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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후회앱에서 작성

Only김남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6.24 11:25:31
조회 1122 추천 13 댓글 7
														

이글은 여태까지 까먹고있던 공허의 속편입니다..ㅎ

https://gall.dcinside.com/dramamisty/17350











"후.......힘들다..."

어젯밤 서제에서 밤새 울며 엎드린채 잠들어버린 바람에 일어나니 허리에 저릿저릿한 통증이왔다. 매말라버린 목을 축이기위해 서제를 나와 부엌으로 향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정말 여기가 사람이 사는 곳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텅 비어있었다.
아침마다 태욱이 만들어줬던 샌드위치 빵 한조각과 썰다 만 양배추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그나마라도 그사람이 있었을땐 부분부분 채워져있던 냉장고였는데....생각하니 또 눈물이났다. 밤새 그렇게 울었는데도 눈물이 나는 내가 신기할정도였다.
흘러나오는 눈물을 추스리기위해 물한병을 꺼내 벌컥벌컥 들이켰다. 혜란은 마음이 답답해 숨이찰때까지 물을 마시다 결국 사레를 걸려 연실 기침을해댔다. 가뜩이나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먹어서 몸을 지탱할 힘도 없었던 상태라 작은 기침만해도 배가아플지경이었다.
이젠 혜란의 방보다도 많이들어가는 서제로 향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았다. 벽에 손을 짚으며 허공을 바라보았다.

"아......................."

그러다 태욱과 찍었던 웨딩사진액자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설렜는데....정말 행복했는데..너무너무 좋았는데...............아직도 그날의 기억들이 생생히 기억난다 모든 과거들이 주마등처럼 혜란의 머리를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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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찍습니다. 하나,두울,세......아 저기요 잠시만요 잠시만 두분 먼저 찍어야한다니까요~!"

누굴까하는 마음에 뒤를도니 역시나 태욱과 유일하게 제일친한 중학생 동장 친구 지훈이다. 지훈은 3년 내내 한여자만을 따라다니는 친구자식을 보곤 어떻게든 이어준다는 술자리가 이자리까지 오게됬다. 물론...그땐 실패했지만 성격도 털털하고 장난끼도 많은 친구라 항상 같이있으면 즐겁게해주는 좋은 친구였다.

"자인번엔 진짜 찍습니다. 하나 두울 세엣!!(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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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올려 아니야아니야 좀만 더!"

오늘은 태욱과 혜란의 첫신혼집 이삿날이다. 사실 태욱이 마음같아선 아무 시선도없고 방해없는 그런 주택으로 가고싶었는데 혜란은 무조건 회사와가까워야한다며 이집으로 왔지만 그래도 뭐 이정도면 만족한다. 사실 태욱은 혜란과있으면 어디든 다 좋았으니까.

"아니 근데 이걸 꼭 이렇게 맞춰야돼??!!!?"

몇십번이고 오른쪽으로 가라 왼쪽으로 가라 아래로 가라 위로 가라하는 혜란을 보곤 결국 불만이터졌다. 꼭 맞춰야하냐고 화를내며 사다리에서 내려와 혜란을 쳐다보는 순간 그 눈빛이 너무 따가워 땅에 발을 딛을시간도없이 바로 다시 올라가 액자를 매만졌다.

"ㅇ....어디로 하라는건데.....한번만 다시 얘기해줘......"

그런 태욱을 보며 내심 귀여웠는지 미소를 지으며 다시 방향을 가리켜줬다.그리곤 힘들 태욱을 위해 엉덩이를 토닥토닥 쳐주며 부엌으로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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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이뻤네.....엄청 풋풋했구나 강태욱...그리고 고혜란 너도...."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태욱과의 추억이 묻어있는 곳들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누가 말했었지 내가사랑하는 그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면 행복한 기억보다나는 못해준것만 생각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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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이 아이를 지운뒤 각방을 쓴지 벌써 일년째다. 당연히 잘못한거고 너무 아픈일이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그렇게 한순간에 뒤바뀔순 없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들었다. 이젠 아예 사람 취급도 안하는것같다. 내가있든말든 뭘하든말든 그어떤것도 신경쓰지않았다.
사실 각오는하고 지운거지만 이정도일줄은 혜란도 상상을 하지못한것같다. 혜란이 뉴스나인을 마치고 현관물을 열자 거실에서 멍하니 티비를 보고있던 태욱이 전원을 끄곤 서재로 들어가버렸다. 슬슬 화가 치밀어올랐다. 누군 안아프고 힘이 안드는것도아니고.....이렇게까지.....
혜란은 가방을 쇼파위에 던져놓고 서재로 향했다.

"덜컥"

"당신 너무한거아니야? 아니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일년째 이렇게 아무말이 없어? 난 인간도 아니니? 나도 미안해 미안하고 아파 그런데...성공은 해야되잖아, 앵커는되야하는거잖아. 내가 어떻..."

"그럼 우리 아이는 인간도 아니니?"

"뭐.......?"

