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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아진다” 소문에…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간 이 자격증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8
조회 3259 추천 7 댓글 23
"문턱 낮아진다"는 소문에 술렁이는 이 자격증전기산업기사, '검정형'에서 '과정평가형'으로수준 미달 대거 양산 우려하는 목소리 나와"퀄리티 유지 가능하다"는 반론도 존재정부가 최근 국가기술자격 중 하나인 전기산업기사 자격시험을 과정평가형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4월 26일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품질관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여기서 현행 검정형인 자격의 국가기술자격을 과정평가형으로 확산한다고 알렸다. 전기산업기사도 이러한 전환 대상 중 하나다.검정형 자격증은 필기 및 실기시험을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반면 과정평가형으로 바뀔 경우 NCS 기반의 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소정의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iStock현행 전기산업기사는 획득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8년 전기산업기사 필기엔 3만920명이 응시해 658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1.3%이다. 또한 실기에는 1만2331명이 응시해 482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9.1%에 그쳤다.전기산업기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한모(28)씨는 “공부 범위가 굉장히 넓은 데다 수학 문제풀이 능력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고 했다.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전기산업기사 자격시험을 검정형에서 과정평가형으로 전환하는 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턱이 낮아지며 수준이 부족한 인력이 대거 나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전기 설비의 공사 및 유지 운용 업무 관련해 안전사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이모(38)씨는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발표가 났을 때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가 양산되리라는 우려가 있었듯, 전기산업기사 관련해서도 현장 사람들은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도 이와 같은 우려를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와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캡처반면 이러한 우려가 기우라는 지적 또한 있다. 과정평가형으로 바뀌더라도 선발 인원수를 적절히 조절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문제라는 것이다.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한 이모(32)씨는 "과정평가형이라고 해서 꼭 시험보다 평가 수준이 낮으리라는 법은 없다"며 "운영 방식에 따라 합격자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수험생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40만원을 더 내라뇨? 며칠전 월급 받은 30대 직장인의 분통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8
조회 2655 추천 8 댓글 27
"4월은 잔인한 달" 직장인들 울상 짓는 이유직장인 이모(30)씨는 4월 25일 월급 명세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매월 내는 보험료 외에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정산’ 명목으로 8만원 가까이 공제됐기 때문이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4개월 동안 월급에서 8만원씩 꼬박 꼬박 빠져나갈 예정이다. 이씨는 이번 건보료 정산으로 약 40만원을 추가로 내라고 통지받았기 때문이다. 2018년 연봉이 오르고 성과급을 받은 여파다. 이씨는 “연봉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건 잠시고 이젠 얼마 떼일지부터가 걱정”이라고 했다. 매년 4월 하는 건보료 정산에서 전년도 임금 인상분, 성과급 등을 모두 합쳐 월급이 올랐으면 더 내고 깎였으면 돌려받는다. 정산 금액이 4월분 보험료보다 많은 경우 5개월 분할 납부한다. 이번 건보료 정산으로 이씨 말고도 울상 짓는 직장인들이 많다. 카페, 커뮤니티 등에는 각각 얼마를 토해내는지를 말하며 경쟁 아닌 경쟁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4월 1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연봉이 증가한 직장인 876만명이 평균 14만 8159원을 추가로 납부한다. 반면 직장 가입자(1449만명)의 약 20%인 297만명은 2018년 월급이 줄어서 평균 8만324원씩 환급을 받는다. 나머지 276만명은 월급 변동이 없어 정산이 필요없다.매년 4월 건보료 정산을 두고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울상 짓는 직장인들이 많다. /네이버 카페 캡처여기서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합쳐서 편의상 부르는 말이다. 직장인은 매달 건강보혐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낸다. 회사가 50%를 부담하고 근로자가 나머지를 부담한다. 건강보험료를 정산하는 이유는 해당 연도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8년 매달 낸 건강보험료는 2017년 받았던 월급을 기준으로 했다. 2018년 건강보험료를 2018년 보수 기준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해인 2019년 4월 바로 잡는 것이다. 정확한 2018년 연봉은 2월 연말정산이 끝나야 파악할 수 있어 건보료 정산은 4월에야 가능하다. 즉 정산 보험료는 2018년 내야 했던 건보료를 2019년 4월까지 유예했다가 후납하는 개념이다. 건강보험공단 제공연봉이 올랐기 때문에 건보료도 올랐겠지만 직장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몇 십만원을 월급에서 빼간다니 당황스럽다. 건보료 폭탄을 맞은 직장인들은 “오른만큼 고스란히 떼가는 것 같다”고 한다. 건보공단은 2018년부터 정산 금액이 4월분 보험료보다 많은 경우 별도 신청 없이 5회 분납을 하도록 했다. 직장인이 원한다면 일시 납부하거나 10회까지 나눠서 낼 수 있다. 단 납부 차수를 바꾸려면 5월 10일까지 관할 지사에 ‘차수 변경 신청서’를 내야 한다.tvN 드라마 '미생' 캡처건강보험료율은 2019년 1월 1일부터 종전 6.24%에서 6.46%로 올랐다. 2019년 4월 이후 근로자가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는 2018년 월급의 3.23%이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건강보험료의 8.51%다.글 CCBB 욘두시시비비랩
카메라 앞 좌절·자괴감 느껴 아나운서 그만둔 그녀, 지금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8
조회 2185 추천 2 댓글 2
회사의 이름으로 청중을 설득하는 스토리텔러회사 업무와 프레젠테이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탁월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대중과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회사와 제품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프레젠테이션의 종류는 많지만, 회사의 경우 백미는 입찰 프레젠테이션이다. 적게는 수천만, 많게는 수십억 원이 왔다 갔다 하는 입찰 프레젠테이션의 전 과정을 책임지며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의 목소리이자 얼굴인 ‘프리젠터’다.프리젠터가 하는 일입찰 여부가 결정되면 프리젠터는 우선 기업에 보낼 제안서를 작성한다. 제안서는 대략 A4 100장 분량으로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제안서가 통과돼 1차 선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한다. 프리젠터는 작성한 제안서를 편집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15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재가공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까지 마무리하면 비로소 프리젠터의 업무가 끝난다. 프리젠터는 입찰을 위해 꾸려진 TF(Task Force)팀 중심에 서서 입찰 전략을 구성하고 전반적인 프레젠테이션 기획 및 발표 역할을 맡는다. 즉 프리젠터는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다.필요한 역량과 자질프리젠터는 준비된 내용을 발표하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관여하는 전문가다. 그만큼 프리젠터에겐 다양한 역량과 자질이 요구된다. 우선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심사위원과 면대면으로 만나는 프리젠터는 청중 분석을 가장 중요시하는데,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이 바탕이 돼야 한다. 인문학적 소양은 프레젠테이션의 자료가 되는 콘텐츠 구성과 기획에도 도움을 준다. 이 과정에서는 의도한 대로 언어화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수다. 프리젠터는 100장이 넘는 제안서를 자신의 말로 바꿔 심사위원에게 설명해야 한다. 풍성한 언어의 활용과 표현력 그리고 소통 스킬이 요구된다.연봉과 전망연봉 계약직으로 일하는 프리젠터도 있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서는 프리젠터를 정규직으로 고용한다. 정규직 고용의 경우, 기업의 연봉 테이블에 맞추는 경우가 대다수다. 전망은 밝은 편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가진 기업이라 할지라도 이를 타 회사에 소개하고 수주로 이어주는 일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다. 제품의 핵심 역량과 메시지, 소통 능력과 대중의 요구 등을 두루 꿰고 있는 전문 프리젠터가 해야 더 빛난다. 최근 기업들은 전문 프리젠터의 필요성을 인지해 이들의 고용을 점점 늘리는 추세다.‘아워홈’ 전문 프리젠터 채자영스토리를 통해 ‘나’를 보여줍니다사람은 누구나 방황한다. 요즘 청춘들이 겪는 방황의 요체는 ‘불확실성’이다. 청춘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확실치 않은 미래 앞에서 방황한다. 그런데 다양한 경험과 노력으로 이 방황을 벗어난 사람이 있다. 광고 PD와 아나운서를 하면서 ‘이 일이 진정 나에게 맞는 건가’라고 방황했지만 ‘프리젠터’라는 직업을 만나면서 비로소 방황을 끝냈다. 식품기업 ‘아워홈’의 전문 프리젠터로 활동 중인 채자영 씨다.그의 대학 및 사회 초창기 시절은 ‘프로 방황러’라는 말로 압축된다. 그의 꿈은 아나운서였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했던 그는 아나운서가 되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방송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관련 분야의 인턴 생활도 했다. 사회에 발을 내딛을 무렵에는 아나운서아카데미를 다녔다. 그 즈음 만난 지인에게서 광고 PD에 관심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고, 그는 새로운 기회라 여겨 광고 PD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광고 PD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그는 한 차례 방황했다. 발을 디디고 보니 자신이 원한 분야는 광고 PD가 아닌 연출 담당 PD였다.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일을 그만두고 원래 꿈인 아나운서 준비에 집중한 그는 결국 SBS CNBC의 아나운서로 입사했다.“5개월 동안 밤낮으로 공부해서 아나운서가 됐습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보니 현실은 생각했던 것과 달랐어요. 사람들은 별로 못 만나고 카메라 앞에서만 얘기해야 했죠. PD들이 ‘카메라가 남자 친구 눈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하면 돼’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웃음) 카메라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긴 하지만 그때 정말 외로웠어요. ‘이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좌절감과 자괴감이 컸죠. 대학 시절에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수많은 활동을 하며 충분히 방황하고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달랐어요. ‘그럼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이 뭘까’ 찾던 도중 프리젠터란 직업을 알게 됐어요.”매출 1300억 수주채자영 씨는 ‘프리젠터’라는 직업의 채용 공고를 보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한 줄기 빛’ 같았다. 그토록 원하는, 면대면으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사 초기에는 난관이 많았다. 아워홈에서도 프리젠터를 채용하는 것은 처음이라 가이드라인이 부족했다. 그는 이 시기에 처음으로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입사하고 6개월 정도 됐을 때, 급식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프레젠테이션을 맡았어요. 충주에 있는 한 경찰학교인데, 경찰이 되면 무조건 거기서 수업을 받죠. 하루에 3000명이 식사를 하고 1년 매출이 100억 원에 육박합니다. 급식 분야에서 이런 규모는 흔치 않아요. 아무도 우리 회사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우리 회사가 7년간 운영하다가 경쟁사로 바뀌었고, 그 회사가 이후 2년간 운영을 너무 잘해왔거든요. 내부적으로도 ‘우리가 또 될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어요. 그때 ‘자영아,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는 오더가 떨어졌죠.” 채자영 씨는 기존의 틀을 버렸다. 심사위원을 분석하고 그룹핑을 시도했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면서 배운 스토리 흐름을 프레젠테이션에 녹여냈다. 덕분에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자연스러움과 차별성이 두드러졌고, 결국 입찰 성공으로 이어졌다.“프레젠테이션은 팀 단위로 일합니다. 사업부장이든 팀장이든 수주 발표가 나면 아이처럼 좋아하죠. ‘와!’ 소리 지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껴요. 한 팀이 돼서 다 같이 해냈다는 행복감이 큽니다. 대기 장소에 있다가 차례가 돼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들어갈 때의 길, 그 100m 남짓한 길을 팀원들과 함께 들어갈 때도 정말 행복해요. ‘어벤져스’ 느낌이 나죠.(웃음) ‘우린 최고의 팀이고 최고의 메시지를 준비했다’, 이렇게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들어가는데 매우 짜릿해요.”채자영 씨가 2013년 입사 이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주한 사업은 매출 1300억 원이 넘는다. 정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작년에 퇴사하고 연봉 계약직으로 업무 형태를 변경했다. 동시에 ‘스토리젠터’ 활동을 시작했다.프리젠터에서 스토리젠터로“‘스토리젠터’는 ‘스토리’와 ‘프리젠터’의 합성어예요. 친구들이 저한테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고 물으면 저는 ‘스토리’라고 답합니다.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풍성한 메시지를 담아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발표죠. 친구들과 대화 도중 스토리? 프리젠터?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나온 게 스토리젠터입니다.(웃음)”스토리젠터로 활동하면서 그는 대학생과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재능 기부도 한다. 강연도 하고, 프레젠테이션과 스토리 컨설팅도 해준다. 한국수사학회의 홍보이사이기도 한 그는 수사학(修辭學)을 공부하며 스토리와 콘텐츠의 본질을 연구하고 있다.“저는 표면적으로는 멋지게 발표하는 역할을 맡고 있죠. 하지만 그 앞단의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콘텐츠 기획을 같이하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에게 묻는 질문의 십중팔구는 발성이나 쇼맨십 등 스킬에 관련된 것들이에요. 콘텐츠 기획이 부실하면 발표 스킬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자신만의 소중한 스토리를 찾으면 좋겠어요. 그 스토리를 같이 찾아주고 콘텐츠로 승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 그것이 스토리젠터의 역할입니다.”지난 4월 그는 ‘필로스토리’라는 스토리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와 ‘스토리’를 합친 이름이다. “나만의 스토리가 결국 나를 증명하고 나의 철학을 나타내고 나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스토리젠터로 활동하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특별한 스토리를 알려주고, 이를 통해 스토리라는 분야에 한 획을 긋는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글 CCBB TC안희찬사진 CCBB TC서경리시시비비랩
