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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너무 똑같다고 놀림받았다가…새로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3
조회 4897 추천 6 댓글 12
출처 - Elle / 줘헝위 sns요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참 핫하죠? 오랜 시간 영화 어벤져스는 충성스러운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는데요. 이름처럼 한 막의 마무리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특히 비하인드나 그 과정에도 눈길이 갔죠. 그때 보니 대역배우들의 싱크로율과 케미가 대단했는데요. 어벤져스 대역 배우들을 포함해 형제자매처럼 닮은 구석이 있는 배우는 누가 있을지, 한 번 알아볼까요?1. 클락 그레그 & 댄 파웰출처 - 마블 스튜디오이분 기억하시나요?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인물이죠. 필 콜슨 역으로 활약한 배우인데요. 이분에게 본인과 똑닮은 대역배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체 얼만큼 닮았길래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걸지 한 번 보겠습니다.어떤가요?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닮았다"라고 했었는데요. 스타일링이 비슷해서 더 닮아보일 수 있지만 웃는 모습이 특히 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마-코-턱으로 떨어지는 옆테가 기가 막히게 닮은 꼴이네요. 형제라고 해도 믿을 것만 같습니다.2. 마크 버팔로 & 안소니 몰리너리출처 - 마블 스튜디오어벤져스와 헐크, 떼어놓을 수 없게된 단어들이죠. 유독 헐크가 주목 받았던 또 하나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배우들과 대역 배우들 사진이 떴을 때인데요. 당시 네티즌들 시선을 사로 잡았던 것은 헐크 역 배우들이었습니다. 형제? 쌍둥이? 소리가 나올만큼 헉 소리나게 닮아있었기때문이죠.위 사진 속에선 서로가 서로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인데요. 얼핏보면 누가 누구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체형이 닮은 건 흔한 일이지만 얼굴까지 싱크로율이 엄청날 일인가요. 두 분 수염마저 서로 닮은 것 같은 이 기분... 저만 느낀 건 아닐 것 같네요!3. 톰 하디 & 제이크 토무리출처 - 제이크 토무리 인스타그램이 조합도 많은 작품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대역배우 조합입니다. 제이크 토무리는 사실상 톰 하디 전속 대역배우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실제로도 영화 '레전드', '매드맥스' 등 많은 작품을 함께했습니다. 캐릭터에 맞춰 스타일링까지 다 하고나니 정말 더욱 닮아보입니다. 인상 쓰는 것까지 닮기 있나요?두 사람의 투샷은 이외에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볼수록 정말 거울인듯 쌍둥이인듯 제대로 닮은 꼴인 것 같은데요. 과거 매드맥스 당시 홍보를 같이 다녔던 톰이 제이크를 가리키며 "사실 이쪽이 진짜 매드맥스다"라고 말했던 일화도 알려져있죠. 사이가 좋은 만큼 서로의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대역배우와 사이가 좋고 케미가 잘 맞아야 역시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4. 페넬로페 크루즈 & 모니카 크루즈이 여배우들 조합은 어떤가요? 척 보기에도 닮은 두 사람인데요. 두 사람 이름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둘의 인연은 특별했습니다. 게다가 유전자까지 닮아있을 수 밖에 없었죠. 왜냐면 두 사람은 자매였기 때문입니다.출처 - '비아지니 바이올렛' 광고 캠페인페넬로페 크루즈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신 분들에겐 익숙할 것 같은데요. 이 시리즈 중 낯선 조류 촬영 당시 페넬로페에게 예기치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페넬로페가 갑자기 임신하게된 것이죠. 이에 대책을 찾다 여동생인 모니카가 대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합니다. 앞선 분들과는 좀 다른 사연이었습니다. 모니카도 사실 배우였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요.5. 양미 & 줘헝위출처 - 양미 공식 사진중국 여배우 양미를 아시나요? 양미는 무려 4살 때부터 배우 활동을 했던 배우로 중국에선 익히 알려진 유명 배우입니다. 4대 미인으로 불리며 중국 미인계에서도 핫한 스타였죠. 출처 - 인민망그런데 이런 양미와 똑닮은? 혹은 일각에서는 더 예쁘다고도 하는 대역배우가 있다고 합니다. 양미는 드라마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裏桃花)’에 출연 당시 대역을 썼는데요. 이때 등장했던 것이 줘헝위입니다.출처 - 줘헝위 인스타그램줘헝위는 한 차례, 그것도 뒷모습 대역을 한 것뿐이지만 당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선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드라마 의상을 입은 채 친구한테 찍어보낸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부터죠. 원래 모델로 알려져있는 줘헝위는 해당 사진과 양미 사진이 같이 올라오며 "양미와 너무 닮았다"란 소리를 듣고 인기도 높아졌다고 하네요. 웨이보에서도 핫해졌다고 하죠. 참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네요!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이런 게 바로 제 식구 감싸기다” 한국 경찰이 가장 욕 많이 먹었을때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3
조회 4204 추천 29 댓글 57
한겨레대한민국 국민들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했을 때, 가족이나 친구의 전화보다 먼저 떠올리는 번호는 바로 '112'일 겁니다.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며 범죄의 예방·진압·수사를 담당하는 것이 경찰의 직무이니까요. 대부분의 경찰 공무원들은 이런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종종 뉴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찰들의 이야기도 들려오는데요. 일부의 부적절한 행태 대문에 경찰 조직 전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죠. 오늘은 최근 있었던 일부터 시작해 경찰이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사건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제 식구 감싸기채널A가수 승리를 비롯한 몇몇 남성 연예인들의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되며 대가를 받고 이들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의혹을 받은 윤 모 총경은 지난 15일, 직권남용 혐의를 제외한 청탁금지법 등 다른 혐의들을 모두 벗었습니다. 승리와 유리 홀딩스 전 대표의 술집 '몽키 뮤지엄'의 단속 사실을 미리 알려준 것만 문제 삼기로 한 것이죠. KBS경찰은 윤 총경이 지난 2년간 골프 4번, 식사 6번의 접대를 받고 승리의 콘서트 티켓 등도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 모든 접대와 티켓까지 합쳐도 총 금액이  268만 원에 그치며, 이는 뇌물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형사처분 기준인 1회 100만 원 또는 매 회계연도 3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데다 접대 시점에서의 청탁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이 무혐의 처리의 근거입니다. SBS / 보배드림이에 대해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아니냐는 것이죠. 특히 박창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 2계장이 "장기간 여러 번에 걸쳐 친분을 쌓기 위한 과정 중에 이뤄진 것으로 대가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 '대체 범죄자 집단과 경찰이 친분을 쌓아야 할 이유가 뭐냐'며 어이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죠. 대통령까지 버럭 하게 만든 사건이번에는 불성실한 수사로 대통령까지 경찰서에 방문하게 만든 사건입니다. 때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어린이를 한 50대 남성이 뒤따라 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를 끌어내 납치하려던 그는 아이가 반항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을 가했죠. 어린이가 "살려달라"고 소리치자 이웃 여대생이 뛰어 올라갔고, 인기척에 놀란 남성은 아이를 두고 위층으로 올라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칩니다. 오마이뉴스아이를 도운 이웃이 도망가는 범인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는데요. 출동한 지구대원은 목격자이자 신고자인 이웃은 조사하지도 않고, 단순 폭행 사건으로 분류해 경찰에 보고하죠. 다음날이 되어서야 현장에 나타난 담당 형사 역시 CCTV를 확보하기는커녕 지문조차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분노한 피해 어린이의 부모가 직접 범인의 모습이 담긴 전단지를 만들어 붙이죠. 매일경제그대로 묻히는가 했던 이 사건은 다행히 SBS 8시 뉴스를 통해 세상에 알려집니다. 폭행 장면과 범인의 얼굴이 고스란히 담긴 CCTV 화면이 방송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갔죠. 이후 국민들의 항의가 빗발친 것은 물론,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일산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기에 이릅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경찰의 해이함을 지적하며 "빨리 범인을 잡으라"고 호통을 쳤다는데요. 며칠 뒤 잡힌 범인은 미성년자를 상습 강간한 혐의로 10년형을 살고 2년 전 출소한 전과자임이 밝혀졌습니다. 늑장 출동이 만든 비극수원 토막 살인 사건의 가해자인 오원춘의 이름은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 20대 여성을 강간하려다 피해자가 저항하자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이 끔찍한 사건은, 경찰의 재빠른 대응만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피해자 A 씨는 오원춘에게 납치된 이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을 했지만 경찰은 주소를 다시 알려달라는 둥, 문은 어떻게 했냐는 둥 긴급한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부적절한 질문을 반복했죠. 심지어 해당 음성 파일에는 "에이 끊어버리자"는 112신고센터 직원의 목소리까지 녹음되어 있었다는데요. 오원춘은 결국 피해자를 살해했고, 시체를 조각내어 유기합니다. YTN'만일 경찰이 제때  위치를 파악하고 출동했더라면'하는 안타까운 질문을 계속 되뇌게 하는 이 사건으로 경찰은 다시 한번 국민의 매서운 질타를 받게 됩니다.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은 사임했고,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112신고를 했는데도 경찰의 초동 수다가 미흡해 A 씨가 생명을 잃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죠. 서울 중앙지법 민사 19부는 "경찰이 상당한 노력을 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주의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돼 국가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무심코 돌려보낸 가정폭력범JTBC부부간, 연인 간 사소한 다툼으로 치부해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가해자를 귀가 조치하는 건 경찰이 가장 자주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특히 이렇게 돌려보낸 가해자가 결국은 피해자를 살해하는 사례도 적지 않죠.  2015년 1월, 경기도 안산에서는 한 남성이 부인의 전 남편과 의붓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인질극이 벌어지기 며칠 전, 가해자의 부인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었다며 경찰서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음이 밝혀졌죠. 막을 수 있었던 진주 방화 사건뉴시스 / 서울신문얼마 전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진주 방화·살해범 역시 아파트  이웃 주민에 대해 상습적인 괴롭힘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최 모 양은 평소에도 가해자 안 모 씨로부터 오물 투척, 욕설 등의 위협을 당해왔죠. 주민들과 아파트 관리소는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던 안 씨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대화가 안된다며 그냥 돌아갔다고 합니다. 만일 경찰이 이때 안 씨를 제대로 조사했더라면, 그의 과거 병력을 미리 파악하고 조치를 취했더라면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이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경기방송지금까지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 늑장 대응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사건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윤 총경 사례를 제외하고는 시일이 오래 지난 사건들임에도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할 사건들을 유야무야 넘어가거나 막을 수 있었던 범죄를 막지 못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또 선량하고 성실한 경찰들이 부패하고 나태한 일부 때문에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경찰 내부의 자성과  변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둘이 사겼어?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는 과거 커플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3
조회 3595 추천 5 댓글 21
출처 - womandonga, instiz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을 다해 연애하고 헤어지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납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죠. 공개 열애를 하는 경우 그 끝이 결혼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결별로 관계가 끝날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공개 열애를 하다 결별한 스타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이들은 과거의 인연과는 끝이 났지만 새로운 인연을 찾기도 했고 각자의 삶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강혜정 x 조승우출처 - 스타뉴스, 맥스무비 뉴스배우 강혜정과 조승우는 2004년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이 공개되었는데요. 영화 '연애의 목적'에 함께 캐스팅되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 역시 열애 사실을 적극적으로 공개했고 숨김없이 애정을 표현했어요. 조승우의 영화 시사회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도 하고 수상 소감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죠.출처 - 스타뉴스, 다음 연예3년간 활동 틈틈이 만나 꾸준히 데이트하며 인연을 이어갔는데요. 조승우의 공연에 방문하지 않은 강혜정이 화제가 되며 결별설이 등장했고 이들은 결별 역시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각자의 활동에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이별을 택했다고 발표한 조승우와 강혜정은 결별 이후 뮤지컬, 연기 활동에 집중했어요. 결별 발표 후 당시 조승우는 감수성이 여린 강혜정을 걱정하기도 했죠. 현재 강혜정은 가수 타블로와 결혼했고 조승우는 아직 미혼으로 열심히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송혜교 x 이병헌출처 - 스포츠조선, sbsnews배우 송혜교와 이병헌은 2003년 드라마 '올인'을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이병헌의 나이가 34세, 송혜교의 나이가 22세로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라 화제가 됐었죠. 공개 열애에 당당했던 이들은 이탈리아 화보 촬영을 마치고 손을 잡고 입국하는가 하면 공식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함께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출처 - 서울경제, 매일경제그러다 1년이 지난 2004년 결별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모두가 결혼을 예상한 사이였기에 결별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어요. 각자 연예 활동이 바빠지면서 서로에게 소원해졌으며 결혼에 대한 의견이 서로 달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죠. 