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글로벌 콘솔 시장을 목표로 자체 엔진을 활용해 만든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대작으로, 지난 2020년 TGA에서 실기 영상을 최초 공개한 이후 방대한 오픈월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임이다.
붉은사막
최근 오픈월드 콘텐츠를 담은 프리뷰 영상에 이어, GTX 1060에서도 돌아갈 정도로 최적화 작업에 신경을 썼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더욱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최근 오픈월드 대작 게임을 표방하고 등장했던 게임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보니,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오픈월드 게임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에 ‘붉은사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붉은사막 PC 사양 정보
한국인 입장에서 한국에서 만든 콘솔 게임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요즘 분위기를 보면 반가움을 넘어서 당황스러울 정도다. 오히려 한국 이용자들의 우려가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해외 반응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한국 이용자들은 첫 도전인 만큼 해외 AAA급 게임들과 비슷한 수준만 보여줘도 만족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게임업계의 자연재해로 평가되는 GTA6급으로 비교하는 이들이 나올 정도로 열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전 케이팝데몬헌터스 때 해외 제작사가 한국 K팝 스타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김구 선생님도 이해가 안될 듯”이라는 반응이 나왔던 것이 연상될 정도의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해외 반응을 보면 “몰래카메라를 찍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전세계 플레이스테이션 인기 차트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팀에서는 인기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가 카운터 스트라이크2이니 유료 게임 중에서는 1위다. 중국에서도 17173어워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해외 게임에 오른데 이어, 중국 스팀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스팀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포브스에서는 ‘붉은사막’을 2026년에 GTA6 다음으로 많이 팔릴 게임으로 전망하는 기사를 냈으며, 디지털 파운더리에서는 ‘붉은사막’에 사용된 블랙스페이스 엔진 성능을 극찬하면서, 압도적인 근거리 디테일과 거대한 스케일의 오픈월드가 기존의 어떤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붉은사막’ 성능을 테스트하는 영상이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영상 조회수의 2배를 뛰어넘었다며, “붉은사막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와 흥분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수준이다. 이렇게 기대감이 높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전까지는 PC, 콘솔 합쳐서 600만장을 판매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비교 대상으로 언급됐었는데, 이 정도 해외 반응이면 그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특히,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흥행 결과에 따라 멀티플레이 모드 업데이트도 준비중이라고 밝힌 만큼, GTA온라인처럼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게임이 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파운드리에서 공개한 붉은사막 성능 분석 영상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GOTY 역시 분위기가 묘해지고 있다. 당연히 올해는 자연재해라고 할 수 있는 GTA6가 나오기 때문에, 최근 600만장을 돌파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조차 GOTY 수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긴 하다. 지난해 GTA6가 먼저 출시일을 2026년 11월로 미룬 상황에서, ‘붉은사막’이 나중에 2026년 3월 발매로 미뤘기 때문에, GOTY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하지만, GTA6가 연말 시상이 한창 진행되는 기간인 11월 19일에 발매된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골든조이스틱어워즈 같은 경우에는 10월말까지 후보작 투표를 진행하고, 11월에 행사가 진행된다.
작년과 같은 스케줄로 진행된다면 후보작이 모두 선정된 다음에 발매되는 GTA6는 올해 골든조이스틱어워즈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모든 시상식에 GTA6가 참여할 수 없다면, 다른 게임에게 기회가 생긴다. GTA6가 없다고 해도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비롯해, 앞으로 나올 쟁쟁한 게임들이 많기는 하나, ‘붉은사막’의 오픈월드가 기대에 충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2025년 골든 조이스틱 어워즈는 10월까지 후보작 투표를 진행하고 11월 20일에 열렸다
이런 상황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기대감이 올라가다보니, 펄어비스의 주가 역시 춤을 추고 있다. 스토리텔링, 불편한 조작감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너무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반응, 한국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을 대작 게임의 탄생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충돌하면서, 일주일에 몇번씩 급상승과 급하락을 오가는 중이다.
중요한 것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붉은사막’의 충격적인 발매 연기 발표 이후 주가가 3만원대까지 떨어질 정도로 실망감이 컸었는데, 게임 콘텐츠를 서서히 공개하면서 지금의 상황으로 반전시켰다는 것이다. 펄어비스가 오는 20일에 거품론을 완벽히 잠재우고, 실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만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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