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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막나"… 김정은이 직접 쏜 '역대급 미사일', 한국 방어망 '전부 뚫린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31 08:02:40
조회 616 추천 20 댓글 15
北 장거리순항미사일 2시간50분 비행
사거리 2000km 넘어 요코스카 타격 과시
한국 저고도 방어망 보완 시급성 부각



북한이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서해상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전역을 타격권 내에 둔 전략적 반격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발사는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이 연일 군사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뤄져 한반도 긴장 고조를 예고하고 있다.

비행시간 늘려 사거리 2천km 돌파 가능성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이번 훈련에서 전략순항미사일들이 1만199초(2시간49분59초), 1만203초(2시간50분3초) 간 서해상공 설정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사거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2023년 9월 동일 미사일이 1500km를 7672~7681초 동안 비행한 것과 비교하면 비행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미사일이 화살-1형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높으며, 사거리가 2000km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주일 미군이 배치된 요코스카항 등 일본 열도 전체에 대한 반격 능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미사일 방어망의 새로운 도전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한국의 현행 미사일 방어체계에 심각한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는 주로 탄도미사일을 상정해 설계됐으며, 천궁과 패트리어트 등 중고고도 요격체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다.

문제는 순항미사일이 저고도(평균 100m 이하)로 비행할 경우 지구 곡률로 인한 레이더 음영구역이 발생해 탐지가 극히 어렵다는 점이다.

북한 순항미사일이 서해나 동해를 우회해 배후에서 공격할 경우, 현재 휴전선 북쪽을 향해 배치된 한국 방어망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군 당국은 2026년 배치 예정인 장사정포 요격체계와 순항미사일 대응체계를 포함한 저고도미사일방어(LAMD)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1000발 이상의 탄도·순항미사일과 300대 이상의 이동식 발사차량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한국은 수백 발의 현무 미사일과 100여 대의 발사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양적 열세가 뚜렷하다.

내년 9차 당대회 앞두고 무력 과시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훈련 결과를 “우리의 전략적 반격 능력의 절대적인 신뢰성에 대한 실천적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고 평가하며, “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핵동력 잠수함 건조 현장, 신형 대공미사일 시험발사 현장, 군수공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연일 군사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 전문가는 “북한이 다층·대량 요격이 가능한 한국의 미사일방어체계를 돌파하기 위해 드론·순항미사일·저고도 탄도탄을 통합한 혼합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도 통합방공망과 상시 감시·표적화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전 8시께 순안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 수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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