결별 후에도 각자의 기자 회견에서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응원한다는 애틋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깔끔한 결별로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는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결혼에 골인해 달달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이다희 x 오종혁출처 - 일간 스포츠한국배우 이다희는 가수 오종혁과 과거 연인 관계였습니다. 당시 열애 사실을 파격적으로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오종혁은 자신이 속한 클릭비의 콘서트에 이다희를 초대해 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다희를 연인이라 소개했는데요. 놀란 팬들은 실망감을 표하기도 하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어요. 이후 이다희는 오종혁에 대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팬카페에 글을 올렸지만 오히려 팬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죠.출처 - 엑스포츠 뉴스, topstarnews이렇게 열애 사실 공개부터 크고 작은 논란이 계속되던 둘은 짧은 연애를 마치고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이다희는 결별 이후 배우 생활에 집중하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는 중입니다. 엉뚱한 예능감과 현실감 있는 연기력으로 다시 팬들의 마음을 돌렸죠. 오종혁은 티아라 소연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6년간의 연애를 이어왔지만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뮤지컬, 연극에서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이효리 x 이서진출처 - 일요뉴스가수 이효리와 배우 이서진은 앞의 스타들처럼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인하는 쪽이었는데요. 함께 있는 모습들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퍼졌지만 양측에선 부인했죠. 그러다 이효리 친언니의 돌잔치에 참석한 이서진의 모습이 공개되며 진지한 교제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개그맨 김제동의 소개로 만나 휴대폰 광고를 함께 촬영하며 둘의 사이가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출처 - daum 연예, sportalkorea열애설이 공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하게 되었는데요. 이들은 결별도 열애도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며 애초에 사귀지 않았으며 헤어질 관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가수, 배우로서 톱스타의 자리에 있었던 둘이기에 대중들의 관심이 너무 컸고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내려지지 않은 채 인연이 끝이 난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며 음악 활동과 더불어 예능계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서진은 성실히 예능, 연기 활동을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죠.배용준 x 이사강출처 - 머니투데이, 동아일보2003년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배우 배용준은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연인 관계였습니다. 이사강은 '가을 동화'에 여주인공으로 계속해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뮤직비디오 감독이라는 꿈을 위해 거절했죠. 2003년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배용준은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강과의 열애를 공개했어요.출처 - 매일경제1년 정도 열애 후 결별한 이들은 '할리우드 우정'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별 후에도 각자의 연애와 인생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배용준이 배우 박수진과의 결혼을 발표한 이후 이사강은 문자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배용준 역시 쿨하게 감사하다며 답장이 왔죠. 이사강은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며 쿨한 관계임을 인증했어요. 배용준의 결혼 이후 이사강은 작년 11세 연하의 빅플로 론과 결혼하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출처 - 매일경제과거 결별한 스타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각자의 이유로 결별하게 되었지만 현재는 더 좋은 인연을 만나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그들입니다. 대중들의 관심에도 이젠 웃으며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흘렀으니까요.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총에 맞선 방패, 방탄조끼를 입으면 과연 무적일까?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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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 재빠른 몸놀림과 운? 그보다 중요한건 몸을 보호 할 수 있는 보호장구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방탄조끼를 입는다면 나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무적이 될까?방탄조끼는 착용자가 외부에 다양한 요인, 직접 적인 총알의 피탄이나 폭발 파편으로 부터 생존할 확률을 높여주는 보호 장비다. 방탄복은 칼날과 화살로 부터 보호 받기 위한 강철로 제작된 흉갑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해 왔으며 현대 시대 방탄복의 개념을 만든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발명된 실크 방탄복이다.그 이후 철, 강화섬유 등의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방탄복이 존재했으나 착용감이 불편하고 총알을 막아내기 보다는 수류탄의 파편 정도만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방편복의 형태에 가까웠다.베트남전이 종료된 1970년대 초 듀폰사가 개발한 강화 섬유인 케블라의 등장으로 방탄 장구 시장은 일대 전환을 맞는다. 케블라는 현재까지도 원 개발 사인 듀폰사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소재로 플라스틱 정도에 가벼운 무게를 가졌으면서도 철보다 5배 이상 강한 새로운 구조의 섬유다.하지만 이런 신소재에 등장에도 통상 권총탄 이외에 소총탄 방호는 여전히 어려웠고 실전 경험이 풍부한 미군은 자국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방탄복 개발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 그 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최근에는 케블라 기반 방탄복 내부에 방탄판을 넣어 착용하는 개념에 방탄복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기본적인 케블라 방탄복 내부에 상황에 맞게 방탄판을 넣어 착용 할 수 있게 되면서 방탄복은 그 사용 목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탄 규격을 충족 시킬 수 있다.레벨2급 방탄복은 기본적으로 9mm 파라블럼 권총탄과 .45 ACP 탄과 같은 소구경 탄을 방어할 수 있다. 레벨3급 방탄복은 7.62mm NATO탄을 비롯한 통상 소총탄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며 최고 등급인 레벨5급 방탄복은 .338 매그넘 탄을 비롯해 통상 소총 철갑탄에 대한 방어력을 가진다.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50 BMG 탄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는 방탄복이 출시 된다고 하니 전장에서 병사들의 생존 확률은 더더욱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렇다면 이렇게 강력한 방어력을 가진 현대의 방탄복을 입는다면 착용자는 과연 무적이 될까? 답은 아니다 다.방탄복은 기본적으로 총알의 관통만을 저지 할 뿐 총알 자체에 운동 에너지 까지는 막아줄 수 없다. 따라서 몸은 잔여 운동 에너지에 따른 일정 수준에 충격을 받는데 방어가 된다면 죽지는 않겠지만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에 전투불능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다. 물론 목과 목젖 낭심까지 보호 할 수 있는 인터셉터 방식의 방탄복,폭발물 처리반이 착용하는 근접 폭팔물 방호용 EOD 방탄복이 존재하지만 이 또한 죽거나 치명상을 입지 않게 해주는 목적일 뿐 신체 주요 부위를 제외한 손과 발은 보호 받지 못한다. 또한 대 방탄복용 사격술인 모잠비크 드릴(몸통 2발 머리 1발) 이라는 기술 또한 존재하는 만큼 방탄복을 입었다고 해서 무적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애초에 버리는게 좋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저 박신혜인데요…’ LG에 걸려온 전화 1통, 그게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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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세탁기 개발하고 호텔 지원까지, 소방대원 후원하는 기업들소방대원 후원하는 기업들장학금은 물론 제품개발까지"5년간 국내 소방공무원 순직자는 연평균 3.8명, 공상자는 496명입니다. 참혹한 현장에 노출되는 횟수는 인당 연 7.8회입니다.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 등이 일반인보다 4배 정도 높습니다."정은애 소방관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대한 국민청원 답변 영상에서 밝힌 소방대원의 현실입니다. 소방대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이런 소방공무원과 그의 가족을 후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기업들이 있습니다.현장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소방관들 / 조선DB◇장학금 후원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롯데 장학재단에서는 2015년부터 소방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중앙 소방본부 추천을 받아 공상 및 우수소방관을 선발해 자녀(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줍니다. 매년 2월과 8월에 선발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1년 동안 학기당 150만원, 대학생은 250만원을 지급합니다.햄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5월 14일 대한소방공제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직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소방대원과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를 지원하는 곳입니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소방공무원 후원 활동은 작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작년에는 골프경기 협찬을 통해 우승팀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했죠. 올해 3월에는 '제기왕 이천수'를 통해 제기를 한 번 찰 때마다 기부금 1만원을 적립해 총 2500만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했습니다.철강제조 기업 동국제강은 2018년 1월 10년 동안 소방공무원 자녀를 후원한다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매년 2억원씩 10년간 장학금 총 20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시도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제기왕 이천수(좌),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을 후원하는 동국제강(우) / 터치플레이 TOUCH PLAY 유튜브, 유튜브동국제강 블로그◇10년 넘게 후원하는 기업도오래전부터 소방대원에게 지원해주는 기업도 있습니다. 국내 정유사 에쓰오일은 2006년 6월부터 '소방 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운영해왔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을 지원하자는 취지입니다. 13년 동안 '순직소방관 위로금 지원',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 '영웅소방관 시상' 등 후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약 2000명의 소방대원 및 그의 가족이 지원을 받았습니다.에쓰오일 CEO는 2018년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이 들고 소방관들의 안위가 걱정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시작한 소방 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DB손해보험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2003년부터 후원하고 있습니다. KBS119상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현장 활동을 했던 소방대원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에 시작했습니다.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최종심사과정을 거쳐 수상할 소방대원을 선발합니다. 부상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입니다. 특전으로는 '1계급 특진'과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줍니다.LG전자에서 개발한 방화복 전용 세탁기(좌), 방화복 세탁기를 기부하고 직접 방화복을 체험해 본 박신혜씨(우) / LG전자◇속옷 후원하고 방화복 세탁기 개발하기도소방대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든 기업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작년 6월 방화복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대원들의 소식을 듣고 방화복 전용 세탁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12월 새 방화복 세탁기를 출시했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Korea Fire Institute) 인정시험, 제품 검사를 통과해 KFI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그 즈음 배우 박신혜씨가 소방대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LG전자의 제품 출시 소식을 듣고 세탁기 20대와 설치비용을 LG전자 측에 전달했습니다. LG전자는 박신혜씨가 기부한 세탁기 한 대당 건조기 한 대를 추가해 서울 강동소방서, 송파소방서 등에 설치했습니다.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부터 소방관을 후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출동 환경에 도움을 주는 물품이나 장비를 지원합니다. G마켓 후원 쇼핑과 옥션 나눔쇼핑 기금을 모아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방본부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합니다. 후원 규모는 약 22억원에 달합니다. 또 소방용품이 소방관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되는 점을 보고 소방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합니다. 공모전을 통해 허리보호 조끼를 생산해 전북소방본부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남성 속옷 전문 업체 라쉬반코리아는 올해 4월 전국 19개 시·도 소방공무원, 관련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전국 소방인 축구대회 개최를 전액 후원했습니다. 라쉬반코리아는 2015년부터 소방관이 참여하는 행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이나 축구대회에서 소방관들에게 기능성 속옷을 기부하고 있죠.