요즘 항공사에서 승무원 뽑을 때, 키 보다 이걸 봅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7
조회 4353 추천 7 댓글 30
항공기 운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도, 둘째도 안전운항입니다. 그중 기내에서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래서 객실 승무원의 주 임무는 단순한 기내 서비스가 아닌 기내 안전을 위한 안전 보안입니다. 오히려 서비스보다 비행 안전과 비상시 승객의 안전을 위한 업무가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그래서 항공사들은 객실 승무원을 채용할 때 신장에 제한을 두곤 했습니다. 작은 키로는 객실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죠. 그런데 요즘은 승무원 채용 시 외모나 키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항공업계에서 객실 승무원의 경우 대개 일정한 기준의 신장을 요구합니다. 항공사 별로 다르지만, 160cm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었죠. 그러나 최근에는 평등권 침해와 차별 등의 이유로 공식적으로 키를 선발 조건에 포함하지 않는 부분이 됐는데요. 국내 항공사들도 대부분 채용 조건에서 키를 제외했습니다.하지만 최근 객실 승무원의 채용 조건은 키에서 암리치, 즉 팔길이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암리치란 발끝에서 손을 뻗어 닿는 거리를 말하는데요. 까치발을 들고 어느 정도까지 팔을 뻗어 닿을 수 있는가를 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외국 항공사는 승무원 면접 때 키보다는 팔길이를 주로 보는 편인데요. 에미레이트 항공, 카타르항공 등은 대략 212cm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소 207cm에서 최대 212cm까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최고 220cm까지도 요구하기도 합니다. 정해진 암리치 기준에만 통과하면 사실 키는 문제가 되지 않죠.국내에는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객실 승무원 채용 시 암리치를 측정합니다. 항공사 별로 상이하나 보통 208cm에서 212cm까지를 기준으로 두고 있죠. 이는 비행 안전을 위해 수행하는 승무원의 객실 업무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기내에서는 작은 크기가 아니면 대부분의 수하물은 머리 위 선반에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후 승무원들은 수하물의 적재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을 위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죠. 승객이 내린 후에도 선반 안에 남겨진 것이 없는지 살펴보는데요. 때론 수상한 물건이 방치되는 경우도 있기에 비행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확인사항입니다.이렇듯 기내 선반에 손이 닿아야 수월한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승무원 채용 시 암리치 기준 충족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사마다 암리치에 대한 상세 규정이 다르니, 지원 전 상세한 채용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남성 출연자들 시선집중 받았던 아이비 닮은 꼴 미녀 의대생의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7
조회 6045 추천 3 댓글 44
채널A 하트시그널일반인들이 출연해 자신의 짝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은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많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방송된 SBS <짝>도 총 140회를 방영하는 동안 큰 사랑을 받았고, 채널A <하트 시그널>의 출연자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죠. 오늘의 주인공 역시 20~30대 싱글들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tvN의 예능 <러브 스위치>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인데요. 미모부터 지성까지, 빠지는 게 하나도 없어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는 이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아이비 닮은 출연자tvN 러브스위치<러브 스위치>는 일반인 대상의 데이트 프로그램으로, 평소에는 남성 1명에 여성 30명의 성비로 진행됩니다. 외모, 스펙, 반전 등 남성의 매력을 차례로 공개하는 가운데, 여성들은 공개된 남성의 매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라이트를 끄는 방식으로 관심 여부를 표현하죠.tvN 러브스위치2011년 8월 1일,  <러브 스위치> 73회에서는 여성 30명 대신 남성 30명이 등장하는 특집을 진행합니다. 해당 회차의 싱글녀로 출연한 26세의 김윤정 씨는 방송 후 기사가 여럿 날 정도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큰 눈에  둥근 이마, 반짝이는 피부가 가수 아이비 씨를 닮았기 때문이었죠. 사회를 맡은 이경규 씨도 연예인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30명의 남성 출연자들은 당연히 김윤정 씨에게 환호를 보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무결점 여신김윤정 미니홈피그런데 김윤정 씨는 미모만 뛰어난 게 아니었습니다. 대구 가톨릭대 의대에 재학 중인 의대생이었죠.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에 의대에 진학할 만큼 똑똑하기까지 하다니 그녀의 매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tvN 러브스위치그녀는 자신의 이상형이 '알아서 척척 준비하는 센스남, 다정다감하고 표현 잘하는 서울 남자'라고 밝혔죠.  또한 자신의 취미가 야구 관람이라며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할 오빠 같은 남자친구를 찾는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선택을 기다리는 많은 남성 후보자들 중 꼭 한 명만 골라야 했던 그녀는 당시 다이어트 마켓 팀장으로 근무 중인 전민혁 씨와 최종 커플이 되었죠. 피부과 의사가 되다썸클리닉방송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차츰 잊혔던 김윤정 씨는 피부과 의사가 되어 다시 나타납니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오픈한 피부과 원장으로 취임한 것이죠. 해당 피부과가 개원한 것이 2015이니, 방송에 출연한 지 4년 만의 일입니다.썸클리닉인터넷에 올라온 리뷰에 의하면 김윤정 원장은 실력이 좋을 뿐 아니라 환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탁월하다는데요. 한 네티즌은 "김윤정 원장님과의 상담은 언제나 즐겁다", "그날 받을 피부관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웨딩촬영에 맞게 무리 없는 스케줄도 짜주셨다"며 김윤정 원장의 진료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윤정 원장은 해당 병원을 떠나, 청담동의 다른 성형외과·피부과 의원을 거쳐 현재 신사역에 '썸 클리닉'이라는 이름의 병원을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뷰티학개론'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파우치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피부과 의사답게 다양한 피부과 제품들을 소개하며 피부에 관한 상식도 공유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네요.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성형 논란 악플 억울해서 전국민 앞에서 의료 검진 받은 여배우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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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젤라 베이비 instagram @angelababyct성형은 죄가 아니지만, 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몰리면 억울하겠죠? 중국에서 인기 많은 탑스타지만 이런 오해로 골머리 썩던 여배우가 결국 오해를 풀기 위해 방법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정말 빼도 박도 못하게 하기위해 직접 성형외과를 방문한 것인데요. 예뻐도 너무 예뻐서 오해 받았다는 그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와 그녀의 해명 사건 한 번 살펴볼까요?출처 - 안젤라 베이비 instagram @angelababyct안젤라 베이비하면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중국에서 잘 나가는 여배우? 인형같은 외모의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 이미지가 강하죠. 일단 눈, 코, 입, 얼굴형까지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미인이기때문이죠. 중국에서도 미인으로 꼽히지만 우리나라 기준에서도 참 예쁜 외모를 갖고 있는데요. 이렇게 너무 예뻐도 문제라면 문제였던 걸까요?출처 - 안젤라 베이비 instagram @angelababyct한때 안젤라 베이비는 성형미인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성형이 잘 됐다거나, 저렇게 진한 이목구비에 인형같은 외모는 성형 아니고선 설명이 안된다는 말이 많았을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그렇게 비현실적인 외모라고 할 지라도 성형설이 이렇게 기정사실화 될 수가 있나 싶기도 한데요. 안젤라 베이비의 말뿐이던 성형설을 제대로 끌어올린 것은 사진 몇 장 때문이었습니다.바로 위와 같은 사진때문이었죠. 어떤 분들은 짐작하셨을테지만 이 사진은 당시 안젤라 베이비 성형 전이라고 떠돌았던 사진들입니다. 꽤나 그럴 듯해 보이는 부분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고 성형설을 진짜로 받아들였죠. 그리고 안젤라 베이비는 대중 시선 속에서 억울하게 '성형' 미인이 됐습니다.출처 - 안젤라 베이비 instagram @angelababyct / 셔터스톡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매도되고, 자연 미인인데 성형 미인이 됐다면 억울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안젤라 베이비 역시 이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해당 논란을 크게 일으킨 잡지사를 고소하기에 이르렀죠. 잡지사도 나름대로 영향력이 있는데 사실처럼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그 결과 성형인이 됐으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고소라는 조치를 취했는데도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이 많았죠.출처 - Weibo '浪眼独家'그래서 고심하던 안젤라 베이비는 결국 대국민 인증을 받기 위한 방책을 생각해냅니다. 바로 방송사를 끼고 국민들 앞에서 성형외과를 방문하잔 것이었죠.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치아교정 외에 한 것은 없다고 하는데요. 그걸 인증하기 위해 안젤라 베이비는 성형외과 방문 과정을 모두 방송으로 내보내기로 결심합니다.출처 - 중국 매체 '전민성탐'그렇게 안젤라 베이비 무성형 인증 방송이 시작됩니다.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나 싶기도 하고 궁금함도 자극했던 터라 대중은 이 방송을 많이 지켜보게 되는데요. 정말 당당하게 검사를 받는 모습이 비쳐졌죠. 하기야 본인이 당당하다는 데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어요?출처 - Weibo '浪眼独家'안젤라 베이비는 뼈 사진도 찍고, 치아도 보고 정말 할 건 다 해가면서 무성형 인증을 위해 애썼습니다. 그리고 전문가 소견까지 첨부했죠. 전문의도 "안젤라 베이비는 성형 받은 흔적이 없다"라고 말했거든요. 이 사건을 통해 다행스럽게도 어느정도 오해는 풀린 듯 보였습니다. 여전히 있는 의혹은 어쩔 수 없지만요. 이렇게까지 했음에도 믿기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해결할 방도는 없었죠.출처 - 안젤라 베이비 instagram @angelababyct안젤라 베이비에게 "어떻게 그렇게 이국적이고 눈, 코, 입이 뚜렷할 수 있느냐?", "인형같은 인조미인데 어떻게 가능하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안젤라 베이비는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한 것은 치아교정 뿐이다. 과거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이국적인 것은 할아버지가 독일 혼혈이시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출처 - 안젤라 베이비 instagram @angelababyct정말 억울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었다는 중국 모델 겸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 우리나라에서도 예쁜 얼굴로 유명하죠? 동시에 성형이란 수식어가 줄곧 따라다녔던 것 같은데요.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셨던 분은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현실적으로 예쁘긴 해도 자연이라는 사실 말이죠. 너무 예뻐도 오해 받는 슬픈 세상이지만, 안젤라 베이비가 밝히고자 했던 진실이 어느정도 알려진 건 다행이네요. 외모나 성형 수식어 없이도 다른 매력이 많은 배우인만큼, 앞으로의 안젤라 베이비 활동도 기대해봅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증명사진으로 또 한 번 레전드 미모 사진 등극시킨 연예인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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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여권 사진과 같은 사진들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칫 흑역사가 되기 쉽다는 것이죠. 그만큼 잘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명사진에서도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는 부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메라를 자주 맞대는 만큼 연예인 중에 그런 분들은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그중 몇 사람을 꼽아봤습니다.1. 위키미키 김도연, 최유정위키미키 instagram @weki_meki김도연은 과거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에도 전지현 닮은 꼴, 청순 미모로 유명했습니다. 키도 크고 늘씬한데 외모는 청순하니 정말 다 가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또 동갑내기로 유명한 최유정 역시 귀염상 있는 외모로 인기를 끌어모았었죠. 그래서 팬들은 '도댕'이라고 부르며 두 사람 조합을 응원해왔는데요. 이렇게 각자 다른 스타일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해서일까요? 공개된 증명사진 역시 놀라웠습니다. 증명사진이란 자고로 좀 눌린 듯 평면적으로 나와서 상대적으로 외모가 덜해 보이기 마련인데요. 김도연, 최유정의 증명사진은 예외였습니다.출처 - 위키미키 공식 트위터 / 구리이미지샷사진관김도연 증명사진은 소속 그룹 '위키미키'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인데요. 공개된 증명사진을 보면 김도연은 하나로 깔끔하게 묶은 머리로 머릿발이 소용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목구비가 자기주장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김도연의 주민등록증에 들어갈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최유정은 사진을 찍었던 사진관 블로그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커뮤니티로 퍼졌습니다. 귀여움이 한가득이었죠. 어디서 내밀기 민망한 게 주민등록증 사진인데, 김도연은 그럴 걱정 없을 것 같네요. 정말 부럽습니다.2. 트와이스 나연 & 다현트와이스 instagram @twicetagram아이돌 대세 중에 대세죠. 여느 남자그룹 못지않다는 인기를 자랑하는 탑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인데요. 트와이스는 여성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아이돌 못지않은 큰 팬덤과 대중 인지도를 모두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음반, 음원 성적 모두 뛰어나죠. 