스케줄 때문에 취소되어 확인을 못했다고요. 또한 그는 "별로 (미국에) 가보고 싶지 않아서 실제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쉽지 않을 듯하다"는 말을 덧붙였죠. 안 터져서 다행이에요출처: 맥스 CRV 광고안내상 씨는 이 폭탄 사건을 빗대는 듯한 내용의 한 광고에도 출연합니다. 2009년 5월 1일부터 방송된 폭발 방지 부탄가스 '맥스 CRV'의 광고 모델로 나섰는데요.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다 풍선 터지는 소리를 가스 터지는 소리로 착각해 깜짝 놀라는 모습을 연기했죠. 출처: 맥스 CRV 광고안내상 씨는 이 폭탄 사건을 빗대는 듯한 내용의 한 광고에도 출연합니다. 2009년 5월 1일부터 방송된 폭발 방지 부탄가스 '맥스 CRV'의 광고 모델로 나섰는데요.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다 풍선 터지는 소리를 가스 터지는 소리로 착각해 깜짝 놀라는 모습을 연기했죠.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최종 면접에서 다들 놀라게 된다는 쇼핑몰 대표들의 외모 수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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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취향에 딱 맞는 옷을 보여주는 SNS 광고 때문에 혹해서 들어가 보게 되는 쇼핑몰이 많습니다. 그렇게 개미지옥에 한 번 빠지면 SNS는 더 많은 쇼핑몰을 추천해 주고, 우리는 지름신의 마수에서 좀처럼 빠져나올 수 없게 되죠. 입어보지도, 만져보지도 못하는데 돈과 시간을 쓰면서 쇼핑몰에 집착하는 건 옷이 예뻐서기도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그 옷을 입고 매력을 뽐내는 쇼핑몰 대표들 역시 우리를 온라인 쇼핑으로 끌어들이는 주 요인이죠. 직접 모델로 나설 만큼 출중한 외모의 대표들이 워낙 많다 보니 같은 핏을 생각하고 주문했다가 실망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깜짝 놀랄 만큼 훈훈한 외모를 가진 쇼핑몰 대표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리아쥬르 유혜주 대표아츠뉴스 / 리아쥬르첫 번째로 만나볼  유혜주 대표는 미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린 계기가 2011년 Comedy TV에서 방영한 <얼짱시대 5> 였으니까요. 당시 흰 피부와 청순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어 '구혜선 닮은 꼴'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혜주 씨는, 현재 부산에 기반을 둔 여성복 쇼핑몰 '리아쥬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청순한 유 대표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심플하고 차분한 느낌의 옷들이 주를 이룹니다. '메이드 바이 리주' 카테고리에서는 사입이 아닌 직접 제작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죠.유혜주 인스타그램유혜주 대표는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습니다. 밤하늘의 별이 빛나는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의 식장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행진하는 유 대표의 모습은 흡사 영화의 한 장면 같았죠.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는 신랑 역시 항공사 승무원답게 깔끔하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순간의 완벽함을 더해주었다는 소식입니다.핑크시크릿, 라비앙 박현선 대표데일리 e스포츠 / 박현선 인스타그램두 번째 주인공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입니다. 화사한 색감의 의류를 주로 선보이는 쇼핑몰 '핑크 시크릿',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을  운영하는 박현선 대표는 발레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이죠. 호리호리한 체격 탓에 잘 맞는 옷이 없었던 경험을 토대로 44 사이즈에 초점을 맞춰 옷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지난해 무려 100억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한 커리어 우먼 반열에 들었는데요. 올 초에는 홈쇼핑에서 화장품 8500세트를 70분 만에 완판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라비앙 발레 인스타그램 / 네이버 블로그 반짝반짝 정서맘쇼핑몰과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은데요. 박현선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발레학원까지 차립니다. 서래 마을에 위치한 '라비앙 발레'는 발레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발레핏'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87MM 김원중, 박지운 대표ELLE / 김원중 인스타그램이번엔 미남 대표님들을 만나 볼까요? 패션 브랜드 '87MM'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김원중, 박지운은 잘 알려진 모델이죠. 1987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2011년에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 87MM을 오픈했는데요. 두 사람이 평소 추구하는 스타일대로, 87MM에는 미니멀한 실루엣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 주를 이룹니다. 현재 (주)팔칠엠엠은 87MM Seoul, MO 그리고 Mmlg 이렇게 세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죠.디자인 프레스직업이 패션모델이니, 두 대표 모두 훤칠한 기럭지에 훈훈한 외모를 가졌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똑한 콧날과 쌍꺼풀 없는 눈, 콧등에 드리운 자잘한 주근깨가 묘한 느낌을 풍기는 김원중 씨는 '남성들이 따라 하고 싶은 사복패션'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하죠. 동그란 눈과 부드러운 얼굴선을 가진 박지운 씨는 조금 더 따듯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공통점으로는 두 사람 모두 동료 패션모델과 결혼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레인보우 원년 멤버 출신이죠, 면접 프리패스녀로 유명한 이 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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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 @hellobeen / SWMP ent.'면접 프리패스 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보자마자 합격시키고 싶을 만큼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사람에게 쓰이는 말이죠. 그런데 자칫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다던 이 분 역시 면접 프리패스 상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합격"을 외치게 만드는 얼굴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요?출처 - instagram @hellobeen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모델이자 배우인 이주빈입니다. 그녀가 화제가 된 이유는 SNS에 올렸던 증명사진 때문인데요. 마치 견본이라고 해도 믿을 듯한 '증명사진의 정석'입니다. 이력서에 붙이면 증명사진만 보게 될 것 같은 비주얼인데요. 실제로 사진이 너무 잘 나온 탓에 여러 차례 도용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소속사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었죠.출처 - KBS사진만 보면 천상 배우인 것 같은 그녀에게는 반전 과거도 존재했습니다. DSP미디어의 연습생이었던 그녀는 레인보우로 데뷔할 뻔한 이력이 있었는데요. 당시 계속해서 연기되던 데뷔로 인해 녹음까지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탈퇴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출처 - '널 부르는 노래' / 'YESTERDAY'이후 배우로 전향한 이주빈은 단역과 CF 모델 등을 경력을 쌓아나갔는데요. 찍은 뮤직비디오마다 비주얼이 엄청났습니다. 데뷔 전부터 화려한 외모였던 그녀는 SS501의 '널 부르는 노래'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기도 했죠. 마이티마우스의 '톡톡', 블락비의 'YESTERDAY'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널 부르는 시간'에서 'YESTERDAY' 사이에는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한 미모가 눈에 띄네요.출처 - 트롬 / 빙그레이주빈의 존재감은 화려한 CF 경력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느낌과 발랄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모습이 천생 연예인이죠. 그녀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그녀의 비주얼에 한 번쯤은 광고를 끝까지 보았을 정도라고 합니다.출처 - tvN '미스터션샤인'그런 그녀는 최근 드라마 출연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도도한 계향 역을 맡았는데요. 한복과 화려한 화장이 잘 어울리면서도 지금까지 보았던 그녀의 분위기와 정반대의 느낌을 주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출처 - KBS '하나뿐인 내편'그뿐만이 아닙니다. 49.4%의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음에도 감춰지지 않는 미모에 네티즌들은 '드라마 속 본설 알바생이 도대체 누구냐'라며 그녀를 찾기도 했습니다. 출처 - OCN '트랩'또한 OCN 드라마 '트랩'에서는 이서진의 비서로 등장하였는데요. 이전의 작품들보다 비중이 많이 늘었고 이미지도 확 바뀐 모습에 팬들에겐 선물과도 같은 활동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초반에 미스터리한 인물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여 가능성을 입증했었죠.