업무 협약 체결하는 이랜드재단과 켄싱턴호텔리조트(좌), 호텔 전경(우) / 이랜드 포스트◇소방대원 지원에 동참하는 기업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부터 소방관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우리 히어로, 소방관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위로금’, ‘소방관 자녀 장학금’, ‘부상 방지 및 재활 치료 운동기기’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룹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목숨을 걸고 불길과 싸우는 소방관들은 우리의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이랜드재단은 지난 4월 소방 가족 처우 개선을 위해 ‘이랜드 119 히어로 리프레시 투어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소방가족 공로 리프레쉬 투어’와 ‘소방 공식 휴양시설 지정’ 등을 후원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이랜드재단은 매월 순직 및 공상, 현직 우수소방관 50가정을 선발해 국내 켄싱턴호텔 4개 지점, 리조트 11개 지점 등에서 숙박 및 조·석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또 전·현직 소방가족 및 소방 관련 산하단체 임직원을 위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15개 지점을 공식 휴양시설로 지정했습니다. 정재철 대표이사는 “이랜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응원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두 눈을 의심했다, 뽑기 기계 안에 인형 대신 있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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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물로 돈 버는 사람들인형 대신 뽑기 기계에 들어간 강아지 살아있는 개미 이용한 네일아트 등장 고양이, 족제비, 코끼리 똥으로 만든 커피 팔아 누구나 한 번쯤은 병아리를 키워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교 앞이나 길거리에서 병아리를 사고파는 모습은 흔하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초록색·분홍색·파란색 등으로 염색한 컬러 병아리가 가장 인기다. 털이 노란색이어야 정상인 병아리가 알록달록 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병아리를 염색하는 과정은 단순하지만 잔인하다. 대야에 병아리 수십 마리를 넣고 식용 색소와 함께 버무린다. 색을 확실히 입히기 위해 여러 번 염색하는 과정에서 병아리 날개가 부러지기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염색한 병아리는 화학약품 때문에 더 이상 앞을 볼 수가 없다. 피부나 호흡기에도 색소가 들어가 대부분 금방 죽는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병아리를 비롯해 소라게·햄스터 등은 어릴 때 쉽게 살 수 있는 동물이다. 일부 아이들은 이런 동물들을 장난감으로 생각한다. 문구점에서 학용품 사듯이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물건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어른들도 다르지 않다. 돈을 벌기 위해 동물을 상품화하는 일은 계속 일어난다.◇살아있는 동물이 장난감으로 살아있는 강아지가 가득 들어있는 인형 뽑기 기계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에는 인형 대신 강아지들이 옷을 입은 채 바구니 안에 앉아 있다. 한 남성은 강아지를 뽑기 위해 금속 집게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강아지들은 집게가 내려올 때마다 피하기 바빴다. 몇 차례 시도 끝에 강아지 뽑기에 성공한 남성은 출구 통에서 강아지를 꺼내 들었다.다니엘 슈나이더 트위터 캡처해당 영상은 미국 생물학자 다니엘 슈나이더(Daniel Schneider)가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삽시간에 퍼졌다. 영상을 게재하면서 그는 “영상을 언제 어느 지역에서 촬영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뽑기 기계에 중국어가 적혀있다는 점을 들어 중국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국제동물단체 페타(PETA)는 동물 학대 소지가 있다며 중국 당국에 해당 영상을 자세히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미 중국은 2017년 고양이를 인형 뽑기 기계 안에 넣은 전적이 있다. 영상 속에는 고양이 3마리가 인형 뽑기 기계 안에 들어 있다. 기계에는 “주인님, 저를 집으로 데려가 주세요”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고양이는 집게가 자신을 움켜잡자 깜짝 놀라며 급히 몸을 피했다. 고양이를 놓친 남성은 “저 고양이가 너무 뚱뚱해서 못 잡았다”며 아쉬워했다. 조선 DB◇동물은 물론 곤충까지 상업적으로 이용해 한 해외 네일아티스트는 살아있는 개미를 손톱 속에 가두는 네일아트를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네일 아트샵을 운영 중인 이 네일아티스트는 자신의 SNS에 개미 네일 아트를 공개했다. 플라스틱을 이용해 빈 공간이 있는 긴 손톱을 만들고 개미를 그 속에 넣는 것이다. 완성한 네일아트 안에 개미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라며 비난했다. “누군가 당신을 손톱에 가둔다면 어떻겠냐”, “실수로 개미를 밟는 것과 의도적으로 손톱 안에 가두는 것은 차이가 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비난이 점점 거세지자 아티스트는 손톱에 넣은 개미를 다시 꺼내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새로 올렸다. 그녀는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치거나 죽은 개미는 없다”며 “이 개미들은 모두 살아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새로운 영상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창피한 줄 알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nail_sunny 캡처중국 푸젠성 샤먼시의 한 시장에서는 살아있는 거북이와 도롱뇽으로 만든 열쇠고리를 판매해 비난이 빗발쳤다. 플라스틱 주머니 안에 형광물질을 녹인 특수 용액과 함께 도마뱀, 거북이, 물고기 등을 산 채로 넣어 만드는 것이다. 개당 가격은 15위안~20위안(약 2500원~3400원)이다. 열쇠고리를 판매하는 상인들은 주머니 안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녹아 있어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동물보호협회 측은 “열쇠고리 안 동물은 산소·음식 부족·자신의 배설물에 의한 질식으로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했다. 이 열쇠고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시 동물보호협회 등이 온라인 청원을 통해 판매 금지를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중국 관광시장 상인들은 해당 열쇠고리를 2017년까지도 판매했다.유튜브 영상 캡처◇동물 똥으로 만든 커피 유행하기도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귀하기로 유명한 루왁 커피(Kopi Luwak)는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루왁(사향고양이) 똥에 섞인 커피 열매로 만든다. 사향고양이가 들에서 먹은 커피 열매는 사향고양이의 소화 기관을 거쳐 위산과 효소 작용으로 발효된다. 이 때문에 루왁 커피는 산미가 강하고 중후한 맛을 낸다. 사향고양이 커피는 생산량이 적어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 1kg을 먹으면 루왁 원두 30g을 얻을 수 있다. 루왁커피 가격은 원두 100g당 5만~10만원이다.  루왁 커피를 마시려는 사람이 얼마 없었을 때는 사향고양이 똥에서 일일이 커피 알을 추려냈다. 하지만 루왁 커피 수요가 늘자 사람들은 사향고양이를 ‘살아있는 커피 머신’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지역의 동물보호단체인 페타 아시아(PETA Asia)는 사향고양이의 사육 실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야생에서 잡힌 사향고양이들은 좁고 지저분한 우리에서 오직 커피 열매만을 먹으며 생활하고 있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향고양이는 자신의 팔다리 털을 물어뜯기도 했다. 동물보호가들은 “좁은 우리에 가두고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 열매를 먹이는 건 학대”라고 비판했다. PETA 유튜브 캡처◇동물 보호, 어디서부터 실천해야 하나 먹이 사슬 최상위층에 있는 인간은 살기 위해 동물을 길러 먹었다. 필요하면 동물의 살점부터 털·가죽·배설물까지 소비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동물에 가격을 매겨 파는 것도 당연하다. 다만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잔인하게 동물을 소비하는 행위는 지양하자는 것이다.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나라의 도덕성을 알 수 있다’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와 같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안전하고 정의로운지는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글 CCBB 정혜인           시시비비랩 
회사에서 여행금지국가로 출장 가라고 하는데…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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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금지국가로 출장 지시가 떨어진다면?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당했다가 프랑스군에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모씨가 5월 14일 귀국했다. 장씨는 4월 12일 미국인 여성과 함께 버스를 타고 부르키나파소에서 베냉 공화국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붙잡혔다. 이후 프랑스 특수부대가 5월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작전을 펼쳐 인질들을 말리로 끌고 가던 무장단체를 습격해 프랑스인 2명과 장씨, 미국인 여성 등을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특수부대원 2명이 사망했다.장씨는 약 1년 반 전 세계여행을 위해 출국해 지난 1월 모로코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모로코와 서사하라, 모리타니, 세네갈,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을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선DB우리 정부가 정한 여행 경보는 여행 유의(남색경보), 여행 자제(황색경보), 철수 권고(적색경보), 여행 금지(흑색경보) 등 4단계다. 모로코·세네갈은 남색 경보, 서사하라·모리타니는 황색 또는 적색경보,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북부 4개 주는 적색경보 지역이다. 납치 사건이 발생한 부르키나파소 동부 지역은 황색경보가 발령 지역이다. 장씨는 1~3단계 경보 지역을 넘나들다 피랍된 것이다.장씨는 개인 여행 목적으로 1~3단계 경보 지역에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사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부 회사나 기관이 운영 사정상 불가피한 이유로 소속 직원을 여행경보 3~4단계 지역으로 출장이나 파견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권법은 여행금지 국가나 지역을 여행한 사람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회사가 이런 지역에 임직원을 보내는 것은 현행법을 무시하는 월권일까.외교부 해외안전여행물론 그렇지 않다. 여권법 제17조(여권의 사용제한 등)에서는 영주(永住), 취재·보도, 긴급한 인도적 사유, 공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적의 여행으로서 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여권의 사용과 방문·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즉, 외교부 장관의 허가를 받으면 여행 경보가 떨어진 지역이라도 출입이나 거주가 가능한 것이다. 허가를 받은 이는 여권 사증 란에 ‘예외적여권사용허가서’를 별도로 부착한다.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신청 대상은 공공이익을 위한 취재나 보도를 위한 경우, 외교·안보임무나 재외국민보호 등을 수행하는 국가기관 또는 국제기구의 공무 활동을 위한 경우,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추천을 받아 국가이익이나 기업 활동 관련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경우 등을 포함한다. 이 제도 덕분에 실제로 현재도 여행경보 3~4단계 지역에서 거주하며 업무를 수행 중인 한국인 언론사 특파원이나 기업 주재원, 국제기구 직원 등이 있다. 다만 단순 관광이나 종교 전도, 단체 소속이 아닌 개인 봉사활동 등은 거의 허락하지 않는다.외교부 해외안전여행하지만 출입 허락을 내주더라도 신변 보호는 정부에서 보장하지 않는다. 허가를 받고 체류하더라도 그 기간 중 안전상 위해나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정부에 일체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한다.또한 허가 기간 중 허가의 원인이었던 사유가 소멸한 경우에는 관할 재외공관에 즉시 통보하고 지체 없이 철수해야 한다. 더불어 허가 기간 중 상황이 나빠져 정부가 철수를 통보한 경우에도 이의 제기 없이 해당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승무원에게 물었다, 기내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서비스 음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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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비행기 안에서 간단한 음료 서비스는 기본입니다. 생수부터 시작해 주스와 탄산음료는 물론 맥주 등의 주류를 제공하기도 하죠. 승객이 기내에서 각종 음료를 주문하면 승무원들은 대개 즐거운 마음으로 서비스합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음료만은 달가워하지 않는데요. 기내에서 서비스하기 가장 까다롭기 때문이죠. 과연 이 음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같은 음료라도 기왕이면 건강에 좋거나, 덜 해로운 것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탄산음료 중에는 건강을 이유로 일반 콜라 대신 다이어트 콜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기내에서도 당연히 이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해 마실 수 있습니다.일반 콜라보다는 설탕이나 당분도 적고, 칼로리도 낮은 음료라 이를 원하는 승객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승무원들은 이 다이어트 콜라를 서비스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주문을 받으면 살짝 난처할 정도라고 하죠. 기내에 다이어트 콜라가 충분히 실려있지 않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이유는 단순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승무원들이 서비스하기 까다롭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것인데요. 만약 기내 승객이 만석으로 가득 찰 경우 간단한 음료 서비스조차 시간이 제법 소요됩니다. 보통 승객 한 사람에게 짧게 응대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한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데요. 시간을 잡아먹는 이유는 다이어트 콜라의 거품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콜라는 일반 콜라보다 거품이 더 많이, 더 잘 발생하죠. 설탕 대신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넣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설탕을 넣은 콜라보다 아스파탐을 넣은 다이어트 콜라의 표면장력이 작아, 작은 흔들림이나 충격에도 쉽게 거품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비행기에서는 기내의 낮은 기압 때문에 컵에 따를 때 더 많은 거품이 발생하는데요. 3만 5천 피트의 상공에서는 이 거품들이 사라지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죠. 그래서 넘치지 않고 잘 따르기 위해서는 거품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 사실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승무원들은 다이어트 콜라를 개봉하거나 따를 때 더욱 조심하고 천천히 다룹니다.물론 승객에게 콜라를 캔 째 주는 경우라면 괜찮겠지만, 직접 컵에 따라서 건넬 때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리고 까다롭습니다. 다이어트 콜라 한 컵을 채우는 시간이면 한 줄 전체를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일부 항공사 승무원들은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하면 아예 콜라 한 캔을 통째로 주기도 합니다.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콜라의 거품이 컵 밖으로 넘치지 않게 하는 방법을 개발해서 서로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물론 정말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하는 것은 괜찮지만, 승무원들이 정말 힘들어할까 싶어서 단순한 궁금함으로 주문해서는 안 되겠죠?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프렌치 불독 사태로 분노하게 했던 최시원 애견사업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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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국민 여러분!