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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ㅇㅁㅇ 오스본가로 수인물이 보고싶다 1

ㅇㅇ(115.40) 2016.03.09 04:26:35
조회 12758 추천 286 댓글 25
														

해리피터 뉴트민호 레오베일로 수인물이 보고싶다 ㅈㅇㅁㅇ..

ㅅㅇ을 하자니 앞에 설정붕괴 설정빵꾸 캐릭붕괴 등등이 미친 존많인 것.. ㅠㅠ......

넘나 마음에 걸려서 아예 처음부터 수정ㅈㅇ 뎨동함미다...... 별 시발 달라진 것도 없어시발 광광




뉴트는 원래부터 조금 비딱한 구석이 있었다. 그러나 미친놈인 것은 결코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었다. 흔들림 없이 똑바로 마주쳐오는 눈동자가 뻔뻔하기 짝이 없었다. 해리는 평소답지 않게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뱉어, 미친놈아. 날카로운 목소리에 백사자는 물고 있던 짐승을 현관 바닥에다 툭 내려놓았다. 특별히 물어뜯긴 상처나 혈흔은 없었지만 이미 죽은 모양인지 짐승은 미동도 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짐승을 내려놓은 백사자가 몸을 푸르르 털자, 제 머리칼과도 같은 연한 금빛의 갈기가 좌우로 흔들렸다. 새벽의 풀밭을 오가며 묻어왔던 이슬이 여기저기로 튀었다. 해리의 인상이 한껏 찌푸려지는 것을 바라보며 백사자는 느릿하게 기지개를 켰다.


“밖에서 털라고 했잖아.”

“미안, 털이 너무 무거워서.”

“그래서. 지금 이게 뭐하자는 건데.”

“뭐가.”

“네가 사냥한 거야?”

“아니. 주웠어.”


쭉 늘이듯 뻗었던 몸을 둥그렇게 말아 일으키며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뉴트는 의자에 걸린 가운을 대충 주워 입으며 성의 없이 답했다. 갖다버려, 죽었잖아. 해리는 가지런히 정리된 신발들 사이로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짐승을 보며 몸서리쳤다. 잘 보라고, 멀쩡하게 숨 쉬고 있잖아. 현관에 쭈그려 앉은 뉴트는 짐승의 몸에 제 손을 얹어보였다. 정말 간신히 숨만 쉬는 것처럼, 뉴트의 손이 아주 미약하게 오르내리고 있었다. 다리를 다친 것 같아, 뉴트는 짐승의 다리를 살며시 쥐었다. 의식이 없는 와중에도 고통을 느끼기라도 한 것처럼, 나뭇가지처럼 가느다란 짐승의 다리가 파드득 떨렸다.


“뼈가 부러진 건 아닌 것 같네.”


뉴트는 조금 부어 보이는 짐승의 관절부위를 몇 번 만져보더니 다시 몸을 일으켰다. 기분이 좋은 듯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집 안으로 들어선 뉴트는 소파에 길게 드러누워 리모컨을 집어 들었다. 제가 물고 와 현관에 내버려둔 짐승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무책임한 모습에 해리는 기가 찼다. 언젠가 피투성이가 된 흑표범을 물고 와 현관에 아무렇게나 방치해뒀던 큰 형 레오를 보고 그대로 배웠던 건지도 모른다. 뉴트, 짜증을 실은 목소리로 불러보았지만 다시 짐승의 모습으로 변한 뉴트는 귀찮은 파리라도 쫓는 양, 슬쩍 꼬리만 한 번 흔들 뿐이었다.


한숨을 푹 내쉰 해리가 다시 아래로 눈을 돌렸을 때, 기절한 듯 늘어져있던 짐승은 어느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작게 헐떡이고 있었다. 두려움에 물든 짐승의 시선은 소파 너머로 얼핏 보이는 금빛 갈기에 닿아 있었다. 대리석 바닥을 딛고 일어서려는 작은 발굽은 의미 없이 미끄러졌다. 다친 다리는 물론 온몸이 벌벌 떨리고 있었다. 점점 호흡이 가빠지는 것이 꼭 과호흡이라도 일으킨 것처럼 보였다.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사자 외의 짐승은 만져본 적이 없었던 해리는 이 낯선 짐승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몰랐다.