출처 - 아주경제 / SWMP ent.하지만 그녀가 너무 매력적인 탓이었을까요? 2017년에는 한차례의 열애설이 있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민석과의 동반 여행 설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는 양측 모두 스케줄이 겹친 것뿐이라고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출처 - instagram @hellobeen화려한 비주얼에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주빈. 아직 많은 작품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등장하는 장면마다 느껴지는 존재감은 앞으로 그녀가 더욱 성장할 배우임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2019년이 그녀에게 '포텐'을 터뜨리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1% 최악의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스타 배출해 낸 프로그램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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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나는 펫'약 12년 전부터 방송을 시작한 '나는 펫'은 방송 시작 이후 많은 인기와 화제를 몰았습니다. tvN이 개국한지 얼마 안 된 데다가 케이블에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시청률 1%를 넘기는 화력을 보여주었죠. '우리 결혼했어요'와 유사한 포맷에 동거인이 '펫'이라는 설정으로 숱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많은 스타를 배출한 등용문의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역대 '나는 펫'에 출연했을까요?1. 유인나출처 - tvN '나는 펫'유인나는 시즌 1의 출연자 가수 청미의 친구로 잠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원래는 가수 지망생이었던 유인나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인데요. 출연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먹는 등 짧은 출연이었지만 지금과 그대로인 모습이 인상적이죠.출처 - MBC '지붕 뚫고 하이킥' / tvN '도깨비'이후 2009년에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데뷔하게 됩니다. '지붕 뚫고 하이킥' 다음으로 선택한 '시크릿 가든'이 대박 흥행을 터뜨리며 그야말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죠. 그뿐만 아니라 '인현왕후의 남자',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진심이 닿다' 등 흥행작에 출연하며 지금은 명실상부 흥행 보증 수표 배우로 불리고 있습니다.2. 김시향출처 - tvN '나는 펫 3' / KBS '스타골든벨'김시향은 전직 레이싱 모델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축에 속했습니다. 한창 활동하고 있는 중에 '나는 펫' 시즌 3에 출연하면서 방송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이 방송을 통해 더욱 큰 인기를 얻은 그녀는 예능과 드라마를 종횡무진하게 됩니다.출처 - instagram @azurer.bumho / @florist_sihyang본격적인 방송 데뷔 후로는 '섹션TV 연예통신'의 MC를 맡기도 하였고, '다 줄거야', '스타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가던 김시향은 어느 순간부터 방송에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는데요. 그녀는 플로리스트로 전향한 후 지난해에는 한 헤어 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결혼식 당시에는 주례에 황정민, 사회는 정상훈이 담당해 화제이기도 했죠.3. 지호진출처 - tvN '나는 펫 4' / MBC '무한도전'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인 지호진은 '나는 펫' 시즌 4의 출연자입니다. 그녀는 당시 프로그램에서 두 명의 펫과 동거하는 설정이었는데요. 그녀만의 털털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했죠. 그녀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소개팅 상대로 출연하며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출처 - instagram @jihojin지난 4월 14일에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현재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헬스 트레이너로 알려진 남편과의 모습은 정말 말 그대로 선남선녀가 따로 없는 것 같죠. 웨딩드레스마저 모델답게 소화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4. 정가은출처 - tvN '나는 펫 5''8등신 송혜교'로 유명했던 정가은 역시 '나는 펫' 시즌 5가 데뷔작이었습니다. 당시 31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를 뽐내고 있죠. tvN 개국공신이라고도 불리는 그녀는 '나는 펫'을 계기로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한 코너였던 '남녀탐구생활'에 출연하면서 큰 활약을 펼쳤는데요. 이후 '무한걸스', '영웅호걸' 등에 출연하면서 더욱 예능계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습니다.출처 - instagram @jung_ka_eun한편 정가은은 2016년 결혼 후 지난해 1월에 결별하였는데요. 현재 그녀의 SNS를 보면 딸의 사진이 가득할 정도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육아와 방송, 그리고 모델 활동 모두 놓치지 않는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 역시 응원합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두렵고 겁나서…요즘은 밥먹을 때도 이어폰 끼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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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없음) 스포때문에 칼부림까지...어벤져스가 들춰낸 스포일러의 모든 것영화 어벤져스 통해 본 스포일러의 역사콘텐츠 제작자들 스포일러와의 전쟁스포해도 실질적 처벌 불가능“초등학교 교사인 내 친구, 일기장 검사하다가 엔드게임 스포 당했다.”“영화보기 전 일행이랑 밥을 먹는데 누가 스포할까봐 각자 이어폰 끼고 밥 먹었다.”인터넷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 SNS 공간에 올라온 스포일러 관련 반응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1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모으고,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영화의 인기를 반영하듯, 스포일러와의 싸움 또한 치열하다. ‘예비 관객이나 독자 특히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란 뜻의 스포일러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홍콩의 한 영화관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 결말을 스포했다가 폭행당한 피해자 모습(왼쪽). 오른쪽은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영화가 흥행하면서 스포일러도 증가하고 있다.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영화관 앞에서 음식을 먹다가 영화 결말을 들었다는 사람,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댓글로 스포를 당했다는 사람, 버스나 지하철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스포를 당했다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다른 손님을 위해 식사 중 영화 관련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공지문을 붙인 식당도 등장했다. 홍콩에서는 영화관 앞에서 영화의 결말을 크게 외친 남성이 구타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흥행하는 콘텐츠엔 반드시 따라붙는 스포일러는 콘텐츠 제작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골칫거리다. 일각에서는 스포일러를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포일러의 시작과 대책에 대해 알아봤다.영화 스포일러 자제를 부탁한 식당 모습(왼쪽). 오른쪽은 스포일러 당하지 않기 위해 한 경험을 공유한 인터넷 댓글. / 인터넷 캡처◇충격적 반전 있던 유주얼서스펙트가 시초스포일러라는 용어는 1971년 미국의 코미디 작가인 더그 케네디가 처음 썼다. 케네디는 ‘스포일러’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셔널램푼(National Lampoon) 잡지에 기고했다. 유명 영화를 스포하는 내용이었다. 이후 인터넷 공간에서 두루 사용했다. 인터넷 게시물에 붙는 ‘스포주의’ 등의 문구는 ‘해당 글에는 당신의 영화 감상을 망칠(스포일) 내용이 포함됐다’는 것을 미리 알리는 ‘네티켓(netiquette)’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졌다.하지만 자신이 아는 것을 표현하고 남의 것을 망치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구는 끈질겼다. 스포는 끊임없이 존재해왔다. 국내 대중문화계에서는 국내 스포일러의 시작을 스릴러 ‘유주얼서스펙트’가 개봉한 1996년초로 본다. 영화의 반전은 많은 관객에게 충격을 줬고, 관객들은 자신이 아는 반전 내용을 어딘가에서 떠들어댔다. 대표적인 경우가 버스를 타고 가다가 “OO가 범인이다!”라고 외치는 것이다. 실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해당 내용을 스포하고 빠르게 사라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이후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 식스센스(1999년 개봉)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당시까지만 해도 스포일러는 크게 확산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과 SNS가 발달해 더 쉽고 빠르게 의견 전파가 가능해지면서 스포일러는 전방위적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인터넷에서 스포츠 관련 기사를 읽다가 남이 남겨놓은 스포에 노출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로 스포당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충격적인 반전으로 스포일러도 많았던 두 영화. / 인터넷 캡처◇스포 막기 위한 전쟁 돌입스포일러는 충격적인 반전 결말이 있는 영화의 경우에 득세한다. 