최시원 씨는 최근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 집안의 3대 독자'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훤칠한 외모도, 능글맞은 연기력도 흠잡을 데가 없지만 그를 보면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일이 있으니, 바로 그의 반려견이 한 식당 주인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죠. 최시원 씨와 그의 가족은 반려견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오늘은 당시 상황을 되짚어보면서, 성황 중이던 최시원 씨의 반려견 캐릭터 사업의 근황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며칠만에 사망으로 이어진 사고사고는 2017년 9월 30일,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어납니다. 피해자인 한일관 대표 김 모 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때, 문이 열리면서 들어온 이웃의 개가 그를 문 것이죠. 김 씨는 신속하게 병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며칠 뒤 패혈증으로 사망합니다. 김 씨를 물었던 개는 프렌치 불독으로, 크기는 작지만 본래 투견이라 성질이 사나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죠.출처: JTBC사건이 보도되고 반려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개의 주인이 누구인지 갑론을박이 펼쳐집니다. 최초 보도에는 견주의 신원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댓글을 중심으로 최시원 씨의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내용이 퍼져나갔지 때문인데요. 당시 개를 데리고 있던 사람은 최시원 씨가 아니지만, 해당 불독의 견주는 최시원 씨 가족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거센 비판 여론출처: 최기호·최시원 인스타그램여론이 악화되자 최시원 씨의 아버지인 최기호 교수는 자신이 견주임을 밝히며 사과문을 올립니다. 최시원 씨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죠. 그는 따로 유가족을 찾아 여러 번 사과했고, 이에 유가족도 최 씨를 고소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평소 안면이 있었던 이웃인데다 최시원이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인 점을 고려한 결과라는데요. 유가족은 해당견의 안락사도 요구하지 않았고, 최씨 일가는 개를 먼 지방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최시원 인스타그램 / 헤럴드 경제고소를 면하고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5만 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개가 이미 여러 번 사람을 문 전적이 있는데도 관리가 소홀했다는 점, 피해자 김 씨가 사망하던 날 최시원 씨의 동생이 SNS에 해당 프렌치 불독의 생일파티 사진을 올렸다는 점이 더욱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죠. 청와대에는 개의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목줄과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청원도 다수 올라왔습니다.반려견 캐릭터 사업사실 최시원 씨에게 이 불독은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었습니다. 불독을 캐릭터화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아이엠 벅시'라는 이름의 이 캐릭터 쇼핑몰은 최시원 씨뿐 아니라 그 가족이 요직을 맡고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쇼핑몰 법인의 대표는 최 씨의 어머니로, 개인 정보관리 책임자는 그의 동생으로 등록되어 있었죠.머그컵, 티셔츠 열쇠고리 등의 상품에 벅시의 캐릭터를 프린트해 판매하던 이 사이트는 중국 진출 계획까지 있었지만, 사고 이후 한국에서 접속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국세청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휴업이나 폐업이 아닌 계속 사업자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방콕의 벅시 도그출처: Instagram @punchyy_p아이엠 벅시 쇼핑몰의 해외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이 캐릭터 자체는 이미 외국에 발을 디딘 상태였습니다. 벅시 캐릭터를 이용한 핫도그·버거 전문점 '벅시 도그(Bugsy Dog)'가 태국에서 영업 중이었죠. 방콕 내 한류 쇼핑몰 'Show DC'에 입점했던 이 식당은 슈퍼주니어의 해외 팬들이 즐겨 찾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출처: 구글 / 미디어 LOT사건 발생 이후에도 이 핫도그 집은 영업을 계속합니다. 구글에 'Bugsy Dog'를 검색하면 여전히 해당 식당 정보를 찾아볼 수 있죠. 인스타그램에서는 2017년 10월 하순이 마지막 게시물이지만, 구글에서는 1달 전에 달린 리뷰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평균 별점은 2.3 점, 태국 가이드가 작성한 후기에는 '최시원,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이 언급되어 있네요.일각에서는 '사망 사고까지 일으킨 강아지의 캐릭터를 이용한 사업을 굳이 계속해야 하느냐'는 의견이 나옵니다. 유가족의 용서를 구했다고는 해도, 누군가는 큰 상처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영리사업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인데요. 반면 사업장이 외국에 있는 데다 캐릭터는 캐릭터일 뿐, 해당 프렌치 불독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프리로 떠난 전현무가 아나운서국에 남긴 황금 USB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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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사과를 하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상대는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 무작정 "내가 미안하니 사과를 받아라"하는 태도는 오히려 상대를 더 화나게 할 수 있죠. 분위기에 맞지 않는 과도한 애교 역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것으로 비쳐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과를 할 때는 무엇보다 자신의 잘못을 정확하게 인정하고 개선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도 그렇지만, 상대가 상사 혹은 회사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오늘은 전현무 씨가 방송에서 대방출한 KBS 시절의 유산, '경위서 작성 꿀팁'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수십 장 발견된 전현무의 경위서KBS 해피투게더5월 16일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 4'에는 아나운서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 등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들과 함께 KBS 아나운서국의 정다은, 이혜성 아나운서가 자리해 입담을 뽐냈죠. 특히 이혜성 아나운서는 "최근 회사에서 전현무 선배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 있었다"며 운을 떼어 전현무 씨의 가슴을 설레게 했는데요. KBS 해피투게더하지만 이혜성 아나운서가 이어간 이야기는 전현무 씨의 기대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최근 친 사고 때문에 경위서를 제출해야 했던 이 아나운서는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할지 몰라 검색을 시도했고, 컴퓨터에서 전현무 이름으로 된 경위서를 수십 장 발견했다는 내용이었죠. 이 아나운서는 아침에 지각한 버전, 품위를 떨어트린 버전, 몰래 행사 뛴 버전 등 그 버전도 다양했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대역 죄인 코스프레뉴스엔이에 전현무 씨는 "내가 KBS 아나운서실을 떠나며 황금 USB를 남기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그는 한 술 더 떠 '경위서 잘 쓰는 팁' 세 가지를 공유합니다. 그 첫 번째는 '아무리 작은 실수도 대역 죄인인 것처럼 쓴다'였죠. "저는 형편없는 놈입니다." 등의 워딩으로 강력한 셀프 디스를 하는 게 좋다네요.  KBS 해피투게더두 번째 팁은 '빠져나갈 여지를 줄 것'입니다. 모든 잘못에는 그 잘못을 저지르게 된 이유가 있겠죠. 다소 변명처럼 보이는 잘못의 이유를 늘어놓은 뒤에는 반드시 "그럼에도 나는 쓰레기"라는 식의 말을 덧붙여야 한다는데요. 그래야 화가 났던 사람도 약간의 동정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전현무 씨의 주장입니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달라지는 글씨체그는 마지막 경위서 작성 팁으로 '글씨체 달리하기'를 들었습니다. 지각 정도의 경미한 잘못을 저질렀을 땐 오이 샘물체로 귀엽게 작성하고, 중대하고 심각한 사고를 쳤을 때는 궁서체로 진지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죠. KBS 해피투게더오영실 아나운서가 "이런 방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진정성이 의심될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하자 그는 "가중처벌에 따른 폼도 따로 있다"고 밝혀 세트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사과왕 전현무JTBC 비정상회담 / MBC 세바퀴우스갯소리처럼 자신의 경위서 작성 꿀팁을 공유했지만, 사실 그는 실수를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 씨는 양배추로 활동하던 신인 시절, 전현무 씨로부터 사과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는데요. 전현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초면인 그에게 "살이 뒤룩뒤룩 찌셨네요."라고 말해 당황했던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욕심이 과했다"는 사과를 받았다네요.SBS 연예대상전현무 씨는 진행을 맡았던 2015년 SBS 연예 대상에서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 씨에게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맞받아치거나, 시상자로 나온 슈와 육중완 씨에게 " 할 말도 없으면서 억지로 만들어내지 말라"고 면박을 주어 무례하다는 질타를 받습니다.전현무 인스타그램 / SBS 연예대상그는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사과했는데요. "더욱 부끄러운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지적해주시기 전에는 제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했죠.MBC 라디오 ‘굿모닝 FM’ 트위터잘못을 안 하고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 모두 인간인 이상 그러기는 힘들겠죠. 때로는 욕심이 과해서, 때로는 무신경해서 저지르는 실수들을 가장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일 텐데요. 여기에 전현무 씨가 공유해준 꿀팁들을 조미료처럼 살짝 얹는다면 완벽한 사과, 완벽한 경위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이 학생은 커서 남자우수상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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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앤ENT / SBS 드라마 '열혈사제'우리가 소위 잘 자랐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흔히 아역 배우들에게 그렇게 말하는데요. 우리가 어릴 적에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 커보니까 '너무 잘 자라줬을 때'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의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배우 김날길입니다. 우리에겐 야성적이고 남자다운 매력으로 브라운관도, 스크린도 휘어잡는 배우인데요. 이 배우도 이렇게 학생이던 시절이 있었겠죠? 그래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이런 학생이 지금의 김남길이 되는 걸 말이죠.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누구세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고등학교 졸업사진입니다. 앞서 말했듯 김남길의 졸업사진이죠. 더벅머리에 앳된 소년의 모습이 왠지 낯설기도 합니다. 물론 자세히 뜯어보면 지금의 모습이 남아있지만요. 이때는 지금처럼 김남길하면 다 알 만큼 유명한 배우가 될지 몰랐겠죠. 이때부터 떡잎을 알아봤다면 선구안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범한 여느 학생과 다를 바 없었던 고등학생 시절입니다. 그래도 더벅머리 나름 잘 소화하지 않았나요?출처 - 방송 'Wide2030'김남길은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는데요. 사실 공채 전에도 브라운관에 잠시 얼굴 비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스쳐 지나갔는데 기억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드라마 '학교 시즌 1'에서 잠시 등장했습니다. 아파치 친구 민수역으로 말이죠. 오래된 만큼 자료 찾긴 어려웠지만요.출처 - 영화 '하류인생'공채 탤런트가 된 후 2004년부터는 차차 꾸준히 활동해나갑니다. 단역부터 말이죠. 2004년 영화 '하류인생'에서 임시검문하는 경찰로 등장한 김남길, 잠시라고 해도 경찰로 나왔다는 거 너무 좋지 않나요? 물론 오래된 작품에 단역이었던 만큼 자료를 찾긴 어려웠지만요. 이때부터 알아보신 분이라면 아마 이렇게 잘 될 걸 짐작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출처 -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김남길은 다음 해인 2005년부터는 조금 더 굵직한 역할을 맡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이름부터가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김남길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굳세어라 금순아'에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ㅇ순이가 유행처럼 이름으로 등장했었죠!출처 -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2005년에는 굵직한 역할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면 2006년에 김남길은 더욱 열 일 했습니다. 단역, 조연은 물론이고 두 작품이나 주연을 맡았습니다. 작품 '후회하지 않아'와 '굿바이 솔로'에서 였죠. 엄청 잘되진 않았더라도 김남길에겐 뜻있던 시절일 것 같습니다.출처 - SBS 드라마 '연인'같은 해에 대부분 알 것 같은 드라마 '연인'에 조연 태산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기억하실까요? 존재감 제대로 드러냈었죠. 그리고 당시 잘 나가던 예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출처 - 뉴시스 / 마이데일리몇 년 지나 2009년, 김남길에게 한 획을 그은 시기가 왔습니다. 이때 드라마 '선덕여왕'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비담앓이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이 작품을 만나면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것은 물론 연기력까지 입증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꽃길 시작이었죠.출처 - MBC '연기대상'김남길이 아닌 비담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는데요. 그 인기를 입증하는 것처럼 2009년 남자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축하를 건넵니다. 올바른 배우 성장의 모범사례죠.출처 - tvN 드라마 '명불허전' / 오앤ENT 제공2017년에는 정말 코믹 연기도 재미있게 소화하며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남자 주인공 허임으로 멋지게 활약했습니다. 똑똑하고 멋있는 한의사였다가, 허풍쟁이 장난꾸러기 같기도 한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심쿵 하고 말았거든요. 말 그대로 명불허전 김남길이었습니다. 누가 이의를 제기할까요?출처 - SBS 드라마 '열혈사제' / 오앤ENT요즘은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것만 같습니다. 열혈사제의 김남길, 주연 김해일로 활약하며 크게 활약했죠. 시청률도 20%를 넘기며 잘 나가는 드라마를 이끈 주역이 됐습니다. 배우 개인적으로는 매력을 한 번 더 입증했고 말이죠. 항상 리즈갱신하는 배우가 바로 김남길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또 갱신될 그의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이미 슬픈 사랑’ 야다 출신? 