삐이이, 짐승이 울었다. 사슴이 우는 소리는 처음 들었다. 꼭 어린 강아지가 내는 소리 같았다. 그리 작지 않은 소리에 소파에 드러누운 커다란 짐승의 동그란 귀가 두어 번 크게 쫑긋거렸다. 뉴트는 돌아보지 않았지만 일부러 놀리기라도 하듯 굵은 소리로 그르렁거렸다. 목 안으로 끓는 울림에 사슴은 진저리를 쳤다. 사슴은 일어서기 위해 부은 다리를 바닥에 마구 문질러댔다. 다친 다리의 상처가 덧날까봐, 해리는 자신도 모르게 사슴에게 손을 가져다 대었다. 사람의 손이 닿아오자 사슴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펄떡이더니 그대로 고꾸라졌다. 사슴의 비명 소리도 처음 들었다. 꼭 어린 아이의 찢어지는 비명 소리 같아서 소름이 끼쳤다.


“뉴트.”

“왜?”

“죽었나봐...”

“기절한 거겠지. 내버려 두면 또 일어날 거야.”

“뭘 어쩌려는 거야?”

“무슨 소리야?”

“이걸 집까지 끌고 온 이유가 뭐냐고.”

“먹을 거야.”

“뭐?”


어때, 진심 같아? 슬그머니 해리를 돌아보는 사자의 눈이 날카롭게 번뜩거렸다. 매일 같이 보아왔던 것이라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저런 눈빛을 마주하고 있자면 새삼스럽게 공포심이 들었다. 뉴트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한 번 켜고는 유연한 몸짓으로 소파를 넘어왔다. 고양잇과 동물의 애정 표현이라는, 몸을 꾹 눌러 붙이듯 문지르는 행위조차 평범한 사람에게는 오금이 저리는 일일 뿐이었다. 기어이 꼬리로 해리의 다리를 한 번 툭 치고 지나간 뉴트는 축 늘어진 사슴에게 코를 들이밀었다. 그르렁 소리와 함께 입이 벌어지고 날카롭고 튼튼한 이빨이 드러났다.


“뉴트!”


해리는 순간적으로 있는 힘껏 뉴트를 밀쳤다. 이제 곧 성년이 되는 사자는 인간이 민다고 해서 쉽게 밀려날 리 없었다. 그러나 뉴트는 선심이라도 쓰듯 몇 걸음 뒤로 밀려나 주었다. 해리는 쓰러진 사슴을 안고 황급히 2층의 방으로 뛰어올라가 문을 잠갔다. 품에 안긴 사슴은 가만히 늘어져 있었다. 해리는 사슴을 부드러운 카펫 위에 내려놓고는 뉴트가 했던 것처럼 사슴의 몸 위에 손바닥을 갖다 대었다. 아까는 정말 심장마비라도 일으킨 게 아닐까 했지만 다행히 사슴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안도하는 순간 문 밖에서 뉴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해리.”

“꺼져, 뉴트.”

“사실대로 말할게. 반은 장난이야.”

“꺼지라고 했잖아.”

“그런데 나머지 반은 진심이야. 솔직히 궁금하긴 해.”

“머리에 총알 박히고 싶지 않으면 당장 꺼져.”

“형은 수인이 아니니까 모르겠지만, 되게 좋은 냄새가 나거든, 그거.”

“제발, 닥쳐, 뉴트.”


해리는 쾅 소리가 나도록 주먹으로 방문을 내리쳤다. 수인만 아니면 상관없는 거잖아, 뉴트는 투덜거리듯 중얼거리고는 제 방으로 돌아갔다. 해리는 방 문 앞에 선 채 마른세수를 했다. 땀에 젖은 손 때문에 얼굴이 축축해져 기분 나빴다. 