영화 곡성, 부산행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결말이 스포되며 논란이 됐다. 부산행 제작진과 네티즌들은 ‘스포일러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영화뿐만 아니라 예능·드라마 콘텐츠 제작자와 유통사들도 이러한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대표적인 것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탈락자가 나오는 특성상 방청객들의 입막음을 하는 것이 제작진의 주요 숙제다.‘쇼미더머니’ ‘복면가왕’ ‘나는가수다’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 방청객들은 오디션 결과에 대해 방송 전 비밀을 지키겠다는 서약서에 사인해야 한다. 휴대전화 카메라에는 촬영 스티커를 붙인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도 스포일러를 막지 못하자 한 서바이벌 방송은 본방송 시간에 출연자들을 따로 불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급히 편집해 방송 말미에 붙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어벤져스:엔드게임 스포일러 금지 캠페인 / 인터넷 캡처드라마의 경우 출연자들에게 각각 다른 대본을 줘 출연자도 결과를 알지 못하게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방법도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1994’의 경우 여주인공의 남편이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자, 극 중 등장하는 남자 캐릭터인 쓰레기, 칠봉이, 해태, 빙그레가 모두 자신이 남편이 된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이 이러한 촬영본 중 하나를 골라 최종 편집을 한 것이다.할리우드도 배우나 제작진으로 인한 유출과 스포일러를 걱정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할리우드에서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 등을 촬영한 배우 수현은 “대본은 앱으로만 접근할 수 있고, 24시간 이내에 봐야 하는 대본일 경우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말했다. 배우의 과실로 내용이 유출될 경우 위약금 이상의 손해 배상을 물어야 한다.배우 수현이 할리우드에서는 스포를 막기 위해 앱으로 대본을 보고, 배역 노출을 막기 위해 휴식시간에 검은 망토를 입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 MBC 전지적참견시점 캡처◇그럼에도 이어지는 스포일러스포일러 자제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일러를 방지하는 움직임이 벌어지지만, 스포일러는 현재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 NFL 버펄로 빌스 소속 선수인 리센 맥코이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고 나서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의 주요 내용을 암시하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가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맥코이를 평생 마블 영화를 못 보게 해야 한다”, “맥코이를 팀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격한 반응도 있다.스포일러로 칼부림이 난 경우도 있다. 작년 10월 남극 서북쪽 킹조지섬 러시아 벨링스하우젠 연구기지에서 엔지니어 세르게이 사비츠키(56)가 용접공인 동료 올레그 벨로그조프(53)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가슴을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비츠키는 당시 프랑스 소설가 브리지트 오베르의 추리소설 ‘마르쉐 박사의 네 아들’을 읽고 있었는데, 벨로그조프가 결말을 폭로한 것도 모자라 범인 정체까지 언급하자 화가 나 벌어진 일이었다.이 사진엔 스포가 포함돼 있지 않다. / 리센 맥코이 트위터 캡처◇스포 처벌? 사실상 불가능스포일러를 하면 처벌할 수 없을까. 이에 대한 법무부 해석이 있다. 법무부는 ‘나는가수다’ 스포일러가 횡행할 당시 스포일러의 처벌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법무부는 스포일러 유출이 허위사실 유포 또는 위계에 해당할 경우 업무방해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고, 진실한 사실을 유포한 경우라도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책임 소송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스포일러가 효력을 발휘하려면 스포되는 정보가 사실이어야 한다. 따라서 허위사실 유포죄를 물을 수 없다. 또 영화나 드라마의 결말 내용을 실제 영상이 아닌 말이나 글로 전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영화나 드라마의 줄거리를 글로 써 게시한다고 해도 저작권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단 실제 영상을 촬영해 이를 공개한다면 저작권법에 걸린다./조선DB원론적으로 민사상으로는 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포일러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서를 작성한 경우에만 구속력이 있다. 아무런 서약 등을 하지 않은 채 영화를 보고 어딘가에서 스포를 했다면 죄를 묻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민사상 처벌을 받으려면 제작자가 스포일러로 인한 물리적, 정신적 피해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 금액을 정확히 산출하기 쉽지 않다. 스포일러로 인해 관람객이 영화보기를 포기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글 CCBB 김성민        시시비비랩
양진호의 충격적인 엽기행각 이후…2달 뒤엔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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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알아둬야 할 '곧 달라지는' 근로기준법근로기준법은 헌법에 따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한 법입니다. 최저임금을 비롯해 매년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지 않는다면 나도 모르게 범법자가 될 수 있습니다. 1~2년 내에 달라지는 근로기준법의 중요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①직장 내 괴롭힘 규정 업데이트해야 “PPT 넘기는 거 실수 한 번에 손가락 하나씩 자른다.”“여직원이 짜장면 먹고 난 그릇에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셔라.” “육아휴직 내면 돌아올 자리 없다.”“상사의 흰머리를 뽑아라.”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제보받은 직장 내 갑질 사례입니다. 직장갑질119가 한 해 제보받는 직장 갑질 건수는 2만 2000여건. 국가인권위 조사에서도 직장인의 73%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에도, 경찰에도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직원들은 엽기적 행각을 거부하면 회사 생활이 힘들어지기에 부당한 요구에 응했다고 하는데요.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재가 될 때까지 활활 태운다는 '태움' 관행을 비롯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엽기 행각이 잇달아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2018년 12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시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2019년 7월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시행합니다. 처벌 규정은 없지만, 근로자 10명 이상이 근무하는 회사는 취업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대응·징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노동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취업규칙에 반영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2017년 S병원 간호사들이 재단 행사에서 선정적인 춤을 추라고 강요받았다는 직장 갑질사례가 폭로됐다. 이후 여러 병원에서 여자 간호사들이 장기자랑을 위해 '섹시 춤'을 추라고 병원 측에서 강요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해당 사건을 다룬 일화가 등장했다. /조선DB,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캡처법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의합니다. 폭언, 부적절한 업무지시, 따돌림, 정서적 괴롭힘 등을 모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즉시 실태를 조사해 피해자의 근무장소를 바꾸거나 유급휴가 등을 줘야 합니다.②관공서와 민간기업 공휴일 같아진다 2020년 1월부터 민간기업은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합니다. 그동안 공휴일에 쉬지 못하고, 일을 해도 휴일수당을 받지 못하는 민간기업 직장인이 많았는데요. 이는 유급휴일 개념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었습니다.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련법에선 2가지 종류만 유급휴일로 정했습니다. 먼저 ‘근로기준법’ 제55조(휴일)에서는 1주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에게 ‘유급휴일’을 줘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1주일에 1회 이상이어야 합니다. 