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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구글 어시스턴트 - 크리스토프가 들려주는 이야기 02

모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28 21:42:35
조회 599 추천 2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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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P2XSrP8GbE?t=281

(4:41 ~ 8:10)









--



알았어요. 제가 스벤과 처음 만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안나
우우, 나 그 얘기 진짜로 듣고 싶어.

크리스토프
(스벤 목소리) "내가 도와줘야겠네, 크리스토프." 좋은 생각이야, 친구. 시작해.

--

크리스토프
(스벤 목소리)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어."

나는 얼음 채굴을 배우는 어린 소년이었지. 그때 난 눈 속에서 뭔가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는데, 늑대 떼였던 거야!

"크리스토프는 무서웠어."

아니거든. 무서웠긴 해도 조금 뿐-

"크리스토프는 겁에 질렸어! 얼음 채굴꾼의 썰매가 자신을 놔두고 출발해버리자 더더욱 겁에 질렸지."

나는 숨으려고 얼른 숲으로 달려갔어.

"그때 크리스토프가 날 발견한 거지! 나도 숨으려고 하고 있었어."

근데 넌 끔찍한 가시덩굴에 얽혀 옴짝달짝 못하고 있었지. 빠져나오려 할수록, 더욱 얽힐 뿐이었어. 큰일이었지. 네 꼴이 엉망이었어.

"크리스토프가 나를 보곤, '오. 내가 구해 줄게, 귀엽고 조그만 새끼 순록아.' 라고 했어."

그렇게 말 안 했어. 귀엽고 조그만 새끼 순록은 확실히 아냐. 휴우, 아무튼 널 풀어주려고 애쓰는 동안, 네 이름도 같이 생각해보고 있었지.

"맞아. 크리스토프는 날 덩굴에서 풀어주면서 온갖 이상한 이름으로 불러대더라고."

가만 있어 보자. 이름에 노버트랑 필립도 있었고, 덩굴이, 뾰족이. 이런 게 섞여 있었던 것 같아.

"하나도 맞는 게 없었어."

맞아. 완전히 이상했지.

"그래도 곧 크리스토프는 날 풀어줬어. 너무나도 행복했지!"

(핥쨕) 얘는 고마움을 표현하는데 수줍음이 없는 건 확실했어. 하지만 그 애정 세례는 오래가지 못했지. 그 순간에 늑대를 발견한 거야! 놈들이 우릴 찾아냈어.

"녀석들을 따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난 계획을 하나 떠올렸지."

그건 분명 내가 떠올렸던 것 같은데... 우린 커다란 나뭇가지를 발견하곤 뒤로 당겼어. 그리곤 최적의 순간을 기다렸다가, 놓아버렸지!

"늑대들은 겁을 먹고 줄행랑을 쳤어."

그 후에 난 얘 등에 올라타서 얼음 채굴꾼들을 쫓아갔지.

"우리가 도착하자, 크리스토프는 채굴꾼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말하고 나를 소개했어. 뭐라고 했냐면-"

'얘는 새로 사귄 제 절친, 스벤이에요.' 그리곤 스벤에게 평생 처음의 당근을 선물했지.

"이끼 같은 것들보다 훨씬 맛있었어. 거의 새로 사귄 내 절친만큼이나 당근이 좋았지."

(핥쨕) 하하, 잘했어, 친구.

올라프
우와. 우정과... 질척한 키스에 관한 멋진 이야기네.

--

엘사
우리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곧 다시 만나길 바랄게요.




-- 원문 --




I know. I'll tell the story about the time Sven and I first met.

Anna
Ooh, I definetely want to hear this.

Kristoff
(*as Sven) "Maybe I should help, Kristoff." Good idea, buddy. Take it away.

--

Kristoff
(*as Sven) "It was on a cold and wintry night,"

I was just a small boy learning to harvest ice. And I heard something approaching in the snow, a pack of wolves!

"Kristoff was scared."

Not scared. Scared, but a little-

"He was terrified! And he was even more terrified when the ice harvesters' sleigh took off without him."

I hurried into the woods to hide.

"Then he saw me! I was trying to hide too."

But you got stuck entangled in some terrible horned vines. The more you tried to get out, more tangled you got. It was awful. You were a mess.

"Kristoff saw me and said, 'Oh let me help you cute little baby reindeer guy.'"

That is not what I said. I definetely did not call you cute little baby reindeer guy. (*sigh) Anyway, while I tried to get you free, I also tried to figure out your name.

"Yeah, he called me all kinds of crazy things while he tried to untangle the vines."

Let's see, there was Norbert and Philip, Viney, Thorny, I think those were in the mix.

"None of them were right."

No, they were totally wrong.

"But soon enough he got me out. I was so happy!"

(*lick) He definetely wasn't shy about showing his gratitude. But the love fest was short-lived because just then we saw the wolves! They found us.

"We knew we couldn't outrun them, so I came up with an idea."

I'm pretty sure it was my idea but... we found a large branch and pulled it back. We waited for the perfect moment, then we let go!

"It scared the wolves and off they ran."

Then I climbed onto his back and we raced to catch up with the ice harvesters.

"When we did, Kristoff told them all about what happened and introduced me, he said-"

'This is my new best friend, Sven.' Then I gave him his first carrot ever.

"It was so much tastier than moss and lichen. I loved it almost as much as I loved my new best friend."

(*lick) Haha, nice job, buddy.

Olaf
Oh, what a great tale of friendship and slobbery kisses.

--

Elsa
Well, thank you for joining us. We hope to see you again soon.





--




..저새끼 이정도면 정신병 아니냐?? 분량 지혼자 다 처먹은 것도 괘씸한데

번역 읽어줘서 고맙고 부족한 번역이니 지적은 언제나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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