수인만 아니면 상관없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했던 결과가 지금의 상황이었다. 과거에는 수인의 모습으로 사냥하는 것이 자연스러웠고 수인끼리도 심심찮게 잡아먹었지만, 근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수인끼리는 물론 수인이 짐승의 모습을 하고서 짐승을 잡아먹는 것이 금지되었다. 인간답지 못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짐승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사실 수인이란 존재 자체가 애초에 그러했다. 수인들은 인간도 아니고 짐승도 아닌 이상한 존재였다. 인간이었지만 동시에 짐승의 신체와 본능을 그대로 품은 채 살아가는 수인들은 인간과 짐승 그 어느 쪽에도 온전히 속하지 않는 이상한 존재들이었다. 평범한 인간들을 사이에 두고, 수인들은 사자나 호랑이 등 육식성의 강력한 포식자들이나 코끼리와 같이 덩치가 큰 몇몇 초식 짐승들과, 이 사슴과 같은 연약한 짐승들로 나뉘었다. 포식자와 인간, 그리고 피식자들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위계질서가 생겨났고, 그것은 마치 신분제처럼 작용하고 있었다.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는 것은 아주 쉽고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은 단지 ‘인간답기’ 위해서 참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인간답기를 포기하는 자들은 언제나 있었다. 인간보다는 짐승으로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하는 자들도 있었고,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여 사냥을 하는 자들도 있었다. 원래 이것은 위법이고 범죄였지만, 포식자들이 지배계층을 완전히 차지하게 되면서부터는 인간답다는 것의 가치가 바뀌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짐승 같다’는 표현은 ‘짐승보다 더 짐승 같은’ 인간들 기준의 평가였다.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가치가 땅에 처박히면서 수인들은 짐승으로서의 삶을 선호하게 되었다. 물론 이를 환영하는 것은 대부분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을 지닌 자들이었다.


아직까지는 수인이 수인을 대놓고 잡아먹는 일은 드물었다. 하지만 수인이 일반 짐승을 사냥하는 것은 더 이상 위법이 아니게 되었고, 몰랐다는 핑계로 다른 수인을 잡아먹는 것은 암묵적인 합법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수인만 아니면 된다는 것은 허울 좋은 핑계에 불과했다. 사실은 수인이든 아니든 그저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상관없는 것이다. 어떻게 같은 인간을 잡아먹느냐고 물었을 때, 뉴트는 해리를 바라보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형, 우리는 사자야. 쟤들은 물소고. 이게 이상해?”

“이상한 건 인간으로 태어난 너겠지.”


옆에 있던 레오는 웃지도 않고 말했다. 해리는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그가 옳았다. 이 집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난 것은 해리가 유일했다. 가족은 물론 친척들까지도 죄다 수인이었다. 육식동물에서부터 초식동물까지 종류는 다양했지만, 수인이 아닌 사람은 해리 하나뿐이었다. 피식자로서의 가치조차 없는 것이 인간이었다. 해리는 가장 이상한, 가장 하등한 존재인 셈이었다.


첫째인 레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해리와 뉴트는 그와 함께 독립해서 살게 되었다. 보통의 인간들보다 한참 이른 독립이었다. 레오는 그마저도 늦다며 투덜댔다. 해리는 불안해했지만 둘은 달랐다. 레오는 숲의 한 가운데에 집을 짓고는 낮이건 밤이건 수시로 밖을 쏘다녔다. 뉴트는 아직 어렸기 때문에 앞마당에서만 돌아다녔다. 숲을 벗어나면 광활한 평원이 펼쳐져 있었고 그 너머에야 도시가 있었다. 숲의 입구에 있는 것은 수인들만 다니는 학교였기 때문에 해리는 학교조차 제대로 다닐 수가 없었다.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아무 의미도 없는 교육을 배우며 해리는 온종일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어야 했다.


이곳으로 이사하게 된 후로부터 해리는 여덟 살 터울의 뉴트를 혼자 키우다시피 했다. 레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두 동생을 두고 집을 나가버렸다. 같은 사자 수인인 레오보다는 해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뉴트는 인간에 대해 꽤나 온건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고 인간이라는 이유로 해리를 무시하거나 깔아뭉개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뉴트가 커가면서 작은 고양이 같던 아기 사자는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낸 커다란 발로 해리의 가슴팍을 짓누르고 으르렁대던 제 큰 형을 나날이 닮아가고 있었다.


짐승의 모습으로 해리의 방에 들어오지 않기. 짐승의 모습으로 식사하지 않기. 학교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숲을 벗어나지 않기. 그리고 절대 사냥하지 않기. 고맙게도 뉴트는 아직까지는 해리가 억지를 쓰듯 내건 조건들을 착실히 -적어도 해리가 아는 한은- 지켜주고 있었다. 뉴트가 정말 그 사슴을 먹을 생각이었다면 굳이 집까지 끌고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해리는 지금의 평화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뉴트도 내년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고 숲과 평원을 지나 도시로 돌아가면서 레오가 그랬듯 사냥의 즐거움과 육식의 본능에 눈뜨게 될 것이다. 해리는 그게 두려웠다.


“살려주세요...”