유급휴일을 ‘주휴일’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주휴수당’이 바로 주휴일에 일을 하지 않아도 받는 급여를 말합니다. 또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은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유급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유급휴일에는 일을 하지 않아도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일을 했다면 임금의 1.5배인 ‘휴일근로수당’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노동관련법은 설날·추석 연휴는 물론 삼일절, 어린이날 같은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정한 경우에만 공휴일에 쉴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노동조합이 없는 중소·영세기업에서는 공휴일에 연차를 쓰거나, 휴일이더라도 무급인 사례가 발생하곤 했습니다.정부와 국회는 이 같은 ‘공휴일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민간기업 직장인에게도 적용하는 근로기준법 시행령을 개정했습니다.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0년 1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이를 우선 적용하고 30~299인 사업장은 2021년부터, 5~29인 사업장은 2022년부터 순차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③50~299인 이상 사업장 주 52시간제 최장 근무시간을 40시간으로 제한하고, 휴일 근무를 포함한 최장 연장근로시간을 12시간으로 하는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 기업이 늘어납니다. 2020년 1월부터는 50~299인 이상 사업장도 ‘주 52시간제’를 지켜야 하기 때문인데요. 2021년 7월부터는 5~49인 사업장에 적용합니다. 강행 규정이기 때문에 노사가 합의해도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할 수 없습니다. 근로자 300인 이상 회사는 2018년 7월 이미 주 52시간제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2019년 3월까지는 위반해도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4월부터는 예외 없이 300인 이상이 일하는 회사는 주 52시간제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을 받거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해당 기업은 근로계약서·취업규칙 변경은 물론, ‘주52시간제’를 잘 운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시차출퇴근제’, 하루 일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유연·탄력근무제’가 대표적입니다. 또 업무를 분담하기 위해 인력을 더 뽑아야 합니다. 대기업이라면 이런 변화에 비교적 대처가 쉽겠지만, 중견·중소기업은 당분간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글 CCBB 욘두시시비비랩
휴대폰 가게 앞에서 현금뭉치 들고 통곡한 할머니,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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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고릴라라고?”···열받게 하는 AI 기술 동향AI 기술 선두국가 미·중 얼굴인식 기술아직까진 기술적 결함 드러나기도 시행착오 겪으면서 사회적 합의 논의 중18살 청소년이 도둑으로 몰렸다. 미국인 우스만 바(Ousmane Bah)는 작년 11월 집에서 경찰에게 체포당했다. 보스턴 애플 매장에서 1200달러(약 140만원)어치의 애플 펜슬을 훔쳤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절도 당시 졸업파티에 있었다. 바는 애플이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애플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SW) 오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왼)용의자로 붙잡힌 10대 청소년 우스만 바(Ousmane Bah)와 CCTV에 찍힌 실제 범인의 모습./KTVU 뉴스 캡처변호사는 애플 매장 내 감시카메라(CCTV)를 증거로 제출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경찰은 애플 펜슬 기기를 훔친 사람과 우스만 바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평범한 사람의 눈으로 봐도 두 사람은 생김새가 달랐다. 무혐의로 풀려난 뒤 바는 애플을 올해 4월 말 고소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으니 10억달러(약 1조1411억원)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바는 사진이 없는 임시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그는 “누군가 내 면허증을 주웠거나 훔쳐 애플 매장에서 가짜 신분증으로 썼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애플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진짜 범인의 얼굴과 나의 신분증 정보를 잘못 매칭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네티즌 사이에서 애플이 매장 내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개인정보침해 논란이 불거지자 애플은 “해당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애플은 왜 보스턴 매장에 가지도 않은 10대 청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미국 시가총액 3위 기업 아마존도 요즘 얼굴인식 기술을 놓고 고민 중이다. 아마존은 5월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의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레코그니션(Recognition)’을 정부기관에 팔지 말지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레코그니션은 작년 7월에 했던 테스트에서 28명의 미국 국회의원을 범죄자로 인식했다.아마존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레코그니션', 얼굴을 분석해 행복, 연령대, 눈 뜨고 있는지, 안경, 얼굴의 털 등을 파악할 수 있다./아마존 공식 홈페이지구글은 일찌감치 AI 얼굴인식 기술 오류로 곤욕을 치렀다. 구글 포토 출시 직후 2015년 6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고릴라’ 사건이다. 구글의 얼굴인식 알고리즘이 흑인 남성들 사진을 ‘고릴라(Gorillas)’로 분류했다. 구글은 곧바로 수정하겠다고 답변을 내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또다시 발생했다. 미국에 사는 재키 앨신은 같은 해 7월, 학사모를 쓰고 찍은 졸업사진을 구글 포토에 업로드했다. 구글은 그들의 사진을 다시 ‘고릴라들(Gorillas)’이라고 분류했다. 그녀는 캡처 화면을 7월28일 트위터에 올리고 항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글의 수석 개발자 요나탄 정거가 트위터로 공개 사과했다. 결국 구글은 2018년 12월 “기술의 허점을 해소할 때까지 얼굴 인식 기술을 판매하거나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안면인식 기술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나라 중 하나다. 중국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2018년 11월27일 미국 상무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연구소(NIST)가 개최한 안면인식공급자대회(FRVT)에서 1~5위를 휩쓸었다. 중국 상하이 스타트업 이투커지(이투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두 개의 알고리즘이 1·2위였다. 이투커지는 2016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상탕커지(센스타임·SenseTime)가 개발한 두 개의 알고리즘은 3·4위, 중국과학원 선전첨단기술연구원의 기술력은 5위에 올랐다.안면인식공급자대회는 얼굴인식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10위권에 든 기업·연구기관 중 6개는 중국 업체였다. 3·4위에 오른 센스타임은 AI 스타트업 중 전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다. 이제 5년 차에 접어든 신생 스타트업으로 작년 9월 일본 소프트뱅크에게 10억달러(약 1조822억원)를 투자 받기도 했다. 중국 경찰이 거리에 있는 CCTV로 오토바이 부품을 훔치는 도둑을 검거하는 모습./출처·바이두중국 AI 기업이 앞서나가는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정부는 2016년 하반기부터 ‘쉐량공정(雪亮工程)’ 정책을 도입했다. 쉐량 공정은 중국 정부의 슬로건인 ‘대중의 눈은 눈처럼 밝다(群众的眼睛是雪亮的)’에서 나온 말이다. 인공지능(AI)·얼굴인식 시스템·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전국민 13억명의 얼굴을 3초 안에 구별하는 것이 목표다. 대중 감시 네트워크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 정책은 카메라에 찍힌 모든 얼굴 정보를 중앙 데이터 공유 플랫폼에 모은다. 길거리 CCTV뿐만 아니라 가정 내 스마트TV와 개인 스마트폰 같은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카메라도 해당한다. 센스타임을 비롯한 중국의 AI 기술 업체들이 정부에게 제공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중국 AI 산업 규모를 1500억달러까지 키우겠다고 했다. 작년부터 AI 기업들에게 연 6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중국 심천 지하철 개찰구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하는 모습./출처·Southern Metropolis Daily얼굴인식기술은 이미 중국 시민이 일상에서 널리 쓰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이 있다. 사용자는 1억2000만명 이상이다. 알리바바가 최근 내놓은 얼굴인식 지불 기기 ‘칭팅(Qingting)’은 식별률 99.999%를 자랑해 화제였다. 계산대에 서서 기기를 바라보면 1~2초만에 결제할 수 있다. 알리바바에 의하면 칭팅은 2019년 4월 기준 중국 내 300여개 도시에서 사용 중이다. 