이젠 미생·시그널 대박 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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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순검' 되살리고 '미생' 탄생시킨 PD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재문 히든시퀀스 대표별순검, 미생, 구해줘 시리즈 제작“늘 새롭다, 참신하다는 소리 듣고 싶다”드라마 제작사 ‘히든시퀀스’ 이재문(42) 대표 앞에는 몇년 전만 해도 ‘야다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야다는 1990년대 후반 등장한 록밴드 그룹이다. 데뷔곡 ‘이미 슬픈 사랑’은 지금까지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야다 1집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였다. 그가 활동했던 기간은 1년이지만 그에게 미친 영향은 컸다. 이 대표는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가수 출신’이라는 말이 먼저 나오니 스트레스였다”고 했다.계원예고 연극영화과,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후 2002년 광고대행사에 입사했다. 2004년 공연기획사 쇼노트로 이직해 기획자·마케터로 일했다. 공연업계에서 20대 청춘을 바친 그는 서른이 넘어서야 드라마 PD 일을 시작했다. 비교적 늦었지만 공연업계에서 쌓은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찬찬히 커리어를 쌓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재직 시절 제작한 드라마 ‘미생’과 ‘시그널’이 연달아 대박이 나면서 그를 주로 설명하는 문구는 ‘미생·시그널 PD’로 바뀌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만이었다.최근에는 ‘구해줘 제작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구해줘’는 이 대표가 2016년 12월 드라마 제작사 ‘히든시퀀스’를 창업하고 처음 선보인 드라마다. 현재 OCN에서 시즌 2를 방영 중이다. 서울 한남동에 있는 히든시퀀스 사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이재문 히든시퀀스 대표(Executive Producer) /jobsN◇”기존과 다르다, 새롭다는 소리 듣고 싶다”이 대표는 흔히 PD 하면 떠올리는 연출 PD는 아니다. 드라마 소재를 발굴하고 기획, 제작한다. 회사를 이끄는 대표지만 지금도 기획안을 직접 쓴다. 소재 선정, 작가 영입, 원고 작업, 투자, 스태프·배우 섭외, 광고·홍보 등 모든 과정에 관여한다.드라마·영화·웹툰 등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온다. 방송국뿐만 아니라 네이버·다음 같은 포털, 넷플릭스·유튜브 등 플랫폼도 자체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런 혼란기에서 이 대표가 추구하는 차별점은 ‘다양한 세계관’이다. 아직까진 ‘드라마는 로맨스’라는 공식이 있다.“사고와 시야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기존과 다른 것, 새롭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예술적인 평가도 받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경쟁 속에서 제가 살아남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미 로맨스 같은 대중적인 장르는 잘하는 분들이 많아요.”드라마 ‘구해줘’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장르로 입소문이 났다. 칼이나 망치, 귀신처럼 공포를 조장하는 장치가 없음에도 ‘무섭다’는 반응이 나왔다. 사이비 종교에 미친 사람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미스터리함 덕분에 구해줘에 열광하는 마니아층도 생겼다. 시즌 2에서는 사이 좋던 마을 사람들이 사이비에 빠져들며 분열되고, 사기꾼들이 종교를 이용하는 모습을 그렸다. 충남 홍성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했다.히든시퀀스가 제작한 드라마 구해줘 시리즈. /히든시퀀스 제공“‘한국적인 장르’를 추구합니다. 전통을 추구한다는 뜻이 아니예요. 한국 사람이 쓰고 한국 사람이 만든 드라마이니, 한국의 정서나 사회 현상 등이 드러나길 바랍니다. 구해줘 시즌 1에서는 선악 구분이 있었다면, 시즌 2에서는 선악 구분이 모호합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절대 선과 악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람은 다 그래’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아요. 점점 도전하는 사람들이 줄고, 약자에 대한 조롱이 아무렇지 않은 사회로 변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어요. 거룩한 가치를 강조하는 게 아니라, 드라마를 계기로 시청자들 맘 속이 한번쯤 꿈틀거리기를 바랐습니다.”드라마 소재를 찾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뉴스나 시사 교양 프로를 챙겨 본다. 또 향후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지 늘 생각한다. 드라마 PD이지만 정작 드라마를 볼 시간은 없다. “시사 이외에 챙겨보는 방송이 있다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입니다. 출연하는 자영업자들의 캐릭터가 그렇게 다양할 수가 없어요.”  ◇대1 때부터 알바 섭렵→공연 기획→드라마PD대학교 1학년 때부터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중에서도 잡지 모델 급여가 쏠쏠했다. 야다 멤버가 된 계기다. 그의 잡지 사진을 본 관계자가 그를 캐스팅한 것이다. 1997년 말 밴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막상 데뷔하니 부담감이 컸다.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음악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저는 그럴만한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2016년 1월 슈가맨에서 야다를 소환해 이 대표도 잠깐 등장했다. 아래는 10년만에 멤버들과 만났을 때 모습. /JTBC '슈가맨' 캡처, 이재문 대표 제공학교로 돌아온 그는 또다시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 방학 때나 학기 중에 틈나는 대로 일을 했다. “주로 공연업계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습니다. 팬시·문구 디자인 회사에서도 일했어요. 여기서 파워포인트나 엑셀 다루는 법을 많이 배웠죠. 졸업 후에는 잠깐 장사도 했습니다. 친한 선배와 함께 한강 유람선 1층에서 재즈바를 운영했어요. 그때가 2002년이었는데 월드컵 특수로 인기가 좋았습니다.”2002년 말 광고대행사에 입사했다. 주로 콘서트·뮤지컬 같은 공연 분야를 맡았다. 낮에는 광고 영업을 다니고 밤에는 기획서를 썼다. 3년을 일하다 공연기획사 쇼노트로 이직했다.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공연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이전에는 해외 뮤지컬을 베껴서 만들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정식 라이선스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대기업도 뛰어들기 시작했죠.”뮤지컬 제작·연출가로 일하며 이례적인 시도를 했다. 2005년 뮤지컬 ‘헤드윅’ 초연 당시 주인공이 4명이었다. 조승우·송용진·김다현·오만석 등 쟁쟁한 주인공들이 한 뮤지컬에 출연한 것이다. 지금은 흔한 ‘10번 관람하면 1번 무료’를 도입한 것도 이 대표다. 앵콜 무대마다 새로운 이벤트를 열어 뮤덕(뮤지컬 덕후)을 만들었다.MBC플러스 재직 시절. /이재문 대표 제공늘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 2006년 말 MBC플러스에 드라마 제작PD로 입사했다. “tvN, OCN 등 케이블에서 드라마를 한두 개씩 자체 제작하기 시작했어요. 새로 시도할 게 많겠다는 막연함으로 이직했습니다.” 그가 입사하자마자 맡았던 드라마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이다. 2005년 MBC에서 방영했던 ‘추리다큐 별순검’이 원작이었다.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 종영한 비운의 드라마다. 이 대표는 입사 후 처음 간 워크숍에서 기획안을 발표했다. MBC 드라마 중 외면 받았던 걸작을 리메이크하자는 내용이었다. MBC플러스는 MBC 방영 프로그램을 재방하는 채널이었다. 이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말고 드라마 덕후들에게 ‘내맘을 알아주는 채널’로 포지셔닝하자고 제안했다.  “사실 무리한 내용이었어요. 워크숍 현장에서 ‘말도 안된다’는 소리가 나왔죠. ‘추리다큐 별순검’이 시청률이 4%가 나왔어요. 지상파에서는 25~30%는 나와야 합니다. 케이블에서 재방하면 시청률 0.8~0.9%가 꾸준히 나와요. 그런데 굳이 시청률이 부진했던 드라마를 왜 만드냐는 의견이 대세였습니다.”MBC플러스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배우 류승룡, 안내상, 김무열,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MBC플러스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1' 캡처그래도 밀어부쳤다. 제작PD로 입사했기 때문에 드라마를 제작하지 않으면 그에게 의미가 없었다. 근거 없이 밀어부친 건 아니다. ‘추리다큐 별순검’은 토요일 오후 4시에 방송을 해 시간대가 나빴다. 하지만 당시 별순검 팬들은 카페를 운영하며 별순검이 돌아오기를 바랐다. 또 CSI 같은 수사물이 인기였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은 독특해 관심을 끌 수 있었다.다행히 이 대표의 발표를 눈여겨 본 임원이 ‘한번 해보라’고 했다. 제작을 하기로 한 이상 거칠 게 없다. “추진력을 얻기 위해 꾀를 냈어요. MBC 자회사 3곳 MBC플러스, MBC프로덕션, MBC미술센터가 MOU를 맺도록 했습니다. 제작비도 열악했고, 일손이 없어 직접 뛰어다녔어요.” 배우 오디션을 기획하고 홍보 포스터를 만들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보도자료를 썼다. 심지어 제작발표회 사회도 직접 봤다. 제작발표회에 별순검 팬카페 운영자를 초청하는 이벤트도 기획했다.  2007년 처음 방송한 별순검은 최고 시청률 4.3%라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후 시즌 2, 시즌 3까지 제작됐다. 2008년에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니시리즈 부문 결선까지 진출했다.CJ ENM 계열사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미생과 시그널 만들 때도 다르지 않았다. 철저히 기획하고 결정되면 밀어부쳤다. “미생 때 목표는 하나였습니다. 미생을 ‘대명사화’하는 거였어요. 원작 웹툰이 있음에도 작가들과 함께 프로 바둑기사 떨어진 친구들 취재를 다녔습니다.” 실제 ‘미생’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일컫는 단어가 됐다.미생 출연진과 스태프들. /tvN 드라마 미생 홈페이지◇드라마 PD 꿈꾼다면···답은 현장력월급 받는 사람에서 이제는 월급 주는 사람이 됐다.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데다 매체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에 있으면 빠르게 바뀌는 흐름에 못 따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전적으로 작업하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어요”히든시퀀스에서는 7명의 동료들이 함께한다. 지금까지 4번째 작품을 완성했다. 8개 드라마를 동시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히든시퀀스’ 이름이 경쟁력을 갖길 바란다. “‘히든시퀀스가 만들면 믿고본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영화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이런 말을 들어요. 빌리엘리엇, 노팅힐, 러브액츄얼리 등 30년 동안 같은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약자에 대한 응원’이에요. 허술하고 찌질하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주죠.”드라마 PD는 많은 취준생이 선망하는 직업이다. 방송사마다 한 해 1~2명을 뽑고 그마저도 안 뽑고 넘어가는 해가 많다. 콘텐츠 제작사는 많지만 수익성이나 안전성을 기대하기 힘들다.“이제는 덕후들의 세상입니다. 단 그냥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하는 건지, 분석력 있게 보는지를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또 기획PD를 할지, 연출PD를 할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답은 하나, ‘현장력’입니다. 경험해봐야 압니다. 드라마 제작사에서 일해보세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창의성이 중요하지 않냐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사회를 보는 눈이 있고, 사람에 관심 갖는 사람이 좋은 드라마 PD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글 CCBB 욘두시시비비랩
미국은 캐딜락, 일본은 렉서스, 중국은 훙치…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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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방해부터 잠수까지··· 각국 정상들은 무슨 차 타나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 국가원수. 헌법 제66조 1항은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해 국가를 대표한다’고 규정한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전을 받는다. 다른 나라 국가 정상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아무 차나 타지 않는다. 정상회담이나 해외 순방을 할 때 탄 자동차는 그 나라의 품격을 보여주기 때문. 대부분 자국에서 만든 차를 개조해서 탄다. 미국은 캐딜락을, 러시아는 아우루스를 전용차로 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차 중 하나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 대통령이 타는 차들은 외관도 웅장하지만 경호를 위해 방탄, 잠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각국 정상은 어떤 차를 타는지 알아봤다.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장으로 향하는 비스트./조선DB◇트럼프의 ‘야수’···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트럼프 대통령이 타는 차는 ‘더 캐딜락 원(The Cadillac One)’. 길이 5.5미터, 무게 8톤에 달하는 큰 몸집 때문에 ‘더 비스트’(The Beast·야수)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 도입한 비스트. 가격(추정치)은 150만달러(약 17억8700만원)다. 미국 대통령이 움직일 때는 항상 두 대의 비스트가 함께 이동한다. 어느 차량에 대통령이 탔는지 모르게 하기 위해서다.총을 맞거나 지뢰를 밟아도 끄떡없는 비스트의 문짝 두께는 20.3cm. 보잉 757 제트기의 조종석 문과 무게가 같다. 차체 밑바닥 두께는 12.7cm, 방탄유리도 13cm다. 생화학 테러를 당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 내부엔 대통령이 다쳤을 때를 대비한 수혈용 혈액, 산소 공급장치, 지구 어디에서든 통화가 가능한 위성전화기도 있다. 비스트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고 부르는 이유다.비스트의 곁을 지키는 경호 차량들은 주변 통신을 방해하는 ‘재밍(jamming)’도 한다. 무선 장비를 이용한 폭발물 테러를 막기 위해서다. 2월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 취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가 숙소에서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화질이 고르지 않은 영상을 봐야 했다. 재밍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움직일 때 전파 방해를 한다. 예를 들어 2013년 2월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때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핸드폰은 먹통이었다. 참석자들은 1시간 30분간 이어진 재밍이 끝난 뒤 핸드폰을 다시 쓸 수 있었다.푸틴 전용차 아우루스 세나트./YOUCAR 유튜브 캡처◇푸틴 전용차는 잠수도 가능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용차는 ‘아우루스 세나트(Aurus Senat)’. 2018년 7월16일 핀란드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때 대중에 선보였다. 벤츠 리무진을 대통령차로 쓰던 러시아는 2012년 전용차 개발을 시작했다. 독일 보쉬와 포르쉐가 엔진 개발에 참여했다. 완전 잠수도 가능한 세나트의 개발에 들어간 돈은 총 2171억원. 무게가 6.5톤이지만 최고시속 210km로 달릴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대통령만 탈 수 있는 비스트와 달리 세나트는 일반인도 살 수 있다. 3월 아우루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나트 리무진 L700’을 선보였다. 푸틴의 전용차와 같은 모델이다. 대신 잠수·위성통신 등 첨단 방어 기능은 없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5월7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승전기념일 퍼레이드 리허설 때 아우르스 리무진을 타고 군을 사열했다.◇시진핑도 국산차 애용, 일본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자국에서 만든 차를 탄다. 