"고혜란 니말이 맞아 너 성공은해야지 앵커는 되야지 근데 아이는 우리 아이는 태어는 나야했잖아, 세상에 눈한번 못떠보고 몇일도 못살아보고 죽였어 그것도 고혜란 니가."

"..................."

"그러니까 나한테 아무것도 바라지마, 예전의 나를 원하는거면 그거.......절대 못해 나가 고혜란"

"그래, 그러지뭐 그냥...이대로 살자 서로 쌩까고 인간도 아닌것처럼 이렇게 살자 앞으로 이방 들어올일 없을꺼야 기분 더러웠을텐데 이만 나갈께"

이말이 아닌데 내마음속에있는 말은 이말이아닌데.... 미안하다고...잘못했다고 말하고싶었지만 그럴수없었다. 난 그사람을 사랑하면 안되니까 그럼 내다짐은 이결혼은 아무소용이 없어지는거니까....혜란은 서제에서 나와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기위해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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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란"

요즘 뉴스나인일 기사일로 무리를했는지 감기가왔다.
사실 몇일전부터 감기기운이있었지만 혜란은 바쁜나머지 챙길 여유조차 없었다. 괜히 무식하게 일만하다가 이지경까지 온것이다.

"하............"

너무 어지러워 제대로 말도할수없었다. 열로인해 숨쉬는것만으로도 벅찼다. 태욱은 그런 혜란을 보고 기겁을하며 체온기를 가져와 열을쟀다. 38도 고열이었다.

"고혜란 너 대체 얼마나 어떻게 일을했길래 이지경까지온거야"

"태욱..ㅆ....."

눈앞에 흐려져갔다. 그와중에도 혜란은 태욱만 보였다.
사실 서로 투명인간취급한지 3년째라 어떤 대화도 나누지않았다.
오랜만에 이렇게 자신을 걱정해주는 태욱을 보니 이상한 감정이들었다. 대체 왜이러는거야 고혜란 이결혼은 나에게 강태욱은 절대 사랑이아니야 그래서도안되고 그런일이 있어서는 더욱더 안되는일이다. 하지만 자꾸 혜란이 상상치도못한 행동이나 감정이들때 정말 돌아버릴것만같았다.

"나가 강태욱"

"뭐???"

"내가 알아서해 내몸이고 내일이야 신경쓰지마"

"고혜란 너..."

"당장 내 방에서 나가....하.......나가 강태욱"

태욱은 체념을한듯 씁슬한 미소를 지으며 문을열곤 쌩하니 나가버렸다. 혜란은 한숨을 쉬며 윤기자에게 전화를하기위해 손을 뻗어
폰을 꺼냈다. 그때 폰옆에 종이로된 물건이 만져지자 혜란은 깜짝놀라 힘겹게 고개를 돌렸다. 흐릿한 시야속에서 태욱이 준비해뒀던 해열제와 감기약이 눈에보였다. 자꾸 눈물이 흘러내렸다.
왜이러는건지 대체 어쩌자고이러는건지 이감정을 애써 무시했다. 아니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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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못참겠니?기어이 표를 내야겠어??대단한걸 해달라고하는것도 아니고 그냥..적당히 넘어가주면 될일을...."

"국선? 소신? 정의?...까불지마 집안 짱짱하고 마누라 월급에 밥굶을 걱정없으니까 배부른거잖아. 그렇게 잘난척하니까 당신 너.....네가 진짜 잘난거같지?...웃기지마....지마누라 마음하나 못읽으면서 당신이 누굴 변호해? 내가 무슨 마음으로 사는지 배란일마다 찾아오는 니엄마를....내가 어떤마음으로 견디고있는지 알기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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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제의가 들어왔어 청와대 대변인 후보에 내가 올라가있데..한달 검증기간만 잘 넘기면 어쩌면 그리로 갈수있을것같은데...그러려면 당신이 필요해...당신 나한테 그랬지 당신 집안배경..다내꺼라고.....나지금 그거.필요해 이제와서 이혼..안돼 나못해 태욱씨"

"니말이 맞았네.....사람은 쉽게 바뀌지않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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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고...됐어...괜찮다고 됐다고!!!............미안.....그냥 내가 좀..내가좀......혼자있고싶어서 그래..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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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손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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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옛날 생각에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어쩌면...정말 어쩌면....난 그남자에게 해준게 없을지도모른다...난그렇게 강태욱이 죽는 그날까지도 쪽지하나 남긴채 그를보냈다. 나보다 더힘들었을 그에게 난.....그아무것도 해주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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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사람 주변엔...언제나 두무리의 인간들이있어...그의 성공에 같이 편승하고싶은 사람..그가 잘안되길바라면서 시기하고 질투하는사람....근데 양쪽다 알고보면 그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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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강태욱 넌...어느쪽에있던 사람이었니....."

그렇게 혜란은 차디찬바닥에 누워 쓸쓸히 괴롭게 눈물을 흘렸다......















진짜 완전히 잊고있었는데 오랜만에 상플내려보다가 발견하고 속편으로썼엌ㅋㅋㅋㅋㅋㅋㅋ가뜩이나 미갤 너무 고요하길래 좀 시끄러워지라고..?ㅎㅎ...잘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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