모바일·안면인식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많아지자 현금이 필요 없어지는 현상도 벌어졌다. 와중에 정보기술에 익숙지 못한 노인들이 피해를 보기도 한다. 올 초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리스핀(梨視頻)에는 한 할머니가 광둥성 휴대폰 영업점에서 현금 뭉치를 들고 우는 영상이 올라왔다. 할머니는 “휴대폰 요금을 내러 왔는데 현금을 받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요금을 못내 전화는 끊어진 상태였다. 할머니는 “타지에 사는 아들의 전화를 받아야 한다”면서 통곡했다. 해당 영업점은 올해 1월 현금을 받지 않고 모바일 결제만 가능했다. 할머니는 “모바일 결제는 할 줄 모른다”면서 답답해했다. “나를 사회에서 내쫓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현금이 있는데도 모바일 결제만 취급하는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지 못하자 거세게 항의하는 노인./웨이보 캡처또 새로운 범죄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4월8일, 중국 저장성에서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자던 이의 돈을 휴대폰으로 빼간 사건이 벌어졌다. 저장성의 농민공(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2명은 함께 방을 쓰던 동료 위안씨의 스마트폰에서 1만2000위안(203만원)을 훔쳤다. 그들은 위안씨가 자는 사이 휴대폰 잠금잠치를 풀어 계좌에 접근해 자신의 계좌로 돈을 빼돌렸다. 두 사람은 눈을 감고 있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계획범죄를 저질렀다.상해중인안전보안회사(上海中人网络安全有限公司)의 대표 탄 지안펑은 안면인식 시스템의 허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비밀번호는 분실하면 변경할 수 있지만 신체 정보는 복원할 수 없다”고 했다. 한번 등록한 얼굴은 영원히 바꾸거나 폐기할 수 없는 정보라는 것이다. 꼭 얼굴만 인식하는 것도 아니다. IT회사 와트릭스(Watrix)가 작년 11월 내놓은 기술은 체형과 걷는 방법으로 사람을 식별한다.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도 실루엣과 움직임을 분석해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다.와트릭스 측은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사람의 걸음걸이를 분석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94%의 정확도로 0.2초 만에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얼굴 인식 시스템은 사람이 화면을 바라보고 있어야 식별할 수 있지만 보행인식 시스템은 그럴 필요가 없다. 중국은 이 기술을 활용해 무단횡단자를 구별해낼 계획이다.버스 광고판에 붙은 회사 사장의 사진을 무단횡단자로 잘못 잡아낸 얼굴인식 기술./웨이보 캡처한편, 작년 11월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는 얼굴인식 카메라 오류로 무단횡단자를 잘못 인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닝보시 시내 대형 전광판에는 세계 최대 에어컨 제조회사 거리(Gree·格力) 전기의 CEO 둥밍주(董明珠)의 얼굴이 떠올랐다. 시내에 설치한 안면인식 카메라는 무단횡단자를 가려내고 그 얼굴을 전광판에 공개한다. 그런데 안면인식 카메라가 포착한 것은 무단횡단자가 아니라 지나가는 버스 광고에 실린 둥 회장의 얼굴 사진이었다. 카메라가 버스 광고 사진을 보행자로 인식하는 오류를 일으킨 것이다. 닝보 시 경찰은 소셜미디어로 즉시 잘못을 인정했다. 경찰은 “감시 시스템 오류를 줄이기 위해 기기를 업그레이드하겠다"라고 밝혔다.세상은 늘 변한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기기도 한다. 예상 못한 변화는 황당하거나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는 “새로운 기술(인공지능) 도입 시기에는 대중의 우려와 불안이 언제나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모든 기술에는 부작용이 따르지만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도로 기술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CCBB 김지아         시시비비랩
"절대 내 자식은 안시킨다" 승무원들의 군대 서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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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미생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갑질의 수위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직장 내 갑질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죠. 비인권적 군기 문화 및 괴롭힘에 대한 이슈 등 갑질에 대한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요. 나이와 직급 등 서열을 중시하는 지나친 한국식 위계질서와 서열문화가 갑질로 이어진 것입니다.그렇다면 승무원들의 세계는 어떨까요? 아무리 승객의 까다로운 요구라도 늘 환한 미소로 답하는 그들이지만, 선후배 간의 규율 체계는 상당히 엄격한 편입니다. 현직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여자 군대라는 푸념 섞인 말까지 나올 정도죠. 그래서 오늘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격하다는 승무원들 사이의 서열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출처: 채널A 뉴스항공사의 객실 승무원 중 대다수는 여성입니다. 게다가 서비스직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지배적일 것이라고 예상하시는데요. 승무원들 사이에선 서열 잡기, 이른바 '시니어리티'가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좁은 기내에서 각자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고, 빠른 시간 내 신속하게 서비스를 하려면 확고한 명령 체계가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서열이 아주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합니다. 승무원들 사이에 엄격한 기수 제도와 직급 간 코드가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죠. 선후배 간의 규율이 엄격하다 보니 아무리 나보다 나이가 어린 선배라도, 후배라면 깍듯하게 대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선배와 대화를 할 때에는 군대처럼 '다나까'식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이동할 때는 항상 뒤에서 걸어야 하죠. 비행 중에는 선배의 식사를 먼저 챙겨야 하고, 비행을 마치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도 잊어선 안 됩니다.출처: 채널A 비행기 타고가요물론 항공사마다 시니어리티가 각자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승무원들은 신입 시절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는데요. 특히 국내 항공사는 시니어를 떠받들어줘야 한다는 마인드가 강해, 선후배 간에 갑을 관계가 당연시 된다고 합니다.출처: SBS 착한 마녀전후배라면 장거리 비행 뒤 현지에서 레이 오버를 할 때 늘 선배의 일정에 맞춰야 하는데요. 선배가 가고 싶은 식당이나 쇼핑지가 있다면, 싫어도 싫다 하지 못하고 따라나서야 합니다. 하지만 막상 따라가면 선배의 쇼핑백은 후배의 몫이 되죠.호텔에서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제일 안쪽에 있는 창문 옆 침대가 선배의 자리고, 화장실 옆 침대가 후배의 자리가 됩니다. 선배가 벗은 유니폼과 스타킹을 옷걸이에 정리해야 하고, 양치 컵이나 가운 등의 물품도 챙겨줘야 하는 암묵적인 규칙도 있죠. 막내 승무원이라면 선배들에게 모닝콜을 돌려야 하기도 합니다.이외에도 선배들의 스타킹을 손빨래했다는 일화, 선배보다 먼저 벙커에 들어갔다가 물세례를 받았다는 일화 등도 전설처럼 내려오는 얘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승무원들은 승객이 아닌, 오히려 선배에게 더 신경 많이 쓰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시니어리티로 유명한 국내 모 항공사는 각 기수마다 피해야 하는 선배들에 대한 블랙 리스트를 표로 정리해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런 시니어리티가 싫어서 퇴사하거나, 아예 외국 항공사를 택하는 승무원들도 많다고 합니다. 프랑스와 호주, 캐나다, 스웨덴 등은 시니어리티 같은 직장 내 괴롭힘을 아예 법률로 금지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사업주가 처벌을 받게 되죠.물론 안전이 최우선인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들 사이의 기강은 어느 정도 필요하기 나름입니다. 기내 위급사항은 곧 승객의 안위와도 직결되니 모두가 항상 긴장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기강을 넘어 군기에서 파생된 과도한 권위주의에 의한 서열은 단순한 갑질이 아닐까 싶네요.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빨대 왜 없냐고 소리치자 스타벅스 알바생이 슬며시 준 의외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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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물고기가 아닌 플라스틱을 모아 아기 새에게 열심히 먹이는 어미 새, 비닐봉지에 얼굴이 휘감긴 거북이의 등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의 사진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30년 후에는 바다에 사는 생명체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슬픈 예측도 점점 신뢰를 얻고 있죠. 바다를 점령한 쓰레기의 70%는 플라스틱으로, 물고기, 새 등 해양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해산물을 섭취하는 인간의 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출처: 시장경제신문 / EBN 경제신문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심각성이 점점  알려지자, 매일같이 플라스틱 일회용 컵과 빨대를 사용하던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정부는 지난여름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이하로 떨어뜨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했죠. 