국영기업인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 제작한 훙치(紅旗) 리무진이 그 주인공. 훙치는 중국 공산당 상징인 ‘붉은 기’를 뜻한다.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은 1958년 훙치를 출시했다. 고(故) 마오쩌둥 전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이 훙치를 탔다. 중국 정부는 1972년 중국을 방문했던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에게도 훙치를 의전차로 제공했다. ‘중국판 롤스로이스’라는 별명도 있는 훙치의 신차 ‘L90’ 가격은 16억원이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차는 도요타 센추리와 렉서스 LS 600h 리무진. 일본 왕실 전용차이기도 한 센추리는 1967년 처음 나왔다. 가격은 2억원대. 하지만 신원 조회를 거친 상류층 일부에게만 탈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도 10월 열리는 카퍼레이드 때 센추리를 타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월28일 보도했다. 1990년 아키히토 즉위 당시엔 영국 롤스로이스 차량을 탔다.(왼)훙치 L5, (오)도요타 센추리./훙치 홈페이지, YOUCAR 유튜브 캡처◇미국차 타던 한국 대통령은 독일 제품 애용··· 북한은?문재인 대통령은 특수 제작한 제네시스 EQ900과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두 모델을 이용한다.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열린 제1차 남북정상회담장에 갈 때는 벤츠를 탔다. 9월 평양에 방문했을 때도 벤츠를 이용했다.우리나라 대통령들은 미국 차를 자주 탔다. 고(故) 이승만 대통령은 아이젠하워가 선물한 캐딜락을, 고(故) 박정희 대통령은 캐딜락과 쉐보레를 탔다. 전두환·노태우·고(故) 김영삼 대통령도 캐딜락을 의전차로 썼다.고(故) 김대중 정부 때부터 독일 차를 타기 시작했다. 김 전 대통령은 벤츠 S600 리무진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BMW 760Li 하이 시큐리티’를 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벤츠 S600 풀만 가드와 BMW 760Li를 탔다. 국산차는 박근혜 전 대통령때 처음 등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에쿠스 리무진과 벤츠 S600을 탔다.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차가 숙소로 향하고 있다./조선DB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무슨 차를 탈까. 4월24일부터 2박 3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와 마이바흐 S62를 탔다. 또 김 위원장은 영국산 롤스로이스도 탄다. 2018년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에 방문했을 때 롤스로이스 팬텀을 타고 나타난 김 위원장. 2018년형 모델 가격은 6억3000만원에 달한다.고급차를 번갈아 타는 김 위원장을 두고 벤츠·롤스로이스 등이 대북제재를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200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사치품 북한 반입을 금지했기 때문. 메르세데스 벤츠를 산하에 둔 다임러는 “사치품 거래를 금지한 대북제재를 어긴 적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어떻게 우리가 만든 마이바흐 리무진을 반입했는지 모른다”는 것. 다른 고급차 제조업체들도 북한에 차량을 판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글 CCBB 송영조시시비비랩 
1억2천 전세 사는 저소득 근로자 “전 이렇게 돈 더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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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 혜택 받는 근로·자녀 장려금 놓치지 않는 요령매년 5월은 일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하는 달이다. 근로장려금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장려하기 위해, 자녀장려금은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2019년부터 소득 요건만 맞으면 나이 상관없이 1인 가구도 대상이 되는 등 신청 자격을 크게 낮췄다. 국세청에서 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543만 가구, 1200만명에 이른다. 전년보다 2배 늘어 국민 4명중 1명 꼴로 받는 셈이다. 근로장려금 가구당 평균 수급액도 전년 74만6000원에서 올해 110만원으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 근로장려금은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돈이다. 또 기한 내에 신청해야 유리하다. 정기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5월 신청한 대상자는 9월말 지급한다. 기한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장려금의 10%를 차감해 지급한다. 국세청이 발표한 '근로·자녀 장려금 놓치지 않는 요령'을 알아봤다.근로·자녀장려금 안내 리플릿. /국세청 제공①실제 전세금이 임차 주택의 재산평가방법보다 적은 경우, 실제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 유리하다. 국세청 홈택스 ‘장려금 계산해보기’ 메뉴에서 내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예상보다 적다면 임차 주택 재산이 얼마로 계산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장려금을 받으려면 가구원 합산 재산이 2억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 또 1억 4000만원을 넘으면 장려금이 절반으로 깎인다. 예를 들어 김모씨의 경우 신청금을 계산해보니 예상보다 50% 적었다. 김씨 가구원이 거주 중인 아파트 전세금은 1억 2000만원이고 별다른 금융자산이 없었다. 전세금이 1억 4000만원 미만인데도 절반이 깎인 것이다. 재산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전세 보증금인데, 별도 자료가 없으면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주택 기준 시가의 55%가 전세 보증금으로 자동 산정된다. 김씨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기준시가를 확인해보니 2억 8000만원이었다. 즉 2억 8000만원의 55%는 1억 5400만원이어서 신청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김씨는 실제 전세금인 1억 2000만원으로 정정하기 위해 임대차계약서를 홈택스에 첨부서류로 제출했다. 심사 때 실제 전세금을 적용받아 온전한 금액을 받았다. ②이혼한 부부가 각각 자녀장려금을 신청하는 경우, 자녀를 키우는 거주자가 자녀장려금을 수급한다. 실제 생계를 같이 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 취학 증명서, 의료보험 피부양자 등재 등 참고 서류를 내야 한다. 단 이혼한 부부가 서로 합의했다면 자녀 생계를 책임지지 않는 거주자가 받을 수 있다.게티이미지뱅크 제공③소득·재산 요건을 갖췄지만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를 못받았다면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안내를 받지 못한 대상자가 있다. 부양자녀 출생신고를 늦게 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국세청은 가족관계자료를 전년 말 기준으로 수집한다. 예를 들어 2018년 12월 출생한 자녀의 출생신고를 2019년 1월에 했다면 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를 못 받는다. 이 경우 홈택스에 가족관계등록부를 내면 된다. 회사에서 급여 자료 신고를 누락해 안내문을 못 받은 사례도 있다. 고모(42)씨는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상가 건설현장에서 4개월간 일용직으로 일했다. 하지만 근로장려금 안내문자를 받지 못했다. 회사에서 A씨의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국세청에 제출하지 않아 생긴 일이었다. A씨는 회사에서 근로소득지급확인서를 받아 통장 거래 내역을 내고 근로장려금을 신청했다.외국인과 결혼한 가구주라면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증명서에 외국인등록번호가 제대로 나오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2018년 2월 미국 국적 배우자와 결혼한 김모(32)씨는 같은 해 10월 혼인 신고를 했다. 2018년 소득 기준 홑벌이 가구 근로장려금 요금을 갖췄지만 신청 안내를 받지 못했다. 주민등록부에 배우자의 외국인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아서다. 이 경우 주민센터에서 배우자의 외국인등록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그 다음 가족관계증명서를 갖고 세무서에 방문해 장려금을 신청해야 한다. 글 CCBB 욘두시시비비랩
급격한 체중변화로 팬들도 충격받게 만든 연예인, 지금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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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스포츠 / 강남 인스타그램 @Kangkangnam우리나라는 "연예인에 미쳤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연예인들 얼굴이나 몸매 등이 조금만 변해도 관심이 쏟아지곤 합니다. 그런데 유독 확 달라진 모습으로 '건강이상설'까지 제기되며 대중을 놀라킨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많이 달라져서 걱정된다는 반응 얻은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1. 씨엘출처 - 씨엘 인스타그램 @chaelincl걸크러시의 대명사하면 떠오르는 여자 아이돌이  씨엘이죠. 씨엘은 깡마르진 않았지만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왔는데요. 사진 몇 장이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두에 올랐습니다. 출처 - 스포티비 뉴스갑자기 후덕해져보이는 사진들이 찍혔기때문인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 "누구세요?"란 말이 나오고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씨엘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지속됐습니다. 옷을 좀 부하게 입긴했지만 평소와 다른 모습에 충격받은 사람이 많았던 것 같죠?출처 - 인스타그램 @painterofgreece_2ne1게다가 위 사진들이 퍼지면서 더 일파만파 난리가 났습니다. 갑자기 체형 자체가 변한 듯한 모습이었죠. 네티즌들은 "이건 각도때문 아닐까?", "설마 이정도겠어?"라며 충격과 혼란에 빠진 것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사진들은 유난히 그게 부각돼 나온 것 같네요. 기사 사진에 이어 두 번째 충격이라 모두가 놀랐던 것 같습니다.출처 - 씨엘 인스타그램 @chaelincl하지만 이것도 잠시 씨엘은 금세 평소 대중이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른 몸매만이 최고도 아니고 마른 몸매가 당연한 것은 아니지만 네티즌들은 돌아온 씨엘의 모습을 더 반기는 듯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관심 받을 정도의 유명세 때문이었을까요? 후덕해져 뜻밖의 논란까지 일어났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놀랍네요.2. 강남출처 - KBS '해피투게더'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등장한 강남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캡처본이나 짤 등이 커뮤니티와 SNS 업로드되며 강남 무슨 일이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연애하더니 많이 행복한가보네"란 말이 나오기도 했었죠. 확실히 캡처본을 보면 이전에 알던 모습과는 좀 다르네요.출처 - 강남 인스타그램 @Kangkangnam강남은 며칠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이랬던 때가 있었는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살찌기 전후 비교사진이 같이 올라와서 더 눈길이 갔습니다. 강남은 자신이 6개월 만에 18kg 쪘다고 밝혔는데요. 급하게 확 찐 살이어서 더 네티즌들 놀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저정도면 주위 사람들도 변화를 제대로 느꼈을 것 같죠?출처 - 강남 인스타그램 @Kangkangnam강남 역시 이전 모습이 그리웠던 듯 다이어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강남은 SNS로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야지"라며 "이번에는 요요 안 오게 잘 관리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오늘부터 저랑 같이 시작해요라고 반응을 유도하기도 했죠. 그는 동시에 '잡지 화보 찍고 싶어', '혼자서는 어려워', '도움이 필요해'라는 태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3. 유이출처 - 유이 인스타그램 @u_ie_ing과거에는 꿀벅지로 불리며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던 유이는 네티즌들 반응이 신경쓰였는지 걸그룹 활동과 배우활동을 하던 어느날 살을 확 빼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당시에도 살 너무 빠졌다는 반응이 있었죠. 이후 마른 몸매를 줄곧 유지해온 유이인데요. 최근 '건강이상설'이 실제로 제기되며 기사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출처 - 유이 인스타그램 @u_ie_ing무슨 일이었던 걸까요? 그 발단은 바로 유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이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 유이는 유독 더 마른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볼이 더 푹 패여보이는데다 손목도 더 가늘어보였죠. 사진을 보니 지금봐도 놀랄만 했던 것 같습니다.출처 - 유이 인스타그램 @u_ie_ing이처럼 '건강이상설'이 불거지자 유이는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유이는 "죄송합니다. 그냥 아주 작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아졌던 것뿐이지 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유이는 "드라마 중에 못했던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집도 다니고 강아지도 돌보고~!"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죠.출처 - 유이 인스타그램 @u_ie_ing유이는 이어 "사진 어플로 제 얼굴이 되게 마르게 나왔었군요"라며 '건강 이상설'이 나온 원인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라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건강이상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는데요. 건강 문제 아니라니 다행입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어릴 때 그대로 잘 컸다" 소리듣던 아역배우 반전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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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연기자보다 아역이 더욱 돋보일 때가 있습니다. 귀여운데 연기력까지 뛰어난 아역이 다 죽어가던 드라마를 살리거나,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기 전에 극에 대한 관심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도 하죠.  오늘은 이렇게 성인의 전사를 그리거나 성인을 보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완전한 주인공으로서 관객들을 감동시킨 한 배우의 근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른만큼 고단한 아홉 살 인생영화 아홉살 인생오늘의 주인공 김 석 씨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아홉 살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2004년 개봉한 이 영화는 전국 관객이 35만 명에 그쳐 그다지 흥행에 성공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 대한 칭찬만큼은 자자했죠.  영화 아홉살 인생김 석 씨가 연기한 여민은 강원도 산골 소년입니다. 덩치 큰 5학년 형과 맞서고, 학교에서는 집안 사정이 어려운 친구와 도시락을 나눠먹을 만큼 정의감이 넘치는 아이죠. 방과 후에는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은 엄마에게 색안경을 사드리기 위해 얼음과자 장사에 나서기도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예쁘고 세련된 여학생 우림이(이세영 분)가 전학 옵니다. 미국에서 살다 왔다는 이 신비로운 친구에게 폭 빠져버린 여민이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서죠. 훌륭한 배우로 성장한 이세영영화 아홉살 인생 / 이세영 인스타그램우림이 역을 맡았던 이세영 씨의 근황은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2004년 당시의 얼굴에 키만 훌쩍 자란 듯, 변함없는 미모를 간직한 그녀는 지금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화유기 / 왕이 된 남자지난해 드라마 '화유기'에서 저팔계를 사랑하는 좀비 소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이세영 씨는 현재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데뷔했으니, 벌써 경력 20년 이상의 연기자가 되었네요. 