물론 미모도요! 그렇다면 그녀들의 증명사진은 어땠을까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9명의 멤버가 있지만 두 멤버 사진을 한 번 보겠습니다. 트와이스 나연과 다현 사진입니다. 귀엽고, 예쁘고 다 한다는 멤버들인데요. 무대에서만 온갖 매력을 다 뽐내는 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증명사진 맞나요? 화보 아닌가요?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인데요. 청순한 여고생 같으면서도 역시 아이돌, 역시 연예인이다 싶을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끕니다. 하얗고 티없는 피부는 기본이었죠.3. 다이아 정채연정채연 instagram @j_chaeyeoni그리고 '청순의 아이콘'이죠. 방송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너무 청순해서 채널 고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설의 그녀죠. 정채연입니다. 정채연은 '다시 만난 세계' 무대 당시 센터로서 청순 미모를 제대로 뽐냈습니다. 드라마 '혼술남녀'에서도 도도하고 예쁜 노량진 공시생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며 청순 여신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는데요. 정채연도 증명사진 굴욕이 없었을까요?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정답은 '굴욕은 없었다'입니다. 정채연의 증명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떠들썩했던 이유가 있었죠. 아니 무슨 증명사진에서까지 청순함이 한가득일 수 있는 걸까요. 많은 이들이 증명사진을 흑역사라고 했어도 정채연에겐 흑역사가 아니라 또 하나의 역사였습니다. 미모의 역사 말이죠! 증명사진에서 정채연은 검은 옷에 검은 생머리, 화장기 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런 스타일링이 청순함을 한 층 더해주었습니다.4. 걸스데이 혜리출처 - 혜리 instagram @hyeri_0609혜리하면 '애교의 아이콘'이죠. 과거 방송 '진짜 사나이'에서 "히이잉"을 유행시키며 인기에 가속을 달았죠. 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를 멋지게 소화하며 대세 중 대세가 됐었는데요. 이렇게 인기를 얻은 혜리의 수식어는 단연 '귀여움'이었는데요. 증명사진에서도 귀여움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출처 - 혜리 instagram @hyeri_0609혜리같은 경우 다른 아이돌처럼 '주민등록증'이나 학교 관련 증명사진은 아니었습니다. 드라마용으로 촬영된 사진이었는데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증명사진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었죠. 증명사진 속 혜리는 앞머리를 내린 채 깔끔하게 하나로 묶기도 하고, 청순하게 웨이브진 머리를 풀고 찍기도 했는데요. 스타일링에 구애받지 않는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었습니다.  5. 배우 김소현출처 - 김소현 instagram @wow_kimsohyun아이돌만 증명사진 굴욕이 없었냐고요? 그렇게 말하면 서운하겠죠. 아역 배우로 데뷔한 배우 김소현 역시 증명사진 굴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도 예쁜 얼굴로 유명했죠.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착하기까지 정말 완벽함에 가까운 배우인데요. 드라마에서도, 화장기가 없어도 예쁘던 김소현인 만큼 증명사진도 예외 없었습니다.출처 - 김소현 instagram @wow_kimsohyun김소현은 인스타그램에 증명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필요해서 찍은 것이었죠. 흰옷에 긴 생머리, 화장기 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어린 나이와,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던 미모라서 그런지 이래도 예뻤습니다. 운전면허증 역시 지갑에 들고 다니지만 굳이 꺼내보고 싶진 않은데요. 김소현 같은 증명사진이었다면 누구나 하루에 몇 번씩 꺼내볼 것만 같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회사가 어려워지니까 학벌 좋은 순서대로 떠나더라고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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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나니 학벌 좋은 순서로 회사 나가더라", 조직은 가족이 아니라 팀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들려주는 창업 성공비결 top5위기 극복하고 성공가도 올라선 CEO 5인 인터뷰창업을 생각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많습니다. 의심스럽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걸까? 성공한 창업가들은 어떻게 해서 성공했을까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가 실력을 보장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성공 비결을 물었습니다. 디캠프의 까다로운 입주 또는 투자 심사를 통과했거나, 디캠프가 주최한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스타트업들입니다.◇‘팀이다, 가족이 아니다’더웨이브톡(The.Wave.Talk)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액체 속 바이러스나 미생물을 검출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기존에 물, 음료 등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려면 시료 채취 후 배양을 거쳐 측정해야 합니다. 많은 시간과 돈이 듭니다. 더웨이브톡은 레이저 파동을 통해 간편하게 바이러스를 검출함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였습니다. 확장성이 좋습니다. 일반 수질검사는 물론 호프집에서 볼 수 있는 생맥주통이나 정수기에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수질을 파악해 교체나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소변 박테리아 측정에 활용하면 집에서 ‘간이 몸속 세균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LG전자를 거쳐 리튬이온전지 업체를 창업해 지분 매각까지 성공한 바 있습니다. 잠깐 벤처캐피탈리스트를 거쳐 두번째 창업으로 더웨이브톡을 만들었습니다.김영덕 더웨이브톡 대표 / 디캠프 제공-첫번째 창업에서 얻은 교훈이 있나요.“사업 적합성을 고려하지 않은 아이템의 선택은 호된 대가를 치른다는 사실이요. 리튬이온전지 사업을 할 때 크게 고전한 바 있습니다. 용량이 아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 만들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8년 연속 회사가 적자를 보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본이 잠식돼 빚만 50억원이 남더군요. 그러더니 공동 창업자들이 줄줄이 회사를 떠났고 저 혼자 남았습니다.”-어떤 일이 생기던가요.회사가 어려워지면 악순환을 겪습니다. 좋은 사람은 떠나고, 열정 없는 사람만 남죠. 그러면 회사가 더 어려워져 월급 못 올려주거나 심지어 못주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나마 없던 근로의욕이 더 떨어지면서 회사가 더 몰락해 가는 그런 악순환이 생깁니다. 회사는 알고도 어찌하지 못합니다. 월급 못주는데 뭐라 할말이 없어 직원 눈치만 보는 거죠.-어떻게 극복했나요.대형 전지는 접고 소형 전지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직원들에게 ‘떠날 사람 있으면 나가라’고 선언했습니다. 남은 직원에 대해선 눈치 보지 않고 업무 강도를 높이겠다고 얘기했죠. 학벌 좋은 순서대로 떠나고 몇 남더군요. 여름엔 반바지 입으면서 사무실 에어컨 가동하지 않고, 출장 줄이고, 영업 다녀와서 생산 라인 들어갔습니다. 모든 직원이 비용을 아끼면서 멀티 플레이어가 돼 죽도록 일했더니 6개월만에 적자가 흑자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습니다. 직원끼리 뜻이 맞아야 합니다. 능력이 부족할지 몰라도 뜻맞는 사람만 남았더니 오히려 똘똘 뭉치면서 좋은 성과가 난 겁니다.김영덕 더웨이브톡 대표 / 디캠프 제공-성공한 CEO의 모습은 뭔가요.24시간 주 7일 일하는 거요. 그렇지 않으면 부족한 인력과 자금으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두개의 절벽 사이 외나무 다리를 건넌다고 상상해 보세요. 뒤에서부터 빠르게 불이 타들어와요. 죽도록 전력을 다해 뛰어야 겨우 삽니다. 그러다 넘어지면 불타는 다리 위에서 끝장나는 거구요. 성공한 CEO라면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엄격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늘 긴장 속에 살아가니까요. 항상 만족하지 못하죠. 잠깐의 방심으로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까칠해지는 게 당연합니다. 원래 성격이 그렇지 않다면 인간적인 고뇌가 들겁니다. 웬만한 일은 참고 넘겨 좀더 대범하고 여유있어 보이면 좋겠지만 힘이 듭니다.-직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모토 중에 ‘우리는 팀이다. 가족이 아니다’란 말이 있어요. 참 공감 가요. 직원들 사이에 온정 문화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필요해요. 팀원이 좋은 곳을 찾아 떠난다고 해서 비난하면 안돼요. 가족이 아니니까요. CEO는 좋은 직원이 계속 남아 팀이 유지되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해요. 갈등 관리가 중요해요. 좋은 팀에서 생기는 갈등은 팀의 승리를 위한 것입니다. 좋은 전략에 대한 생각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그걸 개진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는 거죠. 그 갈등을 조절하면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회사가 옳은 방향으로 갑니다.-앞으로 바라는 모습은요.사실 첫째는 작은 성공이었구요. 두번째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성공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제가 사업을 하는 건 세상에 잘난척 하고 싶어서에요. 가장 잘난 사람은 가장 많이 기부한 사람이죠. 가장 성공한 사업가가 되겠습니다.핀즐 진준화 대표 / 핀즐 제공◇CEO가 안하면 아무도 안한다독일어로 ‘화풍’이란 뜻의 핀즐(Pinzle)은 한 달 1만9800원을(연간 정기구독 기준) 내면, 매달 한 장 씩 새 그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합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은 외국 인기 작가를 섭외해 그의 그림을 프린트해서 보내줍니다. 구독 첫달에 액자를 보내주는데 여기에 그림을 교체해 걸고, 지난 그림은 보관하면 되죠. 1년이면 12장입니다. 작가를 인터뷰한 매거진도 함께 옵니다. 어떤 작가가 어떤 생각에서 그렸는지 알고 즐길 수 있죠. 진준화 대표는 대학 때 카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스포츠마케팅 회사를 거쳐 핀들을 창업했습니다.-핀즐 창업 전 경험으로 뭘 배웠나요.“책임감이요. 카페 화장실이 막히면 사장이 뚫어야 합니다.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은 사장이 직접 해야 하는 거죠. 사장이 손놓으면 아무도 안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지만 회사가 커질수록 잊기 쉽고 중요한 교훈인 것 같아요.”-사업 성공을 위해 중요한 요소가 뭔가요.“사업 초기 양적 성장이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사업 초반 속도감이 있어야 빠르게 목표에 도달하면서 다른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어요. 그런데 창업 초반 우리 멤버들은 그 이해가 부족했어요. 좋은 작가를 찾아 좋은 콘텐츠 공급하는 걸로 충분하다 생각한거죠.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외연에 좀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었어요. 제가 그랬다면 매출과 투자가 지금보다 훨씬 컸을 거에요. 마케팅에 좀더 신경을 쓰세요. 저도 이제부터는 직원 더 뽑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볼 생각입니다.”이지윤 FAAI 대표 / FAAI 제공◇내가 크는 만큼 회사도 큰다파이(FAAI)는 의상 디자이너를 위한 생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업체입니다. 회사 이름이 ‘패션AI’의 줄임말이죠. 패션업계 인공지능이 돼, 불편을 해소해 주겠다는 뜻입니다. 봉제공장과 생산 의뢰자를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하는데요. 생산 의뢰자가 앱에 희망하는 디자인, 수량, 납기 등을 등록하면, 파이 측이 해당 주문을 소화할 수 있는 봉제공장을 연결해 제작해 줍니다. 의뢰자 입장에선 주문만 올리면 내 집이나 사무실까지 원하는 옷이 원하는 수량만큼 도착하니 편리하죠.이지윤 대표는 대학에서 디자인 전공을 하고 모델 경험도 있습니다. 누구보다 의상 디자이너를 잘 알죠.-함께 창업한 사람들은 아직까지 남아 있나요.“아뇨. 저 혼자 남았어요. 회사가 변화하고 성장할수록 코파운더 구조가 유지되기 어려운 것 같아요. 회사와 대표는 같이 성장해요. 어떻게 보면 대표 성장 속도에 회사 성장이 맞춰지죠. 그런데 대표가 아닌 코파운더는 그 성장 속도에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는 코파운더도 나와 같은 속도로 성장할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코파운더는 그럴 필요를 못느끼죠. 냉정히 말해 내 것이 아니니까요. 결국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고, 동업 구조가 깨질 때가 많아요.”-본인이 자부하는 최고의 경쟁력은요?“디자이너들 고충 이해하는 거요. 실력있는 개발자 분들이 비슷한 플랫폼 만들었다가 잘 안된 경우가 많으세요. 디자인 업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셔서 그래요. 자기가 잘 아는 분야에서 창업해야 한다는 말. 많이들 하시는데요. 정말 그래요. 우리 회사엔 경력 10년 넘는 디자이너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요. 이분들이 사용자 지향적 서비스를 만들죠. 현장 방문했다가 디자인 상담 해주고 오는 경우도 있어요. 디자이너 입장에서 어떤 플랫폼을 믿을까요?”-사업하면서 드는 아쉬움은요.“창업한 지 햇수로 7년인데 이 정도 밖에 성장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커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시작한건가?’ 자괴감이 들 때도 있어요. 냉정하게 나를 꺼내놓고 바라본 적이 있어요. 잘하는 게 말이 안되더라구요. 경영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 밤새 고민하고 책 파헤치거나 자문 구하면서 대처했는데요. 그 정도로 만만하게 해결되는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저같은 청년 창업자라면 아마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일 거에요. 사회적 능력과 각종 경영지식이 중요합니다. 조직 생활하면 길러지는 능력들이죠. 결론은 경험 쌓고 창업하란 얘기입니다. 얼마간이라도 조직 생활 해보고 창업하면 좋았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물론 늦게 창업하신 분들은 빨리 하면 좋았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좀더 늦게 했다면 좀더 수월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고정욱 핏펫 대표 / 핏펫 제공◇안면마비도 마다않는 열정핏펫은 반려동물 소변으로 아픈 곳이 없는지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어헤드'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검사지에 소변을 묻힌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검사지를 촬영하면, 당뇨병·요로결석·간질환 등 10가지 질병 징후가 있는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죠. 비용이 1만5000원에 불과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핏펫 고정욱 대표는 대학 때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문과를 나왔지만 코딩을 공부해 IT개발자 신분으로 삼성SDS에 들어가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과 관련된 시스템 개발을 했습니다. 신생 P2P금융회사 ‘펀디드'의 초기 멤버를 거쳐 반려동물을 키우던 본인의 경험을 살려 핏펫을 창업했습니다.-스스로 생각하는 가장 큰 성공비결이 뭔가요.“누구보다 열심히 했어요. 창업해 본 분은 아시겠지만, 사업 초기 대표가 해야 할이 정말 많아요. 산더미 같죠. 그걸 안미루고 다 처리했어요. 제품 출시 직전 안면마비가 왔고, 스트레스 때문에 피부 속 혈관이 터져 손가락이 파랗게 변했어요. 그런데도 무식하게 참고 일했어요. 끈기 있게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은 게 아직까지 제 비결입니다. 창업 전 스타트업에 참여해서 마케팅과 투자 유치를 해본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구요.” -창업 전에 좀더 준비하고 시작했으면 좋았겠다는 부분이 있나요.