그런데 정부가 시키지 않은 것까지 하겠다고 나선 커피숍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음료를 마실 때 습관처럼 사용했던 플라스틱 빨대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겠다는 대담한 선택을 했죠. 스타벅스는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고객들은 어떤 방식으로 음료를 마시게 된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스타벅스의 플라스틱 빨대 퇴출출처: 경향신문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1월부터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모두 없앴습니다. 아이스 음료 테이크 아웃용 용기에는 마시기 편한 모양의 새로운 리드를 장착하고, 플라스틱 빨대를 상시 비치하는 대신 주문 음료가 나올 때 종이 빨대를 제공하기 시작했죠.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고객들의 SNS 사진을 선발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습니다.이런 노력은 비단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벅스 본사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할 뿐 아니라, 재활용 가능하며 땅속에서 분해되는 새로운 컵을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 생분해 컵은 미국과 북미 등지에서 내년까지 시범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종이 빨대의 충격적인 맛?출처: 뉴데일리우리의 건강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일이니, 스타벅스의 이런 시도에 고객들도 기꺼이 발맞추는 중입니다. 하지만 익숙한 것, 편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할 땐 늘 시행착오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일부 스타벅스 고객들은 "종이 빨대가 음료 맛을 망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출처: @Instagram @jjaannyy20189 / @king_philip33특히 음료에 젖어 금세 물컹해진 빨대의 식감이 종이 죽을 먹는 것처럼 이상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죠. 아메리카노나 티 종류 등 담백한 기본 음료를 마실 땐 그나마 괜찮지만, 달콤하고 되직한 음료를 종이 빨대로 마시면 "나무젓가락으로 케이크를 퍼먹는 맛"이라는 구체적인 리뷰를 내놓는 고객도 있었습니다.쏟을까 봐 불안한 리드출처: 네이버 블로그 뽀냥똥굴아이스 음료를 테이크 아웃하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리드가 제공됩니다. 원래 사용되던 리드는 평평한 모양에 빨대 구멍만 작게 나 있었던 것과 달리 새 리드는 빨대를 따로 꽂을 필요가 없도록 마시는 부분이 위로 솟아 있고, 구멍도 종전보다 확연히 커졌죠.마실 때는 딱히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문제는 마시는 구멍이 크다 보니 들고 이동할 때 쏟기 쉽다는 겁니다. 무의식중에 음료를 들고뛰다가 옷에 커피가 묻는다며, 스타벅스가 더 안정된 형태의 리드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도 등장했습니다.요청하면 뚜껑 제공출처: 네이버 블로그 꾸댁많은 고객들이 빨대를 이용하지 않는 뜨거운 음료의 경우, 빨대 구멍으로 음료가 튀어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스플래시 스틱'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었죠. 아이스 음료는 대부분 빨대를 꽂아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도구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빨대를 꽂지 않는 데다 구멍까지 두 배 이상 커진 지금은 사정이 달라진 것이죠.스타벅스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주문할 때 " 음료가 넘칠 것 같다"고 말하면 구멍을 막을 수 있는 별도의 뚜껑을 제공하죠. 그 뚜껑 역시 플라스틱이라 플라스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 약간 어긋날지는 모르겠지만, 빨대보다는 크기가 현저하게 작으니 양심의 가책을 조금 덜 수는 있겠네요.출처: 매일경제스타벅스 코리아는 종이 빨대와 새로운 형태의 리드를 도입한 후 월평균 일회용 빨대 사용이 50% 수준으로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종이 빨대 맛을 일부러 끔찍하게 만들어 사용을 줄이는 전략이 성공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말이죠. 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기업들의 자발적인 플라스틱 퇴출 움직임에 힘입어 최근에는 종이, 쌀, 옥수수 전분 등의 생분해 재료를 활용해 빨대를 제조하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는 중이라는데요. 아기 새들이 플라스틱 대신 싱싱한 물고기만 먹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고대해 봅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우리나라엔 절대 없어서 꼭 먹어봐야하는 나라별 패스트푸드 메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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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수많은 낯선 것들에 둘러싸이는 경험입니다. 낯설기에 흥미롭지만, 때론 외롭고 무섭기도 한데요. 그런 여행자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는 장소가 있다면 바로 패스트푸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낯선 도시에서도 맥도날드와 KFC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마주치면 왠지 모르게 위안이 되죠.저도 여행 도중 배가 고프지만, 도무지 어느 식당을 가야 할지 모를 때는 맥도날드에서 끼니를 때우기도 하는데요. 사실 해외에서 패스트푸드점에 가볼 만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공통으로 파는 메뉴도 있지만, 특정 국가에서만 파는 메뉴도 존재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엔 없어서 그 나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나라별 패스트푸드 메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싱가포르싱가포르 맥도날드에는 한국에도 존재하지 않는 한국 스타일의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 스파이시 버거인데요.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베이스로 한 버거입니다. 더욱 특이한 건 이 버거의 홍보 문구죠. '사랑해' '맛있어' '대박' 등 한글로 적어 홍보하고, CF에서도 "오빠 멋있어" 등의 한국어 대사가 등장합니다. 또 다른 메뉴인 김치 쉐이커 프라이는 김치맛이 나는 가루 양념을 감자튀김에 묻혀 먹는 방식이라고 하네요.2. 미국미국의 버거킹 매장에서는 패티 애호가를 위한 BK 쿼드 스태커라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의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4개의 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 등이 들어있는데요. 이 버거는 일반 성인 남성의 1일 권장 열량의 절반에 가까운 1,014kcal에 지방함량도 무려 54g이라고 합니다. 맥도날드에서는 시나몬과 시럽이 빵에 잔뜩 올라가 있는 시나몬 멜츠 브레드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 메뉴는 미국과 일본 등 몇몇 나라에서만 판매하고 있죠.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 푹신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엄청나게 달기 때문에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먹는 걸 추천해 드려요.3. 인도빅맥은 두툼한 쇠고기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가는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인데요. 인도에는 빅맥이 없습니다. 소를 신성시해 쇠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이죠. 대신 위대한 왕의 버거라는 뜻을 가진 마하라자맥이라는 특별 메뉴가 있습니다. 마하라자맥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베지 마하라자맥으로 으깬 감자와 옥수수로 만든 크로켓을 패티로 사용했는데요. 시식 평들에 의하면 튀긴 크로켓 패티가 2장이나 들어있어 살짝 느끼한 편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는 닭고기 패티 2장이 들어간 치킨 마하라자맥인데요. 역시 칼로리만큼은 원조 빅맥에 지지 않을 듯하네요.인도의 국민 음식인 난을 빵 대신 사용한 메뉴도 있습니다. 인도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도가 많아 소고기, 돼지고기를 판매하지 않고 닭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난 속에 감자 패티와 닭고기 패티를 이용한 메뉴입니다. 채 썬 양파, 톡 쏘는 인도 특유의 소스가 들어가 맛있다고 하니 꼭 드셔 보시길 바라요. 4. 일본일본 맥도날드에 가면 돼지고기 버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맥포크인데,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일본인들의 음식문화를 반영한 이색 메뉴죠. 2013년 이후 완전히 판매가 중단됐다가, 8만 건 이상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다시 정규 메뉴로 부활했는데요.한층 새로워진 맥포크에는 고소한 돼지고기패티와 구운 베이컨을 포함해 아삭한 양상추, 양파, 마늘 후추 소스 등이 들어갑니다. 재판매가 결정되면서 기존의 100엔에서 200엔으로 가격이 인상됐는데요. 이번에는 베이컨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5. 