연기는 안성기처럼EBS Story / S-97 미디어 비평92년생으로 이세영 씨와 동갑내기인 김 석 씨는 아홉 살 인생에서 여민 역을 연기할 당시 13세였죠. 그는 극중 여민처럼 일상이 바쁜 학생이었습니다. 학교 공부와 연기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을 텐데, 8살 때부터 배우기 시작한 승마와 전교 부회장 활동까지 병행했으니까요. 맥스무비 / 영화 아홉살 인생<맥스 무비>는 영화 개봉 이후 당시 유행하던 MSN 메신저로 김 석 씨를 인터뷰합니다. 계속되는 인터뷰에 지쳤을, 그리고 대화보다 채팅이 익숙할 김 석 씨를 배려한 방식이었죠. 자신의 말 헌터 스피리어트와 썬스마트를 자랑하기도 한 이 인터뷰에서, 그는 "연기는 안성기 아저씨처럼 하고 승마로는 올림픽 우승까지 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보입니다. 전국 대회 제패한 승마선수궁 / 선덕여왕김 석 씨는 한동안 연기와 승마를 병행합니다. 사극에 자주 출연해, 촬영장에서 말을 탈 기회도 있었다는데요. 고된 훈련을 거쳤을 말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말타는 장면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홉살 인생' 이후 2006년에는 드라마 '궁'에서 채경(윤은혜 분)의 동생으로, 2009년 '선덕여왕'에서는 어린 임종으로 등장했지만 '아홉 살 인생'때와 같은 큰 주목은 받지 못했죠.  말 산업 저널하지만 승마선수로서의 그는 승승장구합니다. 아직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2011년에는 전국 승마 대회 4관왕에 등극했죠. 이후로도 꾸준히 각종 대회 우승을 거머쥐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EBS에서는 '한국 영화 특선'기획으로 '아홉 살 인생'을 방영합니다. 때문에 한동안 잠잠했던 김석 씨와 이세영 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타올랐죠. "지금은 성인이 된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을 보니 반갑다"는 소감을 밝힌  시청자들이 많았는데요. 각자의 분야에서 훌륭하게 자란 두 배우, 언젠가는 다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동료들이 극찬한 미모의 신인, 인형같은 8년 차 배우의 일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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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minah320_97요새 중고생 사이에서 아주 핫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선 이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해요. 바로 웹드라마 '에이틴 2'인데요. 시즌 1에서 배우 신예은, 에이프릴 나은 등 신예 스타들의 인지도를 확 높여주며 수많은 팬들을 양성했습니다.출처 - 조선일보얼마 전 시작한 에이틴 시즌 2에서는 기존 출연진들 이외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당돌한 고등학생 연기를 선보이며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이 배우가 화제라고 해요. 극 중 얄미운 캐릭터 차아현을 맡은 배우 강민아입니다. 오늘은 그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출처 - youtube 송핑구고등학생 연기를 펼치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23세인 강민아는 이번 작품이 데뷔 작품이 아닙니다. 그녀는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8년 차 경력을 가진 베테랑 배우죠. 2012년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를 통해 데뷔했는데요. 그전에도 7살 때부터 연극배우였던 어머니를 따라 연기를 한 경력이 있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죠.출처 - kroeaportal, 스타저널데뷔 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배우 김태희의 아역을 맡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또렷한 이목구비가 미인의 정석 김태희를 똑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그녀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기 시작했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팬들이 점점 늘어났죠.출처 - youtube 콬 TV그녀는 웹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영화 '박화영'과 웹드라마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에 출연하며 내공 있는 현실 연기를 펼쳤어요. 당시 매력적인 외모와 더불어 연기까지 자연스러운 강민아는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어요.출처 - instagram@minah320_97연기뿐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로 관심받으면서 각종 광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하고 있습니다. 핫한 가수 폴킴, 앤덥의 뮤직비디오에서 달달한 커플 연기, 분위기 있는 연기 등 연기력을 뽐냈죠. 화장품 모델을 맡고 있지만 '에이틴 2'의 인기로 더 다양한 광고, 화보 촬영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출처 - twitter@Lemon1052현재 그녀가 열연 중인 '에이틴 2'에서는 신입생 연기를 펼치며 신예 스타 배우 김동희, 신예은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얄미운 여동생이자 선배들에게 당돌하게 이야기하는 장면 등에서 팬들은 "연기인 건 알지만 너무 얄밉다", "연기를 너무 실감 나게 해서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더불어 인형 같은 외모와 함께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출처 - instagram@minah320_97이마를 덮은 짧은 앞머리는 그녀의 인형미를 더 업그레이드해주는데요. 그전엔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고 다녔습니다. 아마 에이틴 2 캐릭터 몰입을 위해 과감히 앞머리를 자른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 사이에선 '강민아 표 앞머리'가 유행이 될 정도로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죠.출처 - instagram@minah320_97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그녀는 닮은 꼴 부자입니다. 닮은 꼴 중에서도 걸스데이 혜리가 가장 자주 언급되는데요. 실제로 혜리와 강민아는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과거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죠. 둘은 자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정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는 말은 그녀들을 위해 있는 말 같아요!출처 - youtube 인스타녹화극 중에서도 사랑받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sns 계정에선 넘치는 팬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라이브 방송도 자주 하며 팬들과 소통하려 노력하는데요. 라이브 방송에선 그녀가 사용하는 화장품, 액세서리, 핸드폰 케이스까지 팬들의 관심은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해요.출처 - instagram@minah320_97화려한 스타일이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녀지만 일상 속 강민아는 수수한 모습으로 베이직한 착장을 즐겨 입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죠. 기본 티와 청바지 하나만 걸쳐도 빛나는 그녀의 모습입니다. 개구진 표정과 장난스러운 포즈들도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출처 - instagram@minah320_97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떤 틀 안에 자신을 가둬두고 맞추고 싶지 않다며 연기에 대한 철학을 확고히 밝힌 강민아. 꼭 맡아보고 싶은 역할은 독립적이고 혼자서 충분히 잘 살아가는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사랑스럽고 똑 부러지는 모습에 푹 빠진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 작품에선 본인의 꿈대로 야무진 캐릭터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군인이라면 '군번줄'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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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흔히 군번줄이라고 불리는 인식표는 전시에 군인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을 때를 대비하여 신분확인 을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군 병영생활 규정에 '인식표는 항시 목에 걸어 휴대해야 한다'는 규칙이 명시되어 있으며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아 헌병대에 적발될 경우에는 군기 위반으로 처벌당하게 된다.(국회 국방위)이진삼 의원 : 다들, 군번줄 목에 걸었나?김태영 국방장관 : 안 매고 있다.이상의 합참의장 : 안 매고 있다.김성찬 해군참모총장 : 안 매고 있다.이진삼 의원 : (버럭) 당신들이 전사했을 때 누군지 어떻게 알겠나?(장관 뒤쪽의 장성 및 영관급 장교 26명에게) 뒤에 장군들, (군번줄) 맨 사람 손들라!(서너 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손을 들지 못함)이진삼 의원 : 장성들은 원래 군번줄을 안 차는 것인가? 나는 현역에 복무할 때 군번줄을 한 번도 안 맨 적이 없다. 간부들부터 자세를 가다듬어라!실제로 관리를 소홀하게 했다가 영창을 간 군인들의 사례도 종종 있다. 국방장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국방장관이 군번줄 미착용으로 인해 질타를 받았던 일화도 유명하다. 계급을 막론하고 군인이라면 반드시 소지하고 다녀야하는 인식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개개인의 군인에게는 ‘군번’이 주어진다. 이는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용도로 일종의 신원파악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군번이 적힌 군번줄, 즉 인식표가 모든 군인들에게 지급된다. 인식표에는 비단 군번뿐만 아니라 소속과 성명, 혈액형 등 필수정보가 기입되어 있다. 총 두 개의 인식표가 한 명의 군인에게 지급되며 군인이라면 언제 어디를 불문하고 항상 장비하고 다니는 것이 원칙이다. 한 쌍을 이루는 두 개의 인식표가 지급되는 이유는 전시에 사망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이다. 전사자가 발생하면 두 개의 인식표 중 하나는 전사자에게 남기고 남은 하나는 소속 부대로 가져가 보고하는데 사용된다. 전사한 전우의 목에 걸린 인식표 중 작은 고리의 인식표만을 뜯어서 가져가는 것이다. 특히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시신의 경우 인식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로지 목에 걸린 인식표만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의 후예 유시민 군번줄)하지만 인식표가 전시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는 병사들의 신상 관리에 사용된다고 한다. 즉 살아있는 자에게도 죽은 자에게도 신분을 확인하는 수단인 셈이다. 그리고 극심한 부상을 입어 의식이 없거나 말을 할 수 없는 병사들에게도 인식표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이를 위해 혈액형을 인식표에 표기해두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식표는 적에게도 아주 요긴한 수단이다. 적을 죽였다는 증거로 인식표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저격수들이 표적을 사살한 후 그에 대한 증거로 인식표를 챙겨간다고 한다. 또 다른 용도로 언급되는 것이 날짜 확인용이다. 군인이 적군에게 포로로 잡힐 경우에 날짜를 세기 위해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나 이는 속설에 불과하다. 인식표 줄을 사용하기 나름이긴 하나 애초에 이를 위해 인식표가 제작된 것은 아니다. (고대 로마군단도 사용한 인식표)그렇다면 인식표는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 미국 남북전쟁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당시에 군인들은 자신의 사망에 대비해서 개인장비에 이름을 적어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인식표의 사용은 화포의 발달과 함께 더욱 필요해졌다.(세계 1차 대전 영국군 군번줄)화포의 발달로 전쟁에서 사상자와 부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로소 제1차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본격적으로 영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식표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군인들의 인식표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24시간 목에 걸고 다니며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식표는 군인들에게 번거롭고 불편한 물건이다. 겨울에는 인식표 소재의 특성 상굉장히 차가울 수 밖에 없고 여름에도 땀 범벅이 되기 일쑤이다. 잘 때도 거슬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식표이지만 언제 위기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 군인의 신분상 항상 소지해야한다. 이는 계급이 높다고 해서 예외사항은 아니다. 실상은 계급이 높아질수록 미착용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충분히 질타의 대상이 될 수는 있다. 이는 ‘국방장관의 일화’를 통해서도 확인된 사실이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한 국회 질의답변을 하기 위해 국군 장성과 김태영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에 출석했었다. 당시 김태영 국방장관은 인식표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는 바로 비난의 여지가 되었다. 육군참모총장 출신 이진삼 의원이 “장성들은 원래 군번줄을 안 차는 것인가? 나는 현역에 복무할 때 군번줄을 한 번도 안 맨 적이 없다. 간부들부터 자세를 가다듬어라!”라는 맹렬한 질타를 퍼부었던 것이다.이에 대해 김태영 국방장관은 “군번줄은 전시 상황에 차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 답변하러 나오는데 안 찼다고 문제 삼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변했지만 “전시에만 찬다고 하는데 여기에 있다가 갑자기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할 건가? 군복을 입었으면 군번줄을 매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비난에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분명 일반 병사들에게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간부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는 문제는 지적될 만하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깜짝 놀랐다” 일본 컬링 선수가 극찬한 한국 딸기,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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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종자 잃어버렸던 한국, 국내 품종 개발해 종자 산업에서 기지개 켜국내산 딸기 ‘설향’, 점유율 90%였던 일본 품종 몰아내 중국 마트에서 없어서 못 파는 ‘샤인머스켓’ 해외에서 인기 급상승한 한국산 꽃, ‘딥퍼플’, ‘백마’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먹는 먹거리에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 감자·닭고기·돼지고기·버섯 등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 대부분은 사실 외국에서 종자를 수입해 온다. 돈을 주고 수입한 종자를 우리나라 땅에서 재배하는 것뿐이다.  여기서 국산 농작물과 국산 종자의 차이가 생긴다. 국산 농작물은 우리나라 땅에서 우리나라 농부가 기른 농작물이다. 외국 기업이 해당 농작물의 지적재산권(약 25년)을 소유하고 있다면 우리는 로열티를 내고 재배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품종에 대한 종자 주권을 한국 정부나 기업이 소유 중이면 국산 종자로 분류해 로열티를 내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제공외환위기로 국내 종자 기업이 줄줄이 파산하자 외국 종자 기업들이 인수했다. 이때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품종의 종자 주권도 함께 넘어갔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품종의 농산물을 먹을 때마다 돈을 내야 한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다른 나라에 지급한 종자 로열티는 1457억원에 달한다. 