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시리즈의 근원을 다시 한번…'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01 21:40:51
조회 10097 추천 0 댓글 5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 코나미


잠입 액션이라는 장르는 만든 전설적인 게임 '메탈 기어' 시리즈…

그 중 2004년작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는 시리즈의 근원을 다룬 작품이다. 그리고 20여년만에 리메이크작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로 부활했다. 코나미는 '메탈 기어' 시리즈를 탄생시킨 코지마 히데오와 결별한 후 사실상 신작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된 '메탈 기어 팬텀 페인'도 어느덧 출시한지 10년이 지났다. 10년 동안 신작 출시가 없다는 것은 '메탈 기어' 시리즈를 잘 모르는 세대가 증가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코나미가 내린 결론은 과거의 명작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닐까. 신작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코지마 히데오가 참가하지 않는 이상 팬들에게 인정받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사실 '메탈 기어 델타: 스네이크 이터'는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려온 작품이다. 코지마 히데오가 참가하지 않은 이번 작품은 만족할 수 있을까… 게임을 시작하면 원작을 충실하게 이식한 게임 구성이 느껴진다. 그래픽은 발전했으나 게임 플레이 감각이나 재현은 원작과 동일하다. 레벨 디자인도 원작 그대로의 구성으로 좋게 말하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리메이크이고 나쁘게 말하면 원작에 비해 그래픽만 좋아진 작품이라는 느낌이다. 그래도 그래픽이 좋아진 덕분에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네이크를 다시 만나다니


악어 사냥을?


수풀 사이에 몸을 감추고


원작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기 때문에 그래픽의 발전 외에는 크게 변화한 부분이 없지만 게임 플레이는 조금씩 진행하다 보니 지금도 재미있게 다가왔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 그리고 영화를 보는 듯한 이벤트 장면 등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준다. 단 원작 자체가 세월이 많이 흐른 작품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느껴졌다. 예를 들어 심리스가 아닌 원작과 동일하게 스테이지 방식으로 제작되어 조금만 이동하면 게임의 흐름이 끊어진다.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긴 한데, 현대적인 게임 흐름에 맞지 않는 느낌이다. 이를 심리스 형식으로 스테이지를 전부 연결한다면 레벨 디자인을 다시 해야 하는 큰 작업이 될 수도 있으므로 원작 스타일을 그대로 따른 것 같다.

물론 발전한 부분도 있다. 조작 스타일이 뉴 스타일과 레거시 스타일로 변경됐다. 뉴 스타일을 하면 좀더 현대적인 TPS 게임 분위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레거시 스타일은 카메라가 살짝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으로 원작과 같은 시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현대적인 감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역시 뉴 스타일이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위장. 즉 카모플라주는 단축 키를 통해 별도의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도 게임 도중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단 이 부분도 아쉬운데, 차라리 '메탈 기어 솔리드 4'처럼 주변 사물의 텍스쳐를 카피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면 더욱 편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체적으로는 그래픽 빼곤 크게 변화한 것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자세히 보면 인 게임에서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나 각종 편의성이 좋아지긴 했다.


너는 누구?


단축키를 통해 위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이리면 즐겨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비싼 가격이 아쉽지만 나중에 할인 때 구매하더라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이 게임을 팬이라면 다시 즐겨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단 이 시리즈에 대해 잘 모르거나 '메탈 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 정도를 게임을 접한 다음 플레이한다면 게임 스타일이 다르고 방대한 대사와 이벤트 장면, 올드한 시스템 때문에 취향에 안맞거나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게임만의 냉전 시대의 스파이물과 정치적 음모가 얽힌 스토리는 지금 다시 플레이해도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더 보스와 스네이크의 관계는 여전히 가슴을 아프게 한다. 부디 코나미가 다른 시리즈를 리메이크한다면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 시스템 등에서도 변화를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이미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라는 모범적인 리메이크 작품이 있지 않은가. 이를 위해서는 '메탈 기어 솔리드'가 아닌 아예 완전히 처음부터 개발해야 할 2D 게임인  '메탈 기어' 같은 올드 게임의 현대적인 리메이크를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이덴의 등장?