“더 많이 창업을 해봤을걸. 하는 아쉬움이요. 학생 때 쇼핑몰 하고, 삼성 나와 스타트업에 참여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계약서 보는법, 좋은 거래 상대방 선별하는 법 부터 마케팅, 연구개발 등 뭐 하나 버릴 경험이 없어요. 쇼핑몰할 때 ’이거 분명 대박나겠네'하는 아이템을 올렸는데 거의 안팔린 적이 있었어요. 그걸 계기로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 고민할 수 있었어요. 이런 게 모여 창업자 각자의 인사이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 때 쇼핑몰만 하지 않고 다른 창업도 해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때 시간이 정말 아까워요. 작은 창업부터 해보세요. 성공 확률이 확 올라갈 겁니다.”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 / 어라운드어스 제공◇팀 구성하고 시작하라‘어라운드어스’는 예능인 등 프리랜서를 위한 구인구직 플랫폼입니다. 개인 소개 프로필, 소셜네트워크, 구인구직 플랫폼을 하나로 융합했습니다. 구직자는 프로필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구요. 구인 기업은 구인공고를 하거나 구직자 프로필을 검색해 사람을 뽑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등록한 구직자와 구인 기업들은 서로 친구를 맺어 인맥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김성진 대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영자지 기자를 거쳐 MIT 슬론경영대학원을 나와 LG디스플레이와 구글에서 일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을 박치고 나와 어라운드어스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사업 시작하기 전 좀더 준비했으면 좋았겠다는 점이 있나요.“팀 셋업이요. 지금 팀 만드는 데 2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팀 셋업을 미리 해놓고 나왔다면 무척 좋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IT기반 기업을 꿈꾼다면 코파운더로 개발자를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추천합니다. 개발 업무를 외주 맡기거나 단순 고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UI를 개발하고 품질 높은 사후관리까지 하려면 반드시 책임있는 개발자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초반에 그렇지 못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외주 맡겼더니 허술하게 만들어 와 엎고, 관리 안돼 또 엎고. 이런 일을 피하려면 꼭 정도로 가야 합니다. 정규팀을 만들어 승부하는 거죠.”-창업할 때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회사 뛰쳐나갈 때 사업성조사, 시장조사, 서비스 기획이 완료돼 있어야 합니다. 저는 사업성과 시장 조사는 웬만큼 됐지만, 서비스 기획은 안된 상태에서 나왔어요. 3가지 중 하나라도 완벽하게 안돼 있으면, 혼자 착각에 빠졌다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사업 과정에선 여러 사람에게서 피드백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델을 완성시키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업 시작하면 춥습니다. 저는 시작하고 지금까지 집에 돈 한 푼 못갖다 줬습니다. 신념과 확신이 흔들려선 안됩니다. 끝까지 유지하십시오.”글 CCBB 박유연        시시비비랩
18년전에 산 시계, 공짜수리에 선물까지 준 사장님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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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고객 시계 무상 수리해준 국내 마지막 시계 제조 업체1980년대 결혼반지만큼 중요한 예물이 있었다. 시계다. 평범한 예비 신부와 신랑은 로만손·오리엔트·갤럭시 등 국산 예물시계를 선물하면서 평생을 약속했다. 국산 시계 브랜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진 건 2000년 이후다. 시장엔 값싼 중국산 시계 브랜드와 고급 해외 명품 시계가 들어왔다. ‘한국 시계는 촌스럽다’ 여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국내 시계 브랜드는 줄줄이 도산했다.크리스챤모드 예물시계./크리스챤모드 제공오늘날 국내 시계 제조업체는 30개 미만이다. 대다수 업체들은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시계를 만든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에서 공장을 가동해 제품개발·생산·수리 등 전 과정을 하는 업체가 있다. 매출은 나날이 줄고 있지만 ‘한국 시계 제조의 명맥을 잇겠다’는 사명감으로 버틴다. 1986년에 설립한 시계 업체 크리스챤모드다. "근근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많이 어렵죠. 함께 협력해온 부품 업체들도 모두 문을 닫았어요. 지난 20년간 거래해 온 케이스 공장도 이번 달에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두 부부가 주유소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운영하던 곳이었는데···.”크리스챤모드 이규환(45) 대표에게 앞으로도 국내 시계 산업의 전망이 밝은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그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시계 브랜드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고 되물었다. 크리스챤모드는 과거 로만손처럼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었다. 그러나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해진 일화가 있다.고객이 올린 시계 수리 후기글./출처·온라인 커뮤니티2015년 4월,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렸다. 크리스챤모드 시계를 18년 정도 써 온 고객이었다. 아내가 결혼할 때 예물로 준 세상에서 하나뿐인 시계였다. 그는 메신저로 수리를 문의했다. ‘시계는 아직 멀쩡한데 시곗줄 도금이 많이 벗겨졌다. 도금이 가능한지, 수리 비용은 얼마인지’를 물었다. 5분 후 ‘전문가와 상의해보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다음날 오전, 업체 측은 상세한 행동 지침을 알렸다. ‘소형 박스에 시계를 완충재로 잘 감싼 뒤 택배 기사님께 전해달라’고 했다. 오랜 기간 써준 고객에게 감사하단 말도 덧붙였다. 고객은 시계를 보낸지 약 3주 후 ‘드디어 시계가 오늘 고객님 품으로 돌아갑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택배 비용을 포함한 수리 비용은 무료였다. 해당 업체는 시계 밴드를 새 걸로 교체해 준 것뿐만 아니라 여성용 시계도 함께 선물했다. “저흰 그저 20년 지난 시계를 쓰고 계신 고객님께 감사한 마음이 컸을 뿐입니다. 그래서 손실을 감수하고 무상수리를 해드린 거죠. 회사 안에선 아직도 우리 시계가 이렇게 튼튼하게 잘 간다면서 뿌듯해했던 기억이 납니다.”크리스챤모드 이규환 대표./jobsN수리를 문의한 고객은 이 모든 과정을 자세히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국내 시계 회사의 명품 고객 서비스'란 제목으로 여러 사이트에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자작극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고객이 순수한 마음에서 올린 글”이라고 했다. 그 게시물을 본 후에 문의가 많아져 그 해에만 6개의 시계를 무상으로 고쳐줬다.“제품 하나를 수리하는데 약 30만~4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요. 예전에 판매했던 예물 시계는 현재 단종된 제품들입니다. 부품을 교체하려면 아예 새롭게 찍어야 해요. 단 하나의 부품을 위해 가동 중인 공장을 멈추고 새 모델을 끼워 만들어야 하죠. 약 2시간에 500~1000개의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공장입니다. 손해여도 어쩔 수 없죠. 고객님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예물 시계인걸요. 저희도 낡은 예물시계를 고쳐주면서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립니다. 지금도 할 수만 있다면 20년 전과 같은 품질의 시계를 만들어보고 싶어요.”이규환 대표는 사촌 형이자 창업자인 이규삼 회장의 권유로 1996년 크리스챤모드에 입사했다. 당시 로만손·갤럭시·아남시계 등의 뒤를 잇는 5위 업체였다. 이 대표가 이곳에 들어온 이유는 단순하다. 결혼식이 모여 있는 봄·가을을 제외하면 1년에 4개월을 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크리스챤모드는 IMF 사태가 닥치기 전,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렸다. 그러나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국내 시계 시장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3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시계 제조사 크리스챤모드./크리스챤모드 제공“1997년 경제 불황으로 국내 시계 산업에 위기가 닥쳤죠. 아무도 결혼 예물로 국산 시계를 찾지 않았어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값싼 중국산 시계와 고급 명품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국내 시계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패션 시계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예물시계와 패션시계는 재질이 달라요. 예물시계엔 최고급 재질인 스테인리스 스틸·텅스텐·세라믹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원료를 수입해 하남·광주·성남 등 공장에서 소재를 직접 가공했죠. 서울에는 독산동 쪽에 자재 공장이 모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문을 닫은지 오래예요.”시계 산업은 정밀 산업에 속한다. 오랜 시간 축적해온 기술력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군이다. 시계는 글라스·다이얼판·밴드·뒷배·버클·나사 등 20개 이상의 부품을 합쳐야 만들 수 있다. 한 부품이라도 불량이면 통째로 사용할 수 없다. [UNICON]18년 전 고객 시계 무상 수리해준 국내 마지막 시계 제조 업체“시계 제조 회사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저희처럼 부자재를 조립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세트 메이커, 다른 하나는 부자재를 만드는 회사죠. 부자재 제조 업체 대다수가 2000년 중국으로 이전했어요. 인건비를 줄이고 2~3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었죠. 그런데 그때 진출한 영세 업체들은 기계와 기술을 모두 뺏기고 사실상 쫓겨나다시피 해서 나왔어요. 대기업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데 작은 기업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크리스챤모드는 다른 업체들이 모두 중국으로 이전할 때 홀로 국내 생산을 지켰다. 2016년 이전에는 북한 개성공단에서 시계 부품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이젠 불가능해졌다. 이 대표는 “프레스(시계 뒷면을 누르는 작업)를 국내에서 할 방법이 없어 고민이다”라고 토로했다. 다른 업체처럼 중국에 공장을 두면 편하지 않겠냐고 묻자 “국내에서 시계를 만들지 않았다면 18년 전 고객의 시계를 고쳐 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CS 작업을 한 달 안에 마칠 수 있었던 비결은 국내 생산에 있습니다. 부품을 수입해오면 50~60일이 걸려요. 저희가 과거에 만들었던 모델의 판형이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도 높죠. 또 현지와 소통하는데 위험이 따라 오히려 더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크리스챤모드는 국내 시계 산업의 역사를 이어나갈 겁니다.“아이유가 팬사인회에서 착용한 귀걸이는 크리스챤모드의 폴브리알 제품이다./크리스챤모드 제공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크리스챤모드는 올해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스위스 바젤월드2019’에 출품했다. 2018년 매출은 약 120억원이다. 2017년 매출보다 약 11억원 줄었다. 매출 중 인도네시아·중동 지역에 수출하는 비중이 크다. 국내에선 홈쇼핑·온라인 등에서 한 달에 약 2000개의 물량을 판매한다. 현재 주력 상품으로 남성 시계 브랜드 ‘가이거(GEIGER)’와 여성 패션 브랜드 ‘쟈딕앤볼테르(ZADIG&VOLTAIRE)’가 있다. 주얼리 라인인 ‘폴브리알(PAULBRIAL)’은 섬세한 수공예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마케팅도 열심히 해야 하고 디자인 개발도 해외 브랜드 수준을 쫓아가야 하는데 역량이 부족합니다. 기업이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죠. 그래도 한 번쯤 국내 브랜드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젊은 분들 대다수가 마이클코어스·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브랜드를 좋아하죠. 이런 업체들과 경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매일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론 좀 더 매출을 올려 국내 설비를 잘 갖추고 싶어요. 국내에서도 스위스·독일 못지않은 완벽한 시계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 꿈입니다.”글 CCBB 김지아        시시비비랩
“미스OO 출신입니다” 연예인·아나운서 등용문 미인대회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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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왕후부터 단감 아가씨까지···” 설자리 잃는 미인대회영화배우부터 아나운서까지. 미스코리아를 비롯한 각종 미인대회 출전은 영상매체에서 일하길 꿈꾸는 사람들에겐 필수 코스였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또 미인대회는 취업 스펙으로도 쓰인다. 몇 년 전 한 회사 면접장. 한 지원자가 갑자기 왕관을 꺼내서 머리에 쓰고 말했다. “미스 유니버스 출신입니다.” 용모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면 충분히 스펙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수상과 함께 일자리를 주는 미인대회도 있다. 남원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이스타항공상’을 받으면 스튜어디스 특채로 입사할 수 있다.조선DB◇’미인’ 뽑는 대회 아니라도 성 상품화 논란서울 종로구청은 4월15일 “19일 열릴 예정이던 정순왕후 선발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종로구 ‘단종비(妃) 정순왕후 추모문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다. 15살 때 결혼했지만 3년 뒤인 1457년 단종이 사망하자 82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혼자 살았던 정순왕후를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종로구가 3월 발표한 참가자 모집 안내문을 보면 정순왕후 선발대회 참가 자격은 서울시 만 15~20세 여성.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을 대상으로 3개 전형을 거쳐 우승자를 뽑을 예정이었다. 우승자는 상금 50만원을 받고 추모제 어가 행렬에서 정순왕후 역할을 의무적으로 맡아야 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아버지 성함 한자로 쓰기’, ‘절’, ‘장기자랑’, ‘다과 먹기’ 등이 있었다.종로구가 공고를 올린 뒤 논란이 일었다. ‘정절과 충절의 상징 정순왕후의 넋을 기린다’는 표현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조선 시대도 아닌데 여성에게 절개를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이냐”고 반발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미성년 여학생들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상금을 지급하는 대회 방식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종로구가 “행사 취지가 원래 뜻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행사를 철회했다.젊은 여성에게 성적을 매겨 시상하는 미인대회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여성의 성(性)을 상품화한다’는 논란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70년 역사의 전국춘향선발대회와 1957년 시작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사라진 미인대회와 살아남은 대회는 무엇인지 알아봤다.종로구에서 공지했던 정순왕후 선발대회 모집 안내문./종로구청 제공◇영월에선 여전히··· 남원에선 70년 역사 춘향선발대회단종 유배지였던 강원도 영월에서는 여전히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다. 4월26~28일 제 53회 단종문화제 행사 첫날 대회를 치렀다. 