반면 한국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로열티는 고작 9억5000만원이다. 그런데 지난 10년 새 로열티 지불액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2009년 220억원이었던 해외 농작물 로열티 지불액은 2018년 1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딸기·포도·장미까지 우수한 국산 품종을 개발한 덕이다. 한국이 로열티를 ‘내는’ 나라에서 로열티를 ‘버는’ 나라로 탈바꿈하고 있다.  ◇10년 만에 일본 딸기 점유율 제친 한국산 딸기2002년 당시 국내 딸기 농가 재배 면적 90%를 차지한 건 레드펄·아키히메 등 일본 품종이었다. 정부는 1995년부터 국내 품종 개발에 힘썼지만 병충해에 약하고 재배가 까다로워 판도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나라가 국제 식물 신품종 보호동맹(UPOV)에 가입하면서 일본 품종 로열티 문제까지 불거졌다. 우리나라 딸기 농가가 일본 측 육성자에게 정식으로 허가를 구하지 않고 일본 품종을 재배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딸기를 보호 품종으로 지정하고 국내에서 재배 중인 일본 품종의 로열티를 요구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지급하는 딸기 종자 로열티는 매년 60억원 이상이었다. 판세는 10년 후 뒤바뀌었다.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산 딸기가 국내 품종 보급률 94.5%를 차지하며 일본산 딸기를 제친 것이다. 바로 일본 품종인 아키히메와 레드펄을 교배해 개발한 국내 딸기 품종 ‘설향’이다. 비록 일본 품종을 교배해 얻었지만 설향은 한국 품종이다. 국립종자원은 설향이 장희와 14개 특성에서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신품종으로 인정받으려면 기존 품종과 다른 구별성이 있어야 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2012년 국립종자원에 설향의 품종 보호권을 등록했다. 설향 /옥션 캡처설향은 일본 품종과 당도(10.4%)는 비슷하지만 열매가 많이 달리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 스즈키 유미가 “간식타임에 먹은 한국 딸기가 놀랄 정도로 맛있다”며 국산 딸기 맛을 극찬하기도 했다. 설향을 비롯해 아리향·킹스베리 등 국산 딸기가 인기를 끌며 국내 딸기 생산액은 2018년 1조5000억원을 넘었다. 딸기 수출 규모는 2012년 2427만달러(2525t)에서 2018년 4751만1000달러(4900t)로 커졌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한국산 딸기가 고급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신품종 ‘아리향’을 2020년 6월까지 베트남에 50t(6억원 상당)을 수출하기로 했다.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국립예특작과학원이 2017년 개발한 품종이다. 알이 크고 과육이 단단해 ‘대왕 딸기’라고도 불린다.한국 딸기 먹고 있는 일본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 /NHK 캡처◇중국 사로잡은 씨 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켓은 가격이 비싸지만 중국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다. 한 송이 가격은 498위안(약 8만원)으로 4인 가족 외식비를 훌쩍 넘는다. 한 송이에 3만원인 국내 가격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하지만 샤인머스켓을 맛본 중국인 고객은 망설임 없이 산다. 자주 구매는 못해도 명절이나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사 가는 고객도 많다. 중국에는 2017년 10월 처음 샤인머스켓을 수출했다. 수출액은 2017년 9억5000만원에서 2018년 37억원으로 급증했다.  샤인머스켓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공샤인머스켓은 1988년 일본에서 개발한 씨 없는 청포도 품종이다. 과육이 크고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다. 씹을수록 특유의 망고 향이 입안에 퍼져 ‘망고 포도’라고도 부른다. 샤인머스켓은 원래 일본 연구 기관이 1988년 개발한 고급 청포도 품종이었다.  일본은 2006년 정식 품종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샤인머스켓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한 일본은 우리나라에 품종 등록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농촌진흥청이 샤인머스켓을 한국형으로 개량해 2014년 국내 품종 생산 판매를 신고했다. 따라서 우리 농가가 일본에 내는 로열티는 없다. 현재는 미국·싱가포르·베트남·홍콩 등 1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국산 꽃도 국산화에 성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이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딥퍼플은 분홍색과 진분홍색이 섞여 색깔이 곱다. 꽃 모양이 다양한 데다 가시가 없어 수확이나 꽃꽂이할 때 편리하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딥퍼플로 벌어들인 로열티만 13억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딥퍼플을 포함해 딥실버, 쇼걸 등 16개 품종을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28개국에 판매해 로열티를 받고 있다. 2005년 1%에 불과했던 국산 장미의 국내 보급률이 2018년 32%로 급증했다. 장미 국산 품종 수출량은 연간 500만주를 달성하며 최근 8년 사이 100배나 늘었다. 덕분에 해외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는 2005년 77억원에서 작년 25억원으로 줄었다. 국산 국화 백마는 국화의 고향인 일본에 오히려 수출 중이다. 일본산 국화보다 꽃잎 수가 150장 많고 수명도 2배 더 길어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한국에선 국화를 여름에만 재배할 수 있어 수출 물량을 늘리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농진청은 사계절 따뜻한 중국 하이난에 백마 생산기지를 만들어 겨울철 비용 부담을 줄였다. 농진청은 2019년 백마가 4억5000만원 정도의 로열티를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딥퍼플 /경기도 제공◇한국 종자 산업, 아직 갈 길 멀어 국제 종자협회는 세계 종자 시장 규모가 2015년 700억달러(약 83조원)에서 2020년 1650억달러(약 196조원)로 매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성장하는 세계 종자 시장에서 한국의 존재감은 아직 미미하다. 전 세계 종자 산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26.7%)과 중국(22.1%)에 비해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연 매출 5억원 미만인 소규모 종자 업체가 전체의 87.9%(1061개)일 정도로 영세하다. 전문가들은 세계 종자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부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종자 하나 개발을 위해서는 짧게는 7~8년, 길게는 20년까지 걸린다. 일부 품종 개발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량이 곧 자원인 시대다. 미래 식량 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식량 보급을 위해서는 종자 주권 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다. 글 CCBB 정혜인  시시비비랩 
숙식이 간절했던 가난한 모텔 알바생은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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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청소부·공사판 일용직·접시닦이···회장님들의 ‘반전’ 아르바이트 이력서모텔 허드렛일하던 ‘야놀자’ 창업가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수학과외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택시기사도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부의 세습이다. 재벌의 재산이 더 불어나 재벌 2세에게, 다시 3세에게 최근엔 4세에게 간다. 없는 사람들이 부를 쌓아 위로 올라갈 길이 없어졌다고 한다. 상류사회로 올라갈 사다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도 누군가는 빈손으로 시작해 당대에 큰 부를 이룬다. 지금도 막노동, 알바 같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결국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있다. 당대에 큰 부를 쌓은 자수성가의 표본 같은 사람들 이야기를 모아봤다.◇모텔 알바 경험 살려 사업 구상“스물셋에 할만한 아르바이트는 세 가지였다. 원양어선, 도자기 공장, 모텔 일. 모두 숙식을 해결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렇게 모텔 청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야놀자 창업자 이수진(41) 총괄대표는 젊은 시절 모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야놀자는 국내 1위 여가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으로 전세계 숙소와 레저를 예약·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 이후 연평균 80% 이상 성장해왔다. 작년 18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조선DB이수진 대표는 어린 시절 집안이 가난했다. 충북 충주 출신으로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소작농으로 일하던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후 이 대표는 조명·금형 제품 설계회사에서 일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가를 꿈꿨다. 당시 연봉은 2000만원이었다. 다음엔 공짜로 숙식할 수 있다는 말에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모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4년6개월 동안 청소·주차·프런트·객실관리 등 숙박업소 일을 배웠다. 월 200만~300만원을 벌었지만 모텔업 특성상 24시간 근무했다. 그때 떠오른 사업 아이디어가 지금의 야놀자다. 야놀자 송민규 실장은 “이수진 대표님은 젊은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금의 레저 플랫폼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사옥./야놀자 제공2005년 3월 포털 사이트 다음에 모텔의 가격·약도·비품·주차장 정보를 담은 ‘야놀자’ 카페를 만들었다. 이후 ‘모티즈’라는 모텔 사이트를 운영했다. 전국 각지의 모텔 정보와 할인 소식을 올렸다. 모텔 리뷰·광고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2011년 스마트폰을 이용해 위치 기반으로 모텔 정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는 중학생 때 연탄배달“수저 타령 그만해라. 부모 직업이나 집안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가 성공을 결정하는 게 아니다.”서정진(62)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2017년 세계지식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정진 회장은 올해 포브스가 발표한 ‘2019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서 부자 순위 181위를 기록했다. 그의 재산은 81억달러(한화 약 9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조선DB세계적인 부자로 거듭난 서정진 회장이 젊은이들에게 ‘출신 타령’ 그만하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그의 아버지는 서울 은평구 기자촌(진관외동)에서 연탄가게를 했다. 중학생이었던 서 회장도 아버지를 도와 연탄배달을 했다. 학비가 없어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추 장사를 하기도 했다. 학비를 직접 버느라 남들보다 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1976년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서 회장이 대학을 다니던 시절도 과외가 불법이었다. 차선책으로 선택한 아르바이트는 택시 기사였다. 돈을 더 벌기 위해 24시간 택시를 몰았다. 택시를 몰고 다닌 다음날엔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렸다. 4.3점 만점에 평균 4.18점으로 조기졸업했다. 1983년 삼성전기에 입사했다. 1992년 서른넷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임원으로 올라섰다. 외환위기로 대우그룹이 해체당하자 실업자 신세로 전락했다. 2000년 45살 나이에 아내가 준 5000만원으로 넥솔·넥솔바이오텍을 창업했다. 제약산업 규모가 1000조원 이상이라는 점에서 유망하다 여겼기 때문이다.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관계자를 만났다.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서였다. 돈이 없어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싸구려 모텔에서 지냈다. 밤엔 레스토랑에서 접시 닦기 아르바이트도 했다. 2002년 넥솔을 셀트리온으로 다시 창업했다. 2003년 투자금을 모아 인천 송도에 에이즈 백신 생산공장을 세웠다. 2011년 2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인천시 셀트리온 연구실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조선DB하지만 공장 완공 1년 전이었다. 미국 바이오기업에게 이전 받은 에이즈 백신 기술의 임상3상(세번째 임상시험)이 실패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부도를 막기 위해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돈을 빌렸다. 공장을 완공한 다음 일이 풀렸다. 2005년 3월 글로벌 제약업체 BMS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 셀트리온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FDA 설비 승인을 받았다. 2007년 셀트리온은 6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5월10일 시가총액 26조원으로 코스피 시장 5위를 기록했다.김범수 의장은 500원 점심 사 먹을 돈 없어방준혁 유년시절 가리봉동 공장지대 “그땐 과외가 금지였지만 전 ‘몰래바이트(몰래 하는 과외 아르바이트)’ 많이 했습니다. 첫 월급 15만원을 받아 분식집에서 라면을 사 먹었습니다.”카카오 김범수(53) 의장은 할머니와 함께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았다. 재수 후 1986년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당시 서울대 학생회관 식당 밥은 500원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 먹을 돈이 없었다. 과외를 금지하던 시절이었지만 먹고살기 위해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다. 1992년 석사 졸업 후 삼성SDS에 입사했다. 1998년 한게임을 창업했다. 2000년 한게임과 네이버컴을 합병해 NHN을 설립했다. 2004년 NHN 단독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출시했다.강연하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조선DB넷마블 방준혁(50) 의장의 재산은 약 2조4000억원(2019 3월 포브스 자료)다. 방 의장은 고교를 중퇴한 중졸이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공장 지역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방준혁 의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다. 1998년 넷플릭스 초기 사업 모델과 유사한 영화 비디오(VOD) 대여 서비스를 만들기도 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조선DB영화 한편 당 500원이라는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영화를 보여줬다. 그러나 당시 영화 한 편을 다 보기엔 인터넷 속도가 느렸다. 또 투자금이 많이 들어 결국 실패했다. 이후 2000년 자본금 1억원을 모아 넷마블을 창업했다. 테트리스·웹보드게임으로 1년 만에 1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넷마블에 ‘킹오파’ 지적재산권(IP)을 제공한 SNK 전세환(38) 대표는 “나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해봤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 학벌이나 배경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자신이 조직에서 얼마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지가 성공을 판가름하는 열쇠“라고 밝혔다. SNK는 시가총액 약 7700억원에 달하는 게임회사로 올해 5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글 CCBB 김지아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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