필리핀맥도날드에서는 오로지 햄버거만 판매할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필리핀에서는 햄버거뿐만 아니라 스파게티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토마토소스가 뿌려진 스파게티와 치킨까지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하고 있죠. 필리핀 맥도날드에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현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현지인과 교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직접 맛본 평으로는 학교 급식에서나 나왔을 법한 아주 평범한 토마토 스파게티라고 할 수 있겠네요.필리핀 맥도날드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맛,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 외에도 우베 아이스크림이 존재합니다. 우베는 필리핀의 뿌리 채소로 자색 고구마와 맛이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중독적이라는 평이 자자하죠.다들 치킨과 피자 중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했던 적,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KFC에는 치킨과 피자가 섞인 메뉴인 치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드 치킨 위에 토마토소스를 포함한 피자 토핑들이 잔뜩 올려져 있는 황홀한 메뉴죠. 한때 한국 KFC에도 출시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아쉽게도 사라졌다고 하네요.6. 태국맥도날드의 콘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져서 태국뿐만 아니라 이제는 여러 다른 나라에서도 맛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태국에는 이보다 더 신기하고 맛있는 메뉴가 있다고 합니다. 태국의 대표 과일인 코코넛과 전통 타이식인 스티키 라이스를 넣은 코코넛 스티키 라이스 파이입니다.달콤한 코코넛과 쫀득한 스티키 라이스가 더해진 파이를 맛보면 상상을 뒤엎는 조화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하죠. 맛있는 디저트도 좋지만, 태국 전통 음식까지 함께 맛보고 싶다면 코코넛 스티키 라이스 파이를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충성도 높은 한국고객조차 등돌리게 만든 스타벅스 정책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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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외국으로 여행을 가면, 문득 익숙한 것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낯선 외모의 사람들, 낯선 문자로 쓰인 간판들 사이를 걷다가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눈에 익은 간판이 나타나면 괜히 반갑기까지 하죠. 웃음충전소이렇게 전세계 어디에나 있어 여행자들에게 뜻밖의 안도감을 주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는 맥도널드와 스타벅스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평소에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지 않던 사람이라도 밖에서 충전이 필요할 때,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는 스타벅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국내 스타벅스 지점에 생긴 변화 때문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고객들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요즘 스타벅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데일리'카공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카페에 장시간 머물면서 공부하거나 모여서 스터디를 진행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인데요. 도서관은 너무 조용해서 부담스럽고, 적당한 소음이 있는 카페에서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는 것이 이들이 카페를 학습 장소로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학교나 지역 도서관까지 찾아가는 것보다 동네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머니투데이 / 한국일보그런데 카페 점주나 일반 손님들 입장에서 카공족은 그렇게 반갑기만 한 존재가 아닙니다. 음료를 한 잔만 시키고 오래 머무르다보니 테이블 회전에 도움이 안 되고, 책이나 컴퓨터 등을 놓아야 한다는 이유로 큰 테이블을 홀로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데요. 때때로 대화를 나누는 주변 손님에게 눈치를 주거나, 음악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청하는 카공족도 있다고 합니다. 최악은 테이블에 책과 노트북을 크게 펼쳐 자리만 맡아둔 채, 어디 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죠.  한 카페 주인은 '차라리 자릿세를 받는 스터디 카페로 업종을 전환하는 게 낫겠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콘센트 줄어드는 스타벅스옴부즈맨 뉴스그렇다면 카공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페는 어디일까요?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 중 가장 많은 수(39%)가 꼽은 최고의 카공용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반 카페보다 눈치가 덜 보이고 무선 인터넷, 에어컨, 콘센트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 디지털 타임스그런데 최근 콘센트를 없애는 스타벅스 매장이 많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옵니다. 가장 공부하기 편한 카페로 손꼽던 스타벅스에서 더 이상 콘센트를 사용할 수 없다니, 카공족들로서는꽤나 아쉬운 일일텐데요. 스타벅스 측은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고객 니즈 파악 후 일부 리뉴얼 매장에 한해 변화를 주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쇼핑몰이나 지하철역 등 공부하는 손님보다 잠시 앉아 쉬어가려는 고객이 많은 매장에  붙박이 소파 등의 편안한 좌석을 늘리기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죠.  다른 카페들은 어떨까매일경제 / 할리스 커피매장 내에서 머그컵으로 음료를 마시는 고객에게 주문 2시간 내 1회에 한해 저렴한 가격으로 리필을 제공하던 할리스 커피는 지난 4월부터 전 매장의 음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스타벅스와 달리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콘센트 좌석을 오히려 늘리고 있으니, 리필 서비스 중단이 꼭 카공족들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는 없는데요. 다만 '한 잔 +천 원'의 가격으로 가능한 오랜 시간 카페에서 공부하던 주머니 가벼운 카공족들의 발길은 불가피하게 뜸해질 것 같네요. 뉴데일리 경제 / 위키트리얼마 전 성수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해 매일같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블루보틀'은 애초에 매장 내에 콘센트와 와이파이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간을 빌려주며 커피도 파는 카페가 아닌, 커피 맛에 집중하는 카페가 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공부는 독서실에서 VS 너무 각박하다스타벅스의 콘센트 수 줄이기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둘로 나뉩니다. "안 그래도 카공족들 때문에 불편했는데 잘됐다"거나 " 카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한 결정"이라며 찬성하는 입장, "카공족이 아니더라도 급하게 충전이 필요할 수 있는데 콘센트를 없애면 일반 손님에게도 피해가 간다"거나 "요즘은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음료를 새로 주문하는 카공족도 많은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냐"며 각박하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죠. 한국일보 / 웃음충전소지난해 4월 오픈한 노량진 스타벅스는 개점과 동시에 "공시생 카공족을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수를 극도로 제한했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 2층의 매장 좌석 100개를 통틀어 콘센트 사용이 가능한 좌석은 단 4개뿐이었죠. 이에 대해서도 "너무하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목소리와 "공부는 학원 자습실이나 집에서 하라"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공공뉴스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의 87%는 카공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밌는 점은 '카공족을 꺼려 하는 카페를 이해한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92.3%에 달했다는 것이죠. 한정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음료를 판매해야 이익이 늘어나는 카페에서, 음료 하나로 오랜시간 버티는 카공족이 반가울 리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미안해 음료나 간식류를 추가 주문했다는 대학생도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리얼푸드스타벅스의 성공요인으로 '편히 앉아 음료를 마시며 급한 용무를 볼 수 있는 환경' 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스타벅스의 콘센트 줄이기는 어느정도까지 진행될지, 스타벅스를 떠난 카공족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옮겨질지 궁금해지네요. 