정순왕후로 뽑힌 지원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돌아갔다. 영월군청 문화관광체육과 행사 담당자는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대해 “지금까지 21회째 열고 있는 전통 있는 행사”라며 “정순왕후를 추모하기 위해 여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성 상품화나 여성을 비하하려는 뜻은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선발 방식에 대해서 그는 “외모가 아닌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성·지덕 등을 평가한다”며 “‘다과 먹기’나 ‘아버지 이름 한자로 쓰기’ 등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행사를 취소하라는 민원이 들어오거나 여성단체의 반발이 있던 적이 없어 2019년에도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전라북도 남원에는 70년 전부터 열린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있다. 춘향제 기간에 열리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1950년 제20회 춘향제부터 시작했다. 공영방송사인 KBS가 주관을 맡은 적도 있다. 올해 대회는 4월 중 1·2차 예선 심사를 거쳐 5월8일 본선 대회가 열린다. 본선 참가자는 대회 당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다른 참가자들과 합숙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대상 격인 춘향 ‘진’으로 뽑히면 소형차 티볼리를 준다. ‘선’ 상금은 300만원, ‘미’는 200만원을 받는다. 또한 '미스춘향 이스타항공상'을 받으면 해당 항공사에서 스튜어디스로 특별채용하는 특전도 있다. 입상하면 남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미스춘향 출신으로는 KBS 기상캐스터 강아랑이 있다. 2014년 84회 대회에서 3위(미)였던 강아랑. 배우 박지영은 1988년 선, 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는 1992년 진 출신이다.◇이미 사라진 대회도 다수, 미스코리아도 논란 못 피해가성 상품화 논란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미인대회도 많다. 김해 진영단감축제의 한 프로그램이던 단감아가씨 선발대회는 2016년을 끝으로 사라졌다. 전형우 진영단감축제 제전위원회 사무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아가씨’ 선발대회 자체를 줄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단감 축제가 농산물을 다루는 축제인 만큼 아가씨 선발대회를 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이화여대에는 ‘5월의 여왕’(May Queen·메이퀸) 선발대회가 있었다. 1908년 처음 열린 메이퀸 선발대회는 1978년 70년 만에 학생들의 반발로 사라졌다. 메이퀸 선발대회는 이화여대뿐만 아니라 연세대, 경희대, 단국대, 덕성여대 등 학교 축제 기간 많은 학교에서 열렸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군대에도 미인대회가 있었다. 1962년 국방부가 여군 모집을 홍보한다며 육군본부 강당에서 미스여군 선발대회를 연 것.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처럼 군복·드레스·수영복 심사를 했다. 실제 이 대회에서 수상해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에 나간 사람도 있었다. 성 상품화를 한다는 비판이 일자 ‘모범여군 지(知)·용(勇)·미(美) 선발대회’로 이름을 바꿨지만 1972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가장 널리 알려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한국일보 주최로 시작해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각 시·도 지역예선대회에서 3위(진·선·미) 안에 들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에선 지역 예선 출전자와 재외동포를 합쳐 60명 정도가 경합을 벌인다. 탤런트 이하늬·김사랑·고현정·김성령 등이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서현진·김주희·장은영 등 아나운서 중에서도 미스코리아 출신은 여럿이다. 미스코리아에 대한 비판은 1980년대부터 있었다. 성 상품화에 대한 외부 비판뿐 아니라 심사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1999년에는 미스코리아에 반대하는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도 열렸다. 지금도 대회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2002년부터는 지상파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2016년에는 여성단체들의 반발로 대전·충남 예선대회 장소가 야외에서 실내로 바뀌기도 했다.글 CCBB 송영조       시시비비랩
한국 남성 최초로 세계 미남대회서 1위 수상한 분의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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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60개국 미남들이 모이는 국제 대회에서 우리나라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었죠. 한국은 그동안 여러 대회에 출전했지만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었는데요. 치열한 경쟁 끝에 세계 쟁쟁한 미남들을 제치고 우승까지 차지한 이승환. 오늘은 그의 근황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출처-스포츠서울183cm의 훤칠한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 그리고 조각 같은 얼굴을 가진 이승환. 그는 작년 미얀마 수도 양곤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는데요. 출처-instagram@2sh_____1988년 서울 올림픽 기념으로 한국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장윤정이 2위를, 2007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이하늬가 4위를 기록한 이후 최고 성적인 우승을 거두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출처-instagram@2sh_____우리나라는 그동안 여러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승환이 처음인데요.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는 각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보들만 참가하는 치열한 대회입니다. 출처-instagram@2sh_____여자 미인대회로써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스 유니버스의 남성판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죠. 이승환도 강남 파티움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해 미스터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가 되었는데요. 출처-instagram@2sh_____호감형 외모와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승환은 예선대회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한국 대표로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 참가한 그는 2주간의 합숙 기간 동안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죠. 출처-instagram@2sh_____대회 내내 현지인들로부터 사인과 사진촬영 요청을 받은 이승환. 미얀마 팬들은 결선에서도 자국 대표 보다 이승환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를 시작으로 미얀마에 새로운 한류열풍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은데요.출처-instagram@2sh_____이승환은 데님, 턱시도, 전통의상 등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죠. 또 인터뷰 심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매우 의미 있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 일이다"라고 대답하며 남다른 인터뷰 실력까지 뽐냈습니다.출처-instagram@2sh_____쟁쟁한 후보들을 이기고 우승을 한 이승환은 이후 1년간 '미스터 인터내셔널'로 활발한 활동을 이거나 갔는데요. 그는 생애 첫 예능에 출연하며 숨겨왔던 입담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또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모델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죠.출처-instagram@2sh_____올해 그는 단국대학교 생활체육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거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인보다는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습니다. 운동선수 트레이닝이나 재활 운동을 돕는 공간을 만들 거예요. 일단 학업에 집중해 졸업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히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출처-instagram@2sh_____연예계 활동보다는 학업이 먼저라고 했던 이승환. 세계적인 미남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우승을 차지한 완벽한 외모를 가진만큼 연예계에서도 그를 탐낼 것 같은데요. 학업을 마친 올해, 그의 연예계 진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죠?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망하기 전까진 몰랐쥬" 자영업이 진짜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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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 동아많은 직장인들이 퇴직, 혹은 퇴사 후 생계를 위해 쉽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식당 창업'인데요. 월급을 받는 직원에서 사장님 자리에 앉아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상상을 한 번쯤 해보곤 하죠. 하지만 오픈 후 3년 내에 문을 닫는 식당들이 85% 일 정도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외식업의 신이라고 불리는 백종원은 KBS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식당들이 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제발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했는데요. 대체 무엇이 식당들을 망하게 하는 걸까요?출처 : kbs '대화의 희열'대부분의 예비 창업자들은 시장 조사를 위해 계획한 업종의 가게들 중 가장 성공한 곳들을 주로 찾아갑니다. 백종원은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는 성공한 식당에 방문하면 장사를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어요. 잘 되는 식당의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보면서 빈틈만을 보면서 '이 정도 서비스와 맛에 손님이 이렇게 많다고?'라는 생각이 들기 쉽다는 것이죠.출처 : 경북 나드리성공한 식당들에 방문하면 길게 줄을 늘어선 손님들을 비롯해 장사가 잘 되는 모습만 보게 되어 자신을 그 모습에 대입해 상상하게 되는데요. 그 결과 많은 예비 창업자들은 '이 정도면 우리가 더 맛있고 친절하게 팔 수 있다'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함께 최대한 빠르게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짧은 준비를 마치고 오픈하게 되죠.출처 : kbs '살림남'오픈 기간엔 지인, 새로운 고객들이 빠르게 유입되어 앞으로의 탄탄대로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후 바로 현실이 닥치죠. 점점 손님들이 줄어들고 재료는 남아 썩게 되고 우울한 일상이 반복됩니다. 실패에 대한 대비는 생각하지 못한 채 식당을 연 결과인데요. 백종원은 이런 악순환을 끊으려면 시장 조사 단계에서 성공한 가게가 아닌 장사가 잘되지 않는 가게에 방문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장조사를 하게 되면 실제로 예비 창업자들의 80%가 장사에 대한 마음을 접게 된다고 해요.출처 : 매일신문, First We Feast망한 가게들에 방문해야 창업 이후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죠. 가서 가장 놀라는 것이 의외로 맛도 형편없지 않고 서비스도 친절한데 손님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해요. 성공한 가게들에 비해 빈틈을 찾기가 더 힘들어질 정도의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창업 욕구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더 도전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있다는데요. 출처 : 한국안경신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그들은 그 가게를 통해 상권, 고객 분석을 통해 실패 원인을 공부하게 됩니다.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은데 손님이 없다면 분명히 그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가게의 위치, 주변 인구의 직업, 영업시간 등 다양한 분석 결과가 도출될 수 있겠죠.출처 : 이투데이실제로 자영업을 통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짧은 창업 준비 기간이라고 하는데요. 중소기업청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점 창업자의 72.5%가 6개월 미만의 창업 준비 기간을 거쳐 가게를 연다고 합니다. 이렇게 짧은 판단과 단편적인 시장 조사로 인해 창업 후 손님이 없어 문을 닫게 되는 가게들이 많죠. 백종원은 이 점 역시 지적하며 취업을 위해선 2~3년의 투자를 아낌없이 하면서 창업을 위한 준비 기간은 너무 짧다고 강조했어요.출처 : bzup, 조선일보대한민국의 자영업의 성공률이 특히 낮은 이유는 또 있는데요. 바로 낮은 진입장벽과 트렌드 업종에 집중하는 경향이 그 이유입니다. 한국은 유난히 유행 속도가 빨라 외식업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데요. 유행하는 업종의 가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다 대부분 망해 문을 닫죠.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너도 나도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보니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출처 : 조선비즈, 부산일보, 창업일보닭강정, 매운 떡볶이, 수제 식빵, 버블티, 치즈 핫도그 등 실제로 많은 동네에서 이런 아이템들이 유행을 탔습니다. 한 아이템이 성공을 하면 너도 나도 비슷한 업종의 가게를 오픈하는 것이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낼 수 있을진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리스크가 굉장히 크죠. 물론 유행 업종을 선택해 성공한 케이스도 있긴 한데요. 대부분 유행의 시작을 만들었거나 유행 초반에 사업을 시작한 경우, 또 확실한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인지시킨 경우죠. 엽기 떡볶이, 명랑 핫도그, 공차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출처 : 중앙일보, 여성신문이런 차별화 없이 유행만 좇아 선정한 아이템은 성공할 확률이 극히 적겠죠. 그에 반대되는 것이 '트렌드 프리형'의 아이템인데요. 유행의 흐름과 관계없이 고객들이 꾸준히 유입될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렌드에 아예 무관심할 수 없는데요. 메뉴나 업종 이외에도 광고 방법, 결제 및 주문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 인테리어 등이 유행에 뒤처지게 되면 고객들이 가게에 점점 발을 끊게 됩니다. 계속해 고객들이 끊이지 않으려면 항시 트렌드에 눈과 귀를 열고 있어야 하죠.출처 : sbs '골목식당''안되면 식당이나 열어야지', '나도 식당이나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식당들의 결말은 대부분이 새드 엔딩입니다. 자신이 사장님이 되는 것이니 실패에 대한 책임 역시 본인의 몫이 되겠죠. 모두가 창업 후 성공을 꿈꾸고 있는 지금도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을 항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비무환. 사전 조사와 상권 분석 등 철저한 준비가 나중의 걱정을 만들지 않을 수 있겠죠?