착잡한 기분으로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보던 해리는 등 뒤에서 들려오는 낯선 이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퍼뜩 돌아섰다. 세탁 바구니에 들어있던 시트를 발가벗은 몸 위로 대충 휘감은 남자가 잔뜩 겁먹은 눈을 하고서 울먹이고 있었다. 하얗게 드러난 오른쪽 다리의 무릎부분이 벌겋게 부어있었다. 남자는 절뚝이며 방구석으로 물러섰다. 벽에 등이 닿자 부들거리던 다리로 힘겹게 서 있던 남자가 바닥으로 풀썩 주저앉았다.


“시,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게요.. 제발, 제발 잡아먹지만 마세요...”


남자는 카펫 위로 절을 하듯 무릎을 꿇고 이마를 처박았다. 퉁퉁 부어있던 남자의 무릎이 떠올라, 해리는 황급히 다가가 남자의 팔을 붙잡아 일으켜 세우려했다. 이번에도 남자는 사슴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펄쩍 뛰며 비명을 질렀다. 다행인 것은 큰 소리가 나기 전에 남자의 입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조용히 해, 죽고 싶지 않으면.”

“흐윽... 흐어.. 어.. 어엉....”

“아니, 잠깐 조용히 좀 하라니까?”


청각이 예민한 뉴트가 혹시라도 들을까 덜컥 겁이 난 해리는 방문 쪽을 살피며 남자의 입을 더 세게 틀어막았다. 쉿, 다른 한 손의 검지를 입술에 갖다 대며 신호를 보내자 그제야 해리의 의도를 눈치 챘는지 남자는 발버둥을 멈추고는 울음을 삼키려 애를 썼다. 파르르 떨리는 어깨가 애처롭기 짝이 없었다. 다행히 뉴트는 듣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해리는 한참 후에야 남자의 입에서 손을 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망할 뉴트 자식, 수인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큰소리치더니.”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살고 싶으면 제발 조용히 좀 해.”

“자, 작게 말할게요... 잡아먹지 마세요..”


남자는 불안에 가득 찬 눈으로 연신 살려달라고 중얼거렸다. 뉴트나 레오는 인간일 때의 덩치에 비해 짐승일 때가 훨씬 컸는데, 그 남자는 정 반대였다. 해리의 무릎까지밖에 안 오던 작은 사슴이었던 남자는 잔뜩 웅크리고 있긴 했지만 해리보다도 훨씬 더 큰 것 같았다. 남자는 조금씩 울음이 새는 입술을 꾹 깨문 채 해리가 제 무릎을 살피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친 거야?”

“절벽에서.. 떨어져서...”

“용케 무릎만 다쳤네.”

“가, 강에 떨어졌어요...”

“그러고 보니 팔에도 상처가 있어.”

“아, 이런 건 핥으면,”


남자는 자연스럽게 혀를 내밀어 제 팔뚝의 상처를 핥아댔다. 인간의 기준에선 세균을 펴 바르는 꼴이라, 해리는 저도 모르게 미간이 찌푸려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찌푸려진 미간을 채 펴기도 전에 해리와 눈이 마주친 남자가 다시 카펫에 고개를 처박았다.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잡아먹지 마세요. 계속되는 짐승 취급이 짜증났다. 내가 왜 너 같은 걸 잡아먹어, 해리는 속으로 구시렁거렸다.


“이름.”

“저, 저요?”

“너 말고 누구겠어? 1층에 있는 사자?”

“죄, 죄송해요, 아니에요, 저 맞아요. 저, 저는 피터에요. 피터 파커.”

“피터, 파커.”

“그, 그쪽은요...?”

“해리.”

“해리... 그럼 성은...?”

“그냥 해리.”


해리. 피터는 해리의 이름을 입 안에서 몇 번씩 굴려댔다. 해리, 해리. 머뭇머뭇 웅얼거리는 발음이 답답하지만 이상하게도 듣기 좋았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해리의 눈치를 살피던 피터는 한참만에야 덜덜 떨리는 손을 슬그머니 내밀었다. 해리, 살려줘서 고마워요. 금방이라도 내뺄 기세인 손을 덥석 붙잡았더니 힉, 하는 짧은 소리를 내며 파드득거렸다. 안 잡아먹는다니까, 해리의 말에 피터는 ‘미노야’ 라고 웅얼거리다 결국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가만 내버려두었더니 울음소리가 점점 커져서, 해리는 결국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잡아먹겠다고 짐승 같은 협박을 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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