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지역명도 누른 김밥천국의 위상, 처음 시작은 사실 이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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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21.com김밥천국 덕분에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 의해 피해가 잦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줄임말 때문이었죠. 김밥천국을 사람들이 '김천'으로 줄여 부르기 시작하면서 "나 김천에서 왔어"라고 출신을 밝힌 사람들은 김밥천국 출신이 아님을 굳이 설명해야 했죠. 이처럼 김천시보다 인지도가 높은 김밥천국이지만, 그 시작은 동네 작은 가게였습니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시작했기에 지금같이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햄버거, 짜장면보다 비쌌던 김밥매일경제, 윤군의 망상창고 - 티스토리김밥천국의 등장 배경을 알아보려면 우선 당시 김밥 시장이 어땠는지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밥천국이 김밥을 유행시킨 것 같지만 사실 김밥천국은 후발주자였습니다. 90년대 중반에는 이미 각종 김밥 전문점이 유행하고 있었죠. 더군다나 94년 '김가네, 96년 '종로김밥'이 등장해 김밥의 고급화를 이끌면서 시장은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TV그렇다면 당시 '고급 김밥'들은 얼마에 판매되었을까요? 김가네, 종로김밥의 메뉴였던 쇠고기 김밥, 참치 김밥, 골뱅이 김밥, 누드 김밥, 물오징어 김밥 등이었습니다. 이들은 2000원대 초반에서 2천 원대 후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죠. 그렇다면 기본인 야채김밥의 가격은 얼마였을까요? 놀랍게도 당시 야채김밥의 가격은 2000원으로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코리아헤럴드90년대 2000원 야채 김밥 대신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당시 월드콘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300원이었습니다. 짜장면은 800원, 곱빼기는 1000원이었죠. 심지어 '아메리카나'라는 햄버거 전문점에서는 치즈 버거를 82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한 끼의 상징인 김밥이 이때는 비싼 음식이었던 셈이죠. 그런데 이 시장에, 김밥천국이 나타났습니다. 김밥천국, 처음부터 '김밥천국'은 아니었다.김밥천국, 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평택여지도김밥천국은 수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김밥천국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40~50개의 메뉴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김밥천국의 메뉴는 인천에서 시작할 당시 고작 3개 정도였습니다. 김밥, 수제비, 칼국수 같은 간단한 메뉴를 파는 작은 가게였죠.톱스타뉴스저 정도 메뉴를 파는 가게는 그때 당시에도 많았을 텐데 왜 김밥천국은 전국에 지점을 낼 정도로 성장했던 걸까요? 그 이유는 김밥천국의 운영 방침에 있었습니다. 당시 작은 가게였던 김밥천국은 공장에서 재료를 납품받지 않고 직접 재료를 가공해 저렴한 가격에 김밥을 제공했던 것이죠. 놀라운 것은 이때 김밥천국의 김밥 가격이 1000원이라는 점입니다. MBC, 교회와 신앙원조 김밥천국인 (주)정다믄 김밥천국의 대표 유인철은 당시 1000원 김밥 중 원가 비중은 30%라고 밝혔었죠. 자신의 노동력을 통해 낮은 원가를 달성했기에 1000원 김밥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김밥이 공급되자 사람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모여들었고, 그렇게 돈을 모은 유인철은 서울로 올라와 판을 크게 키웁니다. 바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것이죠.sure.us그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건 서울에 올라오고도 시간이 좀 지난 2001년이었습니다. 30개가 넘는 점포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천원 김밥을 무기로 무섭게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 중반 '김가네'와 '종로김밥'이 김밥의 고급화를 통해 김밥을 밖에서 사 먹는다는 인식을 만들었고, 김밥천국이 그 흐름 속에 김밥의 대중화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분식 : 안양시청, 경향신문순탄하게 성장하는 듯했던 김밥천국은 생각지 못한 장애물들에 부딪히게 됩니다. 바로 상표권을 가지지 못한 것이죠. 당시 특허청에서는 '천국, 마을, 나라'등의 단어를 "식별성이 없어 독점할 수 없다"라며 상표권 등록을 거절하는 게 관례였습니다. 이 때문에 김밥천국의 이름을 단 수많은 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디즈니거기다 김밥천국이 디즈니 성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성 모양의 간판 그림이 제작 과정에서 변경되면서 사이비 종교가 운영하는 업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위의 오해에 대해 유인철 대표는 "저는 교회 집사고요. 제 아내는 권사입니다"라며 MBC에서 해명했습니다. (주)정다믄원조 김밥천국 프랜차이즈 '김밥만드는사람들'은 이제 '정다믄'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1000원 김밥도 2008년 가격을 인상하면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국그릇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으로 유명했던 김밥천국의 실내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고 있죠. 과거 '김천'하면 경상북도 김천시보다 김밥천국의 줄임말로 알아듣는 사람이 많았다는 김밥천국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사진 속 이 소녀가 커서 대한민국 대표 미모 아이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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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OI학창 시절의 사진은 오랜 추억이 됩니다. 사진을 보며 그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이야기하기도 하죠. 또 한편으로 유명인들의 학창 시절 사진은 대중에게 친근함을 어필하는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국가대표 아이돌 걸그룹의 학창시절 사진들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어떤 멤버들이 친근감 없는 무결점 과거와 현재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레드벨벳 아이린출처 - natepann비주얼 관련 주제에서 빠질 수 없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 얼굴과 느낌이 많이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인데요. 수줍게 웃는 모습에서 그녀의 평소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사진은 바로 어제 찍은 듯한 느낌인데요.출처 - instagram @redvelvet.smtown / 'SAPPY'이번 달에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레드벨벳은 여전히 바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각종 화보와 행사, 해외 콘서트를 진행 중인데요. 그 와중에도 빛나는 그녀의 미모는 두 번 말하기도 입 아픈 '얼굴 천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겠죠.2. 구구단 세정출처 - instiz아이오아이로 이름을 알렸던 세정은 졸업 사진은 정말 상큼한 모습입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졸업 사진에서도 물씬 느껴지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장난기 어린 표정이 지금과 판박이죠.출처 - MBC '구해줘 홈즈' / instagram @gu9udan학창 시절마저 사랑스러운 세정이 속한 구구단은 현재 휴식기 중에 있지만 각종 예능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 '라디오스타' 등에 고정 혹은 게스트로 출연하며 입담을 자랑했습니다.3. 아이즈원 김채원출처 - 김채원 갤러리 / theqoo김채원은 한 동창이 그녀의 졸업 사진과 함께 학창 시절에 대한 언급을 해 더욱 화제였습니다. 한림예고로 전학 가기 전에 찍은 샘플 졸업 사진과 '착하고 예쁘고 조용한 아이였다'라는 후기가 업로드된 것인데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지금 모습과의 갭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듯합니다.출처 - facebook @hanlimartschool / 아주경제올해 2월에 졸업한 김채원의 한림예고 졸업 사진 역시 이슈였습니다. 데뷔 후 졸업사진이기에 아이돌 포스가 흘러넘치죠. 카메라를 보는 시선과 표정에서 당당함과 여유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겉으로만 봐도 연예인인 그녀가 조용한 성격이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4. 트와이스 사나출처 - instiz가장 바쁜 아이돌 중 손에 꼽히는 트와이스의 사나 역시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학생 때만의 풋풋한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연습생 시절의 모습은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 돋보입니다. 큰 눈에 고양이 상 미인 비주얼이 지금과 똑같죠.스타데일리뉴스지금 사나는 트와이스의 '킬링 파트 장인'으로 대활약 중이죠. '샤샤샤'부터 시작해 현재 활동곡인 'Fancy'에서도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릴 것 같은 음색을 들려주고 있는데요. 이전보다 카리스마를 품으면서도 큐티섹시함 또한 놓치지 않았죠. 갈수록 리즈를 갱신하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긴장을 늦출 새가 없을 것 같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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