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미쳤다고 했죠" 대한민국 여름 대표곡 작곡가의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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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pirit3 _YOUTUBE1997년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전설의 음악  '버스 안에서'는 많은 청춘 남녀들의 공감을 얻으며 'ZAZA'를 1위 후보까지 끌어올린 메가 히트곡입니다. 한 번만 들어도 가사가 쏙쏙 들어오고 반주가 경쾌한 이 노래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불리는 노래 중 하나죠. 그런데 이 노래의 작곡가가 돌연 증권사에 입사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함께 알아보시죠.작곡가 강원석연합인포맥스, maniadb.com'ZAZA'의 히트곡 '버스 안에서'의 작사, 작곡, 편곡은 모두 강원석 작곡가가 수행했습니다. 그만큼 작곡가로써 그의 능력이 출중했다는 것일 텐데요. 실제로 그는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SES의 '감싸 안으며', 보아의 'Sara', 빈의 'Love Somebody', SM타운의 '창밖을 봐요' 등 130여 개 곡을 작사 작곡했습니다.smentertainment Wikipedia이처럼 SM엔터테인먼트 같이 대형 기획사와 함께 작업하던 그는 성공한 작곡가의 반열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왜 작곡가의 길을 걸었던 걸까요? 강원석 작곡가의 꿈은 본래 컴퓨터 프로그래머였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작사에 도전하고, 중고등학교 시절 밴드 활동을 지속하면서 그는 점점 작곡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투데이, 머니투데이1994년부터 작사가로 활동한 그는 1999년 말부터 프로듀싱과 기획, 제작 그리고 마케팅까지 함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작곡가로써 커리어를 잘 쌓아가던 중, 그는 돌연 음악을 그만두고 2008년 10월 동부증권에 입사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죠.증권맨 강원석미디어SR그는 왜 잘 하던 작곡가를 그만두고 증권가에 발을 들였던 것일까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증권맨이 된 이유에 대해 "평소 35세가 되면 말끔한 정장을 입고 평범한 샐러리맨이 되는 게 꿈이었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작곡가는 그가 원했던 미래가 아니었던 것이죠.EBN이런 그의 선택에는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평생 은행에서 근무하며 신문읽기를 좋아하셨다고 하죠. 거기에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한몫했습니다. "사람 마음을 읽고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자신이 있었다"라며 그는 증권맨인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증권맨이 되고 싶다고 작곡가를 그만두고 무작정 증권가에 가 면접을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아버지를 통해 은행과 증권가의 용어와 문화를 익혀왔다고 해도 작곡가와 증권사는 별개의 영역이니까요. 그래서 그는 증권사에 입사하기 위해 MBA 행을 결정했죠.그런데 증권맨으로서 강원석이 동부증권에 입사했던 2008년은 세계 금융위기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는 입사 초기 동부증권의 CM송 '해피플러스송'을 작곡했습니다. 지금은 금융위기이지만, 결국 '잘 될 거다'라는 의미를 담은 노래였었죠. 요즘은 유치원에서 많이 들리는 노래입니다.이투데이CM송을 제작했던 것에서 짐작했듯 그는 입사했을 당시 마케팅팀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에는 점포전략팀의 대리로, 2013년에는 과장으로 진급했죠. 부서도 바뀌었습니다. 입사 때와 달리 그는 2013년, WM 전략팀에서 지점의 마케팅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수행하고 있었죠.IGN Korea2014년 고객지원팀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그는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그는 작곡가로 일할 때의 경험이 고객이 니즈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버릴 경험은 없다는 것이죠. 이처럼 작곡가로서의 경험마저 직무에 녹여낸 그는 "넌 너무 이상적이야 니 눈빛만 보고 네게 먼저 말 걸어줄 그런 여자는 없어"라는 '버스 안에서'의 가사에 응답하듯, 원했던 삶을 쟁취해 살고 있었습니다.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수천대 1 경쟁률 뚫은 아나운서? 이젠 재벌가 며느리입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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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자제와 결혼한 아나운서 며느리유명 재계 인사 일가와 아나운서의 만남 늘어 내조 위해 방송활동 중단하기도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나운서들은 재계 유명 인사 일가와 혼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예를 들어 정지원 KBS 아나운서는 4월 6일 소진세 교촌치킨 회장 아들인 소준범씨와 결혼했다. 소진세 회장은 롯데 미도파 대표이사·롯데슈퍼 총괄사장·코리아세븐 총괄사장 등을 지낸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 가운데 하나다. 지난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임한 후 4월 22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독립영화감독인 남편을 만나 작년 2월부터 교제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비타민’·’연예가중계’등을 진행했다. 그녀는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준범씨와 정지원 KBS 아나운서 /정지원 아나운서 제공대기업 재벌가와 결혼한 아나운서 출신 며느리도 있다. 대표적인 재벌가 며느리는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정대선 현대 BS&C 사장과 결혼했다. 정대선 사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4남인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그녀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KBS2 상상플러스·스타골든벨 등에 출연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정대선 현대 BS&C 사장과 노현정 아나운서 /MBC 캡처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남편인 정대선 사장에게 현대가 며느리가 꼭 지켜야 할 7계명을 전수받았다. 언제나 겸손하라·조심스럽게 행동하라·반드시 채소는 시장에서 볼 것·배추 한 포기 값도 꼼꼼히 적어라 등이다. 현대가 며느리 7계명 /TV조선 강적들 캡처이다희 스카이tv 전 아나운서는 CJ가 며느리가 됐다. 2018년 10월 8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팀 부장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비공개였으며 양가 직계 가족 소수만 참석했다. 이선호 부장은 두 번째 결혼이었다. 2016년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딸 이래나 씨와 결혼했지만 같은 해 11월 사별했다. 이래나 씨가 사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다희 아나운서는 2016년 스카이tv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6년 skySports의 야구 위클리 랭킹쇼 ‘랭킹 베이스볼’·2017년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 (왼) 이선호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부 팀장 /CJ 제공, (오) 이다희 전 스카이tv 아나운서 /스카이 tv 제공조수애 JTBC 전 아나운서는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2018년 12월 8일 결혼했다.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두산 계열사인 광고 회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박서원 대표도 재혼이었다. 그는 2014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예스코 회장 장녀 구원희 씨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2016년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JTBC 아침&’의 앵커를 맡았고 ‘히든싱어5’·’오늘 굿데이’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남자의 경제력은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내조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 후 JTBC를 퇴사했다. 대부분의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가지만 재벌가 며느리가 된 아나운서들은 방송활동을 정리하고 내조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다.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 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사실을 스스로 알린 아나운서도 있다. 배수빈 강릉 MBC 전 아나운서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며느리라고 밝혔다. 그녀는 2018년 KG이니시스 곽정현 이사와 결혼했다. JTBC 한끼줍쇼 캡처배수빈 씨는 “춘천 출신으로 강원 MBC에서 근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남편과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떨어져 있기 힘들어 결혼했다”고 밝혔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KG그룹·배수빈 아나운서 등이 올랐다.  곽정현 이사는 2015년 9월 KG로지스 대표를 역임하며 택배업계 최연소 대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글 CCBB 정혜인시시비비랩
연봉 5분의 1, 가족들 불안…그럼에도 삼성을 그만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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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휴대용 공기청정기 만들었어요”삼성전자 사내 벤처 C랩 출신 김강남 ‘블루필’ 대표“삼성전자 연구소에서 근무할 때 걸어서 출퇴근했어요. 상쾌해야 할 출퇴근길이 미세먼지 때문에 곤혹스러웠죠. 마스크를 쓰면 입김이 올라와 안경이 뿌옇게 됐고, 필터 기능이 좋은 마스크일수록 입자가 촘촘해서 숨쉬기가 더 어려웠어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가지고 다니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8년째 일하던 김강남 씨. 그는 2016년 5월,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 공모전에 휴대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출품했고,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창업 지원을 받았다. 2017년 11월에는 ‘블루필’을 설립하면서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같은 창의적인 문화를 조직에 심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제도예요.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1년 동안 사무실과 인력, 개발비용을 지원받으면서 마음껏 연구개발할 수 있죠. 매년 수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됐습니다. 1년여 연구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삼성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아 창업했습니다.” 블루필 직원은 현재 아홉 명으로, 그중 네 명이 삼성전자 출신이다. 김강남 대표와 나이와 경력이 비슷한 이강민, 이상민, 방명배 이사가 함께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블루필에 합류했다.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기 모터, 양산화 과정 등을 속속들이 파악하는 전문가들이 모이면서 막강한 인력을 갖췄다. 연봉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데다 일은 많고 책임도 무거웠지만 ‘우리 손으로 만든 새로운 제품을 세상에 내놓아보자’라고 의기투합했다. 가족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떠난다며 불안해했지만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도 삼성전자에 재입사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설득했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기청정기 사용이 늘었지만,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아직 없습니다. ‘미세먼지를 걸러낸 후 바람을 이용해 호흡기에 불어넣어주면 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였죠. 처음에는 헤파 필터를 사용해 만들어봤는데 바람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시행착오를 거쳐 미세먼지에 전기를 띠게 한 후 흡착하는 전기 집진 필터를 개발했고, 현재 특허 출원 중입니다. 전기 집진 필터는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환해야 하는 필터보다 경제적이죠. 시제품은 이미 만들었지만,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쳐 양산화해야 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연봉은 5분의 1, 일은 늘었지만…블루필에서 만든 초소형 휴대용 선풍기.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본격 출시 할 예정이다.이들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9’에 참가해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초소형 휴대용 선풍기를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 블루필은 휴대용 선풍기로 먼저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하던 중 초소형 휴대용 선풍기도 개발해 2018년 5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고, 7776명으로부터 2억 4600만 원 정도의 선주문을 받았다. “시장에는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휴대용 선풍기가 나와 있었지만,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으면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에 모터와 팬, 필터 기술이 필요하다면 휴대용 선풍기에는 모터와 팬 기술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 작고 귀엽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죠. 크기와 무게는 다른 제품의 절반 정도지만 바람의 세기를 두 배로 늘린 초경량, 초소형, 초고속, 초강풍 휴대용 선풍기를 개발했습니다. 디자인을 세련되게 하고, 초절전 설계로 충전 후 최대 24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게 했죠. 3~4개월 동안 시제품을 100개까지 만들어보면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시장은 그의 예측대로 반응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호주 등 외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10만 대 이상 판매했다. 블루필은 2019년 4월 중순,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휴대용 선풍기를 새로 내놓는다. 이번에는 백화점, 마트, 면세점, 헬스&뷰티 스토어, 대형 서점 문구 코너,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로를 넓히고 유럽,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휴대용 선풍기와 공기청정기 외에도 내년 말까지 네댓 가지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어떤 제품인지는 아직 대외비라면서 그들이 가진 핵심 기술을 활용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제품이라고만 귀띔해준다. 창업 초기부터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고백한다. “지난해 첫 제품 출시 당시 여러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불량이 발견돼 모터 5만 개를 버려야 했고, 고객서비스 체계를 갖추지 않았는데 주문이 쏟아져 쩔쩔매기도 했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았어요. 