엔드 형님 등장


발각되면 골치 아프겠군



▶ 조회수 100만 돌파...'메탈 기어 솔리드 3' 리메이크 작 출시 반응▶ 코지마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2' 출시일 발표▶ "메탈 기어 솔리드 Δ, 너무 가짜같고 영화같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결혼이 오히려 커리어에 손해였던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23 - -
공지 이용자 메모 기능 및 차단 메뉴 추가 운영자 26/03/23 - -
13970 블리자드, 디아블로4 '피에 젖은 인장' 난이도 확 낮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7 0
13969 한 손으로 보스 잡는 파이널 판타지...NHN과 스퀘어 에닉스가 손잡고 던진 출사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8 6 0
13968 [현장] 플레이부터 구매까지…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붉은사막' 팝업스토어의 모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8 5 0
13967 "실수였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AI 아트 논란 해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68 0
13966 오스카 감독이 직접 각본 쓴 게임 트레일러가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2 0
13965 FC 온라인 리그 '2026 FSL 스프링', BNK FEARX 'NoiZ' 노영진 우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0 0
13964 게임사들, 전방위 접점 확대 나서...주요 게임 소식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1 0
13963 1주년 방송에 간담회까지...게임사 온오프라인 소통 활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1 0
13962 게임만 했는데 PC방비가 공짜라고? 게임 포인트로 '확정 굿즈'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0 0
13961 "실력은 있는데 돈이 없다고?" 컴투스홀딩스 게임 AI 지원으로 '원석' 사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0 0
13960 "공포의 이름값이 통했다" 한국이 만든 바이오하자드, 600만 DL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9 0
13959 갈바테인, 도원암귀...한국 게임, 열도와 대륙을 넘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5 0
13958 [리뷰] 키류의 가장 행복했던 시간…'용과 같이 극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30 0
13957 [리뷰] 이제는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235 6
13956 [현장] 춘식이와 도로가 홍대에 떴다... 홍대 '춘식&도로' 팝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7 0
13955 넷플릭스, 로마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 드라마 촬영 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4 0
13954 붉은사막, 한국 게임 최초 첫날 200만장... 어떻게 가능했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2 0
13953 "기대 이상"...웰메이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흥행 청신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6 0
13952 니케 도로가 카카오 춘식이를 만났을 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9 0
13951 엠게임, AI·로봇 플랫폼 기업 탈바꿈 선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0 0
13950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판을 다시 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4 0
13949 FC 온라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역 대표 선발전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5 0
13948 콘텐츠 확장 속도 붙었다…봄 시즌 맞은 게임업계 경쟁 본격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1 0
13947 "게임 잘하면 생기부에도 적힌다" 10대들이 열광하는 '진짜' 체육 시간?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485 5
13946 [리뷰] 고전 슈팅 게임의 정수를 담은 '라이덴 파이터즈 리믹스 컬렉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3 0
13945 엘든 링 본편 살까, 밤의 통치자 살까?...반다이남코 '역대급' 할인 리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8 0
13944 붉은사막 드롭스 시작... 게임 없어도 일단 받아두세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59 0
13943 "게임은 경쟁, 사회는 상생"...웹젠이 봄에 던진 세 개의 화두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23 1
13942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팝 컬처 페스티벌 '콤플렉스콘 홍콩 2026'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4 0
13941 메가리자몽X와 메가팬텀의 만남...역대급 포켓몬 카드 전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5 0
13940 붉은사막 출시... 펄어비스가 증명한 K-오픈월드의 저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1 0
13939 붉은사막, 거대한 오픈월드 속 '퍼즐' 논쟁…완성도와 피로도 사이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99 3
13938 [빅 캠파] '마비노기 모바일', 1주년 전야제서 변화 예고...구조 개선 진행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2 0
13937 '이터널 리턴', 거울을 사용하는 신규 캐릭터 '코렐라인'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0 0
13936 [공략] 붉은사막 기술 아무거나 찍었다가 아티팩트 날렸다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1 0
13935 "AI로 GTA 만든다고? 웃기는 소리"... 테이크투 CEO, 투자자 패닉에 직격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9 0
13934 "구글과 화해한 에픽?" 포트나이트가 안드로이드에서 무서워지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7 0
13933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은하계 재해 시즌2 마지막 스토리와 전투원 '리타' 업데이트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8 1
13932 장수 IP의 시간, 이벤트와 콘텐츠로 확장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1 0
13931 "이번엔 연극이다!" 우마무스메들이 연극 무대에 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9 0
13930 "드래곤은 이제 잊어라"... 26.06 패치로 각성한 쉬바나의 공포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105 2
13929 8,000만 명 홀린 고양이들이 돌아온다... 네오위즈가 설계한 '마법의 레시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6 0
13928 '한밤'의 진짜 승부는 오늘부터...아제로스에 드리운 공허의 그림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6 0
13927 "이제 니케로 연애까지 한다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1 0
13926 [주간 핫 게임] 붉은사막 대격변...안방 사수 나선 K-게임의 엇갈린 희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43 0
13925 [공략]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강력 보스 '드레이크' 뛰어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49 0
13924 전 세계 인기 1위 '붉은사막' 점수는 78점...저점 매수 기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0 0
13923 신의 한 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나?...NHN, 한국기원과 손잡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40 0
13922 [체험기] 서울을 배경으로 한 무시무시한 탈출기…'낙원'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45 1
13921 붉은사막, '불친절하다'는 걸 알면서도 손을 못 놓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4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