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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년은..밝은갈색, 경제위기에 희망담았다

삼계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25 2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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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밝은갈색, 경제위기에 희망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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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제작 MK픽처스, 라스칼엔터테인먼트)에 주인공 중 한명인 태호 역을 맡은 송창의가 부여한 색깔은 갈색이다. 가을을 상징하는 갈색. 그래서 송창의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개봉하는 시기가 11월6일로 잡힌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나 송창의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갈색은 겨울을 앞두고 한 해가 끝나가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 희망을 주는 밝은 갈색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너무 가볍지 않지만 너무 무겁지도 않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됐던 한국이 개발을 위해 땅을 파는 장면에서 드러나는 희망을 찾아가는 흙의 밝은 갈색이라는 얘기다.

◇ \'경제위기\'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하고파

“지금 경제위기잖아요. 그런 시기에 관객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10여년 전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좋지 않다는 최악의 경제적 상황이다. 영화계, 극장가에도 경제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송창의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이런 시기에 적합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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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18세 소년 태호와 종두(이완 분)가 무법천지나 다름없는 시기에 험한 시장통에서 자신들을 위협하는 어른들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송창의가 연기한 태호는 명석하고 냉철한 캐릭터로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을 간파하고 금보다 비싼 쌀을 모아 가격이 최고로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되파는 장사를 결심하고 실행에 나서는 인물이다. 하지만 쌀장사로 인해 태호를 비롯한 전쟁고아들은 시장 상권을 장악한 만기파의 위협을 받게 된다.

송창의는 “폐허 속에서 소년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들이 경제위기에 뭔가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거예요. 전후 시대를 겪은 기성세대에게는 ‘과거 그 어렵던 시기에는 저렇게도 살아왔지’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며 향수도 줄 거고요”라고 자신했다.

그런 점에서 송창의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전 세대 관객을 아우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어른들의 위협에 맞서는 소년들의 모습에서 느와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밑바닥을 긁는 듯 아린 감정까지 보여주는 만큼 감수성이 예민한 관객들에게도 적합하다는 게 송창의의 설명이다. 송창의는 “기성세대가 관람하기에도 어울리는 영화지만 ‘과거 저런 시기가 있었다’는 걸 알려준다는 점에서 청소년들도 봐야 할 영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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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 남지 않을 작품...\'영화를 알았다\'

관객들에게 줄 수 있는 의미만큼이나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송창의에게도 각별한 영화다.

처음 투톱으로 나서 스토리 전체를 이끈 영화, 더구나 지난 2006년 여름 당했던 오른손 검지 절단 사고 등으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못한 상황에서 촬영에 들어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영화 한편을 무사히 마쳤기 때문이다.

특히 송창의는 전후 시대 소년의 피폐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입원 중 식사량을 조절하고 링거 양까지 줄이며 살을 뺐다.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곧 시작될 영화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며 집념을 불사른 것이다.

게다가 그렇게 촬영을 한 영화가 2006년 11월 크랭크업한 뒤 2년 만에 개봉을 하게 됐으니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송창의는 “평가는 관객들이 해주시겠지만 저로서는 후회 없을 만큼 열심히 촬영한 영화여서 관객 앞에 내놓아도 된다는 자신감이 있었거든요. 그런 자신감과는 별개로 영화시장 침체와 맞물려 개봉되지 못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는데 개봉을 한다니 기쁘죠”라며 웃었다.

이와 함께 송창의는 “영화 한편을 책임질 수 있다는 스스로의 새로운 가능성도 발견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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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제작 MK픽처스, 라스칼엔터테인먼트)에서 자신과 함께 투톱을 맡은 이완이 촬영 중 겪은 오싹한 체험을 공개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어른들과 생존을 위한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야 했던 전쟁고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촬영지 중 한 곳은 강원도 양양의 산속 허허벌판에 위치한 옛 시멘트공장 부지였다.

송창의에 따르면 이곳에서 밤늦게까지 촬영을 하던 이완은 다른 출연진, 스태프가 모여 있던 장소를 벗어나 매니저와 함께 화장실을 가다 공장 건물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려던 이완을 매니저는 ‘그러지 말라’고 만류했다.

결국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한 이완은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건물 안에 불이 켜져 있던데 여기 사람들은 늦게까지 일하는 것 같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가 황당한 얘기를 들어야 했다.

이 공장은 이미 폐쇄된 지 오래여서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는 다는 것. 더구나 시멘트공장이 들어서기 전 촬영장 부지가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가 위치했던 곳이라는 얘기까지 듣고 이완뿐 아니라 이 사실을 몰랐던 다른 사람들까지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을 느껴야 했다는 게 송창의의 설명이다.

물론 그 이후 건물 안에 들어가려는 사람도 없었고 다시 건물 안에서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을 본 사람도 없다고 한다.

영화계에서는 촬영장에서 귀신을 보는 등 오싹한 체험을 하면 흥행 조짐이라는 속설이 있다. 이완의 체험이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흥행으로 이어질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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