시행착오나 실수도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실수해도 ‘배우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일이야.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일을 통해 성장하게끔김강남 대표와 세 명의 이사들이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들이라면 나머지 다섯 명 직원들은 1~3년 경력의 새내기들이다. 김 대표는 “젊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즐겁게 일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삼성전자에서 대기업의 복지제도를 경험했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도 비슷한 혜택을 맛보게 하고 싶습니다. 그중 하나가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정하는 자율 출퇴근 제도입니다. 자율적으로 일할 때 창의성이나 능률이 더 커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직원들이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은 게 있으면 최대한 지원해주려 합니다. 일하는 동안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회사로 만들고 싶어요.” 대기업에 있을 때는 맡은 일만 하면 됐지만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보니 마케팅, 디자인, 회계, 인사 등 배워야 할 일도, 신경 써야 할 일도 많아졌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C랩을 통해 창업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면 “밤에는 잠이 잘 오지 않고, 아침에는 눈이 금방 떠진다”라는 하소연을 자주 듣는다. 이들은 왜 고액 연봉의 안정된 직장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을까?“우리 손을 거쳐서 내놓은 제품을 사람들이 좋아해줄 때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만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불편함을 해소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우리 회사의 비전입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1인용 제품을 개발하고, 레드오션 시장에서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휴대용 선풍기 시장으로 들어가되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낸 것도 그 때문입니다.”글 CCBB TC이선주사진 CCBB TC김선아시시비비랩
한창 잘 나가던 이효리도 긴장하게 만든 섹시 여가수의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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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매일경제가요계에 패기롭게 등장해 당시 최고 스타였던 이효리의 자리를 위협했던 한 가수가 있습니다. 섹시 콘셉트로 등장했지만 타 가수들과 달리 노출이 없었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죠. 바로, '유혹의 소나타'의 그녀 아이비인데요. 화제의 아이콘이었던 아이비는 어느 순간부터 방송가에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출처 : 아시아 경제아이비는 연습생 시절 발라드 가수 데뷔를 목표로 했었습니다. 그러다 박진영의 추천으로 섹시 콘셉트 댄스 가수로 데뷔하게 되죠. 발라드 가수를 준비했던 내공으로 옥주현, 보아와 함께 언급될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기존 댄스가수의 틀을 제대로 깼는데요. '오늘 밤 일'을 시작으로 'A-ha', '유혹의 소나타' 등 내는 곡마다 연이어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이데일리특히 아이비는 노출은 없었지만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의상으로 곡선 있는 몸매를 드러내며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대중들에게 어필했는데요. '유혹의 소나타'에서도 그녀는 노출 없는 의상과 함께 '마귀 춤'이라 불리는 춤을 선보이며 수많은 패러디를 몰고 올 정도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중들은 그녀가 실력과 매력을 두루 갖춰 엄정화와 이효리의 뒤를 잇는 독보적인 솔로 가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출처 : 레이디경향하지만 아이비의 행복한 가요계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는데요. 2집 활동이 끝날 무렵 전 남자친구와의 스캔들이 알려지면서 한순간에 그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추락했죠.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의 존재에 관련된 소문과 함께 그녀가 같은 시기에 두 명의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성이 제대로 부서집니다. 당시 활동하던 가수가 스캔들에 연루되며 상황은 더 악화되었죠.출처 : 조이뉴스 24, 이데일리그녀의 전 소속사에선 어떠한 입장 표명도, 루머와 관련한 대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아이비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기자회견 역시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죠. 그렇게 소문은 사실처럼 퍼지게 되었고 걷잡을 수없이 퍼져나가 그녀의 방송 활동은 잠정적으로 중단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아이비의 전 소속사에서 방송 PD들에게 거액의 로비를 한 사실까지 밝혀지며 대중들의 마음은 완전히 돌아서게 됩니다. 출처 : jtbc2010년 그녀는 드라마의 작은 단역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가요계에도 컴백했지만 이 역시 실패했는데요. 기존 아이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한 과도한 선정성을 내세워 지상파 무대에서 볼 수 없었죠. 게다가 전 소속사가 저지른 비리와 관련해 방송국 PD들 역시 섭외에 조심스러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그녀의 힘겨운 방송계 복귀는 결국 큰 성공을 이루지 못했어요. 이후에 출연한 예능에서 과감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선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출처 : 충청투데이, 톱스타 뉴스그 후 그녀는 방송활동이 뜸하다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공백기와 슬럼프 당시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동영상에 관한 악성 루머와 악플들로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상처받게 해 죄책감이 컸다고 했어요. 너무 힘들어하자 친구들은 그녀의 집으로 출퇴근을 하며 그녀를 보살필 정도였다고 해요.X출처 : 이투데이, 중앙일보이렇게 늪으로 빠지고 있는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건 방송인 박경림과 가수 옥주현이었습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이비는 방송이 아닌 뮤지컬에 도전하게 되죠. 2010년 '키스 미, 케이트'에서 맡은 비앙카 역할을 시작으로 2012년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으로 호평을 얻게 됩니다. 기본기가 탄탄한 보컬 실력과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이 그녀를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했죠. 현재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해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instagram@greentea.park대중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팬들에 대한 애정은 대단한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곰 언니'라는 닉네임으로 팬들이 궁금해하는 그녀의 일상과 정보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며 '파워 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했죠. 요즘은 과거 신비주의 콘셉트에 갇혀있던 자신을 과감히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며 털털한 언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요. 출처 : instagram@greentea.park방송계에선 자주 보이지 않지만 아이비는 뮤지컬 무대에서 끼를 펼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데요. 한때는 '섹시 아이콘', '여자 솔로 레전드'로 사랑받았지만 이제 그런 닉네임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현재에 충실하며 살 것이라고 밝혔죠. 한순간의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만큼 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돌아온 그녀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승무원에게 물었다, 괌 도착하면 명품쇼핑하러 나갔던 까닭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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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즐기는 것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닙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중 하나는 쇼핑인데요. 때때로 쇼핑의 만족도가 전체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이나, 해외에서만 살 수 있는 것들을 여행하며 얻게 된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되겠죠.특히 국내에서는 비싸서 엄두도 못 내던 고가의 명품을 해외에서는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많은 분이 여행 중 명품 쇼핑을 고려하고는 하죠. 일의 특성상 해외 체류가 잦은 승무원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승무원들은 명품 쇼핑을 어디에서 할까요?1. 이탈리아이탈리아는 쇼핑만을 위해 여행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쇼핑에 최적화된 나라입니다. 특히 명품 쇼핑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인데요. 명품 쇼핑의 성지로 불리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죠. 더몰과 프라다 스페이스, 노벤타 아울렛, 카스텔 로마노 등에서 대부분의 명품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습니다.특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요. 승무원들은 피렌체에서 약 한 시간 정도를 이동하면 갈 수 있는 프라다 스페이스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프라다의 본 고장인 만큼 제품의 종류가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가격 역시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2. 괌섬 전체가 면세 구역인 괌은 명품쇼핑을 저렴하게 하기 위한 쇼핑객들로 붐비는 곳으로 유명하죠. 특히 명품 브랜드가 밀집된 T 갤러리아 부근에는 한국어로 세일이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승무원들은 구찌가 괌의 특산물로 불릴 정도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고 전했는데요. 제품마다 다르지만, 한국에 비해 20~30만 원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하죠. 괌에는 총 3개의 구찌 매장이 있는데, 이 매장을 모두 둘러보며 물건들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고 합니다.3. 프랑스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말하는 브랜드의 대부분이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명품 쇼핑의 본 고장답게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할인하지 않는 명품을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죠. 여름 세일 기간이 가장 유명한데요. 승무원들의 명품쇼핑지로는 라 발레 빌리지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파리 시내에서 차로 35분, 유명 관광지인 디즈니랜드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쇼핑뿐만 아니라 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죠. 구찌, 페라가모 등 인기 있는 명품을 최고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입구의 안내 데스크에서 온라인상의 VIP 바우처나, VISA 카드를 제시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준다고 하네요.4. 영국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브랜드 버버리는 트렌치코트만 국내 기준으로 1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고가 명품인데요. 승무원들은 버버리를 살 때면 버버리 팩토리나 런던 비스터 빌리지에서 구매한다고 합니다. 버버리 팩토리에서는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하죠.비스터 빌리지는 런던에서 약 2시간 떨어진 옥스퍼드셔 중심에 있는 아울렛인데요. 이곳에선 보테가 베네타, 멀버리와 스텔라 매카트니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40~50%까지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라다와 구찌, 버버리 등 130여 개 매장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미리 쇼핑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죠. 영국에서는 특히 매년 12월 26일 박싱데이 때는 평소 갖고 싶었던 제품을 최고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5. 뉴욕마지막으로 승무원들이 공개한 명품 쇼핑을 위한 여행지는 뉴욕인데요. 뉴욕의 여러 쇼핑 명소 중에서도 우드버리 아울렛을 매력적인 명품 쇼핑 장소로 꼽았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을 다녀오지 않았으면 뉴욕 여행을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데요.우드버리 아울렛에는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약 250여 개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데, 심지어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쇼퍼들은 눈이 뒤집힐 수밖에 없죠. 특히 매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블랙프라이데이 때는 값비싼 명품들을 더욱 싸게 득템할 수 있다고 합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등장해 화제 된 한국인은 누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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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w_log@instagram세계적인 스타,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인의 사진이 올라와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뷰티 크리에이터 위 우로 그녀는 “대박사건이다. 월드 스타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내 사진이 올라갈 수 있지?”라는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흥분되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위 우의 메이크업과 패션도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당시 메이크업을 재연하는 영상을 찍어올리기도 했는데요, 포털사이트 패션 뷰티 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출처: WiW위우@youtube / wiw_log@instagram위 우는 메이크업부터 헤어 스타일링, 몸매 관리 팁까지 다양한 뷰티 정보를 소개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입니다. 독특한 이름 위우(wiw)는 What I Wish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것으로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넣은 채널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헤어스타일을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무지개색으로 염색하는 챌린지를 하고 있어 구독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출처: wiw_log@instagram이처럼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뷰티 크리에이터이기 때문에 저스틴 비버의 주목도 받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위가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올라오게 된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우는 홍콩 여행 중 우연히 저스틴 비버가 론칭한 의류 브랜드 매장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스틴 비버의 미들 네임을 딴 ‘drew’에서 쇼핑을 마친 그녀는 쇼핑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게 바로 월드 스타의 눈에 띄게 된 것이죠.출처: WiW위우@youtube위 우의 독특한 스타일이 저스틴 비버의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샛노란 머리와 drew의 심벌마크도 꽤나 잘 어울리고 청초하면서도 독특한 위 우의 메이크업도 눈길을 끕니다. 그녀는 팬들의 성화에 힙입어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메이크업’을 직접 재연해주기도 했습니다. 출처: WiW위우@youtube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쿠션 하나, 팔레트 하나만 가지고 모든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는 위 우는 특히 쿠션 팩트 하나로 피부 결 정돈, 피부 통업, 잡티 커버 모든 걸 순조롭게 해내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평상시에도 “소비자들이 성분에 대해 잘 알고 패키지에 속아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소신에 맞게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곧잘 소개하며 깐깐하게 제품 리뷰를 하기로 유명합니다.출처: WiW위우@youtube여드름 때문에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는 위 우는 그 고생담과 경험을 녹여 제품을 선택하고 그에 알맞은 메이크업을 합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사용했던 쿠션 팩트는 ‘컨실러/쿠션만으로 간단 흉터 커버’ 영상에서도 소개되었는데요, 현재 탈색을 하면서 머리색이 밝아져 항상 밝은 톤으로 피부 표현을 하는 위에게 아주 유용한 쿠션이라고 합니다. 출처: WiW위우@youtube최근 커버력이 좋음은 물론이고 흉터가 조금 올록볼록해서 피부 결을 예쁘게 채워주는 제품을 찾았는데 야다의 쿠션 팩트가 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이크업 영상을 보면 원래 피부 톤보다 훨씬 밝게 돈 업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커버력이 좋아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톤업 쿠션인지라 완벽한 잡티커버는 어렵지만 밝은 컬러임에도 타제품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커버력이 뛰어났습니다.출처: WiW위우@youtube마무리 흉터 커버에 필요한 컨실러 역시 야다의 제품을 사용 했는데요, 눌러서 펴 발라주는 팁이 있어 덕분에 피부 결이 정말 예쁘게 표현된다고 합니다. 또한, 팁이 넓어서 균일하게 발리고 도톰하게 피부 결을 채워줘 흉터뿐만 아니라 다크서클 커버에도 아주 효과적이라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출처: WiW위우@youtube화장을 마친 위 우의 얼굴은 before/after 차이가 그야말로 극명해 흉터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위 우는 커버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력이라고 강조 했는데요, 일시적인 커버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속력이 없으면 말짱 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 우가 사용한 야다의 쿠션과 컨실러 제품은 무려 12시간 지속력 테스트에도 거의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아침 열시부터 시작한 촬영에 메이크업이 언제 벗겨지나 유심히 살펴봤지만 12시간이 지나도 튼튼한 메이크업이 유지되는 것이 영상으로 증명되었습니다.출처: WiW위우@youtube하루간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위 우는 제품의 적극 추천 의사를 밝혔습니다.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위 우의 꿈은 똑똑하게 화장품 고르는 법을 구독자분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항상, 위와 같이 깐깐한 기준과 테스트를 기반으로 제품 리뷰를 하고 있는데요, 여드름 피부 및 잡티커버 메이크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께 위 우의 영상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도 이 때문 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올 위를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취업은 삼성이 책임..." 이 말 믿고 들어가는 학과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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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_명지대학교 / 중앙시사매거진, 코멘토_브런치대기업 하면 누구나 삼성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삼성에 취업하기란 정말 하늘의 별 따기죠. 그런데 그런 삼성전자가 '졸업만 해라, 100% 취업시켜 주겠다'라고 밝힌 학과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학과이기에 삼성에서 졸업만 하라고 하는 걸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대학교는 학문을 기업은 실무를 원했다.DVDPrime, 오늘의 한국본래 대학교는 취업을 위한 통로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는 학문을 더 깊이 배우기 위한 곳이었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대학을 가야 한다는 기조 아래 수많은 대학교가 생겨났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대학교를 가야 했고,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도 대학교를 가야 했죠. 동아일보이렇게 대학교 졸업장이 고등학교 졸업장처럼 기본적인 취업 스펙이 된 상황에서 기업들은 또 다른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대학교 졸업생들이 일을 못한다는 것이죠. 사실, 이는 당연한 일입니다. 대학교에서 학생들은 실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 등 학문을 배우는 것이니까요.잡코리아. 전남일보하지만 이미 대학교는 본래의 의미를 잃고 취업 통로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많은 대학교가 학문이 아닌 취업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죠. 졸업 요건도 바뀌었습니다. 대학교에 대한 평가가 취업률로 바뀌다 보니,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취업 스펙을 가져야 졸업하도록 제도가 바뀐 것이죠.삼육대학교대학교의 노력에도 기업들의 불만은 여전했습니다. 기업들이 입사지원자를 가려내는데 사용했던 취업 스펙마저도 실무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죠. 격해져 가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틀에 찍혀 나오는 국내 인재들은 기업의 입맛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삼성, 칼을 빼들다.연세대학교이런 흐름 속에서 마침내 삼성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삼성은 대학교 중에서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기로 한 것이죠. 연세대학교는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타파, 중앙일보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연세대학교와 삼성전자가 계약을 맺고 설치, 운영하는 '계약학과'입니다. 계약학과는 대학교가 계약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학생들을 교육하고, 기업은 졸업생 채용과 재정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이죠. 교육부 신고 내용에 따르면 해당 학과의 정원은 한 학년당 50명입니다. 해당 학과의 학생들은 수업료나 입학금을 삼성전자에게서 지원받을 수 있죠. 조선일보사실 이런 계약학과는 삼성재단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과 경북대학교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2006년 성균관대학교에 개설된 반도체학과는 취업 100%를 보장하며 인적성검사만 통과해도 삼성전자에 취직할 수 있죠. 경북대학교는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통해 2011년 모바일공학과를 신설했습니다. 매일경제, KBS연세대학교 외에도 삼성전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과학기술원에도 삼성전자 100% 채용을 조건으로 한 계약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원 중에서는 KAIST, GIST 그리고 UNIST가 유력하죠. DGIST는 무학과 단일 학부로 운영해 삼성전자가 원하는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의 설립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뉴스토마토, 삼성반도체이야기사정상 위와 같은 산학협력이 어려운 기업도 있지만, 정부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의지에 맞추어 삼성전자와 대학 간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연세대학교는 우선 학부 과정으로만 운영한 뒤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와의 협력하여 학, 석사 통합 과정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다" 대한민국 검사 평균 월급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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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비밀의 숲검사와 의사는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대표적인 직업입니다. 특히 앞뒤 가리지 않는 열혈 신입 검사, 청렴을 제1의 가치로 여기는 대쪽같은 검사들은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죠. 한겨레애석하게도 현실 속 검찰은 최근 자꾸 부정적인 이슈의 한 가운데 놓입니다. 전관예우, 제 식구 감싸기 등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물론, 성추행 공론화에 대한 보복성 인사 공론화에 대한 보복성 인사로 안태근 전 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는 일까지 일어났죠. 물론 최악의 경우가 주로 뉴스화될 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본분을 다하고 계시는 훌륭한 검사님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검사가 하는 일을 비롯해 검사가 되는 과정, 그리고 보수 수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사가 하는 일중아일보 / 오마이뉴스검사의 가장 대표적인 직무는 형사소송에서 국가 또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피고를 소추하고 구형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수사할 권한, 범죄 수사에서 사법경찰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권한과 함께 재판 집행의 지휘·감독권도 가지고 있죠.영화 침묵검사는 형사 사건에만 관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민사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해산 명령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 부재자의 재산 관리 관여권, 외국회사 지점의 폐쇄 명령 청구권 등도 가지고 있죠.검사의 소속과 신분보장SBS 피고인검사는 법무부 소속의 단독제 행정관청이지만, 그 성격상 사법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법관에 준하는 신분 보장을 받습니다. 검찰청 법 제37조에는 "검사는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아니하고서는 파면되지 아니하며, 징계처분 또는 적격 심사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 또는 퇴직의 처분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 법 조항은 검찰의 신분을 보장하는 동시에 검찰도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경향신문검찰청법 제41조에 따르면 검찰 총장을 제외한 검사들의 정년은 63세, 검찰 총장의 정년은 65세이며, 12조에 따르면 검찰 총장의 임기는 2년이고 중임할 수 없습니다. 검사가 되려면충북넷2017년 2차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법시험은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이제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로스쿨에 진학한 후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죠.  하지만 검사가 되고 싶다면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검사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로스쿨에서의 성적도 중요한데요. '검찰 실무 1', 검찰 심화 실무 수습 '검찰 실무 2' 등의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재학하는 동안 상위 20~30%(지방의 경우 10% 이내) 정도의 석차를 유지하며, 3학년 2학기에 실시되는 검사 선발과정에도 합격해야 합니다.M이코노미뉴스 / BBC지원자가 법률을 위반한 경력이 없는지도 검사 임용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처벌을 받지 않았더라도 기소유예, 공소권 없음 등의 수사경력이 있나 음주운전은 물론 가해자로 학폭위에 회부된 기록만 있어도 임용 가능성이 낮아진다네요.   과연 얼마나 벌까공무원닷컴 / 뉴시스검사의 수입 수준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2018년 검사·검찰 호봉 표에 따르면 검찰 총창의 봉급은 8,009,4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어림잡아 800만 원씩 12개월을 곱하면 총 9천600만 원으로, 1억 원에 못 미치는 연봉임을 알 수 있죠.공무원닷컴 / 뉴스토마토검찰총장 이외의 검사들은 근무 기간에 따라 상이한 봉급을 받습니다. 1호봉에서  4호봉까지는 300만 원 대, 5호봉에서 7호봉까지는 400만 원대의 월급을, 11호봉부터 13호봉은 600만 원 대, 14~17호봉은 700만 원 대의 보수를 받습니다. 이는 3급 공무원에 버금가는 금액으로, 일반 공무원에 비해 상당히 후한 봉급인데요. 기본급만 따져서 이 정도이고, 여기에 각종 수당과 급식비, 성과금 등을 모두 더하면 검사 1호봉 연봉이 세전 4천만 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SBS 뉴스지금까지 검사가 하는 일, 검사가 되는 과정과 함께 검사들의 봉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즉 공수처 법 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놓고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여야 4당은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독립 수사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수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자유한국당은 "공수처는 결국 현 정부 권력의 시녀"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죠. 한 검찰 관계자는 <헤럴드 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공수처가 신설되면 일해보고 싶어 하는 검사들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는데요. 과연 공수처 법은 통과될 수 있을지, 만일 그렇다면 검찰의 지형도는 또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네요. 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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